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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경, 왕별로 뜨다… 9위 울산 ‘희망의 빛’

    이동경, 왕별로 뜨다… 9위 울산 ‘희망의 빛’

    프로축구 K리그1을 대표하는 최고의 별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경(28·울산HD) 몫이었다. 올해의 마침표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찍은 이동경은 최악의 시즌을 보낸 울산에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투표에서 각각 5표와 8표, 기자단 134표 중 71표를 얻은 이동경은 총점 53.69점으로 2위 박진섭(전북 현대·35.71점)을 제쳤다. 박진섭은 각 팀 주장에게 2표를 받는 데 그쳤다. 팀 우승보다 개인 성적이 더 주목받은 셈이다. 이동경은 10월까지 김천 상무 소속으로 34경기 13골 11도움, 지난달엔 울산에서 2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1위에 등극했다. 그는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에 각각 2회, 12회에 선정됐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12번 뽑히는 등 기복 없는 활약으로 김천을 리그 3위에 올려놨다. 이동경은 세징야(대구FC·25경기 12골 12도움)와 함께 최다 도움을 올렸지만 출전 경기가 더 많아 도움왕은 놓쳤다. 울산은 2022시즌 이청용을 시작으로 김영권, 조현우, 이동경까지 사상 처음 4년 연속 MVP를 배출했다. 다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4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공격수 부재, 세대교체 실패, 감독과 선수 간 불화 등이 겹쳐 9위로 내려앉으며 간신히 강등권을 면했다. 이동경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낀다. 성실하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며 “힘들었을 처용전사(울산 서포터즈)가 이 상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받길 바란다. 아픔을 마음에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섭은 MVP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홍정호를 비롯해 김진규, 송민규, 강상윤 등 베스트11 중 절반이 넘는 6명이 전북 소속이었다. 송범근 역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최고의 골키퍼였던 조현우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최고 골키퍼가 됐다. 전북의 10번째 우승을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에 올랐다. 부임 첫해 감독상을 받은 건 역대 11번째다. 포옛 감독은 11개 경쟁팀의 사령탑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9표, 8표를 얻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싸박(수원FC·17골)은 후반기 압도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2위 전진우(전북·16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영플레이어상은 2003년생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에게 돌아갔다. 이승원은 김천과 강원에서 35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 K리그1 최고의 별 이동경, ‘다사다난’ 울산에 희망의 빛…“처용전사 상처 치유되길”

    K리그1 최고의 별 이동경, ‘다사다난’ 울산에 희망의 빛…“처용전사 상처 치유되길”

    프로축구 K리그1을 대표하는 최고의 별은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경(28·울산HD) 몫이었다. 올해의 마침표를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찍은 이동경은 최악의 시즌을 보낸 울산에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투표에서 각각 5표와 8표, 기자단 134표 중 71표를 얻은 이동경은 총점 53.69점으로 2위 박진섭(전북 현대·35.71점)을 제쳤다. 박진섭은 각 팀 주장에게 2표를 받는 데 그쳤다. 팀 우승보다 개인 성적이 더 주목받은 셈이다. 이동경은 10월까지 김천 상무 소속으로 34경기 13골 11도움, 지난달엔 울산에서 2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1위에 등극했다. 김천은 이동경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동경은 세징야(대구FC·25경기 12골 12도움)와 함께 가장 많은 도움을 올렸지만 출전 경기가 더 많아 도움왕은 놓쳤다. 울산은 2022시즌 이청용을 시작으로 김영권, 조현우, 이동경까지 사상 처음 4년 연속 MVP를 배출했다. 다만 팀 자체로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4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공격수 부재, 세대교체 실패, 감독과 선수 간 불화 등이 겹쳐 9위로 내려앉으며 간신히 강등권을 면했다. 이동경은 “제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올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낀다. (팀의) 아픔을 마음에 새기고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힘들었을 처용전사(울산 서포터즈)가 이 상으로 조금이라도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 숨을 고르고 성실하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고 밝혔다. 박진섭은 MVP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베스트11에는 수비수 홍정호를 비롯해 박진섭, 김진규, 송민규, 강상윤 등 미드필더가 대거 포함됐다. 송범근 역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던 조현우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최고 골키퍼로 뽑혔다. 베스트11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전북 소속이다. 전북의 10번째 우승을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은 최고의 지도자에 올랐다. 부임 첫해 감독상을 받은 건 역대 11번째다. 포옛 감독은 11개 경쟁팀의 사령탑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9표, 8표를 얻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단, 구단 임원뿐 아니라 클럽 하우스에서 묵묵히 일하는 식당 직원, 버스 기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MVP 투표에서 공격수가 유리하지만 박진섭을 후보로 정한 이유는 꾸준함과 책임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저의 MVP는 박진섭”이라고 강조했다. 싸박(수원FC·17골)은 후반기 압도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2위 전진우(전북·16골)를 한 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영플레이어상은 2003년생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에게 돌아갔다. 이승원은 김천과 강원에서 35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 강백호·페라자로 타선 강화했는데...KBO 최다안타 ‘므찐 오빠’ 설 자리 있을까

    강백호·페라자로 타선 강화했는데...KBO 최다안타 ‘므찐 오빠’ 설 자리 있을까

    올해 불꽃 같은 시즌을 보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선 강화를 선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검증된 강타자 요나단 페라자(27·베네수엘라)를 다시 불러들였다. 구단의 2026시즌 전력 구상에서 손아섭(37)의 입지는 크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손아섭은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2618안타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교타자다.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3번째 FA 시장에 나왔지만, 주요 ‘빅딜’이 마무리된 1일까지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원소속 구단인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33(21타수 7안타) 3득점 하며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손아섭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계약 조건을 두고 구단과 선수의 눈높이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2021년까지 15시즌을 롯데에서 맹활약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22년 ‘더 많은 출전 기회 확보’를 이유로 NC로 이적했다. 올해엔 ‘가을야구 해결사’ 특명을 안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손아섭은 한화가 kt 위즈에서 지명타자로 뛴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당장 설 자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어느덧 노장에다 수비 범위도 넓지 않은 탓에 자칫하면 대타 자원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옛 친정 롯데 복귀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롯데는 외부 FA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여자골프 랭킹 1위 티띠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참가하지 않을 것”…“LA 올림픽은 시간 두고 생각”

    여자골프 랭킹 1위 티띠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참가하지 않을 것”…“LA 올림픽은 시간 두고 생각”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지난 9월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겪은 악몽 이후 더 성숙해져 있었다. 당시 티띠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18번 홀까지 앞서 우승을 거의 눈앞에 두고 4퍼트 실수로 우승컵을 헌납한 뒤 대성통곡하며 뒤돌아볼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LPGA 유일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티띠꾼을 만나 그녀의 골프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그의 강점으로 강철 멘털을 꼽는다. 그녀는 강철 멘털을 유지하는 비법을 묻자 “사람들이 저의 강인한 정신력에 대해 얘기하는데 저도 사람이다 보니 매일 그렇게 정신 무장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보통 인간은 부정적인 것부터 생각하는데 저는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프라는 운동을 하다 보면 좀 다운이 되고 그럴 때가 있는데 매일 하루를 돌아보면서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철 멘털을 가진 티띠꾼이었지만 오하이오에서의 대역전패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당시 충격적인 패배 이후 1시간 이상을 대성통곡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 달 동안 골프를 놓고 친구들과 캐나다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등을 돌아다니며 마음을 다스렸다. 티띠꾼은 “최근 캐나다의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를 다녀왔는데 굉장히 아름다웠다”면서 “골프 선수로 어떤 장소에 가고 그러다 보면 주위를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지만 골프가 제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인생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여 동안 골프를 잊고 마음을 다스린 뒤 마침내 뷰익 LPGA 상하이대회에서 5차 연장이라는 피 말리는 혈투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티띠꾼이 기록한 24언더파 264타는 골프장 환경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었다. 실제로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김아림은 “그린이 거의 모래밭이나 다름없이 좋지 않아 퍼트하기도 힘들었는데 티띠꾼이 기록한 24언더파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14세 때인 2017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연소 프로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등장한 티띠꾼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거쳐 2022년 LPGA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그 해 최저평균타수상인 베어트로피도 수상했다. 2022년 11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가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에 1위 자리를 내준 그는 자신을 밀어내고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던 코르다를 지난 8월 제치고 다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올 시즌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시즌 2승을 거둔 2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후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 통산 7승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3승을 거두면서 다승왕,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석권했다. 그는 올림픽이나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시안 게임은 출전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티띠군은 “다시 한번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티띠꾼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 태국을 대표해 출전해 공동 18위에 올라 메달을 따진 못했다. 그렇지만 당시에도 태국을 대표해 처음 올림픽에 나가는 것을 영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찬사를 받는 티띠꾼은 자신 있는 클럽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칩샷을 좀 개선하고 싶다”면서 “제 강점이라면 아무래도 아이언이다 보니 아이언샷은 다 자신있다”며 웃었다. 한국 선수와 친분이 깊은 티띠꾼은 2022년 LPGA에 함께 데뷔한 홍예은은 물론 유해란 등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선수로는 김주형과도 친분이 있다. 김주형이 티띠꾼에 대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빗대 지노 우즈라고 부른 적도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자 선수 중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있냐고 묻자 그는 얼굴색이 변했다. 티띠꾼은 “사람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면서 “제가 들은 조언 중 하나가 ‘니가 하던 대로 해라. 너의 스타일에 충실해라’였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행이나 음식 사진 등을 자주 올린다. 그 이유를 묻자 티띠꾼은 “저는 골프가 제 인생의 전부가 아닌 일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제 인생을 정말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SNS에는 골프 아닌 것들, 특히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것을 올린다”면서 바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조현우 제친 송범근, 미드필더 김진규·박진섭·송민규 등 싹쓸이…K리그1 베스트11 전북 6명

    조현우 제친 송범근, 미드필더 김진규·박진섭·송민규 등 싹쓸이…K리그1 베스트11 전북 6명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가 베스트11을 6명 배출했다. 미드필더 4명은 김진규, 박진섭, 강상윤, 송민규가 싹쓸이했고, 골키퍼 송범근도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조현우(울산 HD)를 제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2025 K리그의 베스트11과 득점왕, 도움왕을 발표했다. 중앙 수비수 홍정호 등 전북이 최다 여섯 자리를 가져갔다. 전북은 승점 79점(23승10무5패)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65점·18승11무9패)을 14점 차로 따돌렸고 리그 최다 64득점, 최소 3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35경기를 소화하며 3골 2도움을 기록한 박진섭은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김진규는 5골6도움, 송민규는 5골2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으나 팀 우승을 인정받은 모양새다. 강상윤은 득점 없이 4도움을 올렸다. 올해 리그 38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15번의 무실점 경기를 달성한 송범근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베스트11 골키퍼로 뽑힌 조현우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 수상했다. 수비수엔 홍정호와 함께 야잔(FC서울),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가 선정됐다. 득점 2위(16골) 전진우(전북)는 싸박(17골·수원FC), 공격포인트 1위 이동경(울산 HD·13골12도움)에 밀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들지 못했다. 콜롬비아, 시리아 이중국적의 싸박은 올해 K리그1에 입성해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헤더로 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받았다. 도움왕은 대구FC 세징야(12골12도움)였다. 세징야는 이동경과 도움 수가 같았지만 출전 경기 수가 25경기로 이동경(36경기)보다 적었다. MVP 후보에 오른 이동경은 이날 시상식을 앞두고 “MVP는 모든 선수의 꿈이다. 공격적인 지표가 높은 게 제 강점”이라며 “올해는 제 축구 인생에서 정말 중요했던 시기다. 개인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K리그2 베스트11은 역시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섯 자리를 휩쓸었다. 35경기 20골의 무고사가 최다득점상과 베스트11 공격수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1위에 오른 무고사는 브라질 출신 조나탄(대구, 수원 삼성)과 말컹(울산)에 이어 1, 2부 득점왕에 오른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허들퀸’ 매클로플린,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선수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허들퀸’ 매클로플린,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선수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와 ‘허들퀸’ 시드니 매클로플린(26·미국)이 세계육상연맹 ‘2025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세계육상연맹은 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듀플랜티스와 매클로플린을 ‘올해의 선수’로 호명했다. 연맹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전 종목을 망라해 올해의 선수 남녀 1명씩을 뽑아 시상했지만, 2024년부터는 트랙·필드·도로 종목 최우수선수를 뽑고, 이 중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를 따로 뽑았다. 올해는 트랙 남자 이매뉴얼 완요니(케냐), 여자 매클로플린, 필드 남자 듀플랜티스, 여자 니콜라 올리슬라저스(호주), 도로 남자 사바스티안 사웨(케냐), 여자 마리아 페레스(스페인)가 각 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장대높이뛰기 최강자인 듀플랜티스는 2020, 2022, 202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올해의 선수’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듀플랜티스는 올해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9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m30을 넘으며 또 한 번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시상식에서 “내 가족과 곧 결혼할 아내(모델 디자이어 잉글랜더)에게 감사 인사를 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나는 장대높이뛰기에 푹 빠져 있다. 나를 한계까지 몰아세우는 것도 좋아한다. 내 도전이 단 몇 명에게라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클로플린은 도쿄 세계선수권 여자 400m 결선에서 47초7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여자 400m 허들 세계 기록(50.37초)도 보유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매클로플린은 영상을 통해 “도쿄에서의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2025년의 내 테마는 도전이었다. 2026년에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KIA냐 삼성이냐… 최형우 결단만 남았다, 한화 폰세 돌연 미국행… MLB 계약 임박

    KIA냐 삼성이냐… 최형우 결단만 남았다, 한화 폰세 돌연 미국행… MLB 계약 임박

    기회를 준 호랑이냐, 영광을 함께 했던 사자냐.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KIA 타이거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KIA와 삼성 두 구단에 따르면 각 구단은 최형우에게 영입 의사와 함께 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그의 결단만을 기다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미 최형우에게 영입 관련 의사는 모두 전달했고, 이제 최형우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만 남았다”고 협상 진행 상황을 전했다. 최형우는 프로 무대 유니폼을 처음 입고 한국시리즈 4회 우승 등 전성기를 보냈던 삼성 라이온즈 복귀와 ‘선수 황혼기’에 출전 기회를 준 KIA를 놓고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강백호(한화 이글스)와 함께 최대어로 꼽힌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두산 베어스로 보낸 KIA는 리그 최고령에도 여전한 ‘해결사 본능’을 과시해온 최형우 만큼은 붙잡아 타선의 중심을 잡겠다는 각오다. 다만 계약 조건을 비롯해 최형우 영입을 위한 적극성에서 삼성이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포수로 2시즌 6경기만 경험하고 방출됐다. 하지만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변신한 뒤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삼성에서 전성기를 맞으며 2011~2014시즌 4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2017년 KIA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화끈한 타격을 이어가며 두 차례(2017·2024년) 더 한국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삼성은 최형우 영입과 동시에 리그 최고령 포수 강민호(40)와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는 이날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오는 12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등 국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 KLPGA 판 키운 ‘김상열 체제’… 선수들은 역대급 명승부

    KLPGA 판 키운 ‘김상열 체제’… 선수들은 역대급 명승부

    일부 대기업 후원 끊어 투어 위축구원투수 김 회장 상금 증액 분투역대 최대 규모 상금 346억 ‘잭팟’신인왕 이듬해 대상 유현조 시대3명이 12억 이상 챙겨 성공 열매김 회장 “후원해 준 기업들 감사”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위기를 극복한 토양 위에 다양한 기록과 새로운 스타들이 끊임없이 꽃을 피운 ‘화수분’ 시즌이었다. 지난 3월 16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로 문을 연 2025 KLPGA 투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KLPGA 투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부 대기업이 경영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대회에 손을 떼기로 하면서 투어 전체가 위축되고, 한국 여성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위기 속에 KLPGA 이사회는 2017년부터 4년간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내며 여자 골프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에게 손을 내밀었고, 김 회장은 올해 2월 다시 KLPGA 수장에 올라 투어 대회 유치 및 대회 상금 증액을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그 결과 KLPGA 투어는 올해 31개 대회에 역대 최고 규모 상금(346억원)이 터졌다. 대회의 판이 커지자 선수들은 명승부로 보답했다. 특히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유현조(21)는 투어 데뷔 2년차인 올해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19차례나 톱10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상 이듬해에 대상을 받은 선수는 유현조가 역대 7번째다. 유현조는 시상식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에서 대상이라는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곁에서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더 단단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2026시즌에도 ‘유현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체 상금규모가 커진 만큼 올 시즌에는 역대 가장 많은 3명이 12억원 이상을 상금으로 챙겼다. 시즌 3승으로 방신실(21), 이예원(22)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 홍정민(23)이 13억 4152만원으로 상금왕에 올랐고, 노승희(24·13억 2329만원)와 유현조(12억 7780만원)가 뒤를 이었다. 홍정민은 “시상식에서 이렇게 타이틀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왔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상을 보며 잘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어 데뷔 시즌 준우승 2회를 비롯해 톱10에 4차례 오른 서교림(19)은 신인상을 받았다. 4년 만에 KLPGA로 돌아와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 회장은 “올해 KLPGA 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많은 관심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이어 “각 대회를 든든하게 후원해주신 타이틀스폰서와 모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 상금왕을 차지한 홍정민, 생애 단 하나뿐인 신인상을 차지한 서교림 선수 등 모든 수상자 선수의 노력은 KLPGA 투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 영웅, 그리고 인간 이순신을 보다

    영웅, 그리고 인간 이순신을 보다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이순신’ “두렵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살아있는 한 내가 조선을 지킬 것이다.” 집채만 한 검푸른 파도가 연이어 몰아치는 바다의 모습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두렵다고 고백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결심을 읊조리는 목소리는 관람객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불가능의 순간을 가능으로 만든 이름,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전쟁 영웅을 넘어 인간 이순신의 면모를 살피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순신 탄신 4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선보인다. ●국보 친필 ‘난중일기’, ‘임진장초’ 포함 전시는 이순신 종가 등 국내외 45곳에서 온 국보 6건(15점), 보물 39건(43점) 등 258건(369점)에 달하는 유물을 통해 이순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친필본 ‘난중일기’, 장계(狀啓·전투 경과를 비롯한 중요한 일을 임금에게 보고한 글) 61편을 후대에 모아 엮은 ‘임진장초’, 이순신이 직접 지은 시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두려워 떨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를 새긴 ‘이순신 장검’, 이순신을 천거했던 류성룡이 쓴 임진왜란 회고록인 ‘징비록’ 등이 포함됐다. 전시의 서사는 이순신의 승리, 시련, 성찰, 사후의 기억으로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로서 한산도에서 군대를 키우며 승리를 이끌었던 지휘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파직과 백의종군을 거쳐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복귀한 뒤 “저에게는 아직도 전선이 12척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출전해 명량대첩의 기적을 만들고 노량해전에서 총탄에 쓰러졌던 영웅의 모습은 언제 봐도 가슴을 울린다. ●침략국 일본 시각에서 본 유물도 전시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 1594년 1월 1일 새해를 맞으며 쓴 일기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한 살을 더했다. 이는 전쟁 중이라도 행복한 일”이라고 언급한다. 또 1597년 막내아들의 죽음을 알리는 소식에는 “마음은 죽었고, 껍질만 남았구나. 목 놓아 서럽게 울부짖을 뿐이다. 하룻밤이 1년 같다”라고 썼다. 침략국 일본의 유물을 통해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초상화, 울산왜성전투도 등이 전시됐다. 스웨덴에서 건너온 작품도 있다. 일본군 정벌의 공적을 담은 그림인 ‘정왜기공도병’의 전반부는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에, 후반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각각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에서 이 병풍이 한 공간에서 다시 만났다. ●스웨덴서 온 반쪽 병풍, 국중박서 완성 전시장 곳곳에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영상과 음향도 마련됐다. 배를 세로로 자른 듯, 거북선 내부를 소개한 영상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거북선 탑승인원(125명)의 역할과 선내 위치를 소개한다. 또 진동이 느껴지는 의자에 앉아 영상을 마주하면 탄환과 화살이 비와 우박처럼 퍼붓는 전투 현장을 현장에서 관찰하는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순신이 남긴 기록은 전쟁과 자신 내면의 기록이자, 인간이 시련을 견디는 방식에 대한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가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지지하는 응원의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 ㈜아트모토,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 첫 회 행사 3,000명 운집… 라이더 문화 혁신 신호탄

    ㈜아트모토,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 첫 회 행사 3,000명 운집… 라이더 문화 혁신 신호탄

    ㈜아트모토가 지난 11월 1일 이천시 피네스 아카데미에서 개최한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가 3,000명 이상의 라이더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회 행사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를 기록하며 국내 이륜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TM남서울, NILS오일 등 18개 후원사와 5개 바이크 동호회가 참여하고, 일본·대만을 포함한 국내외 라이더 60여 명이 출전해 풍성한 볼거리와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특히 챌린지는 이륜차 안전 인식 교육과 2종소형 면허 시험 요소를 결합한 실기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초 주행 능력 향상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 정착’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진행됐다. 행사장인 피네스 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륜차 전문 교육·훈련 시설로, 참가자들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안전 교육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고난도 스턴트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지며, 오토바이가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와 ‘예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들도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의 무대”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피네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라이더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바이크 문화를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트모토 관계자는 “첫 행사에서 확인한 라이더들의 열정은 향후 행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더 품격 있고 완성도 높은 챌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피겨 아이스댄싱 임해나-권예,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피겨 아이스댄싱 임해나-권예,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가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해나-권예 조는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팀으로는 처음 메이저대회에 입상했다.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로는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이며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근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8위를 차지하며 자력으로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임해나-권예의 잠재력과 뛰어난 기량은 물론 한국 피겨에 기여하는 바를 높이 평가해 계약하게 됐다”며 “두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양현준, 유로파리그서 마수걸이 득점포…오현규는 시즌 9호골

    양현준, 유로파리그서 마수걸이 득점포…오현규는 시즌 9호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양현준이 ‘대표팀 선배’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상대로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는 바젤(스위스)과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양현준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카위프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셀틱은 양현준의 득점포에 이어 전반 43분 하타테 레오의 역전 결승골, 후반 37분 베니아민 뉘그렌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2승 1무 2패(승점 7)를 거둔 셀틱은 21위에 올랐으며 왼쪽 허벅지를 다친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1승 4패·승점 3)는 2연패를 당해 30위로 밀렸다.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출전한 양현준은 하타테가 오른쪽 공간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날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한 ‘원샷원킬’이었다. 지난 9월 21일 파틱 시슬(2부)과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4-0승)에서 올 시즌 1호골을 기록한 양현준은 2개월여 만에 2호골을 터트렸다. 양현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지난 2월 13일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후반 34분 마에다의 득점을 도와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고 이날 마침내 첫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양현준은 후반 26분 세바스티안 토우넥티와 교체됐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는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전반 14분 자카리아 엘 우아디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9호골(정규리그 5골·UEL 3골·UEL 예선 1골)로 헹크는 오현규의 골 등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이룬 헹크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9위에 올랐다. 설영우(즈베즈다)도 이날 FCSB(루마니아)와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5분 브루누 두아르테의 결승골을 도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UCL 무대에서 3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설영우는 이번 시즌 UEL 무대에서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도움으로 장식했다. 즈베즈다는 UEL 리그 페이즈에서 2연승을 거두고 2승 1무 2패(승점 7)로 22위에 랭크됐다.
  • 한국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우승후보 노르웨이에 대패…29일 조2위 분수령인 앙골라와 경기

    한국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우승후보 노르웨이에 대패…29일 조2위 분수령인 앙골라와 경기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공동 개최 중인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후보 강호 노르웨이에 대패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9-34, 15점 차로 크게 졌다. 한국은 송지은(SK)이 4골을 넣었고 김보은, 전지연(이상 삼척시청), 정지인(대구시청)이 3골씩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공세를 저지하려 했으나 체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노르웨이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9일 조 2위 다툼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앙골라와 2차전을 치른다. 12월 1일에는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총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친 뒤 상위 3개 팀이 예선 성적을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이후 6개 팀으로 구성된 결선리그에서 추가 3경기를 치러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노르웨이와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H조에 속했으며 1차전에서 대패한 한국은 앙골라, 카자흐스탄전을 모두 이겨야 결선리그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앙골라는 카자흐스탄을 38-2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앙골라를 상대로 2021년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31-31로 비겼고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31-33으로 패했다.
  •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옥태훈(27) 천하였다. 시즌 3승으로 다승왕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제 더 큰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다. ●새달 Q스쿨 최종전 활약 땐 美진출 ‘옥태훈 천하’라는 말을 꺼내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2018년 투어에 입성한 옥태훈은 지난해까지 7년간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21차례 진입했다. 하지만 좀처럼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6월 KPGA 선수권에서 첫 승을 일궜고, 군산CC 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10월 경북오픈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자축 무대로 만든 옥태훈은 새달 11~14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나선다. 대상 수상으로 DP월드 투어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미국은 처음이라 현지를 잘 아는 캐디와 의사소통을 도와줄 사람을 급하게 섭외해놨다고. 옥태훈은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DP와 국내 투어를 병행할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소개했다. 비거리를 위해 체중을 늘리기보다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는 등 큰 무대에 연착륙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DP 소속 선수들과 겨뤘던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딱히 불리한 게 없었다”면서 “쇼트게임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어느 투어에서든 꾸준함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옥태훈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롤 모델로 꼽았다. 꾸준함을 닮고 싶어서다. 그는 “한번 떴다가 사라지고 싶지는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고의 실력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 ‘무관의 제왕’으로 불린 플릿우드는 163전 164기 끝에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골프 천재’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손사래를 친다. 옥태훈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는 진짜 노력형이라는 것을 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눈을 빛냈다. ●겸손왕 옥태훈, LIV보다 PGA 혹시 LIV 골프에서 러브콜은 없었을까. 그는 “LIV보다 PGA에 가고 싶다.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라면서도 “꿈을 너무 멀리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PGA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자신을 낮췄다. 사실 옥태훈은 시즌 내내 겸손함의 아이콘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에 미달해 실망하고 좌절해도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에서 고전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강인, 뜨자마자 강인해진 PSG

    이강인, 뜨자마자 강인해진 PSG

    이강인이 교체 출전해 힘을 보탠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다섯 골이나 쏟아붓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안방 경기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5-3으로 물리쳤다.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한 PSG는 리그 페이즈 2위로 올라섰다. 5연승한 아스널(잉글랜드)와는 3점 차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출전해 30분가량 뛰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한 이강인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보여준 것을 비롯해 코너킥 전담 키커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10분 뒤 비티냐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골을 내줬지만 3분 만에 비티냐가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PSG는 후반 14분과 20분 파비안 루이스와 윌리엄 파초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비티냐는 후반 28분 콜로 무아니에게 추격 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저질렀지만 2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실책을 만회했다. 한편 이날 킬리안 음바페가 6분 42초 만에 세 골을 몰아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UCL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 음바페는 전반 22분과 24분, 29분에 득점을 몰아쳤고, 후반 15분 결승 골까지 뽑아냈다. 음바페는 2022년 10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6분 12초 만에 3골을 터뜨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 이어 대회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2위에 자리했다. 음바페는 UCL 통산 해트트릭 순위에선 4위(5회),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에선 2위(2회)에도 올랐다. UCL 역대 최다 해트트릭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기록한 8회다. 호날두는 2015~16시즌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3회)도 갖고 있다.
  •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장유빈의 빈자리를 옥태훈이 완벽하게 대체했다. 사실상 옥태훈 천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시즌 3승을 거둔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 1위 등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며 5관왕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옥태훈을 만나 올 시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올 시즌 ‘‘옥태훈 천하’였다는 말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KPGA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군산 CC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뒤 경북 오픈마저도 제패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마무리되면서 옥태훈은 다음 달 12월 11일~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그는 제네시스대상 수상으로 DP월드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태어나서 미국을 처음 가보는 상황이라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캐디와 영어문제를 도와줄 분도 섭외해놨다. 옥태훈은 “우선 DP월드 투어 몇 경기에 출전해 보려 한다”면서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 투어도 병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당장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기보다는 다치지 않기 위해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해외선수와의 경쟁에서 가능성을 더욱 확인했다. 옥태훈은 “드라이버 비거리나 이런 것에서 딱히 불리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게 됐다”면서 “거리보다도 오히려 쇼트게임 같은 면에서도 DP월드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옥태훈은 “저는 정말 PGA 투어에 가고 싶다”며 “당연히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게 꿈인데 아직은 너무 멀리 꿈을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는 만큼 우선 PGA 투어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겸손해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20대 청년인 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나 ‘괴수 8호’ 같은 것들을 즐긴다. 그는 “만화 등을 보면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진출해서도 꾸준함을 갖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바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라면서 “꾸준함을 제일 닮고 싶다. 한번 떴다가 사라지는 그런 것보다는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DP월드두어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토미 플릿우드는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마침내 ‘무관의 제왕’이라는 아쉬운 별명을 떨쳐낼 수 있었다. 미국 진출과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도 출전하고 싶다”면서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LIV골프에서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까지 제의가 없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LIV보다는 PGA투어를 무조건 가고 싶다”면서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는 것이 목표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직 PGA도 가지 못했는데 그런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선은 PGA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가 잘 되지 않을 때 실망하고 좌절할 거 같은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 가서도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태훈은 “사람들이 저를 천재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저 진짜 노력형이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날 저녁 9시까지 연습한 뒤 다음 날 3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경기를 마친 뒤 또 연습장으로 향했다.
  • 황유민 미국 진출에 방신실과 이동은도 본격 미국 도전…다음 달 4일 Q스쿨 출전

    황유민 미국 진출에 방신실과 이동은도 본격 미국 도전…다음 달 4일 Q스쿨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황유민이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x투어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방신실과 이동은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도전에 나선다. 방신실과 이동은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Q시리즈에 출전한다. 5라운드 90홀로 치러지는 Q시리즈에서 공동 25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4라운드까지 경기를 진행한 컷이 적용되며 상위 65명과 동점자가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72홀 이상을 마친 모든 선수에게는 내년 시즌 엡손 투어(2부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상금 랭킹 4위에 오른 방신실과 상금 6위를 차지한 이동은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를 비롯해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이 확정된 황유민, 그리고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는 방신실과 이동은의 공통점은 모두 KLPGA 무대에서 알아주는 장타자였다는 점이다. 2022년 장타 1위(264.25야드)는 윤이나였고 2023년(260.06야드)과 2024년(258.29야드)은 방신실이 선두였다. 올해는 이동은(259.77야드)이 장타 퀸에 올랐다. 황유민 역시 장타 부문에서 선두권이었다. 방신실과 이동은이 Q스쿨을 통과하게 된다면 최근 4년 간 KLPGA 투어에서 장타 1위에 올랐던 선수가 모두 LPGA 무대로 옮기게 된다. 윤이나가 미국 무대에서도 비거리 부문에서는 밀리지 않았던 만큼 이들도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면 드라이버 비거리보다는 쇼트게임과 퍼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좋은 성적을 내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Q 시리즈에는 방신실과 이동은을 포함해 이정은6, 신비, 윤민아, 장효준, 주수빈, 애니 김 등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해 출전권을 노린다. 반면 올 시즌 메이저대회 포함, 7승을 합작하며 LPGA 무대에서 강세를 보인 일본 선수들은 올해 시드를 잃은 시부노 히나코와 니시무라 유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사쿠라이 코코나, 신예 이토 니카 등 4명이다. 한국과 일본 선수 외에도 중국 출신 선수가 10명이나 되는 것도 재미있는 장면이다.
  • “세계 최강 여성” 칭호, 하루 만에 박탈…이유는?

    “세계 최강 여성” 칭호, 하루 만에 박탈…이유는?

    미국의 한 여성이 ‘세계 최강 여성’ 칭호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 여성은 트랜스젠더임이 밝혀져 실격 처리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대회 주최 측은 미국인 제이미 부커가 “생물학적 남성”이라며 규칙 위반으로 부커의 1등 타이틀을 박탈했다. 대회 주최 측은 공식 성명서에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현재는 자신을 여성으로 규정하는 선수가 여성 부문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대회가 열리기 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부커는 키 198cm, 체중 약 180kg으로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주최 측은 “(부커가 트랜스젠더 여성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세계 최강 여성 대회에서 세 번 우승한 레베카 로버츠는 “여성 스포츠를 보호하자”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있지 않지만,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 부문에서 함께 경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부커는 대회가 끝난 후 소셜미디어(SNS)에 “경기에 출전한 여러분은 정말 멋진 여성들”이라며 “이후 어디에서 경쟁을 펼치게 될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두산 재계약 불발된 케이브 “다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구단이 계약 막아”

    두산 재계약 불발된 케이브 “다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구단이 계약 막아”

    제이크 케이브(33)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보류권’ 제도에 서운함을 표했다. 케이브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 한해 내게 보내준 두산 팬의 성원에 감사하다. 매일 내게 에너지를 주셨고 우리 가족에게도 친절을 베푸셨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여러분 앞에서 경기하고 싶지만, 두산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KBO리그 팀에서라도 뛰고 싶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25일 KBO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 케이브를 포함했다. KBO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 ‘독점 교섭 기간: 보류권’은 ‘전 소속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 동안 국내 타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 단, 전 소속 구단이 동의할 경우 예외로 한다’고 명시했다. 두산은 케이브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보류권도 풀지 않았다. 케이브는 두산이 보류권을 풀지 않는 한 5년 동안은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올해 10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한 케이브는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6홈런, 8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두산은 케이브를 대신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외야수 다스 캐머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럴수가…강이슬, 종료 0.7초전 버저비터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이럴수가…강이슬, 종료 0.7초전 버저비터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4쿼터 종료 0.7초전 60-61로 뒤지던 청주 KB국민은행의 마지막 공격. KB는 김완수 감독의 지시에 따라 평소 패턴대로 강이슬이 마지막 공격으로 상황을 종료하는 연습을 했고 그대로 실전에서도 적중했다. 핵심인 박지수가 빠졌지만 KB는 강이슬의 짜릿한 버저비터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KB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BNK 금융 2025~2026시즌 WKBL(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서 62-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B는 박지수가 없음에도 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아산 우리은행에 패한데 이어 이날도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1승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KB의 핵심자원인 박지수가 고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아예 출전하지 않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박지수의 결장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차이가 날 듯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KB는 1쿼터 외곽포를 앞세운 신한은행에 고전하며 13-16으로 뒤진채 마쳤다. KB는 2쿼터에서도 16-29까지 뒤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이슬과 나윤정의 3점포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차를 줄였고 마침내 전반을 30-30,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KB는 신한은행의 신지현과 최의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30-38로 리드를 허용했다. 45-50으로 3쿼터를 마친 KB는 나윤정의 3점슛과 신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58-54로 경기를 뒤집었다. KB는 60-56으로 앞서나갔지만 홍유순과 신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60-61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0.7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권에서 강이슬의 사이드슛이 그대로 림을 가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이슬이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나윤정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허예은도 10개의 도움과 함께 6점을 추가했다. 강이슬은 “제 슛 기회를 만들기 위한 패턴을 만들었고 그것을 시도했는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지수가 뛰지 않았는데 지수가 없는 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11점)과 신지현(14점), 신이슬(12점), 미마 루이(12점) 등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을 펼쳤지만 아쉬운 역전패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6개의 도움을 추가한 신지현은 역대 19번째로 개인통산 1000도움을 기록했지만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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