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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민주화운동 명예 수당 접수

    전남도, 민주화운동 명예 수당 접수

    전라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해 6월부터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민주화운동 명예수당을 통해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소득 관계없이 매월 6만 원씩 지급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예우가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433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추진하고 7월 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수당은 신청하는 달부터 매월 말일 지급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꼭 필요한 예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계지원비와 장제비를 지원하고 있고 5·18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명예수당, 생활지원금, 장제비, 가사도우미 및 교통부름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이상기후 직격탄…해남 봄·양배추 농가 피해 속출

    이상기후 직격탄…해남 봄·양배추 농가 피해 속출

    전남 해남지역에 이례적으로 이상기후가 겹치면서 봄배추와 양배추에서 꽃대가 자라는 추대 현상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현상은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수확 직전 속을 열어봐야만 확인할 수 있어 농가들은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 해남군은 1일 화원·북평·문내·황산면 일대의 봄배추와 양배추 주산지에서 추대 현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재배 면적은 총 1000㏊로 봄배추가 695㏊, 양배추가 335㏊다. 농민들은 40~50%가 피해를 볼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봄배추는 2.6배, 양배추는 1.4배 증가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화원면에서 1만평 규모로 배추를 재배한 A씨는 “배춧속을 열어보면 꽃줄기가 솟아 있어 한숨밖에 안 나온다”며 ”3000만원에 계약했던 물량이 전량 출하 무산됐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겉잎만 시래기로 넘기지만 인건비만 더 들어 손해가 크다”고도 했다. 추대 현상이 발생한 배추와 양배추는 상품성을 잃어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중도매인들 역시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잇달아 계약을 철회하고 있다. 일부 농가는 손해를 감수하고 겉잎만 수확해 시래기 공장에 넘기거나 아예 밭을 갈아엎지만 인건비와 기계 임차료 등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냉해, 봄철 이상 고온,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복합적인 기후 요인이 꽃눈 분화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한다. 생육기에 받은 기후 스트레스가 수확기 추대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양배추의 본격적인 수확기는 5월 말부터 6월 초다.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농민들은 매일 배춧속을 일일이 확인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에 대한 보상 체계가 미비한 점이다. 봄배추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30% 수준에 불과하고, 양배추는 보험 적용 품목에 아예 포함돼 있지 않다. 해남군은 현재 전문기관에 표본 조사를 의뢰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냉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로 인정돼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5.7%…지난 대선보다 0.7%p↑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5.7%…지난 대선보다 0.7%p↑

    3일 제21대 대선 투표율이 오전 8시 기준 현재 5.7%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대비 0.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7%로 집계됐다.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에서 253만 5295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9%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3% ▲부산 4.9% ▲대구 7.1% ▲인천 5.9% ▲광주 3.9% ▲대전 6.4% ▲울산 5.2% ▲세종 4.9% ▲경기 6.1% ▲강원 5.8% ▲충북 6.0% ▲충남 6.2% ▲전북 4.2% ▲전남 4.1% ▲경북 6.7% ▲경남 6.0% ▲제주 4.9% 로 집계됐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34.74%가 합산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이날 오전 6시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 [속보] 21대 대선 투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속보] 21대 대선 투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4439만 1871명이다. 이 가운데 1542만 3607명은 지난 29~3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뿐만 아니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은 선거인 명부에 기재돼 있어 선거일에 이중 투표를 할 수 없다.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하면 무효표로 처리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유권자들은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또는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에는 투입구 봉쇄 및 특수봉인지 봉인 조치가 이뤄진다. 투표관리관·참관인은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각급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이 함께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중앙선관위는 투표함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실제 오후 8시 30~4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투표율 및 개표 결과는 다음 날인 4일 오전 6시쯤 집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 K뷰티 혁신 경험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 K뷰티 혁신 경험

    한국콜마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의 화장품 규제를 관장하는 고위 공무원 인사 20여명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뷰티의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선정돼 이뤄졌다. 당국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한국콜마 연구개발(R&D)의 ‘심장’으로 불린다.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맞춤 색조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도 찾았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에 수출하는 한국 제품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관악, 음쓰 전자태그 종량기 50대 추가 보급

    서울 관악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효율적인 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도 전자태그(RFID) 종량기 5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RFID 종량기란 세대별 카드인식시스템을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환경공단 시스템에 전송돼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세대별 사용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해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주민들의 배출 편의도 높아진다. 관악구는 매년 꾸준히 종량기 보급을 확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1개의 공동주택에 684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해 3만 9368가구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올해는 9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50대 구매 및 설치비를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30년까지 공동주택에 종량기 100% 보급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멕시코, 세계 첫 ‘판사 직선제’… 셰인바움 “민주주의 만세”

    멕시코, 세계 첫 ‘판사 직선제’… 셰인바움 “민주주의 만세”

    멕시코에서 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국민이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연방 판사를 직접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사법 개혁 목적으로 실시된 법관 선출 국민투표는 좌파 성향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그의 전임자이자 정치적 멘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법관 투표를 통해 현실감각 없는 엘리트가 지배하는 사법부 부패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며 직접 한 표를 행사한 뒤에 “민주주의 만세”라는 소감을 밝혔다. 판사 후보만 3396명에 이르는 대규모 선거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마약 밀수업자와 ‘마약왕’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도 법관이 되겠다고 나서 논란을 낳았다. 볼리비아가 2009년부터 투표를 통해 최고위직 판사를 선출하고는 있지만 사법부 내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선거로 뽑는 나라는 멕시코가 처음이다. 미국의 일부 주와 스위스 연방의회, 일본 대법관 등에 법관 선출 또는 신임 투표제도가 있다. 투표가 국민의 의무인 볼리비아와 달리 멕시코는 선거 인정 최소 투표율조차 없어 지난 대선 60%였던 투표율이 이번에는 13%로 떨어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첫 법관 선출 투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표 집계에 열흘 이상이 걸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올 예정인 데다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됐다. 유권자들은 6~13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겹겹이 접혀 ‘아코디언’ 악기를 닮은 용지에는 친여당 성향 판사 후보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멕시코 의회가 법관 선출 투표제를 승인하자 미국은 법치주의가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했고 전국 사법부 직원들은 파업을 벌였다.
  • 세계 최초 국민이 판사뽑은 멕시코…‘아코디언’처럼 긴 투표지

    세계 최초 국민이 판사뽑은 멕시코…‘아코디언’처럼 긴 투표지

    멕시코 국민은 1일(현지시간) 국가 역사상 최초로 사법부 선거를 실시해 직접 판사를 선출했다. 이날 유권자들은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연방판사를 직접 뽑기 위해 각 후보에게 부여된 번호를 투표용지에 직접 써넣은 뒤 투표함에 넣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한 후보자 규모는 3396명이다. 판사가 되겠다고 나선 후보들 가운데는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수업자와 마약왕을 변호했던 변호사도 포함돼 논란을 낳았다. 법관 선출 투표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지난 대선에서 60%를 기록했던 투표율이 이번에는 13%로 떨어졌다. 사법개혁 목적으로 실시된 법관 선출 국민 투표는 좌파 성향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그의 전임자이자 정치적 멘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법관 투표를 통해 현실감각 없는 엘리트가 지배하는 사법부 부패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며 직접 한 표를 행사한 뒤에 “민주주의 만세!”란 소감을 밝혔다. 볼리비아가 2009년부터 투표를 통해 최고위직 판사를 선출하고 있지만, 사법부 내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 선거로 뽑는 나라는 멕시코가 처음이다.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셰인바움 대통령은 첫 법관선출 투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자화자찬하며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투표 집계에는 열흘 이상이 걸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올 예정인 데다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됐다. 유권자들은 최소 6장에서 최대 13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겹겹이 접혀 ‘아코디언’ 악기를 닮은 용지에는 친여당 성향 판사 후보의 번호가 적혀 있었다. 멕시코 선관위에서는 아코디언 용지를 들고 투표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일부 투표소에서는 여전히 친정부 성향 후보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보고 투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용지가 대거 사라졌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판사 선거에 반대하는 이들이 ‘투표 보이콧’을 선언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판사 선출 투표가 먼저 실시된 볼리비아에서는 선거가 집권당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삼권 분립의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0년 이상 최고 판사를 투표로 선출한 결과 볼리비아 헌법재판소가 최고의 권력기관이 될 정도로 정치화된 사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멕시코 의회가 법관 선출 투표제를 승인하자 미국은 법치주의가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했고 전국 사법부 직원들은 파업을 벌였다. 멕시코 샌디에이고 대학의 데이비드 셔크 교수는 AFP통신에 “사법부 부패는 법률 집행 기관과 검찰청에서 주로 발생해 기소되는 것을 피한다면 법정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백명의 판사 후보를 일일이 판단해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셔크 교수는 “지난해 사임하기 전에 판사들과 자주 충돌한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법관에 대한 분노가 이번 투표의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 시진핑 딸 졸업한 하버드는 “공산당 간부 배출하는 당교”

    시진핑 딸 졸업한 하버드는 “공산당 간부 배출하는 당교”

    미국 최고의 명문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명운을 건 전쟁 중인 하버드대가 중국 공산당 간부를 양성하는 학교란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하버드대에서 중국 관료 수천 명이 수십년간 교육받았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관행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동딸인 시밍쩌가 가명으로 하버드대를 다녔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며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여성 유학생 장위룽이 최초로 졸업 연설을 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관료 및 공산당 간부에 호의적인 하버드대 안의 단과대학은 케네디스쿨로 불리는 공공정책대학원으로 졸업 연설을 한 장도 케네디스쿨 출신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당 간부와 관료들이 미국 등 해외 대학에서 연수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중국 엘리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이었다. 2014년 중국 상하이시 당 기관지인 ‘상하이 옵서버’는 “만약 중국 공산당의 ‘해외 당교’ 순위를 매긴다면 1위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1980년대부터 중국 출신 학생들을 받았던 케네디스쿨은 1998년부터 매년 20명 안팎의 고위간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류허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995년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리훙중 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은 1999년 단기연수를 하버드에서 했다. 시밍쩌를 비롯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외손자 앨빈 장, 보시라이 전 정치국 위원의 아들 보궈궈도 하버드를 졸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2일 하버드대가 공산당과 협력했다는 이유로 외국인 학생 입학 허가를 취소했으며 하버드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외국인 학생 비자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로 3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졌지만, 트럼프 정부 동안 하버드대의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숫자는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일단 트럼프 정부는 유학생 비자는 ‘특권’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며, 외국인 학생들의 불법 행위 등에 관한 자세한 여덟 가지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 또 30억 달러(약 4조원)의 정부 보조금이 중단되거나 줄어들 공산이 커지면서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스스로 급여를 25% 삭감했다. 하버드대의 유학생 비율은 약 27%로 케네디스쿨, 경영대학원, 공중보건대학의 외국인 학생 비율이 특히 높다.
  • “中공산당 이론 되뇌인 것”…영웅된 하버드 연설 유학생, ‘아빠찬스’ 논란

    “中공산당 이론 되뇌인 것”…영웅된 하버드 연설 유학생, ‘아빠찬스’ 논란

    중국인 여성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졸업생이 ‘뒷문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2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장위룽(蔣雨融·25)씨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하버드대 약 400년 역사에서 졸업 연설을 한 첫 번째 중국 여성이고, 중국인으로서는 두 번째였다. 중국 동부 지역에서 자란 그는 영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녔고, 듀크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이번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공공정책대학원)에서 국제개발학 석사 학위를 땄다. 연설에서 그는 “우리가 여전히 공유된 미래를 믿는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서 “우리가 적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인간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어렸을 때 세계가 작은 마을처럼 돼가고 있다고 믿었는데, 연결된 세상에 대한 꿈은 오늘날 분열과 공포, 갈등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탄자니아 등 각국 친구들로부터 세탁기에 쓰인 중국어 매뉴얼을 해석해달라는 급한 전화를 받았던 일화를 들려주면서 다양성과 국제화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장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하버드대에 대한 ‘유학생 금지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비자를 금지하겠다거나 30억 달러(약 4조 1500억원)의 연방정부 보조금을 직업학교에 나눠주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리며 장씨의 연설은 큰 관심을 끌었다. 중국에서도 ‘25세 중국 여성이 하버드에서 목소리를 높였다’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후 장씨의 아버지가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색개발재단 장즈밍(蔣志明) 집행이사라면서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하버드대 입학 당시 이 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와 논란을 키우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의 보수진영 정치 평론가들이 “장위룽은 중국 공산당의 자금 지원과 감시를 받는 비정부기구(NGO) 대표”라며 “그의 연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론을 앵무새처럼 되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은 1990년대 이후 당과 정부의 간부들을 서구로 보내 공공정책 등을 공부하게 하는 유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 대학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특히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은 공산당 간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해외 당교(黨校·당 간부 훈련기관)’로 불린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장씨는 하버드대에 지원할 때 재단 추천서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제출하지는 않았다면서 부적절한 수단으로 입학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추천서 3통을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일할 때 멘토 두 명과 팀장한테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SNS)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해 아버지와 연락이 거의 없었다”고 해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공산당과 연계된 유학생 차단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28일 비자 발급 기준을 강화하면서 “공산당과 관련된 인물이나 핵심 분야 전공자들을 포함한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를 적극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 관악구,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 보급한다

    관악구,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 보급한다

    서울 관악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효율적인 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도 전자태그(RFID) 종량기 5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RFID 종량기란 세대별 카드인식시스템을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환경공단 시스템에 전송돼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세대별 사용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해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주민들의 배출 편의도 높아진다.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을 위해 도입된 환경부 ‘RFID 종량제’ 실시에 따라 관악구는 매년 꾸준히 종량기 보급을 확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1개의 공동주택에 684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해 3만 9368가구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올해는 9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50대 구매 및 설치비를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30년까지 공동주택에 종량기 100% 보급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케이엠제약, GS칼텍스&더마프로와 GreenDiol 기반 제품 공동 개발 업무협약 MOU 체결

    케이엠제약, GS칼텍스&더마프로와 GreenDiol 기반 제품 공동 개발 업무협약 MOU 체결

    -천연 바이오 소재 ‘GreenDiol’로 구강건조 예방 제품 개발 나서 케이엠제약(주)가 GS칼텍스, 더마프로와 함께 ‘GreenDiol을 기반으로 한 구강건조 예방 제품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소재인 GreenDiol을 활용한 기능성 구강건강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GreenDiol은 GS칼텍스가 자체 개발한 100% 바이오 기반 다이올 성분으로, 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되며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료다. 국내 최초 대규모 생산에 성공한 GreenDiol은 2020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엠제약은 제품 제형 개발을 주도하고, GS칼텍스는 핵심 원료인 GreenDiol을 공급하며, 더마프로는 구강건조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더마프로는 다수의 구강 관련 제품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 시험기관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동개발은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고령층, 항암 치료 환자, 당뇨병 및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 구강건조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구강건조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케이엠제약 정종윤 R&D센터장은 “항암 치료 중이셨던 어머님을 곁에서 지켜보며 구강건조가 환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능성 제품 개발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송효학 화이트바이오개발센터장은 “GreenDiol이 구강건조 예방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확장돼 뜻깊다”며, “지속가능한 원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더마프로 백지훈 연구소장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GreenDiol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일조할 수 있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 백승원 대표는 “아직은 기초 연구 단계지만, 철저한 검증과 실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바이오 소재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능성 구강건강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사망한 지 열흘을 넘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사·장학관으로 구성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민원 응대 현황 파악, 지원이 필요한 특이 민원 사례 발굴, 학교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교원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지원단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원 대응 항목별 점검표와 설문 문항을 구성하며 무기명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원의 민원 대응 실태와 요구 사항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신속하고 정당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의 활동 결과와 ‘교원 인식조사’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교육활동보호정책지원단, 교원단체, 관련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민원 유형별 대응 전략, 대화 기법, 법적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한 민원 대응 안내서를 전면 재검토하여 새롭게 제작·보급키로 했다. 도교육청과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통합민원팀도 실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를 보완해 제작·보급하고 상호 존중 실천운동의 확대 운영, 심리상담 전문가 연계 및 병의원 진료비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 교원 대상 심리검사 및 회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민원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교권 보호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공학대, AI 반도체 핵심 기술 연구에 100억원 투자한다

    한국공학대, AI 반도체 핵심 기술 연구에 100억원 투자한다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지난 5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미래혁신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초박형 기판용 TGV(Through Glass Via) 기술 기반을 국내에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공대는 4년간 국비 총 100억 원을 지원받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TGV는 유리기판에 초미세 전기 연결 구멍을 형성해 고속 데이터 전송과 전력 효율성, 신호 무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글라스 가공부터 금속 충진, 적층 등 모든 공정에서 높은 기술 장벽이 존재해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는 한국공대 산하 ‘첨단반도체패키지·PCB센터(이하 패키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패키지센터는 국내 유일의 전자패키지 기판 전(全)공정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체와의 실증 및 기술 이전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이희철 패키지센터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업계 수요에 맞춘 첨단 장비 12종을 새롭게 구축하고, 참여기관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TGV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산학연 얼라이언스를 통한 전주기 지원 ▲글로벌 수준의 장비 인프라 확보 ▲선도기업 중심의 조기 상용화 촉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한국공대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산학연 혁신 거점으로 개발 중인 ‘리서치파크’ 캠퍼스에 패키지센터를 이전한다. 황수성 총장은 “리서치파크는 국내 최초의 전용 산학연 캠퍼스로, 기업지원과 연구역량을 통합한 미래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패키지센터가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AI,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 산업 분야를 특성화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을 토대로,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국내 공학대학 가운데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상담 후처리 자동화 솔루션 trans-AI Assist 론칭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상담 후처리 자동화 솔루션 trans-AI Assist 론칭

    상담 내용 요약, 문의 유형 분류 등 상담 후처리 업무 지원…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글로벌 전문 BPO 그룹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상담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trans-AI Assist(이하 t-AI Assist)’를 자체 개발했다. t-AI Assist는 상담사의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상담 내용에 따라 문의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대화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STT/TA 기술인 ‘transpeech’를 활용해, 콜 상담 중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며, 이후 상담 후처리 과정은 t-AI Assist가 자동 지원한다. 또한 고객사의 CRM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 t-AI Assist 솔루션은 상담사와 관리자가 담당하는 상담, 이력 저장, 검수 업무 중 이력 저장과 검수 작업을 대신 수행해 상담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AI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상담 이력을 자동 기록해 정확한 상담 기록 확인을 지원한다. 상담사의 업무 부담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며, 상담 자동 요약과 유형 분류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후처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상담사가 본연의 상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작업이 줄어들어 시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으로 운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효과는 고객사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입증되었다. 최근 한 카쉐어링 업체가 t-AI Assist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상담 1건당 후처리 시간이 평균 4분 10초에서 2분 5초로 절반 이상 단축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상담사 개인의 성향과 숙련도에 따라 기록된 상담 이력 때문에 고객사가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AI 기반의 체계적인 이력 관리 덕분에 고객의 의견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의 상담 후처리 기능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신규 인력 채용과 안정적인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t-AI Assist 솔루션은 상담 후처리 시간 단축으로 상담 대기가 줄어들어 고객 경험이 개선되고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상담사, 관리자 모두의 니즈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설계해 고객 기업의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솔루션 및 개발, EC(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평생교육원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 Direct Mail(우편 발송서비스), Omni Channel 시스템(모바일, 이메일, 우편) 구축 및 서비스 등 기업 비즈니스의 업무 영역에 최적화된 BPO 서비스를 350여 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과 CS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38)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특정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3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 “아티스트(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준수는 30대 여성 A씨로 인해 협박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 약 8억 4000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대로 올해 2월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판사 이상호·이재신·정현경)는 원심과 같은 징역 7년 형을 내리면서도 A씨와 김준수 간 대화 내용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추가로 몰수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나 수법, 내용, 피해액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A씨가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하며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아티스트가 장기간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피의자와의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을 살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를 통해 ‘시아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JYJ의 멤버인 동시에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해남 이례적 이상기후… 봄·양배추 농가 피해 속출

    전남 해남지역에 이례적으로 이상기후가 겹치면서 봄배추와 양배추에서 꽃대가 자라는 추대 현상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현상은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수확 직전 속을 열어봐야만 확인할 수 있어 농가들은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 해남군은 1일 화원·북평·문내·황산면 일대의 봄배추와 양배추 주산지에서 추대 현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재배 면적은 총 1000㏊로 봄배추가 695㏊, 양배추가 335㏊다. 농민들은 40~50%가 피해를 볼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봄배추는 2.6배, 양배추는 1.4배 증가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화원면에서 1만평 규모로 배추를 재배한 A씨는 “배춧속을 열어보면 꽃줄기가 솟아 있어 한숨밖에 안 나온다”며 ”3000만원에 계약했던 물량이 전량 출하 무산됐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겉잎만 시래기로 넘기지만 인건비만 더 들어 손해가 크다”고도 했다. 추대 현상이 발생한 배추와 양배추는 상품성을 잃어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중도매인들 역시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잇달아 계약을 철회하고 있다. 일부 농가는 손해를 감수하고 겉잎만 수확해 시래기 공장에 넘기거나 아예 밭을 갈아엎지만 인건비와 기계 임차료 등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냉해, 봄철 이상 고온,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복합적인 기후 요인이 꽃눈 분화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한다. 생육기에 받은 기후 스트레스가 수확기 추대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양배추의 본격적인 수확기는 5월 말부터 6월 초다.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농민들은 매일 배춧속을 일일이 확인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에 대한 보상 체계가 미비한 점이다. 봄배추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30% 수준에 불과하고, 양배추는 보험 적용 품목에 아예 포함돼 있지 않다. 해남군은 현재 전문기관에 표본 조사를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냉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 인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 철강업계 “대미 수출 사실상 막혀” 비상… “협상용 발언” 시각도

    철강업계 “대미 수출 사실상 막혀” 비상… “협상용 발언” 시각도

    韓, 美 입장선 네 번째 철강 수입국대미 수출 감소액 兆 단위 커질 듯현대제철 2029년에나 현지 생산“美, 협의 양보 얻어 내기용” 견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일부터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하자 국내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현실화하면 수출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어서다. 일각에서는 ‘협상용 발언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43억 5000만 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액(332억 9400만 달러)의 13.1%를 차지했다. 전체 대미 수출액(1277억 9100만 달러)으로 보면 3.4% 수준이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 철강 수입국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50%로 올리면 수요 위축으로 수출 자체가 사실상 차단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부과된 25%의 품목별 관세만으로도 철강 수출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철강 총수출액은 2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줄었고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20.6% 급감했다. 올해 1~4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13억 8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2%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는 미국이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했을 때 올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1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에 대입하면 약 5억 달러(7000억원) 규모다.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면 대미 철강 수출 감소액이 조원 단위로 커진다는 의미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장은 “미국의 철강 가격이 오른 것도 있어서 25% 관세로는 수출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50% 관세는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철강 관세가 50%까지 높아지면 미국 현지 생산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결국 철강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압박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8조 5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건설,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제철소는 2029년에나 완공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50% 관세’를 협상용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통상 협의에 나선 국가들이 25%의 관세를 낮추려고 하자 되레 50%로 높여 더 많은 양보를 얻어 내려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철강 명목 소비량(9300만t)은 출하량(7800만t)을 앞선다. 미국이 일정 부분을 수입해야 하는데 50% 관세율은 자국 공급망에 자해를 주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 美 “亞동맹, 국방비 늘려라”… 안미경중 경고

    美 “亞동맹, 국방비 늘려라”… 안미경중 경고

    “美, 새 정부에 ‘中 견제’ 동참 물을 것”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무력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동맹국들이 방위에 있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는 안보, 중국과는 경제를 협력하는 이른바 ‘안미경중’(安美經中)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오는 4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중 사이 외교적 부담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은 아시아에서 패권국이 되려 한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중국은 지역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대규모 군사력을 증강하고 무력 사용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은 지역의 현 상태를 바꾸려 한다”고도 했다. 특히 “중국의 위협이 실제적이고 즉각적”이라며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떠나지 않겠지만 이 지역 동맹국들이 부담을 더 나눠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그는 독일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지출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며 “아시아 핵심 동맹국들이 북한은 물론이고 더 강력한 위협에 직면하면서도 국방비를 덜 지출한다”고도 말했다. 현재 한국의 국방비는 GDP의 약 2.6%로 약 65조원 수준이다. 미국이 제시한 기준에 맞추려면 국방비를 두 배 가까이로 늘려야 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의 침략을 저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정부 핵심 관계자들은 잇따라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감축 발언 등으로 미국의 초점이 동맹 방위에서 대중 압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은 그들의 해로운 영향력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긴장된 시기에 우리의 국방 관련 결정의 공간을 복잡하게 만든다”고도 말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택했던 균형외교 기조를 직접 겨냥한 발언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새 정부에 가장 먼저 ‘중국 견제에 어느 수준으로 동참할지’ 물을 것”이라며 “그에 따라 방위비, 관세 협상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새 정부가 부응하지 못하면 동맹이 형해화하거나 한국이 원치 않는 상황으로 끌려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는 지난달 30일 CSIS 유튜브 영상에서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 검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우리는 미 국방부와 군에서 심각하게 검토 중인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보다 대만 위기 대응으로 대부분 군사력의 초점을 맞추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환은 북한에 좀더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고 오판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사설] 美 “동맹과 中 견제” “국방비 두 배”… 한가한 대선 후보들

    [사설] 美 “동맹과 中 견제” “국방비 두 배”… 한가한 대선 후보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그제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미국의 최우선 목표가 중국 견제임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이 즉각 “미국이 아태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을 만큼 민감한 메시지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시아 동맹국들이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더 강력한 중국 위협에 직면해 유럽보다 적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도 했다. 그가 제시한 국방비 기준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새 목표인 국내총생산(GDP)의 5%다. 그 기준이라면 GDP 2.6% 수준인 한국의 국방비는 두 배로 늘어난다.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을 거의 언급하지 않으면서 중국 위협을 집중 부각했다. 이는 주한미군의 임무가 북한 억제에서 중국 견제로 전환되고, 한국이 미중 대결의 최전선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우려대로 한국이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한다면 2017년 중국과의 사드 갈등 봉합 과정에서 밝힌 ‘3불 원칙’과 충돌할 수도 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MD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입장을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은 갈등 시기에 중국의 악의적 영향력을 심화시킨다”는 말도 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기존 접근법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최대 교역국이 중국인 한국에는 양자택일을 강요한 발언과 다름없다. 사정이 이런데 대선 후보들의 인식은 너무나 안이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묻는 외신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 답하겠다”며 미중 갈등의 뇌관을 농담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미국이 더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미국이 아닌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틀에 박힌 동맹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중 대결 구도가 고착화되기 전에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부담은 분산시킬 치밀한 외교력이 절실하다. 외계인 타령이나 낡은 안보관으로 해결될 단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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