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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열기 안방으로 生生

    부산국제영화제 열기 안방으로 生生

    올 가을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가지 못해 아쉬움을 곱씹고 있을 영화 팬들을 위해 안방에서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수성찬으로 마련됐다. 우선 PIFF의 역사를 공부해보자. 케이블·위성 영화채널 OCN은 개막일인 6일 오후 4시50분 PIFF 10년을 되돌아보는 ‘PIFF 앤 피플, 그들이 만든 PIFF 10년’을 준비했다. 10년 동안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한 김동호 위원장과 김지석 아시아 영화담당 프로그래머, 여러 배우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감동을 확인해본다. 또 OCN은 16일 오후 9시10분, 젊은 영화학도 4명이 영화제가 열리는 9일 동안 발로 뛰며 6㎜카메라에 현장 모습을 담은 결산 특집 다큐 ‘PIFF 리포트, 젊음 영화를 만나다!’를 내보낸다. 개막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을 살펴보는 ‘인사이드 PIFF’도 매일 3회 이상 방영할 예정이다. 홈CGV가 14일 오후 9시에 준비한 ‘생생토크 영화포차’도 눈길을 끈다. 영화인들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 해변에 포장마차 형태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이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영화배우 김태우의 진행으로 타이완의 허샤오시엔 감독과, 영화 ‘무영검’의 주연배우 이서진 등이 나온다. 영화 팬들의 영화 사랑 이야기도 곁들여진다. 홈CGV는 또 PIFF 핵심프로젝트인 AFA(Asian Film Academy)를 독점 밀착취재, 오는 27일 다큐멘터리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내보낼 계획이다. 올해 첫 선을 뵈는 AFA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영화학도 28명을 선발, 아시아 중진 감독들의 지도 아래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박기영 감독 등이 참가한다. MBC무비스는 7일 0시15분 PIFF 개막식을 60분 동안 녹화중계하고, 이날부터 폐막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PIFF 정보프로그램인 ‘영화의 바다로 오세요’를 연속 방영한다.MBC무비스는 PIFF 부대행사인 부산프로모션플랜(PPP)에 ‘MBC무비스상’을 마련, 이에 선정된 한국 감독 프로젝트에 100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PIFF를 손 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위성DMB TU미디어에서는 PIFF 공식후원사인 씨네21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출품작 소식과 관계자 인터뷰 등 주요뉴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접할 수 있는 4부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부터 4일 동안 매일 오후 9시20분 자체채널 블루(7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4일~10일 서양근현대미술 거장전

    피카소, 샤걀, 모네, 모딜리아니, 세잔 등 서양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인 소더비와 손잡고 오는 11월 뉴욕 경매에 출품될 작품 가운데 23명의 작가 32점의 작품을 미리 한국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면면들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거장들의 명화인데다 비교적 대규모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을 가격으로 따지면 600억∼8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작품성과 소장가치를 지닌 작품들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작품은 햇살 가득한 자연이 캔버스 가득 담겨 있는 모네의 ‘대운하’(1908). 빛과 색에서 새로운 실험으로 모더니즘을 알리며 인상주의를 연 모네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다. 작품 추정가는 이번 출품작 중 최고인 120억∼160억원. 야수파로 미술사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마티스의 ‘노란 드레스와 어릿광대 드레스를 입은 여인들’(1941)은 강렬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주는 마티스 개성을 잘 보여주는 걸작으로 추정가는 90억∼120억원. 일본 등 아시아인들이 좋아하는 동글동글한 얼굴의 사랑스러운 여인들을 즐겨 그린 인상파 르누아르의 작품 ‘생각하는 여인의 모습’(1897)도 나온다. 추정가는 6억∼8억원. 이밖에 현대미술의 상징이 된 미국 팝아트의 대가 앤디워홀의 작품 4점과 조각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프란시스 베이컨, 장뒤뷔페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미술 경매시장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향후 국내 미술 경매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단일체제로 운영되는 국내 미술경매시장은 다음달 제2의 경매회사가 출범하면서 경쟁체제 국면에 접어들었다.4∼10일.(02)727-1540.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특집마련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특집마련

    영화 팬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가을과 영화에 흠뻑 젖어 있는 부산을 찾고 싶을 것이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새달 8일)을 앞두고 그동안 출품됐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케이블 영화전문채널 홈CGV는 28일부터 열흘 동안 매일 오전 2시 역대 출품작들을 한 편씩 내보낸다.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의 ‘증오’(28일·1회 월드시네마·프랑스)가 첫 순서. 뱅상 카셀 주연으로, 인종차별과 폭력에 둘러싸인 프랑스 이민 청년들의 굴곡진 삶을 그리고 있다. 장궈룽(장국영)과 왕쭈셴(왕조현)을 추억하게 될 정소동 감독의 ‘천녀유혼’(29일·2회 회고전·홍콩)에 이어 김기덕 감독의 ‘파란대문’(30일·3회 한국영화 파노라마)과 사이버펑크의 기수 쓰카모토 신야 감독의 ‘쌍생아’(1일·4회 아시아영화의 창·일본), 시궁창 인생을 다룬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2일·5회 한국영화 파노라마)이 잇따라 전파를 탄다. 어린 소년 소녀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돔 로스로 감독의 ‘마이 브라더 톰’(3일·6회 월드시네마·영국)과,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이 비극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 폴 그린그라스 감독의 ‘블러디 선데이’(4일·7회 오픈시네마·영국·아일랜드), 맹인검객을 그린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자토이치’(5일·8회 〃·일본), 박흥식 감독의 동화 같은 이야기 ‘인어공주’(6일·9회 한국영화 파노라마)에 이어 중국 여배우의 불꽃 같은 삶을 담은 관금붕 감독의 ‘완령옥’(7일·10회 PIFF추천 아시아걸작선·홍콩)이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캐치온은 새달 5일부터 3일 동안 가장 최근에 부산을 찾았던 영화들을 매일 2편씩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5일 밤에는 11시부터 와이 카 파이와 조니 토가 공동으로 연출한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턴레프트 턴라이트’(8회 오픈시네마·홍콩)와 금지된 욕망과 좌절을 담은 변혁 감독의 추리 멜로 ‘주홍글씨’(9회 폐막작·한국)가 연속방영된다. 6일 밤 11시부터는 20대,30대,40대 여성의 연애와 삶을 비추는 실비아 창 감독의 ‘20/30/40’(〃·아시아영화의 창·타이완 중국 홍콩)과 피터 아킨 감독의 잔혹 연애극 ‘미치고 싶을 때’(〃·오픈시네마·독일)가 이어지며,7일 밤 10시부터는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열정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크리스틴 제프스 감독의 ‘실비아’(〃·월드시네마·영국)와 어머니의 가출로 졸지에 세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12살 소년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아시아영화의 창·일본)가 방영되며 PIFF 개막일 아침에 접어들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1회 서울디자인대상] 제품디자인 심사평 - 김철수 국민대 교수

    제품디자인부문은 운송기기, 일상생활용품, 산업용품 및 사무용품, 가구 및 환경관련 제품 등 산업디자인 전 분야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합목적성, 심미성, 경제성,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개 제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근 디자인의 추세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디자인이 전 업종을 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개발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둘째, 제품의 디자인이 철저히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셋째, 출품된 상품의 대다수가 제품디자인에 국한하지 않고 포장·브랜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관점에서 계획됨으로써 국내 디자인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으며 그 가운데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수상작 중에는 마케팅 상상력과 디자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 디자인이 많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고급감과 볼륨감을 강조한 외형과 심플한 면처리 등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리버-U10´과 웅진룰루비데는 기존의 제품과 차별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 기업에 축하를 보내며 근소한 차이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은 이를 계기로 가일층 분발해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 [사고] 제25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은 한국 현대도예의 요람이자 신인 도예인의 등용문인 ‘제25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의 출품작을 공모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상자에게 다음해 서울갤러리에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초대전을 열어주어 도예작가로의 첫 발걸음을 적극 지원합니다. ●작품접수 2005년 11월14일(월)~11월16일(수) ※ 접수시 슬라이드 작품사진(5×7) 제출. ●접 수 처 서울갤러리 제 2전시실(서울신문사 1층)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 ●출 품 료 1점당 50,000원(규격:실내전시 가능한 작품) ●시 상 대 상 1점:상패 및 상금 500만원(매입상금), 개인 초대전 우수상 1점:상패 및 상금 200만원(매입상금) 특 선 5점:상패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특선작가는 그룹으로 초대전 개최 입 선 단, 결격사유가 발견되었을 때는 입상 및 입선을 무효로 함 ●심사발표 2005년 11월 25일(금)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지상 ●전 시 2005년 12월13일(화)~12월18일(일) 서울갤러리 ●문 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 02)2000-9753, 서울갤러리 02)2000-9736 www.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애니토피아(EBS 밤 12시) 2005년 첫 회를 맞은 ‘인디-애니페스트 2005’의 출품작들을 ‘애니웨어’ 코너에서 미리 만나본다. 또 ‘애니를 만나다’코너에서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옴니버스 인권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를 소개한다.‘별별이야기’의 오성윤 프로듀서와 박재동 감독이 출연하여 우리 시대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양념이 진하게 밴 생고기를 그대로 먹는 것. 생고기를 먹는 할아버지의 밥상이 공개된다. 매일 밤 나타나는 미확인 물체, 그 정체는 훌라후프. 훌라후프를 돌리며 10㎞ 이상을 달리는 남자가 있다. 훌라후프 마라톤으로 기네스 북에 오를 꿈을 꾸는 주인공을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후 1시25분) 이민 확대정책을 펴고 있는 호주가 테러방지 차원에서 시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하려고 한다. 하워드 총리는 시민권 신청 대기 기한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모든 신청자의 보안점검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50세를 넘긴 신청자에게 요구하지 않았던 기초 영어능력 시험도 치르게 하려고 한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금순은 정심에게 재희와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집에 돌아온 재희는 세면대를 붙잡고 숨죽여 울고, 금순도 휘성을 생각하며 하염없이 베개를 적신다. 정심과 노 소장은 금순이 자신들 때문에 헤어졌다는 생각에 더욱 속이 상하고, 금순은 양가 집안 어른들 가슴에 못박고는 시집을 갈 수 없다고 한다.   ●피플 세상 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오징어잡이 조업 중 납북된 고명섭씨. 지난달 12일 납북 30년 만에 강릉 주문진의 고향집에 돌아온 그의 추석맞이는 눈물과 웃음이 뒤엉켰다. 어느새 환갑이 되어 돌아온 아들과 훌쩍 여든을 넘겨버린 노모 김영기씨는 30년 만에 함께 맞는 추석 준비에 분주하기만 하다.   ●장밋빛 인생(KBS2 오후 9시55분) 순이는 시한부 삶이라는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성문은 제대로 듣지 않는다. 성문과 미자는 식구들을 불러내 식사를 하며‘아군 만들기’ 작전에 들어간다. 한편, 영이는 갑자기 결혼을 다그치는 순이가 이상하다. 순이는 영이의 맞선 문제를 의논하러 오피스텔로 갔다가 영이와 정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다.
  • [사고] 서울광고대상 공모

    본사는 ‘제11회 서울광고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서울광고대상은 한국 광고계의 성과를 진단하고 우수한 광고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건전한 광고문화 창달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대상, 본상, 업종별 우수상을 선정, 시상합니다. 광고인의 축제 ‘제11회 서울광고대상’에 광고주와 광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응모기간 10월14일(금)까지 ●응모방법 응모기간 동안 서울신문에 게재된 광고로 ‘서울광고대상 출품작’을 명기한 작품. 부문별 출품요령 및 시상내용은 ‘제11회 서울광고대상’ 작품공모 고지광고 참조. ●발표 10월25일(화) ●시상 11월3일(목) ●문의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광고대상 담당자 (02)2000-9393 / kim@seoul.co.kr
  • [지역플러스] 서울공연예술센터 설계작 전시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건립되는 ‘서울공연예술센터(Seoul Performing Arts Center)’의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을 서울광장 등에서 전시한다. 서울광장에서는 18∼31일 수상작 5점을, 광화문 지하보도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출품작 315점 전체를 각각 영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전세계의 건축가들을 상대로 서울공연예술센터의 건축 아이디어를 국제 공모, 지난달 말 당선작 5점을 선정했다.
  • 늦여름 밤 다큐의 밤 감동의 밤

    늦여름 밤 다큐의 밤 감동의 밤

    늦여름, 다큐멘터리의 융단폭격이다. EBS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 2005)을 연다.‘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를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출품작만 해도 27개국 116편. 이 가운데서 TV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13개 주제 94편이다. 소규모 라이브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에서는 30여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물론 모두가 공짜다. 많은 작품을 보여 주려니 편성도 파격이다. 유아와 어린이들의 볼 권리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아침 3시간, 저녁 2시간 반 정도를 제외하고는 죄다 다큐로 편성했다.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품들이다보니 러닝타임도 짧게는 20여분에서 2시간에 이르는 것까지 들쭉날쭉이다. 편성에 땀 꽤나 흘렸다는 얘기가 엄살이 아니다. 이제는 시청자들이 땀 흘릴 차례다. 도대체 뭘 봐야 할까. ●주목할 작품들 EBS는 1회에 비해 2회가 작품의 질이 훨씬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페스티벌 사무국장 김정기 PD는 “1회 때 TV용이 70%, 상영용이 30%였다면 이번에는 그 비율이 거꾸로 됐다.”고 말했다. 그만큼 정통 다큐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권영만 EBS사장은 “다큐의 강국이라는 네덜란드를 비롯, 세계 7개국의 견본시란 견본시는 다 돌며 2000여편의 작품 가운데 고르고 고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선지 꽤나 큼직큼직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특히 ‘EIDF 다큐멘터리의 최전선’ 섹션에 배치된 작품들이 그렇다. 민주화 이후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다룬 ‘달의 형상’, 사하라의 유목민들 생활을 들여다본 ‘낙타와 별밤, 사하라이야기’ 등 이런저런 영화제를 휩쓴, 다큐의 최근 수작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 관련 섹션도 흥미롭다. 이멜다 마르코스, 피델 카스트로, 샤를 드골 등을 다루는 ‘시대의 초상’ 섹션, 이라크·베트남전과 태평양전쟁·르완다 내전 등을 다룬 ‘전쟁과 평화’ 섹션, 자본주의 세계화와 독재, 인권을 통렬히 고발하는 ‘진실을 찾아서’ 섹션 등 생생한 기록물로서의 다큐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줄을 잇는다. 이 외에도 4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12편이 겨루는 경쟁부문의 수상작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EBS 스페이스에서 작품이 상영되면 항상 감독과 관객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한국 다큐 작가들의 작품들이 새로 선보이는 등 화젯거리가 풍성하다. ●다큐 외 풍성한 볼거리들 페스티벌에 다큐만 있는게 아니다.‘다큐멘터리 사진전’은 리얼리즘 세계에 천착해 온 사진작가 최민식씨의 사진을 개막식 때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시한다. 다음달 2일 파주 출판단지에서는 ‘아시아 평화의 길-민족과 국가의 대립을 넘어서’를 주제로 한 국제토론회도 열린다.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한국촬영인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포럼도 연다.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번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작자 입장에서 다큐의 형식과 연출, 영상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한다. 상영·방영일정, 예매 등은 모두 홈페이지(www.eidf.org)통해 알아볼 수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SICAF 2005] 애니메이션 온몸으로 즐겨요

    ‘영화 감상으로만 즐기면 손해?!’ 오는 주말 이틀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SICAF의 풍성한 특별 행사가 줄을 잇는다. 유명 만화가들이 함께하는 사인회와 만화방, 일러스트 전시회가 열린다. 애니 캐릭터로 얼굴을 꾸며보는 페이스 페인팅 기회도 제공된다. 또 뽀로로, 스폰지 밥, 검정고무신 등 인기 캐릭터들의 퍼레이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케이블 애니전문채널에서 선사하는 2가지 행사가 주목된다. 12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애니메이션전문채널 챔프가 주최하는 ‘챔프 데이’가 열린다.‘강철의 연금술사’ ‘이누야샤’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코스튬 플레이가 열린다. 한국 캐릭터를 이용한 코스튬 플레이가 보이지 않은 점은 아쉽다. 또 인디 펑크밴드 ‘노브레인’과 ‘레이지본’ ‘로켓 다이어리’ ‘Shorty Cat’이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열창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곧이어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재패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 야외상영된다. 인기가수들이 애니메이션 테마곡을 함께 부르는 무대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2005 투니버스 데이’를 여는 것. 신세대 록그룹 ‘버즈’를 포함, 박혜경 박완규 이용신 등 인기가수와 성우가 총출동해 한여름 더위를 애니 뮤직으로 날려버리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 애니축제 SICAF 11일 개막지구촌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몸을 담그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11일부터 6일간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서울애니시네마,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1995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9회째로 매년 50여만명이 찾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코엑스 태평양홀에서는 ‘역사와 만화의 만남 전’(메인테마), 지난해 SICAF 코믹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이두호 작가 특별전’(어워드),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만화 속 청계천과 서울’(스페셜), 색다른 표현 기법을 사용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전(글로벌) 등 7개테마존으로 나뉘어 전시회가 개최된다. 여러 행사 가운데 역시 세계 방방곡곡에서 한국을 찾아온 애니매이션을 골라보는 재미가 우선일 듯. 공식 경쟁부문 88편 등 장·단편 애니 350편이 쏟아진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SICAF 홈페이지(www.sicaf.or.kr)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를 참조할 것. #SICAF 기초코스 유럽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화를 바탕으로 꾀많은 여우 르나르의 좌충우돌 가난 탈출기를 그린 개막작 ‘르나르 이야기’를 포함해, 역대 SICAF 수상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들이 준비됐다. 룩셈부르크에서 만든 ‘르나르 이야기’는 각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휩쓸며 유럽 전역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가족나들이 코스 호기심 많은 펭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국내작 ‘뽀로로의 대모험’이나 최근 TV시리즈로 어린이들의 인기에 모으고 있는 ‘스폰지밥’을 추천한다.TV 인기를 힘입어 극장용으로 제작된 ‘둘리의 얼음별 모험’도 필수 추천작이다. #마니아 필수 코스 1992년 출범, 화려한 비주얼로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곤조’의 작품들이 앞장섰다.‘암굴왕’ ‘스피드 그래퍼’ ‘트리니티 블러드’ ‘사무라이7’ 등 최근 ‘곤조’가 제작한 TV애니들이 구미를 당긴다. 또 영문학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헝가리 작품 ‘디스트릭트’ 등 색다른 화면을 제공하는 작품들이 엄선됐다. #올드팬 추억코스 옛날 정서를 자극하는 작품들도 마련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매이션 ‘홍길동’의 후속편 ‘호피와 차돌바위’(1967년)와 지금까지 애창되는 주제음악으로 유명한 ‘태권동자 마루치아라치’(1977년)가 돋보인다. 설명이 필요없는 국산 TV시리즈 ‘둘리야 놀자’도 흥미를 끈다. #아티스틱 감성코스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꾸려졌다.‘이상한 나라의 애니들’이라는 제목으로 체코의 초현실주의·그로테스크 작가인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단편이 한꺼번에 제공된다. 라이벌 마술사의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트릭’(1964년) 등 5편이다. 또 러시아의 이바르 코바요프 감독의 최신작 ‘밀크’를 비롯, 경쟁 단편 부문의 출품작을 감상하는 ‘경쟁단편 일반’과 프랑스 애니메이션 14편을 감상할 수 있는 ‘프랑스베스트단편선’도 시선을 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근대미술의 시작’ 춘곡 고희동 특별전

    ‘근대미술의 시작’ 춘곡 고희동 특별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1886-1965). 그는 한국 근대 미술계를 연 인물이건만 미술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동경예술학교 졸업 작품인 ‘정자관을 쓴 자화상’(1915년)과 비슷한 시기에 그린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부채를 든 자화상’ 등 3점의 자화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3일 ‘춘곡 고희동 40주기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춘곡 작품의 양식적 특징과 변천과정, 그리고 우리 근대 화단에서의 위치와 역할 등을 본격적으로 조명해보는 전시다. 출품작은 ‘자화상’ 시리즈를 비롯해 유족 소장품과 간송미술관, 통도사 성보박물관 등으로부터 대여해온 70점이다. 이 가운데 동양화 60점은 유족들이 소장해온 것으로,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 ‘정자관을 쓴 자화상’은 한복을 입고 높은 정자관을 쓴 당당한 모습을 그린 유화작품으로 이국땅에서도 당당한 작가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개울가에서 부부가 빨래하는 모습을 그린 ‘청계표백도’ 등의 작품은 전통화법을 따랐지만 서양화의 영향이 엿보인다. 그가 55세 때 그린 ‘천성엽향도’는 점묘와 강하고 짧은 필선을 통한 세부묘사가 돋보여 원숙한 화가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술과 손님을 좋아한 춘곡의 사랑방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는데 ‘아회도’는 한 명이 안주 한 그릇씩 가지고 참석한 데서 이름 붙여진 ‘일기회’(一器會)의 모습을 그렸다. 그림 중앙 정면의 짧은 머리를 한 인물이 위창 오세창이고, 그 오른쪽이 육당 최남선, 오른쪽에 수염을 기른 이가 춘곡이다. 그는 일본 유학후 1918년 서화협회를 창립하고 서화협회전을 주도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과 대한미술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나 1915년 조선총독부 주최 ‘조선물산공진회’에 ‘가야금 타는 미인’을 출품하는 등 친일화가라는 전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9월10일까지.(02)880-8092. 최광숙기자bori@seoul.co.kr
  • 단원 김홍도 미공개화첩 경매

    단원 김홍도의 미공개 화첩이 오는 7월6일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경매된다. 이 화첩은 단원이 60세 전후의 말년에 그린 것으로 보이는 10폭의 수묵 담채화를 담고 있다.기존에 알려진 단원의 말년작 대부분이 산수·화조화인데 비해 이 화첩에는 인물 위주의 풍속화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석가모니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수보리가 참선하는 가운데 포말이 이는 물을 바라보는 장면을 그린 ‘수보리구경’,‘달마의 면벽좌선 모습을 그린 ‘구년면벽좌선’, 웃통을 벗고 부채를 든 남자가 잡은 물고기를 응시하는 장면을 포착한 ‘계색도’, 호방하고 원숙한 필치가 돋보이는 ‘지팡이를 든 두 맹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경매에 내놓은 이 화첩은 37.8×33.8c㎝ 크기로 10억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열린 서울옥션경매에서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10억 9000만원에 팔린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의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경매에는 단원의 화첩 외에 겸재 정선의 ‘해산정’과 연담 김명국의 4폭짜리 ‘인물산수도화첩’ 등 모두 170여점이 출품된다.출품작들은 경매에 앞서 7월 1∼6일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전시된다.(02)395-0333.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씨줄날줄] 세계보도사진전/이용원 논설위원

    장면 하나-차 앞유리창을 뚫은 총탄 흔적은 10여개. 공포가 지나쳐서일까. 안에 탄 미군은 얼이 빠져 있다. 장면 둘-굳은 표정으로 관람객을 응시하는 사내. 짙은 눈썹 아래 양눈과, 수염으로 덮인 입술은 철사로 꿰매져 있다. 장면 셋-하늘을 벌겋게 물들인 화염의 기세는 순식간에 초라한 골목을 덮칠 듯하다. 그러나 소녀는 담벼락에 기대어 울고만 있다. 절망은 달아날 마음조차 앗아간 것일까. 첫 장면의 미군은 이라크에 파병된 해병 에릭 에욘 일병이다. 지난해 4월6일 매복공격을 받아 차량에 탄 9명 가운데 그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사흘 뒤 그 역시 같은 장소에서 전사했다. 눈·입을 꿰맨 사내는 이란의 망명자 메흐디 카우보시. 네덜란드 정부가 망명신청을 기각하자 항의 표시로 이같은 일을 벌였지만 강제추방 명령은 취소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 큰 불이 나 누옥 200여채가 불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그 소녀는 다시금 고단한 삶을 이어갈 것이다. 서울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리는 ‘2005 세계보도사진전’에 연일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전시된 사진은, 세계보도사진재단(WPP)이 123개국의 출품작 7만점 가운데 수상작으로 가려낸 199점. 지난해 지구상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와 지구촌 가족의 삶, 자연의 신비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사진은 이라크전·쓰나미 피해 등 전쟁·테러·자연재앙과 관련한 것들이다. 겁에 질린 미군 병사의 사진 곁에는 짐승 우리 같은 철망에 갇힌 이라크 반군 포로의 모습이 나란히 붙어 있다. 하지만 무겁고 어두운 사진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페루의 고산지대 마을 부녀자들이 치마를 입고 축구하는 장면, 아테네올림픽 개인탁구 결승전에서 유승민 선수가 강력하게 스매싱을 날리는 장면 등은 절로 미소를 떠오르게 한다. 사진은 한 컷만으로 무한한 이야기를 전달한다.‘세계보도사진전’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새삼 느낀 사실은 타인의 삶, 다른 문명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 고통·기쁨을 나눠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점이었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홍콩 크리스티 경매 한국미술품 14점 낙찰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참가해 출품작 대부분이 낙찰되는 성적을 거뒀다. 크리스티 한국지사에 따르면,29일 오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 한국 작가 13명의 작품 17점이 출품돼 14점이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는 함진, 김덕용, 박성태, 노상균, 이용덕, 유승호, 최소영, 김은현, 서정국, 홍경택, 김현식 등의 작품 한두 점씩이 선보였다. 서정국과 최소영, 김덕용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출품해 2회 연속 낙찰되는 성과를 얻었다. 낙찰가는 312만원부터 3120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철망의 씨줄과 날줄에 의해 공간의 깊이를 만들어낸 박성태의 ‘Scamp ersⅢ’는 추정가의 2배를 넘는 2340만원에 낙찰돼 주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소더비 홍콩 경매에는 한국 작가 8명이 출품해 윤종석, 이용덕, 김춘환, 박성태 등 4명의 작품 4점이 낙찰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숨겨둔 ‘끼’자랑 흥겨운 ‘한마당’

    숨겨둔 ‘끼’자랑 흥겨운 ‘한마당’

    ●주민자치센터서 다진 솜씨 경연 줄이어 ‘주민자치센터에서 닦은 솜씨, 폼나죠?’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교양 강좌에서 익힌 솜씨를 겨루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가 자치구 주최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취미 삼아 배운 장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인 데다, 이웃들의 ‘프로급’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주민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5월 들어 경연대회의 포문을 연 것은 종로구. 지난 4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팀이 솜씨를 겨뤘다. 전통성이 강한 종로구이기 때문인지, 지난해 제1회 경연대회에서 창신3동의 ‘한국무용 부채춤’이 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혜화동의 ‘한국 무용’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50∼60대 이상인 고령의 주부 12명으로 구성된 혜화동팀은 숙련된 동작과 한몸 같은 호흡으로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으뜸상 어린이분야는 고사리손으로 당찬 연주를 보여준 종로5·6가동의 어린이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으뜸상 스포츠분야는 창신1동 스포츠댄스팀이, 노래분야는 숭인 2동 노래교실팀, 무용분야는 사직동의 한국무용팀이 차지했다. ●고전무용·벨리댄스·서예·에어로빅 등 다양 고전무용은 영등포구에서도 단연 인기였다. 지난 20일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과 중정홀에서 열린 영등포구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맷돌 체조 등 10종목에 21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당산 1동의 고전 무용팀이 ‘목련상’을 받았다. 23일까지 계속된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꽃꽂이·사군자·종이접기 등 15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됐다.31일 출품작 중 단체부문, 개인부문을 나눠 우수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26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강사 등 약 1200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를 열었다. 월계 1동의 국선도, 상계 2동 풍물놀이 등이 특히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25일부터 27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퀼트공예, 꽃꽂이, 서예 등 우수작품 150점이 종류별로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노원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주민들의 작품 10여점도 볼 수 있다. ●종로구 첫 포문… 도봉구 대미 장식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의 대미는 도봉구가 장식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27일 오후 1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노래와 단전호흡, 사물놀이, 웰빙 생활체조, 음악 줄넘기 등 14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일렉오케스트라 연주, 벨리댄스, 민요 메들리, 트로트가수 오선녀 등의 흥미로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프랑스영화, 이래도 지루하다고?

    프랑스영화, 이래도 지루하다고?

    제5회 프랑스영화제가 26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3개 도시의 CGV극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CJ CGV와 프랑스 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영화제에는 올해 15편의 다양한 프랑스 영화들이 선보인다.“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프랑스 최근작들을 골랐다.”고 프랑스 문화원 측이 설명하듯 이번에 나온 작품들은 ‘프랑스 영화는 지루하다’는 통념을 깬다.1편 빼고는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데다 코미디, 로맨틱 드라마 등 경쾌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 임마뉘엘 무레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베뉘스와 플뢰르’.26일 CGV용산 5관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될 작품으로, 모든 게 딴판인데 남자에 대한 취향만큼은 같은 두 여자가 빚어내는 유쾌한 로맨스이다. 이밖에 2005년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인 코미디 ‘릴라 마침내 말하다’,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개막작 ‘살인의 도구’,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상영작 ‘신부 들러리’,2004년 부천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아알트라’를 비롯해 8편의 에로틱 단편을 모은 ‘육체에서 육체로’,10편의 공포영화를 모은 ‘살육’ 등이 상영된다. 특히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다면 ‘왕들과 왕비’‘동물계의 종말’을, 프랑스 스릴러의 진수를 확인하겠다면 ‘신부 들러리’‘살인의 도구’를 ‘찜’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서울 CGV용산에서 26∼30일, 부산 CGV서면에서 6월3∼6일,CGV광주에서 6월10∼12일까지 마라톤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한편에 6000원.CGV 멤버십 및 VIP회원, 서울·광주·부산 알리앙스 학생증과 프랑스 문화원 회원증을 지참하면 1000원 할인.www.cgv.co.kr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 술 ■ 이만의 개인전 6월30일까지 세오갤러리. 우리 민족의 심성과 사랑을 따뜻한 가족애로 표현하는 작품들로 꾸며져. 소박한 가족도와 민족의 전통 설화, 역사화 등 3가지 주제로 40여점이 출품. 이 화백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 노 화백의 작품 감상에 도움.(02)522-5618. ■ 스케이프-코드:주관적 지형도전 6월25일까지. 종로구 화동 pkm 갤러리.(02)734-9467. 코엔 반덴브룩, 자네이나 샤페, 아오야마 사토루, 김형태, 김상길, 이누리, 이상원 등 국내외 젊은 작가 7인의 20여점이 출품. 유랑하는 현대인들의 정체성을 회화와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있음. ■ 남궁문의 외출금지전(No Exit) 20일부터 6월26일까지 세종로의 일민미술관.(02)2020-2069. 자신의 내면에 담긴 자폐적 감정을 화면에 담아낸 작품 전시.150점 가까운 출품작들은 그의 일상에서부터 내면 세계까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작가는 마치 일기를 쓰듯이 그의 생활을 드로잉한다. ■ 5월 문화축제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축제.(02)2188-6000.‘자연. 예술. 사람’을 주제로 미술관 관람, 닥종이를 이용해 한지를 만들고 염색해 꽃을 만들어 보는 등의 미술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 로미오와 줄리엣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셰익스피어 원작, 데니악 바르탁 작곡, 유희성 연출. 조정은 민영기 출연.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5개 부문을 수상한 화제의 뮤지컬.‘태풍’‘크리스마스 캐럴’의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감미로운 선율과 발레 무용수 제임스 전이 안무한 춤이 비극적 러브스토리의 매력을 빛낸다.(02)523-0986. ■ 틱틱붐 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1588-7890. 조너선 라슨 작, 심재찬 연출, 이석준 배해선 출연.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를 꿈꾸는 가난한 뮤지컬 작곡가의 꿈과 좌절. ■ 백조의 호수 29일까지 LG아트센터(02)2005-0114. 매튜 본 안무·연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재창작. 남성백조의 힘이 무대를 장악한다. ■ 인당수 사랑가 무기한 발렌타인극장3관(02)741-9120. 박새봄 작·최성신 연출, 서정금 강은경 김준원 김도현 장재용 출연. 우리 가락에 전통의 소리를 접목해 창작한 한국형 뮤지컬. ■ 달고나 31일까지 PMC자유극장(02)739-8288. 오은희 작·이현규 연출, 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 추억의 가요로 엮은 옛이야기. ■ 아이 러브 유 6월26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연 극 ■ 소풍 22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김청조 작·양정웅 연출, 정규수 박선희 출연.‘귀천’의 시인 천상병의 애절한 삶이 라이브 재즈 선율과 만난다. 지난 2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초연 당시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으로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에 뽑혔다.(02)3673-1392. ■ 청혼하려다 죽음을 강요당한 사내 22일까지 블랙박스시어터(02)744-0300. 김수정 작·박정희 연출, 권오수 김정호 출연. 결혼에 대한 위선을 까발리는 코믹풍자극. ■ 그린 벤치 22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소극장(02)745-0308. 유미리 작·이성열 연출, 예수정 이지하 출연. 해체된 가정의 모습을 통해 되돌아보는 가족의 의미. ■ 게팅 아웃 22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3444-0651. 마샤 노먼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길해연 출연.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한 여인의 심리.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 ■ 짬뽕 7월3일까지 인아소극장(02)2266-0867. 윤정환 작·연출, 윤영걸 공상아 출연.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 어린이 ■ 제로공주 실종사건 31일까지 웅진씽크빅 아트홀(02)569-0696. 까다로운 수학을 뮤지컬로.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 흥부와 놀부 6월30일까지 전쟁기념관문화극장(02)3676-5551. 고전소설을 참여마당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가족극. 클래식 ■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 6월14∼30일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홀. 213년 전통의 세계 최정상급 루마니아 오페라단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3대 오페라인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토스카 등을 무대에 올림. 이어 우크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교향곡,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등도 선보여.(02)1544-7920. ■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40주년 특별정기연주회 6월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02)1588-7890. ■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6월3일 오후 7시30분(02)3774-2500. 콘서트 ■ SEOUL JAZZ CT Festival 21∼22일 오후 2∼11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02)3445-2813. ■ 이승환 음악회 20∼22일,27∼29일 금 오후 7시45분, 토·일 오후6시 백암아트홀 1544-1555. ■ 조규찬 ‘Guitology ’콘서트 조규찬 8집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21∼22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02)749-1300.
  • 칸영화제 수상작 골라볼까

    칸영화제 수상작 골라볼까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58회 칸영화제가 프랑스 칸에서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올해에도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그 때 그 사람들’(임상수 감독),‘주먹이 운다’(류승환 감독),‘활’(김기덕 감독) 등 많은 한국 영화가 다양한 부문에 출품돼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케이블 채널 등에서 역대 출품작과 수상작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앞 다퉈 마련했다. MBC MOVIES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매일 저녁 9시(14일은 저녁 8시) 수상작 네 작품을 골라 잇따라 방영한다. ‘제너럴’(1998년 감독상·존 부어맨 감독)을 시작으로 ‘비밀과 거짓말’(1996년 황금종려상·마이크 리 감독),‘언더그라운드’(1995년 황금 종려상·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시네마 천국’(1989년 심사위원 대상·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준비됐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최신 수상작을 골랐다.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밤 11시 ‘아들’(2002년 남우주연상·다르덴 감독),‘엘리펀트’(2003년 황금종려상 감독상·구스 반 산트 감독),‘화씨 9/11’(2004년 황금종려상·마이클 무어 감독),‘클린’(2004년 여우주연상·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전파를 탄다. OCN은 4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새벽 4시에 ‘미션’(1986년 황금종려상·롤랑 조페 감독),‘광란의 사랑’(1990년 황금종려상·데이비드 린치 감독),‘화양연화’(2000년 남우주연상·왕가위 감독),‘취화선’(2002년 감독상·임권택 감독)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영화전문 채널 Home CGV도 6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새벽 2시에 역대 출품작을 엄선한 ‘코스모폴리탄 시네마-칸이 주목한 영화’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6일에는 2000년 개막작인 ‘바텔’(롤랑 조페 감독)이 선보이며 ‘섹스 이즈 코미디’(2002년 감독 주간 초청·카트린 브레야 감독),‘줄리엣을 위하여’(1999년 감독주간 초청·숄베이 안스파흐 감독),‘란위’(·2001년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관금붕 감독)가 뒤를 잇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③ ‘왜곡된 입방체’

    [본사 주최 ‘세계 거장 판화대전’ 지상갤러리] ③ ‘왜곡된 입방체’

    솔 르윗作 (2001) 아콰틴트 88.9×105.41㎝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의 현역인 솔 르윗(77)은 도널드 저드, 로버트 모리스와 함께 미국 미니멀 아트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다. 르윗은 작가의 주관적인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이고 단순한 회화를 주창하며 기존 회화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또한 사상이나 개념을 미술작품의 본질적인 구성요소로 간주하는 개념미술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르윗을 1960년대 ‘개념적 미니멀리즘’ 미술의 선구자로 꼽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개념미술이 흔히 두뇌미술이란 말로 불리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 르윗의 작품을 접하면 먼저 질서정연하다는 느낌부터 갖게 된다. 단순하면서도 논리적인 화면분할이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르윗은 미술작품은 이래야한다는 식의 어떤 기존 관념과도 타협하지 않는다. 그런 만큼 작가가 그리는 개념적인 질서는 종종 시각적 혼란을 초래한다. 이번 판화전의 출품작 ‘왜곡된 입방체’도 그 두드러진 예다. 르윗은 1951년 한국전쟁 중 한국에 한동안 머물며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선무작업을 하기도 해 우리와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기 간 2005년 5월7일(토)까지 (전시기간 중 무휴) ●장 소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전관(한국프레스센터 1층) ●입장료 성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단체접수 및 문의 서울신문사 (02-2000-9752)
  • 연꽃이 품은 의미, 어디 한둘이랴

    연꽃이라고 하면 우리는 으레 불교를 떠올린다. 백합이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꽃이라면 연꽃은 단연 불교의 꽃이다. 진흙탕 속에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꽃을 피워내는 연꽃. 불교의 전래와 함께 우리 나라에 보급되기 시작한 연꽃은 불교에서는 깨달음과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한편 선비의 고고함이나 풍요, 다산과 같은 길상의 의미도 지녀 도자기나 서화 등의 문양으로 널리 사용돼 오고 있다.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연꽃’전은 이러한 연꽃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 호암미술관이 1998년 ‘아미타’전을 시작으로 1년에 두차례씩 계속해온 소장품 테마전이다. 출품작은 70여점. 국보 128호인 ‘금동 관음보살 입상’을 비롯해 ‘감지은니 묘법연화경’을 비롯해 ‘백자상감 연당초문병’‘청자양인각 파어포류수금문 화형접시’ 등 귀중한 문화재들이 적잖이 나와 있다. 국보나 보물 같은 국가지정문화재는 아니지만 심사정의 ‘연지쌍압도(蓮池雙鴨圖)’, 단원 김홍도의 ‘연해도(蓮蟹圖), 남리 김두량의 ‘화조도’ 등 연꽃을 그린 회화와 민화작품, 불상과 도자기, 장신구 등도 출품돼 연꽃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품에 나타나 있는 연꽃의 상징성이 얼마나 폭넓고 다양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만다라화(曼陀羅華)라고도 한다.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오묘한 법칙이 연꽃에 드러나 있다는 뜻에서다. 연꽃이 불상의 대좌(臺座)로 사용되는 데는 연꽃처럼 혼탁한 세상에서 오염되지 않고 세상을 구제해주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기에 새겨진 연꽃은 불법의 상징. 범종과 풍탁, 금고(金鼓) 등에 장식된 연꽃은 법음(法音)을 뜻한다. 이같은 불교적 의미를 띤 연꽃은 고려청자에서 가장 두드러진 장식 소재로 등장한다. 청자에는 음각으로 연꽃만을 표현한 연화절지문도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당초문과 결합된 연화당초문,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난 연지문 등을 들 수 있다. 연꽃문양은 조선시대 백자에도 계속해서 나타난다.15세기 경에 잠깐 선보였던 연화당초문 형식의 상감백자를 제외하고는 주로 18세기 이후 동화(銅畵)와 청화(靑畵)로 장식된 백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 16일까지(월요일 휴관).(031)320-1801. 한편 호암미술관은 28일까지 열리는 ‘호암미술관 벚꽃축제’를 맞아 이 기간에 전통정원인 희원의 개장시간을 오전 10시∼오후 9시로 연장한다. 또 전시장 매표 마감시간(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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