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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캠퍼스타운’ 사업에 212억 투입…창업 기업 1000개 육성

    서울시, 올해 ‘캠퍼스타운’ 사업에 212억 투입…창업 기업 1000개 육성

    서울시는 올해 서울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협력해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창업을 돕는 것을 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초기 스타트업 3321팀을 발굴하는 등 1만 39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시는 올해 역시 인공지능(AI) 분야 등 첨단 핵심 산업 예비 창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1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대학별 입주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 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 지원 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육성 목표로 잡은 1000개의 기업 중 교내 창업 기업을 40% 수준으로 확대하고,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지원시설 입주 조건도 완화한다. 또한 올해부터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과 과정을 시범 운영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고려대 등 14개 대학은 신규 교과 및 비교과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창업대학원 신설 등의 학사 제도도 도입한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캠퍼스타운에서 발굴한 창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미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체인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세르비아 반정부 시위대에 ‘음파 무기’ 쐈나…현장 영상 살펴보니

    세르비아 반정부 시위대에 ‘음파 무기’ 쐈나…현장 영상 살펴보니

    지난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세르비아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음향대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AP통신 등은 세르비아 야당 관계자들과 인권단체의 주장, 전문가 분석 등을 종합해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추모 침묵을 하던 중 갑자기 날카로운 소음이 발생해 사람들이 깜짝 놀라 도망친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현장을 빠져나가며 도로 가운데가 텅 비는 상황이 벌어졌다. 시위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제트기 엔진과 비슷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었고, 이후 강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약 10~15초간 정체불명 소음을 들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서는 내무부 추산 1만 7000명, 민간 단체 추산 27만 5000~32만 5000명이 모였다. 미국에서 개발한 음향 무기 ‘장거리 음향기기’(LRAD·Long Range Acoustic Device)는 강력한 고주파 음파를 방출해 대상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한다. 이를 들으면 20m 거리에서도 귀청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5m 이내에서는 영구적인 청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심장 질환,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음향대포는 사람에게 미치는 강력한 영향 때문에 주로 불법 어로 단속, 비상 알림 등의 용도로 쓰이나 일부 국가는 시위대 진압에 사용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현지 안보전문가들은 “LRAD 배치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세르비아군의 경우 2022년 음향대포를 도입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세르비아 당국은 음향대포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음향 무기 사용은 악의적인 거짓말이며, 세르비아를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에 나섰다. 또한 미 연방수사국(FBI)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도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르비아 야당은 부치치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음파대포를 사용했다고 비난하며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인권단체들은 국제사회가 직접 개입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며 국제연합(UN), 유럽의회 등에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세르비아에선 대규모 시위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르비아 북부에서 15명이 숨진 기차역 콘크리트 캐노피 붕괴 사고가 계기가 됐다. 사고 원인이 부실 보수공사로 지목되며 정계의 부정부패, 직무 태만, 족벌주의가 이유로 꼽혔다. 정부는 보수공사 관련 문서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진실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정부에 대한 항의가 지속되자 밀로스 부세비치 총리는 지난 1월 사임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오히려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면서 강경하게 진압하고, 이에 대학생까지 가세하며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세르비아는 총리 중심의 의원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에 대해 “대학생들이 외국 정보기관의 돈을 받고 폭력으로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며 조기 총선 실시와 사임 요구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세계 박물관의 한국관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세계 박물관의 한국관

    대한한공이 새로운 엠블럼을 발표하자 세간의 반응이 뜨겁다. 전통적인 태극문양을 포기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부터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평가까지 다양하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자국의 국적기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까지 높을까.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에 열광하는 것, 과거에 우리가 상상도 못할 대문명국이었다는 주장 등 우리 스스로의 긍지를 드높이는 주제들은 언제나 큰 관심을 끄는 듯하다. 박물관계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다. 다만 일본, 중국과 비교해 규모가 작다든지 하는 부정적 요소들이 주를 이룬다. 외국 박물관을 방문한 우리나라 관람객이 초라한 한국관을 보고 너무나 비통해했다는 식의 글들을 접하면 일순간에 동조의 불길이 타오르고 마치 문화 담당 부서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 것처럼 비난이 크게 일어난다. 물론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잘 설명하지 못하거나 틀린 내용을 전시한다면 이를 정당한 경로로 지적하고 수정하게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일에 너무나 쉽게 흥분하고 지나치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일종의 콤플렉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현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관을 대거 확장하거나 새로운 전시를 기획한다든지 하는 일들이 확산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 박물관 경영자들의 안목이 점점 균형을 잡아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이런 변화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 경제력의 상승과 비례해 교역의 규모가 확대되고 한류라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계 여러 나라 박물관에 진출한 우리나라 학예사들의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 미국의 덴버미술관, 시카고미술관, 클리블랜드미술관, 피바디 에섹스미술관 등의 한국관에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대거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는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영국박물관, 캐나다의 로열 온타리오미술관, 호주의 파워하우스박물관에도 우리나라 학예사들이 포진해 있다. 최근 피바디 에섹스미술관의 학예사가 소장 유물의 보존 처리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협업해 진행하고, 그 결과를 리움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클리블랜드미술관의 학예사가 중심이 돼 국립고궁박물관과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한국관을 담당하는 학예사들의 활약 덕분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거나 국내의 문화유산을 외국으로 내보내는 등의 국부 유출 없이 가성비 최고의 문화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유산에 대한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통한 박물관 전시를 세계 시민이 함께 누리도록 실질적인 노력과 투자가 확산되길 바란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 (영상) 세르비아 시위대에 ‘음향대포’ 쐈나…정부 부인하지만 영상 분석은 [핫이슈]

    (영상) 세르비아 시위대에 ‘음향대포’ 쐈나…정부 부인하지만 영상 분석은 [핫이슈]

    지난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세르비아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음향대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AP통신 등은 세르비아 야당 관계자들과 인권단체의 주장, 전문가 분석 등을 종합해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추모 침묵을 하던 중 갑자기 날카로운 소음이 발생해 사람들이 깜짝 놀라 도망친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현장을 빠져나가며 도로 가운데가 텅 비는 상황이 벌어졌다. 시위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제트기 엔진과 비슷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었고, 이후 강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약 10~15초간 정체불명 소음을 들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서는 내무부 추산 1만 7000명, 민간 단체 추산 27만 5000~32만 5000명이 모였다. 미국에서 개발한 음향 무기 ‘장거리 음향기기’(LRAD·Long Range Acoustic Device)는 강력한 고주파 음파를 방출해 대상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한다. 이를 들으면 20m 거리에서도 귀청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5m 이내에서는 영구적인 청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심장 질환,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음향대포는 사람에게 미치는 강력한 영향 때문에 주로 불법 어로 단속, 비상 알림 등의 용도로 쓰이나 일부 국가는 시위대 진압에 사용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현지 안보전문가들은 “LRAD 배치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세르비아군의 경우 2022년 음향대포를 도입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세르비아 당국은 음향대포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음향 무기 사용은 악의적인 거짓말이며, 세르비아를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에 나섰다. 또한 미 연방수사국(FBI)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도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르비아 야당은 부치치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음파대포를 사용했다고 비난하며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인권단체들은 국제사회가 직접 개입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며 국제연합(UN), 유럽의회 등에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세르비아에선 대규모 시위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르비아 북부에서 15명이 숨진 기차역 콘크리트 캐노피 붕괴 사고가 계기가 됐다. 사고 원인이 부실 보수공사로 지목되며 정계의 부정부패, 직무 태만, 족벌주의가 이유로 꼽혔다. 정부는 보수공사 관련 문서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진실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정부에 대한 항의가 지속되자 밀로스 부세비치 총리는 지난 1월 사임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오히려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면서 강경하게 진압하고, 이에 대학생까지 가세하. 며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세르비아는 총리 중심의 의원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에 대해 “대학생들이 외국 정보기관의 돈을 받고 폭력으로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며 조기 총선 실시와 사임 요구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프로배구 코트에서 나란히 물러나는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열리는 2024~25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한다. 배구 남녀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최근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11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안방 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연경 역시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준비한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를 갖는다. 김연경의 경우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 전부터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이다.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하다가 김연경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두 경기에선 만원 관중을 달성하지 못했다.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다시 매진을 기록했고, 20일 경기 역시 티켓 예매 시작 직후 345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문성민과 김연경 모두 소속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종료 뒤에도 몇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 담양군, ‘제44회 전국 대나무 디자인 공예대전’ 개최

    담양군, ‘제44회 전국 대나무 디자인 공예대전’ 개최

    ‘제44회 전국 대나무 디자인 공예대전’이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에서 개최된다. 대나무 디자인 공예대전은 82년부터 43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해 온 유서 깊은 대나무공예 공모전으로 담양군이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대나무를 주재료로 해 현대적인 흐름과 디자인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생활 소품, 인테리어용품, 사무용품 등과 같은 창작 공예품을 주제로 한다. 일반부인 융복합 분야와 대학생부인 실용디자인 분야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융복합 분야(일반부)는 출품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 각 1부와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실용디자인 분야(대학생부)는 출품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 각 1부 및 작품 JPG파일과 PDF파일 각 1개씩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이며, 시상은 총 52점으로 상장과 상금 총 2,86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입상작은 담양대나무축제 시작일인 2025년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숨 막히게 ‘하늘 뿌연 날’… 코로 호흡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

    숨 막히게 ‘하늘 뿌연 날’… 코로 호흡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

    기관지 염증·기침·결막염 등 유발몸속 미세먼지 배출시킬 방법 없어콧속 점막, 먼지 거르고 세균 막아“외출 자제하고 KF80 마스크 적당” 봄이 시작되는 3월이면 ‘불청객’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기승을 부린다.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낮에 공원에서 자전거를 탈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지만 별다른 준비 없이 나갔다가는 병원 신세를 지기 쉽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눈과 피부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3월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어서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알아 두면 좋은 미세먼지 대처법을 정리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는 지름 10㎛ 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 2.5㎛ 이하 먼지를 의미한다. 크기가 작을수록 숨을 쉴 때 몸속 깊은 곳까지 들어온다. 기관지로 들어오면 염증을 일으키고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생긴다. 먼지가 눈에 붙으면 결막염, 각막염을 유발한다. 피부 노화도 촉진해 사실상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이라고 말한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아직은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배출할 방법이 없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능하면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와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최 교수는 “꼭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최대한 몸이 노출되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마스크는 ‘KF80’이 적당하다. 일상생활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코와 입 중 어디로 숨을 쉬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김경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코로 숨을 쉬면 점막을 통해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을 수 있다. 목과 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며 “입으로 호흡하면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비염 등으로 코로 숨을 쉬는 게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김 교수는 “우선 천천히 호흡하고 뿌리는 형태의 코 뚫는 약을 사용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계속 사용하면 콧속 점막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만큼 견디기 어려울 때만 5~7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출 후에도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가 있다.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양치를 하고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우면 비비지 말고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 물은 하루에 8컵 정도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셔야 건조한 눈·코·목·피부를 보호하고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를 꼈다면 먼지가 렌즈에 달라붙어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렌즈를 씻는 등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습도는 40~60%,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한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봉제인형 등 먼지가 나는 장난감은 치운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말고 고기를 굽는 등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실내 조리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기저질환자는 일반인보다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위험이 크니 더 주의해야 한다. 질병청은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진 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 노출을 특히 피해야 한다”면서 “외출할 때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하라”고 설명했다. 또 “호흡기질환자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한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함평군, ‘착한 가격업소’ 모집 나서

    함평군, ‘착한 가격업소’ 모집 나서

    전남 함평군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착한가격업소’ 모집에 나섰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가격(25점)과 위생·청결(25점) 등 평가 항목에서 총합 4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가격 항목에서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개인 및 법인사업자 중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지역 업소로 군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소다. 다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나 지방세 체납 등이 있는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함평군청 인구경제과(☎320-1733)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완납증명서, 메뉴 가격표 사진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주방용품, 쓰레기봉투 등 필요 물품 지원과 업종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군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날’ 운영과 함평군 대표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 국향대전 등과 연계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현판 및 메뉴판에 지정 사실을 표시해야 하며, 1년 후부터 정기 또는 수시 재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받게 된다.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행정처분을 받으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소를 운영하는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가수 정동원이 배우 지예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상황극을 펼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1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의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초대 손님인 정동원과 지예은, 방송인 윤정수가 각각 ‘잘나가는 애’, ‘잘나가려는 애’, ‘잘나갔던 애’로 소개되며 영상에 등장했다. 특히 정동원은 “연상을 좋아한다”며 “(연상 여성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원은 연습 차원에서 지예은을 상대로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인 지예은은 만 30세로, 정동원이 태어나던 2007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상황극 중 “밀어붙여, 생각나는 대로”라는 이상민의 말을 들은 정동원은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외쳐 출연진의 폭소를 일으켰다. 지예은은 당황스럽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정동원에게 “자중해”라고 했다. ‘자중해’는 지예은이 ‘SNL 코리아’에서 썼던 유행어다. 이들이 출연하는 돌싱포맨 177회는 18일(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접수기간 확대 논의 더 많은 가정이 혜택 받아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접수기간 확대 논의 더 많은 가정이 혜택 받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2일 경기도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와 정담회를 갖고,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의 접수기간 확대 및 신청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에게 월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올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는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온라인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저출생 시대에 조부모 등 가족과 이웃에서 육아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인데, 신청 기간이 짧아 많은 가정이 신청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접수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돌봄 조력자들이 이미 가족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의무교육 이수 등 신청 과정에서의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각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열흘 간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서류 검토 및 선정 질차를 진행하다 보니, 운영상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접수기간 확대 방안 등을 논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 “실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제도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기주총 시즌 개막… ‘주주 소통’ 늘리는 기업들

    정기주총 시즌 개막… ‘주주 소통’ 늘리는 기업들

    19일부터 삼성·현대차 등 스타트 상법 개정안 통과… 주주환원 주목주요 경영진 직접 나서 질문 답변 국내 상장사의 2025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 환원과 경영권 분쟁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주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현대자동차와 포스코홀딩스 20일, LG전자 25일, ㈜LG와 SK㈜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각각 주총을 연다. 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소액주주들이 이번 주총에서 얼마나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가 경영진 대화·주주 서한·주주 제안과 같은 주주 관여를 받았다고 답했는데, 주주 관여의 90%가 소액주주였다. 이런 맥락에서 기업들은 이해관계자에게 주총장을 공개하는 등 ‘열린 주총’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021년과 지난해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고 KT는 올해 처음으로 주총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특히 50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를 둔 삼성전자는 주주 체험 강화 차원에서 AI 홈,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가정용 로봇 ‘볼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갤럭시 AI, 의료 기기, 하만 전장·오디오 등 삼성의 주요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각 분야의 주요 경영진이 나와 주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올해부터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해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현대차 정보통신기술(ICT) 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세울 예정이다.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라 주목된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곳은 오는 28일 주총이 예정된 고려아연이다. 이사 수를 제한하는 안건 등이 상정돼 있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보다 많아 이사진을 장악할 수 있지만 이번 주총부터 이사 선임 시 적용되는 집중투표제가 변수로 꼽힌다. 집중투표제는 선출해야 하는 이사 수를 곱한 만큼 주주에게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한 사람에게 몰아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때문에 지분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몰표’를 활용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다.
  • MBK 김병주, 홈플러스에 사재 출연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MBK 김병주, 홈플러스에 사재 출연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16일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김병주 회장은 그 일환으로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한 이후 약 2주 만이다. 김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김 회장 측이 사재 출연을 결심한 데에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김 회장과 MBK에 대한 부정 여론이 비등해졌고 이에 따라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영난에 빠진 홈플러스에 대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을 두고 ‘MBK가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고 추가 재원 출자 없이 다른 이해당사자들에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 ‘전형적인 사모펀드의 먹튀 행각이다’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채권을 판매한 증권사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현안질의 증인으로 김 회장 출석을 요구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에 이은 국내 2위의 대형마트로 직원 1만 9000명, 간접고용 인력은 3만명이 넘는다. MBK는 또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채권자들을 포함한 모든 채권자들과 홈플러스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지난 3일 기준 기업어음(CP)과 ABSTB, 단기사채 등 홈플러스의 단기 금융채권 판매잔액은 총 5949억원이다. 이중 2075억원이 개인투자자에 판매됐다. ABSTB 개인 투자자들은 ABSTB가 상거래채권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변제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단 우려 속에 집단행동에 나선 상태다. MBK의 입장 발표를 두고 업계에선 김 회장이 출연할 사재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와 출연을 통해 투자금 피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사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MBK가 홈플러스에 자금을 수혈하며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한 만큼, 채권단과의 회생계획안 협의도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회생계획안에 ‘매장의 추가 매각’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슈퍼마켓 사업부) 매각 재추진’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강화’ 등 여러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MBK·홈플러스는 올해 6월3일까지 법원에 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채권단의 최종 재가를 거쳐 계획안 실행에 나서게 된다. 다만 정부와 국회의 초점이 개인투자자와 소상공인, 홈플러스 구성원에 맞춰진 만큼 금융권도 일정 부분의 양보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당장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의 전체 금융권 채무 잔액(1조 4461억원)의 80% 이상인 1조 2000억이 물려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채권단과 MBK 양측이 협상을 거쳐 금리 경감이나 상환 유예 등의 합의안을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메리츠금융의 이자수익이 약 1000억원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 尹 선고 앞둔 주말…與 “탄핵 기각”·野 “조속 파면” 집회로 갈라진 거리

    尹 선고 앞둔 주말…與 “탄핵 기각”·野 “조속 파면” 집회로 갈라진 거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는 15일 장외집회로 대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서울과 대구·경북(TK)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탄핵 기각·각하”를 촉구했다.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이날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9년 대만을 방문했을 때 ‘대한민국이 자유의 방파제’라고 했다”며 “자유의 파도를 더 거세게 만들어보자. 그 시작은 윤 대통령의 탄핵 무효·각하로 직무 복귀하는 그날”이라고 외쳤다. 윤 의원은 “구미는 불세출의 영웅, 불멸의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이 탄생한 곳”이라며 “불굴의 박정희 정신으로 재무장해서 탄핵 심판이라는 불구덩이에 놓여있는 윤 대통령을 구출해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7∼8년 전 우리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윤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각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왜 이토록 발작하겠나. 탄핵이 기각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끝까지 싸워야 한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저들이 무슨 짓 할지 알 수 없다. 희대의 잡범 이재명 목숨이 달린 일이지 않으냐”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고 전한 뒤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송언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과 헌재 앞에서도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출 의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헌재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광장에서는 ‘탄핵 반대’가 압도적이고,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하다”며 “그럼 탄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헌재 앞 릴레이 시위에 참석한 박덕흠·김민전 의원은 헌재 심리 과정에서 탄핵 소추 사유에 ‘내란죄’가 철회된 점, ‘홍장원 메모’ 등 핵심 증거들의 부정확성 등을 주장하며 “탄핵 각하가 마땅하다”고 외쳤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에는 광화문과 헌재 앞,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집회 등을 합산해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총 6만여명(주최 측 추산 350만명)이 참여했다. 광화문 3만 8000여명, 여의도 1만 6000여명, 헌재 앞 3000여명 등이다. 민주당, 나흘째 ‘尹 파면 촉구 도보 행진’이재명, 신변안전 우려로 불참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비상시국 범국민대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집회에 앞서 국회를 떠나 광화문까지 걷는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 행진’을 나흘째 이어간 뒤 집회에 합류했다. 집회에는 야당 지도부가 집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우 최근 테러 위협 제보에 따라 신변 안전을 고려해 불참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불안해할 필요 없다. 윤석열 탄핵은 안 될 수가 없다”면서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100% 헌법을 위반한 것으로, 포고령 한 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난동으로 피해 보지 않고 안전하게 헌정 질서를 지키도록 우리가 헌재를 지켜주겠다. 헌재는 안심하고 윤석열 탄핵 결정을 빨리해 어려운 대한민국을 빨리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명태균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소셜미디어 X에 ‘최상목이 최상이 되려면 목을 날리면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왜 이런 글이 올라오나. 우리 국민이 ‘최상목, 당신 뭔데’라고 묻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차용해 “국민들이 최상목을 ‘바이든’ 하자고 한다. 최상목을 바이든 하자. 윤석열이 파면되면 반드시 죄를 묻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법 기술을 동원해 윤석열을 풀어줬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탈옥시킨 심우정을 탄핵하자”고 했다. 야 5당은 이어 같은 곳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이재명, 박찬대, 우원식, 김민석, 조국, 정청래 같은 야당 정치인은 독살, 폭사, 수장되고 국회는 해산됐을 것”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는 헌법을 뜯어고쳐 영구 집권하려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기각은 대통령 마음대로 계엄 선포해도 괜찮고 대통령을 비판하면 누구든 체포해서 살해해도 괜찮다는 면허를 주는 것”이라며 “테러가 난무하는 후진 독재 국가로 가는 지름길, 대한민국을 생지옥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가 선고 기일을 지정하지 않아 걱정되고 혹시 탄핵이 기각될까 불안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윤석열의 위헌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국민을 속이고 헌법과 상식을 외면한 결정은 불가능하다.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비상행동 주최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만 4000여명(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참석했다. 한편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고지하지 않은 채 평의를 이어가고 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하고서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는 변론 종결 이후 2주 이내 선고했다. 이에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 전례에 비춰 지난 14일 금요일 선고 전망이 우세했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이르면 17일 또는 21일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코미디언 홍현희가 태국에서 찍은 ‘특별한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과 다름없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현지인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홍현희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저희 이민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태국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홍현희와 그의 남편 제이쓴, 아들 준범군의 모습이 담겼다. 치앙마이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날, 이들 가족은 태국 전통 메이크업과 복장을 갖추고 현지인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홍현희는 신부 화장급의 태국 전통 메이크업을 받으며 얼굴 윤곽이 뚜렷해졌다. 이에 제이쓴은 “코 성형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확인한 홍현희도 감탄했다. 제이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홍현희 역시 “이 선생님 한국으로 모셔 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메이크업을 마친 뒤 가족들은 태국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특별한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아들 준범까지 함께 전통복을 입어 완벽한 ‘태국 가족’으로 변신한 것이다. 촬영 중 제이쓴은 홍현희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해당 가족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행복했던 우리의 치앙마이. 치앙마이 가면 이거 꼭 찍어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현지인이냐”, “현지인분들이랑 찍은 거냐”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을 출산했다.
  •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하던 중 일부 승객들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날개 위로 피신한 일부 승객들이 개인 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촬영한 여러 사진을 보면 자욱한 연기 속에 날개 위에 모여있는 승객 중 일부가 개인 짐을 들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비상 상황 시에는 신속한 대피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 수하물을 반드시 남겨두어야 하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안전 규칙 중 하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할 시 ‘골든타임’은 90초에 불과한 데 이 안에 탈출해야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경험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승객들이 자신의 짐을 가지고 가려다 병목현상이 발생해 탈출이 지연된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만의 사례는 아니다. 지난 1월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당시에도 일부 승객들이 짐을 들고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BI는 개인 수하물을 들고 탈출하다 대피 속도가 느려지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선례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는 2019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78명 중 41명이 사망한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참사를 말한다. 당시 대피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하물을 꺼내느라 통로를 막아서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 한편 13일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AA) 1006편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172명 중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1006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긴급히 경로를 변경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그러나 착륙 직후 게이트로 이동 중 여객기 엔진 부근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미연방항공청(FAA)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기관 공인 인증 획득···전남권 유일 쾌거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기관 공인 인증 획득···전남권 유일 쾌거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신규평가의 중간평가’를 통과했다. 대학은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기관으로부터 지난 1월 공식 인증을 받아 내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간 인증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게 됐다. 이번 인증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인증·평가에서 이뤄졌다. 전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다. 특히 지난 2022년 신규 평가와 2024년 중간 평가를 거쳐 이뤄진 이번 인증에서 청암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체계 및 구성 ▲학생지원 ▲교수의 전문성 ▲교육환경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인증’의 5개 영역 평가 요소를 모두 충족해 전반적인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는 교육성과,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여건 및 지속적인 교육 개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 본 평가·인증 제도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1호에 근거해 인증을 획득한 대학의 졸업생만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전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김희경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지난 1년여간 학과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가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한 학과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암대 보건의료행정학과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20년 동안 우수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국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국가면허) 외에도 건강보험청구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건강보험사, 병원행정사(국가공인) 등의 자격증을 1인 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공모주 혹한기’ 뚫은 서울보증…상장 첫날 23% 급등

    ‘공모주 혹한기’ 뚫은 서울보증…상장 첫날 23% 급등

    재수 끝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서울보증보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 넘게 올랐다. 앞서 기업공개(IPO)에 나선 곳들이 고전하는 등 ‘공모주 혹한기’를 뚫고 예상 밖의 선전을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서울보증보험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23.08% 오른 3만 20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23.65% 높은 3만 2150원을 찍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 2만 6000원은 지난달 20~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범위(2만 6000원~3만 1800원) 하단으로 확정한 것이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7대 1에 그쳤다. 청약 증거금이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흥행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하며 분위기가 반전된 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주당 2865원)으로 확정해 다음달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1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규모로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총주주환원금액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번 IPO는 서울보증보험의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0%인 698만 2160주를 매출해 이뤄졌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돼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할부보증, 중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보증 잔액은 469조원이다.
  • 손꼽아 기다린 서울 봄 벚꽃 명소는[생생우동]

    손꼽아 기다린 서울 봄 벚꽃 명소는[생생우동]

    따뜻한 봄바람이 한 걸음 다가오면서 봄날의 ‘하이라이트’ 벚꽃 축제 일정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8일 정도 당겨진 다음 달 1일로 예상된다. 벚꽃 맞이 채비에 나선 상춘객이라면 우리 동네 벚꽃 명소들을 골라보자. 영등포 여의도, 송파 석촌호수부터 안양천, 양재천 등까지 다양하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다음 달 4~8일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국회 뒤편 벚꽃길과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봄꽃축제를 연다. 벚꽃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큰 정원을 꾸며 ‘모두의 정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첫날 오후에는 주민과 문화 예술동아리 등과 함께 하는 꽃길걷기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아울러 꽃 아치 장식의 ‘봄꽃정원’, 예술 작품과 공연이 어우러진 ‘예술정원’, 백화점과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팝업가든을 감상하는 ‘휴식정원’이 조성된다. 국회4문 근처에는 상생기업과 청년, 봉사단체가 ‘벚꽃길 카페’를 운영한다. 편안한 관람을 위한 관광 안내 센터와 아기 쉼터가 있는 엄마아빠 VIP존, 의료 상황실을 마련한다. 시각 장애인에게 청각·촉각·미각으로 축제를 전하는 ‘마음으로 걷는 봄꽃 동행’ 프로그램도 있다.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빛나는 양재천·안양천 벚꽃송파구 석촌호수, 양재천, 안양천 등도 벚꽃으로 유명하다. 송파구는 다음 달 2~6일 다양한 전시, 공연과 함께 꽃을 즐길 수 있는 호수벚꽃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서초구 양재천에선 매년 ‘벚꽃 등(燈) 축제’가 열렸다. 밤낮으로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한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과 함께 감상하는 벚나무로 유명하다. 금천구 안양천 뚝방길의 벚꽃 역시 야광 조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안양천 제방길은 7㎞ 길이의 뚝방길 위에 왕벚나무 1047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명소다. 지난해엔 벚꽃 개화 이후 일곱까지 색깔로 빛나는 야간 경관조명이 운영됐다. 서대문구, 벚꽃과 함께 미혼남녀 만남 행사도서대문구는 다음 달 4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안산과 홍제폭포에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을 연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벚꽃 풍경과 야경 속에서 미혼 남녀 20여 명이 자기소개 후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일대일 데이트에 참여하고 저녁 식사도 즐긴다”고 설명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3순위까지 적어서 제출하면 매칭 여부를 가리며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권을 증정한다. 서대문구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28~39세(1997~1986년생) 미혼 남녀(혼인 이력이 없는 자)가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재직증면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퇴출해야…적대적 공생 끊을 때”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퇴출해야…적대적 공생 끊을 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야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끝내야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군경을 사유화하여 계엄령을 발동한 대통령, 검찰에 대한 원한으로 또 다른 망상에 빠져 탄핵을 사유화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 정치권에서 퇴출돼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반복되는 기행으로 서로의 지지율을 높여주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공생관계를 끊을 때가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전날 헌법재판소가 기각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두고 “소추 사유가 모호하다고 헌법재판관들에게 직접 지적받을 정도로 검사 탄핵안은 누더기 탄핵안이었다”며 “애초에 무리한 탄핵인 만큼 기각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저와 개혁신당은 처음부터 이런 점을 지적해왔고, 결국 민주당으로 인해 우리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지불하게 됐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및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들을 정치적으로 보복하기 위해 탄핵이라는 헌법적 수단을 장난감처럼 사유화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는 퍼스트 펭귄이 되어 정치를 정상화하겠다”며 “허술한 탄핵에 대한 이번 기각결정은 헌정 질서를 교란해 반드시 탄핵돼야 마땅한 사람에 대한 헌법적 정의를 분명하게 세워줄 것”이라고 했다.
  • 전남 화순 ‘한국춘란’ 산업화… 부자농촌 건설 적극 나섰다

    전남 화순 ‘한국춘란’ 산업화… 부자농촌 건설 적극 나섰다

    전남 화순군이 한국춘란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춘란을 산업화하고 대중화해서 60% 넘게 수입에 의존하는 난 시장에 변화를 주고 더 나아가 중국으로 수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는 것이다. 화순군은 춘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능주면에 난 재배 교육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설하우스로 조성된 재배동(990㎡)에서 태극선과 송옥 등 1만분, 5만여 촉의 난을 키우고 있다. 바로 옆 분양동(990㎡)은 42명의 농민에게 분양해 춘란재배 실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이양면 오류리와 동복면 한천리, 동면 천덕리에는 난 온실을 조성해 농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한국난 재배온실 지원사업으로 22곳에 온실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화순군의 한국난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32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양면 오류리에 들어서는 한국난 산업화단지에는 재배와 유통, 판매를 집중시켜 난 산업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화순군이 이렇게 난 산업화에 집중하는 것은 수입란을 대체하고 난이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작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3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매출 기준 선물용 난 시장 규모는 360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입란 비중이 64%인 230억원에 이른다. 화순군은 수입란 비중이 큰 국내 난 시장을 국산 춘란으로 대체해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난은 다른 작목에 비해 재배가 쉽고 노동력이 적게 들어간다. 국내 화훼산업(5600억원 규모)에서 난 산업의 점유율이 6%에 머물지만 앞으로 잠재적 시장가치가 100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중국시장에 한국난을 널리 보급하도록 하겠다”며 “난 산업화에 성공해 전국의 혁신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오는 15∼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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