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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해침범,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인천해경

    【인천=최철호기자】 인천 해양경찰서는 2일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해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노영어 1363호(80t·선장 장지만)와 1364호(〃·선장 강명)등 2척을 나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지난달 29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서해안에서 조업해 왔으며 두 배에 각각 11명,9명등 모두 1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 12해리밖 연근해어법/어선 단독출항 허용

    오는 7월부터 어선 한척만으로도 12해리 밖의 일반 해역에서 고기잡이(연근해어업)를 할 수 있다.지금은 해난사고에 대비,구조를 위해 2척이상이 함께 출어해야 하며 단독 출항은 불가능하다. 수산청은 1일 통신시설이 현대화된 점을 고려해 단독 출항을 허용하는 내용의 선박안전 조업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 예고했다.그러나 월선 및 피랍 등을 막기 위해 북한과 인접한 특정 해역의 경우는 3척이상을 2척이상으로 완화하는 데 그쳤다.
  • 벼랑끝 북핵/달래기 “무위” 결국 「채찍」인가

    ◎미의 대북제재 준비착수 안팎/안보리 거쳐 곧 「경제제재」 돌입 예상 클린턴 미행정부가 사실상 대북제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은 「당근」은 더 이상 약효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31일하오(한국시간 1일 상오)크리스토퍼국무,페리국방장관등 관련장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북핵문제에 대한 관계부처별 견해를 청취,협상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교적 방법을 통한 해결에 비교적 낙관적이었던 국무부측도 유엔을 통한 경제제재에 착수할수 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백악관이 제재방침을 공식 발표한것은 아니나 워싱턴 포스트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 미언론은 이날 백악관회의가 사실상 제재준비에 들어가기로 방향을 결정,북핵문제가 끝내 벼랑에 도달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차 자신이 유럽으로 떠나는 1일밤(한국시간 2일상오)까지 미국이 취할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검토·제시하라고 명함으로써 제재라는 방향이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끝내 제재라는 강수를 택하기로 한데는 몇가지 결정적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추출하는데 과거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이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신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고지점령을 위해 연료봉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둘째,현재 녕변기지에 머물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원 2명이 1일 빈의 본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IAEA가 추후계측을 위해 그대로 남겨두거나 분리 보관토록 요구한 3백개의 연료봉을 일부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연료봉과 뒤섞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북한이 IAEA와 협상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행동으로 표시한 것으로 볼수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는등 외교적방법을 통한 해결에 별로 뜻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IAEA가 1일 저녁 북한에 최종적으로 연료봉추출을 중단하거나 추후계측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 분리 보관할 것을 촉구하는 텔렉스를 평양에 보냈기때문에 제재를 위한 유엔안보리의 공개적인 움직임은 2일쯤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재가 어떤 수순을 밟아 이뤄질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워싱턴의 관계소식통은 우선 경제제재를 위한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고있다.이에 앞서 1일중 한스 블릭스IAEA사무총장의 핵연료봉사찰에 관한 비공식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측의 『대화의 토대가 붕괴된 이상 3단계 고위회담개최방침을 취소한다』는 입장천명도 예상된다.따라서 북한측의 새로운 대화여건 조성이 없을 경우 오는 6일의 IAEA이사회를 계기로 안보리의 경제제재등 모든 사안들이 분명해질 전망이다. ◎북제재 채비 서두르는 일본/한·미와 연대,대북송금 차단 등 모색 일본의 북핵문제 대응책은 한·미 양국과의 공동보조를 바탕으로 외교적 해결과 경제제재를 동시에 대비하는 양면전략이라 할수 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며 미국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과의 협상을 지켜봐 왔다.일본은 북핵문제를 중대한 안보위협요인으로 인식하면서도 미국의 대응을 주시하는 소극적 자세를 견지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연료봉 교환을 강행하고 유엔안보리가 이의 중지를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는등 위기감이 고조되자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제제재등을 포함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측은 1일 도쿄에서 열린 일·중외교협의에서 북한이 연료봉교환을 중지하지 않으면 사태가 경제제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중국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북한 설득을 요청했다.일본은 외교루트를 통해서도 중국의 협력을 요청하고 유엔대표부등을 통해 한국·미국등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일본은 아울러 핵문제해결을 전제로 북한에 대한 다국간 경제지원방안이란 당근도 준비하고 있다.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는 『북한이 핵사찰을 완전히받으면 일본은 한국·미국·중국등과 함께 북한의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야당인 자민당의 다니 요이치의원등도 14일부터 북한을 방문,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은 기본적으로 경제제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등 북핵문제가 매우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따라 일본정부는 31일 북한핵문제를 안보회의에 상정,대응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헌법의 범위내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하타총리는 『유엔결의가 없더라도 한·미양국과 연대,대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경제제재가 취해질 경우 일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일본으로부터의 대북송금(연6억∼10억달러) 차단문제가 중국의 협력과 함께 경제제재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경제제재와 한반도의 긴급사태등을 대비한 「유사시립법」등 극비대책 마련과 함께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늦어도 2∼3일내에 「대책본부」를 설치,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제재가 결의될 경우 일본이 할수 있는 조치는 ▲대북송금 금지 ▲북한자산동결 ▲금수조치 ▲중개무역규제 ▲자본거래규제 ▲선박·항공기의 입출항 금지 ▲출입국제한 등이다. 한편 현행 법률로는 해안봉쇄에 참여하는 미군이나 다국적군의 함대및 항공기에 대한 연료보급,물자공급,장비수리등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일본은 이때문에 해안봉쇄작전의 지원을 위해 물품관리법등 관계법의 개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림팩94」(환태평양합동훈련)에 한·미·일 3국이 처음으로 같은 그룹으로 편성되어 훈련하는 것도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의미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미/아이티 군사개입 검토/“금수제재 실효땐 무력 사용”

    ◎클린턴/미·가·아르헨 군함증파… 봉쇄강화 【산 후앙·포르토 프랭스 AP AFP 연합】 미국은 유엔의 대이티 무역금수조치와 관련,해군군함 8척을 아이티연안에 파견한데 이어 1개 대대규모의 해병대병력 6백50명을 실은 상륙함을 카리브해에 보냈다고 미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유엔의 대아이티 금수조치 지원을 위해 미대서양 함대소속 군함 8척을 아이티연안으로 파견한데 이어 6백50명의 해병대를 실은 상륙함 WASP가 지난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항을 출항,카리브해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해군 특수부대 요원을 실은 초계정 2척을 아이티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6척의 미해안 경비대 함정들도 아이티 난민들을 적발,본국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아이티연안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방부는 함모 전단이 실시하는 훈련은 수개월전부터 계획된 것이며 아이티침공준비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앞서 대아이티제재조치가 실효를 거두지못할 경우 아이티에 대한군사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캐나다와 아르헨티나도 유엔의 대아이티 금수조치 이행을 지원키 위해 각각 프리깃함 1척씩을 아이티 연안으로 파견했다.
  • 청진항개발/북,우리자본 유치 추진/중국 길림성 내세워 본격적 교섭

    ◎한국특수선협과 내주 북경접촉 【북경 연합】 북한이 두만강개발사업의 중심인 나진·선봉지구에 이어 가까운 시일내로 청진항도 자유경제무역구로 지정해 본격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북한은 특히 청진항개발과 관련,중국측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국자본을 적극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두만강개발계획에 밝은 이곳 중국소식통들은 『중국 길림성정부,청진시 개발위원회및 한국특수선협회(회장 박종규) 관계자들이 최근 회의를 갖고 청진항 개발에 이들 3자가 협력키로 원칙합의한데 이어 다음주말쯤 북경에서 다시 회동,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청진항 개발계획에 대해 『명목상으로는 길림성정부가 전면에 나서 개발을 책임지되 소요자본은 한국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방식이 합의될 경우,중국이 청진항내 일부 시설에 대한 전용사용권을 갖게돼 사실상 부산·청진간 정기항로가 열리면서 태극기를 단 한국선박들도 청진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청진간에는 현재 연길시 소재 선호집단(총재 리철호)과 북한측과의 청진항 사용계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삼선해운이 선박을 취항시키고 있으나 취항선박의 태극기 게양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중국은 청진항 전용사용권을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수출항을 찾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동북산 사료,곡물등의 동남아수출이 훨씬 쉬워지게 됐으며 동광석등 광물의 경우 러시아의 자르비노와 포시예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귀환 선원 소환/나포경위 조사/해경

    【부산=이기철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중국 경비정에 나포됐다가 귀항한 제27태흥호(선장 신현복·43)와 제2송광호(선장 박흥량·40)에 타고 있던 선장 신씨등 선원 전원을 불러 영해침범여부와 정확한 나포경위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선원 22명은 억류 16일만에 석방돼 중국 여서항을 출항,나포됐던 제27태흥호를 타고 이날 상오 6시 부산 남항에 귀항했다. 해경은 제27태흥호와 제2송광호가 중국측 조업수역을 침범한 사실이 밝혀지면 선장 신씨등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 중국 함대 러시아 첫개방/함정 3척 8백명 출항

    ◎작년엔 러함 방중/양국군사교류 본격화 【홍콩 연합】 중국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를 군사방문하기 위해 12일 오전 산동성 청도항을 출발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1면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중국 북해함대 사령관 왕계영 중장(60)의 인솔로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기지인 블라디보스토크항을 향해 출항한 중국함대는 전투기와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미사일과 어뢰를 장전한 미사일구축함,미사일호위함,원양구조함 등 3척으로 구성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첫 러시아방문에 나선 중국함대에는 모두 7백80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한국의 황해와 남해및 일본해협을 거쳐 5일간의 항해끝에 17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고 연합보는 말했다. 중국해군 방문단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러시아 해군함정및 군사시설과 해병대를 시찰하고 러시아와의 군사교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중국은 대러시아 군사교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문에 지난해 중국군부의 제2인자이자 전해군사령관을 지낸 유화청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73)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연합보는 말했다. 또 중국해군의 방문에 앞서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소속된 3척의 러시아 해군함정도 지난해 8월 중국을 방문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북한 근해상서 내일 반핵시위/그린피스

    【도쿄 AFP 연합】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8일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가능성을 제거하도록 모든 당사자들에게 촉구하는 상징적 제스처로 다음주 북한 근해를 항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를 위해 동단체의 선박 「그린피스호」가 오는 30일 일본 나가사키(장기)항을 출항,동해안을 따라 북한 해역밖 공해상까지 항해한뒤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핵대결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플루토늄과 핵무기 개발계획의 전세계적 폐기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또 북한측에 『플루토늄 추출이나 무기개발을 포함한 모든 핵개발 의혹을 종식시키도록』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측에 대해서도 『위험하고 대결적인 대북한 정책』을 중단토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협의 「깨끗한 바다지키기」/공공기관에선:4(녹색환경가꾸자:36)

    ◎2년간 해저쓰레기 3만여 t수거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속초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버스로 1시간쯤 걸리는 강원도 최북단의 어항이다.주변에 백도·삼포·송지호·화진포 해수욕장이 있어 주말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지난 1일 상오 10시쯤,거진읍 어민후계자협회와 기관사협회,소형 선주협회의 회원들이 3t과 15t짜리 소형 선박 4척에 4∼5명씩 나눠타고 갈고리와 그물로 어항에 버려진 오물을 부지런히 건져냈다. 13만㎡의 어항 주변 방파제와 모래사장에서는 어민과 수산물 중매인,고성군 수협의 임직원등 5백여명이 어지러이 널려있는 각종 쓰레기를 주워 모았다.이들이 거둔 쓰레기는 고성군 수협의 청소차가 소각장으로 바쁘게 실어 날랐다. 작업 한 시간만에 어항과 주위는 깨끗해졌다.낡은 어망과 폐유·스티로폴·빈깡통·비닐·나무조각등 이들이 치운 쓰레기가 26t에 달했다. 거진 자망선주 협회장 장용이씨(45)는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 정화작업에 참석했다』며 『이 곳 40여명의선주들은 「어장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선주들이 고기잡이를 쉬고 아예 바다 가꾸기 운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어장정화 시범대회」를 주관한 고성군 수협의 지도과 이춘식씨(37)는 『처음 이 운동을 펼칠 때만 해도 방송을 한 뒤 일일이 전화를 걸어 참석토록 부탁해야만 했었다』며 『이제는 어민들이 어장을 자기 집 안마당처럼 생각해 다들 자발적으로 바다 가꾸기 운동에 참여한다』고 말했다.그는 『바다가 깨끗해지면 산 오징어와 활어·광어 등의 어획량도 늘어난다』며 『바다가 깨끗해지자 관광객들도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수협중앙회가 「바다 가꾸기 운동」을 펴기 시작한 것은 지난 92년.산업 발전의 여파로 맑고 푸른 바다가 병들어가는 것을 막아 어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였다. 수협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과 15일을 「바다 청소의 날」로 지정,어촌계별로 연안 및 수중 정화작업을 한다.전국 1천6백43개 어촌계마다 쓰레기 소각장이 설치됐다.어선이 출항하기 전에 폐기물 수거용 마대를 무료로 나눠줘 낚시와 그물망 등의 「어선 폐기물 되가져오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내무부와 환경처 등의 후원을 받아 「전국 연안 어장 정화대회」를 갖기도 했다.바다 오염원의 80%는 공장폐수·생활하수·축산폐수 등 육상에서 유입된다.어민들의 힘만으로 이를 막기는 역부족이라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었다. 수협의 바다 가꾸기 운동에는 지난 2년간 73만7천명이 참석,4t트럭 8천여대분인 3만2천43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방호수협중앙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당면한 최대 과제의 하나』라며 『바다가 어민들만의 것이라는 인식을 씻고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미,일연결 항로취소 파문/센다이­하와이/“무역분규 보복” 논란

    미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고조되고 있는가운데 미·일 항공협정에 의해 개설되기로 했던 항로 개설이 미국측에 의해 갑자기 취소돼 미·일간의 무역분규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미국정부는 16일 미·일간의 항공협정에 의해 17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던 일본북부의 센다이시와 미국의 하와이 호놀루루간의 새로운 항공노선의 개설을 갑작스럽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본교통성은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이에대해 강력항의하는 한편 통상문제와 연관시키지 않는 항공협정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항로개설취소가 통상마찰과 관련있음을 시사했다.또 일본항공측도 이같은 미국측의 처사는 항공법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새로운 항로개설의 취소로 처녀출항에 탑승할 예정이던 승객2백70명등이 출국이 지연되는등 적지않는 혼란이 일었으며 항로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센다이의 미야기지사도 탑승할 예정이었다.
  • 예산,한푼의 낭비도 없어야(사설)

    감사원의 감사결과로 드러난 정부 각기관의 예산집행실태는 세금을 내고 있는 일반국민들로부터 적잖이 지탄받아 마땅한 내용들이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 불용액규모는 1조1천8백96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를 차지했으며 그 절반은 처음부터 사용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예산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정부기관들이 과다계상방식으로 예산을 많이 따낸 뒤 본래의 목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특별판공비·복리후생비·물품구입비 등으로 낭비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들의 세금을 주된 재원으로 하는 예산이 이처럼 허술하게 쓰이고 있는 사실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모독하는 것이며 정부부문의 효율성에 어딘가 문제점이 있음을 경고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또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들 이외에도 과다편성된 예산은 회계연도가 끝나는 무렵에 많이들 낭비됐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밝혀진 감사결과를 계기로 예산당국인 경제기획원측은 개혁차원에서 예산회계제도의 그릇된 점들을 바로 잡고 정부 각기관은 많을수록 좋다는 식의 만성적인 예산확보경쟁의 병폐를 청산하는 새모습을 보이도록 촉구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당해연도에 예산을 쓰지 않으면 다음해에는 그 지출항목이 없어지거나 또는 심의과정에서 예산규모가 크게 깎이기 때문에 각기관이 예산요구액을 과다하게 계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정부기관들은 기획원에서 예산이 깎일 것에 대비해서 처음부터 적정규모의 2∼3배나 많은 금액을 요구함으로써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돼 있는 실정이다.이같이 잘못된 관행의 시정과 아울러 우리는 예산당국이 모든 정부사업의 추진상황에 관해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도 효율적인 능력을 키워 예산편성과 집행 사이의 오차를 극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우리는 60년대이후의 개발전략추진과정에서 재정자금소요가 많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담세비중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조세저항도 적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그리고 새정부는 될수 있는 한 「작은 정부」를 지향,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기구도 축소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국민들 눈에 비쳐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예산이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집행되어서는 정부의 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어렵게 된다.더욱이 정부는 앞으로 농어촌발전과 사회간접자본확충 등을 위해 목적세도 신설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는 만큼 납세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임없이 나라살림을 건전하게 꾸려나가는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기관고장으로 표류 베트남난민선 예인

    【태안=이천렬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일 하오 2시20분쯤 충남 서산군 대산읍 독곳리앞 해상에서 베트남 난민 24명이 탄 5t급 목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발견,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는 지난해 10월9일 베트남 하이퐁을 출항,중국 칭타오를 거쳐 일본으로 항해하던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이었다는 것.
  • 구조 두 북한병사 돌려보낸다/본인들 의사 존중

    ◎정부,대화분위기 조성위해 결정/백령도 근해서 표류중 구조 정부는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현역군인 2명을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1953년 휴전이후 처음으로 북한으로 송환키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북방한계선 이남 서해 백령도 근해에서 표류하다 지난 27일 우리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된 북한군 2명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북한군은 조선인민경비대소속으로 하사 김철진(23)과 상등병 김경철(20)이다. 우리정부의 이같은 전례없는 조치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대화 분위기를 조성해보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국방부는 구조 당시 실신상태에 놓여있던 이들을 서울 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치료해왔으며 최근 귀순여부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결과 이들이 일관되게 북한송환을 희망함에 따라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당국의 조사에서 『김정일어버이께서 내년에는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교시했다』며 북한으로 돌아갈 뜻을 분명히 했다. 국방부는 이들이 북한군인 신분인데다 유엔군이 관리하는 해상에서 구조됐다는 점등을 들어 이날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북한측에 송환결정을 통보했다. 이들 북한군은 군사정전위 협의가 끝나는대로 송환될 예정이며 협의에는 한달쯤의 시일이 걸려 송환시기는 2월말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에앞서 지난 27일 정전위를 통해 표류중인 북한군 2명을 구조했다고 북한에 통보했었다. 송환되는 북한군인 2명은 지난 25일 황해남도 용연군 오차신리 일명 장산곶에 설치된 근무초소에서 해상 50m앞에 쳐놓은 고기잡이 그물을 걷기 위해 전마선(무동력선)을 타고 출항했다가 높은 파도와 강풍에 밀려 표류하던중 지난 27일 상오11시쯤 북방한계선 1마일 남쪽에서 출동한 우리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됐었다. 국방부는 78년 두차례 북한주민이 표류·선박침몰등의 사고로 우리측에 구조돼 자유의사에 의해 북한으로 송환된 적은 있으나 북한현역군인이 표류해왔다가 다시 돌아간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78년 5월동해상에서 민간인 신분의 승무원 8명이 타고 있는 간첩선이 침몰,우리 해군이 구조했으나 구조자 전원이 북한송환을 요구해 같은해 6월 정전위를 통해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 사교육비 월소득의 12%/학년 높아질수록 부담늘어

    우리 국민들은 자녀교육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6월 전국22개 지역 20∼60세 남녀 2천9백96명을 대상으로 가진 「국민소비행태 및 의식구조」조사 결과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가계지출항목으로 교육비가 3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식생활비 31.8%,주거비 8.5%의 순으로 나타났다.가구주의 연령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교육비의 지출이 많았으며 소비성향도 첫자녀 중·고교재학단계까지는 교육비 부담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비중 학교교육비를 제외한 과외교육비,특기·재능을 위한 학원비 등 사교육비는 월평균 16만4천원으로 응답가구(1천6백가구) 월평균소득인 1백28만6천원의 12.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수준별로도 사교육비에 대한 평균지출금액이 최고 28만5천원에서 최하 9만4천원까지 3배이상 차이가 났는데 2백11만원이상 소득자에게는 월소득의 9.4%에 불과한 반면 30만원이하 소득자에게는 무려 46.1%나 차지해 소득이낮은 가정일수록 교육비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성장단계별 사교육비는 첫 자녀 취학전 9.3%에서 국교재학 11%,중·고교재학 14.7%,첫 자녀 고교졸업후 미혼 15.7% 등으로 많아져 학년이 높아질수록 교육비 부담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류 북선박 1척 구조/서해상서 2명 승선… 백령도 유인

    군당국은 27일 상오 11시쯤 서해 백령도 동쪽 5마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북한의 무동력 전마선 1척을 발견,해군 고속정을 긴급출동시켜 백령도로 예인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육도에서 출항한 것으로 보이는 이 1t급 전마선에는 20대 남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실신상태여서 현재 의료진이 응급조치하고 있다고 군당국은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들이 회복되는대로 개인의사를 존중해 인도적 차원에서 신병조치를 할 방침이다.
  • 한미무역통계 서로 “적자”/수출입가격 기준달라 마찰 소지

    ◎92년 양국 수지통계 22억불 격차 한미양국의 서로 다른 무역통계가 통상마찰의 불씨가 돼온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우리가 대미교역에서 적자를 보는데도 미국은 오히려 자기네가 적자라며 시장개방 등 수입을 늘릴 것을 요구하기 일쑤였다.92년만해도 우리 통계로는 대미교역에서 1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냈지만 미통계로는 자신들이 20억6천만달러의 적자이다.양국간 수출입액을 각자가 따로 계산한 결과 22억5천만달러의 착오가 생긴 셈이다.지난해(1∼10월)에도 우리 통계론 대미흑자가 3억5천만달러이나 미국은 대한교역 적자가 21억달러나 된다고 발표했다. 양국간의 이러한 통계차는 해마다 발생한다.수출입실적을 계산하는 시기와 수출입가격기준,통계지역,계상범위의 차이때문이다. 우리는 수출입이 모두 승인시점인 면허일 기준이다.미국의 경우 수출은 출항일,수입은 면허일 기준으로 달리 집계한다.우리는 수출가격을 본선인도가격(FOB)으로,수입가격을 FOB에 운임과 보험료를 포함한 CIF(운임보험료 포함가격)로 계산하지만 미국은 FOB에서 선적비용을 뺀 선측인도가격(FAS)을 수출 및 수입가격으로 잡는다. 빈(공)컨테이너수출도 우리는 계산하지만 미국은 물건이 담겨져 다시 수출된다는 이유로 계산하지 않는다.수리를 위한 수·출입이나 재수출도 우리는 실적으로 집계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수출·수입에서 우리 통계치가 항상 미국보다 높게 나타난다.운임·보험료가 수입액에 포함됨으로써 수입통계는 사실보다 훨씬 더 커진다. 미국을 제외한 일본·영국·프랑스나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모두 수출은 FOB,수입은 CIF로 기준을 삼는다. 관세청은 한때 미세관과 통계차이의 조정을 시도했지만 양국의 통계가 독특한 제도아래 오랫동안 관행화된데다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맞추기 어려워 묘안을 찾지 못했다.
  • 무기제조용 불법화학약품/중출항 중동행 선박서 발견

    【워싱턴 AFP 연합】 중국에서 중동으로 항해중인 화물선이 무기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불법 화학약품을 수송하고 있는 것이 최근 발견됐다고 미국관리들이 23일 밝혔다. 미관리들은 금지물질을 선적하고 있는 독일 화물선을 사우디 아라비아의 항구에서 적발했다고 밝혔으나 화학약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관리들은 이번 화학약품수송은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화학약품의 수출을 금지하는 국제협정을 위반했으며 이 약품의 최초선적과 관련,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당국이 화학약품 판매 주선자가 화물선 선주인지 중국인인지 아니면 제3국사람인지를 사전에 알았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무부의 한 관리는 지난 21일 『중국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발견된 물질이 금지품목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에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 낙동강물 마실수 없는 수준 입증/발암물질 10종 검출 파문

    ◎상류밀집 공단의 유독성폐수가 원인/한강수계 대책 준용… 오염악화 막을때 과학기술처가 93∼94년의 국책연구과제로 실시한 「낙동강 미량유기오염물질 조사연구」중간보고에서 돌연변이를 유발시키는 발암물질을 포함한 3백7종의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돼 낙동강수질이 더이상 식용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중병에 걸려 있음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과학기술처의 의뢰를 받아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연구대상 지역은 안동·상주·선산·왜관·고령·창녕·남지·삼랑진·물금등 9개 지역이다. 수질전문가들은 낙동강 전수계에 걸쳐 PCB·디클로로페놀등 미국 환경청의 「우선순위 오염물질」이 10종이나 검출되고 유독농약성분도 40종이나 발견된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낙동강원수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번 연구조사에서 검출된 클로로벤젠·프탈레이트·나프탈렌등 각종 화학물질 대부분이 자연상태에서 발견되지 않는 인공화학물이리는 점을 들어 수질전문가들은 낙동강상류에 전자공단·염색공단등 유독성폐수를 낙동강에 흘려보내는 공업단지를 조성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18일 결성된 「낙동강사태해결을 위한 부산시민 사회단체연합」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앞으로 낙동강수질의 근원적인 개선방안을 위해 정부당국이 금호강유역을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처등 관계부처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현재 낙동강유역에는 물금·매리취수장을 중심으로 반경 15㎞지역이 환경처고시에 의해 「청정지역」으로 지정돼 있을뿐 상수원보호를 위한 어떤한 규제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페놀사태직후인 지난 91년 8월 금호강유역과 물금,매리취수장주변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인공화학물질가운데 독성이 매우 높은 바이페놀·테트라클로로 4종류등이 고령교와 남지대교에서 검출됐다.지역별로 검출현황을 보면 강상류지역인 안동댐 하류에서는 프탈레이트 1종만 검출되고 공업단지와 인구밀집지역인대구지방 하류인 고령교에서 10개 검출항목중 벤젠및 바이페닐을 제외한 8개항목 모두가 검출될 정도로 심각했다.또 낙동강 취수원인 물금에서도 유독물질 7종이 검출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또 농약류를 보면 이들 9개 지점에서 4차례 채수,분석한 결과 맹독성인 알라·카보푸란등 농약 40종이 검출돼 낙동강이 중금속은 물론 농약과 화학물질로 크게 오염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물질은 정수과정중에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등과 반응해 발암성물질인 THM을 생성시키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졌다. 부산 수산대 박청길교수(53·환경공학)는 『낙동강상류의 구미공단에는 한강수계에서 공해업체로 지목돼 쫓겨난 톨루엔사용업체가 이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더 늦기 전에 한강수계와 같은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량유기오염물질」이란 물속에 포함돼있는 자연성분의 각종 미확인물질과 화학물질을 통톨어 일컫는 용어.이들 물질은 대체로 독성이 강하고 자연환경속에서 분해되기 어렵거나 생물에 농축되는 특성을갖고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 올해의 최우수 창안 공무원/관세청 이철종씨 등 3인

    ◎총무처 선정… 수상 내용을 보면/항공화물 관리 선진화… 연1천억 수지개선 효과/상시 입찰·외국인 세무관리안 등 제도발전 기여 총무처는 행정업무개선을 위한 창안으로 국가예산절감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이바지한 우수창안공무원 67명을 선정,포상했다. 올해의 최우수창안자로 뽑힌 공무원은 관세청의 관세주사보 이철종·김형렬씨와 관세서기 박순익씨. 이들은 비효율적인 통관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국제항공 통과화물관리의 선진화방안」으로 옥조근정훈장과 함께 4백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 은상(근정훈장)에는 ▲김정현씨(조달청 행정사무관)등 3명=정부공사입찰참가방법개선 ▲김종관씨(국세청 세무주사보)등 3명=외국인·재외국민에 대한 상속세등 세원관리강화방안 ▲김성우씨(관세청 관세서기)등 3명=보세공장물품의 수출입절차 간소화방안 ▲박종근씨(철도청 기능직6등급)등 2명=배선번호 색출기 개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창안자들은 특별승진·특별승급의 인사혜택과 함께 별도의 상여금도 받게 된다. 금상을 수상한 「항공화물관리 선진화방안」은 국제항공통과화물에 대한 입항보고를 항공기가 도착하기전에 할 수 있도록 해 항공기 도착 즉시 하역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통과화물 출항도 일일이 실물확인을 거치지 않고 사후 일괄보고로 대신토록 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밖에 통과화물에 대한 조업전용지대를 설치해 일반수출입화물과 뒤섞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개선방안을 통해 국내 관련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해마다 1천억원 이상의 무역외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공사 입찰참가방법 개선안」은 입찰장에 입찰함을 설치,희망자가 아무때나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입찰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통해 입찰시간을 줄이는 한편 담합의 여지를 없애 조달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지금까지는 현장입찰방식이 운영돼 많게는 4백여개업체의 직원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은데다 담합가능성마저 높았었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에 대한 세원관리강화방안」은 외국인의 생년월일·성별·국적·여권번호등을 일정 규칙에 따라 종합한 관리번호를 만들어 세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다. 「보세공장 물품의 수·출입절차 간소화방안」은 보세공장 물품의 반입이나 사용,반출등 각 단계마다 해야 했던 문서보고를 컴퓨터통신망을 통한 자동전산보고로 대신토록 해 문서보고에 드는 5천명의 인력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배선번호 색출기 개발」은 철도차량의 형광등선·공기배출선등 30여개의 전기배선을 기사 2명이 배선 양끝에서 무전기를 통해 점검해 오던 것을 색출기를 통해 1명이 짧은 시간안에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유럽노동자,연대시위·파업/브뤼셀서

    ◎EC정상회담 맞춰/긴축·실업대책 항의 【브뤼셀 로이터 AP 연합】 유럽공동체(EC) 정상들은 10일 실업및 경제회복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회담에 들어갔으며 이에 때맞춰 EC의장국인 벨기에 곳곳에서는 유럽각국의 긴축정책에 항의하는 연합시위와 파업이 벌어졌다. 자크 들로르 EC 집행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에 향후 6년간 매년 90억달러를 투입,1천5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백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영국의 케네스 클라크 재무장관은 BBC 라디오를 통해 『우리는 EC집행위가 독자적인 차관조건을 다는 등 마치 정부처럼 행세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EC의 실업대책안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EC내 가장 큰 자금출연국인 독일도 재정난을 겪고 있어 EC의 실업대책실행은 순조롭지 못할 전망이다.EC내 실업률은 평균 11%이며 실업자수는 내년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상회담 개막과 함께 이날 브뤼셀 중심가는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하는 사회당계 노조시위대로 뒤덮였고,유럽 제2의 항구인 안트워프항은 갑문지기들의 파업으로 입·출항이 전면 마비됐다. 또 유럽 각국에서 몰려든 광부들은 EC 에너지장관들이 회의중인 브뤼셀의 한 건물 밖에서 『지난 84년부터 내년까지 서유럽에서 40만명의 광부가 실직하게 된다』고 주장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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