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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이준석, 선거승리 개인기로 된 게 아냐…징계 수용해야”

    권성동 “이준석, 선거승리 개인기로 된 게 아냐…징계 수용해야”

    “이준석, 어느 자리에 있든 혁신의 길에 함께 해줄 거라 생각”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징계와 관련, “윤리위원회는 독립기구로서 당 대표라 할지라도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윤리위 징계 결정 수용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내부 문제로 각종 개혁 과제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겼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청년층을 위한 정책 개발과 ‘나는 국대다’ 같은 혁신적 시도에 앞장섰으며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면서도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는 당원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다. 특정인의 인기나 개인기만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당 대표 직무 정지 상황에 놓였지만, 우리 당의 혁신 시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대표 역시 어느 자리에 있든 혁신의 길에 함께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선당후사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단단해지고 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겠다”며 당의 조속한 안정화를 약속했다.선수별 의원 모임, 의원총회 개최 ‘포스트 이준석’ 차기 지도체제 논의 국민의힘은 이날 선수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차기 지도체제를 논의한다. 지난 8일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이후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이른바 ‘포스트 이준석’ 체제의 구체적 로드맵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초선의원들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회의가 각각 진행된다. 오후에는 재선의원들이 모이는 현안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선수별 모임을 마친 의원들은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소집한 오후 3시 의원총회에 참석해 차기 지도체제와 이 대표의 거취를 놓고 격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은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기간 동안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 것이냐는 점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직후인 지난 8일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가 당헌당규상 ‘궐위’가 아닌 ‘사고’에 해당하는 만큼, 전당대회 개최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직무대행 체제나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 이 대표의 잔여 임기 동안 역할을 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준석, 재심 가능성 시사했지만 잠행 중윤리위 8일 “이준석 당원권 6개월 정지” 이 대표는 지난 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위에 대한 재심 청구나 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잠행을 이어가며 아직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당 윤리위는 지난 4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보수 계열 정당 역사상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는 사상 초유의 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격적인 조치였다. 윤리위가 이때 언론에 공개한 징계 사유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었다. 당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하자 당내에서는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을 회부한 것이 정당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윤리위는 지난 8일 새벽까지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소명을 듣고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결정을 했다. 윤리위는 이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증거인멸 의혹에 연루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고강도 징계 결정을 했다.
  • [속보] 권성동 “이준석, 징계 수용해야…선거승리, 개인기로 된 거 아냐”

    [속보] 권성동 “이준석, 징계 수용해야…선거승리, 개인기로 된 거 아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징계와 관련, “윤리위원회는 독립기구로서 당 대표라 할지라도 그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윤리위 징계 결정 수용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내부 문제로 각종 개혁 과제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겼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는 당원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면서 “특정인의 인기나 개인기만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수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차기 지도체제를 논의한다. 지난 8일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이후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이른바 ‘포스트 이준석’ 체제의 구체적 로드맵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초선의원들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회의가 각각 진행된다. 오후에는 재선의원들이 모이는 현안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선수별 모임을 마친 의원들은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소집한 오후 3시 의원총회에 참석해 차기 지도체제와 이 대표의 거취를 놓고 격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관심은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기간 동안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 것이냐는 점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직후인 지난 8일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가 당헌당규상 ‘궐위’가 아닌 ‘사고’에 해당하는 만큼, 전당대회 개최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직무대행 체제나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 이 대표의 잔여 임기 동안 역할을 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위에 대한 재심 청구나 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잠행을 이어가며 아직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바이러스 감염자…모기 더 잘 물린다

    바이러스 감염자…모기 더 잘 물린다

    습하고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모기도 기승을 부린다. 사람 피를 빠는 모기는 암컷으로, 산란에 필요한 단백질을 얻기 위해 사람을 찾는다.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모기는 호흡량이 커 내뱉는 이산화탄소량이 많거나 체온이 높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선호한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빨간색도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요건이 추가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건강한 사람보다 모기에 더 많이 물린다는 것이다. 중국 칭화대 의대, 선전 감염병연구소, 루이리 중의학병원, 윈난 동물·수의학연구소, 중화질병통제예방센터, 미국 코네티컷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는 모기가 좋아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더 많이 물린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7월 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일반인의 체취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아세토페논’이라는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토페논은 과일이나 치즈, 허브, 꿀 등에 포함된 향기 화합물로 향수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모기가 비감염 생쥐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의 피를 더 많이 빠는 것을 관찰했다. 궁 청 칭화대 의대 교수(병리학·모기감염학)는 “모기는 후각이 발달한 곤충”이라며 “이소트레노인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를 투여하면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를 만들어 내는 피부 미생물 군집을 차단해 모기에 덜 물린다”고 말했다.
  • ‘필리핀 특급’ 벨란겔 “악착같이 뛰겠다…목표는 창단 첫 우승”

    ‘필리핀 특급’ 벨란겔 “악착같이 뛰겠다…목표는 창단 첫 우승”

    남자프로농구 구단들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확대된 아시아쿼터제에 따라 공격력이 좋은 필리핀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창원 LG는 포워드 저스틴 구탕(25·195㎝), 울산 현대모비스는 가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23·181㎝), 원주 DB는 가드 이선 알바노(26·185㎝), 서울 삼성은 포워드 윌리엄 나바로(25·199㎝)와 계약했다. 하지만 이들보다 먼저 KBL에 입성한 선수가 필리핀 국가대표 가드 SJ 벨란겔(23)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8일 그와 계약한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아시아쿼터제 확대 시행으로 KBL에 진출한 첫 번째 필리핀 선수가 됐다. 벨란겔은 1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KBL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꿈만 같다”면서 “젊은 필리핀 선수들이 농구를 얼마나 잘 하고 얼마나 농구에 재능이 있는지를 한국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9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벨란겔은 그의 한국행 소식에 여러 현지 언론이 주목할 만큼 스타 선수로 성장했다. 필리핀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필리핀대학체육협회(UAAP·1938년 창설) 농구 남자부 토너먼트에서 유명세를 탔다. 강호 아테네오대에서 뛴 벨란겔은 대학교 2학년 시절인 UAAP 시즌 82(2019~20시즌) 때 ‘이주의 선수’로 한 차례 선정됐다. 또 2019~20시즌 필리핀대학챔피언스리그(PCCL) 파이널(3전2승제)에 진출해 아테네오대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파이널에서 평균 15득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했다. PCCL은 UAAP와 함께 필리핀에서 열리는 주요 전국 농구대회다.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의 장점 중 하나로 ‘클러치 능력’(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드는 능력)을 언급했다. 벨란겔은 PCCL 파이널 3차전 때 총 10득점을 했다. 모두 4쿼터에 나온 득점이다. 또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한국 대표팀과의 예선전에서는 버저비터 3점슛을 넣어 한국에 78-81 역전패를 안겼다. 벨란겔은 “이기기 위해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제 모든 걸 쏟아부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벨란겔의 신장은 177㎝이다. 상대팀 가드 입장에서는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벨란겔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코트 위에서 악착같이 뛰어다니는 게 제 장점입니다. 신장의 한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벨란겔은 이어 “수비를 할 땐 팀 수비 시스템 안에서 움직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팀 수비 전술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면서 “상대 선수가 누구든 제가 막는 동안에는 슛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 제 수비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미국 남자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다.벨란겔은 유도훈(55)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현역 선수 시절과 일부 닮은 점이 있다. 유 감독은 현역 때 근성 있는 수비로 ‘독사’로 불리며 정확도가 높은 슈팅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신장(173㎝)의 열세를 극복했다. 벨란겔은 “감독님이 제 플레이를 보고 자신이 선수로 뛸 때의 모습과 닮았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감독님이 제게 어떤 역할을 맡기든 팀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팀 수비력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 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국과 필리핀 대표팀의 남자농구 평가전이 열렸다. 같은 한국가스공사 선수인 벨란겔과 이대성(32)이 적으로 만난 경기였다. 비록 필리핀이 모두 패했지만 벨란겔에겐 한국전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벨란겔은 “한국 팀이 지난해보다 높이가 더 좋아졌다. 곧 KBL에서 뛰게 될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이대성 선수가 저를 상대로 열심히 수비해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기뻤다. 이대성 선수와 함께 할 앞선 수비 압박은 우리 팀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벨란겔은 필리핀 대표팀 일원으로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컵 대회 종료 후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한국에 입국해 한국가스공사 훈련에 합류한다. 벨란겔은 “제 KBL 첫 시즌 목표는 챔피언(한국가스공사 창단 첫 우승)”이라면서 “매 경기 집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러 시리아 난민 300만명 목숨에 거부권…이 아이에게 뭐라 답할까

    러 시리아 난민 300만명 목숨에 거부권…이 아이에게 뭐라 답할까

    러시아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인 300만명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연장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8일(이하 현지시간) 거부권을 행사했다. 터키 국경을 넘어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사태를 촉발하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분석이 서방에서 제기된다. 시리아 북서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반대하는 반군 세력에 장악돼 있다. 지하드의 동맹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과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 단체들이다. 러시아와 가까운 알아사드 대통령은 터키 남동부 국경을 통해 건너오는 유엔의 식량 원조 프로젝트가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대해 왔다. 그런데도 2014년부터 달마다 1000대의 트럭이 난민들에 제공할 식량과 약품, 피난처 물품 등을 싣고 국경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유엔 안보리 결의안 덕이었다. 그런데 기존 결의안 종료일(10일) 이틀을 앞두고 연장 결의안이 부결된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의 안나 포스터 기자는 얼마 전 유엔의 원조 호송대를 따라 시리아 깊숙이 들어간 기억을 되살려 이번 결의안 부결이 미칠 참상을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립주 시골에 들어선 알사다카 난민촌에 머무르는 소녀 움 알리는 일곱 아이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불길을 살리려고 골판지와 쓰레기들을 아궁이에 밀어넣는다. 유엔의식량 구호물품은 늘 턱없이 부족해 적은 재료를 넣고 끓여 양을 불린다. “매일 아이들은 알루미늄캔, 나일론 가방 및 다리미를 주우러 쓰레기 매립지에 간다. 그렇게 모아 팔아봤자 빵 네 덩어리, 한 끼 식사, 아침 식사 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 원조는 감사한 일이지만 충분치 않다고 여겨왔는데 이제 그마저 끊기게 된 셈이다. 그렇잖아도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식량 구입 비용이 2년 새 8배로 올랐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시리아 내전 11년 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난민들의 숫자는 더 늘어났다고 호소했다. 움 알리는 국제 원조 없이는 가족이 살아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국제 정세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목숨을 위협한다고 비정부기구(NGO)들은 입을 모은다. 처음 유엔 프로젝트가 시작했을 때는 이라크와 요르단 국경을 통해서도 식량 트럭이 시리아에 들어왔지만 러시아는 이 루트도 결의안 거부권으로 막아버려 지난 두 해 동안 밥 알하와(Bab al-Hawa)가 유일한 루트가 됐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나빠진 미국과 러시아 관계 때문에 이 루트마저 막힐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지난 몇 주 동안 더 많은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트럭들이 국경을 넘었다. 그런데 이제 모든 상황은 난민들에게 훨씬 불확실해졌다. 유엔 안보리는 노르웨이와 아일랜드가 작성한 타협안을 먼저 표결에 부쳤는데 6개월만 연장한 뒤 자동으로 여섯 달 더 갱신하는 안이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일하게 거부권을 던졌다. 중국은 기권했다. 그 뒤 러시아는 내년 1 월에 적극적인 갱신이 필요한 6 개월 연장안을 내놓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이 찬성하고, 미국·영국·프랑스가 반대했다. 나머지 10개국은 기권했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과 함께 다섯 상임이사국 중 한 곳도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 유엔 안보리는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위기에 직면한 북서부 주민 410만여명에게 2014년부터 1년 단위로 결의안을 연장하며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부결로 당장 10일 이후 구호물자를 반입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가 시리아 주민의 마지막 생명줄을 끊은 셈이라며 규탄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부결 직후 발언권을 얻어 “시리아 주민에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뻔뻔하게 거부권을 행사한 국가 때문에 그들의 삶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를 정조준했다. 러시아는 표면적으로는 터키를 통하는 유엔 지원 경로가 시리아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서방과 갈등이 깊어진 것이 배경에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차석 대사는 6개월 연장안이 아니면 거부권을 다시 행사할 것이란 입장을 고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외교관들은 “시리아로 가는 마지막 지원 경로가 막히면 수천명이 시리아를 탈출해 유럽과 중동의 난민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 그가 국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 그가 국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미래는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만 맞는다면 남은 배구 인생은 한국에서 보낼 것 같습니다”.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국내에서 이뤄내야 할 목표가 있다며 복귀 이유를 밝혔다. 8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홍천서머매치 기자회견서 김연경은 “2년 만에 국내로 돌아오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연경은 “은퇴에 앞서 국내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가 있어서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고려할 때 국내로 복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은퇴도 생각해야 할 나이이다 보니 국내로 돌아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해외 유명 팀의 영입 제안에 잠깐 흔들리기도 했다는 김연경은 “영입 제안만으로 많은 자부심을 느꼈고, 큰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향후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을 고려해 복귀를 최종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국내에서 보내면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연경은 이것이 국내 복귀에 결정적 계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그는 “저도 당연히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한국 배구에 관련되고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기 위해 복귀를 결정한 것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흥국생명과 1년 총액 7억원에 계약한 김연경은 지난 4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이번 서머매치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하는 코보컵 일정에 맞춰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찬(47) 신임 감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연경은 “권순찬 감독님은 자신만의 확고한 배구 철학을 가지고 있더라”면서 “감독님이 추구하는 바를 선수들이 잘 이해하면 좋은 배구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승리와 승점을 단 1개도 따내지 못하고 참가 1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문 대표팀에 대해선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경은 “마지막에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긍정적”이라면서도 “일본이나 태국,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경기를 보니 확실히 우리와는 다른 팀 색깔이나 스타일이 느껴졌다. ‘아직은 우리가 따라가기는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도 ‘빠른 배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브라질 등 세계 배구의 흐름은 ‘빠른 배구’다. 우리도 세계와 경쟁하려면 빠른 배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준비하며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이어 “태국은 자국 리그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선수가 해외로 진출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강팀이 됐다”면서 “우리도 어린 선수들이 해외에서 선진국 배구를 몸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거짓말 총리’ 존슨 아웃

    ‘거짓말 총리’ 존슨 아웃

    “가을 후임 선출까지 총리직 유지”파티게이트·인사 등 잇단 논란재신임 투표 등 버티기 나섰지만사실상 내각 총사퇴에 ‘백기’즉각 사임 땐 여왕이 대행 선임‘파티게이트’에 이어 거짓말 논란으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불명예 퇴진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당 총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극복 등 내가 한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세계 최고의 직업을 포기하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새 장관들을 임명하고 보수당이 올가을 새 대표를 선출해 총리로 취임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이로써 존슨 총리는 2019년 7월 취임한 뒤 3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숱한 진통 끝에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마저도 버텨 낸 존슨 총리는 지난해 말 정국을 뒤흔들었던 ‘파티게이트’로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지키는 동안 총리실 등에서 여러 차례 직원들과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며 민심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지난달 당내 신임투표에서 59%의 찬성표로 퇴진 위기를 넘겼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적절한 인사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성추문 전력이 있는 인사를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하고, 성추문 사실을 알았느냐는 여론의 추궁에 수차례 말을 바꾸며 거짓 해명을 한 게 드러나면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을 시작으로 장관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보수당 내부에서 신임투표 통과 후 1년 이내에 재투표를 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추진하며 존슨 총리를 압박했다. 존슨 총리는 자신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한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을 해임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여의치 않았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성명에서 존슨 총리를 겨냥해 “거짓말과 스캔들, 대규모의 사기에 책임이 있다”고 일갈하며 “우리는 영국을 위해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당 내부에서는 그가 총리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가 즉각 사임하면 여왕이 현직 의원들 가운데 대행을 선임할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11%에 달하고 노동 불안의 확산과 파운드화 가치 하락, 전쟁이 벌어지는 지금이 영국이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라면서 그의 뒤늦은 퇴임을 비판했다. 차기 총리 주자로는 대(對)러시아 강경론을 주도해 온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나딤 자하위 전 교육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 제주 한림항 대형 화재… 선원 2명 실종

    제주 한림항 대형 화재… 선원 2명 실종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항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선 3척이 소실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화재원인을 배터리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 A호의 선원 8명 중 3명은 육상으로 탈출했고 3명은 해상으로 탈출해 연안구조정으로 구조됐다. 또 해경은 어선 A호에 있었던 선원 2명(내국인 1명·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제주 뉴시스
  • 학교 닫고 연료 판매 중단하고… 스리랑카 총리 “우린 파산한 국가”

    학교 닫고 연료 판매 중단하고… 스리랑카 총리 “우린 파산한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스리랑카 총리가 자국 경제가 파산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연료가 바닥나고 기본적인 식료품도 구하지 못하는 사상 최악의 경제난에 지친 주민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위험천만한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라닐 위크레마싱헤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진행 중인 구제금융 협상에 대해 “이제 우리는 파산한 국가(bankrupt country)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말까지 채무 재조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나라는 파산 상태이기 때문에 채무 유지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별도로 IMF에 제출해야 하며 IMF가 이에 만족해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어려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510억 달러(약 66조 2000억원)에 달하는 대외 부채를 짊어진 채 외환 보유액은 19억 3000만 달러(2조 4000억원·3월 말 기준)로 바닥을 드러낸 스리랑카는 지난 4월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하는 ‘일시적 디폴트’를 선언했다. 전 세계 에너지 대란과 인플레이션의 직격탄마저 맞으며 연료와 식료품, 의약품조차 수입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자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 동안 학교 문을 닫고 대중교통 등의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연료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바다를 건너 인도로 향하는 ‘난민’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독일 도이체벨레(DW)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90명이 넘는 스리랑카인들이 배를 타고 인도 해안에 상륙해 난민촌에 수용돼 있다. 지난달 27일 인도의 한 해변에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스리랑카 출신 노부부는 며칠 뒤 병원에서 숨졌다. 2주간의 봉쇄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부유층은 미국과 유럽, 호주 등으로의 이민을 고려하는 반면 빈곤한 주민들은 중동 국가로 떠나 일용직 일자리를 전전하고 있다고 DW는 전했다.
  • 검찰, 진병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위원장 ‘횡령’ 혐의 구속기소

    검찰, 진병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위원장 ‘횡령’ 혐의 구속기소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조합비 1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진병준 위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진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위반 혐의를 받고 잇다. 진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여 동안 조합비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적으로 사용해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준 뒤 자신의 가족 계좌로 되돌려 받는 방법 등으로 노조비 10억여 원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씨는 지난 달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한국노총 노조원들은 당시 법원 앞에서 “진병준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노조를 사조직처럼 운영했다. 조합원들은 조합비가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었다.
  • 고위공직자 민간경력 제출 가이드라인 마련

    고위공직자 민간경력 제출 가이드라인 마련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고위공직자 및 민선8기 선출직 공직자의 민간경력 제출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지난 5월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공공기관 고위공직자는 임용이나 임기 개시 전 3년 이내에 민간부문에서 활동한 내용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앞서 이해충돌방지법의 첫 적용대상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이른바 ‘두 줄짜리’ 신고를 하면서 법이 유명무실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권익위가 이날 배포한 세부지침에 따르면 고위공직자와 민선 8기 선출직 공직자는 임용 또는 임기 개시 후 30일 안에 민간부문 활동내역을 충실히 작성해 소속 이해충돌방지담당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 대상은 임용 또는 임기 개시 전 3년 이내의 민간부문 활동 내역이다. 업무활동 내용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사항을 적극 확인, 보완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고위공직자는 청렴포털 또는 서면으로 소속기관장에게 제출한다. 이를 위반해 고위공직자가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을 때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징계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위공직자는 재직했던 법인이나 단체에서의 담당 업무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개인 또는 법인 소속으로 대리·고문·자문을 제공한 대상을 제출해야 한다. 임용 전에 운영한 업체나 영리행위 기간 및 업무 등도 포함된다. 공공기관은 고위공직자가 재직했던 법인이나 단체, 관리·운영했던 사업과 영리행위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이해충돌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고위공직자의 자료협조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했다. 고위공직자가 개인 자격 또는 법인 소속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으로 고문이나 자문 등을 제공한 경우에는 제공받은 대상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임용 전 업체를 관리, 운영했거나 영리행위를 한 경우에도 기간과 직급, 담당 업무 등을 낸다. 권익위는 “고위공직자로부터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을 이미 제출받은 기관에서도 내용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8월 이후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을 포함해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현황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함께 만들어요

    민선 8기 서울 강서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공모가 추진된다. 서울 강서구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4년을 함께 할 구정 슬로건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민선 8기 강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미래 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문구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민선 8기 강서구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구정 구호와 강서구가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 강서구의 새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등이다.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민선 8기 강서구의 5대 공약을 담아 문구로 잘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강서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에 접속해 게시된 링크(구글폼)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구 기획예산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문안은 15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슬로건의 의미, 내용 등 부가 설명도 함께 기입하여 제출해야 한다. 구는 제출된 슬로건 가운데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 12편(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0편)을 선정, 오는 7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도 할 계획이다.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시상 등급에 따라 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1명 20만원의 시상금이,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수여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앞으로 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하는 민선 8기 새로운 강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루사 1위, 실책 2위, 병살타 3위... 8년 연속 코시 도전 두산이 8위인 이유

    주루사 1위, 실책 2위, 병살타 3위... 8년 연속 코시 도전 두산이 8위인 이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8년 연속 코리안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는 지난 7년 간 리그 최강팀으로 군림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은 공·수에서 모두 헐거운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진이 무너지고, 방망이가 이전보다 무뎌진 것도 있지만, 특유의 짜임새 있는 야구가 되지 않으면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은 5일 기준 76경기를 치러 32승2무42패로 8위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2015·2016·2019년) 우승을 차지한 팀이라고 보기 어려운 성적이다. 물론 지난해 9월 8윌까지 떨어졌다가 ‘미라클 두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등하며 결국 한국시리즈까지 가기도 했다.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먼저 선발 투수진의 무게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MVP인 받은 아리엘 미란다(33)는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3경기 출장에 그치며 현재 교체가 추진되고 있다. 로버트 스탁(33)이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리며 7승을 거뒀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두산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99로 리그 7위다. 여기에 4년 간 115억원이라는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재환(34)은 올 시즌 타율 0.231에 61안타, 12홈런, 39타점을 기록해 ‘먹튀’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김재환 등 중심타선이 장타를 뽑아내지 못 하면서 두산의 팀홈런은 42개로 리그 꼴찌다. 하지만 이보다 더 뼈아픈 것은 두산 특유의 짜임새 있는 야구가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산은 올 시즌 70개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화 이글스(82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참고로 지난해 두산의 실책은 144경기에서 89개였다. 얼마나 실책 없이 수비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수비율도 0.975로 리그 9위다.한번 시작되면 계속해서 찬스를 이어가던 타격의 끈끈함도 사라졌다. 공격의 흐름을 끊는 주루사는 33개로 키움 히어로즈(27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고, 병살타는 65개(3위)나 된다. KBO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몇몇 핵심 선수들의 부진도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두산 특유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야구를 보여주지 못 하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처럼 시즌 후반 반등을 위해서는 선수단 전체의 분위기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국토부, 이스타항공 특별감사… 재운항 차질 가능성

    국토부, 이스타항공 특별감사… 재운항 차질 가능성

    국토교통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조사와 감사를 벌인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2021년 11월 법원에서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 내용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 자료를 제출해 지난해 12월 15일 변경 면허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에 회계자료를 제출하면서 자본잉여금 3654억원, 이익잉여금(결손금) -1993억원, 자본총계 2361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5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이스타항공의 2021년 재무제표는 자본잉여금 3751억원, 이익잉여금 -4851억원, 자본총계 -402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 2020년 3월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던 이스타항공은 현재 항공운항증명(AOC) 취득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 결과에 따라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의 AOC 승인을 연기하고,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도 취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부는 변경 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회계 결산을 거치지 않고서는 산출할 수 없고 변동의 여지가 큰 이익잉여금의 경우 자료 제출 당시 이용할 수 있었던 2020년 5월 말 기준의 수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원전 24기→28기 확대… 국내 독자 SMR 2028년까지 상용화

    원전 24기→28기 확대… 국내 독자 SMR 2028년까지 상용화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중추로신고리 5·6호기도 2025년 준공 재생에너지 속도 조절 불가피환경연합 “원전 위험만 가중”수요 효율화로 전기 소비 감축5일 확정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친원전’이란 말로 요약된다. 불과 몇 달 전까지 ‘퇴출’ 대상이던 원전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에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확정된 새 정부 에너지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을 명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을 대체한다. 이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및 원전 일감 조기 공급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오는 12월 발표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는 원전 확대 등 조정된 에너지 믹스가 담길 예정이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2021년 기준 국내 원전은 24기(설비용량 23.3GW)로 27.4%의 발전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계획대로였으면 2030년 기준 18기(설비용량 20.4GW)로 줄었을 원전을 윤 정부는 28기(설비용량 28.9GW)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계획대로면 발전비중이 23.9%로 줄겠지만, 윤 정부 계획이 실현된다면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 준공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계획도 밝혔다. 올해 원전 예비품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 925억원의 일감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일감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원전 수출 확대 및 국내 독자 모델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상용화에 2028년까지 399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원전 비중 확대 시 재생에너지 정책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 논란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20%, 3차 에기본은 2040년 30~35%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윤 정부는 국토의 효율적 활용 등을 고려해 보급 목표를 재정립하고 태양광·풍력 등 원별 적정 비중을 도출해 전기본에 반영하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원전 비중이 늘면서 줄어드는 것은 석탄화력이 아닌 재생에너지”라며 “원전 위험만 가중시키는 위험한 에너지 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 전문위원은 “산업부가 법적 근거가 없는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내세워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조기 추진하는 것은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행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정책에 이례적으로 수요 효율화가 비중 있게 담겼다. 연간 20만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수도권에 있는 3000㎡ 이상 공공건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중대형 승합·승합차 등 ‘타깃’을 집중 관리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근 이슈인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원가주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기료는 유가 등 에너지가격의 영향이 크지만 물가와 직결돼 부담이 있다”며 “요금 할인 등 예외인정보다 효율을 높여 전기 사용을 줄이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고물가 쇼크에… ‘국민고통지수’ 최고치 찍었다

    고물가 쇼크에… ‘국민고통지수’ 최고치 찍었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올 1분기 국민고통지수가 최고치를 찍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국민고통지수가 10.6을 기록해 확장실업률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부터 분기별 지수를 산출해 온 이래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지수인 국민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확장실업률을 더해 구한다. 확장실업률은 실업자에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노동시간이 주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 사람)를 더한 수를 실업자로 본다. 국민고통지수는 그간 분기별로 등락을 거듭하며 2020년까지는 10 아래에 머물렀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 등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확장실업률이 9.1%로 정점을 찍으며 10.5까지 치솟았다. 이후 지난해 3분기에는 확장실업률이 6.6%로 낮아지면서 9.1로 떨어졌다. 4분기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급등이 이어지며 국민고통지수가 9.8로 높아졌다가 올 1분기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10.6까지 올랐다. 이는 그간 국민고통지수 평균치(7.7)의 1.38배다. 한경연은 소비자 물가가 아직 생산자 물가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건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감내하고 있어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 기업들의 원가 부담 흡수 여력이 약해져 소비자 물가도 생산자 물가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민고통지수 상승이 민간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국민고통지수 증가율이 1% 포인트 높아지면 민간소비 증가율은 0.13% 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고통지수가 오르면 가계의 구매 여력이 위축되는 것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국민고통지수가 높아지면 소비 위축 등 경제 악영향으로 실업이 증가해 지수가 다시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며 “부족한 재정 여력 등으로 거시 정책 운용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의 활력을 높이는 식으로 경제의 총공급 능력을 확충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나우뉴스] 홍콩 민주화 지지했던 유덕화, 이제는 성룡과 ‘중국 찬양’

    [나우뉴스] 홍콩 민주화 지지했던 유덕화, 이제는 성룡과 ‘중국 찬양’

    한때는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며 중국 활동 금지 위기에 처했던 홍콩 출신의 연예인들이 앞다퉈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중국 반환 25주년 경축 tv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홍콩 출신의 배우 유덕화는 그동안 대표적인 반중 연예인으로 꼽혀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정치적 탄압을 반대하는 이른바 ‘우산혁명’을 공식 지지하면서 당시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에서 활동 금지당한 연예인 29명에 포함되는 철퇴를 맞기도 했다. 그 무렵 홍콩의 중견 배우 황추생 등은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제가를 부르며 홍콩 반중 시위대를 응원했고, 유덕화는 주윤발, 양조위 등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위대의 행보를 적극 지지했을 정도였다. 홍콩 민주화 시위에 힘을 실었던 인물 중에는 영화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도 포함되는 등 홍콩의 민주화 시위는 홍콩을 넘어 대만까지 번진 바 있다. 당시 사건을 계기로 홍콩 출신의 연예인들은 중국 정부에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중국 공산당은 홍콩 시위를 지지했던 연예인을 퇴출해 유덕화를 포함한 일부 홍콩 출신의 연예인들은 본토에서 제작됐던 영화와 tv프로그램에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했던 대표적인 연예인이었던 유덕화가 오히려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 축하 행사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며 돌연 친중적 행보를 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 그는 이날 사정봉, 진위정과 함께 ‘중국인’이라는 노래를 합창하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행사 전면에 직접 나섰다. 유덕화와 함께 무대를 꾸민 사정봉과 진위정 역시 모두 홍콩에서 출생, 활동한 이력을 가진 연예인이었다는 점에서 그들이 함께 열창한 홍콩의 중국 반환을 축하하는 ‘중국인’이라는 노래와 무대의 의미에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당연했다.그들의 무대 다음으로는 대표적인 친중 연예인으로 꼽히는 성룡의 무대가 꾸며졌다. 성룡은 홍콩에서 반중 민주화 시위로 1만 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이 중 3000명 이상이 투옥되는 상황에서도 “홍콩은 내 고향이고 중국은 내 국가”라면서 “중국인으로서 기본적인 애국심을 표시하고 싶다. 홍콩이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중국 편에 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14억 명이 오성홍기의 수호자다’라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중국 국인 오성홍기의 수호자를 자처하기도 했다. 그는 1989년에는 중국에서 대학생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톈안먼 시위를 벌일 때만 해도 이들을 지지하는 의미로 홍콩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오히려 대표적 친중 인사로 돌변했다. 중국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이라는 간부를 재임했고, 몇 년 전부터는 중국 본토에서 제작되는 영화에만 주로 출연해오고 있다. 성룡은 이날 무대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착용한 채 큰 북과 함께 등장해 쿵푸 무대를 꾸미며 ‘중화의 힘’을 열창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종담 부의장 선출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종담 부의장 선출

    충남 천안시의회는 제250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정도희(4선·국민의힘)의원, 부의장에 이종담(3선·더불어민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먼저 더 나은 천안을 위해 저희 9대 의원들을 선출해주신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9대 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강화된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70만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의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시민만 생각하는 의회, 시민의 빛이 되는 의회, 시민이 다가가기 쉬운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함께 만들어 시민들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천안시의회가 되도록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담 부의장은 “의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당당한 주민 주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국토부, 이스타항공 특별조사·감사 실시···자본잠식 내용 허위 신고

    국토교통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 조사와 감사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2021년 11월 법원에서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 내용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해 지난해 12월 15일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에 회계자료를 제출하면서 자본잉여금 3654억원, 이익잉여금(결손금) -1993억원, 자본총계 2361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5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이스타항공의 2021년 재무제표는 자본잉여금 3751억원, 이익잉여금 -4851억원, 자본총계 -402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무 능력과 사업계획, 결격 사유 등을 종합 검토해 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조사로 이스타항공의 항공운항증명(AOC) 승인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이스타항공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스타항공은 회계 결산을 거치지 않고서는 산출할 수 없고 변동의 여지가 큰 이익잉여금(결손금)의 경우 자료 제출 당시 이용할 수 있었던 2020년 5월 말 기준의 수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2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은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에 인수됐다. 성정은 인수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 387억원을 투입해 인수를 마무리했다. 2020년 3월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던 이스타항공은 현재 AOC 취득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변경 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냄새 없애지, 벌레 막아주지… 폭염 필수템 음식물처리기

    냄새 없애지, 벌레 막아주지… 폭염 필수템 음식물처리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폭우의 반복은 ‘냉방’ 중심의 여름 가전 시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통상 본격적인 장마철과 혹서기를 앞두고는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소비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주방 가전인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 가정 내 악취 제거는 물론 벌레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여름 필수 가전으로 떠올랐다.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대에서 내년 1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소비자들의 수요가 계절적으로 여름을 앞두고 집중된다고 말한다. ‘냉방 가전’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고물가 현상으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적이면서 간편한 음식물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1년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진출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카라는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을 겨냥해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프로’를 출시했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높여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95% 줄이고,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적용해 처리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30% 빨라졌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 주고,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를 살균해 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 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2008년 첫 음식물쓰레기 제품 출시 이후 단종을 결정했던 SK매직도 최근 신제품으로 14년 만에 시장에 돌아왔다. SK매직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제습기의 원리를 음식물처리기에 적용한 ‘에코클린’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처럼 음식물의 냄새와 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요인을 해결했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8월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이며 사업 외연을 확장했다.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89% 이상 감소시키며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일전자는 첫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해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쿠쿠전자의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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