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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라잡이 출항/어민 4명 실종

    【보령=이천렬기자】 25일 하오11시30분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원산도리 앞 1㎞해상 바위섬에 고둥(소라의 일종)을 채취하러갔던 홍성만씨(41·보령군 오천면 원산도리 393)등 5명이 밀물로 섬이 물에 잠기자 육지로 헤엄쳐 나오다 홍씨등 4명은 실종되고 김명호씨(28)만 살아 나왔다.
  • 동료선원 선상살해/중국교포 2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중국교포 손주식씨(24·중국 요녕성 단인구보 동보향)등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등은 지난 6월25일 부산항을 출항한 부산선적 제307 오룡호(3백94t급)에 취업,선원생활을 해오다 선상생활이 힘든데 불만을 품고 지난달 3일 인도양 공해상에서 조리원 김호성씨(29·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3가141)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일 자위대 해외활동 본격화/유엔평화유지군 1진 캄보디아로 출발

    ◎패전 47년만에 아대륙 진출/시민 등 항의시위 【도쿄=이창순특파원】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일본자위대의 제1진이 17일 히로시마현 그레(오)에 있는 해상자위대기지를 출발,일본군의 해외파병이 본격화되었다.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파견되는 자위대의 제1진(공병대 34명,해상자위대 3백89명)은 이날 상오 9시쯤 2척의 수송함(2천t)과 1척의 보급함(1천8백t)에 분승,그레기지를 출항했다.자위대원은 약 2주후 캄보디아에 도착,일본군이 47년만에 다시 아시아대륙에 상륙하게 된다. 자위대 제1진은 자위대 해외파견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시위 때문에 경찰과 해상자위대의 철저한 경계속에 출발했다.히로시마경찰은 이날 5백여명의 경찰을 동원,시민단체들의 항의시위를 저지했다. 자위대 본대는 10월13일 전세기를 이용,프놈펜에 도착한다.PKO협력법 제정에 따라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일본의 PKO요원 규모는 1천8백50명.이중 자위대원은 육상자위대 공병(시설)대원 1천2백명,부대와 장비수송을 위한 해상자위대 4백명 및 항공자위대 1백20명,정전감시요원 8명등 1천7백30여명등이다.
  • 해사생도,첫 세계일주 순항훈련(단신패트롤)

    ◇해군사관학교 제47기 사관생도들의 원양실습을 위한 해군순항훈련부대가 14일 상오 김철우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항을 출항,첫세계일주운항실습에 나섰다.
  • 신안해저인양 중국배(배/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12)

    ◎길이 30m 돛 2개… 일 가던 원무역선 인듯/용골 긴V자형 배밑구조 유럽형과 흡사 75년 전남신안 앞바다의 바다밑 보물선이 세상에 알려졌다.그후 10년간 문화재관리국에서는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중국청자 및 기타유물 2만2천여점과 동전28t,그리고 선체조각 등을 인양하였다. 이 배는 1323년 6월께 중국 절강성 항주만의 경원항을 출항,일본으로 가던 원나라 무역선으로 폭풍을 만나 침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인양된 선체편은 문화재연구소 목포보존처리소에서 복원작업이 진행중으로 멀지않아 본래의 선체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배는 전체길이 30m,최대폭 9.4m,깊이가 3.7로 추정되며 8개의 격실과 2개의 돛을 갖고 있고 배밑은 긴 용골을 가진 V자의 첨저형이다.그리고 이물의 형태는 아랫부분은 서양식의 첨예한 모습에 윗부분은 동양식의 이물비우를 가진 혼합식이고,고물의 형태는 서양배와 같이 평탄한 트랜삼구조로 돼 있으며,외판은 전통적 한선의 방식과 비슷한 홈붙이 클링커이음이다.크기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해군사관학교와 한강에 떠 있는 복원거북선의 크기를 보면 길이가 34m,폭 10m이므로 규모를 대략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안 앞바다 배 이외에도 2건의 중요한 중국선 발굴이 있었다.하나는 중국의 복건성 천주만에서 발굴된 1270년대의 송나라 배인데,길이가 34.55m 폭이 9.9m이며,서양식 용골을 가진 전형적인 남중국의 첨저형 배로서 2개의 돛을 가지고 있으며 신안 배와 여러모로 비슷하다.또 하나는 1984년에 산동성 봉래의 옛등주항만에서 발굴된 14세기 중엽의 원나라군함으로서 길이가 35m 폭이 6.2m인데 3개의 돛을 갖고,배밑은 천해에 알맞은 전형적인 북중국의 평저형이다.이런 발굴로 중국배들은 해안조건에 적합한 배밑구조를 지역별로 발전시켜 왔음을 알수 있다.또 중국에는 서양배와 같은 용골을 가진 첨저선은 없다고 해왔으나 그렇지 않음을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13∼14세기 중국의 배는 세계에서도 가장 크고 훌륭하였음을 알수 있었다.이점은 특히 신안배보다 1백여년 뒤의 명나라 정화함대의 보선의 길이가 무려 1백50.5m 폭이 61.5m이었다는 사실로도 뒷받침된다. 신안배의 발견은 당시 한·중·일간의 교류가 활발했음을 말해주고 항해술은 11세기 무렵부터 등장한 나침반과 함께 선원들은 해·달·별이나 바닷물빛 또는 바다밑의 펄로서 방향을 확인하였음을 알려준다.당시의 배들은 절강성 항주만 입구의 주산열도를 출발,동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항해하다가 제주도의 한라산을 눈으로 확인한 다음 한국서해안이나 일본규슈로 향했다.
  • 추석전후 외제반입 단속/관세청,한약재·가전품·참깨 등 대상

    관세청은 추석을 전후해 해외여행자나 선원,그리고 해외교포 및 친지들이 귀국하면서 전자제품 등을 불법반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오는 9월1일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양승만감시국장 주재로 6개 본부세관 감시국장회의를 열고 특히 외항선박의 선원이나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 거주하는 해외교포들이 입국하면서 반입금지 외제물품을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에대해 철저한 단속을 벌이도록 했다. 이번 특별단속의 중점 감시대상 물품은 수교바람을 타고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교포들에 의한 ▲참깨 잣등 국내외 가격차가 큰 농산물과 인삼 녹용등 한약재를 비롯,▲캠코더 무선전화기 비디오카메라 등 가전제품 ▲총기 실탄 화약류등 안보 위해물품,그리고 ▲외설잡지나 도서 비디오테이프 등 풍속저해품목등으로 되어있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기간중 공항과 항만 출입자에 대한 휴대품검색을 강화하는한편 여행자와 항공기 등의 승무원에 대한 감시,그리고 외국의 우범지역에 입출항한 선박과 항공기 검색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 신안선적의 진복호/당국,납북여부 조사

    【광주】 북한의 중앙통신이 월북했다고 보도한 한국의 선원 3명은 지난 2일 전남 신안군 흑산항을 출항,홍어잡이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신안 선적 진복호(50t급·선장 이철진·45·신안군 흑산면 예리)선원들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관계당국은 이씨의 부인 고씨및 진복호에 함께 타고 출항했으나 북한에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홍씨를 찾고 있으며 3명의 선원이 자진 월북했는지 또는 납북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시주부 95%/월수입 27% 저축

    ◎한국부인회,서울거주 6백명대상 소비행태조사/교육비 지출 평균 45%로 으뜸/전체의 82%가 “근검절약 실천”/장보기는 재래시장보다 백화점·슈퍼 이용 늘어 우리나라 도시중산층 주부들의 대체적인 소비행태는 근검·절약을 추구하는 건전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있다. 이는 한국부인회 소비자상담실장 김연화박사가 최근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6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주부의 가계관리및 식·여가생활에 대한 가치관」조사에서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1.7%가 근검·절약의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95.5%가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은 실제 총월소득 대비 평균 27.4%를 저축했고 월수입의 50%이상을 저축하는 주부들도 6.3%나 됐다. 저축을 하는 이유에서는 연령층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는데 20대까지는 주택마련(28.6%),교육비마련(28.6%),노후대책(22.1%)의 순이었다.반면에 나이가 올라갈수록 노후대책이 차지하는 비율은 급상승해 30대에서 42.6%,40대 63.4%,50대 82.7%였으며 60대주부들은 자그마치 92.3%가 노후설계를 위해 저축한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노후대책의 관심은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의 부재를 반영한 것으로 주부들은 늙어갈수록 노후설계에 따른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비 지출항목중 소비가 많은 분야는 교육비가 단연 1위를 차지함으로써 과외자율화이후 주부들에게 자녀들의 교육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가계부상에서 교육비는 전체지출의 무려 45.3%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식비(29.7%),의복비(17.9%)로 이어졌다.김박사는 『공공교육비에 더해 이중적 부담을 주는 과외비의 경우 가정경제에 치명적』이라며 『과외비 지출부담능력은 사회계층 재형성요인의 핵심을 이루기때문에 교육개혁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출부담 2위인 식비는 소비자물가 상승등의 요인외에 생활수준향상에 따른 식생활고급화가 상승원인이 된것으로 조사됐다.주부들의 식품구입시 구매조건으로는 안전도(33%),영양(27.5%),맛(22.1%)등을 꼽았다.선호기준에서 안전성이 가장 크게 고려된 점은 수입개방화에 따른 식품의안전관리 및 위해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가족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도시주부들의 의식변화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식품구입 장소로는 재래시장(27.5%)보다 백화점·슈퍼마켓(37.7%)이 주로 이용돼 도시주부의 장보기 현상에 현저한 변화가 있었다.이러한 장소변경 추세는 진열식품의 다양성과 교통의 편리,문화시설과의 연계등을 추구하는 요즘 도시주부들의 소비행태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 일 플루토늄 수송선/금명 요코하마 출항/마이니치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핵무장화와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우려등으로 세계적인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해상수송을 위해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츠키마루호」가 17일 상오 요코하마(횡빈)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조선소 도크를 떠났으며 이날 밤이나 18일밤 출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보도했다. 플루토늄 수송선은 배의 이름과 국적등을 은폐한채 이날 상오9시전 도크를 떠나 해상보안청의 전용호위함 「시카시마호」와 함께 도크밖에 접안돼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 「한국인 수장사건」 일 법정으로

    ◎귀국선 부도환폭발 희생자 유족등 배상 소송/47년만에 사고원인 규명될듯 【도쿄 연합】 제2차대전의 패망과 함께 일본의 수송선 「부도환」(4천7백30t)을 타고 귀국하다 배가 폭발 침몰하는 바람에 한국인이 무려 5백명 이상이나 수장된 수수께끼의 「부도환 한국인 사망사건」이 47년만에 원인 규명 등을 위해 법정에 오르게 됐다.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다 목숨을 건진 한국내 거주자와 유족 등 51명은 오는 25일 「부도환 한국인 사망사건」과 관련,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교토(경도)지방재판소에 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료에 따르면 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에 징용됐던 「부도환」은 일본이 패망한 지난 45년 8월22일,아오모리(청삼)현 등의 군사시설에 강제 동원됐던 한국인과 가족을 귀국시키기 위해 아오모리현의 대학항을 출항,24일 밤 교토의 무학항에 입항하려다 폭발,침몰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약 4천명의 승객과 승무원중 한국인 5백24명과 일본인 25명이 죽었으나 배가 폭발한 원인 등은 4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채 미궁속에 빠져 있다.
  • 나토,대유고 10만 파병 유보/“내전악화 우려”… 규모 축소할듯

    ◎24일 대안논의/서구연맹·유럽안보협과 공조/미 항모 아드리아해로 항진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4일 유엔 안보이의 대유고 무력사용 승인결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으나 보스니아 내전 확전가능성을 우려,구호활동 보호를 위한 10만 병력 파견계획을 일단 유보했다. 프랑스는 그러나 유엔결의 관철을 위해 1천1백여 병력을 즉각 파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군사력 투입에 적극적 의향을 천명했다. 나토는 이날 회원국 대사 긴급회의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내 국제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병력투입등 군사조치 동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논란끝에 구호물자 육상 수송로 확보를 위한 10만 지상군 파견계획을 보류했다. 나토 16개 회원국 대표들은 대규모 병력파견이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스니아사태를 오히려 더욱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는 24일까지 군사위원회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만프레드 뵈르너 사무총장은 이와관련,설사 나토병력을 유고에 파견하기로 결정하더라도 그 규모는 지금까지 논의되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서방국들이 파병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나토가 유고에 병력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엔의 요청과 16개 회원국 전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 현재로선 그 어느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뵈르너 총장은 파병유보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나토는 대신 서유럽의 자체 방위동맹체인 서구연맹(WEU)과 범유럽안보협력기구인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측과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 해군은 항공모함 사라토가호와 함재기 80대에 보스니아 연해인 아드리아해로 출항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국방부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또 순양함 벨크냅호가 사라토가호와 동반항해할 예정인데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관리들은 사라토가호에 어떤 특별한 작전명령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한국 주력상품 수출항로 “먹구름”

    ◎「북미자유무역협정」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가전품·통신기기등 큰 타격 예상/무관세 폭 만큼 가격경쟁력 불리/멕시코등에 적극 진출… 미 시장 점유율 늘려야 미국·캐나다·멕시코간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 12일 체결됨에 따라 미주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도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우리나라는 특히 미국시장을 놓고 기술집약산업부문에서는 캐나다와,노동집약산업부문에서는 멕시코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9년 4.2%에서 90년 3.7%,91년 3.5%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멕시코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9년 5.7%,90년 6.1%,91년 6.4%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멕시코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NAFTA체결에 따른 주요산업별 영향및 대응책 등을 알아본다. ▷가전산업◁ 일본의 4대업체가 멕시코에서 대형 컬러TV를 생산함에 따라 일본의 대미수출은 감소하는 대신 멕시코의 대미수출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5년 6.6%에 불과했던 멕시코산 컬러TV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로 껑충 뛰었다. 이에비해 한국산 컬러TV의 대미시장 점유율은 85년 10%에서 지난해에는 7.6%로 떨어졌다. 그러나 NAFTA 체결로 현재 5%에 이르고 있는 미국의 관세율이 폐지되면 멕시코산 제품은 그만큼 더 가격경쟁력을 갖게돼 우리업체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멕시코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라디오·테이프레코더 및 한·멕시코간의 가격격차가 크지 않은 자동차용 라디오는 대미수출시장을 잃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반도체◁ 우리나라의 제품이 현재까지는 캐나다나 멕시코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역내국의 관세가 철폐되어도 그 효과는 미미하므로 우리의 대미수출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경우는 설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규모의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의 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0년 미국의 반도체시장 점유율을 보면 우리가 14.5%로 가장 높고 캐나다 11.5%,멕시코 3%의 순이다. 미국은 앞으로 멕시코 현지생산을 통해 본국으로의 수출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제3국의 대미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반덤핑제소등의 조치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컴퓨터산업◁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에 대한 평균관세 부담률은 5.21%이나 캐나다와 멕시코의 대미수출은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따라서 이들 세나라간의 관세장벽 철폐로 우리가 받을 추가적인 관세부담의 효과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멕시코의 저임금과 미국의 기술이 결합돼 현재 멕시코의 부품 및 반제품 수출구조가 완제품 수출구조로 전환될 경우 우리의 대미수출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기기◁ 한국의 전화기·교환기·자동응답기의 대미수출이 감소한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의 대미 전화기·교환기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경쟁품목은 전화기 TV카메라이며 멕시코와는 교환기·자동응답기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다 비관세장벽으로서의 반덤핑과 특허침해에 대한 제소등을 통한 규제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 미국의 관세율이 승용차 2.5%,자동차부품 3.24%로 비교적 낮기 때문에 NAFTA로 관세가 철폐되더라도 우리의 대미수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멕시코에 있는 외국기업의 투자진출이 확대되어 부품의 현지생산이 증가하는 경우 우리의 수출은 벽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지난 86년 이후 완성차의 대미수출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의 수출도 늘리고 있다. 현재 한국과 멕시코간에는 투자보장협정 및 이중관세방지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한국기업의 진출은 부진한 편이다. 지금까지 멕시코에 대한 총투자는 10건,2천30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삼성전자·금성사·현대정공등 10개 국내기업이 멕시코에 진출해 있다.따라서 앞으로 멕시코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 미국시장으로의 우회 수출을 늘려나가야 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수출입 화물 통관서류 간소화/관세청

    ◎77종 폐지… 22종은 서식 쉽게 바꿔 앞으로 수출입 화물의 통관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축소된다. 관세청은 11일 수출입화물 관련구비서류를 조사한 결과 모두 3백55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세관등이 무역업자들에게 요구하는 서류가 1백40종에 이르러 수출입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3년까지 선박 입출항통제원표 등 77가지 서류를 없애고 입출항신고서등 22가지는 서식을 간편하게 개정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41개 서류만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폐지되는 77개 서류가운데 승무원 면세품 목록등 16가지는 즉시 폐지되고 무기나 마약류 휴대신고서등 50가지는 늦어도 올해 안으로,나머지 11개는 내년중 폐지할 방침이다. 또 선박의 입출항신고서등 22가지 서류는 올해 안으로 양식을 간소화 한다. 폐지될 관세청 관련서류는 수출입화물 입출고 관련 서류가 22가지로 가장 많고 다음은 보세운송 관련서류 19종,수출입화물 적재 및 하선관련서류는 15종,입출항 관련서류 13종,통관관련서류 8종 등이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수출입화물의 통관 관련서류가 지나치게 복잡해 무역업체들이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적잖은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우선 관세청 차원에서 관련 서류를 줄이기로 했다』면서 『이에따라 현재 15일정도 걸리던 통관소요기관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캄」파병 준비 본격화/PKO법 발효

    ◎수송선 10월 오사카등서 출항 【도쿄 연합】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규정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이 10일부터 발효,일본이 앞으로 평화유지활동이라는 명목아래 군대를 외국에 주둔시킬 수 있게 됐다. 일정부는 이날짜로 국제평화협력본부(본부장 궁택희일총리)를 발족하고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에 부대를 파견하기위해 육·해·공 자위대에 파견 준비명령을 내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일 정부는 오는 9월에 앙골라에 선거 감시요원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세운것 외에도 유고 등 세계 각지의 지역분쟁에 참여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방위청은 법의 시행에따라 캄보디아 파견요원에대한 인선 작업에 들어갔는데 차량과 자재를 실은 제 1진의 수송선이 오는 10월께 오사카(대판)항과 고마키(소목),아이치(애지)를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 비상근무령/선박 통제… 방파제 등 점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7일 각 시도재해대책본부에 24시간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및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각급선박의 입출항을 통제하고 긴급대피토록 하는한편 침수에 대비,배수펌프장에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이에따라 각시·도및 시·군재해대책본부는 이날부터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가 저지대의 주민대피대책 강구와 낙하물정비및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으며 항·포구의 방파제 물양장등에 대한 철야 점검을 실시했다. 민방위대원및 수방단도 이날밤 철야근무에 들어가 태풍에 대비,순찰등을 강화하면서 비상근무를 했다.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현대 애드머럴 취항식

    현대상선은 30일 컨테이너 4천4백11개를 싣고 최대시속 28.4노트(52.6㎞)로 달릴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 「현대애드머럴」호(사진은 동형선박)를 건조,취항식을 가졌다. 길이 2백75m,폭37.7m,높이 21.7m에 프로펠러 직경이 8.2m나 되는 이 배는 내달3일 극동∼북미 남서안 항로에 출항할 예정이며 빠른 항속으로 종래 1회 항해에 42일이 걸리던 것을 35일로 단축할수 있게 된다.
  • 일 플루토늄 수송선 불서 출항 임박

    【도쿄 AP 연합】 프랑스로부터 플루토늄(1t)을 일본으로 수송하기 위한 일본의 한 화물선이 핵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서 출항 준비를 마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출항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반핵단체인 일본 시민핵정보센터의 아유카와 유리카씨는 수송선이 이날 요코하마(횡빈)항 내 미쓰비시(삼릉) 중공업조선소의 비밀 정박지를 떠났으며 이는 훈련 임무인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 3당의 원내전략… 여야총무는 말한다

    ◎막올린 14대국회… 새정치는 이렇게 29일 제14대 국회가 개원된다.단체장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공방으로 6개월만에 열리는 14대 국회는 초반부터 난항이 예상된다.민자·민주·국민당등 3당 총무에게 각 당의 국회전략과 향후 국회운영방안등을 물어봤다. ◎김용태 민자당원내총무/“대결보다 사안별로 대야연합 추구” 『야당측도 산적한 민생현안을 감안해 상임위구성에 응해야하며 국회를 정치공세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김용태 민자당원내총무는 28일 공정한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위해 여야협상에 의한 대통령선거법 개정 용의를 피력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상임위구성 등 국회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14대국회가 가까스로 개원은 됐으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민생문제가 쌓여 있는데 정치문제를 걸고 개원을 볼모로 삼은 것부터가 선거를 앞두고 국회를 정략적으로 이용한 것이다.야당이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걱정이 앞선다.이제는 여야라는 획일적 구분을 떠나 옳은 일에는 3당이정책연합과 제휴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야당에서 벌써부터 단체장선거문제로 상임위명단을 내지않는등 국회운영을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설령 야당이 주장하는대로 연내선거를 실시하려 해도 일단 내무위등 해당상임위에 법안을 내놓고 심의해야 하는게 아닌가.원구성을 거부하면서 연내에 선거를 실시하자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야당측은 관권선거를 막기 위해선 단체장선거를 연내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14대선거결과에서 보았 듯이 현재 국민의식수준으로 볼 때 관권선거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구시대적 발상이다.관권·행정선거가 있었다면 호남에서 민주당이 어떻게 의석을 석권하다시피했고 경북지역에서 조차 민자당이 7석이나 잃었겠는가.따라서 관권 선거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단체장선거를 연내실시해야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공정한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위한 대선법개정은 국회 내무위에서 논의될 수 있다. ­야당이 상임위구성에 응하면 단체장선거 절충안을 내놓을 것인가. ▲정부·여당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95년 상반기까지 선거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차기 대통령당선자가 정책적 판단을 기초로 95년 6월 이전이면 언제든지 선거를 실시 할 수 있다는 얘기다.다시 말해 야당이 이기면 언제든지 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지방자치법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것인가. ▲정부가 낸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국회가 거부함으로써 정부가 위법을 저지르도록 상황을 만드는 것은 국회책임이다.국회는 이를 시정해야할 의무가 있다.야당측이 물리적 실력저지는 안할 것으로 기대한다. ­야당측이 끝내 지방자치법개정안 처리를 극력저지한다면 강행처리할 것인지. ▲강행처리라는 것도 소수야당의 단상점거와 물리적인 의사진행방해를 피하는 방법으로 나온 것일 뿐이다.그러나 여야가 절대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상대주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철 민주당원내총무/“「단체장」 연내선거 실현에 총력전”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연말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자는 우리의 요구는 법정신을 구현하자는 것이지 결코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민주당의 원내사령탑인 이철총무는 14대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8일 『이번 국회가 단체장선거연기라는 암초에 부딪혀 출항부터 거대한 파고를 맞고 있는데 대해 대단히 착잡한 심정』이라면서도 단체장선거 관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단체장선거 관철을 위한 전략은. ▲법과 약속을 일방적으로 저버린 불법행위가 결코 오래 지속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구체적인 전략을 몇가지 마련하고 있으나 지금 밝힐수는 없다. ­단체장선거실시 보장이 없으면 국회를 계속 공전시킬 것인지. ▲우리가 만든 법마저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의회의 존재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임위 구성등을 거부할 것인가. ▲아직 당론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상임위 명단제출 문제는 여당이 법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중 하나이다. ­국회가 공전되면 비난여론이 나올텐데.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여당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보고 입법준비를 하라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단체장선거 연내실시라는 우리의 입장은 법정신을 구현하자는 것이지 결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앞으로 김용태 민자당총무와 만날 것인가. ▲의장단 구성과 개원식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다.결코 대화창구 재개나 협상을 위한 회담은 아니다. ­지자제법 개정안은 언제쯤 국회에 제출할 것인지.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지만 정부·여당이 단체장선거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우리앞에 나설때 제출할 계획이다. ­국민당과의 공조는. ▲국회운영은 의석수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야당은 공조외에 살아 나갈 방도가 없다는 것을 국민당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민주당과의 연대만이 정도를 걷는 길이며 더 많은 이익이 보장될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공조체제가 유지될 것을 확신한다. ◎김정남 국민당원내총무/“국리민복차원의 야·야공조 유지 『자치단체장선거문제도 중요하지만,동시에 산적한 민생현안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김정남국민당총무는 이번 개원국회의 당면과제로 단체장선거와 경제난등 민생문제를 꼽으며『우리당이 국회에 임하는 기본자세는 국가발전·국민복리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공조가 어느 선까지 유지될 것인가. ▲야당공조는 국익을 우선한다는 기본전제하에 이뤄진 것이다.국익이 아닌 당리당략적 주장에까지 공조할 수는 없는것 아닌가.우리당은 과연 어느 쪽이 국익과 일치하는지를 항상 국민편에서 생각하고 판달할 것이다. ­국회가 문은 열었지만 단체장선거문제로 당장 공전하게될 전망인데. ▲모두가 대화하고 타협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문제는 민자당이 국정의 제1책임을 맡은 집권당으로서 아무 대책도 없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는 데 있다.오죽하면 제3당인 우리 국민당에서 절충안을 냈겠는가. ­협상이 결렬돼 강행통과↓실력저지의 파행상이 재현될 전망은. ▲그런 불행한 사태는 아마 없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든 우리당은 퇴장하는 것이 최대의 반대의사표시라고 본다.단상점거등 물리력은 결코 행사하지 않을 생각이다. ­국민당이 말하는 공작정치란. ▲정치인이 사회일반의 도덕률을파괴할 경우 국회는 설 자리가 없다.우리당은 법제정이 어렵다면 3당합의하에 정치선언을 해서라도 다시는 그런 일(조윤형의원의 탈당을 지칭)이 없도록 하겠다. ­개원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법안이 있다면. ▲우리당이 제안한 공직자선거개입방지특별법과 대통령선거법을 본격 추진할 생각이다.사실 대통령선거에서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 두가지 법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밖에 도청방지법제정,국가보안법·집시법개폐,그리고 국회법개정등을 관철시키겠다. ­상임위원장배분에 대한 입장은. ▲우리당은 지금까지 국회내 사무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형편이다.자기들(민자·민주당)이 알아서 할 일이다(김총무는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상위장2석은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김포공항/동북아교통중심 부상/미등 제3국행 통과여객·화물 급증

    ◎올들어 38만,작년비 52% 늘어/통과여객/작년 21만t,전체화물의 55%/통과화물/두 항공사 수입에 한몫… 시설확충 박차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의 항공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각국에서 제3국으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을 거치는 통과여객과 통과화물이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8년이후 서울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크게 늘어나 서울이 동북아지역의 새로운 항공교통거점화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시아지역 항공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12%로 전세계 항공시장 연평균 성장률 8%를 훨씬 웃돌고 있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전망은 더욱 밝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김포공항을 이용한 통과여객은 모두 38만7천1백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5천8백44명보다 52%나 늘어났다. 이같은 통과여객의 증가율은 김포공항의 전체승객이 올해 같은 기간에 3백96만5천3백34명으로 지난해의 3백18만6천90명보다 24% 증가한데 비해 2.3배 높은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여객가운데 통과여객의 비중도 지난해 16%이었으나 올해에는 20%로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수출항공화물 수송기지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등 통과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공항에서 외국으로 실어낸 항공화물 38만3천3백20t 가운데 통과화물이 21만2천7백18t으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화물의 65%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통과화물이 11만3천1백80t으로 전체수송물량 17만5천3백87t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화물로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3억5천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통과화물의 수입은 2억2천6백만달러에 이른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화물운송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올 같은 기간 1만8백33t을 수송했는데 이중 통과화물이 60%인 6천4백98t에 이르러 1천3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김포세관이 통과화물에 대해 내륙보세운송을 허용한 이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의 수출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통과화물의 비중이높아지는데 맞춰 화물종합물류시스템을 추진중이고 아시아나측은 이미 화물전용청사를 건립했다.
  • 피서객 특별수송기간 설정/새달 15일부터 한달간(단신패트롤)

    ◎안전대책등 강화 ◇해운항만청은 7월15일∼8월16일을 피서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는등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22일 항만청에 따르면 33일간의 특별수송기간동안 여객들의 수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별기간시작 전에 선박에 대한 일제정비점검을 실시하고 본청과 지방청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항만청은 또 여객서비스개선을 위해 선박입출항 시간엄수및 선내매점 정찰제,예매제,여객편의 시설의 정비,확충 등을 철저히 이행토록 선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키로했다. 항만청은 원활한 승객수송을 위해 이 기간중에는 예비선 10척을 투입,모두 1백38척을 운항시킬 계획이며 운항횟수도 평소때의 1만3천8백94회보다 27%가 많은 1만7천6백75회로 3천7백81회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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