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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선고 언제” 스트레스에 불면증…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탄핵 선고 언제” 스트레스에 불면증…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TV를 틀어도, 스마트폰을 켜도 하루 종일 정치 뉴스입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불안해 마음 편히 잠을 자지도 못합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밤늦게까지 TV와 스마트폰으로 정치 뉴스를 보고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스크롤을 내리느라 잠을 이루는 것조차 힘들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미 CNN은 19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정치의 불확실성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하루종일 쏟아지는 정치 이슈가 당신을 불안하게, 또는 흥분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낳으며, 누군가에게는 그러한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코넬대 의과대학인 웨일 코넬 의대의 애나 크리거 교수는 CNN에 “모든 사람들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요인이 기준을 넘어서면 잠을 이루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의 요인은 개인적, 환경적, 심지어 정치적인 것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오하이오 주에서 수면 장애 클리닉을 이끄는 미셸 드룹 박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정치적, 사회적 격변기를 겪으며 불면증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자기 전 최소 1시간 동안 뉴스 멀리 해야”이같은 증상은 특히 평소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크리거 교수는 “잠을 잘 자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면역력이 있을 수 있다”면서 “잠에 쉽게 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나는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복잡한 뉴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때때로 수면의 질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취약하다고 드룹 박사는 덧붙였다. 특히 정치 뉴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이루지 못하다 스마트폰을 켜 뉴스를 찾아 읽고, 잠에서 완전히 깨 불을 켜는 등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크리거 교수는 지적했다. 밤 시간대에 전자 기기에서 뿜어져나오는 ‘블루 라이트’에 눈을 노출하는 행동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 전문가들은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 스크롤을 내리며 뉴스와 SNS를 들여다보는 습관을 버릴 것을 강조한다. 유타 대학교에서 수면장애 환자들을 진료하는 제니퍼 먼트 교수는 “잠에 들기 위해 긴장을 풀기까지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뉴스와 SNS에서 멀어지는 ‘완충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낮 시간대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고,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집착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 與 배현진,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철회 촉구 “문재인·박원순 유물”

    與 배현진,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철회 촉구 “문재인·박원순 유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시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포함된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배 의원은 20일 입장문에서 “선량한 시민들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간주하는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철회를 촉구한다”며 “악성 투기세력을 정밀하게 단속하며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주택 거래 시 자금 조달 계획과 이주 목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제출하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반시장적·반헌법적 과잉 규제”라며 “집값을 잡겠다면서 오히려 엄청난 상승만 부추겼던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눈가림하고, 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려던 박원순 서울시의 정치적 꼼수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불경기 속에 연속적인 금리 인하 조치까지 고려하는 정부의 정책적 고민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청산해야만 할 문재인 박원순의 유물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꺼내든 데 대해 다른 정책적 묘안은 없었는지 그 무책임함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단행했던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과열이 이어지자 전날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강남3구와 용산구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다시 확대 지정했다.
  • 트럼프, 이란에 또 경고 “후티 지원 말라…어차피 섬멸” [핫이슈]

    트럼프, 이란에 또 경고 “후티 지원 말라…어차피 섬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후티에 대한 군사 및 일반 지원을 줄였지만 여전히 많은 물자를 보내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란을 향해 “후티가 스스로 싸우도록 둬라”면서 “어떻게 하든 그들은 지겠지만 이렇게 하면 빠르게 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티 야만인들에게 (미군의 공격으로) 엄청난 피해가 가해졌으니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나빠질지 지켜보라”면서 “이는 공정한 싸움도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 그들은 완전히 섬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따라 15일부터 후티에 대한 공습에 들어가 예멘 수도 사나와 주변, 북부 사다주와 하자주, 알베이다를 비롯한 중부, 서남부 타이즈주 등 예멘 곳곳의 후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후 후티가 미군 항공모함 등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후티의 향후 공격을 이란발 공격으로 간주하고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당국자들이 무력 사용을 위협하는 등 “무모하고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어떤 공격 행위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책임은 모두 미국이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이란에 보낸 핵 협상 촉구 서한서 2개월 시한 언급”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낸 핵 협상 촉구 서한에서 2개월의 시한을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개월’의 계산이 서한을 받은 시점부터 시작되는지 아니면 핵 협상에 착수한 이후를 언급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공개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힌 뒤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을 다루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그것은 군사적인 것과,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합의하기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이란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받은 것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외교부는 “서한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적절한 경로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 핵시설 파괴 결정 시 ‘검은 가오리’ B-2 폭격기 투입할 듯 만일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인터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란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이날 짚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공격할 수는 있지만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 2곳을 파괴하려면 미국의 공군력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위험 분석 회사 레인(RANE)의 선임 분석가인 라이언 볼은 BI에 이렇게 말하면서도 미국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며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B-2 폭격기는 최대속도 마하 0.95, 무장 탑재량 18t의 미군의 대표적인 전략 자산으로,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를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로 여겨진다. GBU-57는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어, 이란이 지하 깊숙한 곳에 조성한 핵시설도 표적으로 삼을 위력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무기다. 미군은 지난해 10월 예멘 내 후티 통제 지역에 있는 지하 무기고 5곳을 정밀 폭격하는 데 복수의 B-2 폭격기를 투입한 바 있다.
  •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남미 볼리비아에서 자동차에 휘발유 넣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볼리비아는 경제정책 실패로 달러가 고갈돼 휘발유 등 연료를 수입하지 못해 심각한 연료난을 겪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옴부즈맨은 보고서에서 “주유소마다 긴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면서 기름을 넣기 위해 하루를 대기해야 하는 경우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은 휘발유와 디젤 부족이 심화하자 지난 주말 볼리비아 주요 도시에서 주유소를 돌면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아예 기름이 떨어져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가 많았고 그나마 기름이 있는 주유소에는 예외 없이 긴 자동차 행렬이 늘어져 있었다. 옴부즈맨은 20개 도시에서 총 88개 주유소를 방문 조사해 실태를 파악했다. 휘발유가 완전히 바닥나 부분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는 전체의 38%, 디젤이 떨어져 디젤 차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유소는 전체의 66%였다. 그나마 휘발유나 디젤이 남아 있는 주유소를 발견해도 주유하기란 쉽지 않았다. 차들이 몰려 장시간 대기해야 기름을 넣을 수 있었다. 옴부즈맨이 대기시간을 조사해 보니 최단 4시간, 최장 24시간 이상이었다. 옴부즈맨이 조사한 주유소 중 30%에선 4~10시간 줄을 서야 했고 26%에선 11~24시간 대기를 해야했다. 전체 조사 대상 주유소의 17%에선 24시간 이상 지루하게 기다려야 겨우 기름을 넣을 수 있었다. 옴부즈맨은 “최악의 경우 32시간 줄을 서야 했다는 운전자들을 만났다”면서 “역사상 최악의 연료난이라는 언론의 보도는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에선 약 3주 전부터 연료난이 본격화했다. 볼리비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휘발유와 디젤이 많이 감소해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수입을 위한 달러가 절대 부족해지면서 연료난이 시작됐다. 7시간을 기다려 겨우 탱크의 절반만 채울 수 있었다는 볼리비아의 드라이버 카를로스는 “휘발유가 남아 있는 주유소를 찾아도 원하는 만큼 주유를 하진 못한다”면서 “대부분의 주유소가 주유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유소 주유원은 “남은 물량이 넉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주유량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면서 “부족하지만 나눠 사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수입 물량을 합쳐 시장에 공급되는 휘발유와 디젤이 수요의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연료난으로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가진 일반인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우크라에 ‘유럽 최대 원전’ 요구…이유는?

    트럼프, 우크라에 ‘유럽 최대 원전’ 요구…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19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호 중단하는 ‘제한적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한적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젤렌스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부분의 논의는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 및 요구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였으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을 소유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자포리자 원전에 ‘군침’ 흘리는 이유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원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으로 추정된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러시아군이 점령한 뒤 현재 러시아가 운영과 통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3년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사능 사고 등 안전과 관련한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소유의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평화 협상이 끝난 이후에도 러시아가 재침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또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이전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에너지와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미국‧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광물 협정은 그 광물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 달려 있다”면서 “이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이 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익명의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우크라이나는 광물 (추출 등의) 처리가 자포리자 원전이 다시 통제하에 있을 때만 실행 가능하다고 미국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눈독을 들여 온 우크라이나 광물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출할 수 있는 원전이 꼭 필요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7일 전화 통화 당시 ‘에너지 인프라 관련한 휴전’을 논의하고 합의에 이른 것 역시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이를 미국 또는 우크라이나에 순순히 되돌려 줄지는 의문이다. 워싱턴에 있는 케넌 연구소의 안드리안 프로킵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이전을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러시아)은 이 원전을 무료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트럼프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나 줘!”…우크라에 충격 제안한 진짜 이유 [핫이슈]

    트럼프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나 줘!”…우크라에 충격 제안한 진짜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19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호 중단하는 ‘제한적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한적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젤렌스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부분의 논의는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 및 요구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였으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을 소유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자포리자 원전에 ‘군침’ 흘리는 이유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원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으로 추정된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러시아군이 점령한 뒤 현재 러시아가 운영과 통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3년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사능 사고 등 안전과 관련한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소유의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평화 협상이 끝난 이후에도 러시아가 재침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또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이전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에너지와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미국‧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광물 협정은 그 광물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 달려 있다”면서 “이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이 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익명의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우크라이나는 광물 (추출 등의) 처리가 자포리자 원전이 다시 통제하에 있을 때만 실행 가능하다고 미국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눈독을 들여 온 우크라이나 광물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출할 수 있는 원전이 꼭 필요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7일 전화 통화 당시 ‘에너지 인프라 관련한 휴전’을 논의하고 합의에 이른 것 역시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이를 미국 또는 우크라이나에 순순히 되돌려 줄지는 의문이다. 워싱턴에 있는 케넌 연구소의 안드리안 프로킵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이전을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러시아)은 이 원전을 무료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유행하는 ‘이 다이어트’ 하던 美인플루언서 “소변에 피 섞여 나왔다”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병원에 입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브 캐서린(23)은 육식 다이어트를 하다 단백질 과다 섭취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캐서린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아침에 달걀 2~3개, 점심에 고단백 요거트,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밝혔다. 캐서린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을 때 의사로부터 소변의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주의를 받았으나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변에 피가 쏟아져 나와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고 신장 결석 진단을 받았다.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신장 기능을 악화하고, 단백질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섬유질 섭취량을 제한해 변비, 두통, 구취를 유발한다. 또한 붉은 고기나 가공육 등 포화 지방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위험도 커진다. 한때 ‘단백질 중독’이었다고 밝힌 캐서린은 SNS 영상을 통해 “육식 다이어트는 어리석다”며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 섬유질 섭취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근 몇 년간 인플루언서들이 육식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육식 다이어트는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육식 다이어트를 장기간 할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면서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염증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고 경고한다.
  • 한 번 충전으로 72홀 거뜬… 골프카트 배터리계의 아이돌 떴다

    한 번 충전으로 72홀 거뜬… 골프카트 배터리계의 아이돌 떴다

    한국 발사체 누리호에 공급동남아 법인도 설립해 생산 “배터리가 이상해요. 72홀을 탔는데도 배터리가 아직도 살아 있어요.” 2022년 10월, A골프장 담당자가 깜짝 놀라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 전문기업 ‘코뱃’에 전화한 것이다. 이는 국내 골프장 업계에 코뱃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당시 코뱃은 연구기업이었지만 이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배터리팩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갖췄기에 골프장에서 의뢰받은 카트 배터리팩 개발에 자신이 있었다. 타깃은 일본 야마하 정품 배터리팩. 야마하 골프카트는 국내 골프카트 시장의 과반을 차지한다. 우습게 봤던 골프카트 배터리팩 개발은 야마하 배터리에 심어진 이중삼중의 기술 보호막에 가로막혔다. 결국 야마하 배터리를 분해해 역설계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배터리팩을 개발, 2023년 필드테스트로 오류를 제거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불량률 0%의 배터리팩 양산에 성공했다. 코뱃은 야마하 통신용과 비통신용 배터리를 생산해 골프존 계열의 ‘더골프’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했다. 또 국산 에이프로용과 리무진용, 제어용 배터리까지 개발을 완료해 본격 국내 시장 확장에 나섰다. 특히 지난 1월 영남의 명문골프장인 에이원CC에 3개월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한 경쟁입찰을 뚫고 94대를 전량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동부산CC와 해운대CC 등 10여곳에서 필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협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아라미르와 통영 동원CC를 비롯해 골프존 계열사인 사천과 천안CC에 납품한 데 이어 골프존 전체 계열사의 공식 납품 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코뱃은 골프카트 배터리뿐 아니라 냉동탑차, 지게차 배터리, 우주항공분야가 주력사업인데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연내에 제2공장을 확보해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종현 코뱃 대표이사는 “국내 골프카트 배터리 시장 점유율 50%가 목표로 제품과 가격, 기술력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전국 어느 골프장이든 공급할 자신이 있다”며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골프 관광의 큰 시장인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리딩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잔디로, 발볼 넓은 한국인 발에 ‘착’ 골프는 ‘굿 샷’

    잔디로, 발볼 넓은 한국인 발에 ‘착’ 골프는 ‘굿 샷’

    ‘발의 편안함과 안정성이 골프의 기본이다. 필드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발에 꼭 맞는 골프화를 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잔디로는 지난해 출시된 ‘모션 골프화’가 높은 판매량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25년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욱 강화된 착화감과 내구성을 갖춘 이번 제품은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 모양을 반영해 맞춤으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발을 감싸 주는 것이 특징이다. 25년 버전의 모션 골프화는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통기성을 강화했으며 발수·방수 처리가 적용된 소프트 천연가죽을 사용해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따라서 이른 아침 이슬이 내린 잔디 위에서도, 예상치 못한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쾌적한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에 최적화된 논슬립 아웃솔(밑창)과 챔프 스파이크를 적용해 스윙 시 흔들림 없이 견고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발 앞부분을 넓게 디자인하고, 바닥 전체에 쿠셔닝을 추가해 장시간 라운딩에도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디로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착화감과 내구성을 더욱 개선한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으면 신을수록 발 모양에 맞춰 자연스럽게 피팅 되는 맞춤형 착화감을 제공하며 필드에서의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 동대문, 올해 일자리 1만 1351개 만든다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직간접 공공일자리를 1만 1351개 창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올해 ▲청년정책 발굴·지원 ▲활력경제도시 조성 ▲새로운 미래도시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 등 4대 전략에 약 9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는 지난해(1만 397개)보다 9.18% 높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 등 지역의 3개 대학교와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휘경동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창업 컨설팅 등 청년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공공일자리도 확대한다. ▲동행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로 사회적 약자들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50플러스센터와 일자리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돕는다. 이와 함께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패션봉제산업을,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을 육성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근로 의지가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필요한 직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5만 전자 언제 탈출하나” 봇물 터진 주총… 한종희 “뼈 깎는 노력”

    “5만 전자 언제 탈출하나” 봇물 터진 주총… 한종희 “뼈 깎는 노력”

    주주 “왜 삼성 주가만 나쁜가” 질책한종희 “반드시 기술 경쟁력 확보”5세대 메모리 HBM3E 공급 관련전영현 “이르면 2분기 주도적 역할”반도체 분야 M&A 가능성도 시사 삼성전자 경영진이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5만 전자’가 된 주가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묻는 주주들의 질문에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 가치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9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주가 하락의 원인과 경쟁력 회복 방안을 묻는 말들이 쏟아졌다. 마이크를 잡은 한 주주는 “7만~8만원 하던 주가가 5만원을 벗어나지 못한 지 한참 됐다. 다른 회사들은 주가가 좋은데 도대체 (삼성은) 이렇게 주가가 나쁜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주가를 올릴 것인지 대책을 갖고 있느냐”고 질책했다. 이에 주총 의장을 맡은 한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해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주가 회복의 가장 확실한 열쇠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기술 경쟁력 회복이라는 점을 잘 안다”며 “올해 반드시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시간여 진행된 ‘주주와의 대화’ 시간에도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주가 부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AI 반도체(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늦었음을 인정하며 “HBM4나 커스텀(고객 맞춤형) HBM 같은 차세대 HBM에서는 HBM3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HBM을 준비해 고수익 HBM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대상 5세대 HBM인 HBM3E 납품 지연과 관련해 엔비디아의 요구 사항에 어느 정도 맞췄는지를 묻는 말에는 “현재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추진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 부회장은 회사 전체 M&A 계획을 설명하며 “반도체 분야는 주요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승인 이슈도 있어 M&A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성과를 이뤄 내겠다”며 “이를 위해 관련 조직을 갖추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전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 연구소장(사장),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이사 선임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선임됐다.
  • 철강산업 복합 위기에… 제3국 우회덤핑 전면 차단된다

    철강산업 복합 위기에… 제3국 우회덤핑 전면 차단된다

    철강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피하려고 제3국에서 원산지를 세탁해 국내로 들여오는 ‘우회덤핑’이 전면 차단된다. 중국산을 비롯한 저가 덤핑 수입재 유입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로 복합 위기를 맞은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불공정 무역으로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 수입 철강재가 제3국을 돌아 수입되는 것이 차단된다. 무역위원회가 제3국을 경유한 우회 덤핑에 대해 직권조사를 할 수 있도록 관세법령을 개정하고, 덤핑 조사 절차도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우회덤핑 방지제도를 도입하면서 ‘공급국 내 경미한 변경을 통해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공급국’이 아닌 ‘제3국’에서 경미한 가공을 거쳐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선 제재 근거가 없어 우려가 컸다. 실제 미국 등 주요국은 중국 등에서 과잉 생산된 물량이 싼값에 수출되는 과정에서 덤핑 단속을 피하고자 베트남, 태국 등을 경유하는 ‘원산지 세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수입 철강재에 대한 ‘원산지 증명’이 의무화된다. 쇳물로 원재료를 만드는 조강 과정부터 원산지 기준을 적용해 우회덤핑을 막겠다는 취지다. 수입재를 국산으로 속여 유통하거나 다시 수출하는 행위도 다음달까지 집중 단속한다. 원산지 위반 사례가 적발된 고위험 철강 수입재는 유통이력관리 대상에 추가된다. 유통 단계 상시 점검은 연 2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 철강 수출업체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에 관세 면제를 지속 요청하는 한편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연내 발표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세 피해·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프로그램을 철강업계에 우선 제공하고 중소기업 전용 관세 애로 컨설팅 프로그램도 별도 신설하겠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 수입 규제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기관도 신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 ‘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 ‘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54층 빌딩 3개에 전시장 등 갖춰‘민간 최대’ 개방형 녹지도 품어“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설할 신사옥 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임을 부각해 우호 여론을 조성하고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디자인 변경으로 수정 보완된 GBC 개발 계획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하면서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 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도심 숲’ 개념의 개방형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4000㎡로 축구장 면적의 2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이자 글로벌 기업, 전문 컨설턴트,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업무시설 외에 전망대, 호텔, 오피스텔,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GBC 디자인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고 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과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등을 받은 노먼 포스터가 작업을 총괄한다. 애초 현대차그룹은 2016년에 GBC를 최고 105층 랜드마크 타워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두 차례의 설계 변경 끝에 지난달 54층 빌딩 3개 등이 포함된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관건은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할 공공 기여 금액이다. 현대차는 2016년 서울시에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는 설계 변경에 따른 조정을 요구해 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GBC 부지 표준 공시지가가 2017년 1㎡당 3350만원에서 지난해 7565만원으로 2배 넘게 올라 공공 기여금도 2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GBC는 서울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전 설계보다 낫다는 점을 부각해 여론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설할 신사옥 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임을 부각해 우호 여론을 조성하고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디자인 변경으로 수정 보완된 GBC 개발 계획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하면서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 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도심 숲’ 개념의 개방형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4000㎡로 축구장 면적의 2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이자 글로벌 기업, 전문 컨설턴트,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업무시설 외에 전망대, 호텔, 오피스텔,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GBC 디자인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고 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과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등을 받은 노먼 포스터가 작업을 총괄한다. 애초 현대차그룹은 2016년에 GBC를 최고 105층 랜드마크 타워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두 차례의 설계 변경 끝에 지난달 54층 빌딩 3개 등이 포함된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관건은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할 공공 기여 금액이다. 현대차는 2016년 서울시에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는 설계 변경에 따른 조정을 요구해 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GBC 부지 표준 공시지가가 2017년 1㎡당 3350만원에서 지난해 7565만원으로 2배 넘게 올라 공공 기여금도 2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GBC는 서울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전 설계보다 낫다는 점을 부각해 여론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 손흥민, 같은 비행기 탄 후배 백승호에 사과한 이유

    손흥민, 같은 비행기 탄 후배 백승호에 사과한 이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7·8차전을 앞두고 소집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캡틴’ 손흥민과 ‘황소’ 황희찬이 합류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국대 시간별 소집기 (feat. 손흥민 “승호야, 같은 비행기 타고 왔는데 생일인 줄 몰랐다”) 월드컵 3차 예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소집되는 모습이 담겼다. 부상당한 김민재를 대신해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뛰게 된 FC 서울 김주성이 입소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성은 “어제 저녁(16일)에 대표팀 합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오늘 아침(17일)에 연락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성은 “경기(15일 FC 서울 대 강원 FC 경기) 끝나고 내일까지 팀 전체 휴식이었는데 여기 들어와서 더 좋다”라고 전했다.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엔 해외파 축구 선수들도 본격 합류했다. 토트넘 손흥민을 비롯해 마인츠 이재성, 울버햄튼 황희찬, 스완지 엄지성, 버밍엄 백승호 등 해외파 선수들도 자리에 참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표팀 동료들과 친근하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백승호에게 “승호야, 오늘 생일이었더라. 같은 비행기 타고 왔는데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말해 주변 동료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예선 B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11회 연속으로 진출하게 된다.
  •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간 업무 협력, 활성화 기대-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수면 헬스케어 분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현- 여성 수면건강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수면, 호흡 및 가정 내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ResMed·NYSE: RMD, ASX: RMD)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기업 허니냅스(HoneyNaps)는 지난 2월, 시장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수면 건강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전문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양압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전략 수립과 공동 판매 추진이다. 또한, 레즈메드 코리아의 포괄적인 수면 솔루션과 허니냅스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수립,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리고 기술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수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레즈메드 관계자는 “허니냅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면 관리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과 양압기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수면 장애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레즈메드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국내외 수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적·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전문 수면 클리닉뿐만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수면 솔루션 활용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성을 위한 수면 건강과 AI 기반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수면 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즈메드(NYSE: RMD, ASX: RMD)는 병원 입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즈메드(ResMed)의 디지털 헬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 기기는 수면 무호흡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및 기타 만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방식을 혁신한다. 또한, 포괄적인 병원 밖에서 사용되는 레즈메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택이나 선호하는 치료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전문가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보다 나은 케어를 실현함으로써, 당사는 140여 개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성 질환의 영향을 줄이며,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허니냅스(HoneyNaps)는 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개발하여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 수면의학 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솜눔(SOMNUM™)’ 외에도 홈 슬립 모니터링 시스템인 ‘솜눔 스캐닝(SOMNUM Scanning™)’,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 수면 중앙관제 플랫폼 ‘솜눔 팍스(SOMNUM PAX™)’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영역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까지 포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허니냅스는 수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 빅뱅 멤버 승리, 항저우 클럽에 등장…中네티즌 “불편해”

    전 빅뱅 멤버 승리, 항저우 클럽에 등장…中네티즌 “불편해”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중국 항저우에 있는 한 클럽에서 포착됐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퍼진 승리 사진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반응도 적지 않다. 한국에서 사실상 퇴출된 연예인이 중국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19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등 중국 매체들은 한 클럽에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승리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이들이 휴대폰을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살이 많이 찐 상태로 예전 아이돌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며 “술을 마셔서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면서 승리의 개인 활동인지 아니면 새로운 사업을 위한 움직임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른 매체인 봉면신문에서는 “원래 이날 행사는 빅뱅의 다른 멤버가 참석하는 것으로 홍보됐지만 승리가 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리의 중국 진출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는 의견도 많다. 한 네티즌은 “승리가 나타난 클럽의 최소 소비 금액은 8000위안(약 160만원)에 달했다”며 매우 고가의 행사였음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에서도 얼굴을 못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버젓이 중국에 올 수 있느냐”, “우리나라에 발도 못 들이게 하면 안 되나?”, “아직도 팬이 있다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중국 시민서비스 핫라인인 12345에는 승리의 활동과 관련한 조사를 촉구하는 민원이 쏟아졌다. 항저우12345 측은 “정상적인 문화 예술 활동은 반드시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되었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문화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최강으로 일컬어 지는 캐나다를 안방에서 격파하고 4강 직행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9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전설적인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를 11-7로 제압했다. 한국은 오후에 열린 덴마크전에서도 7-3으로 승리했다. 7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위스(8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에 이어 한국에 일격을 당한 캐나다는 5승2패로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예선 5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스위스(스킵 실바나 트린초니)에 패한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캐나다를 잡으며 4강에 곧바로 진출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으로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캐나다를 잡은 것이 체력을 아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 한국대표팀의 김민지는 15년전 컬링에 입문하면서 호먼을 롤 모델로 생각할 정도였다. 김민지는 “당시 제니퍼 존스(캐나다)와 호먼을 알면서 본격적으로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두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컬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막판 땀을 쥐게 하는 공수를 주고받았다. 2엔드에서 1점을 스틸하며 앞서나간 한국은 3엔드에서 곧바로 2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따라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5엔드에서 다시 1실점하며 전반을 3-3으로 마쳤다. 한국은 6엔드에서 김은지가 상대 스톤을 쳐내면서 그 자리에 멈추는 히트 앤 스테이샷으로 대거 3점을 얻어내며 6-3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8엔드에서도 2점을 추가하며 8-4까지 앞서나가 손쉽게 이기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저력의 캐나다는 9엔드에서 호먼이 마지막 남은 스톤으로 절묘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3점을 내면서 7-8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서드 김민지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 성공으로 상대 스톤을 모두 밖으로 쳐냈고 김은지가 마지막 샷을 성공하며 대거 3점을 얻어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캐나다가 3점을 추격한 9엔드 상황에서 대해 “어차피 3점을 줘도 우리가 1점을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엔드 후공으로 가는 상황이었다”며 “그 상황에 기죽지 않았다. 3점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엔드에 좀 더 집중력을 끌어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후에 이어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3-3으로 동점이던 9엔드에서 김은지의 더블테이크아웃이 성공하면서 한꺼번에 4득점 해 7-3으로 승리했다.
  • 전 빅뱅 멤버 승리, 항저우 클럽서 포착…中네티즌 ‘불편’ [여기는 중국]

    전 빅뱅 멤버 승리, 항저우 클럽서 포착…中네티즌 ‘불편’ [여기는 중국]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중국 항저우에 있는 한 클럽에서 포착됐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퍼진 승리 사진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반응도 적지 않다. 한국에서 사실상 퇴출된 연예인이 중국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19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등 중국 매체들은 한 클럽에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승리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이들이 휴대폰을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살이 많이 찐 상태로 예전 아이돌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며 “술을 마셔서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면서 승리의 개인 활동인지 아니면 새로운 사업을 위한 움직임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른 매체인 봉면신문에서는 “원래 이날 행사는 빅뱅의 다른 멤버가 참석하는 것으로 홍보됐지만 승리가 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리의 중국 진출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는 의견도 많다. 한 네티즌은 “승리가 나타난 클럽의 최소 소비 금액은 8000위안(약 160만원)에 달했다”며 매우 고가의 행사였음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에서도 얼굴을 못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버젓이 중국에 올 수 있느냐”, “우리나라에 발도 못 들이게 하면 안 되나?”, “아직도 팬이 있다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중국 시민서비스 핫라인인 12345에는 승리의 활동과 관련한 조사를 촉구하는 민원이 쏟아졌다. 항저우12345 측은 “정상적인 문화 예술 활동은 반드시 문화부에 등록을 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되었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문화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 송미령 “구제역 2주 내 종식 노력…농식품 비관세 관련 美 요청 없어”

    송미령 “구제역 2주 내 종식 노력…농식품 비관세 관련 美 요청 없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전남 지역 구제역 확산에 대해 “2주 내로 종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난 18일 경기 포천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 단체와 수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백신 접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제역 확산이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한우를 지역이나 농가 단위로 수출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발생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전남 지역의 한우 수출량은 3.2t으로 전체(49t)의 6.5% 수준이다.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관세든 비관세든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직 없다”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충실하게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생산자단체는 소고기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대두 등과 관련한 통상 문제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가별장벽보고서(NTE)에 늘 있었던 얘기”라고 진단했다. 다음 주에 발표할 ‘제5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선 “농촌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확대, 공공·생활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 소멸지역에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 농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업 혁신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계 일각에서 나오는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피해 우려에 대해선 “피해액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농협과 농업 분야 등에서는 대금 결제가 정상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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