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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작은 처녀, 이 운동 하면…’ 초등생 사이 홍박사 노래 유행이라는데 [넷만세]

    ‘가슴 작은 처녀, 이 운동 하면…’ 초등생 사이 홍박사 노래 유행이라는데 [넷만세]

    19금 유머코드송 ‘홍박사님을 아세요?’코미디언 조훈, 부캐 조주봉으로 활약초중생들도 챌린지… 노래방서도 인기맘카페 고민글 “아들이 친구들과 연습”“세상이 천박해져” 네티즌 비판 목소리“우리 때도 비슷” 과한 우려란 반론도 ‘홍 홍 홍박사님을 아세요?’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연신 홍박사를 찾는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경쾌한 댄스 비트, 거기에 하반신을 부르르 떠는 다소 민망한 춤이 결합한 노래 ‘홍박사님을 아세요?’가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초등생 학부모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19금 유머 코드를 따라 하는 것을 우려하는 시선과 이를 둘러싼 비난 여론은 과하다는 지적이 맞선다. 초등생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최근 네이버의 한 지역 맘카페에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홍박사 챌린지를 찍는다며 연습하는데 ‘저게 뭔지는 알고 저러나’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성교육한다고 생각하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알려줄까 싶다”며 “댁의 아드님 따님들도 혹시 홍박사를 아느냐”고 맘카페 다른 회원들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지 물었다. 이 같은 걱정이 나온 것은 이 노래가 애초 19금 유머였던 것을 노래 형태로 만들어 SNS 유행에 성공한 사례라서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옛날에 한 처녀가 살았는데 가슴이 작은 게 콤플렉스였어요/ 그래서 이쪽으로 유명한 홍박사님을 찾아갔걸랑요/ 그랬더니 이 운동을 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버스정류장에서 이 운동을 막 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어깨를 툭툭 치더니 뭐라는 줄 알아요?/ 홍박사님을 아세요?’ 뮤직비디오엔 이 같은 가사 이후에 남자(코미디언 조훈의 부캐인 조주봉)가 중요부위를 부각시키며 다리를 떠는 춤을 계속 춘다. 가슴 크기가 콤플렉스인 여자와, 중요부위 크기가 콤플렉스인 남자가 홍박사가 알려준 운동법을 따라한다는 설정이다. 맘카페에 이 노래에 대한 불만 섞인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맘카페에는 “저희 아이는 몰랐는데 이 글 보고 제가 검색해서 아이랑 둘이 신나게 흔들었다”, “저희집 애들 셋이 요즘 자꾸 부른다. 귓가에 맴돌아 미치겠다”, “우리집은 막둥이에 신랑에 아주 난리부르스다” 등 유쾌하게 즐기는 반응도 많았다.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중학교 교사인데 홍박사는 여자애들도 함”, “홍박사 저거 노래방 차트 순위에서도 높더라”,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 통해서 홍박사 밈 알게 됨” 등 학생들 사이에서 이 노래가 실제로 유행이라는 증언이 잇따랐다. 이와 함께 “가사가 저질이었네”, “세상이 천박해지는 중”, “부모가 뭐라 안 하고 같이 웃기다고 하는 수준이…”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많았다. 다만 이 같은 우려가 과하다는 이용자들은 “나 어릴 때도 저런 거 많긴 했다. 3~4학년 한창 성에 눈뜰 때 성 관련 말장난 엄청 유행했고, 5~6학년 넘어가면 당연하다는 듯 섹스 얘기하고”, “어린애들이 똥이나 방귀 등 원초적인 거에 크게 반응함” 등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음악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는 지난 23일 조훈이 출연해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이브 공연을 펼친 영상을 24일 비공개 처리했다. 비공개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채널 주요 구독자인 아이돌 팬 등 일각에서의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신곡 홍보를 위해 조훈과 함께 홍박사 챌린지에 참여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예린의 챌린지 영상은 삭제됐다. 그러나 이 같은 비판 여론에 대한 비판도 있다. 19금 유머가 영상 삭제 요구로 이어질 만큼 유해하느냐는 의견이다. 남초 커뮤니티 ‘개드립넷’에서는 “홍박사 밈은 싫지만 챌린지 한다고 욕하거나 검열하는 건 잘못됐다고 봄”, “카디비 노래 가사 한 번씩 보여주고 싶다”, “이 나라에서는 코미디를 못 한다” 등 댓글이 달렸다. 반면 또 다른 개드립넷 이용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홍박사 하면 싫긴 할 듯”, “저질 섹드립인 건 맞다” 등 홍박사 유행을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발매한 조훈(30)은 지난 17일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홍박사 밈을 향한 악플과 유머를 넘나다는 반응에 대해 “이런 반응들이 ‘밈’처럼 돼서, 캐릭터에 살이 더 붙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화려한 민속춤의 향연…성동구 ‘2023 세계 민속춤 축제’

    화려한 민속춤의 향연…성동구 ‘2023 세계 민속춤 축제’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4일 왕십리광장에서 2023 세계 민속춤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민속춤 축제는 매년 왕십리광장에 2000여 명의 구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성동구 대표 축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특히 세계 각국 무용단의 다채로운 민속춤과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에는 11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무용단 13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춤 실력을 갖춘 브라질 ▲막대기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공연을 펼치는 필리핀 ▲이국적인 원주민 의상이 인상적인 타히티 ▲19세기 왕실의 모습을 주제로 공연하는 리투아니아 등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선화예술고등학교, 프로젝트 창, 류 무용단이 대표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수준 높은 사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사)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세계 우수무용단의 멋진 공연을 성동구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모든 성동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흥 넘치는 춤의 향연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고흐가 남긴 ‘별빛의 주문’[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고흐가 남긴 ‘별빛의 주문’[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희망이 좌절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고흐가 그린 밤하늘의 별빛이다. ‘별’을 그린 화가들은 무수히 많았지만, ‘별빛’을 그런 방식으로 그린 화가는 고흐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고흐는 단지 별을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니라 별빛의 아우라를 그리고 싶었던 것 아닐까. 고흐의 별빛은 불꽃놀이처럼 아스라하게 번져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물 위에서 파문을 일으키는 소용돌이 같기도 하며, 초신성이 폭발하는 것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품어 안고 있는 듯하다. 고흐는 별빛을 그릴 때조차 마치 자화상을 그리듯 격렬하게 자신의 마음을 투사했다. 그리하여 고흐의 별빛은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일종의 은밀한 암호나 신비로운 주문처럼 느껴진다. 제발 이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부디 내 안에 숨어 있는 최고의 빛을 그림을 통해 발현할 수 있기를. 고흐는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듯, 은밀히 주문을 외우듯, 별빛을 그렸을 것이다.“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없지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고흐는 편지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고흐는 별을 그릴 때만은 행복했다고 한다. 누이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그는 밤하늘의 별을 그릴 때야말로 모든 시름을 잊는 행복한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아마도 그 간절함이 별빛에 그토록 많이 투사되어 있기에 전 세계 사람들은 여전히 고흐가 그린 밤하늘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별빛에 무슨 간절한 사연이 깃든 것처럼, 별 하나하나에 저마다의 간곡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처럼, 그렇게 고흐가 그린 밤하늘은 아름답게 빛난다. 편안하고 지루하게 사느니 차라리 열정적으로 살다가 죽고 싶다고 생각했던 고흐. 그에게 열정이 없는 삶은 무덤과 같았으며 그 열정은 바로 사랑, 예술, 이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동경이었다. 그는 예술이야말로 삶으로 인해 망가지고 부서진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몸짓임을 알고 있었다. ‘밤의 카페 테라스’와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과 ‘별이 빛나는 밤’을 나는 ‘고흐의 별빛 3부작’으로 부르고 싶다. 이 별빛 3부작에는 뭔가 보이지 않는 스토리가 담겨 있는 것만 같다. 아를에서 그린 ‘밤의 카페 테라스’에는 인간 세상의 환한 빛과 별빛으로 반짝이는 어두운 밤하늘이 대비되면서 밤하늘이 아름다운 조연처럼 그려진다면,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반대로 인간이 아주 작고 소박한 조연처럼 그려지고 강물 위로 쏟아지는 별빛이 비로소 진정한 주연으로 등장하는 느낌이다. 생레미에서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은 모든 주변의 풍경을 압도하는 별빛의 격동적인 불꽃놀이가 보는 이의 마음을 격하게 사로잡는다. 마치 별들이 장엄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거대한 군무를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흐가 별을 그린 모든 작품이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친근감을 느끼는 작품은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이 작품은 꼭 아를이나 생레미처럼 머나먼 유럽으로 떠나지 않아도 우리 동네 근처의 강물이나 호수에 비친 밤하늘의 별빛처럼 친밀하게 느껴진다. 내가 오르세 미술관을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파리에 가면 또 오르세 미술관을 가야지’라는 결심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 그림 때문이다. 고흐, 모네, 세잔, 마네를 비롯한 수많은 화가들의 걸작이 모여 있는 너무나도 볼 것 많은 미술관이지만,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나만의 원픽’은 바로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론강의 별빛이 오르세 미술관에서 빛나는 한, 나는 오르세 미술관을 향한 그리움을 멈추지 못할 것이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나는 일부러 ‘고흐의 방’을 남겨두고 다른 작품들부터 쭉 먼저 돌아본다. 고흐를 마지막에 봐야 감동의 여운이 더 길게 남을 것 같아서. 언제 봐도 도발적이고 발칙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지베르니에 집을 짓고 자신의 집을 거대한 아틀리에로 만들었던 모네의 ‘수련’, 춤을 추는 댄서들의 동작을 평생 연구했던 드가의 연작들,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의 걸작 등을 벅찬 감동으로 천천히 관람한 뒤 나는 고흐의 방으로 거의 뛰다시피 걸어간다. 고된 노동을 잠시 멈추고 달콤한 낮잠에 빠진 농부의 ‘시에스타’, 하늘색과 민트색 붓 터치가 고흐를 마치 살아 있는 인물처럼 꿈틀거리게 만드는 ‘자화상’, 그리고 고흐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해 준 벗이자 의사였던 ‘가세 박사의 초상’ 등을 다 둘러본 뒤 나는 마치 ‘피날레 모멘트’를 오래오래 기다린 관객처럼 벅찬 감정으로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앞에 선다.고흐는 ‘검은색을 쓰지 않은 밤’을 꿈꾸었다. 그가 보기에 밤하늘은 대낮보다 훨씬 풍요로운 색채의 스펙트럼으로 물결치고 있었기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 풍요로운 색채로 일렁이는 것은 바로 흔한 검은색을 쓰지 않고 파란색, 보라색, 녹색, 레몬색으로 밤하늘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밤하늘을 오랫동안 관찰해야만 바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빛의 스펙트럼을 그는 이해했던 것이다. 그는 실제로 한밤 야외에 이젤을 세워놓고 이 그림을 그렸다. 보통 다른 화가들은 낮에 야외에서 스케치를 하고 밤에 아틀리에에서 보다 안전한 환경을 확보한 채 색칠을 했지만, 고흐는 바로 그 순간 별이 그 모습으로 빛날 때 반드시 현장에서 그려야만 별빛의 감동을 그대로 담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춥거나 바람이 불거나 무섭거나 고통스러울 때조차도 그는 오래오래 별다른 장비 없이 야외에서 버티며 ‘바로 그 순간의 그 빛’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나는 고흐의 이런 투지를 사랑한다. 내게 절실한 용기, 내게 부족한 용기이기 때문이다. 편안함에 이끌리고 아늑함에 매혹되는 나를 다그쳐 어서 바깥으로 나가 모험을 시작하라고, 내 안에서 새로운 실험과 떠남을 부추기는 사람이 바로 빈센트 반 고흐다. 고흐는 어둠 속에서도 어둠만을 보지 않았다. 어둠이야말로 낮에는 잘 보이지 않는 새로운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세상이 힘들고 각박해질수록 우리는 어둠 속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빛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흐가 편지에서 밝힌 것처럼 어두운 곳에서는 색조의 특성을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녹색을 파란색으로, 분홍색 라일락을 파란색 라일락으로 칠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더 그윽하고 미묘하게 타오르는 색채의 섬세한 일렁임을 그리기 위해서는 밝은 화실의 익숙한 조명이 아니라 ‘바로 지금 오늘의 밤하늘, 바로 이 순간의 별빛’이 필요했다. 고흐가 보기에는 기존의 화가들이 그린 밤은 대부분 ‘검은색’으로 그려졌고, 어둡고 창백하며 희끄무레하고 흐리멍텅하게 느껴지는 색채의 조합이 밤하늘의 대명사처럼 굳어져 있었던 것이다. 고흐는 보다 찬란한 밤을 꿈꾸었다. 촛불 하나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가장 풍요롭고 싱그럽게 빛나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밤을 그리고 싶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은 검고, 단조롭고, 아무런 창조적인 해석이 느껴지지 않는 기존의 단조로운 밤하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흐의 시도가 마침내 성공한 실험이었던 것이다.위대한 예술작품은 우리 마음속에 ‘자기만의 독립적인 방’을 만들어준다. 내 마음속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방은 물론 클로드 모네의 방, 피카소의 방, 조지아 오키프의 방, 마크 로스코의 방 등 수많은 아름다움의 비밀 처소들이 있다. 나의 힐링 스페이스는 단지 지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뿐 아니라 지도에도 없는 곳, 주소조차 없는 곳,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는 분명히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첫사랑의 설렘이 시작되던 장소나 처음으로 그 사람과 손을 잡은 장소를 잊지 못하는 것처럼 나는 고흐의 방, 모네의 방, 클림트의 방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곳은 내 마음속에서 예술이라는 눈부신 별자리가 그려지기 시작하는 장소이기에. 나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때마다, 이 세상이 내가 꿈꾸던 것만큼 따스하고 친절하지 않음을 깨달을 때마다, 나는 고흐를 생각하며 힘겨운 시간들을 버텼다. 바깥세상이 엄청나게 시끄럽고 고통과 충격으로 가득할 때조차도 ‘내 마음의 힐링 스페이스’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고 있어 비로소 내 지친 마음이 쉴 수 있기에. 한낮에도 눈을 감으면 군청색의 밤하늘과 레몬색의 별빛이 반짝이는 고흐의 별밤이 마치 3D 영화처럼 내 마음속에서 입체적으로 떠오른다. 한낮에도 나는 언제든 내 마음속 고흐의 별빛으로 잠겨들 수가 있다. 우리는 그렇게 자신의 마음속에 힐링 스페이스를 지을 수 있다. 사랑하는 존재의 흔적이라는 씨앗을 우리 마음의 토양 속에 영원히 심음으로써. 고흐의 별빛이라는 씨앗, 모네의 수련이라는 씨앗, 클림트의 키스라는 씨앗이 내 마음속에 둥지를 튼 한, 나는 결코 어디서든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예술의 감동이 내 마음에 뿌린 감동의 소나기가 언제든 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것이므로. 당신에게도 내 마음속에 집을 짓기 시작한 그 수많은 ‘아름다움의 방들’, ‘힐링 스페이스의 씨앗들’을 고스란히 선물해 주고 싶다. 사랑과 희망이 있는 장소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는 한, 우리는 끝내 이 슬픔과 우울의 시간들을 견뎌낼 수 있을 테니. 문학평론가·작가
  • 칼군무·섬세한 연기에 ‘감탄’… 2000여명 뜨겁게 달군 ‘K팝 우정’

    칼군무·섬세한 연기에 ‘감탄’… 2000여명 뜨겁게 달군 ‘K팝 우정’

    “K팝을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또 K팝에 관해 이야기하며 교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영광입니다.”(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우승 톱3 미국 ‘프리즘 크루’) 붉은 노을이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인 지난 23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노들섬 잔디마당은 열띤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을 보기 위해 객석을 메운 관객 2000여명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연신 우렁찬 박수와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특히 고난도의 안무 기술과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가 나올 때마다 감탄사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축제다. K팝 음악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대표 음악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의 둘째 날 메인 행사로 열렸다.올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는 13개국 13개팀 104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호주, 캐나다,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일본, 불가리아, 홍콩, 태국, 미국, 한국에서 국가별 본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팀이 이날 결선 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모인 만큼 대기실부터 참가자들의 에너지로 들썩였다. 경쟁의식보다는 케이팝과 한국이라는 공통 관심사에 관해 대화하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4~17세 소녀 6명으로 구성된 일본 ‘카눈 웨이브’의 리더 가나모리 노노는 “다들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 줘서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좋다”면서 “내년에도 꼭 지금 멤버들과 한국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미국의 ‘프리즘 크루’ 멤버였던 렉시가 지난 22일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글로벌 걸그룹 VCHA로 데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리즘 크루 리더 케이티 브리수엘라는 “프리즘 크루가 팀의 막내였던 렉시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하나의 발판이 된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진행은 개그맨 김성원과 가수 초아가 맡았다. 2011년에 데뷔한 그룹 B1A4와 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의 안무가 예찬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예찬은 지난 21일 성동구 성수동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이번 대회 참가 팀을 초청해 안무에 대한 조언과 함께 직접 새로운 안무를 가르쳐 주며 소통하기도 했다. 참가 팀은 여러 명이 한 사람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거나 공중에서 회전하는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유려한 몸짓이 어우러져 마치 프로의 무대를 보는 듯했다. 특히 대부분의 참가 팀이 한국어로 된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면서 춤을 선보여 그간 춤 연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지 느끼게 했다.모든 무대를 지켜본 진행자와 심사위원들도 “열정과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초아), “모든 팀의 무대가 멋있어서 심사하는 데 어려웠다”(예찬)며 참가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K팝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B1A4 멤버 산들은 “심사하는 동안 참가 팀이 K팝에 맞춰 춤을 선보여 감동하고 감사한 마음뿐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면서 “무대에 오른 많은 분이 K팝을 빛내 준 것처럼 저희 팀도 앞으로 열심히 해서 K팝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13개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의 영예는 한국의 ‘에이치알엠’, 인도네시아의 ‘엑스퀴짓’, 미국의 ‘프리즘 크루’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에이티즈의 ‘바운시’·‘할라지아’, 더보이즈의 ‘킹덤 컴’·‘리빌’, 싸이커스의 ‘싸이키’·에이티즈 ‘불놀이야’에 맞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 3개 팀은 우승을 자축하는 우정의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 에이치알엠 “춤으로 누군가에 힘 되고파”, 엑스퀴짓 “모두가 하나 되는 K팝에 행복”, 프리즘 크루 “K팝, 전세계에 긍정적 영향”

    에이치알엠 “춤으로 누군가에 힘 되고파”, 엑스퀴짓 “모두가 하나 되는 K팝에 행복”, 프리즘 크루 “K팝, 전세계에 긍정적 영향”

    지난 23일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의 최종 우승인 톱3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이 꼽혔다. 이들은 생업이나 학업을 병행하면서 대회 준비를 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K팝을 통해 얻은 에너지 덕분에 또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승팀으로 가장 먼저 호명된 한국의 ‘에이치알엠’은 월드 파이널에만 3회 출전한 실력자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팀의 리더 봉성민씨는 “정말 후련하다”면서 “내가 직접 안무를 만들고 전체 구성안을 짜다 보니 우승을 못 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면목이 없을 것 같아 마음을 많이 졸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봉씨는 우승 비결로 “한국 팀만이 낼 수 있는 느낌”을 꼽았다. 그는 “외국 팀들이 워낙 ‘칼군무’를 열심히 연습하고 잘 소화하다 보니 우리 팀보다 월등한 면도 있지만 음악의 전체적인 흐름과 기승전결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건 우리 팀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팀의 목표를 묻자 봉씨는 “팀을 처음 결성할 때는 다 같이 춤을 추면서 호흡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앞으로는 우리의 춤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엑스퀴짓’은 우승팀으로 발표된 순간 다 같이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팀을 이끄는 예후다는 우승 소감을 묻자 “정말 믿기지 않는다”면서 “발리라는 작은 섬에서 온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발리를 알릴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엑스퀴짓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본선에서 우승한 순간부터 매일같이 결선을 위한 춤 연습에 매진했다. 팀원 가운데 직장인도 있고 학생도 있어 서로 연습 일정을 조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K팝을 향한 애정은 이들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예후다는 “K팝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동시에 행복해진다”면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승팀인 미국 ‘프리즘 크루’를 이끄는 케이티 브리수엘라는 “훌륭한 팀이 많아 우승은 예상도 못했다”면서도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넘치는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즘 크루는 대회 준비를 하며 힘들고 지칠 때면 ‘우리가 K팝 커버댄스를 추는 이유’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힘을 냈다고 한다. 브리수엘라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누군가는 가족을 즐겁게 하고 싶다고 했고, 누군가는 한국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했고, 누군가는 아픈 가족에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면서 “이처럼 K팝은 세계인들에게 영감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광진, 뮤지컬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춤과 노래로 알려주는 ‘뛰뛰빵빵 안전여행’ 뮤지컬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이 펼쳐졌으며, 함께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제작을 맡았다. 사전 신청을 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770명이 무료 관람을 즐기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줄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은 ‘광이와 진이’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에 돌아가는 내용이다. 특히 구의 대표 캐릭터 광이·진이를 비롯해 동물들이 등장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퀴즈, 신호등 공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학 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함께하는 추석 맞이… 노원구, 북한 이탈 주민 위한 합동 차례 진행

    함께하는 추석 맞이… 노원구, 북한 이탈 주민 위한 합동 차례 진행

    서울 노원구가 추석을 맞아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99명이다. 구 관계자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여가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매년 추석 합동 차례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20분간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는 북한 이탈 주민 100여명과 노원구민과 북한 이탈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남북어울림합창단’, 지역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남북어울림합창단을 이끌어온 이상주 지휘자의 독창과 북한 이탈 주민의 편지 낭독으로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평화민족통일예술단이 북한 전통춤인 ‘물동이춤’과 네 벌의 옷으로 계절을 표현하는 ‘사계절춤’ 공연을 선보인다. 남북어울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즐거운 나의 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 내 조국’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 이탈 주민들이 노원을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옷차림으로 담배피우며 재판 주재한 여성 판사 이번에도...

    속옷차림으로 담배피우며 재판 주재한 여성 판사 이번에도...

    부적절한 옷차림으로 재판을 주재해 물의를 빚은 콜롬비아의 여자판사가 이번엔 사법부청사에서 건전하지 않은 파티를 열어 비판을 받고 있다. 어이없게도 문제의 파티가 열린 사실은 판사가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콜롬비아 쿠쿠타 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임 중인 비비안 폴라니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35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노출이 심한 원피스 차림의 판사는 의자에 앉아 있고 한 남자무용수가 그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남자무용수가 다가서자 여자판사는 의자에 앉은 채 무용수의 허리를 잡고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앞에 선 남자무용수가 민망한 춤을 추자 여자판사는 깔깔대며 웃기 시작한다. 사법부 직원들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묘한 함성을 지른다.  콜롬비아에서 16일(이하 현지시간)은 우정과 사랑의 날이었다. 문제의 파티는 이날 쿠쿠타 사법청사에서 열렸다. 여자판사는 파티가 열린 장소가 어디였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법부 상징이미지를 찾아내 부적절한 파티가 열린 곳으로 사법청사를 지목했다.  파문이 확대될 듯하자 여자판사는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취재에 나선 현지 언론이 “사법청사에서 이런 파티를 연 게 사실이냐”고 묻자 여자판사는 “단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법부는 19일 파티를 부적절한 이벤트였다고 규정하고 진상 규명을 공개 약속했다. 사법부 윤리위원회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신성한 소송이 열리는 청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사법부의 권위가 실추되고 사회의 존경을 받을 수 없다”면서 “동영상에 등장하는 판사와 직원 전원을 상대로 내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비판이 쇄도할 줄 알면서 주목을 받으려고 일부러 사진을 올린 것이냐” “이 정도면 기본 소양이 부족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겠는가” “판사 자격이 없다. 당장 해임하라” 등 격앙된 반응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문제의 여자판사가 이미 부적절한 업무태도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사회의 분노는 더욱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하자 콜롬비아 사법부는 화상 재판을 도입했다. 2022년 11월 열린 화상 재판을 문제의 여자판사는 속옷 차림으로 주재했다. 침대에 누운 채 담배를 피면서 사건을 심리했다.  누구도 상상조차 못한 당시의 상황은 카메라 조작 실수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사법부 윤리위원회는 그에게 3개월 정직 징계처분을 내렸다.  
  • 피겨·가수 꿈 넘어… 더 경쾌한 ‘태극 스텝’[주목! 항저우 스타]

    피겨·가수 꿈 넘어… 더 경쾌한 ‘태극 스텝’[주목! 항저우 스타]

    “이전엔 개인적인 만족으로 대회에 참가했다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어요.” 전지예(24·활동명 프레시벨라)는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냥 춤추는 게 좋아서 허리디스크 통증을 참으며 연습했던 브레이킹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지 상상도 못 했다”면서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됐을 때는 재밌게 참가하자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아시안게임이 다가올수록 책임감이 생겨 연습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3년 차 국가대표인 그는 지난 6월 캐나다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평소 근력 운동을 즐겨 해서 진천선수촌의 훈련 시설과 계획적인 일과가 큰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의 훈련이 체력과 기술로 나타나 스스로 만족하는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도 3위로 마쳐 브레이킹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캐나다 대회가 전환점이 됐다. 좋았던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떠올린 전지예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과 다름없는 대회에서 찾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반 브레이킹 대회와의 차이로는 ‘마음가짐’을 꼽았다. 개인 자격이 아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한껏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한다는 것이다. 그는 “예전엔 주최 측 초청을 받거나 개인 경비를 들여 출전했다. 지금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체육회, 댄스스포츠연맹 지원을 받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더 어릴 때부터 실력을 쌓아 온 선수들에게 밀려 다른 길을 택해야 했다.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유명 학원에서 춤과 노래, 연기를 두루 배우다가 자연스레 적성과 흥미에 맞는 브레이킹에 집중했고, 고교 진학 후엔 본격적으로 대회에 나서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한 방송사의 브레이킹 관련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한국 비보이들 사이 유일한 비걸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비걸도 비보이들과 섞여서 춤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경계가 사라지면서 비보이를 이기는 비걸도 많다”며 “내년까지는 파리올림픽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브레이킹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라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홈팀 중국과 우승 후보 일본을 꺾고 시상대에 올라 ‘브레이킹 국가대표’의 존재를 알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전지예는 결의에 찬 목소리로 “비걸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어떤 선수가 음악에 어울리는 춤을 추고 지치지 않느냐에 승패가 갈린다”면서 “신선한 기술로 강한 동작을 무기로 하는 일본, 중국 선수들을 상대한다면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핫플 된 의왕 맨발 황톳길… 시장님의 ‘막춤 홍보’도[현장 행정]

    핫플 된 의왕 맨발 황톳길… 시장님의 ‘막춤 홍보’도[현장 행정]

    “황토가 기가 막혀, 황토가 기가 막혀.”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포일동의 한 공원에 개장한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홍보하기 위해 찾았다. 재미있는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시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가수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를 개사한 노래와 친근한 막춤(?)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민망함을 참아가며 춤을 추는 김 시장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다가가 “아이고, 시장님 여기에 화장실 좀 만들어주세요”, “벤치 좀 더 설치해줘요”, “밤에도 환하게 불 좀 켜주세요”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유쾌하게 춤추다가도 시민들이 말을 걸 때면 멈춰 서 시종일관 진중하게 “네, 고려해보겠습니다”고 대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황톳길은 지난달 7일 포일숲속공원 내에 400m(폭 1.5m) 길이로 조성됐다.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을 찾다가 총 2억원 사업비를 들여 기존 산책로 나무숲 그늘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만든 것이다. 맨발로 걷는 산책로다 보니 시작점에는 세족장과 신발보관함이 준비돼 있다. 평일 이른 오전인데도 수십명은 족히 돼 보이는 시민들이 신발을 벗은 채 가벼운 차림으로 황톳길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이날 황톳길에서 만난 의왕시민 윤미숙(65·여)씨는 3주 전부터 황톳길을 꾸준히 걸은 후 손가락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팠는데, 황톳길을 꾸준히 걷고 나서는 잠을 잘 자서인지 통증이 완화된 것 같다”며 “산책하며 만난 사람들도 발바닥, 어깨 통증이 사라졌다고들 말할 정도다”고 했다. 의왕시에도 황톳길이 생겼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타지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지역사회 장애인 및 어린이집·유치원 등지에서도 체험을 위해 온다. 안양에서 가족들과 왔다고 소개한 한 방문객은 김 시장에게 “산책로를 너무 잘해놓으셨다”며 “가족들과 차 타고 종종 걸으러 오는데 너무나 탐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 시장은 “비용을 들인 것보다 시민들 반응이 너무 좋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왕시 내 나머지 동에도 각 1개 이상의 황톳길을 조성해 명품 자연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전후에 여기 어때?”…충남의 가을 축제와 관광지

    “추석 전후에 여기 어때?”…충남의 가을 축제와 관광지

    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추석을 앞두고 충남도가 가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내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 대백제전 당장 오는 23일 막을 올려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부여군에서 열린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대표 역사문화축제답게 백제의 예,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를 비롯한 총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남당항 대하축제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가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맨손 대하잡이 체험 등 프로그램이 있고,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천수만의 청정 해안에 위치한 남당항은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도 풍부하다. 홍성에 들렀다면 ‘홍주성 천년 여행길’도 들를 만하다.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예당호 빛축제 오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와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 음악회가 벌어지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광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도 있다. ‘백종원 신드롬’이 뜨거운 예산시장과 멀지 않다.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로 자리잡은 곳이다.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이름이 난 막걸리,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 태안 가을꽃박람회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가을꽃박람회는 올해 여섯번째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친근한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 무창포 대하전어축제다음달 9일까지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죽도 상화원에서는 한국식 전통정원에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가을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과 빵돌가마마을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로토닌 체조, 꽃차 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 돌가마만쥬, 돌가마 빵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 아산 외암마을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 마을로 현재 80여 가구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지공예, 떡메치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서산 해미읍성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했다.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추석 연휴인 9월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고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논산 선샤인랜드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인근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 계룡 사계고택(은농재) 예학의 대가 김장생(1548-1631)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고택이다. 경내에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이 조성돼 사계고택~왕대산~모원재~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3㎞ 코스를 솔향기 맡으며 가볍게 걸을 수 있다.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곳으로 제격이다. # 당진 삽교호 관광지 해군퇴역군함이 있는 국내 최초 함상공원이 있다.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가 즐비한 놀이동산 등 시설이 다양하다. 아산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도 있다. #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지난해 4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설치한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다. 주탑이 없어 출렁거림이 매우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다리에서 한 눈에 보이는 금강 상류와 수변경관이 절경이다. 금산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이 멀지 않다.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 70%가 거래되는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다. 인삼뿐 아니라 온갖 약초도 구입할 수 있어 가을 건강 챙기는데 그만이다. #서천 국립생태원 세계 각 기후의 대표 동식물 1600종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인근 장항스카이워크는 높이 15m로 해송 숲, 탁 트인 하늘, 바다를 걷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청양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에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돔스크린에서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날씨와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인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충남에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10월 6~15일), 천안흥타령춤축제(10월 5~9일), 계룡군문화축제(10월 6~10일), 강경첫갈축제(10월 19~22일)가 이어진다.
  •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23일 서울 노들섬 물들인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23일 서울 노들섬 물들인다

    K팝 팬들의 글로벌 축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23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 미국·캐나다 등 전 세계 13개 지역 커버댄스 대표팀들이 참여하며, 특별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아이돌그룹 B1A4가 축하공연까지 선보인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은 오는 22∼24일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대표 음악 축제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한다. 행사 당일인 22일 오후 4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오후 5시 월드 파이널, 오후 6시 갈라쇼와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노을 명소로 유명한 노들섬이 K팝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다국어 능력과 함께 돋보이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는 개그맨 김성원과 걸그룹 AOA 출신으로 탄탄한 노래 실력과 진행 능력을 겸비한 가수 초아가 MC를 맡는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을 장식할 특별무대 라인업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13년 전 ‘제1회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막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B1A4가 13년 만에 다시 페스티벌을 찾아 의미를 더한다. B1A4는 K팝의 13년 지기 맏형으로 올해엔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에 더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응원하는 축하공연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독보적인 춤선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의 안무가 예찬 역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 예찬은 저지쇼 무대를 통해 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무대에 앞서 스튜디오에서 참가팀 모두를 초청해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를 직접 진행한다.올해 월드 파이널에는 베트남, 호주, 캐나다,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일본, 홍콩, 불가리아, 태국, 미국, 대한민국 총 13개 지역에서 지역별 결선을 거쳐 선발된 각 지역 대표 커버댄스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에 맞춰 역동적인 커버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K팝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문화소통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2~24일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2~24일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 개최

    아시아 각국 탈춤과 무용을 화려한 공연과 영상으로 즐기고 가면무도(마스크 댄스)의 가치와 의미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13개국 회원국과 함께 오는 22~24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9일 개막행사로 2022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소재로 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마스크-춤, 변신 그리고 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선 아시아의 다양한 탈춤 사례를 톺아본다. 한국의 탈춤을 비롯해 부탄의 드라메체의 북 연주를 동반한 춤, 태국의 무용극 콘, 캄보디아의 커뮤니티 댄스 르콘 콜 등 탈춤의 다양성과 사회적 역할, 의미를 공유한다. 아시아 무용 자원의 보존과 아시아 문화 다양성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이어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가 ‘아시아의 춤추는 도시’를 명제로 시민곁을 찾아간다. 상영회에선 아시아무용커뮤니티 14개 회원국의 무용 영상 20 여 편을 즐길 수 있다. 영상은 ▲베트남 민속무용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진주의 눈물’ ▲스리랑카의 건국 설화를 엿볼 수 있는 ‘비자야 왕자의 도착’ ▲부엌을 배경으로 인도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탐구하는 ‘더 키친’ 등이다. 국내 최초 국·공립 현대 무용단인 대구시립무용단의 비디오와 무대공연의 교차점을 찾으려는 분투, 부탄, 미얀마, 말레이시아의 전통무용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현대무용 작품까지 아시아의 다양한 춤 예술을 대중과 공유한다. 이밖에 한국-방글라데시,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방글라데시 무용단 ‘샤도나’ 단원 7명의 민속무용 공연과 함께 인도 영화 ‘나트얌’을 특별 상영한다. 관람연령은 7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무용인들 간 교류를 촉진하고, 아시아 무용자원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면서 “공동연수, 공연, 국제 학술회의, 레퍼토리 개발, 안무가 랩 등 다양한 교류로 아시아 전역의 춤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연결고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ML 토론토 ‘깜짝 쇼’… 오세훈 던지고, 류현진 받고

    ML 토론토 ‘깜짝 쇼’… 오세훈 던지고, 류현진 받고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인 로저스센터가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로 물들여졌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발표된 ‘SEOUL, MY SOUL’을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시구 이벤트에 앞서 대형 전광판에는 ‘내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행복하고 뭔가 즐거운 일이 벌어질 듯한 도시’를 주제로 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이 송출됐다. 로저스센터에 모인 4만여명의 캐나다 관중은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했다. 잠시 뒤 오 시장은 등번호 5번에 성씨 ‘오’의 영문 이니셜 ‘OH’가 적힌 파란색 바탕의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러브를 낀 채였다. 이윽고 포수석에 앉은 류 선수를 향해 ‘글로벌 도시경쟁력 톱5 서울’의 염원을 담아 공을 힘껏 던졌다. 시구를 마치고 오 시장은 류 선수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고 류 선수는 사인볼을 오 시장에게 선물했다. 오 시장은 “류 선수에게 ‘여기에 와서 보니 더 반갑다’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시는 ‘SEOUL, MY SOUL’ 알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이 ‘SEOUL, MY SOUL’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 시작 전 로저스센터 외부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 시장도 ‘SEOUL, MY SOUL’이 새겨진 흰색 후드티를 입고 가볍게 춤을 췄다. 댄서들은 물론 퍼포먼스를 지켜보던 외국인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 17개국 민속춤·댄스배틀·막춤대첩… 10월 천안은 춤에 빠진다

    17개국 민속춤·댄스배틀·막춤대첩… 10월 천안은 춤에 빠진다

    충남 천안이 ‘춤의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춤으로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23’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7개국 전통 민속춤을 비롯해 댄스배틀, 막춤대첩 등 전문가부터 초보자까지 누구나 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8회,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이어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6개 분야 국내 최고 춤꾼 실력 겨뤄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아라리오 조각공원 등에서 제19회 천안흥타령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에 걸맞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치어리더 경연, 뮤지컬 공연 등 춤과 관련된 모든 공연을 선보인다.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인 흥타령 극장을 포함한 4개 특별 무대와 기념 조형물, 포토존, 체험·홍보존 등이 설치된다. 메인 행사인 전국춤경연대회는 국내 최고 춤꾼들이 6개 분야(일반·청소년·흥타령·스트릿·대학무용·댄스컬부)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반부 대상 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올렸고 ‘흥타령부’를 추가했다. 올해 국제춤대회에는 코로나19로 참가하기가 어려웠던 지난해 대비 10개 팀이 늘어난 17개국 17개 팀이 참가한다. 각국 무용단이 경연 방식으로 무용·음악·의상을 선보이는 국제춤대회는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에도 일조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시민들과 즉석에서 벌이는 길거리 댄스배틀과 춤축제 공식 안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시민참여형 경연 막춤대첩의 운영 규모와 상금이 확대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향된 1억 5000만원이다.●국내외 37개팀 ‘댄스 퍼레이드’ 압권 흥타령춤축제 킬러콘텐츠는 전국 최고의 볼거리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다. 올해는 국내외 37개 팀, 2500여명의 무용수가 참가한다. 퍼레이드 구간도 기존 신부동에서 불당동까지 확대됐다. 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도 세계 민속춤의 매력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천안삼거리 설화를 담는 대표 콘텐츠 ‘능소전’은 댄스와 뮤지컬을 합한 댄스컬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단체 풍월컴퍼니가 역동적인 춤으로 능소전을 스토리텔링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획공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어린이 직업 체험 공간 키자니아,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춤축제가 처음 열리면서 어린이 관람객이 많다는 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축제장에는 프린지 페스티벌, 춤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과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관람객에게 바가지요금 없고 흥이 넘치는 축제로 기억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춤축제에는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경합을 벌인다”며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더불어 차별화된 관광자원, 관광상품을 발굴해 천안만의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멋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 엄정화, 클럽서 포착 “어제 새벽 4시까지 놀았다”

    엄정화, 클럽서 포착 “어제 새벽 4시까지 놀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지치지 않은 체력을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엄정화TV’에서는 “EP.1 l 언니랑 커피 한잔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엄정화의 집에 10월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에서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방민아가 방문, 음식과 함께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정화의 ‘노잼’ 개그를 들은 방민아는 “나는 언니가 이래서 좋다. 너무 유쾌하고, 요즘 친구들의 트렌드 같은 것들을 항상 놓치지 않고 가는 것 같다. 언니가 나보다 많이 아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엄정화는 “이게 진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정말 모른다”라고 인정했고, 방민아는 “그래서 난 언니가 존경스럽더라. 촬영할 때도 그 생각 되게 많이 했다. 언니가 진짜 멈추지 않는다. 언니는 노력형 사람이라고 되게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민아는 “언니가 타고난 끼 같은 것들도 분명히 있지만, 언니가 멈추지 않는다. 욕심도 끊이지 않고 욕심대로 계속 간다”라고 분석했고, 엄정화 역시 “나는 좀 호기심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멈추고 싶지 않다. 고집부리는 건 아닌데, 멈춰지지 않는다”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자랑했다. 또 방민아는 엄정화의 집을 보며 “깔끔하게 하고 사네 진짜”라고 감탄했고, 엄정화는 “나는 어질러져 있으면 좀 마음이 힘들다. 그래서 집에 혼자 있어도 엄청 움직인다”라며 자신만의 일상을 언급했다. 특히 엄정화는 “나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춤추고 놀았다. 어제 브랜드 파티가 있었는데 거기 초대받아서 가니까 너무 재밌는 뮤지션들이 많더라. 진짜 오랜만에 음악도 듣고 춤도 추고 너무 즐거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방민아가 “언니 근데 체력 장난 아니다. 난 요즘 새벽 4시까지 못 놀겠던데”라고 감탄하자 엄정화는 “DJ가 너무 좋았다. DJ 예지였는데 음악이 너무 다르더라. 예지 플레이를 너무 들어보고 싶었다. 행사가 끝나고 다 다른 데로 간다더라. 음악이 좋은 클럽이 있대서 갔잖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권은비 “그렇게 작은 비키니는 처음…사고(?) 철저 준비”

    권은비 “그렇게 작은 비키니는 처음…사고(?) 철저 준비”

    가수 권은비가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된 워터밤 의상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권은비, 워터밤 접수하려고 작정(?)한 썰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관능적이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워터밤 여신’, ‘서머퀸’ 등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섭외 0순위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는 등 가수로서의 본업은 물론이고, TV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은비는 “워터밤으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워터밤이라 상황에 맞게 저도 같이 즐기려고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MC가 “저는 작정하고 나오신 줄 알았다”고 하자 권은비는 “워터밤을 작정하고 준비한 게 아니다”라면서 “분위기를 즐긴 것이다. 앞에 다들 비키니 입고 있는데 저 혼자 긴팔, 털옷, 패딩을 입고 말이 안 되지 않냐. 같이 분위기를 즐겼던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권은비는 “원래 비키니를 안 입는다. 원래 래시가드나 운동복, 필라테스복을 입고 논다. 엄청 얇고 작은 비키니는 처음 입어봤다”면서 “워터밤 의상과 관련해 철저히 준비했다. 물 맞고 사고 났을 때 대처가 안 될 수 있어서였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원래는 사무실에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워터밤처럼 물도 다 뿌려봤다. 혼자 춤도 춰보고 했다. 당시 한 워터밤당 피팅만 상·하의를 바꿔가면서 10벌 정도 입어봤다. 워터밤 이후로 팬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졌다.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구하고 류현진 포구하고…토론토 ML 경기서 ‘SEOUL, MY SOUL’ 알려

    오세훈 시구하고 류현진 포구하고…토론토 ML 경기서 ‘SEOUL, MY SOUL’ 알려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로 물들여졌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발표된 ‘SEOUL, MY SOUL’을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시구 이벤트에 앞서 대형 전광판에는 ‘내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행복하고 뭔가 즐거운 일이 벌어질 듯한 도시’를 주제로 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로저스센터에 모인 4만여명의 캐나다 관중들은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했다.잠시 뒤 오 시장은 5번 등번호에 성 영문 이니셜 ‘OH’가 적힌 파란색 바탕의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러브를 낀 채였다. 이윽고 포수석에 앉은 류 선수를 향해 ‘글로벌 도시경쟁력 톱5 서울’의 염원을 담아 공을 힘껏 던졌다. 시구를 마치고 오 시장은 류 선수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고, 류 선수는 사인볼을 오 시장에게 선물했다. 오 시장은 “류 선수에게 ‘여기에 와서 보니 더 반갑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시는 ‘SEOUL, MY SOUL’ 알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이 ‘SEOUL, MY SOUL’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 시작 전 로저스센터 외부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퍼포먼스,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오 시장도 ‘SEOUL, MY SOUL’이 새겨진 흰색 후드티를 입고 가볍게 춤을 췄다. 댄서들은 물론 퍼포먼스를 지켜보던 외국인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증정하려고 준비한 ‘SEOUL, MY SOUL’이 적힌 티셔츠 1000개와 에코백 1000개는 2시간여만에 동났다. 이날 경기 관람객은 총 4만 2276명으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신규 서울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이 발표되고 처음으로 해외에 선보이는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현지 프로모션 등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울을 사람과 기업, 자본과 정보가 모이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갑내기 엄정화·김완선·이소라… 변치 않는 미모

    동갑내기 엄정화·김완선·이소라… 변치 않는 미모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동갑내기 가수 김완선, 모델 이소라와의 우정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우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엄정화는 김완선, 이소라와 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1969년생 동갑내기 엄정화, 김완선, 이소라는 50대에도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엄정화는 최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 등과 출연해 변치 않는 외모와 노래·춤 실력을 뽐냈다.
  • “사실 유부녀에 딸도 있다”…‘스우파2’ 출연자 화제

    “사실 유부녀에 딸도 있다”…‘스우파2’ 출연자 화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츠바킬’의 리더와 부리더가 기혼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989년 9월 24일생인 아카넨은 올해 만 나이로 33세다. 아카넨은 자신과 같은 댄서와 결혼했다. 그는 일본 댄서 요시키 쿠로이와와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해 가정을 꾸렸다. 이듬해 2월에는 딸을 출산해 아카넨은 엄마가 됐다. 아카넨이 결혼을 한 유부녀인 것도 의외인데 딸까지 있었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이들이 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아카넨은 ‘스우파2’에 출연하며 ‘남자다운 춤, 여성스러운 춤 모두 가능’ ‘춤의 파워와 코레오 실력’ ‘압도적인 코레오 실력’ ‘폭발적인 파워’ ‘뛰어난 구성’ ‘재즈, R&B, 힙합, 힐 댄스’ ‘춤 경력 24년’ 등의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했다. 츠바킬 리더답게 아카넨은 여러 배틀, 미션 등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87년 3월 21일생인 사야카는 만 나이로 36세다. 사야카는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그의 남편은 더블더치 퍼포머로 활동 중인 코야다. 더블더치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두 개의 긴 줄넘기를 한 명 이상 플레이어가 동시에 점프하는 게임이다. 줄넘기 안에서 댄스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예술과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활동이다. 사야카와 코야 사이에 아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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