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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들 협박해 찍은 성착취물… 年 5000억원 챙긴 포르노 재벌

    소녀들 협박해 찍은 성착취물… 年 5000억원 챙긴 포르노 재벌

    지난달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다시금 주목받은 세계 최대 불법 영상 사이트 ‘폰허브’(Pornhub)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불법 성착취 영상의 심각한 유통 실태를 조명한 보도 이후 폰허브는 일부 영상을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이번엔 피해 여성 40명이 폰허브의 모회사 마인드기크(Mindgeek)를 상대로 4000만 달러(약 441억원) 이상의 소송을 제기했다. 성착취 영상을 통해 막대한 금전적 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다. 서울신문은 마인드기크 고소장을 직접 분석해 어떤 혐의인지 살펴봤다.●구글·아마존 등 이어 방문자 8번째로 많아 2007년 개설된 폰허브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포르노그래피 사이트다.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2019년 폰허브 전체 방문 횟수는 약 420억회, 하루 평균 1억 1500만회에 달했다. 2019년 미국에선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이어 여덟 번째로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다. 인증받지 않고도 영상을 올릴 수 있고, 다운로드도 자유로워 연간 1000만개 이상이 유통됐다. 한국 이용자 수도 적지 않다. 불법 사이트라 직접 접속은 불가능하지만, 우회 통로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 ‘n번방’ 사건이 알려졌을 때도 피해자들의 영상이 폰허브에서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였다. 앞서 NYT는 실제 피해 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성착취 영상이 폰허브에서 얼마나 규제 없이 유통되는지 짚었다. 누구나 쉽게 영상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플랫폼 내 자체 모니터링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탓에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은 전 세계를 떠돌았다. 실태가 알려지자 비자와 마스터 등 대형 카드사는 부랴부랴 폰허브 내 결제 서비스를 영구 중단한다고 밝혔고, 폰허브는 “유해 콘텐츠 확산을 막겠다”며 전체의 75%에 달하는 비인증 영상을 삭제했다. 문제는 폰허브 사이트 한 곳만 바뀌는 걸로는 들불처럼 번지는 온라인상 피해를 막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폰허브 모회사 마인드기크는 현재 100개 이상의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포르노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독점하는 셈이다. 지난달 15일 여성 40명이 마인드기크를 상대로 인당 최소 1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영상 안 찍으면 집에 못 간다” 협박 이들의 소송을 상세히 살펴보기 전에 걸스두폰(Girls Do Porn)이라는 업체부터 알아야 한다. 걸스두폰은 2007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마이클 프랫과 매슈 울프, 안드레 가르시아 등이 운영한 일종의 성매매 기업이다. 이들은 ‘아마추어 옆집 소녀’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18~22세의 소녀들이 처음으로 이 비디오에서 성관계를 한다”는 식으로 수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여성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영상을 찍었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에서 변호인단은 43쪽에 달하는 고소장을 통해 이들의 범죄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악랄하게 이뤄졌는지 나열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걸스두폰은 온라인에서 단순 모델 광고인 것처럼 해 수백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모집했다. 포르노라는 걸 안 뒤 여성들이 주저하면 온라인에 영상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북미가 아닌 호주나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판매되는 개인 소장용 DVD 영상이라고 꼬드겼는데, 프랫과 울프가 뉴질랜드 악센트가 있어 피해자들은 이 말에 속아 넘어갔다. 심지어 이들은 돈을 주고 가짜 모델까지 고용해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영상 유출을 우려하면 가짜 모델이 자신의 경험인 척 온라인에는 절대 올라가지 않는다고 답변하게 한 것이다. 계약서를 쓸 때는 강요와 협박이 이어졌다. 촬영 현장에서 계약서를 주고 다 읽어 보기도 전에 서명하라고 했고, 촬영 중 여성이 특정 성행위를 거부하면 돈을 주지 않거나 집에 보내 주지 않겠다는 식으로 압박했다. 긴장을 풀어 준다는 명목으로 미성년자에게도 술이나 마약을 권하기도 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간 이들이 이 같은 범행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1700만 달러(약 184억원) 이상이다. 이들의 범죄는 이미 법원에서도 일부 판결이 났다. 2016년부터 피해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송이 시작됐고, 2019년 10월 프랫과 울프, 가르시아 3명은 강제, 사기 및 강압에 의한 성매매와 인신매매 등으로 형사 기소됐다. 울프와 가르시아는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고, 프랫은 멕시코로 탈출해 지명 수배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고등법원은 지난해 1월 울프 등이 피해 여성 22명에게 13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민사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폰허브 폐쇄 청원에 210만명 동참 변호인단은 이런 피해 사실과 함께 어떻게 마인드기크가 걸스두폰의 범죄를 묵인하고, 나아가 이를 이용했는지 상세히 적었다. 마인드기크는 2011년부터 걸스두폰과 계약을 맺고 판매, 마케팅, 영상 유통 등을 관리했다. 그런데 고소장에 따르면 마인드기크는 이르면 2009년, 늦어도 2016년부터 걸스두폰이 사기, 강요, 협박 등을 통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걸 알고 있었다. 변호인단은 “걸스두폰의 피해자들은 마인드기크에 사기 등에 관한 상세한 불만 사항을 보내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면서 마인드기크가 걸스두폰의 혐의를 알고 있었지만 영상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수익 창출에 썼다고 주장했다. 마인드기크는 2019년 10월 걸스두폰 관계자들이 체포돼 법정으로 넘겨지자 그제야 영상을 삭제했다. 피해자들은 마인드기크의 조치가 너무 늦다며 “영상 삭제 시점에 걸스두폰은 이미 없는 회사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성착취 영상 산업의 독재자 격인 거대 회사가 이 같은 불법 영상 유통을 방관하고 사이트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은 2015년 한 해에만 4억 6000만 달러(약 4976억원)가 넘는다. 특히 마인드기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대규모 소송을 하는 건 처음이라 바이스 등은 “앞으로 불법 영상 유통 과정이 바뀔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보도하며 성산업 전반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간 음란물 산업은 여성의 ‘동의’하에 촬영됐다는 명목으로 거의 처벌되지 않았다. NYT에 따르면 연방 당국은 10년 이상 음란물 제작자에 대해 심각한 기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2008년 폴 F 리틀이 수차례의 성착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징역 3년 10개월에 불과했다. 온라인 권익 단체인 사이버 시민권 이니셔티브의 회장인 매리 앤 프랭크 마이애미대 교수는 “음란물 업계의 많은 여성이 그동안 유사한 강압과 불만을 얘기했지만, 누구도 여기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포르노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하기도 한 그는 걸스두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법원 판결에 대해 “(영상 촬영 과정에선) 엄청나게 많은 사기와 강압이 벌어진다”며 “앞으로 수사기관 등에서 이런 사례에 대해 조사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등에서도 마인드기크와 폰허브 사이트 폐쇄를 놓고 계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 성착취 반대 단체인 트래피킹허브가 대표적이다. “폰허브를 폐쇄하고 운영자들에게 인신매매 방조 책임을 묻자”는 국제 청원에 올해 1월 기준 210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한국 여성들 역시 다수 참여했다. 트래피킹허브 설립자인 라일라 미켈웨이트는 “이윤을 위해 강간, 학대, 인신매매당하는 데서 개인을 보호하는 건 ‘검열’이 아닌 필수적인 인권 보호”라며 “폰허브가 문을 닫을 때까지 입을 닫지 않겠다”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김진욱, 대치동 아파트 전세 12억·코로나株 9400만원 투자(종합)

    김진욱, 대치동 아파트 전세 12억·코로나株 9400만원 투자(종합)

    무주택자, 재산 총 18억 신고1억 넘는 주식 신고…주로 바이오·IT文 “부패 통제 등 법치주의 실현 적임자”문재인 대통령이 4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요청안을 국회 제출한 가운데 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12억 5000만원의 아파트 전셋집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속진단용 제품을 개발해 몸값이 치솟은 기업 주식 9400만원 등 총 1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현재 무주택자에 해당한다. 예금 3억 6000만원 등 본인 명의 재산만 11억 6000만원 문 대통령이 보내온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아파트 전세권 6억 6500만원(2건), 2015년식 제네시스 자동차 2598만원, 예금 3억 6347만원 등 본인 명의 재산 11억 621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아버지, 두 아들의 재산으로는 총 17억 9660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무주택자로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부부 공동명의로 12억 5000만원의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또 여동생과 공동계약한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전세권 7000만원 중 4000만원이 김 후보자 명의다.‘코로나 신속진단 제품’ 개발 기업에주식 9385만원 투자…WHO 첫 허가 김 후보자는 1억 675만원 상당의 주식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 신속진단용 제품을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긴급 사용허가를 받은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에 9385만원을 투자했다. 또 삼성전자(526만원), 유한양행(232만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207만원), 네이버(58만원) 등 바이오·IT 종목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장·차관급 인사 중 처음으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이날 오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권력 남용 방지, 부패에 대한 통제 장치 확립이라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리를 실현하는 막중한 과업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김진욱 “공수처 권한, 국민께 받은 권력”“중립성 훼손? 인내심 가지면 불식할 것” 김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 권한도 국민께 받은 권력”이라면서 “공수처의 권한을 국민께 어떻게 되돌려줄지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수처의 중립성 훼손 우려와 관련해 “국회와 청와대의 검증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국민의 검증이자 가장 중요한 인사청문회 과정이 남아 있다”면서 “이제 막 시작이니 인내심을 갖고 하면 불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헌법을 보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그런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 안 되며, 우리 헌법상 존재할 수도,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이르면 다음주 청문회 열릴 듯 與, 이달 내 공수처 출범…野 느긋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서 2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문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문 대통령 재가와 송부가 예정대로 이날 이뤄지면 국회는 오는 23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셈이다. 국회가 기한까지 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의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국회가 응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그대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달 안으로 공수처 출범을 목표로 하는 여당은 최대한 빨리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자 하지만, 야당은 급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야당 측이 공수처장후보추천위를 상대로 낸 공수처장 후보 추천 의결 집행정지 신문이 오는 7일 열리지만, 인용될 가능성이 적다는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 청문회는 다음 주쯤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법사위 관계자는 “여야 간사가 5일 법안소위에서 만나 청문회 날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합시다” TBS 캠페인 결국 중단…“與 나팔수” 사전선거운동 논란(종합)

    “#1합시다” TBS 캠페인 결국 중단…“與 나팔수” 사전선거운동 논란(종합)

    김어준, 주진우 등 영상서 “일(1)합시다”민트색 배경에 민주당, ‘기호1번’ 연상 지적 TBS 측 “단순 유튜브 구독 캠페인일뿐”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염두 논란 반박서울시장 주자들…“TBS, 노골적 與지지”국민의힘, 공직선거법 위반 TBS 檢 고발서울시 출연기관인 교통방송(TBS)이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진행한 ‘#1합시다’ 캠페인이 올해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캠페인을 중단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야권주자들은 이날 TBS을 맹비난했다. TBS는 4일 ‘#1합시다’ 캠페인 관련 논란에 대한 TBS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여 오늘자로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TBS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이름으로는 ‘#1합시다’와 ‘+1합시다’를 혼용했다. 해당 홍보 영상은 이은미, 주진우, 테이, 최일구, 김규리, 김어준 등 TBS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등장해 “일(1)해야죠”, “일(1)합시다” 등의 말과 함께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일(1) 해달라”며 유튜브 구독을 촉구하는 모습을 담았다.“TBS 상징색 ‘민트’ 활용, 민주당 아냐” “목표기간내 구독자 달성 못해 기간 연장” 그러나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트색으로 표기된 숫자 1이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과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본래 계획했던 캠페인 기간을 넘어선 지금까지 홍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올해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TBS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특정 정당의 색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BS의 상징색인 민트색을 활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연내에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면서 “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워크(Work)와 숫자 1이 동음이의어라는 점에서 착안한 캐치프레이즈”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셋째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1월 말과 12월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기간을 연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김근식 “국민 세금으로 노골적 여당나팔수 역할 자처, 지원금 전액 폐지” “김어준 편향 방송인 당연 퇴출”금태섭 “김어준, 서울시 재정 지원방송국서 공공재 전파 점유”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야권주자들은 이날 TBS 캠페인의 ‘#1합시다’에 대해 숫자 1이 민주당의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T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방송이 노골적으로 여당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고, 사전선거운동까지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이라면서 “주저함 ‘일(1)도’ 없이 해체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서울시가 TBS에 해마다 지원하는 지원금을 전액 폐지하고, 조직 개편을 하겠다고 공약하며 “김어준 같이 편향된 방송인은 당연히 퇴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태섭 전 의원은 “김어준씨가 개인적으로 어떤 주장을 하든 그것은 그의 자유다. 하지만 그는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방송국에서 전파라는 공공재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의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5일 TBS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규 확진 오늘 오후 6시까지 517명…전날比 100명 이상 줄어

    신규 확진 오늘 오후 6시까지 517명…전날比 100명 이상 줄어

    수도권 360명, 비수도권 157명경기 159명, 서울 155명, 인천 46명충북 28명, 대구 25명, 강원 23명 순동부구치소 등 기존 감염 규모 증폭 중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오후 6시 기준 5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1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4명보다 137명 적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517명 가운데 수도권이 360명(69.6%), 비수도권이 157명(30.4%)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9명, 서울 155명, 인천 46명, 충북 28명, 대구 25명, 강원 23명, 경남 19명, 부산·경북 각 15명, 충남 12명, 광주 9명, 제주 5명, 전북 4명, 울산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세종, 전남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인천 계양 요양병원 49명 확진서울 강북 아동시설 16명 확진수원·이천 교회 각 17명, 15명 확진 충남 아산 성경공부 모임 14명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5명→1050명→967명→1028명→820명→657명→1천2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4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약 915명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강북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총 16명이 감염됐고, 경기 수원시 교회 2번 사례와 이천시 교회와 관련해서도 각각 17명, 15명이 확진됐다. 충남 아산시 성경공부 모임 사례에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1090명), 경기 용인시 교회(75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8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법원 “조국 딸 의사국시 효력정지, 민사 대상인지 검토 필요”

    법원 “조국 딸 의사국시 효력정지, 민사 대상인지 검토 필요”

    법원 “행정소송 대상 아닌지 살펴봐야”의사단체로부터 추가 자료 제출받기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모씨의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의사단체가 낸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민사소송 대상이 맞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일 서울동부지법 민사제21부(부장 임태혁)는 지난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추가 서류를 제출받기로 했다. 재판부는 “조씨의 국시 응시로 신청자인 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법익이 어떻게 침해되는지가 설명되지 않았다”며 “단순히 ‘공공복리의 침해’를 이유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국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행하게 돼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다투는 것이 행정소송의 대상은 아닌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에 대한 유죄가 모두 인정돼 징역 4년이 선고된 정경심 교수의 최종 판결 확정 때까지 조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법에 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씨는 지난해 9월 2021학년도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했고 이달 7∼8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하며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을 이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 그러나 정경심 교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에 대해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되며, KIST 인턴확인서도 허위”라는 취지로 유죄를 인정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조씨에 대해 부산대는 “부정 입학이 문제가 돼 고등학교 졸업 취소와 대학교 입학이 취소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선례를 참고하겠다”며 “입학이 취소되면 졸업도 취소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조씨의 졸업 취소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남구 택시회사 10명 확진... “감염경로 파악 중, 승객 191명 조사”

    강남구 택시회사 10명 확진... “감염경로 파악 중, 승객 191명 조사”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에서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191명의 승객 명단을 역학조사실로 제출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회사 관련 선제검사 결과 강남구 택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택시운전기사는 8명, 택시회사 직원은 2명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차량소독 승하차 후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티머니로부터 승객들의 명단 191명의 자료를 받아 역학조사실로 제출했다. 이날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6명의 기사들에 대해서 강남구 보건소에서 감염경로 및 전파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시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법인택시 2만6000명, 개인택시 4만9000명 등 7만500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업체별로 검진 결과 확진자가 1~2명 나올 경우 선제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겠다. 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회사 전체에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버스의 경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2만10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1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된 버스운전기사가 운행한 6대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과장은 “버스, 택시에서는 승객간 대화 자제, 마스크 미착용자 탑승 금지, 소독 등의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버스나 택시의 경우 전파력이 큰 만큼 노력해왔지만 이렇게 택시 부문에서 (확진자가)나온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장애 정도 심한’ 1만3167명으로 확대

    경기 성남시는 요금 65%를 할인받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지원 대상을 장애 정도가 심한 6328명 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시각·신장·뇌병변·지체 등 4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839명 외에 청각·언어·심장·지적·정신·자폐성·호흡기·간·안면·장루(요루)·뇌전증 등 11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328명 등 1만3167명이 택시바우처 혜택을 보게 됐다. 시는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2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가 성남시 콜센터나 앱 ‘성남YES콜’을 통해 성남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로 요금을 내면 35%만 결제된다. 나머지 택시 이용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신규 대상자는 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택시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가 없는 사람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나서 발급받으면 택시바우처를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카드가 발급되지 않는 13세 이하는 신청할 수 없고,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면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혜택이 중지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성공적으로 계약하면서 국내 성장의 또 다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향후에도 유망주 선수의 롤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김하성은 3일 소셜미디어에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빅리그 입성을 자축했다. 샌디에이고와 지난 1일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최종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 2일 입국해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포함해 7시즌 통산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2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은 2013년 LA 다저스로 진출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국내 성장의 모범 사례가 됐다. 김하성과 류현진은 고교 졸업 직후 국내 무대에서 착실히 성장하며 8년차에 빅리그에 입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국내 초특급 유망주는 MLB에 바로 도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1994년 박찬호가 한양대 재학 중 MLB에 진출해 성공신화를 쓴 영향이 컸다. 이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나승엽도 지난해 여름 MLB 도전을 선언했다가 국내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빅리그에 곧장 도전해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추신수(자유계약신분)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성공했다고 하기 어렵다. 이들 중에는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하재훈(SK 와이번스)처럼 국내에 복귀해 뛰는 선수도 있다. 국내 무대를 선택한 유망주는 국내 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군 면제의 기회도 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선수가 가질 수 없는 기회다. MLB 직행보다 국내 팀에서 성장한 뒤 빅리그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리그 위상 역시 올라갈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3보)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3보)

    영국발 변이 감염 총 9명…남아공발 유입 첫 확인무증상 입국자 재택 자가격리, 지역 감염 전파 우려 2일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추가 확인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까지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확진 전 다중이용시설에 다녀온 것이 확인돼 국내 지역 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5일 만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명이 영국발, 1명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지난달 22일 입국한 일가족 3명과 24일 입국한 20대 여성의 경우 공항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즉시 격리된 만큼, 변이 바이러스를 지역사회로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일가족 4명의 경우 접촉력 등을 고려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들 중 1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또 다른 가족 1명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남성과 함께 12월 13일 입국했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또 다른 가족 1명은 지난해 11월에 영국에서 입국했는데, 그는 입국 뒤 자가격리 끝에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병원과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는데, 다른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 역시 확진됐다. 이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점은 확진 판정을 받기 3~4일 전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미용실 접촉자 중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11월 입국’ 감염자, 다른 가족 입국 후 집에서 감염 방역당국은 이 1명이 나머지 일가족이 입국한 이후 같은 집에서 지내다가 감염된 것으로 분석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일가족 3명 중 2명은 앞서 사망하신 분과 같은 날 같은 비행기로 입국해서 영국에서부터 같은 일행으로서 노출이 계속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머지 1명은 한 달 이상 먼저 입국했고, 입국 당시 음성이었다. 나머지 일가족들이 입국한 후 같은 자택 내에서 동거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이분은 먼저 입국해 격리 해제됐다. 때문에 이분의 외부활동은 자가격리 지침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분이 확진되기 전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앞선 백브리핑에서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다시 정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0대 남성의 경우에는 심장정지로 쓰러질 때 응급처치 과정에서 주민과 구급대원 등 10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또 다른 1명은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다음날 지자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반 입국자는 없었다. 곽 팀장은 “입국 뒤 바로 자택으로 이동했고, 자택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된 케이스”라며 “동반 입국자 없이 혼자 입국했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과 별개로 이날 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 사람이 지역사회로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 공항·항만 외국인 입국자 음성확인서 의무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자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선다. 공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 신규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고 영국발 항공편은 오는 7일까지 운항을 중단토록 한 상태다. 입국자 자택 자가격리 시 지역전파 가능성 여전 문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곧바로 격리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택으로 이동할 때 자차 또는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 KTX 전용칸으로 이동한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입국자의 경우 이동 또는 자택 자가격리 중 언제든지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자가격리 지침에서는 한 집에서 (자가격리 대상자와) 거주하는 것도 가능하게 돼 있다”며 “다만 동선을 구분하고 화장실도 따로 써 지침을 지키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 과정에서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동선 분리, 화장실 사용 분리 등이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홍보와 교육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전문가들 “변이 유입사례 더 늘 것” 전망전문가들은 이러한 입국 강화에도 변이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영국·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각국에 퍼져 있는 만큼 다른 국가에서 온 입국자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찾은 것만 10건이고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영국에서 이미 1달간 유행한 만큼 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를 확대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영국발 입국 확진자는 32명, 남아공발 입국 확진자는 8명이다. 이 가운데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23명, 7명에 대해선 전장유전체 분석을 했다. 두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현재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방역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전파력이 올라간다는 얘기는 똑같은 ‘거리두기’를 하거나 같은 전파 위험 행위를 했을 때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 역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응책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현재 수준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이라고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2보)

    영국발 변이 감염자, 확진 3~4일 전 병원·미용실 들러(종합2보)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총 9명남아공발 변이 유입도 첫 확인 2일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추가 확인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까지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은 확진 전 다중이용시설에 다녀온 것이 확인돼 국내 지역 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5일 만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명이 영국발, 1명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지난달 22일 입국한 일가족 3명과 24일 입국한 20대 여성의 경우 공항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즉시 격리된 만큼, 변이 바이러스를 지역사회로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일가족 4명의 경우 접촉력 등을 고려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들 중 1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또 다른 가족 1명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남성과 함께 12월 13일 입국했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또 다른 가족 1명은 지난해 11월에 영국에서 입국했는데, 그는 입국 뒤 자가격리 끝에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병원과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는데, 다른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 역시 확진됐다. 이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점은 확진 판정을 받기 3~4일 전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미용실 접촉자 중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앞선 백브리핑에서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다시 정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0대 남성의 경우에는 심장정지로 쓰러질 때 응급처치 과정에서 주민과 구급대원 등 10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 또 다른 영국발 변이 감염자 1명은 현재까지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만 알려졌다. 이들과 별개로 이날 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 사람이 지역사회로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 공항·항만 외국인 입국자 음성확인서 의무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자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선다. 공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 신규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고 영국발 항공편은 오는 7일까지 운항을 중단토록 한 상태다. 입국자 자택 자가격리 시 지역전파 가능성 여전 문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곧바로 격리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해 입국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택으로 이동할 때 자차 또는 별도 지정된 공항버스, KTX 전용칸으로 이동한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입국자의 경우 이동 또는 자택 자가격리 중 언제든지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 “변이 유입사례 더 늘 것” 전망전문가들은 이러한 입국 강화에도 변이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영국·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각국에 퍼져 있는 만큼 다른 국가에서 온 입국자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찾은 것만 10건이고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영국에서 이미 1달간 유행한 만큼 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를 확대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영국발 입국 확진자는 32명, 남아공발 입국 확진자는 8명이다. 이 가운데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23명, 7명에 대해선 전장유전체 분석을 했다. 두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현재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방역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전파력이 올라간다는 얘기는 똑같은 ‘거리두기’를 하거나 같은 전파 위험 행위를 했을 때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 역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응책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현재 수준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이라고 우려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감염자 외부활동…지역사회 전파 우려(종합)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감염자 외부활동…지역사회 전파 우려(종합)

    국내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총 9건‘남아공 변이’ 감염도 국내 첫 확인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의 검체에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격리된 상태였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4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중 3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이다. 방역당국은 8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한 이후 확진자의 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감염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이들에 앞서 지난해 11월 입국했던 또 다른 가족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80대 남성과 함께 입국했던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으나 문제는 앞서 11월에 입국했던 또 다른 가족이다. 그는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돼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만약 11월 입국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외부 활동을 했다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이미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영국발 변이 사례 1명은 지난달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공항에서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는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PCR 음성확인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다. 지난달 28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취했던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연말 음원강자, BTS도 머라이어 캐리도 아닌 ‘쇼미9’

    연말 음원강자, BTS도 머라이어 캐리도 아닌 ‘쇼미9’

    ‘VVS’ 5주 1위 등 경연곡 상위권 점령‘다이너마이트’ 등 4곡만 거둔 기록릴보이 ‘내일이 오면’ 등 음원 강자 입증지난달 18일 종영한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쇼미9)이 음원차트에서 한달 넘게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힙합 팬들의 수요에 힘입어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과 연말 시즌송까지 모두 제쳤다. 가온차트가 지난 31일 발표한 12월 20일~26일 디지털 및 스트리밍 차트에 따르면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의 ‘VVS’ (Feat. JUSTHIS·Prod. GroovyRoom)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위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 4위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올랐다. ‘VVS’는 지난해 11월 ‘쇼미9’ 6회 음원배틀에서 소개된 곡으로 음원 공개 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장기 집권 중이다. 앞서 지난해 디지털 및 스트리밍 차트에서 5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곡은 지코의 ‘아무노래’,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 ‘다이너마이트’ 등 3곡 뿐이었다. ‘쇼미9’의 음원들은 12월 내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온차트에서는 ‘내일이 오면’ (Feat. 기리보이, BIG Naughty)이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우승자 릴보이의 곡은 8위, 11위에도 이름을 올려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니뮤직의 12월 월간차트에서도 톱 20곡 중 6곡이 ‘쇼미9’의 경연곡이었다. ‘내일이 오면’이 4위, ‘아츄’(Achoo)가 8위, ‘프릭’(Freak)이 14위, ‘뿌리’ 17위, ‘악역’이 19위 등 총 6곡이다. 반면 크리스마스 시즌송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는 10위, 머라이어 캐리의 곡은 11위였다. 지니뮤직 측은 “긍정 에너지로 공감을 이끌어낸 힙합곡들이 12월 월간차트에서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 ‘쇼미9’은 앞선 시즌에서도 비와이의 ‘데이데이’, pH-1, 키드밀리, 루피가 부른 ‘굿데이’ 등 방송을 통해 히트곡을 배출해왔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힙합은 댄스, 발라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듣는 장르 중 하나로 ‘쇼미’가 시장 확대 역할을 한 부분도 크다”며 “방송 음원이지만 일시적 시즌송과 달리 중장기적 수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8일부터 한국 땅 밟으려면 ‘코로나 음성’ 증명해야

    8일부터 한국 땅 밟으려면 ‘코로나 음성’ 증명해야

    외국인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72시간 이내 발급받은 확인서 필요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출국 전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하면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다는 의미다. 질병관리청은 1일 설명자료를 통해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국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공항에서는 8일 입국자부터, 항만에서는 15일 승선자부터 적용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는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PCR 음성확인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로, 지난해 7월 방역강화대상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도입됐다. 최근 영국발 입국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자 지난달 28일에는 영국·남아공발 모든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조처했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명이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일가족 4명 중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26일 사망한 뒤 사후 확진된 경기 고양시 80대 주민, 24일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 등이다.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가족 3명에 대해서도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평론 심사평] 촉각 통해 자기 자신으로 재귀… 엄청난 집중력 보이며 분석

    [평론 심사평] 촉각 통해 자기 자신으로 재귀… 엄청난 집중력 보이며 분석

    투고작들 중에서 편차가 분명한 작품들이 많아 쉽게 2편으로 최종 논의를 좁힐 수 있었다. 두 편 모두 각각 시와 소설 장르를 텍스트로 삼아 개성 있고 완성도 높은 평론들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편 모두 텍스트 분석력이 뛰어나 설득력 있는 논지를 전개한 점이 신뢰가 갔다. 자신의 논지를 확대시키는 과정도 논리적이어서 지속적인 평론 활동도 가능할 것 같다는 기대도 갖게 됐다. 2편 중에서 아깝게 당선작이 되지 못한 ‘선명한 징후와 쏟아지는 물음들-이장욱론’은 이장욱의 시를 대상으로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경계에서 영원한 질문들을 쏟아내면서도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그 과정에서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역설적 긍정을 정치하게 도출해 내고 있다. 탄탄한 문장으로 이장욱 시가 지닌 ‘고요한 힘’을 힘차게 끌어내고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그럼에도 시에 대한 직접 인용이 지나치게 많았다는 점, ‘정(正)·반(反)·합(合)’이라는 도식적이고도 변증법적 논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등이 아쉬웠다. 당선작인 ‘만질 수 없음을 만지는 언어: 촉각의 소노그래피-한강의 ‘희랍어 시간’’은 작품론이면서도 작가론으로 확장되고, 작가론에서 문학론으로 다시 심화되는 글이다. 실명(失明)과 실어(失語)라는 존재론적 한계를 지닌 인간이 어떻게 촉각을 통해 자기 자신으로 재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분석해 나가고 있다. 사용되는 개념 자체가 다소 비약적이고 관념적이지만, 그런 한계를 한강의 적절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잘 극복하고 있다. 언어를 통한 인간의 고통 혹은 구원 문제까지 연결시키는 뒷심도 눈여겨볼 만했다. 발전 가능성이 큰 글이자 평론가라는 믿음에 당선작으로 최종 결정했다. 당선을 축하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신진 평론가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
  • 노화세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不老不死의 꿈’ 현실이 된다

    노화세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不老不死의 꿈’ 현실이 된다

    ‘예쁜꼬마선충’에서 수명 연장 비밀 발견세포경로 변형시키자 수명 5배까지 늘어 상처입은 늙은 쥐에게 젊은 쥐의 피 수혈회복 빨라지고 노화 상태 개선 현상 확인“60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100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트로트 가수 이애란씨가 부른 ‘백세인생’의 가사처럼 과학기술 발달과 생활환경 개선 등의 이유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60세를 노인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다고 할 정도가 됐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60갑자가 한 번 돌아 태어났을 때 간지를 맞는 60세를 ‘환갑’이라고 부르며 가족 친지는 물론 이웃까지 불러 큰 잔치를 벌였다. 태어나서 60년을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환갑은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을 일이었다.●‘호모 헌드레드’ 넘어 ‘호모 데우스’ 시대로 12월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9년에 태어난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80.3년, 여자아이는 86.3년이다. 1970년에 태어난 남녀 기대수명은 각각 58.7세, 65.8세로 반세기 만에 남녀 모두 80세를 넘어섰다. 지금 같은 추세와 과학기술의 발달을 고려한다면 백세시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 때문에 120세 시대, 150세 시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가 하면 몇 년 전 구글은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시켜 500세 시대를 현실화시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호모 헌드레드’를 넘어 ‘호모 데우스’(신과 같은 초인간)를 꿈꾸는 시대가 됐다. 지난 11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아모레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랩 공동연구팀은 시스템 생물학 기법을 이용해 노화된 사람의 피부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세포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 젊음을 회복하려는 연구는 기존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종양 조직이 형성돼 암으로 진행되는 부작용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핵심인자를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종양세포 발생 걱정 없이 노화된 피부세포를 젊은 정상세포로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 중국 난징대 뇌과학연구소, 미국 MDI생물학연구소, 캘리포니아 벅 노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해 수명을 5배 늘릴 수 있는 세포 경로를 발견하고 실제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예쁜꼬마선충은 평균 수명이 3~4주에 불과한데 연구팀이 세포경로 변형을 시키자 수명이 15~20주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 인간 수명으로 따지면 약 400~500세에 해당하는 것이다.●드라큘라처럼… 젊은 피 수혈로 영생? 젊은 피를 수혈해 노화 시계를 되돌리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시도됐다. 비과학적이고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전근대적 방식으로 여겨져 왔지만 2000년대 들어서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실험에서 혈액 교환의 효과가 증명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연구팀은 상처를 입은 늙은 쥐의 혈관에 젊은 쥐의 혈관을 연결했더니 상처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고 하버드대 연구팀은 젊은 쥐의 혈액에서 GDF11이라는 단백질을 추출해 늙은 쥐에게 주입하자 노화가 늦춰지고 젊음을 회복하는 경향을 관찰하기도 했다. 또 생명과학 분야 첨단 기술인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기능이 발현되는 것을 억제해 실험동물의 수명을 늘리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노화된 신체 조직을 3D프린터로 만든 인공 장기로 교체하는 방식도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 2016년 중국이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로 만든 혈관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단백질 연구로 1988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로베르트 후버 독일 막스플랑크 생화학연구소 명예교수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살아 있는 세포 내부를 훤히 볼 수 있고 복잡한 단백질 구성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노화 연구는 여전히 터널 속을 지나는 상황”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찾아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일반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노화 연구 현주소를 진단했다. 그러나 노화 연구자들은 이런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반기면서도 “노인성 질환들은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생물학적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노화시계를 늦춘다고 해서 다양한 노인성 질환들이 정복되는 것은 아닌 만큼 ‘건강한 백세시대’를 맞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용어 클릭]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란 인류의 조상을 호모 사피엔스(homo-sapiens)라고 부르는 것에 빗대 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 “유튜버들 빠지니 나왔나”…조두순, 보름 만에 첫 외출

    “유튜버들 빠지니 나왔나”…조두순, 보름 만에 첫 외출

    크리스마스 직후 외출 허용 시간 맞춰30분간 밖에 나와 인근 마트서 장 봐“시민들과 마찰 등 큰 소동은 없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9)이 출소 보름여 만에 외출해 관계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지난 12일 출소한 조두순의 첫 외출인 것으로 파악된다. 31일 안산준법지원센터와 경기 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출소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조두순은 크리스마스 직후 외출 허용 시간대(오전 6시~오후 9시)를 이용해 밖으로 나왔다. 조두순은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30여분 동안 외출을 한 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버들 대부분이 집 앞에서 빠진 상태라 시민들과 마찰을 빚는 등 큰 소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집으로 들어간 조두순은 이후로는 다시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이 문밖으로 나선 사실은 폐쇄회로(CC)TV, 경비초소, 전자발찌 신호 등을 통해 즉각 관련 기관에 알려졌고 전담 보호관찰관이 뒤를 쫓아 감시에 들어갔다. 경찰도 조두순 감시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까지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와 200m 내 접근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 금지,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 등의 준수 의무가 있다. 현재 조두순 집 주변엔 촘촘한 CCTV망과 경비초소가 설치돼 있고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전담관찰관, 단원경찰서 특별대응팀,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1개 제대(20~30명) 등이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때 조두순의 집 앞에는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을 체포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주열, “내년 경제 K자형 회복,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이주열, “내년 경제 K자형 회복,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내년 신년사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상승률도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고용 안정’이 중앙은행의 주요 책무로 떠오른 데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이 총재는 “고용안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중앙은행도 통화정책 운용 때 마땅히 고용 상황을 중요 판단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충 가능성이 있는 여러 목표를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면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국내외 연구결과와 사례를 참고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을 적극 경청해 우리 여건에 맞는 최적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K자 형태의 경제회복도 우려했다. 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가 경제 활력을 제약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차별적인 영향이 부문간·계층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향후 경제회복이 K자 형태로 전개되면 전통적 대면산업을 중심으로 한 영세 소상공인이나 저소득계층은 회복에서 계속 소외될 가능성이 높고, 한계기업 증가와 가계·기업 레버리지 확대는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 추체들의 대응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총재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 부문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선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간 취한 전례 없는 완화 조치들은 향후 코로나19 전개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어떻게 정상화해 나갈지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제발, 지워주세요”…디지털 성범죄물 피해 신고 어떻게?

    “제발, 지워주세요”…디지털 성범죄물 피해 신고 어떻게?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디지털 성범죄물 피해자의 피해신고·삭제요청 방법을 안내하고 피해자는 적극 제도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방통위가 내놓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신고 요령을 문답으로 안내한다. ●신고·삭제요청은 어떻게 하나 피해자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및 방통위가 지정·고시한 10개 기관·단체에 요청하면, 해당 기관·단체가 인터넷 사업자에게 삭제요청서를 제출해준다. 10개 기관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구여성의전화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부산성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 성폭력상담소, 십대여성인권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경남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제주YWCA, 포항여성회부설 경북여성통합상담소 등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는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폭력피해상담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국가 또는 시·도로부터 예산을 보조받아 삭제지원 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 가운데 방통위가 정하여 고시하는 곳이다. 피해자나 대리인이 직접 삭제요청서를 작성해 사업자에게 제출해도 된다. ●삭제·접속차단 대상은 ‘일반에게 공개되어 유통되는’ 정보 가운데 불법촬영물, 허위영상물 등(편집·합성·가공물), 아동·청소년 성 착취 물이다.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촬영물 또는 복제물,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하고,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유포한 촬영물 또는 복제물(촬영 당시 대상자의 동의가 있었던 경우 포함), 허위영상물이다.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얼굴·신체·음성 등을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편집·합성·가공한 촬영물도 해당한다. 아동·청소년임이 분명한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해 성교행위, 유사성교행위, 신체를 접촉·노출해 성적 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위, 자위행위 등의 영상이 대상이다. ●인터넷사업자 의무는 모든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에 대한 피해자 또는 기관·단체의 신고·삭제요청이 있는 경우, 삭제·접속차단 등 유통방지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부과된다. 부가통신사업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매출액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해외사업자도 삭제·접속차단 의무가 있나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 부가통신사업자도 해당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모 학대에 지쳐 “죽게 해달라”던 7세 소녀, 결국 하늘로

    부모 학대에 지쳐 “죽게 해달라”던 7세 소녀, 결국 하늘로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 온 뒤 의료진에게 “제발 죽게 내버려 달라”고 애원했던 어린 소녀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멕시코의 7세 소녀 야즈는 지난 8월 중남부 푸에블라의 한 병원으로 실려왔다. 당시 아이의 온 몸에는 심한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내부 출혈 및 담배로 인한 화상, 폐 질환과 더불어 성폭행을 당한 상처까지 있었다.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려는 의료진에게 야즈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살고 싶지 않아요. 나를 죽게 내버려 두세요”라는 말이었다. 조사결과 야즈는 부모와 삼촌에게 오랫동안 심한 학대를 당해 온 상황이었다. 야즈는 의료진에게 “나를 때리는 엄마, 아빠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계속했고, 의료진의 신고로 야즈의 부모는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야즈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내부 출혈과 강간으로 인한 상처뿐만 아니라 몸 곳곳에 입은 화상과 폐 질환 등이 심각해 치료가 쉽지 않았다. 결국 현지시간으로 28일, 다중장기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푸에블라 당국은 이 소녀의 죽음을 공표하며 “소녀를 죽음으로 이끈 이들이 반드시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소녀의 부모는 이미 지난 6월, 또 다른 자녀(당시 3세)가 의심스럽게 사망한 것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소녀의 부모는 어린 딸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어린 둘째 자녀에게 학대를 가했고 그 결과 숨지게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지난 8월 말 병원에 실려 온 야즈 역시 부모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고, 이미 지난해와 올해 2월, 5월, 8월에 각각 몸 곳곳에 외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다. 특히 병원에 실려오기 몇 주 전인 8월 초에는 엉덩이에 화상을 입어 근육이 손상됐고, 결국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 상태였다. 게다가 부모가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금돼 있는 동안 자신의 보호자 역할을 한 삼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처는 더욱 커졌다. 이웃의 도움으로 탈출해 치료를 받게 된 순간에도 죽음을 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올리고, 동학개미 증권거래세 내리고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올리고, 동학개미 증권거래세 내리고

    내년에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증권거래세율은 지금보다 0.02% 포인트 낮아진다. 고등학교는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월 30만원을 지급받는다. 병사들의 봉급은 올해보다 12.5% 올라 병장 기준으로 월 60만 8500원이다. 주민등록번호에서 생년월일·성별 외에 지역번호를 없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내년 바뀌는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재정·조세] 신문 구독료도 30% 소득공제 혜택받는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확대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등 9개 업종과 관련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추가된다. ●간이과세 대상 확대 현재 연매출 48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간이과세가 80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로 확대된다. 간이과세자 중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인 사업자는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의 소득공제 범위(문화비)를 신문 구독료(공제율 30%)까지 확대한다. ●주택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주택분양권 가액 기준을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 ●업무용자동차 전용보험 가입 의무 신설 개인사업자 업무용 승용차 중 1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업자, 직원 등 업무상 관련자가 운전한 경우만 보장하는 전용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상속세 전자신고 도입 내년 2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상속세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간단한 재산정보 입력만으로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계산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신성장기술 투자 기업에 최고 12% 세액공제 신규 투자에 나선 기업은 해당 연도 투자액에 기본 공제율(1∼10%)을 곱한 금액을 세금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신성장기술 사업화 시설에 대한 투자의 경우 최고 12%의 공제율(중소기업 기준)을 적용한다. ●기업 세액공제 이월공제 기간 10년으로 확대 기업의 투자, 고용, 연구개발(R&D) 등에 적용되는 모든 세액공제의 이월공제 기간(5∼10년)을 10년으로 확대한다. ●설비투자 가속상각 특례 1년간 적용 내년 한 해 동안 설비투자 자산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적용해 자산 취득 초기 기업의 세 부담을 덜어 준다. ●벤처캐피털 ‘소부장’ 기업 출자 때 양도차익 비과세 벤처캐피털(VC) 등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에 신규 출자할 경우 주식양도차익 등에 대한 비과세 제도를 신설한다. [금융·부동산] ‘분양권’도 주택수 포함… 금융상품엔 청약철회권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하거나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채 보유한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1주택자 종부세율도 0.6∼3.0%로 오른다. ●양도소득세 중과 다주택자가 조정지역 내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중과세율이 종전보다 10% 포인트 높아진다. 최고 양도세율은 2주택자가 62%, 3주택자 이상은 72% 수준이다. ●분양권도 주택 수 포함 1가구 1주택자,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 등 양도세제상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분양권도 포함한다. ●증권거래세율 인하 2022년까지 코스피 0.08%, 코스닥 0.23%로 각각 인하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가입 대상을 만 19세 이상 거주자(근로소득 있는 15~18세 포함)로 확대한다. 계약기간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한다. ●청약 철회권 부여 금융소비자에게 청약 철회권과 위법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다. ●투융자펀드 세제지원 투융자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는 투자금액(1억원)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14%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된다. [고용·노동] ‘1인당 300만원’ 구직촉진수당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30∼299인 민간기업도 명절과 공휴일 등 관공서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8720원으로 1.5% 인상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내년 7월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특고 직종에 소프트웨어 산업 프리랜서도 추가된다.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예술인으로 확대돼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고용 미달 사업장 부담 강화 장애인 고용 의무 기준에 미달한 사업장이 납부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이 109만 4000원으로 오른다. ●출산·육아기 근로단축 허용 기업 지원 확대 중소기업 사업주가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면 각각 세 번째 사용자까지 지원금(월 30만원)에 더해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자녀양육비 융자 신설 만 7세 미만 영·유아 자녀를 둔 저소득 근로자의 경우 자녀 1명당 500만원(총한도 100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재 근로자 직업재활급여 신청 기간 확대 산재 근로자 직업재활급여 신청 기간이 장해 판정일부터 3년 이내로 확대된다. [여성·가족] 가정폭력 가해자도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 ●가정폭력 엄정 대응·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돌입할 때 형사소송법에 따른 현행범 체포가 가능해진다. 가정폭력 범죄에 주거침입과 퇴거불응죄가 추가되고, 가정폭력범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위반 때 과태료가 아닌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성폭력피해자 불이익 조치 금지 의무 강화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불이익 조치가 인사조치, 성과평가, 교육·훈련, 근무환경, 감사 등으로 세분화돼 법에 명시된다. 불이익 조치 금지 의무 위반 땐 처벌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정부 지원을 받는 가정당 아이돌봄 시간제 서비스 한도를 연 720시간에서 연 840시간으로 확대한다. [복지·보건·교육] 고교 전면 무상교육… 연간 160만원씩 경감 ●기초연금 지급 대상 확대 기초연금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까진 소득 하위 0~40%에 속한 수급자에겐 월 30만원, 소득 하위 40~70%에 속한 수급자에겐 월 25만원을 지급했으나, 내년부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월 30만원으로 통일했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확대 내년부터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장애인연금 월 30만원을 지급받는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장애인연금 수급액과 대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기초생활보장제도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의 가구에 노인과 한부모가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내년에 15만 가구가 새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발달장애인 지원 확충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올해보다 5000명 늘려 9000명에게 지원하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서비스도 3000명 늘린 1만명에게 지원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되면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기존 입원 20%·외래 30~60%에서 일괄적으로 10%로 낮아진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실시 올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1학년까지 포함해 전면 확대 시행한다.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60만원 학비가 경감될 전망이다. ●교육급여 보장 수준 강화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활동지원비 등 교육급여 지원 금액을 올해 대비 평균 24% 인상한다. [행정·안전·질서]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없애 개인정보 강화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확대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명서 신청·발급·제출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증명서가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에서 소득금액증명·장애인증명서 등 100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대출 신청, 계좌 개설, 통신요금 할인, 취업 신청 등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종이로 발급받지 않고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해도 된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전면 도입 주민등록번호에서 생년월일·성별 외에 지역번호를 없애고, 임의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전국 어디서나 등초본 교부 내역 열람과 전입신고가 가능해진다. ●공공웹사이트에 민간전자서명 적용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웹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 카카오나 통신사 PASS 등 민간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고령자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 개선 내년 7월부터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가 보급된다. 저시력자나 시력이 감퇴한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을 추가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인민원발급기 높이를 1m 22㎝ 이하로 낮춘다.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특정 맹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 과태료·범칙금 상향 내년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범칙금이 현행 기존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올라간다. [환경·농식품]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실시간 공개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측정·공개 전국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공개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 배출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별도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한다. ●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관리제도 강화 유해물질 사용제한 대상 전기·전자제품에 제습기 등 23종을 추가해 총 49종으로 확대한다. 사용제한 유해물질의 종류에도 프탈레이트계 유해물질 4종을 추가해 총 10종으로 늘린다. ●야생동물 수입·반입 허가 대상 확대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 등을 매개할 수 있는 야생동물의 국내 수입·반입 관리를 강화한다. 수입·반입 허가 대상에 과일박쥐, 밍크 등을 추가하고 제도 운영 때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전문기관 검토를 의무화한다.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확대 하천 쓰레기의 사전 유입 방지와 상시 수거·처리 체계를 완비해 쾌적한 하천을 만든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금액 인상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연금보험료 지원금액을 1인당 월 최고 4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취약 농가 영농인력 지원 인건비 인상 사고·질병 등 취약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영농도우미 지원 인건비를 1일 8만원(국비 70%, 농가 부담 30%)으로 인상한다. [국방·병무] 병사 월급 12.5% 올라 병장은 60만 8500원 ●병사 봉급 연차적 인상 내년부터 병사 봉급이 올해 대비 12.5% 인상된다. 이등병은 월 40만 8100원에서 45만 9100원으로, 병장은 월 54만 900원에서 60만 8500원으로 오른다. ●병역 판정 신체등급 기준 완화 현역병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체질량지수(BMI) 등 현역 판정 기준을 2014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4급인 온몸 문신도 모두 현역(1~3급)으로 판정한다. 다만 정신건강의학 관련 판정 기준은 강화해 정신질환자의 입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학력 사유 병역 처분 기준 폐지 신체등급이 현역(1~3급)으로 판정되면 학력과 관계없이 모두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처분한다. 기존엔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은 1~3급이더라도 보충역으로 처분됐다. ●입영 연기 대상에 우수 대중문화예술인 추가 내년 6월부터 입영 연기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가 추가된다.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려는 목적이다. ●제주 거주·근무 병사 항공료 지원 확대 제주도가 고향인 내륙 근무 병사나 내륙이 고향인 제주도 근무 병사가 휴가를 나갈 때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제주와 내륙 간 왕복 민간항공기 이용 횟수를 연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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