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남·대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구감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립학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비디오 판독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원금보장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
  • “교보문고를 단지 안에서”,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교보문고를 단지 안에서”,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모종샛들지구 A1블록 ‘1079가구’ 분양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서한은 오는 26일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A1 블록에 선보이는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79가구다. 일분분양은 969가구다. 타입별로는 △59㎡(임대) 110가구 △84㎡A 116가구 △84㎡B 104가구 △84㎡C 210가구 △84㎡D 104가구 △101㎡A 432가구 △154㎡A3 등이다. 단지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다. 입주 후 2년간 약 3000권의 신간 도서부터 스테디셀러까지 엄선된 책이 제공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아산시 최초 실내체육관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안전한 보행공간이 제공되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랜드(Everscape)’가 맡아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단지 내 조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권·조망권을 극대화했다고 서한은 설명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채광과 통풍이 쉬운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아산시·충남·대전시·세종시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돼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모종샛들지구는 총사업비 15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대지조성 공사는 ㈜서한에서 진행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공급 등 차별성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 문의가 이어졌다”며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등이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완료 시 생활인프라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월 16일이며, 10월 27~29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 “경제 활성화” vs “생태계 파괴”… 천안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갈등 [이슈&이슈]

    “경제 활성화” vs “생태계 파괴”… 천안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갈등 [이슈&이슈]

    찬성 측 “주민 친화적 시설로 조성”매립 대란 해결… 기업 유치 유리사용 후 대규모 체육공원 등 조성반대 측 “건강권 침해” 백지화 요구매립장 예정지, 멸종위기종 서식에어돔 붕괴로 침출수 유출 우려충남 천안시 동면에 추진되는 국내 최대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을 두고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농촌 마을 여기저기 매립시설 찬반 현수막이 내걸리며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찬성 측은 매립시설이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고 기업 유치에도 유리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은 이미 지역의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충분한 데다 장단기적으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일방적으로 주민 희생을 강요한 ‘민간기업 수익보장 사업’이라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한다. 천안시는 천안에코파크㈜가 동면 수남리 38만 6343㎡ 용지에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부 4단, 하부 6단의 4개 돔형 매립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총매립 면적은 20만 4900㎡로 축구장의 28배 크기다. 매립 용량은 약 670만㎥로 국내 최대 규모다. 천안에코파크는 2㎞ 내 마을 주민들과 상생 협약을 한 데 이어 환경문제 등에 대비한 국내 최고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면적이 50만㎡ 이상인 산업단지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인근에 매립장이 있으면 연계 처리가 가능해 별도로 매립시설을 만들 필요가 없어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고 역설했다. 충남에는 계획 중인 곳을 포함해 230여곳의 산업단지가 있어 폐기물 매립 대란 방지를 위해 매립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안에코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부 자료를 보면 전국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38곳의 매립 잔량이 약 2000만㎥로 잔여 연한이 6.5년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이 가운데 60%인 23곳의 민간 산단 매립장은 경기 둔화로 3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매립장 대란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매립시설 유치를 찬성하는 한 주민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피 시설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안 된다’는 태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며 “매립장 사용을 종료한 뒤에는 체육공원 조성 등 대규모 주민 휴식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매립시설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 새 동력을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필수기반 시설인 폐기물 처리 문제가 해결되면 기업들은 비용 감소 등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천안에코파크 관계자는 “울산에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부족 문제로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시에 대안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며 “매립시설 부족으로 2016년 t당 6만 5000원 수준이던 산업폐기물 처리 비용이 4년 만에 3배 이상 늘어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려하는 폐산 등 고위험 유해 물질은 절대 반입하지 않는다”며 “침출수 누출 방지를 위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한 ‘천안동면폐기물매립장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지역공동체 붕괴와 생태계 파괴, 주민 생존권·건강권 등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한다. 대책위는 지난 3월 매립장 예정지와 주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452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등 생태적으로 중요 지역인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늘다람쥐·원앙·담비·삵 등 멸종위기 보존 종도 보고됐다고도 했다. 장기적 환경 피해도 우려한다. 매립시설은 충남·대전·세종 권역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의 50%를 반입해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지정폐기물과 폐산·폐유 등 고위험 유해 물질이 다량 반입될 예정”이라며 “이미 사업지구 인근에 청주제2매립장, 에코비트그린청주 등이 밀집해 세대를 초월한 환경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폐기물 시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도 문제라고 주장한다. 2012년 12월 충북 제천에서는 폭설로 매립장을 덮는 에어돔이 붕괴해 침출수가 유출됐고, 2021년 충남 당진에서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이 유출되는 등 이번 매립시설도 결코 사고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대책위는 “경기 화성시와 경북 성주군 매립장 등은 사업자가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지자체가 세금으로 관리하는 등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이 운영하면 주민 감시가 어렵다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매립장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침출수 유출 대비 검토가 없고 생태계·지하수 영향 등 핵심 리스크가 누락된 평가서 내용이 축소·은폐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사업자가 폐기물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은폐하고 있다”며 “이대로 독극물을 마실 수 없으니 당장 동면을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주민은 “기업 이윤을 위한 일방적인 개발에 맞서 주민 생명과 환경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천안시는 지난 4월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거쳐 지난달까지 취합된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지난 1일 사업자에 통보했다. 사업자는 주민 요청에 따라 다음달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청권 교육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사에서 도와 충남·대전·세종·충북 교육청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과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 직접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체험학습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며 “‘살아있는 교과서’가 돼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40개국에서 1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에 ‘초대형 폐기물 매립지’…“즉각 중단하라”

    천안에 ‘초대형 폐기물 매립지’…“즉각 중단하라”

    “황금박쥐 등 멸종위기 보존종이 서식하는 천안시 동면에 10만평 축구장 60개 크기에 초대형 폐기물 매립시설이 들어옵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일원에 38만㎡ 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지역민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힌 천안동면폐기물매립장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천안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동면 사업장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매립시설은 충남·대전·세종 등 충남권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50%를 반입해 30년간 운영될 계획”이라며 “전체 매립용량도 670㎡로 축구장 60개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 이곳에 폐산·폐유 등 고위험 유해 물질이 다량 반입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립장 예정 용지는 3월 초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확인됐다”며 “하늘다람쥐·원앙·담비·삵·물총새 등 멸종위기 보존종이 다수 서식해 보호 관리 돼야 한다”고 했다. 이종현 동면지정폐기물매립장반대비상대책위 사무국장은 “입지 예정지는 해발 310m 서림산 자락에 위치해 지하수와 침출수 피해가 불가피한 지역”이라며 “침출수 유출 시 병천천과 합류해 금강유역 일대 또한 피해가 막대할 것. 금강환경청은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동면 폐기물 매립시설 예정지는 수남리 산92-4번지 일원이다. 규모는 사업면적 38만 6343㎡, 폐기물 매립면적 20만 4923㎡다. 매립 대상 폐기물은 지정폐기물과 일반 산업폐기물로 매립 용량은 총 669만 1053㎥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견서는 오는 7월 28일까지 취합한다.
  • 투자·일자리·복지 多 갖춘 진천… ‘18년 연속 인구 증가’ 결실

    투자·일자리·복지 多 갖춘 진천… ‘18년 연속 인구 증가’ 결실

    비수도권 군 단위 유일 오름세 기록평균 45.1세… 충북서 두 번째로 젊어9년 동안 CJ 등 14조 규모 투자 유치양질의 일자리 1만 9200개 생성 견인AI 영재학급·강좌 운영 등 교육 선도무료 버스·예술회관 등 인프라 확충충북 진천군이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많은 지자체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소멸을 걱정하지만 20년 가까이 인구 증가를 이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은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 인구는 2006년 12월 6만 111명에서 늘기 시작해 2017년 7만명을 넘었고 2019년 8만명을 돌파했다. 증가세는 계속돼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83명 늘어난 8만 6537명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웃 지자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동군은 2018년 5만명이 무너져 현재 4만 3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보은군은 매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3만명 붕괴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옥천군은 2022년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5만명이 깨졌다. 진천군은 합계출산율이 1.12명으로 충북은 물론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충북은 0.88명에 그쳤다. 진천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89명 늘어난 500명이다. 출생아 수 증가율(22%)도 충북 도내 1위다. 진천군은 평균 나이도 젊다. 지난 1월 기준 충북도민 159만 666명의 평균 나이는 46.4세다. 진천군은 청주 43.3세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45.1세다. 음성군은 49.9세, 괴산군은 57.7세다.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도 상위권이다. 2021년 혼인 건수 375건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464건으로 전년보다 69건(17.47%)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혼인 건수 증가폭(14.85%)보다 크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4건으로 전국 4.4건, 충북 4.3건보다 높다. 진천 지역의 지난해 여성 초혼 나이는 30.72세로 전년 대비 0.28세 하락했다. 여성 초혼 나이가 높아질수록 기대 자녀 수가 감소하는 만큼 초혼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진천군의 인구 역주행이 가능했던 것은 경제,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진천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실적은 남다르다. 지난 9년간 매년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 누적액이 14조 300억원에 달한다.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진천에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1만 92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다. 신규 일자리는 질도 매우 높다. 지역별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이를 방증한다. 국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는 3954만원이었다. 2017년 2789만원 대비 1165만원이 늘었다. 증가율 41.8%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국 평균 급여 증가율은 30.8%, 충북 평균은 31.4%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투자 유치에 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정주 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군은 2021년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에 4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9500명이 스마트교육을 받았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에도 선정됐다.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았다. 음성군과 공유평생학습관을 활용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강좌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간 협업으로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은 앞으로 자율형공립고 지정, 지역선도학교 운영, 소규모 학교 활성화 등의 신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진천군은 교통복지도 선두다. 충북에서 처음 음성군과 손잡고 올해 1월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진천과 음성 주민들은 지역 내 이동뿐만 아니라 양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까지 공짜로 이용한다. 외국인과 다른 지역 주민들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양 군은 탑승객 수를 따져 버스회사에 요금을 대신 준다. 무료 버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져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주민들의 외출이 늘어나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준다. 진천군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올해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진천군의 쾌속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600여 가구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1410억원이 투입돼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여㎡에 미니 신도시도 조성된다. 2031년 완공이 목표로 계획인구는 5400여명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진천군 등 기존 혁신도시가 있는 지자체들이 혁신도시의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우선 배치를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다.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 내륙선 철도도 호재다.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등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은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수도권 내륙선이 개통하면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고 투자 유치가 탄력을 받아 인구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 군은 수혜자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합계출산율 2.0명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마하(MACH)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출산 축하 꾸러미와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이 핵심이다. 마하는 Mother(엄마), A family(가족), Contentment(만족), Happiness(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국가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필요하다는 출산율 2.0명을 큰 목표로 잡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결혼하고, 임신과 출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인구 증가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국가 대전환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강조한다. 현행 17개 시도 행정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울경 등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을 제시한다. 지난해 말 행정통합을 선언한 충남도와 대전시는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10일 김 지사에게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필요성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따른 지방 소멸 문제 해법은. “지금의 행정구역 체제로는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와 지방 소멸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지속된 지역 균형발전 노력에도 수도권 경제성장률은 20년 전 51.6%에서 최근 70.1%로 증가했다. 지방은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음으로써 현 체제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으로 지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다.” -충남과 대전 통합의 궁극적 목적은.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는 360만명으로 전국 3위, 경제력은 190조원으로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이게 우리가 가야 할 미래다. 지방 규모와 역량이 커지면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도권 대학과 대기업 이전,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을 가속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을 발판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도 속도를 내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등 세계 초광역 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거대 경제·문화권을 만드는 게 목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일정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민관협의체 중심으로 충남도와 대전시 실무진이 협력해 통합 비전을 수립했고 현재 법률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안은 특별시 설치,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 등 자치권 강화, 충남·대전 특례 등을 반영하고 있다. 완성한 법률안 초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중앙행정기관과 협의, 상반기 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에 따른 기대 효과는. “대전은 과학기술 집약도가 아시아 1위, 세계 7위다.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 ‘세계 5위권’(싱가포르)의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난해 충남도와 대전시의 경비성 경비는 각각 1조 2146억원과 7259억원이다.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화로 10%만 절감해도 약 2000억원을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철도 건설,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초광역 인프라를 확충하면 보령~대전은 90분에서 40분으로, 태안~대전은 12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연결이 가능하다. 의료·교육·관광 등 초광역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등과의 공감대 형성 방안은. “충남과 대전은 같은 지역적·역사적 문화와 정서를 공유한 유서 깊은 한 뿌리 역사를 가졌다.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청년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활용해 시도민 등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 의견도 경청하고 있다. 기성 언론 외에도 유튜브, 국회 토론회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및 소통하고 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에 하실 말씀은.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행정 체계를 혁신하고 재창조할 중대한 기회다. 성공적 행정통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 및 선제적 지원이 필수다. 중앙정부는 권한을 과감히 이양하고 특례를 적극적으로 부여해 발전적 행정통합을 뒷받침해야 한다. 국회는 입법적 지원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
  • 충남+대전=세계 60위 경제 거점… 경제·과학 ‘특별시’ 도약

    충남+대전=세계 60위 경제 거점… 경제·과학 ‘특별시’ 도약

    지역내총생산 190조 전국 상위권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자치단체로충남 반도체·모빌리티 강점 활용해대전 우주·로봇·바이오와 집적화위기의 소상공인 지원 이미 공조초광역 교통망 통해 60분 생활권1989년 분리됐던 충남도와 대전시가 재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집중을 견제하고 청년 이탈과 저출생·고령화로 현실화된 지역 소멸을 해소할 수 있는 시험대로도 주목된다. 충남도와 대전시가 통합하면 인구 360만명,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70억 달러 등 각 부문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 거점으로 떠오른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190조원으로 지표상 세계 60위다. 슬로바키아, 미국 유타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11월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출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36년 만에 광역지자체 통합의 새 역사 창출에 나섰다. 통합안은 정부 및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하고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행정통합 밑그림이 10일 공개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이날 3차 회의를 열어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하기 위한 특별법 초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경제·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법안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가칭)으로 7편 17장 18절 294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다. 법안은 대전시와 충남도를 폐지하되 기초지자체인 시군구는 존치해 주민 복지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불편은 최소화한다는 기본 원칙을 밝혔다. 통합 후 청사는 현 청사를 그대로 활용한다. 특별법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재정 확보와 광역 생활권 구축 등을 통해 통합의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총리실에 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중앙행정기관의 권한 이양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특별시의 연착륙을 위한 재정 확보 특례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조 4000억원의 추가 재정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다. 충청권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새 도약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과 대전이 경제·문화·자원·생활권 등을 공유하고, 지방분권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지역 행정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각종 권한 이양과 특례를 통한 국가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미래 비전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다. 통합 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행정통합은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하면 첨단 양식·수산업 등의 신산업 육성, 해양 레저관광 확대도 가능하다. 통합 자치단체가 출범하면 국가 사무·재정 권한을 넘겨받아 연방제 국가의 주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 확보도 기대된다. 대형 국책사업이나 투자 유치 과정에서 소모적 경쟁을 줄일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때도 요금 할인과 환승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충남도와 대전시는 정국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을 위한 정책 공조도 시작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소상공인 위기 상황을 공감하고 행정통합을 논의 중인 만큼 50만원의 지원 금액과 기준 등을 맞췄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존 교통망에 충청내륙철도, 충청권 순환 서해안고속도로, 철도·간선급행버스체계(BRT)·트램(노면전차) 등 초광역 인프라를 확충해 충남과 대전을 60분 생활권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3주 산모’ 천안서 닥터 헬기로 전주 병원서 출산

    ‘33주 산모’ 천안서 닥터 헬기로 전주 병원서 출산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33주 차 외국인 임신부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약 130㎞ 떨어진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다. 20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에서 33주 차 20대 임신부 A씨로부터 ‘복통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2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 예정이었다. 119 구급대 등은 서울 병원과 충남·대전·세종 등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으나, 대학병원 진료 권유 이유 등으로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3분쯤 전주예수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소방헬기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A씨와 태어난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공동선언 발표와 관련해 “반쪽짜리 행정통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통합을 내세우며 대전-충남 통합을 발표했지만,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매우 성급한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대전 통합은 두 시·도지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며 “정치적 계산에 따른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시·도지사는 충청권 통합을 언급하면서 충북과 세종시는 제외하고 통합 추진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노력했던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무색하게 두 지역을 배제한 통합 선언은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적 성격이 짙어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양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방 소멸 방지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으로 주민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두 시도는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해 한명의 지자체장을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활용, 지자체 명칭 등 세부적 내용을 협의할 민관협의체도 다음 달 구성된다. 대전시는 1989년 직할시로 승격돼 충남에서 분리됐고, 충남도는 대전에 있던 청사를 2013년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겼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분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한다.
  • 천안 33주차 쌍둥이 임신부 병원 25곳 수소문하다 헬기 타고 전주로 이송돼 분만

    충남 천안의 33주차 쌍둥이 임신부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25곳이나 수소문하다가 120㎞ 가량 떨어진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까지 이송돼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 33분 천안에서 33주차 임신부 A(41)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출혈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는 충남, 대전, 충북, 서울, 경기 등 병원 25곳을 수소문했으나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A씨는 도움을 요청한 지 약 2시간 만에 전북대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당일 오전 9시 29분 소방헬기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분만 수술이 잘 끝났고 산모와 쌍둥이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대전에서 양수가 터진 28주차 임신부가 20여곳의 병원에서 ‘인큐베이터 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이송을 거부당해 200㎞ 떨어진 전남 순천에서 출산하는 일이 있었다.
  • 충청권 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 마무리..오는 12월 개원

    충청권 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 마무리..오는 12월 개원

    충북도의회가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 광역연합의회에 참여할 도의원을 선임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초광역권 사무를 공동 처리하는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연내 출범시킬 계획인데, 연합의회는 특별지자체의 필수 기관이다. 각 시도의회에서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충북도의회는 1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옥규(청주5), 노금식(음성2), 조성태(충주1·이상 국민의힘), 안치영(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광역의회 의원으로 선임했다. 도의회는 이들 선임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33명 중 찬성 27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들은 도의원과 연합의회 의원을 2년간 겸직한다. 도의회는 지난 10일 연합의회 의원 선출에 나섰으나 찬성표 부족으로 1차례 무산된 바 있다. 도의회는 일부 후보를 교체하고 두번째 표결을 시도해 연합의원을 결정했다.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시도 의회는 지난달 연합의원 선임을 끝냈다. 연합의회는 오는 25일 의정 설명회, 30일 연합의원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오는 12월18일 개원할 예정이다.
  • 금강주택, 후분양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선보여

    금강주택, 후분양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선보여

    금강주택은 16일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조성되는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아산탕정지구 2-A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5개 동, 총 438가구 규모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74~99㎡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74㎡ 129가구 △84㎡A 41가구 △84㎡B 69가구 △84㎡C 104가구 △99㎡ 95가구 등이다.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는 탕정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동시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74㎡ 타입 분양가는 3억 6000만원대이며 84㎡ 타입은 4억 2000만원대, 99㎡ 타입은 5억 2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애현초(2026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세교중(2025년 3월 개교 예정)이 맞닿아 있으며, 이순신고도 인접해 있다. KTX·SRT·GTX-C노선 연장선(예정)이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탕정역, 아산역도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심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도 갖췄다. 단지 옆 중심상업지역이 조성 예정이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애현공원, 한들물빛공원, 곡교천 아트리버파크(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 구조를 도입한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아산시 및 천안시(해당지역), 충남∙대전∙세종(기타지역)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가구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어린이물놀이터, 웰컴플라자, 페어리파크 등 다양한 조경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금강펜테리움만의 우수 기술력과 상품성을 집약한 설계로 아산 탕정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 AI와의 ‘밥그릇 싸움’에 밀려… 고소득 사무직부터 설 자리 잃는다[AI 블랙홀 시대]

    AI와의 ‘밥그릇 싸움’에 밀려… 고소득 사무직부터 설 자리 잃는다[AI 블랙홀 시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년여 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 2000명을 감원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한 매체는 구글이 3만명에 이르는 광고 판매 부문의 대대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색엔진과 유튜브 광고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처럼 많은 ‘사람’이 필요 없다는 이유에서다. 막연히 미래로 여겨지던 AI에 의한 노동의 대체가 현실이 된 것이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해고 광풍 현실로빅테크 기업들, 업무에 AI 투입구글·MS 등 대규모 해고 단행 구글뿐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 부문 직원 2만 2000명 중 9%에 해당하는 약 19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도 2500개 일자리를 감축하고 신규 채용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활황인 가운데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여념이 없는 것은 순이익을 개선하라는 투자자의 압박 때문이지만 ‘감원 칼바람’이 가능한 것은 AI 때문이다. 한국보다 해고와 고용이 자유롭고 노동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는 AI와 맞물린 구조조정이 이처럼 ‘뉴 노멀’로 자리잡을 태세다. AI와 인간이 ‘밥그릇 싸움’을 해야 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AI 석학으로 꼽히는 닉 보스트롬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장은 6일 ‘AI가 노동시장을 어떻게 바꿀 것으로 전망하는가’란 서울신문의 서면 질의에 “인간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인건비로 나가던 비용이 자본에 더 많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의 소멸작년 1190개 기업 26만명 해고인건비 대신 자본 투자 늘릴 듯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최근 “선진국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 전체 일자리의 60%가 AI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고 AI가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술직 노동자의 해고 현황을 추적해 온 스타트업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122개 기업에서 3만여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 지난해에는 1190개 기업에서 26만 2735명이 해고됐다. 빅테크 기업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AI가 도입된 사무직에 집중됐다. 물류 유통업체 UPS는 올해 1만 2000여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내놓았지만 물류·운송직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이 ‘블루칼라’의 단순 반복 노동을 대체했다면 AI는 정형화된 틀 안에서 일하는 사무직 등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는 의미다. #화이트칼라 위협단순노동 블루칼라보다 타격고학력·고소득자 일자리 대체 지난해 12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분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3년 고용 전망: 인공지능과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일상적이고 빠른 판단 능력이 필요한 일자리에서 AI가 유의미한 대체 가능성을 보였다. OECD는 “수년간의 정규·고등 교육과 경험 축적이 필요한 직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능력이기도 하다”며 “최고경영자(CEO)와 엔지니어 등의 고숙련 직종이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도 지난해 11월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한지우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은 보고서에서 “AI가 반복적이지 않으면서 인지·분석적인 업무에 활용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의 대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AI 노출 지수가 높은 일자리일수록 고용 비중이 줄어들고 임금 상승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김형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법제도센터장은 “학계에서는 간호사보다 의사가 (AI에 의해) 먼저 없어질 것으로 본다”며 “의사는 데이터를 보고 분석해 진단하지만 간호사는 대면 접촉을 하고 돌봄을 하는 직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와의 공존인간 노동력 대체하기보다는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우리나라에서도 ‘AI발 고용 한파’는 머지않은 미래다.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은 AI 상담원 도입 이후 콜센터 이용자가 줄었다며 충남 대전 용역업체 직원 240명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노조 반발로 해고 노동자들이 KB국민은행의 다른 하청업체로 고용 승계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KB국민은행 사태는 시작일 뿐 앞으로 비슷한 구조조정 사태가 반복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AI에 의해 사람 일자리는 소멸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인간이 AI와 일자리를 두고 대결할 게 아니라 대체할 수 있는 업무는 AI에게 시키고 인간은 더 높은 수준의 업무를 수행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스탠퍼드대 에릭 브린욜프슨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지난해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의 오픈 액세스 저널에 기고한 ‘튜링 함정:인간 같은 AI의 가능성과 위험’이란 글에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보다는 ‘증강’하는 방식으로 AI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강화해 이전에 불가능했던 일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서로 보완이 된다는 취지다. 브린욜프슨 소장은 “AI의 ‘노동 대체’와 ‘노동 강화’ 선택지 중 노동 대체를 선택할 경우 기술과 경제 권력이 (소수에) 집중되고 다수는 균등하게 불행해진다”며 “노력의 방향을 바꾸면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번영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사람의 역할AI 활용 능력이 경쟁력 될 것정부 차원 ‘고용 안전망’ 필요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연구팀장은 “지금도 보고서 작성이나 일러스트 제작 업무에서는 AI를 잘 쓰는 사람이 더 높은 생산성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활용 능력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골드만삭스도 “생성형 AI가 10년 동안 미국의 연간 생산성 성장률을 1.5% 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국가경쟁력 도약을 위해서도 기업과 개인의 노력 외에 AI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는 사회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아직 걸음마를 떼기 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법제정비단 4기가 막 출범했고 NIA에서는 올해 안에 AI로 인한 국내 노동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생성형 AI가 나오고 사회의 변화 양상이 대략 보이기 때문에 AI가 국내 노동시장과 노동법 체계에 미칠 영향을 포착하는 게 우선 과제”라며 “이미 취업시장에 들어간 20~30대는 AI로 인한 직업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급변하는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한 고용 안전망에 대해 정부 차원의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AI와 인간의 ‘밥그릇 싸움’ 시작…고학력·고소득 직업부터 대체된다[AI 블랙홀시대-인간다움을 묻다]

    AI와 인간의 ‘밥그릇 싸움’ 시작…고학력·고소득 직업부터 대체된다[AI 블랙홀시대-인간다움을 묻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년여 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 2000명을 감원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한 매체는 구글이 3만명에 이르는 광고 판매 부문의 대대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색엔진과 유튜브 광고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처럼 많은 ‘사람’이 필요 없다는 이유에서다. 막연히 미래로 여겨지던 AI에 의한 노동의 대체가 현실이 된 것이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구글뿐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 부문 직원 2만 2000명 중 9%에 해당하는 약 19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도 2500개 일자리를 감축하고 신규 채용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활황인 가운데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여념이 없는 것은 순이익을 개선하라는 투자자의 압박 때문이지만 ‘감원 칼바람’이 가능한 것은 AI 때문이다. 한국보다 해고와 고용이 자유롭고 노동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는 AI와 맞물린 구조조정이 이처럼 ‘뉴 노멀’로 자리잡을 태세다. 사람 자르고 ‘AI’ 쓴다…지난해에만 26만명 해고 AI와 인간이 ‘밥그릇 싸움’을 해야 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AI 석학으로 꼽히는 닉 보스트롬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장은 6일 ‘AI가 노동시장을 어떻게 바꿀 것으로 전망하는가’란 서울신문의 서면 질의에 “인간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인건비로 나가던 비용이 자본에 더 많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최근 “선진국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 전체 일자리의 60%가 AI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고 AI가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술직 노동자의 해고 현황을 추적해 온 스타트업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122개 기업에서 3만여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 지난해에는 1190개 기업에서 26만 2735명이 해고됐다. 빅테크 기업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AI가 도입된 사무직에 집중됐다. 물류 유통업체 UPS는 올해 1만 2000여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내놓았지만 물류·운송직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이 ‘블루칼라’의 단순 반복 노동을 대체했다면 AI는 정형화된 틀 안에서 일하는 사무직 등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는 의미다. 고학력·고소득 사무직부터 감원 지난해 12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분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3년 고용 전망: 인공지능과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일상적이고 빠른 판단 능력이 필요한 일자리에서 AI가 유의미한 대체 가능성을 보였다. OECD는 “수년간의 정규·고등 교육과 경험 축적이 필요한 직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능력이기도 하다”며 “최고경영자(CEO)와 엔지니어 등의 고숙련 직종이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도 지난해 11월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한지우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은 보고서에서 “AI가 반복적이지 않으면서 인지·분석적인 업무에 활용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의 대체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AI 노출 지수가 높은 일자리일수록 고용 비중이 줄어들고 임금 상승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김형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법제도센터장은 “학계에서는 간호사보다 의사가 (AI에 의해)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의사는 데이터를 보고 분석해 진단하지만 간호사는 대면 접촉을 하고 돌봄을 하는 직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AI발 고용 한파’는 머지않은 미래다.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은 AI 상담원 도입 이후 콜센터 이용자가 줄었다며 충남 대전 용역업체 직원 240명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노조 반발로 해고 노동자들이 KB국민은행의 다른 하청업체로 고용 승계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KB국민은행 사태는 시작일 뿐 앞으로 비슷한 구조조정 사태가 반복될 전망이다.AI, 인간 노동 ‘대체’하지 말고 ‘강화’해야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AI에 의해 사람 일자리는 소멸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인간이 AI와 일자리를 두고 대결할 게 아니라 대체할 수 있는 업무는 AI에게 시키고 인간은 더 높은 수준의 업무를 수행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스탠퍼드대 에릭 브린욜프슨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지난해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의 오픈 액세스 저널에 기고한 ‘튜링 함정:인간 같은 AI의 가능성과 위험’이란 글에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보다는 ‘증강’하는 방식으로 AI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강화해 이전에 불가능했던 일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서로 보완이 된다는 취지다. 브린욜프슨 소장은 “AI의 ‘노동 대체’와 ‘노동 강화’ 선택지 중 노동 대체를 선택할 경우 기술과 경제 권력이 (소수에) 집중되고 다수는 균등하게 불행해진다”며 “노력의 방향을 바꾸면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번영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연구팀장은 “지금도 보고서 작성이나 일러스트 제작 업무에서는 AI를 잘 쓰는 사람이 더 높은 생산성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활용 능력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골드만삭스도 “생성형 AI가 10년 동안 미국의 연간 생산성 성장률을 1.5% 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국가경쟁력 도약을 위해서도 기업과 개인의 노력 외에 AI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는 사회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아직 걸음마를 떼기 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법제정비단 4기가 막 출범했고 NIA에서는 올해 안에 AI로 인한 국내 노동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생성형 AI가 나오고 사회의 변화 양상이 대략 보이기 때문에 AI가 국내 노동시장과 노동법 체계에 미칠 영향을 포착하는 게 우선 과제”라며 “이미 취업시장에 들어간 20~30대는 AI로 인한 직업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급변하는 노동시장 상황을 반영한 고용 안전망에 대해 정부 차원의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충남·대전 의대생, 인턴은 수도권으로…수도권 쏠림 대책 필요

    충남·대전 의대생, 인턴은 수도권으로…수도권 쏠림 대책 필요

    충남과 대전에 소재한 지방 의대를 졸업한 의대생 절반 이상이 지역을 이탈해 수도권에서 인턴 수련을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단순 의료인력 수급 방안이 아닌 의대 졸업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등 대책 마련이 함께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10년간 충남에 소재한 지방 의대를 졸업한 의대생 1321명 중 64.5%인 852명이 다른 지역에서 인턴 수련을 했다. 대전은 2077명 중 1027명(49.4%)이 지역을 이탈했다. 다른 지역에서 인턴 수련을 한 충남 지역 의대생 852명 중 829명은 인턴 수련병원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선택했다. 충남에서 의대를 졸업한 10명 중 6명 이상이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간 셈이다. 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남아있는 졸업생은 469명에 불과했다. 대전도 인턴 수련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한 1027명 중 917명이 수도권 병원을 선택했다. 반면 인천시에 있는 의대 출신의 경우 10년간 880명 중 2.0%인 18명 만이 수도권 외의 지역으로 이탈했다. 서울과 경기도 소재 의대 출신 이탈률도 각각 9158명 중 2.5%(232명)와 789명 중 3.7%(29명)에 불과했다. 인턴 수련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의대 졸업생들의 수도권에서 취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에서 전문의가 부족해 결국 환자들이 서울로 원정 진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충남도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취업자 613명) 가운데 도내에 취업한 의사는 197명(32.1%)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났다. 충남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대 정원을 1000명 가까이 늘리는 것만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라며 “의사가 해당 지역에서 졸업-수련-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은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의대 인재 전형 강화와 함께 인턴 수련을 위한 인프라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의과대학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며 충남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곳 133명이다. 국립의대는 없다.
  •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공공 배달앱 3년…사장님도 손님도 찾지 않아 퇴출길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3년 전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앞다퉈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배달 수수료 절감을 앞세워 시장을 독과점하는 거대 민간 배달앱에 맞설 대항마로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설 자리를 잃는 모습이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도입한 ‘일단시켜’ 앱 서비스를 지난달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중개 수수료·가입비·광고비가 없는 ‘3무(無) 배달앱’으로 서비스 개시 초기 주목을 받았으나 이른바 ‘개업 효과’가 사라진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원도는 일단시켜를 활성화하기 위해 3년간 홍보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3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가입자 수는 강원지역 인구수(153만명)의 7%에 불과한 11만 6000명에 그쳤고, 누적 주문 건수는 80만 9000건으로 월평균 2만 3800건에도 못 미쳤다. 일단시켜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231곳으로 3만 1000곳이 넘는 강원지역 음식점 수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 당시 휴업, 폐업까지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고, 배달 수수료가 낮추는 데 기여도 했다”면서 “공공 앱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민간 배달앱과 계속 경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소문난샵’ 앱은 도입 2년 만인 지난 5월 서비스를 접었다. 소문난샵에 등록한 가맹점 수는 3371곳으로 충남지역 음식점 수(3만 2000곳)의 10%에 불과했고, 주문 건수는 월평균 2588건에 머물렀다. 대전시가 2021년 5월 개시한 ‘휘파람’ 앱도 2년 만에 철수했고, 경남 거제시의 ‘배달올거제’ 앱은 시장에서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말 서비스를 중단했다. 전북 군산시가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 공공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도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지난달 주문 건수는 1만 4130건으로 출시 이후 월별 최고치를 찍었던 2020년 5월(3만 9558건)의 절반도 안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앱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소비자에게 혜택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12월 개시한 경기도의 ‘배달특급’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 올해 월평균 주문 건수는 29만 6222건으로 지난해(41만 750건) 대비 27%, 2021년(33만 4333건)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자체 수익이 없는 공공 배달앱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내세운 민간 배달앱과 경쟁을 벌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양지원 강원연구원 박사는 “공공 배달앱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세금만으로 운영하는 구조여서 가면 갈수록 세금 먹는 하마가 될 뿐”이라며 “자본뿐만 아니라 인력 수와 숙련도, 경험치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민간과 경쟁하기 위해 시장에 발을 들인 게 무리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반도 중심 충남… 경기·전북 잇는 ‘초광역권’ 핵심으로 우뚝

    한반도 중심 충남… 경기·전북 잇는 ‘초광역권’ 핵심으로 우뚝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4개 시도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적극 나섰다. 4개 시도가 협력해 수도권 일극화로 기울어진 국가 균형 발전의 무게중심을 바로잡아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4개 시도는 인구만 560만명이다. 특별지자체가 되면 4개 지역 교통을 통합 연결하고 문화관광·산업기반 등 지역 자원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 지방 소멸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4개 시도는 지난 1월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을 통해 특별지자체 출범에 필요한 규약을 만들고 조례 개정과 공동사업을 발굴 중이다. 특별지자체가 출범하면 첨단바이오 헬스·미래 모빌리티 부품 등 전략산업 공동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광역교통망 확대로 4개 시도 거점도시를 30분 내, 전 지역을 50분 내 연결하는 초광역 생활권도 연결된다. 4개 시도는 최근 민간 기업 연합체와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구축을 시작했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향후 ‘안면도~국립세종수목원~속리산국립공원~단양’ 등 충청권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관광형 도심항공교통망 조성이 추진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도 경계를 넘어선 특별지자체는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도 조성한다. 베이밸리는 부·울·경 등 행정 중심 메가시티와 달리 국내 대표 경제산업 메가시티다.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서북부와 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 사이를 흐르는 아산만 일대가 대상이다. 이곳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취임 첫날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제1호로 결재할 만큼 강한 추진 의지와 애정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 지사가 정파를 초월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와 손잡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받는다.베이밸리 내 8개 시군은 330만명에 23만개의 기업이 몰려 있다. 2019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204조원으로 전국의 10.6%를 차지한다. 베이밸리는 반도체·전기차·디스플레이·수소경제 등 한국의 4차산업을 이끄는 세계 경제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평택당진항은 중국 등 수출 전진기지로 안성맞춤이며 34개에 달하는 대학으로 산업 인력 및 인재 조달 조건도 갖췄다. 관광개발도 추진된다. 경기·충남 서해안을 타고 내려가는 국도 77호 주변을 한국의 ‘골드코스트’(호주의 관광·휴양도시)로 공동 개발한다. 경기 안산과 충남 태안, 보령, 서천까지 연계한 국제 해양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베이밸리는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고 공동 번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전북도와도 손을 잡았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는 두 지방정부가 ‘초광역 상생 협력’에 나선 것이다. 김 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달 16일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등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한다. 합의문은 두 지자체가 자치권·지방분권 강화, 역사 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초광역 공동 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담았다. 두 광역 지자체는 우선 백제 역사 문화권 활성화와 종교 성지 순례, 지역 관광자원 홍보, 약초산업 발전 등을 협력한다. 탄소중립 실천,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 등에서도 공동 협조한다. 도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지난해 9월 경기도와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지사는 “두 지방정부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백제 역사 문화를 활성화하고 서해안 기반의 관광 자원과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광역 생활권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전북, ‘초광역 상생 협력’ 나선다

    충남-전북, ‘초광역 상생 협력’ 나선다

    김태흠 지사, 김관영 전북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 체결 충남도가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도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와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 문화·종교·자연 자원·에너지·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 도는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고 있는 전북과 초광역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백제 역사 문화 활성화와 서해안 기반 관광 자원 공동 개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선 익산 연장 등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 기반 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백년대계 견인할 ‘공동보존서고’ 건립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백년대계 견인할 ‘공동보존서고’ 건립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5일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와 공동사업으로 수장공간이 부족한 공공도서관에 자료 보존·제공 등 도서관 책무 수행에 필요한 ‘공동보존서고’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보존서고는 공공도서관별 자료 중 보존·관리에 유의미한 자료를 이관받아 선정·보존·관리 임무를 수행하는 서고이다. ‘도서관법’은 지난 2006년 전부개정 이후 공공도서관 수장자료 통합적 보존관리 책임을 광역자치단체에 부여하고 있다. 서울지역에는 도서관법 전부개정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동보존서고가 없다. 공동보존서고는 ▲수장자료 공동이용 ▲수장자료 수명연장·장기보존 ▲지역사회자료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광역단위 지역 내 도서관의 인쇄자료 및 디지털자료의 공동보존 및 활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르면 ‘도서관 공간혁신을 위한 지역 공동보존서고 건립추진 미흡’, ‘지역단위 장서 보존 기능 개선 필요’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이관자료와 기존 자료의 폐기를 통한 한정된 도서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자료 보존·복원에 필요한 체계성·효율성 구축을 위해 공동보존서고는 ‘서울의 백년대계’를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교육청·자치구와 함께 TF를 구성해 충남·대전·부산 등 공동보존서고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과 공론화를 거쳐 ‘서울형 공동보존서고’ 건립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이 서울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205곳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 자료는 578만 9663권이며 폐기한 자료는 329만 6852권으로 나타났다.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한마음 한뜻’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한마음 한뜻’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김태흠 지사·이장우 시장 ‘상생협력’ 선언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높이기 위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가 20일 서울시에 개소했다. 도는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 5층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의 통합 사무소 개소는 충청권이 원팀으로 가겠다는 의지”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친형제처럼 지내온 대전·충남이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으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선언문에는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가 정부·국회와의 신속하고 통일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력 확보를 위한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