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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솔로’ 영자의 돌발행동 “제발…”

    ‘나는 솔로’ 영자의 돌발행동 “제발…”

    16기 영자가 돌발행동을 감행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영자가 갑자기 자신의 데이트 선택을 번복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날 ‘솔로나라 16번지’는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으로, 로맨스 판도 재정비에 들어간다. 솔로남이 차례로 걸어가면, 솔로녀들이 자신이 호감 있는 솔로남을 뒤따라 걸어가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데이트 매칭이 진행되는 것. 잠시 후, 한 솔로녀는 한 솔로남이 자신의 앞을 스쳐 지나가자, 마지막까지 입술을 깨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이 솔로남을) 안 따라간다고?”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한 솔로녀는 자신의 ‘호감남’이 다가오자 “어서오세요”라고 ‘급 방긋’하며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런데 영자는 데이트 선택 직후, 갑자기 손을 번쩍 들고 쭈뼛거리다 “혹시 선택 바꾸면 안 될까요?”라고 예상치 못했던 발언을 던진다. 영자의 행동에 ‘솔로나라 16번지’는 그대로 얼어붙고, 이이경은 “왜 그래, 왜?”라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데프콘은 “제발 하지 마요”라 ‘간절 모드’를 발동한다. ‘솔로나라 16번지’를 발칵 뒤집어 놓은 영자의 ‘급 변심’ 이유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 신세계 대표이사 40% 물갈이…빨라진 인사 왜?

    신세계 대표이사 40% 물갈이…빨라진 인사 왜?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백화점 대표 동시 교체를 비롯해 대표이사 40%를 물갈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큼 대대적인 데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라져 그룹 전반에 퍼진 실적 악화의 늪에서 서둘러 빠져나와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신세계그룹은 20일 이마트 수장에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백화점 대표에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기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대표 25명 중 9명이 교체됐다. 신세계그룹은 당초 12월 초에 정기 임원 인사를 해 왔지만,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던 2019년부터 두 달 앞당긴 10월에 인사를 해 왔다. 당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용진 부회장의 용단’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올해는 이보다 한 달여 더 빨라진 9월 인사를 할 만큼 위기 탈출을 위한 변화가 시급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한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배치했다. 한 신임 대표가 이마트뿐 아니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도맡아 3사 통합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성격이 같은 계열사를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 신임 대표는 그룹 내 재무통으로 통하며 경영과 실적 개선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부터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0년 709억원 규모이던 영업손실을 개선, 지난해 영업이익 22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시켰다. 백화점을 이끌게 된 박 신임 대표는 센트럴시티 대표를 함께 맡는다. 이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개발사업을 주로 하는 센트럴시티까지 두루 경험해 본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백화점 사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센트럴시티와의 통합 시너지도 낼 적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출신으로 처음 이마트 수장에 올랐던 강희석 대표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손영식 백화점 대표는 실적 칼바람 앞에 결국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겸직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석구 신세계 신성장추진위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이끌며 성장시킨 주역으로 2019년 퇴임했다가 이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 부문 대표로 다시 기용된 바 있다. 더블유컨셉코리아는 이주철 지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이, 마인드마크는 김현우 대표가 맡게 됐다. 그룹의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도 신설했다. 통합 리테일 클러스터 산하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 SSG닷컴, 지마켓을 두고 시너지를 도모한다. 예하 조직에도 통합본부장 체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 운영 방식에 변화를 꾀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조직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쇄신, 강화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 어린이집 한 살 어린이 펜타닐 사망…낮잠 매트 아래서 50만명 치사량

    뉴욕 어린이집 한 살 어린이 펜타닐 사망…낮잠 매트 아래서 50만명 치사량

    미국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한 살배기 사내아이 니컬러스 도미니치가 아편류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어린이집에 다닌 지 일주일도 안돼 이런 변을 당했다.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 있는 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낮잠을 자는 매트 아래에서 1㎏의 오피오이드 펜타닐 뭉치가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법원 기록을 인용, 지난 15일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도미니치가 숨졌고, 다른 세 어린이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도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마약성 진통제가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매트 아래에서 발견된 점은 충격적이다. 경찰은 또 펜타닐과 다른 마약을 섞는 데 쓰이는 포장기기 2개를 어린이집 복도장과 방 안에서 찾아냈다. 어린이집 운영자인 그레이 멘데스(36·여)는 마약의 존재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아동 복지 위협,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된 멘데스는 법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어린이집 위층에 살았고, 남편의 사촌 칼리스토 아체베도 브리토(41)에게 월 200달러(약 27만원)를 받고 방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브리토는 17일 체포됐다. 멘데스의 변호인은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을 때 분명 사람들이 아파트를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쓰러진 당일 멘데스는 아이들을 위층으로 데려가 책을 읽어주고 요리를 해주고 잠을 재웠다고 한다. 하지만 도미니치가 깨어나지 않아 겁에 질려 911에 신고하고 이웃에 소리를 질렀다고 멘데스의 변호인은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요원들은 오피오이드 중독 증세를 보이는 도미니치와 함께 8개월 여아, 두 살 남아를 발견하고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나르칸을 투여했다. 다른 아이들은 차츰 증세가 나아졌지만, 도미니치는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같은 날 어린이집에서 귀가한 또 다른 두 살 남아 역시 호흡곤란 등 마약 노출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아이들이 정확히 어떤 경위로 마약에 노출됐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미니치의 사망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AP는 전했다. 이 어린이집은 올 1월 문을 열었으며, 지난 6일 기습 방문 검사를 포함해 두 차례 점검을 통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뉴욕 검찰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주간돌봄센터가 금방이라도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약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개탄했다. 경찰은 이날 어린이집에서 발견된 약물이 50만명을 살해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말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최대 50배 강한 마약으로, 미국 전역에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아동의 약물 과다 복용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폐쇄회로 영상이나 전화 기록 등을 볼 때 멘데스는 911에 신고하기 전에 남편에게 전화를 먼저 걸었다. 남편은 여러 개의 쇼핑백에 뭔가를 담아 달아났다. 당국은 그녀의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1센트 동전 크기의 약으로도 어린이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경고했다. 그는 또 전국적인 규모로 일시에 의심 시설들을 압수수색해 펜타닐을 찾아내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BBC가 며칠 전에 심층 보도한 대로 미국에서 네 번째 펜타닐 파고가 덮칠지 모른다는 위기 경고가 늘고 있다. 5~6년 전만 해도 동부에 국한됐던 것이 이제는 하와이에서 알래스카, 로드아일랜드까지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펜타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미국 전역에서 약물 과다로 숨진 사람은 4만명이 채 되지 않았는데 그 중 펜타닐과 관련돼 숨진 이는 10% 미만이었다. 2021년에는 10만명 이상 약물 과다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중 66%가 펜타닐 관련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그 위험성이 한층 높아졌다.
  • 부산 등굣길 초등생 사망사고 일으킨 공장 대표 징역

    부산 등굣길 초등생 사망사고 일으킨 공장 대표 징역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 중이던 어린이가 비탈길에서 굴러 내려온 원통형 화물에 받혀 숨지는 사고를 일으킨 공장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17단독(이용관 판사)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도구 한 어망 제조공장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직원 3명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로 어망 제조용 섬유 롤이 언덕길 아래로 굴러가면서 등교 중이던 학생과 학부모를 충격, 다수가 사상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무겁다”면서 “특히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지게차를 운전한 A씨의 업무상 주의 위반 정도는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무게 1.7t인 어망 제조용 섬유 롤을 하역하다가 놓치는 바람에 화물에 부딪힌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하고, 다른 학생과 학부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함께 하역 작업을 하던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직원들에게 금고 1년을 구형했다.
  • 우려 씻어낸 황선홍호, 5년 전처럼 ‘2차전 충격 패’ 없다

    우려 씻어낸 황선홍호, 5년 전처럼 ‘2차전 충격 패’ 없다

    19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대승(9-0)을 거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21일 태국과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바레인과 태국이 1-1로 비기면서 한국(승점 3)은 E조 선두로 올라섰다. 태국전에서도 승리를 한다면 한국은 2승으로 조기에 16강행을 확정짓는다. 황선홍호가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인데 선수들의 몸 상태가 변수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1차전과 똑같은 컨디션을 기대할 수 없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도 한국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6-0으로 압승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것처럼, 당시 황의조(노리치 시티)는 선제골을 포함해 혼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바레인을 격침시켰다.그러나 이틀 뒤 열린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추가 골을 내줘 0-2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만회골은 후반 43분에서야 나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한국은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우승 후보’ 한국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충격 패’를 당한 것이다. 체력 안배를 이유로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게 패착이었다. 한국은 당시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골로 승리를 거뒀지만 말레이시아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간 탓에 강호 이란과 맞붙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말레이시아전 패배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잊기 힘든 기억으로 남았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황선홍 감독은 쿠웨이트와 경기가 끝난 뒤 “없는 경기로 치겠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황 감독은 락커룸에서도 선수들한테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1차전에서 교체로 투입됐던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는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A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뒤늦게 합류한 이들은 20일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더운 날씨에도 워밍업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소속 팀(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뛴 이강인은 21일 오후 항저우에 도착해 2차전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 엡스 미 템플대학 총장대행 추모사 기다리다 실신, 72세 삶 마쳐

    엡스 미 템플대학 총장대행 추모사 기다리다 실신, 72세 삶 마쳐

    조앤 엡스 미국 템플대학 총장대행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이 대학 박물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물 전담 큐레이터를 추모하는 연설을 하기 직전 갑자기 의자에서 졸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등졌다. 학교 간부들은 40년 가까이 이 학교에 재직하며 법대 학장 등을 지낸 엡스 대행이 이렇게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사실이 믿기지 않아 어찌할 줄을 몰라 한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날 추모식은 찰스 블록슨이란 큐레이터를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엡스 대행은 자신의 추모사 순서를 기다리다 막 사회자가 소개하려는 순간, 의자에서 졸도했다. 정복 경관이 달려와 그녀의 팔을 둘렀고, 장내 아나운서는 추모식장 안에 의사가 있는지 다급히 찾았다. 엡스 대행은 급히 이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 3시 15분쯤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향년 72. 수석 부총장이며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켄 카이저는 고인의 평소 건강 상태에 대해 밝히길 거절했으며, 고인의 죽음 때문에 “우리 모두 한 방 맞은 것 같다”고 충격을 토로했다. 그는 나중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엡스 총장의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고인을 알아왔다는 카이저 부총장은 AP 통신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으며 다른 사람을 잘 돌보고, 사람들을 한 데 모으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며 아무리 힘든 과제도 즐겁게 해내는 재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고인은 2021년 7월 이 대학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총장으로 취임해 3만 3600여명이 재학하는 이 대학을 이끌던 제이슨 윈가드가 지난 3월 사임하자 대행을 맡아왔다.엡스 대행은 또 40년 전 이 대학 서점에서 일한 것을 시작으로 총장 대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대행 취임 얼마 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 인터뷰를 했는데 노스 필라델피아 캠퍼스 근처의 범죄율이 치솟았다며 학교 안전을 도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 이후 등록율이 14%까지 떨어졌는데 자신은 이 파고를 잠잠히 하기 위해 발탁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분명 겸허해지며 흥분도 되고, 내가 무척 사랑하는 이 대학에 무얼 기여할 수 있는지 보고 싶기도 하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자신이 대행 꼬리표를 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고인의 타계가 “필라델피아에 마음의 상처다. 40년 가까이 템플 대학의 힘있는 동력이자 꾸준한 친선대사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카이저 부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쳤을 때 사무실과 학교를 폐쇄했을 때 고인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사무실에 마지막으로 나왔던 날이었다. 우리는 함께 있었는데 내가 ‘OK, 몇 주 뒤에나 뵙겠군요’라고 말했는데 그녀를 2년이나 못 봤다. 그렇게 오래 못 볼 줄 알았으면 그녀를 한 번 안아줄걸 그랬다고 그녀에게 말한 일이 있었다.”
  • KG로 사명 바꾸고 첫 전기차…시들해진 ‘토레스 열풍’ 살릴까

    KG로 사명 바꾸고 첫 전기차…시들해진 ‘토레스 열풍’ 살릴까

    KG모빌리티가 히트작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EVX’를 20일 출시했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뒤 내놓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다. 신차효과가 사라지며 다소 시들해진 토레스 열풍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관은 앞서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됐다. 내연기관차 토레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으로 전기차에 어울리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토레스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다. 73.4㎾h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433㎞를 주행할 수 있다. ‘셀투팩’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높였다고 한다. 통상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행거리가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보다 짧고, 저온에 취약하다. LFP는 NCM보다 저렴한 게 장점인데, KG모빌리티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 4850만~5200만원 보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서 책정했다.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이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로 내연기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이라는 게 KG모빌리티의 설명이다.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낸다. 내연기관 토레스(170마력 / 28.6㎏·m) 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했다.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에 필요한 실외 ‘V2L’ 커넥터도 탑재했다. 최대 3.5㎾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방전 제한량은 AVN에서 20%~70% 사이에서 설정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토레스가 출시 1년이 지나면서 신차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토레스는 내수에서 1592대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무려 56%가량 떨어진 숫자다.
  • 박나래, 재산 많아도 “결혼정보회사 점수 20점”…이유는

    박나래, 재산 많아도 “결혼정보회사 점수 20점”…이유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정보회사에서의 점수가 20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은 “어느덧 53세 노총각, 환갑에도 혼자일까 봐 두렵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40대 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고, 50번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소개팅은 100번 이상 시도했다고 한다. 심현섭은 그러면서 “제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이 좀 낮았다. 외아들도 아닌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감점 요인이었다. 전문대 나온 학력도 감점이었고, 연예인 등급이 의외로 안 높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업체마다, 회사마다 기준표가 다르다”면서 한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표 속 남녀 점수 기준은 달랐다. 남자는 100점 만점에 직업이 30점, 학벌이 25점, 집안이 20점, 재산이 20점, 외모가 5점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는 외모가 40점, 집안이 20점, 직업이 20점, 학벌이 10점, 재산이 10점이었다. 비고란도 있었다. 남자는 호감 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 0점, 장남이면 5점 감점, 민머리면 5점 감점이었다. 여자는 외모 기준이 자세했다. 외모 만점은 키 165㎝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 몸무게 50㎏ 미만이 40점 만점이었다. 박나래는 “저는 외모가 0점이다. 장녀도 5점 감점, 30세 이상도 5점 감점이다. 점수를 내보니 100점 만점에 20점이다. 너무 충격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나래는 과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머스크의 뉴럴링크, 뇌에 이식하는 BCI 칩 임상실험 참가자 모집

    머스크의 뉴럴링크, 뇌에 이식하는 BCI 칩 임상실험 참가자 모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워낙 유명한 머스크의 계열사 중 하나이지만 얼마 전 머스크의 정자를 기증 받아 남녀 쌍둥이를 출산한 시본 질리스(36)가 임원으로 재직한다고 해서 더욱 화제가 된 회사다. 뉴럴링크는 이날 블로그 공지를 통해 첫 임상에 대한 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서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임상은 로봇을 이용, 운동 의도를 제어하는 뇌의 영역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뇌에 BCI 장치를 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뉴럴링크는 설명했다. 임상시험에는 약 6년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뉴럴링크는 얼마나 많은 임상 대상자를 선발할지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이식수술을 진행할 병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앞서 뉴럴링크는 모두 10명에게 BCI 칩을 이식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FDA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뒤 임상 대상자를 몇 명으로 축소할지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뉴럴링크를 통해 비만, 자폐증, 우울증, 조현병 등 질병 치료를 위한 컴퓨터 칩 이식 수술을 용이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로이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BCI 장치를 사람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입증되더라도, 뉴럴링크가 이에 대한 상업적 허가를 확보하는 데 10년 넘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뉴럴링크의 동물 실험으로 2018년 이후 죽은 동물이 양과 돼지, 원숭이 280마리 이상을 포함해 모두 1500마리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뉴럴링크는 실험으로 죽은 동물 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보관하지 않아 이 숫자는 추정치다. 당시 미국 검찰은 실험 진행 속도를 높이라는 머스크의 압박이 실험 실패로 이어졌으며, 실패해도 실험이 계속 반복되면서 이로 인해 폐사된 동물의 수도 늘어났다고 보고 수사한다고 언론 보도가 이어졌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태다.
  • 순찰중이던 경찰관, 시민들과 ‘뒤집힌 차량’ 운전자 구조

    순찰중이던 경찰관, 시민들과 ‘뒤집힌 차량’ 운전자 구조

    순찰 중인 교통경찰관이 사고로 옆으로 넘어진 차량에 의식을 잃은 채 고립된 운전자를 발견, 다른 시민들과 합세해 차량을 옮겨 부상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순찰 근무를 하던 교통과 임도영 경위와 서준현 순경은 호법면 안평삼거리를 지나던 중 티볼리 차량이 도로상에 옆으로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쓰러진 차량 아래에는 운전자인 40대 A씨가 조수석 창문 쪽으로 튕겨 나와 깔린 상태였다. 임 경위와 서 순경은 곧장 차량으로 다가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A씨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 이에 곧바로 112상황실과 119에 공동 대응 요청을 한 뒤 차량을 밀어 A씨를 구조하기 시작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정차 중이던 다른 운전자들도 하나둘 합세해 10명 가까운 인원이 구조에 힘을 모았다. 결국 A씨의 차량은 5분여만에 똑바로 세워졌으며 그 사이 A씨는 의식을 회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좌회전 차선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은 우측으로 넘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 사항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숨진 대전 교사 ‘후임 35년 차’ 기간제 교사도 ‘4인방’에 시달렸다

    숨진 대전 교사 ‘후임 35년 차’ 기간제 교사도 ‘4인방’에 시달렸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대전의 40대 초등학교 교사가 목숨을 끊은 가운데 후임으로 온 기간제 교사도 학생 지도와 학부모 민원으로 교권 침해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9일 대전 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고인이 된 교사가 지난 2019년 11월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를 낸 기간 동안 해당 학급의 기간제로 근무했던 교사 A씨는 당시 상황과 본인이 겪은 일을 최근 교사노조에 제보했다. 35년 차 경력의 교사 A씨는 전임 교사 때부터 문제가 된 4명의 학생 지도와 관련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1학년 학급은 보통 명랑한 분위기지만 이 학급은 어딘지 무거웠고, 4명의 학생 때문에 다른 학생들도 주눅이 들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기간제로 출근한 첫날 관리자를 포함한 부장님들이 B군을 포함한 4명의 문제 학생을 건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B군은 뭘 해도 내버려 두라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며 “(초등학교)1학년을 맡는 선생님은 학교라는 사회를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되도록 건드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A씨는 “특히 B군의 경우 학교를 자주 오지 않았고, 현장 체험학습 신청을 수시로 제출한 탓에 수업 공백으로 학습 능력이 부진했다”며 “하루는 학생을 가르치는 중에 B군이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북대전 IC팔…북대전 IC팔’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A씨가 “지금 욕을 하는 거냐?”고 말하자 B군은 “‘그냥 북대전 IC를 얘기한 거예요’라고 답했다”며 “너무 충격을 받아서 더 이상 가르치지 못하고 집에서 공부하고 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학생은 단짝의 손등을 심하게 꼬집어 지도했더니 해당 학생의 학부모 부부가 ‘담임교사가 자녀를 어떻게 혼낼까 다른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물어봤다’는 등의 민원을 3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정당한 학습 지도에 잇달아 민원을 받은 데다 수업 중에도 수시로 교권 침해를 당했음에도 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력감 때문에 한 달 반을 계약했지만 20일도 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뒀다고 노조는 전했다. 대전 교사노조 이윤경 위원장은 “대전 초등학교 사건은 선생님이 당할 수 있는 모든 교권 침해 사례를 보여준 것으로 35년 차 기간제 선생님도 감당하기 힘드셨을 만큼의 고통을 혼자 감내하셨다”라며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장치가 없고, 선생님 혼자 싸우고 감내해야 하는 현실이 지금도 전혀 달라진 것이 없어 안타깝고, 비통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끊임없는 교권 침해, 악성 민원 그리고 미온적인 관리자 태도 등 교원을 보호하는 장치가 없는 교직 사회가 만들어낸 사회적 죽음이다”라며 “이번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고 수사해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더 이상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15세 관람가 맞나요?”…미성년자 출산·원조교제 ‘7인의 탈출’ 방심위 민원

    “15세 관람가 맞나요?”…미성년자 출산·원조교제 ‘7인의 탈출’ 방심위 민원

    2021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지난 15일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방송 첫 주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항의성 민원이 접수됐다. 1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 2회 내용과 관련해 방심위에 이날까지 총 8건의 항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도 넘은 자극적인 내용이 주된 것으로 보인다. ‘7인의 탈출’은 첫 방송부터 자극적인 전개로 ‘15세 이상 관람가’가 맞느냐는 시청자의 질타가 쏟아졌다. 첫 방송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고교생인 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폭행하는 장면이 나왔고, 또 고교생인 한모네(이유비 분)가 원조교제를 하고 학교에서 피를 흘리며 출산을 하는 장면 등이 그려졌다. 2화에서는 금라희가 방다미의 목을 조르고 패대기 쳐 방다미가 의식을 잃는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됐다. 이에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상파 방송에서 어떻게 저런 자극적인 소재를 다룰 수 있느냐. 어른인 제가 봐도 충격적인데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매체에서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시청할까 너무 걱정이다”, “미성년자의 폭행, 살인 등 이런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시청자인 어른의 관심과 작은 쾌락을 위해 제작되고 이용되고 있는 것이 어른으로써 부끄럽다” 등 비판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방심위는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신체 어느 부위나 완벽하게 지혈 가능한 물질 개발

    신체 어느 부위나 완벽하게 지혈 가능한 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체 모든 부위에 완벽하게 밀착해 지혈할 수 있고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물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한양대 공동 연구팀은 굴곡진 인체에 매끄럽게 부착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가 치유 능력, 높은 인성을 가진 다기능성 지혈 하이드로겔 패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실렸다. 지혈 패치는 가벼운 상처를 동반한 출혈부터 자동차 사고나 전투 상황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때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 때문에 출혈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현재 쓰이는 지혈 패치는 사람 피부조직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굴곡진 피부에 완벽하게 붙이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는 생체조직과 비슷한 느낌의 하이드로겔을 패치로 만들려고 했지만 기계적 충격에 약해 쉽게 파손돼 큰 상처 지혈에는 쓰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혈액을 비롯한 체액이 하이드로겔에 침투돼 성능 저하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천연 폴리페놀 화합물인 타닌산을 기반으로 해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 자가 치유가 가능한 지혈 하이드로겔 패치를 개발했다. 연구를 이끈 서정목 연세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지혈 하이드로겔 패치는 인체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면서 비팽창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라면서 “기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생체재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팬이랑 연애하다 퇴출…前아이돌, 성추행 루머에 입장 밝혔다

    팬이랑 연애하다 퇴출…前아이돌, 성추행 루머에 입장 밝혔다

    그룹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권광진은 “(아이돌 활동 당시) 팬과 사귀고 있었다. 예뻐서 반했다. 그 팬이 현재 아내다. 연애하면 안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 자기 방어로 거짓말이 나왔는데 사귀는 게 발각됐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서 회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지난 2018년 권광진은 팬과 연애하고 사인회에서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팬과의 교제는 사실로 드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다만 권광진은 성추행 사실에 대해선 부인해왔고 법적 대응을 해왔다. 권광진은 “성추행 논란은 다른 팬이 만들어낸 루머다. 인터넷 지라시를 작성한 사람이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 그분도 팬 활동을 하는데 아내와 내가 만나는 걸 보니 질투가 났던 것 같다. 말 같지도 않은 루머를 퍼뜨려서 나도 충격받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광진은 2009년 씨엔블루의 한국 데뷔 전 베이스를 담당했다. 이후 엔플라잉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2018년 팬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 현대위아 ‘신사업 전진기지’…열관리 시험동 다 지었다

    현대위아 ‘신사업 전진기지’…열관리 시험동 다 지었다

    현대위아가 차세대 먹거리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열관리 시험동을 완공했다. 19일 경기 의왕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시험동 준공식에는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약 1839평(연면적 6069㎡) 규모의 연구소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착공한 뒤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험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열관리 시스템의 모듈, 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간헐가변속 시험’, ‘열 충격 시험’ 등 50종이 넘는 시험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용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엔진과 같은 별도의 열원이 없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는 별도의 열관리 시스템이 필수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내에 다양한 외부환경을 가정하고 실차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환경 무향실’ 또한 구축한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65도의 상황에서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이다. 현대위아는 이곳에서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에서 20㎑ 대역에서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열관리 시스템의 ‘NVH’(소음·진동·불쾌감)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을 기점으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ITMS는 모터와 배터리의 열관리에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부터 생산 중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조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오는 2025년 ITMS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과 함께 ITMS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범죄자 ‘사적 응징’한 주민 200명 사법처리 위기 [여기는 남미]

    범죄자 ‘사적 응징’한 주민 200명 사법처리 위기 [여기는 남미]

    중미 과테말라의 한 지방도시에서 주민 200여 명이 무더기로 사법처리 위기에 놓였다. 사적으로 범죄자를 응징한 혐의다.  과테말라 검찰은 “갱단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신병 인계를 방해하고 사적 처벌을 감행한 주민이 200여 명에 달한다”면서 사건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적처벌을 받은 용의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은 과테말라의 지방도시 키체에서 발생했다. 각각 25살과 23살 전과자로 신원이 확인된 용의자들은 상점을 운영하는 한 여자에게 총을 쐈다. 용의자들은 바로 도주하려다가 용감한 행인들에게 붙잡혔다.  총을 맞고 부상한 여자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들은 연행하지 못했다. 총을 맞은 피해자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현장을 떠날 수 없다면서 주민들이 순찰차를 막은 탓이다.  비보는 이렇게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전해졌다. 수시로 여자가 이송된 병원으로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 주민들은 여자가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 순간 사건 현장의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주민들은 순찰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 2명을 끌어내렸다. 경찰이 저지했지만 몰려든 주민이 너무 많아 역부족이었다. 관계자는 “순찰차 주변으로 주민들이 몰려들어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격분한 주민들은 무자비하게 용의자들에게 분풀이를 했다. 주민들은 용의자들을 구타한 후 불을 질렀다. 법치를 무시하고 끔찍한 화형으로 사적 처벌을 감행한 것이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평생 잊지 못할 광경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과테말라에선 범죄자에 대한 사적 처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상호도움’에 따르면 2008~2020년 과테말라에선 사적 처벌로 범죄 용의자 361명이 사망하고 1396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은 “치안불안이 증폭되면서 용의자 사적 처벌은 이제 흔한 관습처럼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치안전문가 산티아고 페레스는 “경찰과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면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방치한다면 국가는 무법천지로 변해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사망한 용의자는 피해자 여자에게 ‘보호비’를 요구했지만 거부하자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전과자였다.  검찰은 “용의자의 범행이 확실해도 주민들이 임의로 보복성 사적 처분을 내리는 건 불법”이라면서 사건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선상에는 주민 200여 명이 올라 있다.  사진=사망한 용의자 2명과 주민들이 순찰차에 몰려든 당시의 상황. (출처=세에레에네)
  • 6살 딸 둔 엄마 살해한 스토킹범, 사과 없이 반성문만 6차례 냈다

    6살 딸 둔 엄마 살해한 스토킹범, 사과 없이 반성문만 6차례 냈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탄원서가 4만건 넘게 모였다. 앞서 유족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 바 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과 유족은 19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30)의 첫 재판에서 탄원서 4만 4000건을 제출하면서 다시 한번 엄벌을 촉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오전 5시 54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복도에서 옛 여자친구인 B(37·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벌어지던 당시 B씨는 여느 때와 같이 출근하던 길이었다. B씨는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복도에서 A씨와 마주쳤고, A씨는 윗옷 소매 안에 흉기를 숨긴 채 대화를 요구했다. A씨는 폭행과 스토킹 범죄로 지난 6월 A씨 주변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제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B씨가 “무슨 말을 하느냐”며 “살려달라”고 소리쳤으나 A씨는 흉기를 꺼내 B씨의 가슴과 등 쪽을 찔러 살해했다. 비명을 듣고 집 밖으로 나온 B씨 어머니가 범행을 막으려고 했지만, A씨는 B씨 어머니에게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양손을 다치게 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했으나 일주일 만에 건강을 회복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A씨는 2021년 운동 동호회에서 B씨를 처음 만나 알게 된 뒤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사귀던 중 집착이 심해졌고,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살인 범행 4일 전인 지난 7월 13일부터 매일 B씨 집 앞 복도에 찾아간 끝에 범행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6살 딸을 둔 채 세상을 떠나게 됐다. 엄마 없이 남겨진 어린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에게는 형법상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았다. 살인죄 법정형의 하한선은 5년 이상의 징역형이지만 특가법상 보복살인이 적용되면 최소 징역 10년이 선고된다. A씨가 B씨의 스토킹 신고에 다른 보복은 아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검·경은 보복 범행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족 측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스토킹에 시달리다 제 동생이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B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첫 재판을 앞두고 보복살인이 아니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스토킹 신고로 인해 화가나서 죽였다는 동기가 파악되지 않아서라고 한다”며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많은 피해자가 안전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의 범행이 알려지면서 글 게시 10일 만인 지난 18일까지 4만 4000건이 넘는 시민들의 탄원서가 모였다. B씨의 직장 동료나 지인 등 300여명도 유족 측에 탄원서를 전달했다. A씨는 유족 측에는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 순간 ‘울컥’ 해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중국인 징역 4년

    순간 ‘울컥’ 해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중국인 징역 4년

    술을 마시다 홧김에 아버지를 폭행해 끝내 숨지게 한 중국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병철)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가족 모임을 한 후 아버지 B씨와 단둘이 술을 더 마셨다. 이후 귀가를 하려 했던 A씨는 “더 마시겠다”는 B씨를 말리다가 부자간 몸싸움을 벌였다. B씨는 이 과정에서 A씨의 뒤통수를 때렸고, A씨는 과거 B씨에게 맞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격분한 그는 B씨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했으며 B씨는 이 충격으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정신을 잃었다. A씨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대신 가족을 불러 B씨를 자택으로 옮긴 후 방치했다. 결국 B씨는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쯤 사망했다. A씨는 재판에서 “폭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할 것이라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보면 피해자는 가격을 당하자마자 몸에 힘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며 “피해자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칠 수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해 뇌출혈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사설] ‘의대 블랙홀’에 갇힌 인재 육성, 이대론 미래 없다

    [사설] ‘의대 블랙홀’에 갇힌 인재 육성, 이대론 미래 없다

    기업인과 경제인 등 민간 전문가 80여명이 모여 만든 산업대전환포럼이 어제 정부에 ‘대한민국 개조’ 보고서를 전달했다. 성장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첨단 인재를 적극 확보하라는 게 핵심이다. 그런데 현실로 눈을 돌리면 참담하다. 반도체학과 평균 경쟁률이 의대를 뺀 이과대 평균에조차 못 미친다. 지난주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등 주요 10개 대학 의대 평균 경쟁률은 45.6대1이었다. 정부가 올해 첨단학과 정원을 1829명 늘렸지만 의대 쏠림을 막지는 못했다. 의대 경쟁률은 지난해(44.7대1)보다 더 올라갔다. 반면 반도체 등 첨단학과 경쟁률은 16.5대1에 그쳤다. 의대를 뺀 이과대 평균(19.2대1)보다도 낮다. 2023학년도 서울대 이공계열 정시 합격 점수는 사상 처음으로 고대·연대에 역전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졸업장을 좇아 다른 대학을 선택한 결과로 보인다. 의대 논술 경쟁률이 최고 660대1을 기록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의대 광풍이다. 기껏 신설해 유치한 첨단학과 학생들도 1~2년 뒤면 의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 이는 심각한 인적 자원 왜곡과 성장동력 훼손을 초래한다. 의대 블랙홀 안에서조차 피부과·성형외과 등 또 다른 블랙홀이 존재하는 나라는 정상이 아니다. 이들 의사만큼 안정된 수입과 미래가 보장된다는 확신을 심어 주지 못하면 블랙홀을 제어하기 어렵다. 산업대전환포럼은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입국이나 정착 등 모든 면에서 신속하고 파격적인 ‘레드카펫’을 깔아 주자고 제안했다. 적극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런 레드카펫은 국내 첨단 인재에게도 필요하다. 2030년까지 ‘디지털 인재 79만명 부족’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을 접한 일본은 올해 도쿄 도심 대학의 정원 규제까지 풀었다. 우리도 2030년까지 반도체에서만 5만 4000명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와 있지만 대응은 굼뜨기만 하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학과만이라도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디지털 절벽과 인재 왜곡에 대비해야 한다. 의대 정원도 크게 늘려 쏠림 현상을 줄여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2030년대가 코앞이다.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조차 성장률이 역전당할 위기다. 산업 구조와 성장 방식을 확 바꾸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 그 첫걸음은 ‘사람’ 확보다.
  •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해 두 보살들을 분노케 했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두 보살을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사연자는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상간녀가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던졌는데 남편이 ‘내가 곧 혼자된다. 미래를 보고 널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눈물을 쏟았다. 서장훈은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눈물까지 보였다. 사연자는 “그 여자분은 제가 암인 걸 다 안다. 5살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다. 지금 투병과 양육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주변에 투병 중에 이혼했다는 소식까지는 말을 못하겠더라. 살아갈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재산분할도 잘 못하고 초고속으로 이혼한 사연자는 상간녀 가족들이 ‘암 투병도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에 상처받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실제로 아픈 자기 아내를 생각하며 “결혼 중에 가족이 아프면 내가 미안해진다. 나를 안 만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암 투병에 남편의 외도가 얼마나 스트레스인가.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제대로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힘들 것”이라며 “동생 엄마 등 가족이 곁에서 잘 돌봐 달라. 소송 승소도 좋고 다 좋은데 건강이 중요하다. 나이도 젊고 치료에 전념하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씨가 말한 것처럼 기적이 생긴다. 완쾌해서 아이와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서장훈은 “이 방송이 나가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올 텐데 힘내라는 문자도 보내지 말라. 일일이 대응하기 더 힘들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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