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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동생도 긴급체포...경찰, 횡령금 추적

    ‘60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동생도 긴급체포...경찰, 횡령금 추적

    서울경찰청 인력도 남대문서 지원은닉한 횡령금 찾아 몰수추징 예정우리은행에서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의 친동생도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 동생을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동생과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동생을 입건했다. A씨 동생은 전날 새벽 남대문경찰서를 찾았지만 진술은 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전날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614억여원이 미상의 계좌로 빠져나갔다고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금 전액을 인출해 일부는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공모 관계와 횡령금 사용처 등을 수사해 은닉한 돈에 대해선 몰수추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범죄수익 추적수사팀 인력도 남대문서에 지원됐다. 경찰은 이날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의 동생도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충남 논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주미(46·가명)씨는 지난해 11월 섬뜩한 시선을 느꼈다. 길 건너편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A씨였다. 10년 전 술집을 할 때 손님으로 처음 만났던 그는 수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같이 살자”면서 김씨를 괴롭혔다. 두 시간 넘게 그녀를 지켜보다 돌아간 A씨는 다음날에도 다시 찾아와 약 5시간 동안 세탁소 근처를 서성였다. 공포에 휩싸인 김씨는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했다. 법원에서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와 일터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내렸지만 소용 없었다. 일주일 뒤 김씨는 또다시 세탁소 앞에서 그를 마주쳤다. 결국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2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로 해악이 매우 크고 사회적으로 만연해 강한 처벌 규정을 신설할 정도로 피해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 그 정도를 떠나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했고 잠정조치까지 어긴 점을 주요하게 고려했다. ●사건 대부분이 만남 거절에 스토킹 서울신문이 28일 대법원 인터넷 열람서비스를 통해 스토킹처벌법으로 기소된 사건의 확정 판결문 20건을 분석한 결과, A씨처럼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만남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데서 비롯한 사건이 대다수였다. 스토커와 피해자의 관계는 헤어진 연인·부부 사이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인·직원과 손님 사이가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친남매 사이, 지인 사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벌어진 스토킹도 각 1건씩 있었다.박선옥(54·가명)씨는 이혼한 전남편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20년을 함께 산 부부는 남편 B씨의 가정폭력 범죄 때문에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이혼 전 B씨가 퇴거·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을 받고도 박씨를 찾아와 폭행을 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박씨는 매일 불안에 떨었다. B씨는 지난해 10~12월 85차례 박씨의 집과 일터를 찾아와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통화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피해자의 고통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충북 청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이장훈(34·가명)씨와 스토커의 악연은 2019년 시작됐다. 회원 C씨가 교제를 요구해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 헬스장 건물 근처를 배회하며 이씨를 기다렸고 가끔 문을 열고 들어와 커피나 디저트, 화분을 두고 갔다.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 이미 주거침입죄로 두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던 C씨는 결국 구속기소되면서 3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별다른 이유가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관계에서 스토킹 타깃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강정서(36·가명)씨는 지난해 겨울 새벽시간이 되면 불안한 마음으로 출입문을 살폈다. 손님 D씨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성관계 동영상을 크게 튼 휴대전화를 계산대 위에 올려 두거나 눈앞에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구속기소된 D씨는 지난달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스토킹 범죄의 폐해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입법이 이뤄지면서 재판부도 벌금형보다 징역형을 선고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스토킹처벌법이 유죄로 인정된 12건 중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11건은 징역형이 선고됐다. 문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기소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공소 기각된다는 점이다. 스토킹처벌법의 대표적인 맹점으로 꼽히는 반의사불벌죄 조항 때문이다. 전체 분석 사건 20건 중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공소기각된 사건은 8건에 달했다. 보복 우려 탓에 피해자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합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3개월간 형사입건된 1336명 가운데 470명이 불송치 처분됐는데 경찰은 이 가운데 80% 이상이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에 가해자 처벌 권한 미뤄 5년 동거한 여자친구와 지난해 6월 이별한 E씨는 스토킹에 저열한 협박까지 일삼았지만 처벌을 피했다. 4개월 동안 다시 만나 달라고 매달렸지만 거절당하자 피해자를 사기죄로 고소하고 합의 명목으로 만남을 시도했다. 집착이 심해질수록 괴롭힘의 수위도 높아졌다. 어느 날은 “안 만나 주면 너 보는 앞에서 죽겠다”면서 수면제 200알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어느 날은 “네가 노래방 도우미 일을 했다고 다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가 E씨 몰래 이사를 갔는데도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고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하고 연락을 계속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1월 공소가 기각됐다. 피해자에게 처벌 권한을 미뤄 악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정 요구가 힘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스토킹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 조항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 월가 12조원 날리고 몰락한 ‘새끼 호랑이’

    월가 12조원 날리고 몰락한 ‘새끼 호랑이’

    미 월스트리트에서 한국계 천재 투자자·‘새끼 호랑이’(Tiger Cub) 등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국제 투자은행들에 총 100억 달러(약 12조 7000억원)의 손실을 안기며 몰락한 빌 황(한국이름 황성국)이 미 연방 검찰에 체포됐다. 미국 뉴욕남부지검은 27일(현지시간)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아케고스) 설립자인 황씨를 체포해 증권사기, 주가조작, 불법행위 공모, 전신환 사기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 한국 태생으로 고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이주한 황씨는 뉴욕 증권사에서 일하다 ‘헤지펀드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줄리언 로버트슨의 눈에 들어 타이거 매니지먼트에 합류했고, 이후 막대한 수익을 창출해 ‘새끼 호랑이’로 통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해 3월 소위 ‘마진콜 사태’로 국제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아케고스는 파생상품을 통해 보유자산의 5배가 넘는 500억 달러(약 63조 5500억원)를 주식에 투자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급락하자, 황씨에게 투자한 은행들이 투자원금 손실을 우려해 이를 보전할 증거금을 더 요구하는 마진콜을 행사했다. 하지만 아케고스의 자금력은 부족했고 이에 골드만삭스가 담보로 잡았던 주식을 빠르게 블록딜로 처리해 손실을 최소화하자, 주가가 더욱 하락하면서 다른 투자은행들의 손실이 불어났다. 크레디트스위스 55억 달러(약 7조원), 모건스탠리 9억 1100만 달러(약 1조 1600억원), 노무라증권 28억 5000만 달러(약 3조 6300억원) 등 총 1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고, 한 개인이 입힌 가장 막대한 손실로 회자됐다.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황씨와 공모자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받으려 투자은행에 거짓말을 했고, 그 돈은 여러 기업의 주가를 부풀리는 데 사용됐다”며 “황씨는 1년 만에 15억 달러의 포트폴리오를 350억 달러까지 부풀렸지만 거품은 터졌고 막대한 자본이 증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케고스의 레버리지 비율은 한때 1000%였다. 또 황씨는 부유한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로 아케고스를 설립해 금융 당국에 거래내역을 제출할 의무를 피했다. 황씨는 이날 법원에서 “검찰의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기소는 부당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황씨에게 보석을 허가했고, 보석 보증금은 1억 달러(약 1270억원)가 책정됐다. 황씨는 보석을 위해 뉴저지의 자택 등 부동산을 담보로 맡기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인철 후보, 해외 출장에 아들 동행 의혹…“자비 방문” 해명

    김인철 후보, 해외 출장에 아들 동행 의혹…“자비 방문” 해명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시절 해외 출장길에 아들을 데려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한 2014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김 후보자와 장남의 출입국 기록이 세 차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2016년 2월 9일 미국으로 출국해 동문 모임 등을 소화한 뒤 같은 달 17일 귀국했다.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한국외대 학생이었던 김 후보자의 아들도 아버지와 같은 날 미국으로 출국해 하루 빠른 16일 귀국했다. 당시 장남은 한국외대 졸업을 앞둔 시기였다. 이 밖에 2016년 12월과 2017년 12월에도 한국외대에 별도의 휴가 신청을 하지 않은 채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아들 역시 이 기간 일본에 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일본에 다녀온 기간에는 법정 근무일이 포함돼 있어 무단결근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김 후보자가 출장 중에 숙소나 기타 경비를 아들도 사용하도록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와 한국외대는 출장 상세내역 및 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권 의원은 “아들을 동반한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며 “떳떳하다면 관련 증빙자료를 즉시 국회에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해명자료를 내고 “2016년 2월 미국 출장과 관련해 후보자와 아들이 함께 출국한 사실은 있으나, 아들은 개인적 일이 있어 자비로 미국을 방문했고 미국 도착 이후 후보자와 따로 움직였다”고 반박했다. 또 “2016년 12월과 2017년 12월 일본에 다녀온 것은 학교법인 이사장에게 사전 휴가 신청 후 자비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아프고 힘들어도 호소할 방법이 없었어요”

    “아프고 힘들어도 호소할 방법이 없었어요”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의지할 사람도 없고 호소할 방법도 없었어요.” 30년간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며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A(47)씨가 한맺힌 지난 날들을 밝히며 눈시울을 적셨다. 동생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온 A씨는 기억하기 조차 싫은 그간의 상황을 비교적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털어놨다. A씨는 1992년 지인의 소개로 가족과 함께 살던 정읍에서 익산의 한 축사로 일을 하러 떠났다. 하지만 지적장애인으로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던 게 싫어 고향을 떠난 그에게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A씨는 첫날부터 고된 노동에 시달렸다. 해가 뜨기 전부터 질 때까지 쉴 틈 없이 막노동을 했다. 사료 배합과 운반, 먹이 주기, 분뇨 치우기 등 매일매일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을 해야 했다. 조금만 쉴 틈이 생기면 축사 주인의 논이나 밭일을 돕는 일에도 동원됐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비인간적인 대접 뿐이었다. 잠은 축사에 딸린 컨테이너 공간에서 잤다. 반찬은 대부분 김치 한가지 였다. A씨는 그렇게 고되게 30년간 일했지만 현재 통장에 남은 돈은 단 9만 2000원이 전부다. 명절 때 20~30만원 남짓 받은 게 월급의 전부였다. 장애 수당과 생계주거비 등으로 한 달에 90여만 원씩 수급비를 받았지만 A씨의 통장을 관리하는 축사 주인이 모두 인출해 구경도 하지 못했다.축사 주인이 편취한 수급비는 91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가족들은 그가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았다. 명절 때 축사 주인과 함께 가족들을 찾아온 A씨가 잘 지내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A씨 동생이 형을 만나러 축사를 찾아가서야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임금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화가 치민 A씨 동생은 형의 주거지를 자신이 있는 광주로 옮기고,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농장 주인인 B씨(70대)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로 진정서도 제출했다. A씨의 동생은 “축사 주인이 형을 가족처럼 생각했고 결혼도 시켜줄 건데 왜 데려가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다 것을 알게됐다”며 “30년간 사람이 살지 못할 곳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고된 일을 시킨 데 대해 응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희귀금속 추출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희귀금속 추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보급도 늘고 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은 5~10년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용량이 초기에 비해 7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기차는 주행가능거리가 줄면서 성능을 제대로 내기가 쉽지 않다.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폐배터리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순환자원연구센터 배터리재활용연구단은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고순도의 리튬, 니켈, 코발트 같은 물질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희유금속 분리 정제 공정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전기차 폐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할 때 불순물이 발생하기 쉬운 음극을 미리 분리함으로써 분리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셀 기준으로 98% 이상 희소금속을 회수해 리튬이온전지의 원료물질인 탄산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등을 다시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SK이노베이션, 동우화인켐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4건 완료하고 1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를 이끈 김홍인 지질자원연구원 센터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인 리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세대 전기차 배터리 수명연한이 다가오는 시점에 이번에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은 매우 의미있다”며 “민간전문기업들과 전략적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EPL 우승 ‘리벤지 매치’될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EPL 우승 ‘리벤지 매치’될까

    다음달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리벤지 매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데 이어 28일에는 리버풀이 돌풍을 일으키고 준결승에 올라온 비야레알을 눌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도 EPL의 첼시(우승)와 맨시티가 맞붙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UCL 준결승 1차전에서 비야레알의 자책골과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로 2-0 승리했다. 2018~19시즌 UCL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은 3년 만에 대회 결승에 성큼 다가갔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리그(카라바오)컵 대회에서 우승한 리버풀은 맨시티와 치열한 EPL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진출했다. 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한 뒤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게 되면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다.반면 16강에서 유벤투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 등 이탈리아와 독일의 강호들을 연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1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비야레알은 다음달 4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큰 이변을 연출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페르비스 에르투피냔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조던 핸더슨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차올린 공이 에스투피냔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2분 뒤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추가골을 넣었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역대 유럽 클럽 대항전 준결승 경기에서 패배 없이 16승(3무)을 거두는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 유승준, 한국땅 밟을까… 비자 발급 소송 오늘 1심 선고

    유승준, 한국땅 밟을까… 비자 발급 소송 오늘 1심 선고

    가수 유승준(45·스티브 유)이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두 번째 소송의 결론이 28일 나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이날 오후 3시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 당초 지난 2월 14일 선고가 예정됐지만, 외교부가 관계부처 회의록과 공문 등을 제출해 추가 변론기일이 잡히면서 연기됐다. 유승준은 과거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재외동포 입국 비자로 입국을 시도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이에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바 있다. 대법원은 당시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대법원 판결 후에도 유승준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외교 당국은 대법원의 판결이 다시 비자 발급 여부를 판단하라는 취지일 뿐 비자를 발급하라는 취지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유승준은 앞선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당국이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 자체가 헌법상 비례·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재판에서 주장해 왔다. 이날 선고 결과에 따라 유승준이 2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도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 파이 키우고 규제 피하고… IT업계 해외시장 ‘정조준’

    파이 키우고 규제 피하고… IT업계 해외시장 ‘정조준’

    중고거래 플랫폼부터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속사정은 조금씩 다르다. 일부는 적극적으로 파이를 키우기 위해, 일부는 국내 규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해외 시장을 노리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당근마켓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 4개국 440개 지역에 ‘캐롯’(Karrot)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법인을 만든 데 이어 올 초 일본 법인까지 공식 설립했다. 2015년 출시한 당근마켓은 매출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수익원을 찾지 못해 적자 구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플랫폼 산업은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수요가 한정적인 국내 시장만으론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이른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 사용자 확보에도 서두르는 것이다. 국내 중심 서비스로 시작해 대기업 반열에 오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까지 글로벌 사용자 10억명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고, 남궁훈 카카오 대표도 그간의 ‘자회사 각자도생’ 방식 대신 그룹 차원의 중앙집중적인 해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웹툰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본·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반면 허들이 높은 국내 규제를 피해 어쩔 수 없이 해외 시장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 원격의료 사업에 진출한 KT가 첫 출발지로 정한 곳은 한국이 아닌 베트남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원격의료는 국내 의료법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KT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고훈석 상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사업의 한계가 있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게임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돈 버는 게임(P2E) 역시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다. 대표주자 위메이드는 미르4 NFT 버전을 해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고, 엔씨소프트도 올해 안에 출시할 리니지W NFT 버전을 해외 시장에만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신산업이 더 성장하려면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당장 규제를 바꾸기 어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국내에서부터 차근차근 신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 [속보] ‘영웅본색’ 홍콩 배우 증강 격리호텔서 사망

    [속보] ‘영웅본색’ 홍콩 배우 증강 격리호텔서 사망

    ‘영웅본색’ 시리즈 등에 출연한 유명 홍콩 배우 케네스 창(曾江·증강)이 27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격리 중이던 홍콩의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HK01 등이 보도했다. 향년 87세.  창은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와 침사추이의 구룡 호텔에서 격리를 하던 중 사망했다. 그는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요원들이 이날 아침 그의 객실을 찾았을 때 응답하지 않았고, 경찰이 정오쯤 방안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1950년대 데뷔한 창은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 등 인기 홍콩 영화에서 저우룬파(周潤發 주윤발)와 자주 호흡을 맞췄다. 1998년 할리우드에 진출해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에도 출연했다.
  • 30년간 소 키워주고 월급 한푼 못받은 지적장애인

    30년간 소 키워주고 월급 한푼 못받은 지적장애인

    지적장애인이 30여 년간 축사 옆에서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며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수급비 마저 빼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7일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40대 A씨가 1992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익산의 소 축사에서 30년 가까이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축사 옆 컨테이너에서 밥을 먹거나 잠을 자며 비료주기, 청소 등을 했다. 특히, A씨는 50여 마리의 소를 키우는 일을 도맡아 했지만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했다. A씨는 매달 장애인연금과 주택보조금, 기초생활수급비 등 90여만 원의 수급비를 받았지만, 축사 주인 B씨가 모두 통장에서 인출해 썼다. B씨가 횡령한 금액은 9100여만원에 이른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A씨 가족이 축사를 찾아 갔다가 뒤늦게 알게 됐다.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노동력 착취는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오랜 기간 지속돼 왔다”며 “전북도와 익산시는 해당 사안을 철저히 파악하고, 축산 사업장 실태를 조사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축사 주인은 가족들이 항의하자 5000∼60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A씨에 대한 노동력 착취가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 서울 한복판 역주행…‘도로 위 무법자’ 시민이 신고(영상)

    서울 한복판 역주행…‘도로 위 무법자’ 시민이 신고(영상)

    스마트앱 신고시 ‘차량 번호’ 확인해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을 하거나 차선을 지그재그로 가로질러 주변 운전자가 공포에 떨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찰이 과속·난폭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도로 위의 무법자’는 거침없었다.지난 26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반포대교에서 녹사평 쪽으로 가는 6차선 도로에서 위험 운전을 하는 차량이 목격됐다. 목격자 A씨의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해당 SUV는 3개 차선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지그재그’로 달렸다. 한강중학교 앞 삼거리에서는 아예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는 차량을 향해 역주행을 했다. A씨는 27일 “마약을 한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위험했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도로교통법상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 위반 등의 행위를 두 가지 이상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는 경우 난폭운전으로 본다. A씨는 처음에는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서 차량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자 112에 직접 신고를 했다. 목격 당시 장소와 시간 등을 제보하면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문제의 차량번호를 알아야 수사를 할 수 있다며 스마트앱으로 신고를 하거나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달라고 안내했다. 경찰의 대응에 답답한 A씨는 직접 블랙박스 영상 원본을 추출해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스마트앱으로 다시 신고했다. 많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일인데도 신고 요건을 따지며 움직이지 않는 데 대해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단서는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경찰에서 운영하는 교통 CCTV가 있긴 해도 교통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여서 개인 식별을 위해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고를 최대한 편하게 하도록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차량번호 같은 최소한의 증거는 있어야 추적이 가능하다”면서 “단순히 위반 사항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안에 경찰력을 동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에 의무상환액 산정 통지

    국세청, 실직·폐업·휴직 땐 상환유예 국세청이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을 대상으로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해 28일 통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를 대출해 주고 소득이 발생한 다음부터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로, 대출자 중 지난해 기준소득을 넘는 소득을 올린 사람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 단 실직이나 퇴직, 폐업,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렵다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를 신청, 납부 기간을 2년 또는 4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소득금액(총급여액-근로 소득공제액)이 1413만원을 초과한 대출자에게 상환 의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총급여액 기준으로는 2280만원이 넘으면 올해 상환 의무가 생기는데, 연간 소득이 상환 기준소득을 초과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의무상환액으로 통지받게 된다. 의무 상환 통지를 받게 되면 원천공제 납부와 직접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상환액을 납부할 수 있다. 급여를 받을 때마다 12분의1씩 상환하는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는다면 의무 상환액을 6월 말까지 전액 일시 상환하거나 6월 말과 11월 말에 반씩 나누어 상환한다.
  • 1+1 나눔, 기쁨 두 배 ‘매칭 기프트’

    1+1 나눔, 기쁨 두 배 ‘매칭 기프트’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7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해마다 연말정산 기간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해 신청하면 회사가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다. ‘1+1’ 기부의 좋은 사례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의미를 더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약 1억 5197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며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손예진♥’ 현빈, 달 표면에서도 ‘잘생김’

    ‘손예진♥’ 현빈, 달 표면에서도 ‘잘생김’

    배우 현빈의 화보 컷이 공개됐다. 26일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고스피어(GOSPHERES)가 배우 현빈과의 화보 컷을 추가 공개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겼던 트랜디한 첫번째 화보에 이어,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달 표면’을 연상시키는 듯한 공간을 배경으로 현빈은 22SS 시즌의 컨셉 ‘FUTURE CLASSIC’ 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현빈은 폴로 셔츠를 착용하거나 핏 되는 재킷, 팬츠로 깔끔한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해 감탄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무중력의 공간에서 큐브를 유영하는 듯한 미래적인 콘샙트를 조화롭게 연출해 ‘FUTURE CLASSIC’을 완벽히 구현해 내고 있다. 현빈은 레드 컬러의 스캐닝 속에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전형성을 탈피하고 트랜디함을 강조하고자 브랜드의 메시지를 표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빈은 지난 달 31일 배우 손예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 “바지 벗고 카페로 들어가”…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바지 벗고 카페로 들어가”…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과다 노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벌금 15만원을 선고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남 창원, 충북 충주, 부산 등에서 티(T)팬티 모양의 엉덩이가 드러나는 여성용 핫팬츠를 착용한 상태로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그는 지난해 3월18일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에 있는 카페를 찾아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당시 A씨는 흰색 바람막이 상의를 입고 하의는 검은색 티팬티만 입은 상태였다. 이후 매장에서 커피 주문을 하고 1~2층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바지를 입은 채 카페 건물 지하주차장과 입구를 왔다갔다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바지를 벗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분 간 카페에 머문 A씨는 별다른 소동을 벌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창원, 충북 충주 등…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다음날엔 부산 북구의 카페, 같은해 10월16일에는 부산 기장군 한 쇼핑몰 내 카페에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도 A씨는 지난 10년간 이 같은 옷차림으로 경남 창원, 충북 충주 등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면서 ‘티팬티남’이라고 불리며 이슈가 됐다. 재판에서 A씨는 과도한 노출은 아니었다며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노출이 있었던 장소, 노출 경위, 노출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비롯해 행위 당시 피고인 엉덩이가 대부분 드러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정 등에 비춰 보면 공개된 장소인 실내 카페에서 공공연하게 엉덩이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줬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Y’와 인터뷰한 A씨는 2012년부터 약 10년간 하의 실종 패션으로 전국을 돌아다닌 것에 대해 “속옷이 아니라 핫팬츠인데 (티)팬티남이라고 불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음란행위를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며 “나는 정상이고, (핫팬츠 의상도) 패션이다”라고 강조했다.
  • “왜 찍어”…휴대전화 던져 망가뜨린 ‘징맨’ 황철순, 벌금 500만원

    “왜 찍어”…휴대전화 던져 망가뜨린 ‘징맨’ 황철순, 벌금 500만원

    자신을 촬영하는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를 받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39)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약식 기소된 황씨에게 이달 20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사안이라고 판단될 때 검찰은 약식기소를 한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2명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씨는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 “나를 찍은 것이냐”고 물었고, 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성들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지만,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앞서 황씨가 피해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황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떠한 일의 사실관계를 떠나 모든 것은 그동안 제가 했던 잘못된 언행에서 비롯된 일이다. 비판과 비난은 모두 감수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큰 몸과 힘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잘못을 저지르고 그 대처에 있어 성숙하지 못했다. 법이 용서하고 피해자분들께 합의를 받았을지라도 더욱 자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황씨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 제주 해녀의 삶을 녹여낸다…해녀밥상 다큐멘터리로 제작

    제주 해녀의 삶을 녹여낸다…해녀밥상 다큐멘터리로 제작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을 할 때 어떤 음식이 올라갈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구전으로 내려오는 독창적인 해녀음식을 매뉴얼로 만들고 영상기록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순히 해녀들이 먹는 밥상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를 이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음식, 해녀문화와 삶의 철학까지 녹여낼 예정이다. 해녀들의 보물창고인 바다에서 캐낸 뿔소라, 톳, 문어,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과 텃밭에서 키운 채소, 한라산 자락에서 얻은 고사리와 두릅 등 사계절 제철 식재료로 차린 해녀의 밥상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향토음식문화를 알리기 보다 거친 바다의 삶을 이겨내는 제주 해녀의 진면목을 담기 위해 제주해녀굿부터 물질과 음식, 일상 등을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재외교포방송과 몽골한인방송 등 해외에도 송출해 해녀문화를 통한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딜리셔스 제주: 해녀의 밥상’ 3부작 형태로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제주문화방송이 올 연말 전국방송 예정으로 제작을 맡는다. 현재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촬영 초기 단계로 제주해녀의 사계절과 해녀밥상 연대기를 세세하게 풀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회차별로 5분 이내의 숏 폼으로도 제작해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는 글로벌 제작물로 유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해녀박물관 내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며 제주해녀문화를 후세에 알리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감 후] 청년이여 앞길을 바라보라/문경근 정치부 기자

    [마감 후] 청년이여 앞길을 바라보라/문경근 정치부 기자

    고당 조만식(1883~1950) 선생은 강서(江西) 사람이다. 평안남도 강서군은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불렸다. 무학산이 높게 솟아 있는 이곳은 ‘강서약수’와 고구려 때 그려진 ‘강서고분벽화’가 유명하다. 특히 약수가 명물이어서 조선시대 때는 팔도의 사람들이 속병을 고치려고 모여들었다. 민족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고당은 평양 숭실중학교와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일본 유학 당시 마하트마 간디의 무저항주의에 크게 영향을 받아 이를 사상과 민족운동의 기준으로 삼았다. 고당은 일제시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정주 오산학교에서 교장을 맡았다. 북한 김일성 통치 시절 오랫동안 2인자로 자리해 온 최용건이 오산학교 때 그의 제자였다. 최용건은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했으며, 1950년 6·25전쟁 때 조선인민군 전선사령관을 지냈다. 고당은 대부분의 독립운동가들이 만주로 향할 때 국내에 남아 일본에 저항했고, 조선물산장려운동 등을 이끌었다. 해방 후 1945년 평양에서 조선민주당을 창당하고 당수가 됐다. 당시 38선 이북에서는 고당이, 이남에서는 몽양 여운형 선생이 거두(巨頭)로 통했다. 고당은 소련군을 등에 업은 김일성과의 정치적 대결에서 패한 뒤 감금됐다. 그는 월남 대신 평양에서의 고난을 택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싫어 대거 남으로 내려왔다. 백범 김구 선생이 1948년 남북 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에게 고당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한다. 우남 이승만 박사가 남한 주도의 단독 정부 구성을 관철시키려고 하자 남쪽에서 고당을 따르는 월남자들의 세를 빌려 우남을 견제하려던 목적이었다. 김일성의 거부로 백범은 빈손으로 귀환했다. 고당은 일제의 민족 말살이 극에 달하던 1936년 대중잡지 삼천리에 ‘청년이여 앞길을 바라보라’는 글을 썼다. “우리 청년들은 매우 영리한 한편에 심히 유약하여 자기 정신으로 생활하지 못하고 세상 풍조에 휩쓸리어 그야말로 취생몽사(醉生夢死)의 처세의 형편이 많음은 흔히 본다. 대현(大賢)은 여우(如愚)라고 함과 같이 바라건대 약빠른 것 같으면서 크게 어리석지 말고, 어리석은 것 같으면서 참 현철(賢哲)하게, 세상 풍조는 오불관언(吾不關焉)의 태도로 생의 의식, 말하자면 살겠다는 굳센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운명을 자기 스스로가 개척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비로소 인생으로서의, 청년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고당은 성취감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식민지 청년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삶의 목표와 의식을 가지길 권했다. 고당의 이런 가르침은 오늘날 북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문이 되고 있다. 지난해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한 20대 청년은 북한에서의 삶은 죽음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김정은이 시키는 대로 하고 살아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온 가족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야 하는 공포 속에서 항상 죽음을 떠올려야만 했다고 한다. 그는 해외 유학의 꿈이 있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안 뒤 탈북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 중이다. 북한에 남겨진 청년들 역시 이처럼 앞길을 바라보길 기대해 본다.
  •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에 ‘콜 몰아주기’”… 공정위, 제재 착수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에 ‘콜 몰아주기’”… 공정위, 제재 착수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게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자사 우대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택시 단체들이 2020년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카카오T블루)에게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한 이후 2년 만이다. 택시 단체들은 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가까이 있는 일반 택시가 아니라 멀리 있는 가맹 택시가 먼저 배차된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을 공개하며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구별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공정위는 본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플랫폼 모빌리티 시장 1위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가맹 택시를 우대한 것으로 보고 제재가 필요하다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도 지난 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일반택시를 호출해 배차에 성공한 경우 중 약 39%는 일반택시가 아닌 가맹 택시가 배차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서울시는 “카카오택시의 배차 알고리즘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콜 몰아주기’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단서를 단 바 있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의견서를 받아 검토한 후 공정거래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배차 시스템은 소비자와 기사 편익을 모두 확대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음을 충실히 설명해왔으나, 이러한 점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편익 증진 효과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의견서 제출 및 전원회의 절차 동안 배차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오해를 적극 소명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 후생을 고려한 합리적인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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