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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CC-오리온스(오후 7시 전주체)■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2시)●신세계-신한은행(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프로배구 여자●KT&G-도로공사(오후 5시) 남자●삼성화재-LG화재(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핸드볼 큰잔치●원광대-삼척대(오후 1시)●경희대-한국체대(오후 2시30분)●성균관대-충남대(오후 4시 이상 잠실학생체)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시니어웰빙통장’ ‘KB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의 시니어세대(중장년층)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적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산의 일부를 매월 연금식으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확정금리형 연금지급식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세 이상의 자녀가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 대신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식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가입자에겐 전국 2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에게 24시간 1대1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건강 정보제공, 병원 및 제휴검진센터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한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U사이보스´는 객장의 시스템을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권거래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이후 12월 현재 이용자 70만명과 누적거래액 2700조원을 돌파했다. 7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매일같이 수렴해 개발되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고유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으로 개발됐다. HTS상에서 시스템트레이딩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차트´ 기능과 과학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연금보험’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주식·채권,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찾을 수 있고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된다. 농협 ‘프리미엄모기지론’ ‘프리미엄모기지론´은 할부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이 동시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할부 및 일시상환 비율은 7대3과 8대2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7000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만기에 일시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담보의 경우 담보물과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3·6·9개월 등 초단기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판매한 지 8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 이용금액의 최고 3%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오일뱅크와 GS정유를 이용할 경우 1리터당 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시 최고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M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기프트카드 구매, 자동차 부품 구입, 차량 정밀성능검사, 엔진오일 교환(연 2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M 회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5%의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용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일뱅크에서 월요일에 3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로 세차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M포인트를 외식, 영화예매, 여행상품 구매, 펜션 예약, 휴대전화 로밍, 사진 인화, 자동차 방문정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네이트’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네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네이트(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로 관리된다. 올해 SK텔레콤은 ‘특번´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다. 컬러링, 컬러문자 등의 5자리 지정번호와 ‘NATE´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로 직접 연결되는 것. 애니메이션 형식의 TV광고를 통해서 이를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통해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M커머스 콘텐츠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도시락’ ‘도시락´(www.dosirak.com)은 국내외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의 음악꾸미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서비스다. 5개 MP3플레이어 사업자와 제휴해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플레이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다른 PC에서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제는 ▲정액 요금제 ▲건당 요금제 ▲쿠폰 요금제 ▲주중할인 30일 요금제 등이 있다. 마이뮤직, 클러빙(Clubbing), DJ 박스 등을 통해 사용자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50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으며 약 90%의 국내 음원 권리자와 계약을 맺었다. KT ‘Ann’ KT(대표 남중수·www.kt.co.kr)의 ‘Ann(안)´은 SM송수신 등 휴대전화의 기능이 있는 유선전화서비스다. 일반 ‘코드리스 폰´보다 가격이 싼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용가격이 휴대전화보다 저렴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발신자 번호표시(CID), 전화번호 300개 저장, 64화음 벨소리, 착신전환, TV리모콘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 ▲뉴스, 지역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을 음성으로 듣는 보이스포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푸시형´으로 제공받는 생활단문서비스 ▲전화로 녹음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즉시 전달하는 음성메시지서비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다. 지난달말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포커스투어 ‘터키일주+안탈리아 9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터키를 일주하는 상품으로 신비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며 ▲성소피아 성당을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인 가파도키아의 기암 괴석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고대유적지 ▲로마 문화와 신약성서의 한축을 장식한 에페소 등을 관광한다. 지중해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를 거쳐 석회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서 노천온천을 즐긴다. 문화유적지 에페소, 터키의 수도 앙카라도 둘러본다. 터키의 특별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와 기구여행(선택) 등도 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터키항공의 직항운항과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으로 일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하나포스´는 4년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하위 10%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CS(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하나포스´ 고객은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영화, 음악, 교육용 콘텐츠, 할인이벤트, 대용량 서비스 등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데이´로 지정된 매월 특정일엔 테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전화, 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가에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 ‘아이린’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도,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향과 기능별로 세가지 제품이 있다. 피부 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다. 데오드란트 기능을 높인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준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기능이 향상됐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줘 아기옷, 속옷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양유통 ‘롱스마일’ 효도신발로 알려진 ‘롱스마일´의 특징은 파동에너지를 발산시켜 신는 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자극해 몸의 균형과 허리를 반듯하게 한다는 것.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다이아몬드형 조각의 고무창을 붙였고 음이온과 원적외선 발산장치를 부착해 관절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장시간 걸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해 신발기능의 결정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회사 대표는 각급 노인회에 이 신발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국노인부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력을 쏟아 지난해 12월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롱스마일Ⅰ 12만 5000원, 롱스마일Ⅱ 18만원, 뉴롱스마일 19만 5000원. 080-001-0022. 피죤 ‘액츠’ 피죤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액체 세제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츠´를 개발했다. ‘액츠´는 액상형 세탁세제로 찬물에 빠르게 풀리며 세제 찌꺼기와 가루날림이 없다. 고농축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천연 오렌지 오일과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어 세척력이 좋고 피부보호효과가 뛰어나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를 받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해 색깔 옷에서 생길 수 있는 탈색된 색소가 다른 의류에 물드는 것을 방지한다. 네오팜 ‘아토팜’ ‘아토팜´은 라멜라 구조(피부 지질구조)를 재현한 MLE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의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벽기능을 강화·유지해준다.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고 피부구조와 유사해 자극이 적고 피부친화적이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향료가 특징. 연세대 의대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개선 효과가 검증됐고 미국 FDA 공인기관인 RCH의 안전성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토팜´의 기술은 미국특허(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호)를 획득했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타이완과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구성은 보디워시, MLE로션, MLE크림, 페이셜폼워시, 페이스크림, 선블록 등으로 돼 있다.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SK(잠실)■ 핸드볼 큰잔치●원광대-충남대●조선대-삼척대●성균관대-경희대(이상 오후 1시 잠실학생체)
  • 27일부터 대학 편입학전형

    2006학년도 1학기 대학 편입생 모집 전형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3일 김영편입학원에 따르면 일반편입학(4년제 대학 2년 수료자 및 전문대 졸업자)과 학사편입학(4년제 대학 졸업자) 모집을 하는 대학은 전국 180여개 대학이다.모집인원은 건국대 438명, 충남대 330명, 한국외대 318명, 연세대 300명, 성균관대 280명, 경희대 260명, 서강대 80명 등 이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핸드볼 큰잔치 ●성균관대-삼척대(오후 1시)●조선대-충남대(오후 2시30분)●원광대-한국체대(오후 4시 이상 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LG-오리온스(오후 7시 창원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2시 춘천호반체)■ 핸드볼 큰잔치●성균관대-한국체대(오후 1시)●충남대-삼척대(오후 2시30분)●조선대-경희대(오후 4시 이상 잠실학생체)
  • [핸드볼 큰잔치] 한체대 이상욱 ‘폭발’

    한국체대가 05∼06 대한항공컵 핸드볼큰잔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체대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1차 대회에서 거포 이상욱이 10골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약체 충남대를 39-28로 가볍게 물리쳤다. 한국체대는 경기 초반 충남대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이상욱이 외곽슛을 연달아 터뜨리고 심재복(6골)이 속공으로 뒤를 받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21-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체대는 문전을 휘젓는 이상욱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5분쯤엔 무려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리드를 지켰고, 고교 졸업 예정인 허길홍(3골)과 조홍철(2골) 등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충남대는 원길환이 15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체대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힌 데다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에 무너졌다. 경희대도 원광대를 31-25로 물리쳐 첫 승을 올렸지만 조선대와 성균관대는 27-27로 비겼다. 개막전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이상욱이 선정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오리온스(오후 7시 잠실실내체)■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2시)●우리은행-국민은행(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프로배구 ●현대건설-KT&G(오후 5시)●상무-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마산실내체)■ 핸드볼 큰잔치 ●충남대-한국체대(오후 1시)●조선대-성균관대(오후 2시30분)●원광대-경희대(오후 4시 이상 잠실학생체).
  • [부고]

    ●장재남(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현석(하나은행 목동역지점장)현호(덕이아름다운치과 원장)씨 부친상 김현국(전 동아생명 지점장)민병삼(코리아오토클래스 상무)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손용기(사업)용안(영암경찰서)씨 모친상 윤정규(한국산업단지공단 기획상무이사)씨 빙모상 12일 전남 나주한국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334-4313●임승문(사업)태형(사업)씨 부친상 이정의(금융감독원 팀장)손상호(A&A건설 소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40●정기룡(충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씨 부친상 12일 충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42)257-6943●송현철(원창기업 대표)현수(부산일보 정치부 기자)현연(일본 ISECO)씨 부친상 12일 전북 임실 중앙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644-6667●신석순(해양수산부 과장)씨 별세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30분 (02)921-8699●정희도(사업)희명(〃)희광(〃)희장(〃)희박(〃)씨 모친상 황의민(건강보험공단 대리)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010-2264●정관식(군인)원식(회사원)춘식(하나은행 용산전자상가지점장)씨 모친상 이상두(자영업)김재정(미창석유)씨 빙모상 12일 경남 창녕 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5)530-7691●윤범상(울산대 교수)씨 모친상 유리나(울산대 교수)씨 시모상 김희준(전북대 교수)남궁승(성심병원장)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4●김성훈(보생무역 부장)성기(회사원)씨 부친상 권용숙(보생무역 대표)서정순(회사원)씨 시부상 12일 건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030-7908 ●허동진(풍림화섬 회장)씨 모친상 12일 안동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4)851-5440●김정수(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원)씨 빙부상 11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572-3699
  • [정시모집 합격 전략] (3) 의학계열 학생 사례

    [정시모집 합격 전략] (3) 의학계열 학생 사례

    ●질문 수도권 의대 진학이 꿈인 수원에 살고 있는 고3 이승민입니다. 수능을 잘 본 것 같은데, 주변 상위권 친구들 성적은 저보다 더 좋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3학년 2학기 성적을 제외한 학생부 평어는 5.0점 만점에 주요교과(국·수·영·과), 전과목 모두 5.0점이고, 석차는 1학년 8.5%,2학년 7.5%,3학년 4.3%로 전과목 7.3%, 주요교과(국·수·영·과) 6.8%입니다. 수능 원점수는 언어 98점, 수리‘가’형 95점, 외국어 98점, 물리Ⅰ 50점, 화학Ⅰ 44점, 생물Ⅰ 47점, 화학Ⅱ 33점입니다. 서울 지역 의대를 진학하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수도권(대전권까지도 고려함)에 진학이 가능한 의대는 어디인가요? 더불어 한의예과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먼저 수능 성적을 분석해 보자. 원점수 언어 98점은 예상백분위 97, 예상등급 1, 수리‘가’형 95점은 예상백분위 99, 예상등급 1, 외국어 98점은 예상백분위 99, 예상등급 1, 과탐 물리Ⅰ 50점은 예상백분위 95, 예상등급 1, 화학Ⅰ 44점은 예상백분위 98, 예상등급 1, 생물Ⅰ 47은 예상백분위 97, 예상등급 1, 화학Ⅱ 33점은 예상백분위 82, 예상등급 3 이다. 화학Ⅱ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이고 백분위 성적 또한 우수하다. 주요대학이 ‘가’군과 ‘나’군에 밀집돼 있지만, 의대는 가, 나, 다군으로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현실적인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군별 안정, 적정, 도전인 의예과를 찾아보자. 대학별로 수능 반영 총점, 반영 영역(과목) 및 반영 비율, 가감점 부여 등 반영 방법이 달라 실제 대학별 계산 방법을 적용해 보면 배치표상의 점수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의 방법으로 꼼꼼하게 계산을 해보도록 한다. ‘가’군은 인하대 배치점수 951점(1000점 만점)에 자기점수 960점으로 9점이 남아 안정권이고, 고려대는 배치점수 485점(500점 만점)에 자기점수 486점으로 1점이 남아 적정권, 한양대는 배치점수 577점(600점 만점)에 575점으로 2점이 부족해 도전권이다. ‘나’군은 중앙대 배치점수 537점(560점 만점)에 자기점수 526점으로 11점이 부족해 도전권이고, 서울대 역시 배치점수 97점(100점 만점)에 자기점수 95점으로 2점이 부족해 도전권이다. 충남대는 배치점수 278점(300점 만점)에 자기점수 291점,+13점으로 안정권이다. ‘다’군은 아주대가 배치점수 966점(1000점 만점)에 자기점수 970점,+4점으로 적정권이고, 인하대는 배치점수 679점(700점 만점)에 자기점수 672점,-7점으로 도전권이다. 순천향대는 배치점수 470점(500점 만점)에 자기점수 485점,+15점으로 안정권이다. 정시모집 지원에서 이승민군의 학생부 성적 감점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석차 반영 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 만점에서 몇 점이 부족한가를 점검해 유불리를 고려하도록 한다. 수능 원점수 가채점 결과와 학생부 성적으로 본 지원은 가군-고려대, 나군-충남대, 다군-인하대 선택 또는 가군-한양대, 나군-충남대, 다군-아주대를 추천할 수 있다. 자신의 지원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A∼E 중에서 우선적으로 ‘C-희망적 지원’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최종 지원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원 성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즉, 각 군별로 안정, 적정, 도전을 어떻게 조합해서 지원하느냐이다. 또한 ‘안정, 적정, 도전 결과에 관계없이 당초 목표했던 대학을 지원할 것이냐. 어떤 입시군을 안정권으로 두고 지원할 것이냐. 안정지원이냐 아니면 재수를 결심한 배짱지원이냐.’등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최상위권의 경우에는 자신이 가채점한 수능 원점수 성적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으로 어떻게 바뀌는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실제 대학 전형에서 원점수는 쓰이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성적으로 당락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의 상대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으면 원점수와 표준점수, 원점수와 백분위에서 오는 오차로 인해 지원 가능 대학을 점검하는 데 오판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지원가능한 한의예과는 동국대(경주), 대구한의대, 동의대는 안정권, 원광대(‘가’군), 경원대는 적정권, 대전대, 원광대(‘다’군)는 도전권이다. 김영일 강남중앙학원 원장·김영일교육컨설팅(주) 소장
  • 인기 여자탤런트 신상백과

    인기 여자탤런트 신상백과

    ◇ 김난영(金蘭暎) 1943년 1월 16일 생. 군산여고, 서라벌예대 졸업 <이력> KBS-TV 1기. 현재『임자있었네』『그림자』『사람나고 돈났지』에 출연 중. <단골>「보그」미용실,「아미」의상실 <취미> 음악 (듣는 것만) <월수> 10만원 <신상> 무남독녀. KBS-TV에 들어가자마자「프로듀서」이남섭(36·『임자있었네』작·연출)씨와 결혼. 6살·2살 딸을 데리고 시집살이. 시부모, 시동생, 시누이 거느리는 맏며느리. 큰 살림살이라『돈 모을 새 없죠』 <소문> 한때 이혼설까지 번졌던 부부 사이가 원만해져 이제는 싸움 한번 않는 원앙부부가 됐다. 돌아오는 5월 2일(예정일)이면 셋째 아이가 탄생한다. 2주치를 당겨 녹화도 끝내놓고 분만 준비 중. ◇ 강부자(姜富子) 1941년 2월 8일 생. 충남대 국문과 졸업 <이력> KBS-TV 2기. 현재『시거든 떫지나 말지』『춘하추동』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미용실,「트로아·조」의상실 <취미>「빌딩」을 지었다 허물었다에서 저녁거리 시장보기까지의 공상 <월수> 10만원 <신상> 4남 2녀 중 넷째. KBS-TV 동기생이었던 이묵원(32)씨와 4년 연애 끝에 결혼.『시거든…』에서는 부부가 출연 중. 남편은 말이 없고 착해서 사랑한단다. 돌 지난 아들이 하나. <소문> 그럴싸해서 그런지 시집살이를 기막히게 잘하고 있다는 소문인데 실은『친정어머니가 아기 때문에 같이 살아 주시는 딴 살림을 하고 있죠』 ◇ 안은숙(安恩淑) 1943년 6월 29일 생. 마산산(産), 마산여고, 성균관대학 영문과 졸업 <이력> TBC-TV 1기. 현재『124군 부대』『춘하추동』에 출연 중. TV「탤런트」의 이름에만 그치지 않고 연극, 영화에서도 이따금 볼 수 있는 얼굴. 본인은「스크린」이나 무대에서 제값을 하고 싶어하고. 아닌게 아니라 그런 야심을 보인다. <단골>「보그」미용실,「샤넬」의상실 <취미> 연극하는 것 <월수> 10만원 <신상> 3남 3녀 중 막내딸. 결혼할 마음이 아직은 안 잡혀 있단다. <소문> 땠는지 안땠는지는 몰라도 심심치 않게 굴뚝에 난 연기는 재벌 일색이었다. 따라서 남편감은『생활력이 강하고 지성있고 건실한 남성』을 원한다. ◇ 김민자(金敏子) 1943년 7월 27일 생. 서울산(産), 정신여고 졸업 <이력> KBS-TV 3기. 현재『팔판동 새아씨』『배덕자』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미용실,「아미」의상실 <취미> 그림보기, 음악듣기 <월수> 10만원 <신상> 2남 3녀 중 셋째. 언니가 성우 김소원(金素媛)씨, 동생은「패션·살롱」「가야」를 정릉에서 경영. 형제 모두가 주체성이 강한 집안. <소문> 그간 약혼설이 파다하던 TV「탤런트」최불암씨와는 별 진전없이 동료로 지내는 사이. 결혼 말이 나오면 언제나『좋은 기회에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죠. 입에 맞는 떡이 있습니까』 ◇ 김혜자(金惠子) 1941년 10월 25일 생. 서울산(産), 경기여고, 이대 미대 중퇴 <이력> KBS-TV 1기. 현재『그림자』『여고 동창생』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미용실,「이사벨라」의상실 <취미> 무취미, 책 읽기 정도 <월수> 8만원 <신상> 무남독녀. 회사 경영을 하는 임종찬(40)씨와 3년의 연애 끝에 대학 3년 재학시절에 결혼을 했다. 6살 난 아들이 하나.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 <소문> 나돌아 다니는 부인을 탐탁지 않아하는 남편과 아들이 학교에 입학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서서히「탤런트」생활을 그만 둘 예비운동 중.『마음이 어떻게 변할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만 둘 마음이 크죠』 ◇ 여운계(呂運計) 1940년 2월 25일 생. 고대 국문과 졸업 <이력> 64년부터 연극에 출연. 현재『시거든 떫지나 말지』『팔판동 새아씨』『124군 부대』에 출연 중. <단골>「로즈」미용실,「비너스」의상실 <취미> 배우 본명 알아보기, 남의 머리 빗기기,「패션」잡지 정독하기 <월수> 6만원 <신상> 3남 1녀 중 둘째. 대학 재학 시에 차상훈(31)씨와 열렬히 3년 연애. 결혼한 지 7년째. 6살 된 딸과 2살짜리 아들이 남편보다 중하단다. <소문>「유네스코」에 근무하는 남편이 10월에 불란서에 갈 예정이라 즐거운 준비를 서두르는 중. 양장점 주인이라는 소문은『15일간 양재를 배우러 다닌 적이 있을 때 난 소문이겠죠』 ◇ 사미자(史美子) 1940년 5월 6일 생. 파주산(産), 이화여고 졸업 <이력> 동아방송 성우 1기. 연극 이력 6년, 실험극장 단원. 현재『화조』『124군 부대』『팔판동 새아씨』『배덕자』에 출연 중. <단골>「사다」미용실, 최윤정 의상실 <취미> 아들 딸과 집에서 노는 것 <월수> 10만원 <신상> KBS-TV 1기「탤런트」김관수(33)씨와 연애 결혼한 지 7년. 7살 딸이 하나, 5살 아들이 하나. 남편과는『화조』에서 공연 중. TBC-TV 편성부「프로듀서」사상아(史相兒)씨가 오빠. <소문> 갈현동에 집을 사서 이사간지 한 달이 채 못된다. 얼마 전부터는 영화출연 편수도 많아져 더욱 바빠졌다고. ◇ 정혜선(鄭惠先) 1942년 2월 21일 생. 수도여고 졸업 <이력> KBS-TV 1기. 현재『그림자』『사람나고 돈났지』『여고 동창생』『열풍지대』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보그」미용실,「노라노」의상실 <취미> 음식 만들기 <월수> 7만원 <신상> 무남독녀. KBS-TV 1기 동기생인 박병호(32)씨와 3년 연애를 계속, 결혼에「골인」했다. 6살 딸, 4살 된 아들이 있다. <소문> 요즈음 주로 영화 출연과 제작에 바쁜 남편과 더불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차를 샀다. 곤색「코로나」(2-6356번).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부군 박병호씨의 영화제작을 함께 걱정하고 있다. ◇ 선우용녀(鮮于龍女) 본명 정용례(鄭龍禮), 1945년 8월 15일 생. 서울산(産), 상명여고, 서라벌예대 졸업 <이력> TBC-TV 1기. 현재『시거든 떫지나 말지』『춘하추동』『김유신』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미용실, 강숙희 의상실 <취미> 옷 만들기 <월수> 12만원 <신상> 3남 4녀 중 셋째. 아버지가 서울신문, 오빠가 동아일보에 근무 중. 남자와의「스캔들」운운에는 신물이 난다면서『결혼은 아주 안할래요』한때는 영화계에서도 각광을 받았지만 요즈음은 뜸하고 TV에만 주력하는 편. <소문> 재일교포 야구선수 장훈(張勳)씨와는 별 연락 없고 옆에「태우고 다녔다」로 소문났던 빨간색『퍼블리카』는 즉각 팔아 처분했다. ◇ 조영일(趙玲一) 본명 조희자(趙姬子), 1943년 8월 9일 생. 덕성여고, 중앙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이력> KBS-TV 1기. 현재『시거든 떫지나 말지』『김유신』에 출연 중. <단골>「센추리」미용실,「아미」의상실 <취미> 가리는 것 없이 마구 먹기 <월수>「세금도 면제된 주제」라는데 동료들이 옆에서 정말이라고 동정을 표한다. <신상> 4남 3녀 중 맏딸. KBS-TV「탤런트」전성기 시절 김현철(KBS-TV 교육계)씨와 연애 결혼. 4살 된 아들이 있었다. 지난해에 오지명(32)씨와의 염문으로 KBS-TV측으로부터 이 두 연인은 퇴거 처분을 받았다. <소문>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결합된 오지명씨와는 지난해 10월 2일 정식으로 결혼. 지금 임신 5개월. [ 선데이서울 69년 4/27 제2권 17호 통권 제31호 ]
  • 총학생회장 선거 무효 ‘도미노’

    총학생회장 선거 무효 ‘도미노’

    대리추천 의혹, 상대방 후보 탈락시키기, 선거규정 위반에 따른 후보등록 취소, 선거방해…. 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기성 정치판보다 못할 만큼 떳떳치 못한 부정행위들로 얼룩지고 있다. 학생들은 후보들의 이런 선거 행태에 거부감을 느낀 나머지 선거를 외면해 투표율이 50%를 밑도는 대학이 한둘이 아니다. ●학생들 거부감… 투표율 50%이하 속출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달 29,30일로 예정됐던 총학생회장 선거가 중단됐다. 출마한 두 후보의 자격이 박탈되어 선거가 무효로 됐기 때문이다. 투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A후보는 게시판에 홍보물을 붙이는 선거 규정과 관련된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상대방 후보측에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다. 다음날 선거는 B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워 찬반투표로 변경됐지만 투표 진행 도중 선거 무효가 선언됐다.B후보의 추천자 명단에 추천하지도 않은 학생 8명의 이름이 오른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성대 선관위측은 회의를 열어 이달 8일부터 4일간 재선거를 치른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학생들은 게시판에 선거 행태를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대성대인’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학생은 “초등학생 회장선거도 이보다는 낫겠다.”고 꼬집었다. ●선거관리 부실 지적 되레 징계하기도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도 선거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선거시행세칙상 투표함은 서로 다른 선거본부가 추천한 최소 2명의 관리위원이 관리해야 하는데 한 후보가 추천한 관리위원 1명만이 관리하는 가운데 투표가 강행됐다. 또 학생증을 확인하지 않고 투표하거나 관리위원이 없이 투표함을 방치한 사례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후보측이 게시판을 통해 이런 문제를 제기하자 선관위측은 오히려 글을 삭제하고 징계를 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충남대 역시 학생회장 선거에서 투표방해 등의 말썽이 빚어진 끝에 지난달 15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가 취소되고 내년 3월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선관위는 선거 전날 경고누적을 이유로 한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선거는 단일후보를 놓고 치러졌다. 그러나 선거날 일부 학생들의 휴대전화에 선거 하지 말자는 문자메시지가 나도는 투표방해 행위가 적발됐고 결국 투표율이 저조해 선거가 무산됐다. 경북대 역시 학생회장 선거에서 한 공대생이 게시판에 총학 선거 투표함이 자물쇠로 봉해지지 않아 쉽게 열리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린 뒤 공정성 문제가 불거져 선거가 중단됐다. 상지대 정대화 교수는 “총학생회가 관료화·직업화하는 경향에 따라 수단이 목적을 앞서 가 어떻게든 이겨야 되겠다는 무리가 생길 수 있다.”면서 “무관심으로 인해 감시의 영역과 강도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앙대 신광영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지면서 투표에 참가하는 일부 학생들을 놓고 경쟁을 하다 일어나는 행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내년 지역인재 추천 6급인턴 50명 채용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학교성적 상위 5% 이내, 영어성적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인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지역인재는 3년의 견습을 거쳐 6급 주사로 채용된다. 중앙인사위는 내년 2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중 1주일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중에는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PSAT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인사위는 내년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일 전남대,6일 부산대,13일 충남대 등의 일정으로 대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집회참가 농민 ‘뇌출혈 사망’ 파문

    지난 15일 서울 농민집회에 참석했던 농민 전용철(44)씨가 24일 오전 외상에 의한 뇌출혈로 숨지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한 사망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전씨의 죽음을 ‘공권력에 의한 타살’로 규정하고 정권타도 운동과 연계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에 따르면 보령시 주교면지회장인 전씨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농민집회에 참석했다 집회 도중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음날 전씨는 구토 증세를 보이며 집 앞에서 쓰러졌고 18일 충남대병원에서 두 차례 뇌수술을 받았다.6일간 병원치료를 받던 전씨는 24일 새벽부터 뇌출혈이 심해져 이날 오전 7시 결국 사망했다. 전농 충남도연맹 관계자는 “집회 당시 충남에서만 부상자가 60여명이 발생하는 등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고 전씨도 그 자리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는 경찰의 집단 구타로 눈 부위에 피멍이 들었고 쓰러지기 전에도 계속 머리가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위 도중 구타당해 뒤늦게 동료에게 발견된 전씨는 옷이 찢어져있었고 집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횡설수설했다.”고 했다. 전씨를 담당한 충남대병원 의사는 “외상에 의한 뇌출혈로 판단된다.”면서 “병원 후송 당시부터 오른쪽 눈가에 멍이 들어 있었고 이 충격으로 뇌 안쪽에도 멍자국이 선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당의사는 “초기 상처가 경찰 폭력에 의한 것인지는 의사로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뇌출혈의 원인이 농민집회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저녁 경찰이 전씨의 시신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전씨의 주검은 보령 아산병원으로 옮겨졌고 부검이 실시됐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연구원과 인도주의실천의사회 소속 의사, 유족 등 4명이 참가했다. 부검 결과는 정밀조사 후 한달 뒤쯤 발표될 계획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학부·학과 올 가이드](10)농생·수의대

    [학부·학과 올 가이드](10)농생·수의대

    우리나라는 공업화와 인구증가로 식량의 해외 의존도가 70%나 되는 식량부족 국가다. 세계적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아인구가 8억명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해 지구촌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은 동식물 자원의 개발과 이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증거다. 식량 및 농·축산물 수요증대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곳이 농생대나 수의대다. 농생대와 수의대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과거 농과대학과는 사뭇 달라졌다. 교육의 중심이 농학에서 생명공학(BT)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수확 후 가공·저장 기술, 생산환경기술, 병충해에 대한 생물적 제어 기술, 메카트로닉스기술(ET), 정보화 기술(IT), 자연자원 이용기술, 초미세화 기술(NT) 등 다양한 첨단과학과 접목되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많은 대학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바뀌었다. 농업생명과학은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양하는 생산활동뿐만 아니라 육종(育種), 가공, 유통, 경영분야와 연결된 다양한 과학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생물학, 물리학, 화학, 수학, 공학 등 다양한 기초 학문이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에는 인간의 정신건강을 위한 휴양산업,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농업생명과학분야 역할이 커지면서 사회과학 및 의학과도 연결되고 있다. 관련 학과나 학부로는 농학과, 농화학과, 농생물학과, 식물자원학과, 식물산업공학과 등이 있다. 대학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서울대는 식물생산과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식품공학과 등으로 구성된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두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농업환경생명과학대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동국대나 강원대의 경우, 식물생명공학과와 생명공학부를 각각 두고 있다. 학과별로 배우는 과목도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학년 때에는 농업 및 식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전공과목별 수업은 고학년이 되면서 받는다. ●졸업후 진로는?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다. 대학교, 작물시험장, 원예연구소, 농업과학기술원 등 국가기관이나 한국화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한국식품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제식량농업기구,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 국제 벼 연구소, 아시아 채소 연구개발센터, 국제열대 농업연구소 등 국제기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도 있다. 농림부 등 정부 중앙부처나 농어촌진흥공사, 농수산물 유통공사, 농협 등도 대상이다. 일반 기업으로는 종묘회사, 농약회사, 비료회사, 식품가공 및 유통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시설농업 관련회사, 조경 관련회사 등의 기술직 및 연구직으로 취직할 수 있다. ●누가 적합한가? 농생계열은 자연과학계열이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호기심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농촌을 이해하고 작물상태를 정확히 지각, 판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생물, 화학, 물리 등 자연과학에 흥미가 있으면 좋다. 특히 평소 농업발전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의학 분야는 가축에서부터 실험실의 실험동물, 가정의 애완동물, 어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에 대한 질병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동물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는 의학 분야다. 관련학과로는 동물공학과, 응용동물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수의예과, 수의학과 등이 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애완동물과 등 애완동물 관련 학과들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 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면서 최근들어 일반인들의 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의과 대학은 전국에 모두 10개, 건국대를 제외하면 모두 국립이다. 국립대학으로는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9곳이 있다. ●수의사 인기 고조 저출산에다 삭막해지는 도시생활의 단조로움을 덜려는 듯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이런 애완동물을 돌보는 의사들과 동물병원도 필요해졌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할 때 이들 소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사람도 바로 수의사들이다. 수의학부를 전공하려면 동물에 대한 애착심과 탐구정신을 갖춰야 한다. 가축에 대한 사랑과 동물의 생명을 중시하고 화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도 필요하다.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수의사 면허를 받는다. 개인동물병원을 개업할 수도 있고 학자의 길을 걷거나 공무원으로도 일할 수 있다. 수의대는 의대와 마찬가지로 6년제다. 반드시 2년 동안의 수의예과를 마치고 4년 동안의 본과를 이수한 후 수의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수의학은 1998년부터는 수업이 6년으로 바뀌었다. 예과 1,2학년과 본과 1,2,3,4학년이다. 예과 1,2년 과정은 주로 교양과목을 배우며, 생물학, 화학 등의 과목이 기초 과목으로서 중요하다. 전공은 본과 1,2,3,4학년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농생·수의학계열 지원전략 농생·수의학과 계열은 그동안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최근 사회 분위기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수의학 계열은 애완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수의예과의 경우 서울에서는 서울대와 건국대, 지방에는 국립대에만 개설돼 있다.2002학년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의대와 약대 다음 갈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서울대의 경우 수능 점수로 약대와 건축학과 사이인 수학교육과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수능 성적 상위 3% 안에는 들어야 한다. 건대도 서울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상위 3% 안팎에서 합격선이 결정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나’군, 건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나눠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게다가 의대나 약대를 지원하기에 자신없는 수험생들이 안전 장치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지방 국립대의 경우 대도시권에서는 점수가 높은 편인 반면,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점 정도 낮게 합격권이 형성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위 5% 안에는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서울대와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내신과 수능만 반영한다. 내신의 경우 국립대에서는 평어 대신 석차를 반영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농생명공학은 예전에 비해 인기가 많아졌지만 다른 전공에 비하면 여전히 홀대를 받는 편이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농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공대보다는 낮은 편이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그나마 학과 인기가 유지되는 편이다. 지방 국립대의 경우 정원 미달인 경우가 많다. 서울대 농생대와 고대 생명과학대는 수능 성적 상위 5%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는 이과대 수준으로 7∼8%대 성적이면 무난하다고 한다. 지방 대학의 경우 학생들의 지원이 없어 수능 4∼5등급이면 합격권이라고 할 수 있다. 농생명공학과에서도 정시모집에서는 내신과 수능만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생명 계열은 틈새를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과감히 도전해볼 만한 분야다. 현재 인기도가 다른 학부보다 다소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적성과 생각하는 진로가 맞다면 농생명 계열이 경쟁 부담도 적고 앞으로도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도움말 종로학원 평가연구실 남윤곤 팀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졸업생들의 진학 조언 “환상부터 버리세요.” 농생명·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지원하기에 앞서 관련 전공을 꼼꼼히 사전 조사해볼 것을 당부했다. 막연한 환상을 갖고 입학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관련 전공 졸업생이 수험생들에게 주는 조언을 소개한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졸업생 두루미(23)씨 졸업 후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 외국 제약회사에서는 영업부터 시작해 마케팅이나 의약정보 업무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이론적인 것만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학부 때부터 신약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연대에서는 3학년 때 바이러스, 의약화학, 면역학, 천연물연구 등 분야별 실험실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물이나 화학을 좋아해서 오지만 반응공학과 물리화학, 공학수학 등 공대 기초과목을 모두 다룬다. 진로는 신약개발 분야가 주를 이룬다. 국내 대학과 국내·외 제약회사, 벤처기업 등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다. 학부 때부터 산업체와 연계해 공부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관련 업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생명공학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 매스컴에서는 첨단 부분만 부각되지만 실제 기초적인 것을 많이 공부한다. 또 대학마다 강점 분야도 다르다. 때문에 지원에 앞서 대학별로 어떤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는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과 궁금한 점을 구체적으로 질문해보면 도움이 된다. ●건국대 수의학과 졸업생 한현정(27)씨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건대 수의학과 대학원 수의외과 실험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학원 실험실은 기초와 임상으로 구분된다. 임상은 외과와 내과, 방사선 등 직접 동물을 진료하는 분야다. 기초연구는 미생물 등 기초 학문을 연구한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학부를 졸업하면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을 거친다. 진로는 임상 분야의 경우 동물병원을 개업하거나 큰 병원에 취직할 수 있다. 유학을 떠나거나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기도 한다. 기초연구 분야는 수의나 검역 관련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수의과학검역원이나 공항에서 검역 업무를 맡거나 일반 제약회사나 동물 관련 약품회사, 사료회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수험생들은 흔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 일단 공부가 쉽지 않고 여러 동물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도 다양하다. 동물 실험이나 해부도 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외국처럼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은 편이다. 동물병원의 겉모습만 보고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저희 결혼해요] 신랑 신홍석·신부 이경미

    [저희 결혼해요] 신랑 신홍석·신부 이경미

    20대의 마지막 겨울이던 2003년 초 찬바람을 뒤로한 채 낯선 도시로 향했다. 유한킴벌리 서울본사에서 대전공장으로 발령받았기 때문이다. 공장 인근 월세방은 보일로 소리만 요란할 뿐 군대 동계훈련처럼 추웠다. 외로움은 뼈에 사무쳤다. 여성인류학자 헬렌 피셔가 저서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에서 낯선 타향에서 지극한 외로움을 느낄 때가 사랑의 타이밍이라고 예견했던 탓일까.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이메일로 ‘고진감래(苦盡甘來)’라 말했기 때문일까. 대전시내 커피숍인 ‘이종환의 쉘부르’에서 얌전하고 선한 한 여성을 그렇게 만났다. 처음에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월셋방이 너무 추워 오피스텔로 이사가려는데 청소를 도와줄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고 했다. 그녀는 알면서도 모르는 체 내 어리광을 받아주었다. 순풍에 돛을 단 듯 만남은 이어졌다. 주중에는 카이스트나 충남대 교정에서 멋진 데이트를 즐겼고, 주말에는 청남대 등지로 떠나 추억을 쌓아갔다. 1년6개월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 서울 본사로 자리를 옮겼다.‘몸이 떨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더니 우리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그녀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느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헤어지자는 최후통첩이 날아들었다. 나는 깜깜한 새벽에 그녀에게 전화해 “결혼해달라.”고 청혼했다. 요동치는 심장이 그녀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 속삭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가 뜨자마자 대전으로 달려가 “앞으로 같이 착하고, 멋지게 살자.”고 애교를 떨었다. 대답은 늦었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어느 날 울먹이며 그녀가 전화를 걸어왔다.“오빠∼ 내 이름이 (합격자 명단에)있어.” 합격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험에 몰두한 그녀는 마침내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오는 12월 수도권으로 발령을 받는다. 그리고 그녀와 나는 오는 27일 혼인서약을 맹세한다. 그날을 생각하면 그녀가 합격을 알려온 그때처럼 목이 멘다. 그녀에게 청혼했던 그때처럼 요동치는 심장을 품고 말하고 싶다.“경미야, 고생했어. 오빠는 경미가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행복하게 살자.”
  • [시론] 수능 치르는 사랑하는 딸에게/천세영 충남대 교육학 교수

    [시론] 수능 치르는 사랑하는 딸에게/천세영 충남대 교육학 교수

    사랑하는 딸 예은아, 정말 고생 많았지? 삼백 몇 날 전부터 날을 세기 훨씬 전 어쩌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그날부터 쌓아 온 너의 모든 수고가 오늘 드디어 한 판 씨름으로 결판이 나는구나. 그래도 우리네 씨름판은 아무리 못해도 삼세판까지는 가는데 오늘의 수능판은 단판 승부로 끝나버리는구나. 정말이지 어제도 다짐하고 기도했듯이 평소에 준비하고 닦아 온 만큼만 결과가 좋게 나오면 얼마나 좋겠니. 꼭 그럴거야. 조금도 걱정 말고 편한 마음으로 수험장에 들어가거라. 아빠와 엄마가, 그리고 선생님을 비롯하여 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도를 해줄 테니 조금도 불안해하지 말고 너의 모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거라. 시험지를 받으면 일단 길게 호흡을 한 번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문제를 대해야 한다.‘아, 너 그 때 본 친구구나.’하고 말이다. 혹 처음 봤거나 너무 무섭거나 싫은 놈이면 잠시 피했다가 다른 친구들하고 놀다가 나중에 보거라. 좀 나아질 거다. 우리 딸 파이팅! 예은아. 사실 어른인 아빠는 그동안 너의 수고를 지켜보면서 늘 미안해했단다. 너도 알다시피 뭐 이런 시험제도가 다 있나 모르겠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안 그런다는데 이 나라에서만 유독 이 엄청난 짐을 어린 너희들에게 맡기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한 판 혹 잘못되면 인생이 몽땅 잘못될 것 같은 중압감에 짓눌린 채로 해맑게 맘껏 날아야 할 젊은 날들을 가두는 너를 볼 때마다 정말이지 화가 났단다. 어찌되었든 오늘 저녁이면 해방이구나. 이제 그동안 못 다녔던 콘서트도 가고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만화책도 보고 인터넷도 실컷 할 수 있겠구나. 그래 오늘 저녁은 아빠가 최고로 신나게 해줄 테니 하고픈 거 몽땅 털어 놓아라. 예은아. 그래도 지금 무섭고 떨리지? 혹 ‘점수가 기대했던 만큼 안 나오면 어쩌지.’하고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그래도 좀 더 살아 본 아빠가 돌아보니 그거 꼭 그런 거 아니더라. 인생은 절대로 단판 승부가 아니더구나. 하늘은 참으로 공평해서 씨름판처럼 삼세판 기회를 주는 것 같구나. 새옹지마이니 전화위복이니 하는 고사성어도 있잖니? 정말 옛말 틀린 말 하나 없단다. 솔직히 말하면 점수가 조금 더 나오고 덜 나온 거 꼭 네 책임만도 아니란다. 실상 오늘 네가 치르는 수능 같은 것들은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도 여러 차례 맞닥뜨려야 하는 시험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한 시험들마다 사실 완벽하지 못해서 똑같은 사람이 두 번 치러도 점수가 다를 수 있단다. 그러니 시험 결과에서 드러나는 한 점 두 점의 점수 차이가 너의 모든 것을 재는 것은 절대로 아니란다. 너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것으로도 인생의 첫째 관문을 잘 통과한 것이며, 그만큼 너는 오늘 축하를 받을 권리가 있단다. 아빠와 어른들이 좀 더 노력해서 오늘 같은 중압감을 조금만 덜어내는 시험제도를 만들었더라면 이런 변명을 굳이 안 늘어 놓았을 텐데 정말 미안하구나. 이제는 이 일도 너희들의 몫이 되었구나. 아마 너희들은 우리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마음껏 하늘을 향해 날아라! 천세영 충남대 교육학 교수
  • [난자기증 보상금 파문] 국민 64% “줄기세포 연구 찬성”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국제 경쟁을 위해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연구분야와 범위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우려,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21일 과학기술부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과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전국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명과학에 대한 시민인식’ 결과에 따르면 ‘다른 나라와의 경쟁을 위해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독교(69.7%), 불교(60.7%), 천주교(57.1%) 등 종교인들도 절반 이상 찬성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진보의 눈으로 본 들뢰즈·박정희

    ‘진보의 위기 혹은 전망’이라는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19일 열리는 학술대회 두개는 꼭 챙겨봐야 할 것 같다.한국비평이론학회가 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들뢰즈와 그 적들’ 심포지엄과, 진보학자들의 모임인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가 연합심포지엄 마지막 순서로 중앙대 문과대에서 오후 4시부터 여는 박정희 재평가 집담회다. 알려졌다시피 ‘들뢰즈’는 현실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진보진영이 일종의 ‘탈출구’이자 ‘등대’로 삼았던 인물. 그러나 ‘일부 지식인들의 지적유희’라거나 ‘학문적 식민성을 드러내보인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박정희’ 역시 요즘 진보진영에게는 ‘먹잇감’이라기보다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이 두 인물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현란한 말보다 구체적 행동을” 들뢰즈 심포지엄에서는 단연 오길영 충남대 교수가 눈길을 끈다. 오 교수는 노골적으로 들뢰즈 열풍과 그에 편승한 지식인들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다.특히 포스트모던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공간 ‘수유+너머’에게는 “몇몇 지식인만의 공동체를 주저없이 코뮌주의라 부를 수 있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한다. 미리 배포된 발제문에서 오 교수는 이들에게 “현란한 수사만 늘어놓을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고민하라.”고 쏘아붙인다.그는 한국지식인들이 들뢰즈의 ‘유목주의’와 그 정치적 변형인 네그리의 ‘자율주의’를 듬뿍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있다고 지적한다.현실에 대한 고민이 없으니 남는 건 결국 ‘주체의 탈주와 욕망’을 강조하는 일 뿐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면 몇몇 선진적 지식인들의 모임을 코뮌주의라고 자화자찬하는 상태에 이른다. 오 교수에게 이런 것들은 공허 그 자체다.이를 테면 “누군들 자본주의에서 탈주해 자율적인 삶, 시적인 삶을 살고 싶지 않을까.”라고 되묻거나 “자본주의 현실에서 자율적인 삶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른다.”고 비판한다.누구나 한번쯤은 자본주의 현실에서 탈출해 자율적으로 제 욕망에 따라 살고 싶어하지만, 지금 당장 사무실과 공장을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 오 교수의 이런 주장으로 인해 토론에서는 상당히 뜨거운 논쟁이 예상된다.이정우 철학아카데미원장, 조정환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처럼 들뢰즈·네그리를 적극적으로 옹호·소개해온 소장 연구자들도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때문이다.비평이론학회는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한다. 총무이사인 김상률 숙대 영문과 교수는 “들뢰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연구자와 청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토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정희 끌어안기? 박정희 재평가 집담회에서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가 이영훈(서울대)·임지현(한양대)교수의 주장을 요약한 뒤 반박한다. 이 교수는 박정희 시대의 노동자 착취를 부정하고, 임 교수는 저항하는 민중을 신화로 규정한다.조 교수는 때론 타협하기도 하고 때로는 저항하기도 하는 민중과 독재·재벌간 밀고당기기 싸움으로 해석하려 든다.그러나 이 논쟁은 이미 계간지나 학술전문지 등을 통해 몇차례 소개된 바 있다. 더구나 이번 집담회는 80년대 진보이론의 허브였던 학단협이 주최하는 행사다. 그런 만큼 포인트는 ‘그래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이 될 듯하다. 이 때문에 조 교수의 발제 자체보다 이병천(강원대)·임지현(한양대)·손호철(서강대)·윤해동(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질 토론에 더 눈길이 간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김희진(전 두산개발 전무)씨 별세 순배(서울아산병원 교수)순미(가천의과학대 식품영양학과 〃)순주(사업)씨 부친상 윤철호(선문대 교수)씨 빙부상 정효련(중앙대 강사)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2)3010-2374 ●홍경호(사업)경성(미국 거주)유성(신일기술산업 대표)진성(미국 거주)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9 ●박대종(동양시스템즈 증권솔루션팀 과장)씨 별세 1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798-1420 ●송문규(뉴시스 사진기자·차장)창규(음악강사)현희(인천장애인복지관)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92 ●구수정(과학기술부 인력기획조정과 서기관)씨 모친상 10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62)510-3175 ●김성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11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43)733-6201 ●육경현(전 장수군 산림조합 상무이사)경준(전북도청 도로교통과)경섭(KBS 인사팀장)씨 모친상 11일 전주 삼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63)274-0761 ●이동엽(재원철강 회장) 두엽(예원예술대 교수) 성호(휴먼앤컴퍼니 대표)씨 부친상 오근엽(충남대 교수) 김기룡(서울시 공무원)씨 빙부상 전주 고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063)242-9944 ●강명모(개인사업)면모(한국은행 외화자금국장)씨 모친상 박헌영(개인사업)씨 빙모상 11일 충남 부여읍 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041)834-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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