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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대위 오늘 출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29일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조순형(趙舜衡)·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을 추가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측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갖는 선거대책위원 출정식에서 이같이 밝히고,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노 후보는 지지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50여명과 각 계층의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떤 압력과 세력에도 굴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후보로서대선 승리를 확신한다.”는 취지의 ‘대선 출사표’를 밝힌다. 홍원상기자 wshong@
  • 한대표 ‘盧지지’ 해석분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27일 “대표로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한 노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해석이 분분하다. 한 대표는 또 “정치에선 원칙과 명분을 지키는 게 결국 역사적으로도 살아남는 것”이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치이념을 계승하고 지켜야 하는 내 입장에서 선거에 다소 불리하다고 민주당을 버리고 다른 쪽으로 갈 수야 없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다만 비노(非盧)·반노(反盧)측의 통합수임기구 구성 의결을 위한 당무회의 소집 요구와 관련,“내가 소집할 생각은 없으나 당헌·당규에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해 이들이 당헌·당규에 따른 요건을 갖춰 당무회의 소집을 요구할 경우는 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한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대표로서의 원론적인 언급”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일각에는 “한 대표가 노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신호탄”이란 관측도 있다.또 “한 대표가 당권고수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까지도 나왔다. 한 대표는 그러나 자신의 이날 발언이 노 후보 적극 지지 선회로 해석되자 측근을 통해 “민주당의 대표로서 당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일 뿐”이라면서 “누구를 민다는 해석은 곤란하다.”고 서둘러 해명했다. 따라서 민주당은 당분간 지루한 내분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당내 비노(非盧)성향의 중도파 의원 40여명이 30일로 예정된 노 후보의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반발,당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 후보만으로 어렵다.”며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과의 후보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내분 이번주 고비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측이 추석연휴가 끝난 만큼 선거대책위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탈당 및 반노(反盧) 세력은 연대 행동을 모색하기로 함으로써 당 내분 사태는 이번주가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무현 후보는 오는 27일 현판식을 겸한 선거대책위 출정식을 갖고 12월 대선을 겨냥한 선거체제 가동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박상규(朴尙奎) 의원 등의 탈당파,최명헌(崔明憲) 의원 등의 구당파,원유철(元裕哲) 의원 등의 반노파 등 노 후보에 반대하는 3대 세력은 23일 저녁 대표자 모임을 갖고 탈당과 신당추진 등 현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동시에 공동연대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추석 연휴기간을 통해 ‘정권재창출을 위한 협의회’(가칭)라는 독자 협의기구 발족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 민주 선대위 26일까지 인선완료

    민주당의 내분사태가 추석연휴 이후에도 심화될 전망이다.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와 탈당파·반노(反盧)파 등이 19일 제갈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며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고 대선채비를 독려,오는 27일 현판식을 겸한 대선 출정식을 갖고 대선체제로 공식 전환을 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여성·청년·농어민 등 12개 상설위원회를 두는 등 조직을 보강하고 모든 인선을 26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이날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개혁성향의 ‘노무현 당’ 강화 의지를 밝힌 뒤 “그동안에 돈과 공천권으로 지도력을 세우던 정치가 무너지면서 나에게 실망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면서 “돈·선거자금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고 또 그런 분들은 떠나는 것이다.”고 반노·비노(非盧)성향 의원들과의 결별불사 의지를 비췄다. 이에 맞서 신당추진파는 추석연휴 직후인 오는 23일 연대모임을 갖고 협의기구인 가칭 ‘정권재창출을 위한 협의회’ 발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탈당불사파,구당서명파,반노파 등 3개 세력은 연휴를 전후해 대표자 모임을 갖고 연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이들중 일부는 추석연휴 직후나 국감 이후인 다음달초 탈당불사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통합신당 추진방식을 놓고 탈당불사파는 일단 탈당해 당 밖에 통합추진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나 구당서명파는 당내에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어 실제 연대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이춘규기자 taein@
  • 盧 선거대책위 앞날/ ‘개혁색채’ 승부수… 험난 예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18일 자파 인사들을 전진배치하고,반발그룹은 완전 배제하는 ‘위기 정면돌파형’선거대책위를 출범시켰다. ‘화합형’‘통합형’ 선대위를 선택하려 했으나 탈당파나 반노(反盧)·비노(非盧)성향 의원들이 도와주지 않아 불가피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한편으론 친노(親盧)개혁파를 전면에 포진시킨 것은 노 후보 나름의 차별화 득표전략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노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 기반한 득표전략보다는 이념적 지향에 따른,다시 말해 역대 정권때마다 되풀이돼 온 부패척결 등을 위한 개혁성을 앞세워 대선득표에 나서겠다는 점을 강조해왔다.선대위 전체적으로 ‘DJ(金大中 대통령) 색채’를 거의 배제시켜버린 것은 이같은 의지의 반영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선이후 노 후보의 핵심 참모진을 형성했던 문희상(文喜相) 대선기획단장은 중앙집행위 부위원장으로,정동채(鄭東采) 비서실장과 이강래(李康來) 전략기획실장은 각각 정무특보와 기획특보로 임명,2선으로 물러나게 했다.또 한화갑(韓和甲) 대표도 끝내 선대위에 참여시키지 않았다.DJ가신·동교동계를 철저히 배제한 것이다. 이로 볼 때 노 후보는 신당 창당 등을 둘러싸고 계속중인 내분상황에 대해 “도울 사람은 남고,흔들어 댈 사람은 나가라.”는 식의 최후통첩을 보내 당을 ‘노무현당’으로 조기정리,본격적인 추석연휴 득표전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같다. 따라서 향후 노 후보는 세대교체를 앞세워 ‘개혁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온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조직이나 자금보다는 개혁색채로 승부하는 거대한 실험에 돌입한 것이다. 노 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존 선거문화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돈안드는 선거 ▲국민참여 선거 ▲정책선거 ▲미디어선거 ▲인터넷선거 등 5가지를 국민에게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노 후보의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정대철(鄭大哲) 선거대책위원장이 불참한 데다,사실상 대선 출정식인데도 소속 의원 112명 중 20여명만이 배석,썰렁한 당내 분위기를 반영했다.당금고도 바닥을 드러내 필수 선거자금을 모으는 일도 벅찬 과제다. 아울러 노무현 색채를 확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석이후 지지율 정체상태가 지속되고,탈당사태가 가시화될 경우 더 큰 시련에 봉착할 수도 있다.따라서 노 후보는 개혁 색채로 여론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전력투구,대선 직전 정몽준(鄭夢準)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이회창 “정권 바꾸자”, 어제 중앙선대위 발대식 참석

    연말 대선을 향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이 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현재 무소속 박근혜(朴槿惠)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남덕우(南悳祐)씨를 비롯,노신영(盧信永)·현승종(玄勝鍾)씨 등 전직 총리 세 명이 ‘내빈’ 자격으로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당의 추가 영입대상으로 거론되는 거물급 인사들이다. 또 비주류 중진으로 이번에 선대위 공동의장에 임명된 김덕룡(金德龍) 의원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그동안 이 후보가 오랫동안 공을 들여 온 비주류 포용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이밖에 대학생과 가정주부,택시기사,수해(水害) 농민 등 20∼50대 계층을 ‘대변하는’일반 시민 4명이 참석,이 후보에게 바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출정식의 날이 자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향한 힘찬 행진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김대중(金大中) 정권이 남겨둔 부실금융기관과 부실기업의 문제는 ‘구조조정특별법’을 제정해 취임 후 1년 이내에 설거지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문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그는 “남북문제를 풀기위한 정상간의 만남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정략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다음 정부에 들어가서 다음 정권의 정상과 만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초 이날 저녁 선대위 간부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최근의 수해 복구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전격 취소했다. 13일 아침에는 정책포럼 시리즈 2탄 성격의 ‘젊은 가족을 위한 이회창의 약속’ 행사에 참석,주택·교육·보육 등 젊은 부부들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14일엔 충남 예산의 선영을 참배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16강 열어라”전국이 붉은 물결, 4일 부산 폴란드전 붉은악마 응원 열기

    필승 코리아! 온 국민이 염원하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가늠할 폴란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전국이 응원의 물결로 넘쳐나고 있다.한국팀 응원단 ‘붉은 악마’는 경기가 펼쳐질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응원전으로 상대팀을 압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경기가 열리는 부산은 시내 곳곳에서 한국팀의 승리 행사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리는 등 벌써부터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붉은 색 열풍= “4일은 ‘레드 데이(the Red Day)’,온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는 날입니다.” 전국의 수많은 직장과 학교에서는 한국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응원용 상의를 입고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3일까지 30여만장의 티셔츠가 팔렸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국 MSD제약은 이날 400여명의 전 직원에게 붉은색티셔츠를 나눠줬다. 이들은 4일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 직전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호텔 야외 정원에 모여 대형 모니터로 경기를 관전하며 한국팀을 응원키로 했다.직원 김현민(25·여)씨는 “월드컵 첫승과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마음에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분당·남울산 지점 직원들과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의 조흥은행 지점 직원들도 4일 하루동안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현대증권 직원 고태자(32·여)씨는 “앞으로 한국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붉은색 옷을 입고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반포고는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 대신 붉은 옷을 입고 각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며 한국팀을 응원하도록 했다.서울 종로·고려학원 등에서도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8시30분부터 붉은 옷 차림으로 강의실에 모여 한국팀의 경기를 시청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도 붉은 티셔츠를 입은 시민 3만여명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팀의 경기를 보며 단체응원전을 펼친다. ●지금 부산에선= 경기를 하루 앞둔 3일부터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리는 등 도시 전체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시민들은 “결전의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광객이 몰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다대포 해수욕장,부산역 광장,광복동·서면 일대에서는 자발적인 시민응원단들이 ‘대∼한민국’,‘필승 코리아’ 등의구호를 끊임없이 외쳤다. 4일에는 ‘붉은 악마’응원단 3000여명이 경기장 근처인 동래구 명륜동 동래중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기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남성여고 학생 400여명은 ‘한국인의 혼으로 간다,16강’등의 문구와 한국팀 선수가 공을 몰고 가는 모습 등을 형상화한 가로·세로 9m 크기의 대형 걸개그림을 제작,붉은 악마 응원단에 전달했다. 부산지역 8개 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은 한국팀에 16강 진출을 바라는 편지를 보냈다. 부산 김정한·이영표기자 jhkim@
  •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이모저모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8일 합법적인 선거운동이개시되자 각 지역 단체장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곧바로 유세장을 파고들었다.이들은 다양한 출정식으로 당선을 기원했으며 재래시장 등 사람 몰리는 곳을 찾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문병권(한나라당)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는 등록을 마치자마자 신내동 원광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과 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대문구청장에 출마한 현동훈(한나라당) 후보는 등록과함께 거리 유세에 나섰고 문석진(민주당) 후보는 필승결의대회를 가진 뒤 모래내 시장으로 달려갔다.무소속으로 등록한 이정규 후보도 남가좌동 가좌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며 유세전을 벌였다. 영등포구의 정진원(민주) 후보는 개소식을 갖고 당산동일대에서 차량유세를 폈고 김용일(한나라당) 후보는 직접등록을 한 뒤 구청 앞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송파구의 이유택(한나라당) 후보는 출정식에 이어 방이동 시장골목으로 달려가 유세를 했다.이용부(민주당) 후보는 선거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거리 운동에 들어갔다. 은평구의 김영춘(민주당) 후보는 지역의 성당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나서 이채를 띠었다.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지구당 목영대(39) 위원장과 부인차혜영(39)씨는 이날 의정부 시장과 시의원(자금동) 후보로 나란히 등록해 눈길. 목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광주항쟁 진상규명 학내 시위 주도 혐의로 옥고를 치른 뒤 의정부노동상담소장을 지냈고 부인 차 후보는 의정부시보육조례 제정을 위한여성모임 대표,청소년 유해 성인극장 포스터 근절 대책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시민운동을 해왔다. 동두천 송내초등학교 동기동창인 목 후보와 차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다니며 학생운동을 함께 했고 졸업 뒤에는 의정부 지역에서 시민운동을함께 했다. ●이날 등록한 충남 15개 시장·군수 후보 가운데 최고령,최연소 후보의 나이 차이가 두 배나 났다. 최고령은 한나라당 후보인 정원영(鄭元永) 현 청양군수로 만 71세다. 반면 최연소는 공주시장 한나라당 후보 이준원(李畯遠)공주대교수가 만37세로 2명의 50대 후보와 맞붙는다. 그러나 후보로 결정되는 진통 과정은 비슷하다.정 후보는 자민련 후보경선을 거부한 뒤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탔고 이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지만‘선거활동을 안한다.’ 등의 이유로 공천이 취소됐다 다시 공천받았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인천지역 후보 7명 전원에게 법정 선거기탁금을지원했다. 민노총은 조합원으로부터 1인당 2000원을 모아 조성한 2000여만원 가운데 시의원 후보 3명에게 300만원씩,구의원후보 4명에게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민노총은 기탁금 지원 외에도 앞으로 포스터·유인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연맹·단위노조별 순회간담회,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지원활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노동조합(위원장 김헌정) 소속 남녀 환경미화원조합원 5명이 광역·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태성크린스트리트㈜ 환경미화원 전순영(33·경기도노조포천 분회장)씨가 포천군 제2선거구,파주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 해고자 정재철(31·경기도노조 파주 부분회장)씨가 파주시 제1선거구에 각각 민주노동당 공천으로 광역의원 후보에 등록했다. 고양시환경미화원 김주실(35·여)씨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 나천봉(53)씨가의정부시 의정부3동,성남시 환경미화원 문공달(52)씨가 중원구 상대원1동에 각각 기초의회 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전국종합
  •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유세 첫날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8일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은 오전 일찍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필승을 다짐하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각 정당 및무소속 유력 후보들은 저마다 기자회견과 출정식을 갖고 유세전에 돌입하는 등 표밭을 향해 누볐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는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친 뒤 낮 12시 남대문시장 퇴계로 쪽에서 첫 가두연설을 벌이고 동대문시장과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삼성동 코엑스 지하상가 등지에서 오후 늦게까지 거리유세를 갖는 등 강행군에 들어갔다.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도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종묘공원에서 선거캠프 유세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김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명동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뒤 오후 4시쯤 모교인 은평구 숭실고를 방문,은사들께 시장 출마인사를 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손학규(孫鶴圭)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오전 10시쯤 영동시장 점포를돌며 상인들의 바닥표를 부탁한 뒤 복개천도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 및 유세차 발대식에 참여,“경기도를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연설회에 모인 1000여명의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진념(陳稔) 후보는 오전 안양시청 기자실을 방문,“현재의 지지도는 활동기간에 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고 반드시 승리해 국가와 경기도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민주당 한이헌(韓利憲),민주노동당 김석준(金錫俊) 후보는 각각 출사표를 던지고 필승을 다짐했다.안 후보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헌정사상 가장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일 뿐만아니라 부산이 당당한 세계도시로 뻗어나가느냐,퇴보하느냐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라며 “기필코 65% 이상의 득표로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3기 시정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소망과 희망을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지역주의와 패거리 정치의 구시대적 행태가 변하고 있으며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후보와 함께 이 시대의 3대 현안인 ‘국민통합’‘정치개혁’‘경제살리기’에앞장서겠다.”며 “2조 5000억원대의 부채에 부산교통공단의 빚까지 떠안게 되면 부산시는 부도사태에 직면하게 되므로 재정·금융전문가를 부산시장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7일 보석으로 석방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주민 화합과 월드컵 성공에 매진하기 위해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구도는 한나라당 조해녕(曺海寧)후보와 무소속이재용(李在庸)후보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후보난립으로 등록 첫날 순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광주시장 후보 등록은 당초 예상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무소속 정호선(鄭鎬宣)후보가 오전 9시 정각에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뒤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한 데 이어,무소속 정동년(鄭東年) 후보는 오전 9시19분 후보등록을 마친 뒤 광주 광산구 송정리 5일 시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인근 모내기 현장에 참여하는 등 시민 접촉을 시작했다. ■대전시장을 노리는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는 오전 9시 이전에 선관위에서 만나 추첨으로 후보등록을 했다.염 후보에 이어 홍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악수를 하며 서로 공명선거와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禹瑾敏) 후보는 이날 오전 측근들과 충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특별취재단
  • [민주당 경선 이것이 변수] 기호① 김중권 동서연대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중권(金重權)후보는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기 시작했을 때부터 ‘동서연대론(영남후보론)’을 들고 나왔다.특히 김 후보는 지난 24일 경선 출정식에서 “영남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영남후보를 내세워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김 후보의 ‘동서연대론’은 지난 30년간 한국 정치를 멍들게 한 지역감정이 모두선거 때 조장됐다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에서 나온 영남출신의 후보만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그래야 지역감정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후보의 ‘영남후보론’만이 정권 재창출의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내에서조차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김 후보의 논리가 일견 타당해 보이나, 실제 대선에서 실효를 거두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판단에서다. 우선 ‘영남후보론’은 최근 정치권의 당면 과제인 정치개혁이라는 점에서 퇴영적 사고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특정지역의 지지를 바탕으로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것은 현실에 타협하는 구(舊)정치적 행태인 동시에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정동영(鄭東泳)·한화갑(韓和甲) 후보측 등은 “영남후보론은 지역화합을 해칠 수 있다.”며“이번 대선은 후보의 자질,정책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영남후보론’이 실제 여론조사에 전혀 반영되고 있지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영남후보론을 호소한 후보들이 영남지역에서 몰표를 얻지못한 만큼,영남후보론을 내세우기 힘들다는 것이다. ‘영남후보론’이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영남 사람들이 김중권 후보를 과연 영남의 대표 인물로 인식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다.당내 한 관계자는 “영남출신인 노무현(盧武鉉) 후보도 영남지역 선거에 여러차례 도전했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김 후보도 지난총선에서 16표 차로 석패했지만, 당선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것도 김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영남후보론’에 대한 회의적 평가에 대해 김중권 후보측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영남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패배주의이자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김 고문측은 전국적 지지를 얻어내는 것과 관련,“대선후보가 되면 여야 모두 영호남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대등한지지율을 보였다.”며 “결국 대선의 승패는 영남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남지역 지지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영남사람들이 ‘과연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지지를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선후보가 되면 폭발적인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정체성 시비. 김중권(金重權)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다른 주자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아킬레스 건’은 개혁정당의예비후보답지 않게 보수 색깔이 너무 짙다는 ‘정체성’문제다. 김 후보는 지난 81년 민정당 의원으로 정치계에 입문,노태우(盧泰愚) 대통령 집권시 정무수석을 역임하는 등 군사정권에서 보수 정책의 입안과 집행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김 후보는 재작년 12월 민주당 대표로 선임된 이후 10여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당 쇄신파들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아왔다. 이에 김 후보측은 “지난 97년 대선전에 당에 들어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개혁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당 대표로 개혁입법을 통과시켰다.”는 점을상기시키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개혁 마인드를 강조했다.결국 김 후보는 군사정권하의 정치적 이력에도 불구하고 개혁성향의 정책비전을 지녔다는 점을 대의원들에게 어느 정도 설파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성패가판가름날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 파업 농성장 이모저모/ 진압 대비 곳곳 사수대

    25일 철도·발전 노조원들이 이틀째 농성을 벌인 건국대와 서울대에는 정부의 강경 대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가스노조가 이날 오후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자 철도·발전 노조원들은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투쟁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밤샘 농성을 벌인 철도 노조원 5000여명은 이날오전 10시30분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새벽 근무를 마친 노조원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됐다. 출정식에는 일본 국철노동자회 조합원 14명이 참석,“15년 전 일본 국철이 민영화된 뒤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한국 철도노동자의 투쟁을 배워 일본 국철노조 재건에 나서겠다.”고 동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4시 파업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내에 있던 노조원들은 폭죽 10발을 터뜨리며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발전·가스 노조원 7000여명이 이틀째 농성을 벌인 서울대에서는 가스노조 지도부의 파업 철회 결정 이후분위기가 엇갈렸다.가스 노조원 1800여명은 파업철회 여부를 놓고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는 등 이견을 보이다 오후 4시30분쯤 해산했다. 그러나 발전 노조원들은 오후 들어 경찰의 교내 진입에대비해 ▲묵비권을 행사할 것 ▲소규모 집회를 계속 가질것 ▲절대 일터로 돌아가지 말 것 등 행동지침을 마련했다.또 경찰 진압에 대비해 사수대 200여명을 교내 곳곳에 배치했다. 농성에 가담한 일부 대학생들은 화염병 500여개와 쇠파이프를 미리 준비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헬기 2대를 교정 위에 띄워 농성자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오전 11시쯤 한국노총 산하 가스노조 간부들이하나 둘 농성장을 빠져나가자 “양대 노총 지도부 사이에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전국연합,전국농민회총연맹,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44개 단체 대표들은 이날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정부는 성실한 교섭으로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연맹은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가진 뒤 연대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은 집회 직후 명동성당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철도·발전·가스 파업 쟁점과 전망/ 주말협상 최대고비

    철도·발전·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3개 노동조합은 24일까지 정부가 민영화 철회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경우 한국전력기술, 전국사회보험노조와 함께 5개 노조가 25일부터 무기한 연대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춘투(春鬪)와도 겹쳐 이들이 동시에 파업에 들어간다면 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국가경제에 타격을 주고 국민생활에도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업에 따른 충격파가 엄청날 것을 감안, 정부와 사용자가 적극 교섭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막바지 협상을 통한 극적인 타결가능성도 남아 있다. 실제 파업 돌입 여부는 주말 막판 협상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조측 요구.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정부 측에 임금 인상이 아닌 ▲민영화 및 해외매각 철회 ▲공공부문 인력감축 중단과 노동조건 개선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에 관한 대국민 TV토론 실시 등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공투본은 당초 민영화 관련 법안이 국회상임위에 상정될 경우 파업에 돌입키로 했으나 사실상 임시국회 처리가 물건너감에 따라 ‘민영화 및 매각철회’라는 원칙적인 주장과 근로조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철도노조의 경우 해고자 복직과 근무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노조는 단체협약 갱신을, 지난해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노조는 단협 제정을 놓고 사측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22일 밤부터 비번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파업돌입이 즉각 가능하도록 23일부터 최소 근무자외에 비번자 등이 모두 농성장에 집결,대기하도록 했다. 특히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25일 오전 4시부터 전 조합원이 근무지를 집단 이탈해 집결지로 이동하도록 조합원들에게 투쟁지침을 내려보냈다. 발전노조는 22일 정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부별로 파업 출정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 6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마치고 24일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가스노조도 22,23일 한국노총이 주최하는 민영화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하고,24일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허용구 위원장 직무대행 등 15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 위원장실에서 '노동법 개악 철폐'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정부·사측 입장. 정부는 공공부문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되,근로조건 개선요구 등 통상적인 노조의 요구는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2일 총리 주재로 열린 노동관계 장관회의에서 공공부문의 경영효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구조개혁은 계획대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철도·가스·전력의 민영화 관련 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이송된 상황이기 때문에 노조의 주장대로 민영화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등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철도청의 경우 민영화를 통해 운영과 시설 부문으로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고,가스공사는 가스의 도입과 도매부문을 나눠 민영화를 추진하면 경쟁체제 성립을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불법파업 주동자 및 가담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나 징계를 하는 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공공파업이 강행될 경우 국민생활 전반에 엄청난 불편과 피해를 주게 된다는 점을 감안,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동계와 막바지까지 대화를 지속키로 했다. 또 철도노동자의 근무체계를 현행 24시간 맞교대에서 3조 2교대 체제로 전환하고 부족인원을 보충하는 방안 등 통상적인 근로조건 개선 요구는 적극 검토키로 했다. 기획예산처 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공공개혁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공기업 민영화와 철도 구조개혁 등 개혁과제 추진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정부 파업대책. 정부는 건설교통부에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조합원과 군인력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운행이 중지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가스와 전력의 차질없는 공급을위해 산업자원부에 합동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건교부는 철도파업에 대비,항공과 고속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늘리기로 했다. 건교부는 “철도 노조가 파업할 경우 하루에 발생하는 대체 수송수요는 29만명으로 추산됨에 따라 평상시보다 항공 20회, 고속버스 2188회를 늘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파업시 전철 수송수요가 하루 94만 4000명에 이르러 출·퇴근시 교통난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하철의 증편운행과 운행구간 조정,시내버스 증편 투입도 계획하고 있다. 화물수송과 관련,10∼20개의 열차를 투입,신문·우편·생필품·수출입화물 등을 우선 수송하고 일반화물은 화물자동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지만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비노조원 6500명과 대체 인력을 동원하더라도 열차운행이 평상시보다 83% 줄어들 것느오 추정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수도권전철의 운행은 큰 차질을 빚고 새마을호는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철도망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질 것””이라면서 “”러시아워를 기준으로 배차 간격이 경인전철은 최고 5배, 경수전철은 3배, 분당선은 9배 가량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궁화호 역시 운행량이 평소의 5~20%에 불과, 대도시간 수송에도 혼란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민주 경선 본격화/ 7龍 ‘게임의 룰’ 신경전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룰 미팅’격인 입후보예정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울산에서 열린 지구당 개편대회와 대의원대회에 참석,영남 민심잡기에 진력했다. [치열한 경선 전초전] 대선주자들은 간담회에서 후보 지방사무소 설치 불허,전당대회 및 후보 선출 순서 등 경선규정을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일부 후보가 유언비어를 만들고 지방색을 조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부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지역별 개인 후보 사무실을 철회해 돈선거를 추방한다는 결의를밝히자.”고 제안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선출 순서와 관련,“4월27일 오전에 지도부선출 전당대회 결과가 먼저 발표되면 오후의 대선후보 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지도부 선출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도 “오전에 집행부를 구성하면 (대선후보와의) 러닝메이트 구성 등 예측못할 문제가 나올 수 있다.”며 우려를표시했다. [영남 민심 잡기] 이른바 ‘7룡(龍)’은 간담회가 끝난 뒤울산상공회의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울산 동구·울주군 지구당 합동 개편대회에 참석,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한 고문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겨냥,“미국에가서 강경정책을 사용하라고 해 위기사태에 이르게 한 사람에겐 지도자 자격을 줘선 안된다.”고 공격했다.이 고문도“이 총재의 방미 기간 동안 미 관료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영남출신인 노 고문은 “영남사람이 아닌 이 총재는 영남을 돌아다니면서 분열시키고 지역감정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김 고문은 “울산 시민이 국민 대통합의 기수가 되어야이 총재를 꺾을 수 있다.”며 영남후보론에 중점을 뒀다. 정 고문은 “정치권에 태풍이 불어 정치가 맑아져야 하며이를 위해 민주당이 나서 이번 경선부터 부정부패를 추방하자.”고 호소했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이날 개인 일정과 TV토론 준비관계로 개편대회에 불참했다. 한편 이고문은 오후 근로복지회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울산지역 경선대책본부’ 출정식을 갖고 “젊은 한국,건강한 사회,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영남 대의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울산 이종락기자 jrlee@
  • 서울시장 경선 신경전/ “”고시장 확실히 안나오죠?””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가 6일 당사 대강당에서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 등 당 소속 국회의원,원외위원장,당직자 500여명과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총무는 김원길(金元吉) 전 복지부장관과 김민석(金民錫) 의원 등과 함께 여권의 서울시장 경선레이스를 본격적으로 벌이게 됐다. 재야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3선 의원인 이 총무는 ‘발로뛰고 가슴으로 듣는 서민시장’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세확산에 나서고 있다.이날 출정식에서도 “환경파괴,개발불균형 문제 등 개발증후군이 낳은 ‘서울병’을 고치는데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반면 오는 8일 경선출마를 선언할 김 전 장관은 의약분업정책의 해결에 기여했다는 특장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소장파 출신의 김 의원도 ‘새로운 출발,40대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일쯤 경선에 본격 참여,팽팽한 3파전을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출마 선언과는 별개로 현재 여론조사에서한나라당 후보에 비해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고건(高建) 현 시장의 거취에 따라 경선판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고 시장은 최근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의 회동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김 전 장관을 만나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시장 후보 등록 시점까지 3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이명박(李明博) 후보에 비해 우위를 나타내지 못할 경우 합의 추대형식으로 고 시장의 재출마가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나라 주류 “박근혜 신경쓰이네”

    한나라당의 주류와 비주류가 당내 경선 논의기구인 ‘선택 2002준비위’를 통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27일 대규모 정치 행사를열었다. 후원회와 당내 경선출정식을 겸해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당의 공식행사에 버금가는 8000여명이 참가,“당내 경선이 아니라 대선 출정식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참석자들은 박 부총재의 손을 잡기 위해행사장 앞에 줄지어 섰으며,박 부총재는 일일이 이들과 악수,‘친밀감’을 나타냈다.‘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치른다는 취지에서 축사는 정치인을 대신해 농민대표와 상인,택시기사 등을 내세웠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 참석하는 대신 “박 의원의정치적 성공이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잇는것으로 생각한다.”는 축사를 보냈다.김영삼(金泳三),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과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더욱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등의메시지를 보냈다.박 부총재는 “나는 아버지도 어머니도,부양할 가족도 없다.”면서 “아버지가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고,국가를 반석위에 올려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 주류는 이같은 박 부총재측의 세몰이를 경계하고 있다.최근 이 총재에 대한 미묘한 기류 변화가 일고 있는 대구·경북을 진원지로 ‘바람’을 일으키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구 이지운기자 jj@
  • 김근태고문 경선출마 선언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대선후보 경선 출정식을 갖고 “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은 결코 부패를 청산할 수 없다.”면서 “저에게 기회를 주면 국민·언론·검찰이 함께 하는 ‘깨끗한 손 운동’과 같은 범국민적인 부패와의 전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우리 당 경선후보들이 돈 안쓰는 선거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경선에서 얼마를 쓸 것인지를 공개하고 경선 후에도 지출내역을 함께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이총재 흐뭇한 첫날밤/ 워싱턴서 교민 환영만찬행사

    [워싱턴 진경호 특파원] 23일 새벽(한국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현지교민 환영만찬을시작으로 방미 일정에 본격 착수했다. 매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교민환영회는 700명 남짓한 참석자의 상당수가 후원회원 등 지지자인 점을 반영하듯 ‘미국판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지역 교민회장 등 환영인사를 위해 연단에 선 인사들은 앞다퉈 연말 대선에서의 승리를 염원하는 발언과 함께 네차례에 걸쳐 기립박수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법과 원칙이 바로선 나라를 건설할 사람은 이 총재뿐” “내년 약력에는 ‘대’자로 시작하는 자리가 꼭 들어갈 것” “이 총재는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정표” 등등 노골적 지지발언이 잇따랐다. 이 총재도 2년전 방미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에 고무된 듯연설하는 동안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이런 환대를 받을자격이 있는지…송구스럽다.”며 흡족해했다. jade@
  • 민주 당권경쟁은/ 이인제·박상천 연대론 부상

    대선후보경선에 가려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보였던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의외의 각종 변수들로 인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이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대선후보경선에 끝까지간다는 의지를 비치면서도 당권도전 여지도 남겨두어 이른바 ‘2부 리그’격인 당권경쟁이 예사롭지 않다.한 고문이 하와이에 체류중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얘기와 미국에서의 수술 경과가 좋다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양갑 화해’ 시도설도 유포중이다. 한 고문의 기류변화에 따라 범동교동계로 대표 도전설이유력한 한광옥(韓光玉) 대표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같다. 일찍부터 당권도전 분위기를 흘려온 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은 이르면 이달말 공식 당권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대권경선 후보인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당권 파트너로 거론중인 박 고문은 20일 이 고문 대선출정식장에 참석해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했으며,연대 성사여부는 당내 세력판도에도 변화를 불러올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도 대권 및 당권 경선을 앞두고관찰대상이다.97년 대선 때도 대권 경선에 나섰던 정 고문은 내달초 경성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판결을받으면 곧바로 대선후보와 대표경선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김옥두(金玉斗) 전 사무총장 등도 유력한 당권도전 후보로 지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이인제고문 경선출마선언 이모저모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대선후보 경선출마 출정식에서 “”집권하게 되면 1년 내에 헌법을 개정해 백년대계를 위한 효울적 국가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경선본부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김기재(金杞載) 상임고문을 비롯해 계보 의원인 장성원(張誠源)·이희규(李熙圭) 의원 등 원내외위원장 60여명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 세몰이에 나선 느낌이었다. 특히 동교동계인 이훈평(李訓平)·조재환(趙在煥) 의원은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체류중인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다가 이 고문의 요청으로 전날 급거 귀국,행사에 참석했다. 회견장에는 “건강한 사회,젊은 한국,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희망 2002 창조·개척·도전’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분위기를 북돋웠고,자리배치는 ‘국민만을 상대로 한 정치’를 강조한다는 차원에서 이 고문이 참석자들을 등 뒤로 하고 연설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부정부패를 척결할 비상한 각오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현 정부는 금융과 기업 부문의 투명성은 제고했으나,정부와 정치 등 공공분야의 개혁과 투명성 확보에는 착수하지도 못했다.공공분야의 개혁과 투명성을 확보해 부패를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생각인가. 차별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지,선거전략상 시도해선 안된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인형을 부수는 식의 작위적 시도는 정도가 아니다. ◆한화갑(韓和甲) 고문 등 다른 후보들과 연대할 생각인가. 나는 대선에만 출마한다. 한 고문이 어느 경선에 나설지 분명하지 않지만 한 고문도 가장 훌륭한 지도자의 한 분이다. 그 분과 함께 단결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을 접어본 적이 없다. ◆지난해 있었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평가해 달라. 언론과 일반기업을 같은 선상에 두고 법집행을 공정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언론개혁은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를 평가해달라.누가 더 쉬운 상대인가. 지난 4년간 야당을 결속시키고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당을 이끈 이 총재의 리더십을 평가한다. 그러나 이 총재는 국가의 장래에 대해 희망과 비전을 거의 제시하지 못했으며,오직 국민의 정부의 잘못을 파헤치고 국민에게 절망의 그림자만을 키워 왔다.박 부총재는 잘 알지 못한다. 원래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무섭다. 이종락기자 jrlee@
  • 박부총재 “만만히 보지마”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한 박근혜(朴槿惠)부총재의 대권 도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박 부총재는18일 삼성동 자택에 지방기자단을 초청,“정당 개혁없이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전날에는 중앙기자단에 처음으로 자택을 공개,기자간담회를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3시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후원회 행사(회장 南悳祐 전 총리)를 갖고 경선출정식을 갖는다.이름이 후원회 행사일 뿐 6000∼7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정치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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