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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오나 봄’ 이종혁, 보도국 팀장으로 변신 “츤데레 매력 120%”

    ‘봄이 오나 봄’ 이종혁, 보도국 팀장으로 변신 “츤데레 매력 120%”

    ‘봄이 오나 봄’에서 MBS 보도국 팀장으로 돌아온 배우 이종혁이 까칠함 속 바르고 곧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모든 준비를 끝냈다. 오늘(22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MBS 방송국의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야망과 실력이 넘치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전직 인기 배우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인 이봄(엄지원)이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이종혁은 ‘봄이 오나 봄’에서 까칠하기는 하나 늘 약자의 편에 서기 위해서 애쓰는 MBS 방송국 보도국 9시 뉴스 팀장 이형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종이라면 물 불 안 가리고 덤비는 ‘시청률 지상주의’ 김보미와 앙숙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봄과 몸이 바뀌면서 성격이 180도 돌변한 김보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혁은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한 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과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엄마의 공책’ 속 치매 부모를 가진 아들 규현으로 모자간의 갈등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리는가 하면,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출판사 편집장 오기완으로 특별 출연하면서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남자로 변신하면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이종혁은 ‘봄이 오나 봄’을 통해 시크한 성격과는 달리 내면에는 따뜻한 면을 감추고 있는 이형석을 연기하면서 이종혁 표 ‘츤데레 매력’을 120% 발휘할 전망이다. 이종혁의 활약이 돋보일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X정유진X위하준 “설렘 폭발 첫 촬영”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X정유진X위하준 “설렘 폭발 첫 촬영”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의 설레는 첫 촬영 현장 메이킹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측은 첫 방송을 사흘 앞둔 23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의 첫 촬영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퍼펙트한 네 배우의 ‘로코력 만렙’ 꿀케미와 직접 밝힌 소감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가 써 내려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할 예정.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여기에 설렘을 증폭할 대세 배우 정유진, 위하준이 합류해 기대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팍팍한 현실에도 당찬 인생을 살아가는 강단이의 모습과 오랜 시간 동안 그의 옆을 지켜온 ‘아는 동생’ 차은호의 특별한 관계가 설렘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강단이 앞에 마법처럼 등장한 스윗한 연하남 지서준(위하준 분)과 차은호 만을 바라보는 송해린(정유진 분)의 존재도 흥미를 유발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강단이, 차은호, 송해린, 지서준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네 배우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강단이와 차은호로 첫 촬영을 마친 이나영과 이종석은 보기만 해도 달달한 꽁냥美 케미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독보적 매력의 두 배우가 만난만큼 로맨틱 케미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아는’ 누나,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가 늘 함께였기에 몰랐던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이나영과 이종석. 첫 촬영임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세밀하게 감정을 맞춰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나영은 “첫 촬영인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둘의 케미가 더욱 잘 어우러질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 역시 “예쁜 그림들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설렘과 현실 공감을 모두 만족시킬 강단이와 차은호의 ‘로맨틱 챕터’가 더욱 호기심을 증폭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겨루’ 2대 마녀이자, ‘차은호 바라기’ 송해린으로 분한 정유진 역시 설렘으로 가득했던 첫 촬영에 만족스러운 소감을 드러냈다. 감독님과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는 그는 “이종석과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든든한 친구여서 옆에서 잘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고, “강단이와 송해린의 케미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꿀잼 케미를 예고했다.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북 디자이너 지서준으로 분한 위하준은 선배들과의 첫 촬영에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걱정과 부담이 많았지만, 인물과 장면이 모두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tvN은 공감을 자아내는 참신한 ‘취향 저격’ 로맨틱 코미디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지난해 역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는 와이프’, ‘백일의 낭군님’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단연 돋보였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2019년의 포문을 여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대한 기대와 반응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특히, ‘로코 바이블’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로맨스가 필요해’의 이정효 감독,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결이 다른 로맨스를 확신케 한다.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포 “글씨에 지역색을 입혀라”

    마포 “글씨에 지역색을 입혀라”

    홍대 등 디자인 특화 지역에 어울리게 일자리·소상공인 지원·브랜드 강화 도모“서울 마포 지역 특유의 서체 개발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과 경력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개발된 서체를 마포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포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하겠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1일 상암동 매봉산로 마포창업복지관에서 구가 공개 모집한 청년 디자이너 10여명과 함께 ‘마포구 서체 디자이너 양성 및 제작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프로젝트 참여 전문가와 매니저, 청년 디자이너 12명을 선발해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인당 각 1종의 마포구 특유의 글씨를 개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외부 용역을 거치지 않고 지역 특색을 담은 서체를 개발하고 나선 것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이다. 마포 서체 개발 프로젝트는 유 구청장의 선거 공약 사항 중 하나이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에 홍대와 합정을 중심으로 디자인, 출판 분야로 발달된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있고, 서체전문회사와 한글타이포그라피 학교 등이 있어 서체 개발을 배우려는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의 취업과 경력 관리를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고안했다.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서체를 개발토록 한 뒤, 이를 마포 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청년 취업,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마포 지역 브랜드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서체 개발에 참여하는 청년 디자이너들은 커리어 코칭 등을 통해 향후 관련 분야 진출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구는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과 수준 높은 서체 제작을 위해 관련 전공 교수와 전문 디자이너, 마포디자인출판협동조합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 특성의 수요 조사와 연구, 디자인 작업 등을 통해 마포형 서체를 개발하고, 개발된 서체는 웹사이트에 공개해 소상공인이 무료로 쓰게 된다. 유 마포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마포 특유의 한글, 알파벳,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의 글씨체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내고 계속 발전해 한자 개발도 목표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구로,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

    서울 구로구가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구로구가 지역 주민의 창업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개 팀이 참가해 이 중 195곳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창업 공간, 교육 및 단계별 맞춤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다.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구로구민을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 창업, 기술 집약형 정보기술(IT) 관련업, 지식콘텐츠, 출판 및 디자인, 마케팅 홍보, 앱 개발, 문화서비스업 등이다. 1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2차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이뤄지며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1차는 31일, 2차는 다음달 22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

    이종석만 모르는 이나영의 은밀한(?) 비밀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와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차은호의 모습이 애틋함과 설렘을 안기며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세상 남다른 ‘아는’ 누나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의 기묘하고 특별한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사도우미에게 전해 들었다며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강단이에게 차은호는 “그 아줌마 이상하다. 우리 집에서 샤워도 하는 것 같다”며 투정을 부린다. 가사도우미를 바꿔 달라는 차은호의 말에 “네가 날 자르면 어떡하냐”라고 혼잣말을 하는 강단이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아무래도 이상하고 비밀스러운 도우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졸지에 숨바꼭질을 펼치는 강단이와 차은호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뒤이어 나이와 학력 제한이 없는 신입사원 공고에 반색하며 취준생 모드로 달려가는 강단이의 고군분투도 궁금증을 높인다. 서로가 당연하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아는’ 누나 강단이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차은호. “강단이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설레고 다 하는 이나영, 이종석의 마법 같은 케미”, “예고편이 공개될수록 더 기다려진다”, “드디어 돌아온 이나영! 예고만 봐도 인생 캐릭터 각”, “이종석은 목소리 변화만으로도 사람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등의 반응으로 본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로맨스, 성공한 덕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로맨스, 성공한 덕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상형’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김태우,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이날 앞선 인터뷰에서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종석은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면서 쑥스러워했다. 이어 “나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해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남자친구’의 뒤를 이어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김유미, 동안 미모+완벽 비율 “시선집중”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김유미가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김태우,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과 김명수가 명불허전 ‘연기 본좌’들의 강력한 아우라를 터트린, ‘분기탱천 멱살잡이’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6.1%, 전국 15.2%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는 등 명실상부한 수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임을 공고히 했다. 신은경과 김명수는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아들인 황제 이혁(신성록)을 꼭두각시처럼 쥐락펴락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 강씨 역과 황실의 전 경호대장이자 소현황후(신고은)의 아버지 변백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공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강력한 ‘사이다 역습’을 날리는 가운데 변백호(김명수)가 등장,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써니를 내치고자 ‘마지막 스펜서 부인’ 독자간담회를 만들어 오헬로(스테파니 리)를 부른 태후는 출판사 편집장을 불러 오헬로의 거짓을 폭로하려다 오히려 오써니에게 역공을 맞았던 터. 오써니는 함께 온 황제 이혁에게 책의 일부분을 읽어나가게 했고, 이혁은 소현황후가 죽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적힌 책 내용에 놀라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변백호가 들어서며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포효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신은경과 김명수가 서슬 퍼런 표정으로 마주 선 채 극도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멱살잡이’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변백호가 독기 서린 눈빛을 한 태후의 멱살을 움켜잡고는 울분을 폭발시키는 장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를 향해 전 경호대장이 지금까지 눌러온 감정을 단숨에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은경과 김명수의 ‘태후전 멱살잡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않는 극악무도한 태후와 딸을 잃은 슬픔을 꾹 참아온 소현황후 아버지 변백호가 극강의 대립을 펼치는 장면. 대사를 주고받는 간단한 리허설 직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극도의 집중력으로 몰입,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멱살을 움켜잡고 기싸움을 벌이는,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과 연륜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명수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멱살잡이로 한꺼번에 터트려내는 변백호의 절절한 심정을, 신은경은 변백호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표독스러움과 얼음장 눈빛을 잃지 않는 잔혹함을 오롯이 연기로 표현,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딸의 죽음에 대해 드러내놓고 공론화시키지 않았던 변백호가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는, 일촉즉발 상황의 장면”이라며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황실 안티 세력을 이끌었던 변백호가 태후의 멱살을 잡으면서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지, 극악무도한 태후는 또 어떤 계략을 세우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준표 “탄핵 방관하던 사람들이 슬슬”…‘레밍 신드롬’ 비아냥

    홍준표 “탄핵 방관하던 사람들이 슬슬”…‘레밍 신드롬’ 비아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을 겨냥해 “당이 존폐 기로에 섰던 지난 2년 동안 뒷짐지거나 탄핵 때 동조 탈당하거나 숨어서 방관하던 사람들이 이제 슬슬 나와 당을 살리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어이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과 국민들이 바보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복당에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으로 전당대회 출마움직임이 보이자 홍 전 대표가 이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홍 전 대표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 4% 당의 대표로 나가 대선을 악적 고투 끝에 치루면서 24.1% 정당으로 만들어 당의 궤멸을 막았다”며 “남북·북미 위장 평화쇼의 와중에서 28% 정당까지 만들어 한국당을 겨우 살려 놓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자신들의 행동을 사죄하고 반성한 뒤 백의종군하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라며 “국민과 당원들은 레밍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황 전 총리의 입당에 대해서도 ‘레밍’을 언급했다. 그는 “황교안 레밍 신드롬으로 모처럼 한국당이 활기를 찾아 반갑다”고 비꼬았다. 설치류 동물인 레밍의 습성처럼 우두머리를 좆는 편승효과를 빗댄 것이다.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운영하고 있는 홍 전 대표는 저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 등을 앞두고 있다. 이 출판기념회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TV홍카콜라는 18일 조회수 1000만 돌파 기념 생방송을 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임정 수립 100주년 역사서 옥석 가리기

    올해는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부에서 지난해부터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출판계도 최근 여기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관련 서적이 간간이 보이더니, 최근에는 인문·사회 분야뿐 아니라 어린이 책과 소설 분야에서 활발히 책이 나옵니다. 관련 정보는 물론 일제강점기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좇은 책,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소설 등이 눈에 띕니다. 책을 접하면 우선 반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솔직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다들 별 관심 없었으니까요. 다양성 측면에서 이런 책은 많이 나와야 합니다. 다만, 최근 경향에 맞춰 이벤트성으로 낸 책들도 눈에 보입니다. 역사는 역사가만 다루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불분명한 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기술하거나 왜곡하는 일,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자료를 마구 짜깁기해 책으로 내놓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런 책일수록 재미가 없고 구성도 투박합니다. 이벤트에 맞춰 급하게 내놓으려면 자료 조사도 미흡했을 것이고, 당연히 재미가 떨어질 겁니다. 기본적인 사실이 어긋나고 주장을 내세우면서 결국 엄숙하고 비장하라고 강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독자들은 이런 분야 자체에 등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주 읽었던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반비)은 역사를 어떻게 다루느냐를 보여 준 책이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예술관이라 불리는 독일 베를린시의 역사 기억 방식을 보여 주는 조형물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조형물, 광고물 하나에도 오랜 기간을 들인 까닭에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버스 광고 형식으로 소개한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에 관한 정보라든가, 2700여개가 넘는 유대인 추모비 등은 직접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100주년이어서, 그저 광풍처럼 한 번 쓸고 가는 게 아니라 오래 노력하고 공들인 책을 만나고 싶습니다. 다행히 출판사 몇 곳이 이런 책을 준비 중이라 하니, 책골남이 옥석을 골라 다음 기회에 소개하겠습니다. gjkim@seoul.co.kr
  • [서울광장] ‘캐슬’의 독서, 개천의 책/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캐슬’의 독서, 개천의 책/황수정 논설위원

    “(극중에서) 강남의 반포 아파트 한 채 값이라니 입시 코디 비용이 대체 얼마라는 거죠?” “20억~30억원쯤 아닐까요?” “그러면 제 힘으로 설대(서울대) 의대 갔으면 30억 벌었네요.”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이다.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텔레비전 앞의 학부모들을 대쪽 가르듯 쪼갰다. 아들딸에게 입시 코디네이터를 붙여 줄 수 있는 부모와 못 해주는 부모. 학생들도 둘로 쪼개 놨다. 다만 몇십만원짜리라도 입시 코디를 받고 있거나, 코디라면 ‘패션 코디’인 줄로만 알고 있었거나. 드라마는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입시 환경의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보여 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작두 타듯 넘어 다닌다. 열심히 시청률을 올려 주는 속내들은 까뒤집어 보자면 ‘재미’있어서가 아니다. ‘불편’해서다. 장담컨대 이런 거다. 있는 대로 빈정 상해서 빈속에다 소주, 불닭발 안주까지 털어 넣고는 식은땀을 흘리는 상황. 머리를 떠나지 않는 드라마 속 불편한 진실은 캐슬의 독서 모임이다. 기득권 집단인 캐슬 입주자 가족들의 폐쇄된 책 읽기 모임은 교육 불평등의 공고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암시했다.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실력과 재력을 갖춘 부모를 대동한 독서 모임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놓고 토론한다. 극중의 말마따나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프 융이 6년을 연구하고도 난해하다는 책”이다. 로스쿨 교수인 입주민 아빠는 학교생활기록부 독서록 기재용의 도서 목록을 직접 짜서 주도한다. 생각 없이 읽었든 말았든 캐슬 아이들의 학생부에는 책 제목이 반짝거릴 것이고, 수시 전형의 입학사정관 앞에서는 독서 내공을 유감없이 뽐낼 것이다. 블랙 코미디 같은 이야기는 결코 웃기는 소리가 아니다. 입시의 열쇠인 ‘기획 독서’가 역량 있는 부모들의 전폭적 지지로 난공불락의 성벽을 쌓는 어마무시한 이야기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은 캐슬 바깥 세상에도 소소하지만 다양한 층위로 펼쳐져 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독서를 책 읽는 일로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은 더는 없기 때문이다. 진로를 최대한 일찍 설정해 놓고 그에 걸맞은 독서 지도를 누가 더 치밀하게 꾸몄느냐가 핵심. 입시의 독서는 기술과 요령과 전략의 영역인지 오래다. 그러니 부모든 사설학원이든 ‘독서 코디’가 되어 따라붙어 줘야 입시 경쟁력은 확보된다. 의도가 순수할 수 없는 책 읽기 부모 모임이 주위에 적지 않다. 난해하고 방대한 책을 골라 내용을 요약하고 독후감까지 대신 쓰는 작업이 무엇을 위해서인지 서로 묻지 않는다. 그렇게 제조된 독서 목록을 학교에서 묻거나 따지는 낭패스러운 일은 더더욱 없다. 얼마 전 서울 시내 유명 대학 안의 대형 서점을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원로 작가 윤흥길이 생애 마지막일 대하장편 소설을 냈다고 온통 떠들썩할 때였다. 그 큰 서가 어디에도 체면치레할 책 한 권이 없었다. “찾지 않으니 갖다 놓지 않는다”는 지당한 말을 차라리 듣지나 말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 책 읽기의 기술만이 앙상하게 득세하는 교육환경에서는 독서 토양은 편협하고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보다시피 진로와 엮어 자기소개서에 한 줄 써 먹지도 못하는 문학은 백해무익한 독서 영역으로 나가떨어져 있다. 성찰과 사유를 요구하는 인문·사회 과학서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서점 한복판은 출판사들이 경쟁적으로 기획한 새털 같은 베스트셀러들이 온통 점령했다. 고교 내신 2등급은 받아야 들어가는 명문대의 서점 풍경이 지금 그렇다. 순수소설 한 권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데, 국어 시험에 ‘화작’(화법과 작문)을 달달 외워 풀어야 하는 사정은 아무래도 코미디다. 기획 독서의 초라한 말로를 언제까지 모른 척해야 할지 암담한 일이다. 학종 전형이 대세인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어쩌면 더 참담해질 일만 남았는지도 모른다. 부모의 능력과 내신 성적이 뒷받침되는 아이들에게는 요령껏 권수만 채우는 ‘속임수 독서’가 변함없이 정답일 것이다. 이도 저도 안 되는 아이들은 애당초 힘들게 독서를 할 명분이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캐슬 안에서도 캐슬 밖에서도 따지고 보면 승자는 없다. 지성이 추락하는 반지성주의의 전조를 보고 있는 것인지, 퇴행을 빤히 보면서도 뭐가 뭔지 모르는 집단 무지의 상황은 아닌지.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문제다. 미래가 없는 것을 대가로 삼아야 하는 일은 끔찍하다. 그것이 무엇이었든. sjh@seoul.co.kr
  • “밤섬의 355일, 단 하루도 같은 풍경 없었다”

    “밤섬의 355일, 단 하루도 같은 풍경 없었다”

    “1년 동안 똑같은 날이 단 하루도 없더군요. 화창한 날이어도 어제와 오늘이 조금씩 달랐어요.” 2017년 어느 날, 임순철(57) 한국기록연구소장은 사무실로 출근하다 한강의 밤섬을 바라봤다. 아침이었지만 마치 석양처럼 붉은빛이 감돌았다. 처음 보는 빛깔이었다. 밤섬의 윤곽도 뚜렷하게 살아났다. ‘이런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는 ‘1년 동안 지켜보면 다시 이런 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임 소장은 밤섬을 1년 동안 찍기로 했다. 출근하고 사무실 옥상으로 올라가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사진을 찍었다. 어떤 날은 몹시 더웠고, 어떤 날은 아주 추웠으며, 때론 비바람 때문에 우산을 겨우 들고 셔터를 눌렀다. 최근 출간한 사진집 ‘여의도 밤섬의 아침 1년, 사진으로 기록하다´(기록연)는 이렇게 해서 나왔다. 2017년 11월 24일부터 2018년 11월 23일까지, 열흘을 빼고 임 소장이 밤섬의 355일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 왼쪽 끝에 망원동의 당인리 발전소 굴뚝과 오른쪽 끄트머리에 N서울타워를 두고, 가운데에 밤섬이 자리한 사진은 날씨 변화를 서서히 보여 준다. 다만 정해진 구도로만 찍은 터라 약간 심심한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하고많은 섬 중 왜 하필이면 밤섬일까. 밤섬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만약 ‘밤섬이 5년 뒤에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사진을 찍었다면, 목적이 있는 기록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록이란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 하는 일이 아니에요. 평범한 사물의 바로 지금을 기록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 소장은 자서전을 제작하는 출판사도 함께 운영한다. 의뢰를 받으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자서전을 만든다. 과거엔 고위 공직자, 대기업 회장 등이 고객이었지만 최근엔 보통 사람들도 많이 의뢰한다고 설명했다. “기록은 지금까지 윗사람들의 역사였습니다. 민초들의 역사는 기록으로 남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위대한 분들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예컨대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초들의 증언이 있죠. 그래서 우린 역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평범하다고 기록할 가치가 없다 할 순 없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평범한 밤섬도 그에겐 중요하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듣듯, 밤섬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남긴 것은 아닐까. “자연으로서 밤섬이든 살아온 이야기로서의 자서전이든,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것은 기록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과거의 기록을 통해 그 시대와 오늘을 이해하는 것처럼 제 기록도 후대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손 잡은 이종석 “나도 내 마음이 궁금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손 잡은 이종석 “나도 내 마음이 궁금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해 화제다. 17일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짜릿하게 설레고 가슴 저릿하게 애틋한 본 예고편을 공개해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뜨거운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앞둔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할 전망. 또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며 가슴을 꽉 채운다. 짧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만으로도 설렘을 자극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코력 만렙’ 케미는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드디어 본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날이 있다면, 딱 그 순간이다”라는 이나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문을 연 예고편은 시작부터 설렘을 증폭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나영을 마주한 이종석. 옅은 미소를 짓더니 이내 이나영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달리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세상 특별하고 남다른 ‘아는’ 누나와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가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무엇인지, 왜 차은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의 손을 잡고 달리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렇게 그들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다’라는 문장을 넘기면 전혀 다른 현실이 펼쳐진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강단이. 지친 얼굴로 빗속을 걷는 강단이는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 인생을 구원한다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난 안 믿어요”라 자조한다. 홀로 눈물을 쏟아내는 강단이를 남몰래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는 차은호의 모습도 흥미롭다. 따뜻하게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는 차은호의 애틋함이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만든다. 여기에 “강단이가 웃으면 좋고, 강단이가 울면 마음이 아파 미치겠고. 나도 궁금해, 내 마음이”라는 차은호의 독백은 심장 간질간질한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자극한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진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틱 시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9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나영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내고,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재작가 차은호로 분한 이종석은 특유의 섬세함과 한층 깊어진 눈빛만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인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말빛 발견] 말모이/이경우 어문부장

    ‘말모이’는 끝내지 못한 우리말 사전의 이름이다. 우리말에 우리 글자로 뜻풀이를 한 사전이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시작된 최초의 우리말 사전이었다. 사전을 만들려면 우선 말을 모아야 했다. 편찬자들은 ‘말을 모으다’는 뜻으로 사전 이름을 ‘말모이’라고 했다.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인 김두봉, 권덕규, 이규영이 ‘말모이’ 편찬에 함께한 이들이다. 그러나 원고가 거의 마무리되고 사전 출판을 앞둔 1914년 주시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김두봉은 상하이로 망명하게 되고, 이규영도 세상을 떠나면서 사전은 끝내 출판되지 못한다. ‘ㄱ’부터 ‘걀죽’까지 원고 일부만 남아 있다. 한자어 앞에는 ‘+’, 외래어 앞에는 ‘×’를 붙여 구분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전의 기틀이 됐고, 이후 조선어사전편찬회의 사전 편찬으로 이어진다. 조선어사전편찬회는 취지서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문화의 발전은 언어 및 문자의 합리적 정리와 통일을 말미암아 촉성되는 바이다.” 말들은 끊임없이 다듬어지고 정리돼야 한다. 사전은 단순한 말의 기록이 아니다. 사전의 말 속엔 미묘한 원칙들이 있고, 풍속이 있으며, 모든 것들과의 관계가 있다. 더 섬세한 사전이 필요해지는 시대다. wlee@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꿀케미 터진 티저 메이킹 공개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꿀케미 터진 티저 메이킹 공개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바라만 봐도 심장을 사르르 녹이는 티저 촬영장 메이킹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로코력 만렙’ 케미부터, 설렘을 증폭할 대세 배우 정유진, 위하준을 비롯해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강기둥, 박규영 등 내공 탄탄한 배우들까지 가세해 ‘꿀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쏟아지는 관심을 반영하듯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무섭게 ‘핫’한 반응을 불러왔다. 책장 너머 서로를 바라보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틱 모먼트를 담은 티저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뽐낸 큐티뽀짝 ‘핵인싸’ 댄스 스페셜까지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설렘을 증폭한다. 먼저, 바라만 봐도 설렘을 유발하는 이나영, 이종석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주 보며 달달한 미소를 건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을 녹인다. 쑥스러운 듯 자꾸만 웃음이 터져 NG를 연발하지만, 그 모습마저 설렘을 자극한다.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며 ‘아는’ 누나와 동생,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두근거림을 담아낸 두 사람의 ‘로맨틱 챕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이어진 스페셜 댄스 영상의 비하인드는 그야말로 핵꿀잼 에너지로 웃음을 유발한다. 박자를 놓쳐 실수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운 이나영은 발랄한 ‘핵인싸 댄스’로 강단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부끄럽지만 깜찍함을 놓치지 않는 정유진, 과외라도 받는 듯 아이돌 뺨치는 안무를 뽐내는 위하준, 능청 만렙 김태우, 도도 댄스의 백미 김유미, ‘엄근진’ 반전 댄스로 웃음을 유발한 조한철, 시크하고 파워 넘치는 김선영, 잔망 강기둥과 인간 오렌지 박규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완벽하게 조화로운 출판사 ‘겨루’ 식구들의 비범한 팀워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 시킨다. 제대로 ‘흥’을 폭발시킨 무아지경 댄스 타임 뒤에 시크하게 나타난 이종석에게 거침없이 달려드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훈훈한 촬영 현장도 엿볼 수 있다. 메이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나영, 이종석 마주 보고 웃기만 해도 심장 저격”, “메이킹 영상만 봐도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본방송 기다려진다”, “눈은 호강하고 심장은 아파오는 치명적 연상연하 케미다”, “흥 폭발 핵인싸 댄스타임. 연기가 꿀잼인 배우들 다 모였다. 기대”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NS 가짜뉴스 명예훼손땐 징역 3년 9개월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올려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 최대 3년 9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법원이 관련 양형기준을 처음 마련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명예훼손이 갈수록 늘어나고 내용도 심각해지는 양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전날 제92차 전체회의를 열고 출판물이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명예훼손죄에 대해 기본 징역 6개월에서 1년 4개월을 선고하도록 권고하는 양형기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거나 범행 동기나 수법, 피해자에게 미친 피해 등을 특별가중인자로 고려해 보다 무겁게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중 양형기준은 징역 8개월~2년 6개월이고 1.5배 이내로 가중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징역 3년 9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해진다.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죄의 경우 법정형이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그간 벌금형 선고가 많아 따로 양형기준이 없었다가 최근 징역형 선고 사례가 잇따르며 양형기준을 만들게 됐다. 양형위는 그러나, 지난해 ‘미투 운동’ 등을 계기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대해선 양형기준을 설정하지 않기로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가족단체 “한국당, 5·18 부정한 진상조사위원 철회하라”

    이동욱, 계엄군 사격·성폭력·고문 부인 차기환, 세월호 특조위 방해 고발 당해 군인 출신 권태오 상임위원도 ‘도마위’ 민주 “즉각 취소” 바른미래 “靑 검증을” 광주 시민단체 오늘 추천철회 기자회견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의의를 폄훼한 인물들을 지난 14일 추천하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유가족 단체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인물들”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당이 추천한 3명 중 특히 이동욱 도서출판 자유전선 대표, 차기환 변호사는 5·18 운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조사위원은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바람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라며 “3인에 대한 추천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월간조선 기자 출신의 이 대표는 1996년 ‘검증, 광주사태 관련 10대 오보·과장’이라는 기사에서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사격과 성폭행, 고문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판사 출신 차기환 변호사도 2012년 트위터에서 ‘북한군 광주 5·18 남파 사실로 밝혀져’라는 기사를 공유한 적 있다. 북한 특수부대원의 5·18 개입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점이다. 이재정 대변인은 “비상식적 주장과 가짜뉴스를 퍼 나르기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차 변호사의 주장과 달리 국방부는 2013년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 북한군이 침투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국방부의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 조사단’은 확인된 성폭행만 17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차 변호사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해 유족들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상임위원으로 추천된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특수작전처장과 육군본부 8군 단장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5·18 운동 관련 단체는 “군 복무 시 작전 주특기를 가졌던 인물”이라며 “개인적 흠결을 떠나 과연 5·18 진상규명을 위한 역사적 의지를 갖췄는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보수야당인 바른미래당도 청와대가 위원 후보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이배 의원은 “이 대표는 검찰의 5·18 민주화운동 재수사 결과 관련 언론보도가 가장 왜곡돼 있다고 주장했고 차 변호사는 광주의 진실을 밝히려는 단체와 개인들을 좌익으로 규정하는 극우인사”라며 “대통령은 자격요건의 부합성을 엄중히 따져 임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5·18에 대한 진실규명이 아니라 어떻게든 광주의 진실을 묻고 진상규명을 파투 내겠다는 노골적 표현”이라며 “스스로 진상조사위의 자격을 반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5·18 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은 “한국당이 이번에 추천한 인물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5·18의 정신과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들로 확인됐다”며 “이는 5월 단체와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5·18 단체가 포함된 광주지역 60여개 시민단체는 16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위원 추천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서울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쉬운 여대생’ 순위 매긴 일본 남성지 파문…여성계 항의 빗발

    ‘쉬운 여대생’ 순위 매긴 일본 남성지 파문…여성계 항의 빗발

    일본의 한 주간지가 지난 연말 여대생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순위를 매긴 기사를 실어 파문이 인 가운데 이번 일을 남성 중심 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 남성용 잡지 ‘주간 SPA!’가 지난달 ‘유혹하기 쉬운 여대생’이란 주제로 대학별 순위를 매긴 기사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여온 국제기독교대 4학년 야마모토 가즈나(21) 등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14일 잡지를 발행하는 후소샤를 찾아가 항의했다.항의방문단은 ‘주간 SPA!’ 편집부 관계자들에게 문제의 기사가 게재된 경위 등을 캐묻고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간 SPA!’ 측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잡지를 팔 수 있을까에 집착하다 보니 그런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판단력 등이) 마비됐던 부분이 있었다”며 여성 비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주간 SPA!’는 지난달 25일자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음주파티의 일종인 ‘갸라노미’ 관련 기사를 실었다. ‘갸라노미’란 식사비용 등 모든 경비를 남자가 부담하고, 여자에게 돈까지 주며 데이트를 즐기는 파티다. ‘주간 SPA’는 이 기사에서 유혹하기 쉬운 학생들이 많은 곳이라며 여자대학 5곳의 순위를 표로 만들어 실었다. ‘주간 SPA’의 주요 구매층은 중년 남성들이다. 기사가 공개되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후소샤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기사에 실린 5개 대학은 물론 여성인권단체 등도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에는 ‘여성을 경시한 잡지 출판을 멈추고 사과하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서명도 시작됐다. 지금까지 약 5만명이 서명에 참가했다. ‘주간 SPA!’ 측은 “사회 현상을 주제로 기사를 낸 것일 뿐 여성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진정한 사과의 자세가 결여돼 있다며 비난은 계속됐다. 항의방문을 주도한 야마모토를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은 이번 ‘주간 SPA!’ 사태를 일본 사회에 뿌리깊은 남성 중심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페이스북에 ‘보이스업 재팬’(Voice Up Japan)을 개설했다. 여성 비하 등 문제의 개선을 위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야마모토는 “윗세대 여성들이 잘 싸워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미투 운동’ 속에서도 무풍지대로 남았던 일본 사회에 이들의 작은 목소리가 어느 정도까지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김유정, 비밀 데이트 중 ‘숨멎’ 모먼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김유정, 비밀 데이트 중 ‘숨멎’ 모먼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의 비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15일,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의 은밀하고도 설레는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매화(김혜은 분)의 부탁으로 오솔은 선결에게 김혜원 아나운서의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전달했다. 선결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아무렇지 않은 오솔의 반응이 속상했지만, 복잡한 마음은 오솔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김혜원 아나운서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터지며 답답함을 참지 못한 선결은 오솔에게 사실을 해명하고, 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애써 선결의 진심을 외면하고 있던 오솔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달콤한 설렘과 짜릿한 긴장감을 오가는 ‘솔결커플’의 아쿠아리움 데이트 현장이 담겨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완전무장한 채 등장한 오솔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오솔을 바라보는 선결의 대비되는 모습이 흥미롭다. 여기에 정체를 숨기고 조심스럽게 나타난 오솔의 손목을 거침없이 잡아 이끄는 선결의 직진은 설렘 지수를 더욱 증폭한다. ‘솔결커플’ 사이 피어나는 핑크빛 기류도 잠시, 이어진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깜놀’한 선결과 오솔의 표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둘만의 비밀 데이트에 나타난 불청객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다급히 몸을 숨긴 선결과 오솔. 본능적으로 손을 맞잡고 좁은 공간에 초밀착한 두 사람의 ‘숨멎’ 모먼트가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선결을 향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오솔과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결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아들의 결벽증을 고치기 위해 고심하던 매화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치료법을 동원하며 선결과 오솔의 관계에도 결정적 변화가 찾아온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선결의 진심을 외면하며 괴로워하던 오솔에게 더는 선결을 밀어낼 수 없는 결정적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예측 불가 사건 속에서 더 단단해질 ‘솔결커플’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2회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 비하인드 컷 공개 ‘열정 가득 눈빛’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 비하인드 컷 공개 ‘열정 가득 눈빛’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이 15일,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하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초집중 촬영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이나영과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종석의 레전드 조합은 로맨스 소설처럼 빠져드는 ‘로맨틱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기대와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나영과 이종석의 진지한 눈빛에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이나영은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점검한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강단이’를 통해 따듯한 공감을 안기고 싶다”는 이나영의 열정이 한 컷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본을 꼼꼼히 분석하기로 유명한 이종석.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모니터를 응시하는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이종석은 “섬세한 변화만으로도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기에 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은호가 가진 다양한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크한 뇌섹남부터 다정한 연하남의 모습까지, 차은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이종석의 치밀한 캐릭터 연구가 벌써부터 설렘지수를 높인다. 열정은 물론 비주얼까지 열일중인 이나영과 이종석의 촬영현장은 레전드 만남다운 특급 열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이종석은 늘 대본을 완벽하게 연구해 오는 훌륭한 배우다. 준비된 자세로 차은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나영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멋진 배우다.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정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라며 “세밀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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