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혈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영탁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관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군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69
  • [연말정산 이건 놓치지 마세요] 중증환자 의료비 전액공제

    연말정산 때 놓쳐선 안 될 항목이 중증환자 치료비다. 일반 의료비와 달리 전액 소득공제된다. 근로자 본인이나 가족이 장기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기본공제 100만원에 장애인공제 200만원, 그리고 의료비 전액을 공제받을 수가 있다. 암·백혈병·치매·중풍·만성신부전증·파킨슨씨병·뇌출혈 등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은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중증환자는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이 아니지만 세법상으로는 장애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환자 의료비는 당사자의 나이가 기본공제 대상에 미달하더라도 기본공제와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처부모, 시부모, 친정부모, 조부모는 물론 재혼한 부모, 이혼으로 호적등본에 올라 있지 않은 부모,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부모, 양부모 모두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공제의 경우 환자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연봉 700만원) 이하여야 공제가 가능하다. 물론 본인이 환자면 소득과 관계가 없다.중증환자인 형제·자매도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따로 살아도 공제받을 수 있는 부모·자녀와 달리 형제자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신고자 본인과 같아야 공제를 받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쇠고기 날로 먹지 마세요…장출혈성 대장균 주의

    최근 익히지 않은 쇠고기를 먹고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감염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위장관염으로 발전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6일 전북 정읍시에 있는 A정육점에서 쇠고기를 구입해 인근 식당에서 익히지 않고 먹은 회사원 16명 중 13명에서 위장관염이 발병했다. B정육점과 C정육점에서 쇠고기를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섭취한 주민들도 위장관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골반통… 비정상적 출혈… 잦은 소변… 혹시 자궁근종?

    골반통… 비정상적 출혈… 잦은 소변… 혹시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생기는 흔한 자궁 양성 종양이다. 호르몬의 영향 탓에 폐경기가 지나면 근종이 위축되어 크기가 줄기도 하지만 반면 임신 중에는 더 커지기도 한다. 문제는 최근 미혼 추세에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젊은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흔한 증상이 자궁출혈 자궁의 근육세포에서 형성되는 자궁근종은 가족력이나 여성호르몬 이외의 다른 호르몬 작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전체의 20∼50%에서는 근종의 수와 크기, 위치, 근종의 변성도에 따라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골반통 및 골반압박감 ▲빈뇨 ▲생식기능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이중 가장 흔한 증상이 자궁출혈이다. 출혈 양상은 월경과다나 부정 자궁출혈을 보이거나 두 가지가 동시에 올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빈혈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초래된다. 골반통은 월경곤란증 또는 골반염증이나 자궁내막증과 동반된 경우 성교통을 유발하거나 골반의 압박감을 초래한다. 또 근종이 방광이나 요관을 압박하면 빈뇨가 나타나며, 특히 근종이 클 때는 요관을 부분적으로 막기도 하는데 이런 현상은 30∼70%의 환자에게서 보일 만큼 흔하다. 근종이 생식기능 이상을 초래하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구분 자궁근종은 어느 부위에서 생기느냐에 따라 크게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과 점막하근종으로 구분한다. 장막하근종은 혹이 주로 자궁벽 바깥쪽으로 자라는 경우이고, 근층내근종은 혹이 자궁근육층 안에서 자란다. 이에 비해 점막하근종은 혹이 자궁 안에서 혀처럼 매달려 자란다 ●출혈·골반통 일으키면 수술 고려를 자궁근종이 비정상 자궁출혈이나 골반통을 일으키는 경우라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근종으로 인한 빈혈, 골반통 모두 활력과 노동력 상실을 초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이 악성 종양으로 바뀌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간혹 악성으로 변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폐경기 후 근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자궁출혈이 동반되면 암의 일종인 육종성 변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 질환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 그러다 종양이 커지면 하복부에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변비·빈뇨가 오거나 생리의 양과 기간의 증가로 빈혈이 오기도 한다. 출혈, 복통 등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내진으로 쉽게 발견되나 점막하근종은 초음파검사로도 70% 정도만 진단이 가능해 자궁 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자궁내시경을 이용하거나 자궁내막 소파검사 또는 MRI·CT촬영을 하기도 한다. 치료법은 크게 호르몬요법과 수술로 구분할 수 있다. 호르몬치료는 특정 호르몬을 투여, 생리를 멈추게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여성호르몬 결핍상태를 만들어 근종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 골다공증 등 부작용이 오므로 수술 전 자궁근종으로 인한 빈혈치료나 당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수술은 크게 근종절제술, 부분자궁절제술, 자궁절제술로 나눈다. 이전에는 개복수술이 대세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복강경수술과 질식, 자궁절제경(점막하근종)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술 대상이 되는 경우는 빈혈을 동반한 비정상 자궁출혈이나 월경·성교·요통 및 하복부 동통 같은 만성 골반통이 있는 경우, 유경성 근종 등으로 급성 통증이 있거나 신부전 등 비뇨기계 증상을 초래한 경우, 불임이나 유산이 잦은 경우 등이다. ●비만·빠른초경·가족력 있으면 주의 확실한 자궁근종 예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 빠른 초경, 피임, 동물성 지방식, 가족력 등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는 “자궁근종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없더라도 30대 이후의 기·미혼 여성은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월경통, 빈뇨, 변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 ‘건강 이상설’ 마이클 잭슨 병원서 근황 포착

    ‘건강 이상설’ 마이클 잭슨 병원서 근황 포착

    심각한 폐질환으로 투병중이라고 알려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LA의 한 병원에 모습을 드러내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연예사이트 저스트 자레드는 “잭슨이 14일(현지시간) LA 비버리힐즈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건물 뒷문으로 빠져 나오려다가 잭슨을 알아본 팬들에게 둘러싸였다.”고 설명했다. 잭슨의 이날 모습이 화제가 된 이유는 구랍 그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기 때문. 잭슨와 관련된 책을 집필하기도 했던 이안 할페린은 당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이 폐를 보호해주는 효소인 알파-1 안티트립신이 결핍돼 선천성 유전질환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잭슨의 왼쪽 시력은 95% 상실됐고 치명적인 위장출혈이 우려되는 상황. 반면 잭슨 측은 “건강이 양호하며 세계 투어 공연에 대해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해 때 아닌 ‘건강 이상설’ 에 대한 진위여부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이날 검은색 모자와 의료용 마스크 그리고 안경을 착용하고 병원에 잭슨은 팬들의 우려와 걱정에 비해서는 건강해보였다. 특히 보디가드들을 제외한 수행 동행인이 따로 함께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심각한 폐질환으로 인해 투병 중이라는 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였다. 그러나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과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와 팬들을 경계하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저스트 자레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니스 강, UFC 무대서 진가 발휘할까?

    데니스 강, UFC 무대서 진가 발휘할까?

    오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3에 출전하는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아메리칸 탑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격투가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할 무대인 UFC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 외에 자신의 야망을 불태울 시험무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데니스 강은 국내무대에서 만큼은 절대강자로 불리우며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선수였다. 한국인에겐 미지의 세계와 같았던 프라이드 무대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웠음은 물론 한때 프라이드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할 최고의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프라이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이젠 톱메이저 무대라고 평가받는 UFC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데니스 강만큼 우여곡절을 넘나드는 파이터가 드물다. 2006년 프라이드 웰터급 준우승(결승에서 미사키 카즈오에게 판정패)을 차지할때만 해도 그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열리는듯 했다. 하지만 2007년 가을 ‘K-1 히어로즈’ 대회에서 추성훈에게 KO패 당하며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파이터로서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동체급 타이틀에 도전해볼만한 유일한 파이터라고 생각했던 한국팬들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였음은 물론이다. 비슷한 시기에 약혼녀 쉘비 워커의 사망도 빼놓을수 없는 악몽과도 같았던 사건이었다. 그의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였다. 올 4월에 열였던 ‘드림2 그랑프리’ 게가드 무사시전에서 충격의 1 라운드 패배를 당하며 팬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무사시의 기습적인 트라이 앵글 초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주저앉았던 데니스 강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절호의 찬스이자 기로에 선 한판승부가 될 전망이다. 데니스 강이 처음 밟게 되는 UFC는 그동안 그가 황동했던 무대와는 다른곳이다. 프라이드-드림-스피릿 MC는 4각의 링이 있는 곳이지만 UFC의 옥타곤은 8각형 철조망으로 링보다 훨씬 넓으며 그에 따른 경기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엘보우(팔꿈치)공격이 허용되는 경기 룰인지라 테이크 다운 혹은 철조망 구석에서의 팔꿈치 공격의 활용법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 낯선 무대다. 링보다 넓은 옥타곤은 거리감각및 펀치 타이밍에 상당한 이질감을 느낄수 밖에 없으며 레프리의 참견이 거의 없는 경기진행도 또다른 낯설임이다. 이와 더불어 4점 포지션 니킥(그라운드에서 목을 잡은 상태로 무릎공격이 가능한)이 허용됐던 프라이드와는 달리 UFC는 이 룰이 금지돼 있다. 그라운드 실력이 출중한 데니스 강으로서는 룰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비책이 요구된다. 하지만 데니스 강이 무엇보다 주의해야할 점은 팔꿈치 방어다. 피부가 튼튼하지 못한 편인 그는 추성훈과의 대결에서 가벼운 스트레이드를 안면에 허용한후 콧잔등에 출혈을 일으켰는데 당시 패배를 제공했던 결정적 원인이기도 했다. UFC93에서 추성훈과 맞붙게 될 앨런 벨처(미국)는 무에타이 출신으로 입식 타격이 주특기인 선수다. 2006년 UFC에 진출한 이후 4승 3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거둔 13승 중 7승을 KO로 끝냈을만큼 타격능력이 돋보인다. 벨처는 자신의 큰 키(188cm)를 이용한 거리공방전에서의 우위를 선점해 스탠딩 타격전으로 경기에 나설것으로 보이는데 데니스 강 입장에서는 스탠딩에서의 맞대결 보단 테이크 다운에 이은 그라운드에서의 엘보우 공격, 그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주짓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승산이 있다.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에 태극기를 가져가겠다고 밝힌 데니스 강은 “언제나 변함없이 내몸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과연 데니스 강은 UFC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수 있을까. 이번 대회는 그 인생의 우여곡절만큼이나 새로운 ‘슈퍼 코리안’으로서의 재도약을 시험받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수퍼액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강B’ 땐 생활습관 개선해야

    ‘건강B’ 땐 생활습관 개선해야

    건강검진이 일상화되면서 해마다 건강검진 수검자가 늘고 있으나 결과 통보서가 온통 의학 전문용어로만 채워져 있어 읽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통보서의 요당·요단백·요잠혈·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별것 아닌 내용 때문에 속을 태우는가 하면 정말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내용을 지나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담긴 검진결과 통보서가 대부분 서랍 속에 파묻히고 만다. ●4단계로 표시되는 건강상태 건강검진 후 개인별 건강상태는 ‘건강A’, ‘건강B’, ‘건강주의’, ‘질환의심’ 등으로 표시된다. 여기에서 ‘건강A’는 양호한 건강상태를 뜻한다. ‘건강B’는 추가검사나 약물치료는 필요없지만, 평소에 특정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생활습관 개선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건강B’는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결과의 해석이 애매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건강주의’는 당장 치료를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정기적인 검사나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뜻한다. ‘질환의심(또는 일반질병)’은 약물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건강검진은 특정 질병의 진단보다 질병에 걸렸는지를 개략적으로 훑어보는 선별검사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검진 결과를 보고 본인의 건강상태를 임의로 해석하거나 근거없이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건강검진 결과 역시 수검자별 개인 특성에 맞춘 해석이 아니라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일반적인 결과 해석의 기준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압이 138/85 ㎜Hg이면 ‘건강에 이상은 없으나 자기관리가 필요’한 ‘건강B’로 분류되지만 이는 정상인에 해당되는 내용이고 실제로는 당뇨병 환자인 만큼 훨씬 엄격한 혈압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검사항목별 결과 읽기 요당뇨는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경우로, 당뇨병과 과도한 흥분·임신 등이 원인이다. 요단백은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는 경우로, 신장염·고혈압·기립성단백뇨 등이 원인이다. 요PH검사는 소변의 산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산성뇨는 임신·발열·생리가, 알카리뇨는 요로감염자에게 주로 나타난다. 요당·요단백·요잠혈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음성’반응이 나타난다. 따라서 ‘양성’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해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요PH는 5.5∼7.5가 정상이다. 혈액검사 중 혈색소는 헤모글로빈 수치로, 남자는 13∼16.5g/㎗,여자는 12∼15.5g/㎗이면 정상으로 본다. 이 수치가 기준에 못 미치면 빈혈·백혈병·관절염 등이, 기준을 초과하면 심장질환· 일산화탄소 중독증 등이 원인이다. 감마-GTP는 간기능 수치로, 남자 11∼63U/L,여자는 8∼35U/L이 정상이다. 수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알코올성간염이나 지방간염이 의심된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진단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알아보자. 직장인 윤충섭(40)씨는 직장 건강검진 결과 혈압 139/86㎜Hg,총콜레스테롤 191㎎/㎗,혈색소 16.6g/㎗로 ‘정상B’ 판정과 함께 ‘간장질환 의심’ 소견을 받았다. 정상 범주에서 높은 편인 혈압은 방치하면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이나 뇌혈관질환(뇌경색, 뇌출혈), 심부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와 식생활 개선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헤모글로빈 수치인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높은 것은 흡연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증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해야 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나 HDL(몸에 좋은 콜레스테롤·60 이상이 정상)은 58㎎/㎗로 정상에 못 미친다. 트리글리세라이드(정상 100∼150 미만)는 189㎎/㎗, LDL(몸에 나쁜 콜레스테롤·100 미만이 정상)은 116㎖/min으로 정상에 비해 높다. HDL은 수치가 높을수록 좋으나 LDL은 낮을수록 좋다. 윤씨의 경우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HDL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등을 자주 섭취하고, LDL과 트레글리세라이드를 함유한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또 간 기능 검사에서 감마-GTP가 208U/L로 정상보다 훨씬 높아 간장질환이 의심되므로 2개월간 금주 후 재검을 받아야 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전문의는 “같은 결과라도 개별적 특성에 따른 재해석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상A’가 아니라면 의사와 상담을 거쳐 적절한 대책을 찾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
  • 의사협회,먹는 피임약 암 유발 ‘위험’ 경고

    대한의사협회가 약국에서 임의로 구입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남용할 경우 유방·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경구용 피임약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 않아야 할 사람이 적지 않을 뿐 아니라 암 등 다양한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진단과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어 오·남용 우려가 심각하다.” 며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바꿀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요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경구용 피임약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약제가 태아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가장 높은 수준인 ‘X등급’을 매겨놓고 있다. 또 혈관염, 혈전색전증, 뇌혈관·관상동맥질환을 가졌거나 과거력이 있는 사람, 심각한 간기능 장애나 원인 불명의 질 출혈이 있거나 유방암 환자, 35세 이상의 흡연자, 임신 여성 등은 복용해서는 안 되며 편두통, 고혈압, 자궁근종, 임신성 당뇨, 수술 예정 환자나 간질, 담낭질환자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료계는 경구용 피임약이 오심·구토와 체중 증가, 생리량 변화, 부정 출혈, 우울증, 두통, 성 반응의 변화, 유방팽만감 등 일반적인 부작용 외에도 뇌졸중, 정맥혈전증, 폐색전증, 고혈압, 심근경색, 혈액응고장애, 담관질환, 간종양, 갑상선과 부신기능장애, 지질·당대사이상, 혈소판감소증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부를 수 있어 오·남용 폐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사협회는 “특히 경구용 피임약이 유방·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거나 촉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폐경 여성에게 적용하는 호르몬 보충요법 제제보다 4∼6배나 더 강력한 호르몬 효과를 가졌음에도 이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한 것은 의약정책의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에서는 대부분의 먹는 피임약이 가장 위험한 등급에 속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태아 위험이 입증되지 않은 약물로 분류된다고 반박했다. 바이엘쉐링 관계자는 “먹는 피임약의 태아 위험도는 FDA 분류상 다섯 단계 중 두번째인 B등급이며, 특정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도 없다.” 고 밝혔다. 그는 “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하자는 의협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부작용 우려가 과장돼 젊은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낙태를 부를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반도체 ‘치킨게임’ 재점화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이 연장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각 업체가 단독으로 싸웠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후발업체들이 합종연횡과 정부지원을 등에 업고 규모를 키워 전 세계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압박하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은 그동안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투자에 나섰다. 반도체 산업은 불황과 호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불황일 때 생산을 늘려 호황이 오면 이익을 독식하겠다는 것이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이었다. 하지만 모든 업체가 ‘치킨게임’에 나서면서, 반도체 가격은 폭락하고 불황은 더 깊어졌다. 일부 업체들의 감원과 감산 선언으로 끝날 것 같던 치킨게임이 계속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엘피다는 타이완 메모리반도체 1위 기업인 파워칩과의 합병을 선언한 데 이어 프로모스와의 합병안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 마이크론과 타이완 난야가 손을 잡은 바 있어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 진영, 마이크론 등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정부 지원도 받고 있다. 독일 키몬다는 주정부와 모기업인 인피니언으로부터 3억 2500만유로를 긴급 지원받았다. 타이완의 프로모스와 파워칩도 최근 자국 정부에 구제금융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난야도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엘피다 진영과 마이크론 진영이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정부 지원을 받아낼 가능성이 커져 치킨게임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번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에 따라 출혈경쟁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반도체 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일 1기가비트(Gb) 667메가헤르츠(㎒) DDR2의 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은 0.8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같은 값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첫 보합세다. 1Gb 667MHz DDR2의 현물거래가도 0.84달러로, 지난 5일(0.77달러)과 7일(0.83달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치킨게임 연장전이 장기화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의 구제금융 등으로 버틸 수 있는 자금력에 한계가 있고 반도체 가격도 감산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이라는 것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리그 3월7일 개막… 수원 vs 포항 첫 격돌

    지난해 K-리그 챔프 수원과 FA컵 우승으로 대단원을 장식한 포항이 오는 3월7일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실무위원회를 열어 K-리그와 컵대회 등 일정과 운영 방식을 확정하고,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연맹은 주말과 휴일을 합쳐 매주 7경기씩, 시즌 30라운드를 치르기로 했다. 챔피언결정전은 12월2일과 6일이다. 정규리그는 강원FC의 가세로 ‘15구단 체제’로 바뀌면서 지난 시즌 팀당 26경기에서 28경기로 늘었다. 지난 시즌처럼 6강 플레이오프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3월25일 막을 올리는 컵 대회엔 많은 변화가 따른다.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이 1위 수원, 2·3위 서울·울산과 FA컵 챔피언 포항까지 4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나머지 11개 팀으로 2개 조를 짰다. 지난해 K-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홀수)에서 성남·인천·전남·대구·대전·강원FC가 맞붙고, B조(짝수)에서는 전북·경남·제주·부산·광주가 부딪친다. 또 6강부터 단판 승부를 치렀던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것은 조 상위 2개 팀과 AFC 챔스리그에 나가는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는 점이다. 대신 예선 리그를 1라운드만 치러 출혈을 줄였다.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은 월드컵 예선이 끝나는 6월 이후 일정이 잡힌다. 대회 방식 변경은 이사회(20일)를 거쳐야 하지만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서면결의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강원FC 김원동 사장은 “6개 팀이 겨뤄 다른 조에 비해 2경기를 더 뛰는 데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프로축구 흥행을 위해서라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빈혈과 저혈압은 상관성 없다

    흔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저혈압의 증상 중 상당 부분은 일상적인 빈혈 증상과 비슷하기도 해 혼동스럽기도 하다.그렇다면 저혈압과 빈혈 사이에은 어떤 상관성이 있을까. 혈액을 구성하는 많은 인자들 중의 하나가 헤모글로빈이다.헤모글로빈은 빨간색을 띠며,산소와 결합해 필요한 인체 조직에 이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헤모글로빈의 수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게 된다.이러한 경우를 의학적으로 ‘빈혈’이라고 규정한다.빈혈은 몸이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데에 필요한 혈액의 절대량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일반적으로 생리의 과다,장 출혈 등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런 빈혈과 저혈압은 상관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빈혈은 의학적으로 피가 모자란 상태이고,저혈압은 혈관에서의 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 상관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고영국 교수는 이에 대해 “환자들이 계속해서 심한 어지럼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저혈압이나 빈혈보다는 오히려 속귀(內耳)의 달팽이관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그는 “또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앉았다 일어설 때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보이며 혈압이 떨어지기도 한다.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담당 의사에게 상태를 상세히 설명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6) 저혈압

    [Healthy Life] (6) 저혈압

    고혈압이 무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 자체가 질병이기도 하지만 치명적인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부르는 직접적인 요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고혈압 인지도에 비해 저혈압은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그도 그럴 게 저혈압은 아직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다.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혈압이 다소 낮은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치명적이지 않아서다.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들이 “난 저혈압이야.”라고 자가진단을 하고는 “들으니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훨씬 겁나고 무섭대.”라고들 말하기도 한다.이들은 장기·지속적으로 혈관에 심한 압박을 가하는 고혈압의 반대 개념을 적용해 저혈압이 종국에는 혈관을 맥없이 짜부라뜨리고 그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삶이 빈 캔처럼 쉽게 구겨져 버릴 수도 있다고 믿는 건 아닐까.이런 일상적 의문에 대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가 바른 답을 제시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걱정을 사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흔히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섭다’고들 말한다.이런 의식이 의학적 근거가 있는 말인가? 저혈압이란 정상보다 혈압이 낮은 상태를 말한다.수축기 혈압이 100㎜Hg 이하일 때 일반적으로 저혈압이라고 하지만 사실 저혈압의 정확한 의학적 정의는 없다.오히려 정상 혈압의 기준은 수축기혈압 120㎜Hg미만,확장기혈압 80㎜Hg 미만으로 상한치만 있을 뿐 하한치가 없어 어지럼증,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혈압은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이 혈압만 낮은 것은 해가 되기보다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관점에서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섭다.’는 세간의 인식은 상당 부분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봐도 된다.의사들이 흔히 말하는 ‘저혈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질병으로서의 저혈압이 아니라 혈압이 정상치에 못 미친다는 뜻이므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단순히 혈압이 조금 낮은 수준인 저혈압과 질병으로서의 저혈압은 어떻게 다른가? 우리 몸의 혈압은 일반적으로 혈액량,심장기능,미세한 말초혈관의 저항에 의해 변하게 되며,자율신경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절이 된다.특별한 원인질환이 없이 젊은 사람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저혈압은 자율신경의 부조화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그 밖에도 피로,고열,탈수,감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다.또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이 혈압이 정상치보다 낮으면서 특히 앉았다가 일어설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현기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고,고혈압과 달리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이에 비해 심장혈관계,신경계,내분비계의 이상으로 계속되는 저혈압이나 특히 중증의 감염,출혈,탈수,심장질환,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라면 문제가 다르다.이런 상태는 뇌,심장,신장 등 주요 장기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쇼크 상태로 이어져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심각한 경우이다.따라서 혈압이 낮으면서 어지럼증 또는 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런 증상을 초래한 원인 질환이 따로 있는지 반드시 검사해 봐야 한다.하지만 증상이 아예 없거나 일시적인 증상만 있는 가벼운 정도의 저혈압이라면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적절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얼마든지 상태가 나아질 수 있다. ●저혈압의 종류와 각 종류에 따른 증상을 설명해 달라. 저혈압은 원인에 따라 본태성과 2차적,기립성 저혈압 등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본태성 저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태어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주로 마른 체형의 사람과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며,저혈압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인다. 2차적인 저혈압은 주로 내분비,심혈관계,뇌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저혈압을 말한다.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검진을 통해 원인질환을 알아내야 한다.앉았다 일어서거나 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은 젊은 여성,특히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여성들에서 많이 나타나며,고혈압 치료제,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이런 기립성 저혈압은 하나의 현상일 뿐 질병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서의 저혈압 발병추이는 어떤가,또 발병 추이에 나타난 특이성은 무엇인가? 저혈압은 하나의 질병으로서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자료 역시 마련되어 있지 않다.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다른 질병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증상을 가지고는 있지만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추이를 파악하거나 추이의 특성을 간파하기가 쉽지 않다. ●저혈압 치료는 어떻게 하며,일반인들 대처법은? 대부분의 저혈압은 어지럼증 같이 일시적인 증상을 보이거나 약물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내분비,심혈관계 또는 뇌신경계 질환에 의한 2차적 저혈압은 매우 드문 편이다.하지만 일단 저혈압 증상이 시작된 사람 중 만성적으로 어지럼증 등의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해져 실신 등을 겪는다면 내과 및 신경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고한다. 여러 가지 약물과 시술 등을 동원해 치료하는 고혈압과 달리 저혈압은 대부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므로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혈압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일상생활을 하다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피로와 무기력증이 나타나고,어지럼증 등 저혈압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또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자칫 나타날 수 있는 탈수 현상에 대비하는 것도 현명한 대처법이다. ●저혈압 극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활태도는 무엇인가? 저혈압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따라서 평소 저혈압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규칙적인 운동은 혈관수축 운동을 도와줘 저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하지만 혈관계 질환을 가졌다면 지나친 운동은 금물이다.또 5대 영양소(단백질·탄수화물·지방·무기질·비타민)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만들어 실행하며,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경외과 의사들의 숨가쁜 일상

    시간을 다투는 응급수술,하루 평균 3시간의 수면시간,한끼 식사도 제대로 챙기기 힘들 만큼 숨가쁜 일상의 신경외과 의사들.31일과 새해 1월 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육체적·정신적으로 고된 직업임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신경외과 병동의 24시를 공개한다. 신경외과 병동은 생명과 직결된 뇌를 다루기 때문에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다.오후 10시,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 원태연 선생과 3년차 이철현 선생이 호출을 받고 응급실로 뛰어들어 왔다.환자의 상태는 뇌출혈의 일종인 ‘지주막하 출혈’.10명 중 6명이 병원에 오기도 전에 사망할 수 있을 만큼,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곧바로 응급수술이 시작된다.수술 어시스트를 담당한 3년차 이철현 선생은 벌써 16시간을 수술실에서 보내고 있다.이틀 동안 식사 한 끼 못했다.하지만 응급 수술이 이어질 경우,3박4일을 꼬박 수술실에서 보내기도 했다는 그에게 이 정도는 약과다.그런데 수술이 끝나갈 무렵,또다시 뇌출혈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 다음날 의식도 없이 힘겹게 숨을 내쉬는 할머니를 보는 원태연 선생의 속은 타들어 간다.원인을 찾기 위해 급히 검사실을 찾았지만,환자가 계속해서 사경을 헤매자 의료진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지금 이 순간 환자의 생명이 오로지 자신의 손에 달렸다는 생각이 들자 원태연 선생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한때 상황이 나빠진 환자들에 대한 부담감으로 사직서를 쓰기도 했던 그는 과연 이 과정을 잘 넘길 수 있을 것인가.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낮은 의료수가 때문에 전공의 지원자들이 줄어들어 일명 ‘의료계의 3D’로 불리는 신경외과.때문에 발을 들였다가도 중도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신경외과 의사들은 “절망적이었던 환자가 되살아나는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순간을 맞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환자의 상태가 좋아질 때 느끼는 보람은 어떤 유혹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보상이라는 것.스러져 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치열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先구조조정 後지원”

    산업은행 등 금융권이 국내 대형 자동차 업체 등에 대한 크레디트 라인(신용공여 한도)을 확대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적인 업체부터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해외 법인이 정부 계산대로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금융계는 회생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보이는 업체에 대해 크레디트 라인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유동성 지원을 해주겠다고 밝혔다.산업은행 관계자는 28일 “완성차 업체들이 지원을 요청해 오면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되 자체 구조조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못박았다.금융당국 관계자도 “완성차 업체 지원은 주채권은행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압박 대상은 이미 유동성 악화에 직면한 쌍용자동차와 내년 초 자금 압박이 예상되는 GM대우 등 2곳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아직 유동성 악화에 직면하지 않았고,르노삼성 역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손을 내밀지 않은 상태다. 반면 쌍용차와 GM대우의 상황은 바쁘게 돌아간다.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장쯔웨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을 만나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GM대우도 2002년에 금융권과 맺은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를 최근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신디케이트론은 약 6억달러가 남아 있다. 어쨌든 현재의 상황은 정부가 먼저 장군을 부른 셈.하지만 정부의 뜻대로 게임이 풀릴지는 미지수다.우선 상하이차는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이미 디젤 하이브리드 등 핵심기술을 대부분 빼낸 상황에서 굳이 수천억원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쌍용차를 적극적으로 구할 필요성이 없다는 식이다.실제 최근 쌍용차는 대주주인 상하이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정부 안팎에서는 자칫 상하이차의 의도대로 사태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자동차 팀장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가 먼저 지원 계획을 내놓은 뒤 상하이차가 기술료를 지급하는 수순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상하이차의 기술료 지급만으로는 쌍용차의 향후 생존을 담보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 정부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은 우선 자동차 수요를 살릴 수 있는 할부금융사 지원을 추진 중이다.신용등급별로 할부금융채를 어느 정도 사줄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채권안정펀드를 통해 할부금융채를 매입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앙은행이 민간금융기관인 할부금융사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23일 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의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했다.이로 인해 FRB가 GM에 대한 간접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한국도 같은 방법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국이 자동차나 할부금융사 등에 대해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어서 우리 역시 통상 마찰이나 비난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seoul.co.kr
  •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6) 위염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6) 위염

    속이 쓰리면 흔히 ‘위염’을 생각하게 된다.하지만 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이 실제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일은 드물다.많은 환자가 증상이 계속되지 않거나 견딜 만하면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낫겠지.”하고 방치하기 때문이다.정말 위염을 그냥 방치하면 저절로 증상이 사라질까.이런 위염의 문제에 대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를 통해 듣는다. ●‘위염은 그냥 놔두면 낫는다.’고들 말한다.사실인가. 위가 아플 때 2~3일간 부드러운 죽을 먹고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위염을 ‘저절로 낫는 병’으로 오해할 수 있다.위염은 의학적으로 위의 가장 안쪽 조직인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위가 아파 생기는 병으로 착각해 소화가 안 되거나 체해도 ‘위염이 생겼다.’고 표현하곤 한다.비슷한 병인 ‘위궤양’은 점막층을 지나 점막하층이나 근육층까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위가 아프지 않아도 내시경 검사 후 위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만성 위염’이다.급성 위염은 아스피린,소염진통제,술,스트레스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생긴 위의 염증을 말한다.만성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 주요 원인이며,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위암이나 위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된다. ●통증을 없애려면 약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 급성 위염은 보통 2~4주간의 약물 복용으로 완치할 수 있다.위점막 얕은 곳의 손상을 ‘궤양’과 구분해 ‘미란’이라고 말하는데,미란성 위염은 약물로 쉽게 치료된다.그러나 위염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금방 재발한다.거친 일을 해 손이 심하게 튼 농부가 보호크림을 바르고 일을 쉬면 피부가 고와지지만 다시 일을 하면 금방 손이 다시 트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도 쉽게 위염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위액이 분비되고 위 운동으로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시킨다.위는 커다란 고깃덩어리도 쉽게 소화시킬 수 있지만 위점막은 보호막이 튼튼해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위 조직 안쪽은 두꺼운 점액층으로 덮여 있어 위산이 침투하지 못하며,일부 침입한 위산도 활발한 혈액순환 작용으로 제거되거나 분비물인 ‘중탄산’ 때문에 중화된다. ●그렇다면 위염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체내 분비물 중에는 위점막을 파괴시키는 물질들이 많다.위산,소화액,아스피린,소염진통제,술,담배,스트레스,외부 자극과 담즙 등이 대표적인 위점막 공격인자다.공격인자와 방어층이 균형을 이루면 위가 건강하지만 공격인자가 많아지거나 방어층이 약해지면 위 보호막이 망가져 위염이 생긴다. 소염진통제와 아스피린 같은 약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해 염증을 치료하지만 동시에 위 보호 기능도 약화시키는 약점이 있다.프로스타글란딘은 위를 보호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위점막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담즙산은 점액층을 파괴해 보호막을 약화시켜 위염을 일으킨다.흡연은 점액이나 점막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중탄산의 분비를 줄여 위의 보호기능을 약화시킨다.어떤 원인이든 보호막이 조금이라도 망가지면 위산과 소화액이 파고들어 위점막이 크게 손상된다.이때 위염이 생긴다. 위산은 과식할 때 많이 나오고,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시간을 가리지 않고 위산이 분비되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위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뭔가. 우리나라 사람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률이 60%로 높은 편이어서 만성 위염에 걸리기 쉽다.과음,과식하는 사람이 많아 급성위염을 앓는 환자도 늘고 있다.또 최근에는 진통소염제나 저용량 아스피린을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자주 복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이것도 한 원인일 수 있다.사고나 수술같은 큰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도 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개 속쓰림이 오면 위염으로 생각한다.위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급성위염은 속쓰림,위통,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다.통증과 속쓰림은 주로 위산과 관련이 있고,조기 포만감이나 식후 소화불량은 위의 운동이상과 관련이 있다.하지만 소염진통제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으로 생긴 위염은 전혀 증상이 없는 사례도 많아 출혈이 심각해진 뒤에 발병 여부를 아는 경우도 흔하다. ●위염을 방치하면 위암으로 진행하나. 만성 위염에 걸리면 외부 자극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해 위벽이 얇아지고 위샘이 줄어드는 ‘위축현상’이 나타난다.위샘이 줄어들어 위산 분비량이 줄어들면 세균들이 쉽게 자라고 발암물질이 많이 생기는 환경이 조성된다.따라서 위축성 위염이 있는 중증 환자는 위암 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만성 위축성 위염이 직접 위암을 일으킨다기보다는 위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위염 예방법을 소개해 달라. 우선 위를 괴롭히는 식생활습관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특히 위 보호막을 직접 파괴하는 흡연과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또 음식을 조금만 먹는 습관을 길러 지나치게 위산이 많이 분비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진통소염제나 아스피린 등 위염을 일으키기 쉬운 약물은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짜거나 태운 음식도 위축성 위염과 위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위염 환자 주의해야 할 식습관 불규칙한 식사와 과식은 ‘금물’ 짜고 맵고 자극적 음식 피해야 위의 공격인자는 다양하지만 최종적으로 위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위산’이다.위점막 손상이 심해 생긴 ‘궤양’ 치료도 위산 분비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한다.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요한 사실은 먹는 양에 비례해 위산이 나온다는 사실이다.과식은 위산을 지나치게 많이 분비하게 하는데 이 때 음식을 소화시키고 남은 위산이 위점막을 파괴시킨다.위산은 밥을 먹지 않아도 시간이나 신호,습관에 따라 분비되기 때문에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규칙적으로 소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장기적으로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태운 음식과 짠 음식은 ‘나이트로스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의 원천이기도 하다.반대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부드러운 음식이 위를 보호해 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상시 거칠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해서 위가 쉽게 망가질 만큼 위 보호기능이 약한 것은 아니다.따라서 급성 위염에 걸렸을 때를 제외하면 일부러 딱딱한 음식을 금할 필요는 없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위 내시경 검사 이래서 필요 미세한 증상까지 직접 눈으로 관찰 위궤양·암 발병 가능성 조기 차단 위장에 대한 진단검사는 흰색의 ‘바륨’ 죽을 먹고 위벽을 촬영하는 ‘위장 조영술’과 위장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가 있다.위염은 위점막의 얕은 곳에 생기는 염증이 주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을 진단하려면 위장조영술보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다행히 국가 조기위암검진사업 때문에 40세 이상 국민은 정기적으로 2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위염을 진단하기는 어렵지 않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진통소염제에 의한 위염이나 위궤양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미리 내시경 검사를 받아 위점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위염의 증상만으로 위궤양이나 위암을 구별할 수는 없기 때문에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만약 출혈이 있거나 빈혈,원인모를 체중감소,삼킴 곤란,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내시경 검사를 곧바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로 점막 손상이나 위의 위축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다.위의 위축은 위샘이 파괴돼 위점막이 얇아진 정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위의 위축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돼 생기는 위의 위축은 같은 연령대에 비해 훨씬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된 기간이 장기화되면 ‘장상피화생’이 나타나기도 한다.장상피화생은 위점막 세포가 장(腸)점막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변해 더 이상 소화액 등의 분비물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위의 위축성 변화의 범위가 넓고 장상피화생이 많이 생긴 사람은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다행히 위샘 세포가 증식해 생기는 선종(腺腫)이 먼저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내시경 시술로 절제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내수,수출,일자리 모두 챙긴다.” 지식경제부는 비록 내년에 사상 유례 없는 불황이 예상되지만 내수,수출,일자리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내수를 살리기 위해 ‘IT·에너지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19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설비투자 14조 3000억원을 포함해 무선인식기술(RFID),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및 디지털 교과서,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그린홈’ 1만 2000가구 보급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지원사업에 1조원을 투자하고,외국인 투자(올해 118억달러 전망)도 내년 부품소재 전용공단 가동으로 125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에 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만들기로 했다.지식서비스분야 7200개,미래첨단 분야 6200개,에너지분야 1만 7000개 등이다.신규일자리와는 별도로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 및 재훈련 모델’도 도입한다. 구조조정의 주된 피해자가 될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노사가 임금동결을 전제로 해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의하면 납품을 받는 대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의 잉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습득 교육,직무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는 고용유지재원을 이용해 임금과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식이다. 대외환경이 여전히 나쁘지만 올해 4230억달러선으로 전망되는 수출을 내년도에는 450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치’도 공개했다.100억달러 이상 적자가 예상되는 무역수지도 내년에는 다시 ‘100억달러 이상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해외시장의 리스크 상승으로,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에 필수적 기반인 수출보험이나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위험이 높은 시장에 수출보험,보증을 제공했다가 다소 손실이 발생해도 수출보험 관계 직원의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쉽지 않은 목표지만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환율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중기청 노점상 등 영세상인 1인당 500만원 정부 보증 내년부터 노점상과 우유 배달원 등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영세 상인들도 정부 보증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현행 등록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한정된 보증지원 대상에 미등록 사업자를 추가해 노점상이나 우유 배달원 등 저신용,무점포 상인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특별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각 상인회당 1억원의 무담보 소액 희망대출이 이뤄진다.내년에 1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상인회는 이를 재원으로 상인들에게 연리 4%,대출기간 1년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 중소기업 부문에서 청년 일자리 7만개 창출 대책도 추진된다. 벤처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의 실험실 공장설립을 허용하고 대학·연구기관의 인력·기술·장비를 활용해 창업준비부터 정착까지 일괄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인턴제’도 도입한다. 1인 지식기업·프리랜서와 수요자간 일감 및 지식거래를 위한 e지식몰과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고 1인 지식기업 성공포럼도 마련돼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프런티어’ 사업으로 40세 미만의 젊은 상인이 현재 2만개로 추산되는 전통시장내 빈 가게를 활용·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에 대해서는 전세보증금(2000만원 한도)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500만원 한도),인테리어·판촉비 등을 보조해 준다. 정부는 내년 500명을 시작으로 2011년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업체의 안정적 수요 확보를 돕기 위해 내년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 목표를 올해보다 10% 많은 78조원으로 잡고 50% 이상 중기제품 구매 권고가 지켜지는지 2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방통위 미디어부문 지상파 방송광고판매 경쟁체제로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미디어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간 겸영을 허용하고,방송사업에 대한 소유 제한을 완화해 신규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이 발의한 미디어관련법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제도로 방송시장에 경쟁을 유도해 여론 다양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마련했다.역시 여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된 신문의 PP 진입 규제 완화와 같은 맥락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 시장에 경쟁제도를 도입해 방송광고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들어 있다.이른바 민영미디어렙 추진 방안이다.또 방송광고 규제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방송사업의 자율성이 높아지도록 했다. 그러나 야당과 진보성향의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이나 소유제한 완화 등 대부분의 미디어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어 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또 방송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로 만료되는 디지털방송장비 관세감면 혜택을 2010년으로 연장하고 장기저리 융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TV 공익광고와 특별 프로그램 제작 등 디지털 전환 홍보도 병행한다.이 과정에서 지상파 부문 3500억원,케이블TV부문 4000억원 등 모두 7500억원을 조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IPTV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르도록 측면 지원한다.실시간 교통정보,주민등록 서류 발급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과 TV 정보포털 제공 등 혁신적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최근 전체 수신료의 25%로 정한 PP 프로그램 사용 대가 지급비율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감독하고,콘텐츠 제공 대가 지급을 현실화해 저작권이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올해 90억원이 투입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30억원의 예산을 들이고,상반기 중 콘텐츠 제작·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클러스터 건립계획도 마련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방통위 통신부문 통신결합상품 할인율 30%로 완화 내년 3월부터 통신서비스의 결합상품 가격이 더 내려간다.결합상품은 휴대전화와 집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여러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하는 상품이다. 방통위는 내년 3월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등 이용약관 인가 대상사업자의 통신 결합상품 할인율을 20%에서 30%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방통위는 5월 10%로 제한됐던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상품 할인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한 바 있다.가계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방통위는 이 같은 결합상품과 망내할인 등의 효과를 합쳐 4000억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할인율 확대와 이에 따르는 경쟁악화로 인한 저가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플 관련 프로그램을 사고파는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도 만들어진다.이렇게 하면 일반인들도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2000여개의 청년층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 B),인터넷TV(IPTV),한류 콘텐츠 등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키우는 한편 20여개 국가를 해외 진출 거점국가로 선정,집중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일선학교에서 IPTV 교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3000개 학교의 인터넷망 속도를 초당 2메가비트(Mb)에서 초당 50Mb로 올린다. 또 내년 상반기 중 IPTV를 활용한 영·유아,초등학생용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의 투자를 지난해 6조 6400억원에서 내년 6조 8800억원으로 늘렸다.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투자 시기도 내년 상반기에 56%를 집행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미 통신사업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방통위는 매달 통신사업자의 투자이행 여부도 점검한다.내년 하반기에 2.1기가헤르츠(㎓)대역 잔여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하고 황금 주파수인 800·900㎒대역 일부 주파수를 회수해 후발·신규 사업자에게 재배치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노량진 공시학원 수험생 유인 작전

    노량진 공시학원 수험생 유인 작전

    그동안 공무원 채용 인원 감소 우려와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노량진 학원가가 수험생 확보를 위해 ‘출혈 경쟁’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다.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들은 올해 정부조직 개편 등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았다.올해 수강생 수가 예년에 비해 30% 정도 급감한 것.하지만 겨울방학을 계기로 학원마다 수강료 할인판매 등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그잼고시학원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의 불씨를 댕겼다.지난달부터 20만원 상당의 교재를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또 겨울방학기간인 내년 1~2월에 한해 오프라인 수강료는 50%,동영상 수강료도 30% 각각 할인한다.수강생 전원에게는 6만~7만원 상당의 스케일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종태 부위원장은 “수강료를 반값만 지불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면서 “수험생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교고시학원은 채용 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든 세무직 수험생들의 마음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최근 2년간 세무직 채용 인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험생들만 2만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장종완 상담부장은 “문제풀이반을 비롯해 세무직 수험생들에게는 10~20% 수강료 할인은 물론,모든 교재를 무상 증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분야별 ‘1등 강사’를 잡기 위한 학원간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한 고시관계자는 “학원마다 우수한 강사를 선점하거나,뺏기지 않으려는 출혈 경쟁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유명 강사 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빚어지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英연구팀 “뇌에 전자칩 심어 성적불감증 치료”

    英연구팀 “뇌에 전자칩 심어 성적불감증 치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의 내용처럼 미래에는 전자 칩으로 뇌에 자극을 일으켜 성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옥스퍼드 대학교 정신의학과 연구팀은 최근 뇌에 이식할 수 있는 전자 칩을 개발 중이며 이 전자 칩을 뇌에 연결하면 성적 쾌락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도 성적 활동을 훨씬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이 전자 칩을 안구 뒤에 위치한 안와전두엽(Orbitofrontal cortex)에 이식한 뒤 미세한 자극을 주면 성적불감증(Angedonia)로 고통 받는 환자의 증세가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는 것. 안와전두엽은 먹는 것과 섹스 등을 통한 쾌락의 감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과학자들은 성적불감증 해소를 위해 이 기관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실제로 전자 칩을 뇌에 이식해 미세한 압력을 줘 치료하는 기술은 몇 년 전부터 파킨스 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티푸 애이지즈 신경학 교수는 “해당 전자 칩이 성적 개선 효과가 몇 년 전 증명된 적 있다.”며 “성적불감증을 겪던 여성이 과학적 장치로 이 기관을 자극하는 수술을 받은 뒤 성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변했다.”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다만 이 장치를 뇌에 주입할 경우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위험성에 대해서 지적하면서도 “이 기술이 완벽히 개선되면 원할 때만 칩이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전자 칩은 10년 내에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Nature Review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목디스크도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국내 의료팀이 튀어나온 목디스크를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새 수술법을 적용해 좋은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수술팀(정천기·장태안 교수)은 지난해부터 30∼40대의 중증 목디스크 환자 3명에 대해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접근 수핵제거술’로 치료한 결과 일상 생활과 직업활동에 전혀 불편이 없을 만큼 좋은 수술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이 수술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세계적으로도 독일에서만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술 결과는 올해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KOMISS) 학회에 보고됐으며,내년 대한의학회지에도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팀에 따르면 이 내시경 수술은 1㎝ 이내의 피부 절개만으로 근육,뼈,관절 손상 없이 디스크 병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 및 미용관리에도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국소 또는 전신마취를 하게 되며,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의료팀은 “남아 있는 디스크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소만 제거하는 수술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수술이 어려운 목디스크를 내시경으로 후방에서 접근,돌출 디스크를 용이하게 제거함으로서 활동적인 젊은층과 중년층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천기 교수는 “기존 경추 유합술의 경우 광범위한 피부 절개는 물론 목뼈 한 마디를 고정시켜야 해 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고,목뼈 고정에 따른 문제 등으로 환자가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던 게 사실”이라며 “그에 비해 이번에 시도한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접근 수핵제거술’은 피부 절개 및 근육손상 최소화,남은 관절의 최대한 보존,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그러나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제한적이어서 모든 척추질환에 이 수술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스펀지 2.0(KBS2 오후 6시35분) 설탕 속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우리도 알지 못했던 달콤한 독 설탕첨가제품의 실체를 ‘알아야 산다!’에서 공개한다.광주광역시의 비밀,별미 중의 별미 닭요리 코스의 상상초월 에피타이저.경기도 화성시의 최첨단 꿈이 실현되는 학교 등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동네의 비밀을 밝힌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재외동포재단의 초청과 해외입양인연대의 도움으로 미국,캐나다,호주,덴마크,노르웨이 등 10개국에서 42명의 입양인들이 모국을 찾았다.가슴 속에 품어온 수많은 물음표의 해답을 찾아 떠나는 72시간의 여정.자신의 뿌리를 찾아다니는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태즈메이니아는 남한의 3분의2만 한 면적에 인구는 50만명도 되지 않는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다.네덜란드 탐험가 타스만이 이곳을 발견하기 전 일만년 태고의 고독한 숨소리를 간직한 청정한 섬으로, 천연지형과 야생 모두가 인간의 힘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제 안의 슬픔을 감출 길이 없어 눈물로 쏟아내는 송해영 할아버지.10여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막내 아들의 죽음을 지켜본 아버지의 마음을 그 누가 알까.그날 이후 할아버지는 울보가 되었다.할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 보살피는 할머니 역시 당뇨와 합병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인데….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깔끔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코미디언 오지헌 부부의 센스 가득한 신혼집의 인테리어를 공개한다.미모뿐 아니라 똑 소리 나는 살림솜씨까지 겸비한 오지헌의 아내와 아내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보조 요리사로 나선 오지헌의 무뚝뚝하지만 멋진 모습을 만나본다. ●YTN 스페셜(YTN 오전 10시30분) OEC D 가입국 중 한국과 슬로바키아만이 재외국민 참정권이 없다.이탈리아는 해외 선거구제까지 도입해 재외국민들의 국내 정치 참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외국민 참정권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한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MBC 오후 5시10분) MC들의 대반란! ‘성탄특집 MC들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휘재,현영의 특별하고 개성있는 킹카 친구들을 소개한다.방송 최초 공개,MC 몰래카메라 제2탄! 이번엔 이휘재,현영 둘 다 당했다.눈 밭 위에서 뒹굴 수밖에 없었던 MC들의 굴욕 행진까지 지켜본다. ●걸작다큐 위기의 지구 2부(KBS2 오후 11시25분) 대서양 동쪽 해저에 균열을 일으키는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 일어났다.위가 가득 찬 상태에서 바닷새들이 굶어죽고,아프리카 가나의 개코원숭이들은 갑자기 난폭해져 가축을 공격해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이러한 전조들은 과연 서로 연관이 있는 것일까?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화재 ‘무배당 행복한 5080보험’ 실버계층 전용보험으로 간병비·치료비 등을 중점적으로 보장할 뿐 아니라 장제비도 별도의 상품으로 보장한다.이 때문에 만기가 80세임에도 보험가입연령을 최고 70세까지 확대했다.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뇌·내장 손상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1년간 월50만원의 간병비를 받을 수 있다.상해치료를 받을 경우 입원의료비 최고 1000만원,통원의료비 1일당 10만원을 지급한다.이 밖에도 골절 같은 경우 보조장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동양종금증권 ‘ELS 5종 공모’ 18일까지 250억원 규모로 조기상환형 4종과 원금보장형 1종의 ELS를 공모한다.‘ELS 132~135호’는 만기 1~3년에 코스피200·포스코·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연 20~30%의 수익을 추구한다.원금보장형인 ‘ELS 136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150% 초과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상승률의 1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외환은행 하이테크 외화정기예금 이자지급식 외화예금이다.거래통화는 미국 달러,일본 엔화,유로화,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호주 달러,뉴질랜드 달러 등 7개 통화이며 최저가입금액은 미화 환산으로 1000달러 상당이다.고정금리와 3개월 변동금리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며 미국 달러와 유로화는 내년 3월말까지 최고 0.4%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예금 만기는 6개월 이상 월 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 지급식은 1년까지,변동금리 지급식은 2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더불어 정기예금 코스피200 연동 22호’ 증시 성장률에 따라 지급이자를 결정하는 상품으로 오는 26일까지 한정 판매한다.예치기간은 총 18개월이다.기준지수인 2008년 12월29일의 종가와 2010년 6월24일의 종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10%~30%이면 지수상승률에 10%를 더한 값에 115%를 이자율로 제공한다.예를 들어 지수상승률이 10%라면 연 15.33%(세전)의 이자가 지급된다.상승률이 0%라도 연 7.66%(세전)로 확정된다.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66%까지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해당 기간 중 한번이라도 상승률이 기준지수 대비 30%를 초과하면 연 8%(세전)를 이자율로 확정해 만기 때 지급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