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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툰베리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하겠다”

    툰베리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하겠다”

    16살에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목됐던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2)가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항해에 나섰다. 이날 툰베리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카타니아 항구에서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 자유선단연합 소속 범선 매들린호 출항 기자회견을 가졌다. 매들린호는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작은 선박으로, 시칠리아에서 출발해 일주일 만에 가자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리엄 커닝엄과 유럽의회의 프랑스 의원 리마 하산 등이 함께 배에 탔다. 하산 의원은 팔레스타인 인권 옹호 발언으로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툰베리는 매들린호에 오르기 전 “우리가 노력을 멈추는 순간 인간성을 잃게 된다”면서 “어떤 위험한 사명도 생중계된 제노사이드(집단학살) 앞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는 것만큼 위험하진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설 도중 눈물을 흘리며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도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3개월 만인 지난달 중순 가자 구호물품 반입을 허용했지만, 200만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주민 대부분은 여전히 극도의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 10대에 환경운동가로 유명해진 툰베리는 원래 지난달 가자로 향하는 배에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자로 가려던 ‘양심호’라는 이름의 배가 몰타 인근 국제해역에서 드론 공격을 받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스라엘은 드론 공격에 대해 침묵했으며, 가자 봉쇄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해명했다.
  • 출항 하루 만에 침몰한 컨테이너선…화학물질·기름 유출 우려

    출항 하루 만에 침몰한 컨테이너선…화학물질·기름 유출 우려

    인도 남부 해안에 좌초된 컨테이너선이 하루 만에 바다에 침몰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MSC ELSA 3이 인도 케랄라주 앞바다에 침몰했으며 승무원 24명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184m의 MSC ELSA 3호는 지난 23일 비진잠항을 출항했으나 다음 날 오후 1시 25분경 남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에서 선체가 26도 기울어지면서 침몰 위기에 빠졌다. 이어 구조대가 출동해 선원 모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나 컨테이너선은 25일 결국 바다에 침몰했다. 실제 침몰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컨테이너선이 균형을 잃은 듯 한쪽으로 기울어져 가다 결국 선체 대부분 잠긴 것이 확인된다. 이 과정에서 싣고 있던 컨테이너 640개도 바다에 빠졌으며 이 중 12개에는 위험 물질인 탄화칼슘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탄화칼슘은 비료 제조와 제강 등 화학산업 원료로 사용되며, 물과 만나면 인화성 가스를 분출하며 폭발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선박의 탱크에도 경유 84t, 중유 367t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기름 유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포괄적인 오염 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항공기가 피해 지역에 대한 비행을 수행하며 기름 유출 지도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강풍과 높은 파도 또한 적재 문제를 그 이유로 보고 있다.
  • [포착] 한쪽으로 ‘기우뚱’하더니…184m 컨테이너선 인도 앞바다 침몰

    [포착] 한쪽으로 ‘기우뚱’하더니…184m 컨테이너선 인도 앞바다 침몰

    인도 남부 해안에 좌초된 컨테이너선이 하루 만에 바다에 침몰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MSC ELSA 3이 인도 케랄라주 앞바다에 침몰했으며 승무원 24명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길이 184m의 MSC ELSA 3호는 지난 23일 비진잠항을 출항했으나 다음 날 오후 1시 25분경 남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에서 선체가 26도 기울어지면서 침몰 위기에 빠졌다. 이어 구조대가 출동해 선원 모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나 컨테이너선은 25일 결국 바다에 침몰했다. 실제 침몰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컨테이너선이 균형을 잃은 듯 한쪽으로 기울어져 가다 결국 선체 대부분 잠긴 것이 확인된다. 이 과정에서 싣고 있던 컨테이너 640개도 바다에 빠졌으며 이 중 12개에는 위험 물질인 탄화칼슘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탄화칼슘은 비료 제조와 제강 등 화학산업 원료로 사용되며, 물과 만나면 인화성 가스를 분출하며 폭발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선박의 탱크에도 경유 84t, 중유 367t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기름 유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포괄적인 오염 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항공기가 피해 지역에 대한 비행을 수행하며 기름 유출 지도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강풍과 높은 파도 또한 적재 문제를 그 이유로 보고 있다.
  • 연 500만명 찾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연 500만명 찾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공중그네·고래등길 등 453억 투입3단계로 12개 관광거점 시설 확충535명 고용 유발 ·790억 경제 효과수국페스티벌·호러축제 등 진행‘신출귀몰 고래전’ 10월까지 열려불꽃쇼도 장생포 밤하늘 수놓아고래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가 2027년까지 ‘명품 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남구는 고래문화특구에 관광 거점시설과 체험·놀이·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간 50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1·2·3단계에 걸쳐 12개 관광 거점 시설을 확충하고 2개의 맞춤형 진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남구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고래잠 조성 ▲장생포 옛 마을 정비 ▲장생아트플렉스 건립 ▲고래등길 건립 ▲장생포 문화창고 경관 개선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조성 등 7개 사업을 펼친다.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야간 경관 통합 개선, 해양산책로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3단계는 K 콘텐츠 유치 및 육성 홍보와 고래마을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맞춤형 진흥 사업이다.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는 울산대교와 울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익스트림 공중그네 체험시설이다. 고래잠은 해군 숙소를 고쳐 가족형 힐링 숙박시설로 조성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계절 정원에는 내년 2월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롤러코스터형 전용트랙 레일이 1㎞ 구간에 설치된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장생포 옛 마을은 시설 개선과 콘텐츠 강화로 19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고래광장에는 정원 테마 카페와 체험·전시장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아트플렉스를 조성한다. 또 길이 150m, 폭 4m 공중보행교인 고래등길을 건립해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 간의 동선을 개선하고 조망 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남구는 79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535명의 고용유발 효과, 25억원의 수익을 기대한다. 남구는 올해 장생포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를 진행한다. 고래박물관은 2005년 5월 31일 국내에 처음 생긴 고래 전문 박물관이다. 근대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의 포경 유물·고래자료 전시와 해양 생태교육·연구공간 역할을 한다. 남구 장생포가 ‘고래의 도시’로 자리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구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신출귀몰 고래’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래의 생물학적 특징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고 과거 장생포와 고래 문화 등 울산만의 특별한 해양문화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 덩치 큰 바다의 장군 ▲1부 신, 신비롭고 신성하다 ▲2부 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인의 등장 ▲3부 귀, 귀신처럼 빠르다 ▲4부 몰, 감추다 ▲에필로그 공존을 위한 보호로 이뤄졌다. 고래 관련 유무형 자료 4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고래문화마을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마을잔치’와 ‘수국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마을잔치는 1960~70년대 시골의 마을잔치를 재현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개관 첫해에 11만명이 찾았고, 지난해에는 38만명이 방문한 인기 시설이다. 남구는 올해 계절별 특색 있는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축제·행사는 지난달 고래바다여행선 연안투어 출항식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6월 수국페스티벌, 8월 호러축제, 9월 울산고래축제, 10월 추석 연휴 이벤트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불꽃놀이와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남구는 장생포 불꽃쇼와 SK에너지 저유탱크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상설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장생포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미디어파사드 운영과 장생포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쇼 등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남구는 또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문화예술창작촌 4곳,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등 실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말부터 태화강역 KTX 이음과 ITX 마음 개통 등에 힘입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다 남구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가 내년 완공되면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남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수소트램 관광열차가 2027년 하반기부터 태화강에서 장생포까지 4.6㎞ 구간을 운행한다”며 “2027년 고래문화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이 완료되고, 2028년 4월에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접 크루즈 타보고 전문가 특강 듣고… 제주대 과목 ‘크루즈관광사업론’ 인기

    직접 크루즈 타보고 전문가 특강 듣고… 제주대 과목 ‘크루즈관광사업론’ 인기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해양 크루즈 관광사업론’ 이라는 전공선택 과목이 개설돼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대학교와 함께 크루즈 준모항 시대에 맞춰 해양 관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도와 공사는 크루즈를 포함한 해양 관광산업 분야로의 취업 등 진로를 다양화하고, 제주 관광 전반에 걸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학기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해양 크루즈 관광 사업론’이라는 관련 교과목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전공선택과목으로 3학점을 부여하며 정원 40명으로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크루즈 전문가 특강 2회와 크루즈선을 승선해 체험하는 쉽투어가 병행돼 호평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여행의 매력뿐만 아니라 실제 항해사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현장감 있는 설명과 선내 체험을 제공, 학생들 진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크루즈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일에는 로얄캐리비안·노르웨지안·카니발 그룹 크루즈에서 근무하는 류지민·박민형·구남재 항해사가 ‘크루즈 항해사의 역할과 크루즈 산업 운영의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2회차 특강은 오는 28일 한국 방면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 및 운영을 총괄하는 전세훈 ㈜월럼쉬핑코리아 대표가 ‘크루즈 선사 대리점의 역할과 취업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강 학생들은 지난 10일 제주에 도착한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 크루즈 선에 올라 현장을 답사했으며 니콜라스 시포니오스(Nikolas Sifounios) 아도라 매직시티 이사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쉽투어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단순 이론 수업을 넘어 특색있는 전문 강의와 선내 체험이 인상적이었고, 제주가 크루즈 관광의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해양관광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도라 매직시티는 중국에서 최초로 건조한 초대형 크루즈 선으로, 강정항을 중심으로 제주 준모항 시대를 열었다. 현재 중국 상하이-제주-일본을 운항하고 있다. 길이 323.6m, 13만 5500t 규모로 최대 5246명의 승객 수용이 가능하며 승무원은 1100명 이상을 보유했다. 올해 서귀포시 강정항에 80회 이상 기항이 예정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지난 5월 10일 크루즈 관광객 1만명 시대를 활짝 연 가운데 이는 300석 규모 대형 비행기 300대 이상이 도착해야 하는 효과”라며 “공사는 크루즈 강의 개설과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대학 및 선사 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전투기 3대 잃고 상선 충돌까지…사고로 얼룩진 해리 트루먼 호 ‘굴욕의 귀환’

    전투기 3대 잃고 상선 충돌까지…사고로 얼룩진 해리 트루먼 호 ‘굴욕의 귀환’

    전투기를 바다에 추락시키는 등 다양한 사고를 낸 미국의 항공모함이 결국 파란만장한 배치를 마치고 귀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은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 호가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한 홍해를 떠나 지중해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중동으로 전개한 해리 트루먼 호는 그간 각종 대형 사고를 내며 뉴스의 중심에 섰다. 먼저 지난해 12월 22일 당시 해리 트루먼 호에서 이륙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가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됐다. 다행히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지난 2월 12일 이집트 포트사이드 인근 지중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해리 트루먼 호는 상선 베식타스-M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선미 끝 우현에 있는 항공기 엘리베이터 부근이 일부 부서지고 크게 찢어졌다. 항공모함이 해상에서 충돌사고를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전단의 중앙에서 항해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해리 트루먼 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격납고로 견인 중이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이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빠뜨리는 큰 사고를 냈다. 여기에 불과 1주일 후 또 다른 슈퍼호넷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도중 어레스트 문제로 갑판에서 이탈해 바다에 추락했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대당 가격이 무려 6000만 달러(한화 약 835억원)가 넘는다. 곧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값비싼 전투기 3대를 어이없이 잃은 셈이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해리 트루먼 호는 지난해 9월 출항한 뒤 12월 14일부터 홍해에서 미국 중부사령부 휘하에 배치돼 9개 비행대대를 승선시키고 순양함 1대와 구축함 2대의 호위를 받아왔다. 트루먼 항모전단은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을 상대로 작전을 벌여왔으며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모항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 미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해리 트루먼 호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 슈퍼호넷 전투기 3대 잃고…美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호 굴욕의 귀환 [핫이슈]

    슈퍼호넷 전투기 3대 잃고…美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호 굴욕의 귀환 [핫이슈]

    전투기를 바다에 추락시키는 등 다양한 사고를 낸 미국의 항공모함이 결국 파란만장한 배치를 마치고 귀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은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 호가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한 홍해를 떠나 지중해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중동으로 전개한 해리 트루먼 호는 그간 각종 대형 사고를 내며 뉴스의 중심에 섰다. 먼저 지난해 12월 22일 당시 해리 트루먼 호에서 이륙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가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됐다. 다행히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지난 2월 12일 이집트 포트사이드 인근 지중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해리 트루먼 호는 상선 베식타스-M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선미 끝 우현에 있는 항공기 엘리베이터 부근이 일부 부서지고 크게 찢어졌다. 항공모함이 해상에서 충돌사고를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전단의 중앙에서 항해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해리 트루먼 호는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격납고로 견인 중이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이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빠뜨리는 큰 사고를 냈다. 여기에 불과 1주일 후 또 다른 슈퍼호넷 전투기가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도중 어레스트 문제로 갑판에서 이탈해 바다에 추락했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대당 가격이 무려 6000만 달러(한화 약 835억원)가 넘는다. 곧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값비싼 전투기 3대를 어이없이 잃은 셈이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해리 트루먼 호는 지난해 9월 출항한 뒤 12월 14일부터 홍해에서 미국 중부사령부 휘하에 배치돼 9개 비행대대를 승선시키고 순양함 1대와 구축함 2대의 호위를 받아왔다. 트루먼 항모전단은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을 상대로 작전을 벌여왔으며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모항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 미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해리 트루먼 호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 팬스타미라클호, 경북 포항서 다음달 비정기 크루즈 운항

    팬스타미라클호, 경북 포항서 다음달 비정기 크루즈 운항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취항 후 처음으로 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일본 서안 관광지를 다녀오는 비정기 크루즈에 나선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다음 달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교토부 북쪽의 마이즈루와 돗토리현 서쪽의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3박 4일 코스의 특별 크루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5일 오후 7시 30분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6일 마이즈루, 7일 사카이미나토에 들른 뒤 8일 오전 영일만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승객들은 두 곳에서 하선해 현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지식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기항지 관광코스는 소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본 고유의 역사, 자연환경,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운항 중 선내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진과 3인조 라이브 퍼포먼스팀 ‘리얼플레이즈’ 공연을 비롯해 승객 노래자랑대회, 카지노 대회, 가면무도회, 디제잉 파티 등이 열린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4월 21일 포항시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4회 이상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거나 기항하는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건조된 크루즈페리인 팬스타미라클호는 2만2천t급으로 지난달 13일 취항해 주중에는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크루즈, 주말에는 부산앞바다에서 원나잇크루즈를 운항한다.
  • 서해 바닷길 여는 국제크루즈선…서산서 두 번째 힘찬 ‘뱃고동’

    서해 바닷길 여는 국제크루즈선…서산서 두 번째 힘찬 ‘뱃고동’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해 바닷길을 열었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대산항에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대만 기륭항으로 출항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승객 2300여명과 승무원 1100명 등 34000여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 예정이다. 충남에서 국제 크루즈선 운행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t, 길이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극장·수영장·레스토랑·테마바·헬스장·키즈클럽·카지노·면세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선박은 이날 오후 1시 대산항에 입항했다. 도와 시는 출국하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에 쉼터를 조성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출항하는 코스타세레나호에는 서산 지역에서 생산한 김치 500㎏이 선적돼 탑승객과 승무원에게 선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국제 크루즈선 취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해 유치하는 등 충남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속보] 제주 서귀포 해상서 29t급 어선 침몰

    [속보] 제주 서귀포 해상서 29t급 어선 침몰

    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서귀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A호는 침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근 선단선에 의해 A호 승선원이 구조됐는 지 여부 등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A호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상에 신고된 승선원 인원은 10명이었으나 도중에 2명이 하선해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엔진 냉각수로 버텨” 태평양 표류 어부들, 55일 만에 극적 구조 [여기는 남미]

    “엔진 냉각수로 버텨” 태평양 표류 어부들, 55일 만에 극적 구조 [여기는 남미]

    두 달 가까이 태평양을 표류하던 남미 어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남미 태평양에서 오랜 기간 표류하던 어부가 구조된 일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기적 같은’ 사건이다. 에콰도르 언론은 “태평양 갈라파고스 인근에서 표류하다 발견된 5명 어부를 에콰도르 해군이 구조해 안전하게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육지를 밟은 어부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모두 상태가 양호해 귀국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어부 마리아 파레스는 “가족을 다시 못 만나는 게 아닌지 두렵기도 했지만 희망을 놓은 적은 없다”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어부들은 지난 3월 16일 페루 수도 리마 인근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배를 띄웠다가 이틀 만에 선박 알터네이터(교류 발전기)가 고장났고 통신장비와 내비게이션은 무용지물이 됐다. 전등을 켜지도 못한 채 표류를 시작했다. 어부들은 선박에 있던 천으로 돛을 만들어 선박을 조종해보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했다. 파도에 밀려 떠나디면서 엔진에서 냉각수를 꺼내 마시고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연명했다. 파레스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을 받아 저장해놓고 아껴가면서 마셨고 이게 다 떨어지면 냉각수를 마셨다”면서 “냉각수에 녹이 섞여 있었지만 바닷물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기약 없이 떠돌던 선박을 지난 5일 에콰도르 참치조업선이 발견했다. 참치조업선은 작은 어선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걸 확인했지만 인명을 구조하는 대신 견인을 선택했다. 선박이 마약 운반 등 범죄와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 중 배를 이은 로프가 끊어지자 참치조업선은 해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군이 도착하기 전에 배가 또다시 떠내려간 바람에 이틀이 지나서야 어부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선박이 발견된 곳은 자연의 보고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동쪽인 산크리스토발 섬에서도 남서부로 740㎞ 떨어진 곳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출동했지만 표류한 어선이 그 사이 파도에 밀려가 이미 보이지 않았다”면서 수색을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태평양에선 최근 어선 표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에콰도르 해군은 페루 북부 해안에서 약 1094㎞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표류하던 페루 어부를 구조했다. 61살 어부 나파 카스트로는 지난해 12월 7일 페루 남부 해안 마을 마르코나에서 어선을 몰고 2주 일정으로 조업에 나섰다가 출항 10일째 되던 날 악천후로 방향을 잃었다. 표류한 지 95일 만에 구조된 그는 “바퀴벌레 같은 곤충과 새, 바다거북 등을 잡아먹으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 부산신항 몰타 국적 화물선서 ‘2400만명분’ 코카인 720㎏ 적발

    부산신항 몰타 국적 화물선서 ‘2400만명분’ 코카인 720㎏ 적발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24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세관과 검찰은 국제 마약조직이 관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본부세관은 12일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부산신항에 접안한 몰타 국적 화물선(9만 5390t급)에서 코카인 720㎏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카인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할 때 무려 24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세관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배에 대량의 마약이 실려 있다”는 첩보를 사전에 전달받고, 해당 선박이 입항하자 즉시 수색에 나섰다. 마약은 선박에 적재된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됐다. 선박은 남미에서 출항해 부산에 도착했으며, 선박 관계자들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국내 항만에서 이처럼 대규모 마약 밀반입 시도가 잇따르면서 항만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3만 2000t급 벌크선에서 시가 1조원, 약 2t 분량의 코카인이 적발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코카인은 67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부산항에서도 지난해 1월, 브라질에서 출항해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들어온 한국 국적 화물선의 해수 유입 장치에서 100㎏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같은 해 4월에는 미국발 화물선에서도 코카인 33㎏이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 선박에 마약을 몰래 숨겨 제3국으로 운반하는 이른바 ‘기생충 수법’이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선박에 몰래 실은 후 목적지에 이르기 전 ‘회수조’가 물건을 몰래 꺼내는 방식이다. 이처럼 국내 항만이 마약 밀반입의 경유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부산세관은 화물의 종류, 출발·도착지, 경유지 등을 분석해 고위험 화물을 선별하는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
  • 9위 NC, 3연패 탈출 위해 코치진 개편…“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9위 NC, 3연패 탈출 위해 코치진 개편…“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3연패로 리그 9위까지 떨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의 보직을 바꿨다. NC 구단은 28일 “일부 코치의 보직을 변경했다. 진종길 N팀(1군) 작전주루 코치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QC 코치는 신설된 자리다. 이어 박용근 C팀(2군) 작전주루 코치는 1군 작전주루로, 최정민 D팀(3군) 작전주루 코치는 2군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건용 1군 멘털 코디네이터가 3군 수비 및 멘털 코치를 맡는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 코치를 N팀 QC 코치로 이동 배치해 야수 파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행했다. 코치진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구축돼 팀 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이호준 신임 감독 체제로 출항한 NC는 최근 10경기 3승7패로 부진하면서 9위(9승16패)까지 떨어졌다. 10위 키움 히어로즈(11승20패)만이 NC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선, 오사카로 향한다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선, 오사카로 향한다

    이달 28일 7명 승선 15일 일정 출발해양문화재硏, 길이 34.5m船 복원수령 150년 등 소나무 900그루 사용왕복 2000㎞… 전통 조선기술 뽐내 “‘조선통신사선 재현’이라는 10년 연구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떨리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해내야죠.” 2015년부터 조선통신사선을 연구해 온 홍순재(5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사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61년 만의 일본 오사카 항로 재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오는 28일 홍 연구사를 비롯해 선장, 기관사 등 7명을 태운 조선통신사선이 부산에서 출항, 보름 동안 대한·쓰시마 해협을 건너 5월 11일 오사카에 입항하는 여정에 돌입한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조선통신사란 일본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조선에서 파견했던 공식적인 외교사절단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했다.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 동안 12회에 걸쳐 이뤄진 사신 행차(사행)에는 정사기선(사신의 우두머리가 타는 배), 부사기선 등 6척의 통신사선에 500여명이 몸을 실었다. 사절단을 태운 통신사선은 당시 최고 기술이 집약된 선박이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8년 통신사선의 원형 모형 복원과 149t,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의 재현선 건조에 성공했다. 통신사선에 대한 기록은 1763년 ‘계미수사록’, 1802년 ‘증정교린지’, 한국과 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는 병풍 속 회화자료 등을 활용했다.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홍 연구사는 “전통 한선의 복원을 위해 강원 삼척, 태백, 정선, 홍천, 인제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어렵게 구한 우리나라 소나무 900그루가 들어갔다”며 “수령이 길게는 150년, 짧게는 70년 된 소나무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건조된 통신사선은 2023년에 1811년에 있었던 제12차 사행의 종착지였던 쓰시마까지 운항하며 뱃길 재현에 처음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1763~64년의 제11차 사행 항로의 중간 기착지, 시모노세키에 입항한 바 있다. 올해는 제11차 사행의 종착지였던 오사카까지 간다. 역사적으로는 261년 만에 오사카 항로가 재현되는 셈이다. 목포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오사카까지 다녀오는 항해 거리는 왕복 약 2000㎞(약 1079해리)로 역대 통신사선 항해 중 최장 거리가 될 전망이다. 홍 연구사는 “전통 한선의 기술력, 내구성, 항해력을 널리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일본이 좁은 해역을 가지고 있고 물살이 빨라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일본 세토 내해는 5~6월 안개가 많이 끼고 돌풍이 부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은 항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사기선에는 보통 100명가량 탔지만, 이번 재현에는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을 태우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출항에 앞서 지난 21일 전남 목포에서 ‘안전 배고사’가 열렸다. 오는 27일 부산에서는 ‘안전 기원제’, ‘출항식’, ‘해신제’가 차례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문화재단은 24일 서울 경희궁에서 출발해 부산과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에 이르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며 양국의 ‘성신교린’(서로 속이지 않고 싸우지 않고 진실로써 교류한다)을 알린다. 특히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인 다음달 13일에 오사카 ATC부두에서 조선통신사선 입항 기념식이 열리고 축하 공연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의 공식 행진이 진행된다.
  • 6000여명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 강정항에 들어왔다

    6000여명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 강정항에 들어왔다

    제주 강정항에 60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가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여객정원 4825명과 승무원 1500명이 탑승 가능한 미국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16만t급 대형 크루즈로 4000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대만(지릉), 제주(강정)를 경유해 일본(요코하마)으로 가는 여정이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22일 오전 7시 30분에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6시간 30분 제주에 체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입항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22일 오전 9시 강정항에서 해당 크루즈선에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개별 관광객들이어서 체류시간동안 개별 관광을 즐긴다”고 전했다. 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가 크루즈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시 봄이 온다’, 안산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열려···전국 곳곳서 추모 행사

    ‘다시 봄이 온다’, 안산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열려···전국 곳곳서 추모 행사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기억·책임·약속’이 열렸다. 기억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민근 안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봄이 온다’는 노란색 큰 글씨가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된 기억식은 추도사 낭독을 시작으로 11주기 영상 상영, 뮤지컬 공연,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의 편지글 낭독, 4·16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자,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안전한 바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304분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은 정권, 진실을 가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박근혜·윤석열) 두 정권의 끝은 파면이었다”며 “이런 참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마침 대선 후보들이 오셨는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내년 세월호 기억식 12주기에는 맨 앞 가운데 자리를 채웠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모사에서 “회복은 잊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는 일이다.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11년간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가로막은 것은 정부였다”며 “정부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기억식은 4·16합창단의 추모 합창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11년 전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서는 일반인 희생자 44명의 영정이 모셔진 추모관에서 추모식이 엄수됐고, 서울시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시민 기억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렸고, 오후 3시부터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 선체 앞에서도 ‘기억식’이 진행됐다.
  • 국내 첫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오사카 첫 취항

    국내 첫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오사카 첫 취항

    국내 최초로 건조된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13일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14일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미라클호가 13일 오후 출항해 이날 오전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항해에는 크루즈를 체험하려는 예약이 몰려 102개 객실이 승객들로 모두 찼다.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한 미라클호는 선내에서 술통을 깨트려 선박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 의식으로 입항 환영 행사를 가졌다. 미라클호는 매주 3회 부산∼오사카를 왕복 운항하고, 주말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다양한 공연과 불꽃 쇼 등을 즐기는 원나잇크루즈에 투입된다. 향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관광지 등을 연계한 국제크루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건조한 미라클호는 승선 자체가 목적이 되고, 선상 생활이 곧 여행이 되는 대한민국 크루즈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 정부 허가 없이 부산-북한 오간 외국인 선장 구속

    정부 허가 없이 부산-북한 오간 외국인 선장 구속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북한에 입항하고, 출·입장지를 허위로 신고한 외국인 선장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남북 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몽골 국적 화물선(1517t)의 인도네시아인 선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정부의 승인 없이 부산항에서 출항해 북한 원산항에 입항했다가 돌아온 혐의를 받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9일 부산항에서 출항할 때 다음 목적지를 원양으로 허위 신고하고 북한에 입항했다. 이후 북한에 머무르다 지난달 5일 선박 급유를 위해 부산항 남외항에 입항했는데, 이때도 이전 출항지를 원양으로 허위 신고했다. 현행법상 외국 선박이라도 남북한 간에 선박 등 수송 장비를 운행할 때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A씨가 운항한 선박은 대만 법인이 소유한 몽골 국적 선박이다. 사건 당시 A씨 등 인도네시아인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컨테이너에 실린 육로 450t을 팔기 위해 북한에 입항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외교부, 국정원, 관세청, 출입국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해당 선박 소유자인 대만 법인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해경 관계자는 “승인받지 않고 북한에 기항하고도 관계기관에 거짓으로 출·입항지를 신고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양 안보 침해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도쿄 오다이바에서 뜬금없이 ‘자유의 여신상’을 만났다 [한ZOOM]

    도쿄 오다이바에서 뜬금없이 ‘자유의 여신상’을 만났다 [한ZOOM]

    1853년 7월 매튜 페리(Matthew Calbraith Perry) 제독이 이끈 미국 군함이 일본 도쿄 앞바다에 나타났다. 페리 제독은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보여주며 일본에 개항을 요구했다. 이미 일본은 네덜란드를 통해 미 군함이 일본을 향해 출항했다는 정보를 전해 들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 또한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영국, 프랑스에 참패했다는 소식도 이미 전해 들었기 때문에 서양 열강과 함부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일단 일본은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 그리고 개항을 준비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니 1년 후 다시 와 달라고 부탁했다. 페리 제독은 미국으로 돌아갔고 다음 해 더 많은 군함을 이끌고 돌아왔다. 그리고 일본은 미국과 불평등조약인 ‘미일화친조약’을 체결했다. 도쿄 오다이바(お台場)는 페리 제독이 처음 군함을 이끌고 왔을 때 일본이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포대(砲臺)를 설치한 해상요새였다. 하지만 일본이 전쟁이 아닌 개항을 선택하면서 이 포대는 사용 가치가 없어졌다. 이후 이곳은 버려지거나 매립되는 과정을 거치다가 1980년대 들어 주변이 모두 매립되면서 인공섬이 만들어졌고 그 위로 업무지구와 상업지구가 들어섰다. 그렇게 오다이바는 군사지역에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역으로 변해갔다. 현재 오다이바에는 후지TV 본사와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등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이곳을 찾는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는 순간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는 것이다. 더 황당한 것은 이 복제품이 오다이바의 랜드마크라는 것이다. 어떻게 뉴욕 여신상 복제품이 오다이바의 랜드마크가 된 것일까? 이 이야기의 시작은 뉴욕에 있는 원조 자유의 여신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를 비추는 자유, ‘원조’ 자유의 여신상미국 뉴욕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전쟁에서 영국에 맞서 싸운 미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상징하기 위해 프랑스 국민의 성금으로 만든 프랑스의 선물이다. 이 여신상은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제작을 맡고, 뼈대는 에펠탑을 만든 토목공학자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 1832~1923)이 설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신상은 다시 분해 후 군함에 실어 미국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막상 미국으로 옮겨진 여신상은 조립예산이 없어 항구에서 먼지만 쌓여갔다. 다행히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Joseph Pulitzer, 1847~1911)가 자신이 소유한 뉴욕월드(New York World) 신문을 통해 모금 활동을 펼쳤고 10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이면서 여신상을 조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받침대를 포함한 전체 높이가 94m, 무게는 200톤이 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이 여신상을 만드는 데 강철 125톤, 구리 31톤이 동원됐다. 자유의 여신상은 처음에는 구리 때문에 붉은 빛이 돌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산화되어 지금처럼 푸른 빛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자유, 파리 자유의 여신상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지 3년 후인 1889년은 프랑스 시민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번에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프랑스 시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파리 세느강에 있는 시뉴섬에 자유의 여신상을 세웠다. 다만 파리 자유의 여신상 크기는 약 12m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다. 파리 여신상 왼손이 들고 있는 석판에는 미국 독립기념일(1776년 7월 4일)과 프랑스 혁명일(1789년 7월 14일)이 모두 새겨져 있다. 또한 처음에 동쪽을 향하고 있었는데 제작 총괄이었던 바르톨디의 주장을 받아들여 대서양 건너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서로 바라보는 형태로 서게 됐다고 한다. 1998년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자유의 여신상이 섰다. 이 여신상은 파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잠시 빌려온 것이었다. 당시 여신상은 일본 국민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반환할 때가 되자 도쿄에도 자유의 여신상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결국 파리시 허가를 얻어 파리 여신상을 복제해 오다이바에 세웠고, 현재 이 여신상은 오다이바의 랜드마크가 됐다. 도쿄 여신상은 파리 여신상과 같은 청동주조 방식으로 프랑스에서 만들어 일본으로 옮겨졌다. 크기는 파리 여신상보다 살짝 큰 편이다. 어둠이 내리면 여신상에 조명이 켜지는데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 불빛과 함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사진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복제에 복제를 거쳤지만 세 여신상은 각자의 가치가 있다. 우선 뉴욕과 파리 여신상은 양국의 우정과 자유에 대한 역사 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특히 양국 국민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서로 선물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갖는다. 도쿄 여신상은 문화적 의식이 담긴 상징에 가깝다. 파리 여신상의 복제품을 설치할 정도로 일본이 프랑스의 예술적, 문화적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세 여신상 모두 예술적 가치를 넘어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그 가치를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주는 상징물로 계속 남아 주기를 감히 소원해본다.
  • 부산 취업 준비 청년에 정장 무료 대여 ‘드림옷장’ 운영

    부산 취업 준비 청년에 정장 무료 대여 ‘드림옷장’ 운영

    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활동 중인 지역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드림옷장’ 사업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활동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면서 청년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취업 비용 관련 조사를 보면,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구직활동을 할 때 비용 부담을 느끼며, 주요 지출항목은 면접 정장구매 45.2%, 이력서 사진 촬영 38.7%, 교통비 32.5%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드림옷장 이용자도 2022년 6638명, 2023년 6697명, 지난해 8475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드림옷장은 부산 거주자이거나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아니어도 부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부산진구 3개소, 중구 1개소, 북구 1개소이던 대여 지점은 올해 해운대구에 1곳 추가돼 총 6곳으로 운영한다. 대여 품목은 재킷, 바지, 치마, 셔츠 등 정장과 구두, 벨트, 넥타이 등 소품이 모두 포함된다. 이용자의 체형에 어울리는 전문가의 코디 컨설팅, 수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횟수는 최대 연 5회이며, 대여품을 3박 4일안에 대여한 지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드림옷장’ 이용 신청은 고용24에서 발급할 수 있는 구직인증번호와 면접 증빙 서류를 첨부해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하는 대여 업체, 방문 날짜와 시간 등을 예약한 후 사업 담당자로부터 승인받으면 해당 지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길어지는 구직활동 기간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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