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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배우 유역비 유학시절 한국인에게 괴롭힘 경험…뒤늦게 온라인 확산

    中 배우 유역비 유학시절 한국인에게 괴롭힘 경험…뒤늦게 온라인 확산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배우 리우이페이(刘亦菲,유역비)가 미국 유학시절 한국 유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인터뷰 영상이 갑자기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중국 다수의 현지 언론에서는 중국 SNS인 웨이보(微博)에서 과거 유역비의 TV 출연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작은 온라인에 올라온 한 익명의 네티즌의 ‘고백’ 이었다. 이 사람은 자신이 어릴 적 유역비를 여러 차례 때린 적이 있다고 올렸고 때린 이유는 “예뻐서”라고만 대답했다. 예쁘고 춤까지 잘 춘 그녀에게 단순하게 시기질투해 때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해당 댓글은 자신이 유역비를 때렸다는 사실에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확실히 언제 그랬는지가 불분명해 진실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여부와 관련 없이 해당 게시물은 24시간 만에 4억 80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다가 유역비의 과거 인터뷰 영상까지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9년 한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학창 시절 미국 유학 당시 몇몇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진술에 따르면 몇몇 한국 여학생들이 자신을 괴롭혔고 수업 시간에 일부러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펜으로 자신의 등에 글자나 그림을 그리면서 괴롭혔다는 것. 이후 유역비는 이런 사실을 바로 학교장에게 알렸고 해당 한국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은 정말…”이라며 반한 감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학교 폭력은 유역비처럼 적극적으로 선생님과 학교에 알려야 한다”, “모든 형태의 괴롭힘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제43주년 5·18기념행사 다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시민, 대학생, 세계민주주의·인권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광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62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지난 3월 시민 공모를 통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올해 기념행사 공식구호(슬로건)로 선정했다. 5·18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역사왜곡 대응 등의 과제를 안고 맞이한 제43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표적 5‧18기념행사로 꼽히는 5·18전야제는 오는 17일 저녁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오월시민난장, 민주평화대행진, 5·18정신계승 풍물굿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춤과 무용, 연극, 뮤지컬, 퓨전 공연으로 표현한다. 특히 민주평화대행진은 시민·시민단체·아시아공동체 각국 대표단·고려인마을 동포·북한이탈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 수창초등학교 앞에서 집결해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전일빌딩245 앞 전야제 특설무대까지 행진하며 1980년 5월 당시의 대동정신을 재현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 등 순서로 펼쳐진다. 5·18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는 문화예술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2일에는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공연되며, 16일부터 21일까지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K-뮤지컬 ‘광주’ 순회공연이 열린다. 30일에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특별음악회가 열리며,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의 노래 상설음악회가 5월 중 18일동안 펼쳐진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추모 분위기 확산을 위해 5·18 당시의 주요 사건을 그림으로 표현한 가로 6m, 세로 3m의 대형 전경화 7점을 시청 1층 시민홀에 전시한다. 또 학술행사 ‘광주민주포럼’에는 강기정 시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목포에서 열리는 5·18 민중항쟁 43주년 서화 퍼포먼스

    목포에서 열리는 5·18 민중항쟁 43주년 서화 퍼포먼스

    사회적 이슈 문제를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등 매년 ‘SNS 세태 풍자전’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는 정태관 화가가 5·18 민중항쟁 43주년을 맞아 희생자 518인 서화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정 화가는 ‘마당 붓으로 5·18정신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행사를 치른다. 현재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959명(1묘지 778명, 2묘지 181명)이 안장돼 있다. 43주년 퍼포먼스는 1묘지에 모셔져 있는 희생자 중 가나다순에 의해 5·18 희생자를 의미하는 뜻에서 518m 천에 518명의 희생자를 한 자씩 써내려가는 일필휘지(一筆揮之) 서화 퍼포먼스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로 강명진의 전자 바이올린, 정별님 소프라노, 김상유 가수의 민중 노래, 한영애의 춤 등이 협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정 화가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등의 문구도 쓴다. 내년에는 올해 기재하지 못한 희생자 이름을 쓴다는 방침이다. 5·18 희생자 명단은 2020년에 518기념재단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공했다. 정 화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밑거름이 된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민주주의 항쟁을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되새기는 추모의 시간이 되고, 5·18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민주·인권·평화·정의를 지향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 화가는 5·18 40주년인 2020년에는 ‘5·18 희생자 227인 서화 퍼포먼스’를 목포 평화광장에서 했다. 지난 2019년 5·18 39주년에는 5·18 당시의 현장을 모티브로 한 ‘5·18 민중항쟁 SNS 괴물전’과 5·18 사진전 등을 열었다. 또 2017년 세월호 목포거치 100일에는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2018년에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304m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왔다.
  •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구의 대표적인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이번 행사는 ‘겸재 진경산수, 강서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겸재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 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 마곡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1시 30분 시작하며, 개회식과 함께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경계를 너머’가 열린다. 특별전은 국내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으로 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13일에는 ▲제18회 겸재전국사생대회 ▲청소년 문화예술제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겸재가 거닐던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으며 기량을 뽐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 방문, 전화, 전자우편으로 하거나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경연의 장 ‘청소년 문화예술제’와 문화예술 공연 ‘문화예술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예선 127팀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9팀이 노래, 춤 등 다양한 장기로 경연을 펼친다. 경연 중간중간 ‘나는 가수다’ 가왕 출신 가수 ‘더원’,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 강서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들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곡 어울림공원에서는 지역 문인들이 겸재의 작품을 시상으로 표현한 ‘겸재시화전’과 ‘2022 겸재전국사생대회 수상작품전’이, 궁산 입구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산 속에 자신의 소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우산 속 소원 담기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동의보감 속 동물 거울 만들기, 사철나무 원예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강서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겸재문화예술제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혼 소송당한 유명 배우…아내가 소송 건 이유 밝혔다

    이혼 소송당한 유명 배우…아내가 소송 건 이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가 아내에게 1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한 이유가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가 코스트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가 일에 중독돼 있어서다. 가정생활보다 일을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는 코스트너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지만 그는 촬영 기간 동안 그녀의 곁에 별로 없었고 그의 부재에 힘들어했다. 코스트너는 지난해부터 영화 ‘호라이즌’의 감독·제작·주연에 집착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또다른 연예 관계자도 “코스트너는 영화 촬영과 드라마 ‘옐로스톤’의 인기 등을 이유로 꽤 오랫동안 집에 가지 않았다”며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았기 때문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트너는 2004년 콜로라도에서 핸드백 디자이너 겸 모델인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코스트너는 전 부인 등과의 관계에서도 4명의 다른 자녀를 두고 있다. 1981년 영화 ‘말리부 핫 서머’로 데뷔한 코스트너는 영화 ‘실버라도’, ‘늑대와 춤을’, ‘노 웨이 아웃’, ‘언터쳐블’ 등의 흥행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고 감독과 제작자로도 성공했다.
  • 체육대회·동화축제… 광진은 ‘어린이 세상’[현장 행정]

    체육대회·동화축제… 광진은 ‘어린이 세상’[현장 행정]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지난 4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국공립어린이집 56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인 ‘2023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가 열렸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4500여명이 행사가 열린 뚝섬한강공원 축구장을 가득 메워 마스크 없이 체육대회를 즐겼다.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던진 콩주머니로 박을 터뜨리자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학부모들이 참여한 볼풀공 던지기 종목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비눗방울 놀이, 에어바운스 등 각종 체험 놀이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다채롭게 했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부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협동과 결과에 승복하는 법을 배울 기회였다”며 “모처럼 가족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한 체육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행사 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당일에는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지난 7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렸다. 당초 개막식이 열리기로 한 6일은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4년 만에 열린 축제를 설레는 발걸음으로 찾은 이들은 다양한 전시·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악기로 공연한 ‘싸운드 써커스’와 환경과 위생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 ‘지구환경 어린이 특공대’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린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빅밴드로 트럼펫, 색소폰 등 경쾌한 음악과 춤을 선사한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등 신나는 볼거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오랜만에 개최한 서울동화축제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공연과 전시와 체험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등 청와대 연중 프로그램 운영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등 청와대 연중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역사·문화예술·자연 수목·전통문화재를 주제로 한 10가지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대통령 집무실이던 팔작지붕 본관에서 열린다. 그간 대통령 역사 전시의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대통령들의 개인의 삶, 생활 모습 등을 조명한다. 역대 대통령의 숨결이 담긴 상징 소품에 스토리텔링을 붙여 친근하고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장으로 사용하던 춘추관에서는 대통령의 가구와 집기류 등을, 대통령의 숙소였던 관저에선 대통령의 의·식·주 일상과 관련한 전시를 진행한다. 내부 장식품을 복원하고, 공간에 어울리는 공예품을 재구성해 올 10월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청와대에는 208종, 5만여 그루 나무가 있는 자연 수목원으로,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에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다. 다음 달부터 ‘대통령의 나무들’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수를 포함한 수목 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청와대의 나무들’의 저자인 박상진 교수의 현장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청와대 야외공원과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등은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이번 달과 9월에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국악방송, 한국문화재재단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달 중 대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를 연다. 헬기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 공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화(花)합’에서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지난해 장애인 특별 미술전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9월 ‘장애 예술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을 춘추관과 헬기장에서 개최한다.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밤의 산책’은 다음 달과 9월 중 총 3주간 1일 2000명으로 늘린다. 이번 달과 10월에는상춘재와 녹지원에서 한복 체험도 진행한다. 이 밖에 침류각, 오운정, ‘천하제일복지’ 글자(암각) 등 경내 문화유산 특별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실시한 청와대 권역 기초조사의 후속 조사인 정밀지표조사와 함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유물 산포지 보호관리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 우신보석감정원, 임종석 작가와 ‘태고의 춤 The Ancient Travels’ 전시회 개최

    우신보석감정원, 임종석 작가와 ‘태고의 춤 The Ancient Travels’ 전시회 개최

    꼬아진 선들의 성형을 통해 독창적인 조형언어 완성 우신보석감정·연구원 산하 ‘아트 스페이스 W‘가 임종석 작가와 함께 10일부터 ‘태고의 춤 The Ancient Travels’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신보석감정원은 1979년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을 취득한 故 오희남 원장이 정확·정직·공정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전문 보석감정연구기관이다. 일관성을 갖춘 고유의 감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등급평가와 전문 분석 기기를 활용한 합성 및 처리 보석 감별을 통해 국내 보석시장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석 작가는 2018 평창동계문화올림픽 기념 한국공예전 ‘기량의 예술’ 초대작가로, 2016년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9 이탈리아 Preziosa Young 디자인 공모전 우승 등 심도 있는 작품 활동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금속 공예가다. 임 작가는 이번 수십 수백 번 꼬아진 선들의 축적과 성형을 통해 만들어진 곤충의 독특한 질감을 통해 마치 되감긴 시간처럼 현재에서 과거로 그리고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한 시대로 역행해 태초의 생명력을 마주하게 하고, 새로운 형상을 창조한다. 이렇게 창작된 형태 위에 옻칠을 올리고, 불길을 지나가게 하여 예측할 수 없는 순수한 색감을 도출하여 작가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형언어를 완성한다. ‘태고의 춤 The Ancient Travels’ 전시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종로 우신빌딩지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중 백색의 아코야 진주, 골드 빛의 남양 진주, 검은 색의 타이티 진주가 어우러진 은제품은 천연보석전문 주얼리 쇼핑몰 ‘오브엘린’에서도 온라인 전시로 만나 볼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진주 제품은 모두 천연 보석임을 증명하는 우신보석감정원의 진주 감정서, 감별서가 첨부된다. 한편, 우신보석감정원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트 스페이스 W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귀금속 공예 및 보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관객 참여로 완성하는 예술…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이머시브 공연’

    관객 참여로 완성하는 예술…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이머시브 공연’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수십명의 관객이 흥겹게 춤을 춘다. 지난달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의 풍경이다. 조문객으로 작품에 참여한 관객들은 까마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옷소매를 걷으면 무대에서 같이 따라하며 춤을 췄다. “인스타 및 유튜브 업로드 형식입니다. 길이 : 15~60초. 제목 : 다페르튜토 쿼드_페트막_촬영자명_날짜. 태그 : #다페르튜토쿼드.” 공연이 끝나자 화면에 이런 공지가 뜬다.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막을 내린 ‘다페르튜토 쿼드’의 풍경이다. 대부분의 공연이 촬영이 금지된 것과 달리 ‘다페르튜토 쿼드’는 관객들에게 무대에서 촬영할 자유를 주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달라는 요청까지 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막을 내린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사건’에는 무대 위로 6명의 관객이 초대됐다. 흥보와 흥보 마누라의 이혼소송에 배심원단으로 선정된 관객들이다. 재판 도중 배심원들은 O, X가 적힌 피켓을 들고 판결에 참여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계에서는 ‘이머시브 공연’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이머시브(Immersive)는 한국어로 ‘몰입형’으로 해석되는 단어로 이머시브 공연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말한다.201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조금씩 늘어나던 이머시브 공연은 2019년 12월 영국의 이머시브 연극 ‘위대한 개츠비’를 계기로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곧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으며 멈춰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약을 받았던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내듯 다양한 장르에서 이머시브 공연이 나타나고 있다.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은 뮤지컬, ‘다페르튜토 쿼드’는 연극,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사건’은 창극이다. 지난 2월 관객들이 무대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작품에 참여한 ‘20▲△’(이십삼각삼각)은 현대무용이다. 융복합적인 형태로 기존의 방식으로는 장르를 구분할 수 없는 공연도 나온다.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이머시브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면서 “20년 전에는 연극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특정한 체험들이 나의 감각을 깨워주는 사회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취향과 맞물리면서 이머시브 공연은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인기다. 이머시브 공연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의 원천이 되고 있다.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수천년 이어졌던 공연의 형식이 파괴되고 재해석되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도 열광하고 보는 사람도 신기하고 재미난 체험을 하게 된다”면서 “이머시브 공연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머시브한 방식을 찾으려는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옷차림과 처신 부적절?…수업 중 춤추는 브라질 여교사 논란

    옷차림과 처신 부적절?…수업 중 춤추는 브라질 여교사 논란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옷차림으로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는 브라질의 여교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여교사는 결국 학교를 옮겨야 했다. 교직을 잡고 있으면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시벨리 페레이라. 그는 최근 동영상플랫폼 틱톡에 영상을 올린 후 전근을 해야 했다. 영상을 보면 페레이라는 영어수업을 진행하다 갑자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학생들과 미리 준비한 듯 여학생 1명, 남학생 2명이 가세해 수업 중 흥겨운 댄스 한 판을 벌인다. 스스럼없이 학생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 여교사의 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조회 수는 4100만을 넘어섰고 1만6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반응은 선명하게 갈렸다. “저런 선생님이라면 나도 학교에 가고 싶겠다” “수업이 지루할 틈이 없겠다. 학생들은 행복할 것” 등 호평도 많았지만 “크리에이터 이전에 교사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했다” “수업시간에 공부나 하지 댄스가 웬 말이냐”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교사의 옷차림도 도마에 올랐다. 영상에 등장하는 페레이라는 가슴이 깊게 파여 있고 미니스커트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 차림이다. 교사의 복장으로선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페레이라 교사의 옷차림은 교사로서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교사를 지지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한 네티즌은 “학교에 다닐 때 정년퇴직을 앞둔 교사들만 계셨다”며 “청년 교사가 요즘 세대답게 옷을 입는다고 질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댓글을 보면 마치 이념의 대결을 보는 것처럼 보수와 진보적 시각이 엇갈렸다”며 교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논란은 특히 거셌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라가 학교를 옮긴 것도 댓글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었다.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페레이라가 교사로 재임하던 학교의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페레이라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셨다”고 했지만 이유에 대해선 또 엇갈린 증언을 했다. 일부 학생들은 “선생님의 인기가 너무 좋아 선생님 반이 되겠다는 학생이 넘치자 선생님이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옮기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생들은 “선생님의 크리에이터 활동을 못마땅하게 본 학교 당국이 그를 잘랐다”며 선생님은 원하지 않았지만 다른 학교로 가셔야 했다고 주장했다. 
  • 지하철 난동 노숙자…해병대 출신 승객에 제압 당해 사망

    지하철 난동 노숙자…해병대 출신 승객에 제압 당해 사망

    “누가 닐리를 죽였나.”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30대 흑인 노숙인이 소란을 피우다 백인 승객의 제지를 받았다. 백인 승객은 소란을 피운 흑인 노숙인에게 ‘헤드록’을 걸었고, 그는 질식사했다.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노숙인 조던 닐리(30) 사건의 가해자 체포를 요구하며 경찰서로 행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CNN은 “지난 1일 한 승객이 다른 승객을 목 졸라 살해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이 사건은 한 사람의 비극적 죽음 이상을 의미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던 닐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의붓아버지에게 살해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욕 지하철에서 팝가수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인물로 유명했다. 닐리에게 헤드록을 걸었던 승객은 24세의 백인 남성 다니엘로 전직 미 해병대 군인이었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닐리의 뒤에서 헤드록을 건 이 남성 외에도 두 명의 남성이 닐리의 몸을 짓누르며 그가 저항할 수 없게 했다.인종차별적 대처 비난 거세져 닐리의 사망 원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검시 결과가 나왔다. 뉴욕시 검시관실은 사인을 ‘목졸림에 의한 과실치사’로 분류했으나 범죄 책임에 대한 판단은 사법 기관에 맡기겠다고 발표했고, 맨해튼 지방검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자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풀려났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적 대처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닐리는 열차 안에서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다며 승객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녔는데, 승객에게 폭력이나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소란을 피우다 세 명의 승객들에게 제지를 당해 사망에 이르는 동안 이를 말리는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 가해자측은 변호사를 통해 “조의를 표한다”라며 “다니엘은 닐리를 해칠 의도가 없었으며 그의 죽음을 예견할 수 없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NYT는 많은 뉴욕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벌어진 여러 범죄와 폭력사건으로 인해 공공 안전에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소동에 휘말려 다치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소란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승객을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엑소 카이 “군입대 오늘 알았다” 오열

    엑소 카이 “군입대 오늘 알았다” 오열

    그룹 엑소 멤버 카이(본명 김종인·29)가 갑작스러운 입대에 결국 눈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컴백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엑소는 2년 만의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을 정리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전해진 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팬들의 응원과 걱정을 보며 북받치는 감정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카이 역시 예상치 못한 계획 변경에 “나도 안 게 오늘이 첫날이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팬들이) 걱정됐다. 못 쉬고 가는 건 괜찮은 데 가기 전에 팬 분들 얼굴 보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 겪어본 적이 없어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돌아올 테니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 어느덧 가수가 됐다. 19세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14세, 춤을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세부터 계속해 왔다.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팬들을 만나는 게 더 좋았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되지 않나. 카이가 어디 가겠느냐.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이는 오는 11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에 따라 입소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다.
  • “여보세력 나야” 주식 패러디 논란…원곡자 “법적 대응”

    “여보세력 나야” 주식 패러디 논란…원곡자 “법적 대응”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노래 가사를 주식 용어로 개사해 부르는 유튜버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채널에 임창정의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을 개사해 부른 영상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한 가사였다. 이후에도 ‘소주 한잔’을 ‘소주 한짝’으로,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세력과 함께 춤을’로 패러디해 “여보세력 나야” “매수 매수 매수 올나잇” 등의 가사로 이뤄진 노래 영상을 올렸다.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에게 “귀하가 게시한 내용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라며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A씨는 “이 노래는 특정인을 비판하는 노래가 아니니까 안심하고 들어달라. 항상 하던 주식 패러디 노래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 임창정은 지난달 25일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세력에게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이 일당에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과 아내 명의의 통장으로 15억원씩 투자했으나 결과적으로 60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SG 증권발 폭락 사태 관련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작전 세력으로 의심되는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난달 24일부터 주식 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 8개 종목이 별다른 요인 없이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시가총액이 8조원 이상 감소했다. 적법한 패러디 기준은 무엇일까 ‘특정작품 및 인물을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인 패러디는 세태를 풍자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비판문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원작에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 및 명예훼손 위험성 때문에 명문으로 보호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패러디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나온 바가 없어서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패러디가 저작권 침해책임을 면하기 위해서는 먼저 패러디는 원작을 비평 또는 풍자한 것으로 그것이 원작을 비평 또는 풍자한 것이라는 사실을 감상자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없어서 원작 자체가 그러한 것으로 오해를 야기한다면 그것은 이른바 ‘실패한 패러디’로서 자유이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비평 또는 풍자의 직접적인 대상이 사회현실인 패러디(매개패러디)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작성할 수 없고 비평 또는 풍자의 대상이 원작 자체인 경우(직접적 패러디)만 허용된다. 패러디는 저작 재산권 및 인격권을 침해할 수도 있지만, 그 해결에 있어서는 침해의 정도 및 해당 패러디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합목적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하는 타인의 명예권 침해행위는 현실세계에서의 행위와 마찬가지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성립여부의 문제로 귀결된다. 따라서 형법 제307조 이하의 명예에 관한 죄 및 정보통신망법 제61조의 사이버명예훼손 성립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서울시가 사계절 내내 서울 각지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포스터)을 운영한다. 시는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의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됐던 이 축제는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축제를 하나로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일정은 오는 5~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벌어지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다.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진행해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연뿐만 아니라 서커스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음달 3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우수한 스트리트 댄서들과 해외 초청 특별 게스트 댄서들이 춤 한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한강노들섬클래식’(10월 14~15일)과 ‘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21~22일)에 더해 ‘한강노들섬발레’가 추가된다. 고전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와 희극 오페라의 대표작 ‘세비야의 이발사’ 두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박스’(클래식), 프랑스 ‘오리야크 페스티벌’(거리예술) 등 도시별 특정 장르의 예술 축제는 있지만 이번 아트페스티벌 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계절별 축제를 연간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면서 “예술 축제를 통합 브랜딩하고 알려서 문화도시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K푸드가 총출동하는 ‘서울브릿지 맛-켓’이 열린다. 차량을 통제하고 잠수교 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편의점 CU와 식품 기업 대상, 농심, 오뚜기 등이 참여해 관광객 필수코스로 떠오른 K편의점과 한식을 서울 방문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 “모든 것 감싸주시길” 故 서세원 영면

    “모든 것 감싸주시길” 故 서세원 영면

    방송인 서세원이 삶의 영욕을 모두 내려놓고 영면에 들었다. 2일 오전 8시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서세원의 영결식이 엄수돼 고인의 딸 서동주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종석, 조정현, 김종하, 가수 박일서 등 40여명의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MBC 프로그램 ‘청춘만세’를 통해 고인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한국코미디언협회 엄영수(70)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먼 이국땅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한 줌의 재가 돼 우리 앞에 온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가엾고 황망하기 이를 데 없다”고 애통해 했다. 그는 “서세원 씨가 팬 여러분께 심려 끼치고 가지 않아야 할 길을 간 적도 있고, 들어야 할 가르침을 듣지 않은 적도 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모든 것을 용서해주시고 감싸주시기를 바란다”며 “그가 한 일을 되새겨보자면, 그는 재밌는 토크쇼를 만들고 개그의 새 시대를 열기도 했다”고 짚었다. 서동주는 “아빠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있다”며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날 자리를 지킨 코미디언 후배들은 대중에게 웃음을 안기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고인의 가는 길이 마냥 슬프지만은 않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김학래는 고인이 유행시킨 노래 구절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를 언급하며 “떠나는 길 즐겁게 가실 수 있도록 서세원 씨가 살아생전 많이 했던 말을 마지막으로 다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래가 위 문구를 외치자, 참석한 이들이 한 목소리로 “쎼쎼쎼”라고 화답했다. 고인과 절친이었다는 코미디언 김정렬은 “어차피 생로병사해서 돌아가는 이마당에 슬픔만 가져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고인이 좋아했던 ‘숭그리당당’ 춤을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며 개다리춤을 췄다. 담담하게 영결식을 지켜보던 이들 사이에서도 하나둘씩 울음이 터져 나와 이내 울음바다가 됐다. 영결식은 30여분 만에 끝났다. 고인은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으로 옮겨져 영면에 든다.
  • “살 빠졌다…자기관리 안 하냐” 싸이, 팬들 원성에 사과

    “살 빠졌다…자기관리 안 하냐” 싸이, 팬들 원성에 사과

    가수 싸이(45)가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띵띵땅땅땅, seetinh”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싸이가 베트남 가수 호앙 투 링의 곡 ‘시 팅’(See Tinh)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두 명의 댄서 앞에 서서 양손으로 머리를 톡톡 치는 안무 동작을 보였다. 영상 속 싸이의 모습이 전보다 다소 날씬해 보이자 누리꾼들은 원성을 보냈다.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자기 관리 안 하셨네. 배 어디에다 두고 오셨냐” “요즘 관리 안 하냐. 살 많이 빠진 거 같다” “몸매 관리 보류냐. 화려한 옷으로 몸매 못 보게 시선 분산한 것 같은데, 얼른 관리해라” 등 싸이가 살을 뺀 것을 지적하는 글로 가득 찼다. 싸이는 살 빠진 것을 언급한 댓글에 일일이 “미안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몸무게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다소 살이 빠져 보였던 싸이에게 강호동이 “완전 자기 관리 실패다. 살 빠졌잖아. 몸매 항상 관리를 해야지”라고 조언하자, 싸이는 “조금 슬픈 얘긴데 예전엔 아무리 춤을 춰도 몸매가 유지됐는데 이제는 춤추면 살이 빠진다”라고 털어놓았다.
  • 英·美 춤 예능 심사위원 17년…10점 쏘던 렌 굿맨 [메멘토 모리]

    英·美 춤 예능 심사위원 17년…10점 쏘던 렌 굿맨 [메멘토 모리]

    영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TV 춤 예능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렌 굿맨이 별세했다. 78세. 굿맨의 에이전트 재키 길은 굿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켄트주 턴브리지 웰스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굿맨은 그동안 뼈암으로 투병해 왔다. 프로 댄서였던 굿맨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B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에 수석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과 프로 댄서를 짝지어 사교댄스 경연을 시키는 형식으로, 영국에서 첫 방송 후 큰 인기를 끌면서 그 포맷이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됐다. 미국에서는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라는 이름으로 ABC 채널에서 2005년부터 방송됐다. 굿맨은 ABC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7년 동안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이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했다. 특유의 영국식 발음과 촌철살인의 심사평, 유머로 사랑받으며 이 프로그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성(姓)대로 좋은 사람이었다. 만점 10점을 남발하다시피했는데 그는 이 정도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면 10점을 받을 만하다고 말하곤 했다. 아주 아니다 싶을 때 7점을 준 것이 최하점이었는데 늘 그 때마다 경연자가 보완해야 할 점을 일일이 지적하는 등 열성적으로 조언한 것으로 유명했다.음악 애호가였던 그는 한때 BBC 라디오2 프로그램 진행자 폴 오그래디를 보조하는 역할로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9세 때 춤을 배우기 시작해 영국 볼룸 댄스 챔피언을 비롯해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댄서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켄트주 다트포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B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트릭틀리 컴 댄싱’ 첫 회를 며칠 앞두고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크레이그 레벨 호우드, 아를렌 필립스, 브루노 토니올리는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네 번째가 못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제작진은 ‘멘붕’이 왔다. 수십명의 세계 챔피언들을 인터뷰했지만 적임자를 못 찾았던 제작진은 대안이 없었다. 이 때 전 뉴질랜드 챔피언 에린 보아그가 제안했다. “렌 굿맨을 섭외해봐요. 그도 다트포드의 춤 선생이에요. 이 캐릭터 딱인데.” 그의 별세 소식에 영국과 미국에서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국 버킹엄궁 대변인은 커밀라 왕비가 굿맨의 별세 소식에 매우 슬퍼했다고 전했다. 커밀라 왕비는 2019년 영국 댄스 위원회(British Dance Council)의 기념행사에서 굿맨과 함께 춤을 춘 인연도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대변인도 굿맨을 “위대한 예능인”으로 칭하며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키 “母와 18살 차이, 신동엽과 동갑”

    아이키 “母와 18살 차이, 신동엽과 동갑”

    아이키가 엄마와 18살 차이가 난다며 일찍 결혼하는 것은 유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는 댄서 아이키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서장훈은 “아이키가 그동안 센 언니들에게 춤을 많이 가르쳐줬다”며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김연경, 강주은 등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 중 가장 가르치기 어려웠던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아이키는 조심스럽게 “이분은 정말 눈을 마주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김연경을 꼽았다. 아이키는 “주변에 키큰 사람이 없고, 김연경은 정말 크다. 그리고 제가 키가 아이만 해서 아이키다. 김연경 씨는 키가 크니까 눈 마주치기가 좀 어렵더라. 카리스마도 넘치고, 팔도 엄청 길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키는 20대 초반의 만난 남편과 세 번 만남 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로망이 있었다. 어릴 때 충남 당진에 살았는데, 서울에 상경해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 남자친구가 차로 한강을 데려다주는 그림을 그렸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 신랑이 연애할 때 딱 세 번째 만날 때 차로 한강에 데리고 가서 기타를 쳐줬다”고 떠올렸다. 이에 신동엽은 “뽀뽀 후에 기타를 쳤나? 아니면 기타를 치고 뽀뽀를 했냐?”고 짓궂게 물었고, 아이키는 “기타 후 뽀뽀를 한 것 같다”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아이키는 “엄마와 18살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럼 어머니가 17살 때 아이키를 가지신 거다”라면서 “아이키의 어머니와 신동엽이 동갑이라더라”라고 소개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60년대는 전후(戰後) 베이비붐 시기 경제적으로는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발전 및 성장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의 태동기로 불린다. 성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자유주의가 확산된 이 시기에는 서구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시기다. 이 시기의 청춘은 히피로 대표되는 ‘저항의 시대’의 시기로 불린다. 1968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8명의 청년들이 미국의 베트남 참전을 반대의사를 표출하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리 지사를 습격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시작했고 1,000만 노동자가 파업에 동참했다. 이는 ‘68혁명’으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 전통과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번지게 됐다.이런 젊은세대의 저항의식은 비틀즈를 비롯한 그룹의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미쳤고 전세계로 퍼진 저항의 음악은 전세계 젊은이의 반체제 움직임의 원동력이 됐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69년도 사진에서도 이같은 젊은세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공원 한 켠에서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자유’ ‘저항’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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