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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 대수비로 나섰다”며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박찬호가 1번 타자를 맡아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겼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 잡았다. KIA는 나성범, 최형우가 해결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현재 최강 타선은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시즌 운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배치했다. LG 타자들은 KIA 좌완 투수에게도 강했다. 정규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경과원, 평택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최대 900만 원 지원

    경과원, 평택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최대 900만 원 지원

    ‘2024년 평택시 수출역량 강화지원사업’ 3월 15일까지 20개 사 모집 지난해 참여기업, 총매출액 859억 원 증가···수출 27만 달러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평택시 소재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4년 평택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전문가로부터 수출 관련 노하우와 전문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20개 사 안팎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출 멘토링, 수출용 샘플 제작 및 발송 등 총비용의 70% 안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3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4개 회사가 지원받아, 총 859억 원 매출 증가와 수출 27만 달러 증가 그리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파리는 누가? 신지애, 양희영 싱가포르 대회전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베테랑 신지애와 양희영이 싱가포르에서 다시 격돌한다. 신지애와 양희영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75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가 봄에 마련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다. 일본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의 만남은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나라별 최대 2명 출전이 기본이다. 6월 24일 세계 순위 기준으로 15위 안에 4명 이상이 있는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신지애는 16위. 양희영이 신지애에 0.09점 앞섰다.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양희영 또한 지난해 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두 명 모두 15위 안에 진입해 고진영, 김효주와 함께 모두 4명이 출전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신지애, 양희영 중 1명은 파리에 못갈 수도 있다. 배점이 큰 LPGA 투어가 주무대인 양희영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지만 신지애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호주 투어, 유럽 투어에 자주 출전해 포인트 사냥을 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양희영이 공동 18위, 신지애가 공동 60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신지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양희영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출격하며 공동 20위로 시동을 건 고진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최혜진도 다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사우디와 혼다 타일랜드에서 거푸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도 총출동한다.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타격감이 시범경기부터 무섭게 불타 오르고 있다.김하성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LA 다저스와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성적을 남기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57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벤 라이블리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과 계약해 2021년까지 3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앤서니 고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5회말 2사 2루에선 좌완 앤서니 반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삼진. 김하성은 5회가 끝나고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4-7로 졌다. LG 트윈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옮긴 고우석(26)은 이날도 시범경기 데뷔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더그아웃을 지켰다.마이너리거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28)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5-7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대만 출신의 린여우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린여우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투수다. 박효준은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완 조시 그린을 상대로 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9-8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배싯의 공에 맞아 출루했고, 5회 2사 후 조던 로마노에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4-8로 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6)는 28일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의 첫 빅리그 실전 경기다. 이정후는 가벼운 담 증세로 지난 25일 팀의 첫 시범경기에는 결장했다.
  •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섰다.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며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급하게 돌아왔다가 재발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타격하고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타격에 눈을 뜬 유격수 박찬호는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기면서 1번 타자를 맡았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를 잡았다.KIA는 ‘나스타’ 나성범, ‘통산 최다 1542타점’ 최형우, ‘효자 외국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뒤를 받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인 SSG 랜더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20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최강 타선은 역시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채웠다. LG 타선은 정규시즌에서 KIA의 좌완 선발 투수에게도 강했다.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덴마크 ‘코리안 듀오’ 조규성·이한범 동반 득점포

    덴마크 ‘코리안 듀오’ 조규성·이한범 동반 득점포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풀백 이한범이 이적 6개월 만에 처음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한범이 따낸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넣는 등 ‘코리안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2명이 퇴장하는 수적 열세에도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미트윌란은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 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오르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2승3무4패(승점 39점)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선두 브뢴뷔(12승4무3패)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이한범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진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말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둥지를 옮긴 이한범은 11월 6일 정규 14라운드 흐비도브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쐐기 골 도움으로 데뷔전을 장식한 뒤 벤치만 달구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9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코리안 듀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상대 선수에 발을 채여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조규성이 키커로 나섰다. 가운데로 향한 공은 옆으로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발에 살짝 걸렸지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조규성은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규 9호 골이자 공식전 10호 골. 조규성은 절반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후반 3분 이한범의 역전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불규칙하게 튀며 문전으로 흐르자 이한범이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4분 파울로 빅터, 30분 스베리르 잉가손이 경고 누적으로 거푸 퇴장당해 위기를 맞은 미트윌란은 31분 오르후스에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 주‘골’야‘경’ PGA 챔프

    주‘골’야‘경’ PGA 챔프

    낮에 골프 연습을 하고 밤에 경비원으로 일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꿈을 키운 제이크 냅(30·미국)이 늦깎이 데뷔 첫해에 우승하며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냅은 핀란드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리던 사미 발리마키를 2타로 제치고 우승했다. 냅은 캐나다 투어에서 3차례 정상에 선 경험이 있으나 PGA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또 우승 상금 145만 8000달러(약 19억 4100만원)와 함께 PGA 투어 2년 출전 자격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투어 생활을 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올해 많은 상금이 걸린 특급 지정 대회는 물론,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전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꿰찬 냅은 이날 페어웨이에 떨어진 티샷이 두 번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냅은 12번 홀(파5)에서 발리마키에게 따라잡혔으나 13번 홀(파3)에서 발리마키가 보기를 저지르자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간격을 벌려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출신의 냅은 2016년 프로 전향했으나 주로 캐나다투어와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다. 2021년 말 PGA 퀄리파잉스쿨(입문 대회)에서 낙방한 뒤에는 8개월 정도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하며 대회 출전 비용을 벌었다. 그는 또 결혼식장 경비를 맡기도 했다. 낮에는 골프 연습과 헬스장에서 체력을 키우며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하던 냅은 지난해 콘페리 투어 상위권 성적을 내며 마침내 PGA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세상을 뜬 외할아버지 이름의 머리글자를 팔에 새기고 경기를 치른 냅은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기뻐했다. 그는 “늘 격려해주시던 외할아버지가 오늘 계셨다면 아마 ‘잘했어, 이제 우승 축하 치킨을 먹으러 가자’고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항저우 AG 한국 농구엔 ‘오재현의 투지’가 없었다

    항저우 AG 한국 농구엔 ‘오재현의 투지’가 없었다

    태국의 추격이 맹렬했던 상황도 아니었다.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1점 차로 크게 앞선 2쿼터 후반, 오재현(서울 SK)이 특유의 역동적인 몸놀림으로 상대 가드를 전방부터 압박했고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선 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원주체육관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과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96-62로 이겼다. 지난 호주(4위) 원정 패배 후 홈으로 돌아와 안 감독 체제 첫 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라건아(15점·부산 KCC)와 하윤기(13점·수원 kt), 김종규(14점·원주 DB)가 높이 싸움에서 태국을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런데 팀 에너지를 끌어올린 건 앞선 수비였다. 2쿼터 2분 20초를 남기로 혼자 올 코트 프레스를 펼친 오재현은 상대 볼 핸들러 앞을 가로막아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당황한 태국 선수들은 실책을 저질렀고 오재현에게 자극받은 한국 선수들은 수비 에너지를 더욱 높였다.오재현은 비교적 약체인 태국을 상대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3쿼터에도 낮은 자세로 머리를 흔들며 손을 뻗는 수비는 위협적이었다. 한희원(6점·kt)도 2쿼터 5분이 지난 시점에서 상대 에이스 프레데릭 리시가 공을 더듬자 몸을 날려 소유권을 따냈다. 이에 3점슛 3개로 경기 포문을 열었던 태국은 이날 3점슛 성공률 29.4%, 야투 성공률 30.9%에 머물렀다. 에드워즈 토레스 태국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한국이 아시안게임 이후 세대교체를 잘했다. 3점슛을 중심으로 경기를 준비했는데 한국의 강한 압박에 막혔다”며 “수비에 막힌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쉬운 슛을 놓치고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성적을 가른 조별리그 한일전에서 소극적인 수비로 무릎을 꿇었고 결국 역대 최저인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당시 일본은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했던 주력 선수들을 모두 제외한 다음 30세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재구성했다. 그런데도 한국은 일본에 3점슛을 무려 17개나 허용하면서 굴욕적인 6점 차 패배를 당했다. 스위치 호흡은 어긋났고 수비 로테이션도 이뤄지지 않아 중요한 순간마다 실점했다.반면 태국전 3득점에 그친 오재현이 22분 가까이 코트를 밟은 비결은 ‘투지’였다. 허훈(kt), 김선형(SK)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오재현은 대표팀에서 소금 같은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했다. 센터 김종규는 “작년 항저우에서 내외부적으로 좋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선수들 합이 잘 맞았다”며 “감독님이 (오)재현이 수비력을 높이 평가해서 선발했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안준호 감독도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그는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이 사명감으로 불평 한마디 안 하는 태도가 지난해와 달라졌다. 지금의 분위기를 응집력, 조직력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국제 무대에선 신장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대표팀의 색깔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특유의 협상력으로 ‘대박’을 터트려왔던 특급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미국)의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의 실적이 시원찮다. FA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려 ‘악마의 에이전트’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보라스가 거느린 대형 선수들이 MLB 구단들로부터 예전같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보라스 사단이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KBO리그 복귀를 택했고, 대형 외야수 코디 벨린저(29)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와 계약기간 3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66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합의 소식을 알리면서 “벨린저는 계약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옵트 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FA 계약을 하는 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서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2019년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벨린저는 2020~22년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LA다저스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지난해 컵스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을 올리며 ‘올해의 재기상’까지 받고 FA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 스토브리그의 분위기 속 보라스의 고집스런 ‘기다림 전술’로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 소속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3억달러(약 3995억원) 이상을 원했던 벨린저는 그 절반도 받지 못한 채 FA 재수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26일 “첫 도미노일까. 벨린저의 계약은 보라스의 다른 고객들도 동일한 유형의 계약에 응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라스 사단인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3루수 맷 채프먼 등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은 스넬이 뉴욕 양키스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받았지만, 개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보라스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몽고메리와 채프먼도 각각 LA에인절스와 컵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히려 구단들이 여유를 보이며 보라스를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 겨울 보라스의 최대 실적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6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26)로 남을 것이란 전망이다.
  • ‘낮엔 골프 밤엔 경비’ 신인 냅 PGA 투어 첫 우승 화제

    ‘낮엔 골프 밤엔 경비’ 신인 냅 PGA 투어 첫 우승 화제

    낮에 골프 연습을 하고 밤에 경비원으로 일한 골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올해 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제이크 냅(30·미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막을 내린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캐나다투어에서 3회 정상에 오른 냅이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올해 5번을 포함해 9번째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냅은 앞서 절반은 컷 탈락했고,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캐나다투어와 콘페리투어(PGA 2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냅은 2021년 말 퀄리파잉스쿨(PGA 입회 대회)에서 낙방한 뒤에는 8개월 동안 나이트클럽과 결혼식 경비를 서며 골프 비용을 마련하기도 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 상위권 성적을 내며 PGA 공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세상을 뜬 외할아버지 이름의 머리글자를 팔에 새긴 채 우승을 한 냅은 “늘 응원해주던 외할아버지가 오늘 계셨다면 아마 ‘잘했어, 이제 우승 축하 닭튀김 먹자꾸나’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이적 6달 만에 첫 선발 이한범, PK 유도+데뷔골…조규성과 동반 득점포

    이적 6달 만에 첫 선발 이한범, PK 유도+데뷔골…조규성과 동반 득점포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풀백 이한범이 이적 6개월 만에 처음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한범이 따낸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넣는 등 ‘코리안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2명이 퇴장하는 수적 열세에도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미트윌란은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 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오르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2승3무4패(승점 39점)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선두 브뢴뷔(12승4무3패)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이한범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진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말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둥지를 옮긴 이한범은 11월 6일 정규 14라운드 흐비도브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쐐기 골 도움으로 데뷔전을 장식한 뒤 벤치만 달구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9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코리안 듀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상대 선수에 발을 채여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조규성이 키커로 나섰다. 가운데로 향한 공은 옆으로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발에 살짝 걸렸지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조규성은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규 9호 골이자 공식전 10호 골. 조규성은 절반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후반 3분 이한범의 역전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불규칙하게 튀며 문전으로 흐르자 이한범이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4분 파울로 빅터, 30분 스베리르 잉가손이 경고 누적으로 거푸 퇴장당해 위기를 맞은 미트윌란은 31분 오르후스에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줬다. 조규성은 7.0점을 받았다.
  •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 日대회서 FS 4-way 종목 우승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 日대회서 FS 4-way 종목 우승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지난 17일 일본 고시가야에 위치한 플라이스테이션 재팬(Flystation Japan)에서 열린 2024 FSJ CUP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내스카이다이빙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전세계 6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윈드 터널’이라 불리는 높이 20m, 지름 5m의 거대한 원통 안에서 비행복, 헬멧, 눈 보호구 등을 착용하고 비행한다. 바닥에서 뿜는 강력한 바람이 사람을 공중에 띄워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와 거의 비슷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2015년부터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FS 4-way, FS 2-way, VFS 2-way, Speed Challenge 종목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은 8명의 선수가 FS 4-way, VFS 2-way, Speed Challenge 3개의 종목에 출전하였다. FS 4-way 종목에서는 2024년도 한국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Falcon-X팀(양미영, 정희서, 박선기, 김형진)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VFS 2-way 종목에서는 VFS KOREA팀(조인수, 서초중학교 2학년 차설민)이 2위, Speed Challenge 종목에서는 유망주인 송산초등학교 4학년 정지율 선수가 2위, 최연소 참가자인 순천원더랜드 박준서(6) 선수가 7위를 차지했다.2년 연속 한국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된 Falcon-X팀의 양미영 팀장은 “2023 FSJ CUP에서 아쉽게 2위를 했었기에, 팀원 모두가 1년 동안 1위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일본팀을 제치고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해 한국스카이다이빙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5회 FAI 실내스카이다이빙 세계선수권 대회와 제1회 FAI 아시아 실내스카이다이빙 챔피언십 등의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스카이다이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 조인수 코치와 제자 차설민 선수로 구성된 VFS KOREA팀의 조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설민 선수는 “조인수 코치님의 지도하에 더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 꼭 1위를 차지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유일한 개인종목인 Speed Challenge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정지율 선수는 “본격적으로 실내스카이다이빙을 배운 지 1년 정도 됐다. 처음 출전한 대회였고 그 대회가 일본에서 개최한 대회여서 많이 떨렸는데, 첫 대회 출전에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어 정말 기쁘다”며 “다른 종목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해 실력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종목 7위에 오른 한국실내스카이다이빙 최연소 박준서 선수는 “부모님(Falcon-X팀의 정희서·박선기 선수)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즐거웠다”면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주 아쉽지만, 내년에는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로 연습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한국스카이다빙 국가대표 Falcon-X팀의 공식 후원사인 사회적 애국 기업 ㈜라카이코리아의 김재본 대표는 “라카이코리아는 독도 지킴이 후원기업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애쓰는 한국스카이다이빙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Falcon-X팀을 지속해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일본 실내스카이다이빙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의 위상을 높여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한국스카이다이빙의 미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男女리그 따로”…‘남→여’ 성전환 선수, 女경기 출전 금지 명령 나왔다

    “男女리그 따로”…‘남→여’ 성전환 선수, 女경기 출전 금지 명령 나왔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스포츠선수가 여성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 공정한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도시에서 성전환 선수의 여학생 스포츠 경기 참가를 금지시켰다. 지난 22일 CNN,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으로 태어난 성전환 선수가 여학생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카운티 정부 단위로는 미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은 “행정명령에 따라 성전환 선수들은 카운티 시설 내에서 여학생 혹은 여성팀과 경쟁하는 것이 즉시 금지될 것”이라면서 “엄연히 남자 리그와 여자 리그가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전환 선수들은 카운티 내 남학생 또는 남녀공학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카운티가 발급하는 경기장 사용권이 적용되는 카운티 내 농구장, 수영장, 야구장 등 100여개 시설에서 즉각적으로 시행된다. ● 계속되는 ‘성전환 선수’ 경기 논란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성전환 선수들의 경기 참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4일 캐나다 온라이로주 토론토에서 열린 공립대학교 여자대학부 배구 경기에는 총 5명의 성전환 선수가 출전했다. 세네카 컬리지 팀에서 3명, 센테니얼 컬리지 팀에서 2명이었다. 이들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더 많은 성전환 선수가 활약한 세네카 컬리지 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이들 때문에 여성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공정한 경기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보다 앞서 미국의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25)는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자 수영팀에 합류, 압도적인 성적을 거머쥐어 논란이 됐다. 토머스는 2017년부터 남성팀에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2021년부터 여성팀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22년 3월 500야드(457m) 자유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우승한 트렌스젠더 여성 선수가 됐다. 공정성 논란이 커지자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규정을 강화했다. 이전까지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출전에 대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정이 가능했다. 현재 토머스는 엘리트 여성 경기에 다시 출전하기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北 여자축구 대표팀 日 입국…“동포들 열렬한 환영 감사” [포착]

    北 여자축구 대표팀 日 입국…“동포들 열렬한 환영 감사” [포착]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참석 차 25일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붉은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공항 측에서 통제한 경로를 따라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하네다공항 입국장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수십 명이 모여 손뼉을 치거나 인공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환영 인파 중 일부는 팔을 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환영한다”고 목청껏 외쳤다. 한복을 차려입은 조총련 여성들은 북한 대표팀 관계자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꽃다발을 받은 북한 관계자는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항을 나와 버스에 탑승한 북한 선수들은 취재진을 보며 손 인사를 하거나 “인공기를 흔들어 달라”는 요청에 응했다.북한 대표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1차전을 치른 뒤 카타르를 경유해 이날 오후 10시쯤 일본에 입국했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1차전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가 평양행 항공편이 없고 경기 운영 측면에서 불투명한 점이 있다고 지적해 경기 장소가 중립 지역인 사우디로 변경됐다. 북한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9년 3월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대북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상 금지했다. 다만 스포츠 교류는 특별한 사례로 인정해 북한 축구대표팀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전에서 북한과 일본은 0-0으로 비겼으며, 오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차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거머쥘 팀을 가린다.
  • 한국 4연패 이끈 신진서 “할머니와 같이 싸웠다”

    한국 4연패 이끈 신진서 “할머니와 같이 싸웠다”

    조모 부고 우승 직후에야 알아“개인적으로 슬퍼 기쁨 안 즐겨제 바둑 계속 성장시키고 싶어” “할머니와 같이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농심배)에서 6연승으로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고 귀국한 신진서(24) 9단은 ‘대업’을 이룬 뒤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 신진서가 농심배 3라운드 첫 대국을 하루 앞두고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던 지난 18일 친할머니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 하지만 신진서의 부모는 아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소식을 알리지 않았고, 그는 우승 직후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신진서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어제(23일)는 만감이 교차했다. 바둑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슬픈 날이었기 때문에 기쁨을 즐기지는 않았다”며 “보름 전에 (할머니를) 뵀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어릴 때 할머니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신진서는 중국 1위 구쯔하오 9단과 대회 마지막 대국을 앞두고 ‘개인적 감정으로 인해 무너지면 절대 안 된다’고 다짐했지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승리했던 앞선 다섯 번의 대국과 달리 중반 우변 패싸움 국면에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신진서는 이내 평정심을 찾고 기적과도 같은 재역전승을 이뤄 냈다. 그는 “할머니와 같이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항전인 농심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강 바둑기사 5명씩이 출전해 진 선수는 탈락하고 이긴 선수는 계속 두는 연승전으로 진행돼 ‘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동료 기사 4명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모두 탈락한 뒤 홀로 남아 일본 1명, 중국 5명을 전부 꺾고 한국의 대회 4연패를 이끈 신진서의 이번 승리를 바둑 팬들은 ‘신상하이대첩’이라고 부른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대회 통산 16연승과 끝내기 6연승 기록을 세웠다. ‘상하이대첩’으로 불리는 2005년 6회 대회 이창호(49) 9단이 세웠던 끝내기 5연승 및 대회 14연승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하지만 신진서는 “이창호 사범님은 제 우상이다. 비교되기에는 굉장히 멀었다”며 “존경하는 선배 기사들을 앞지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제 바둑을 계속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진서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누적 상금 6억원을 돌파했다. 그는 한국 바둑 1위에 올랐던 2020년 이후 매년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4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한국기원 사상 연간 최고상금은 지난해 신진서가 기록한 14억 7960만원. 올해는 최초로 연간 상금 15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 70… 지소연, 한국 A매치 최다골

    70… 지소연, 한국 A매치 최다골

    벨호가 새해 첫 공식전에서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미래’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의 연속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3개국 친선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물리쳤다. 한국은 올해 첫 공식전이자 체코와 역대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집계 세계 20위로 체코(28위)보다 조금 높은 순위에 있다. 최전방은 최유리(버밍엄)와 페어가 호흡을 맞췄고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날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장슬기(경주한수원)와 조소현(버밍엄)이 그 뒤를 받치며 중원에 포진했다.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A매치 최다 출장,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지소연이 경기 시작 16분 만에 체코 골문을 열었다. 김혜리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찼고, 지소연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벽을 넘어 크로스바 아래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지소연은 이로써 A매치 155경기 출전에 70번째 득점을 올리며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는 58골(136경기)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다. 벨호는 후반 시작 30초 만에 페어가 골을 보태며 기세를 이었다. 추효주(인천현대체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페어는 몸싸움을 이겨내며 박스 왼쪽 공간으로 침투한 뒤 먼 쪽 골대를 겨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 페어는 A매치 7경기 출전에 4골을 기록했다. 벨호는 후반 8분 에바 바르토노바에 만회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고, 승리를 따냈다. 벨호는 28일 홈팀 포르투갈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한국 바로 아래인 세계 21위다. 역시 A매치 첫 대결이다.
  • 100년 韓탁구의 스매싱… 만리장성 ‘진땀’

    100년 韓탁구의 스매싱… 만리장성 ‘진땀’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의 흥행과 운영, 성적 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25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결승을 끝으로 열흘 동안의 열전을 마쳤다.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있었던 이번 대회는 흥행 면에서 대성공이었다. 24~25일 남녀 결승전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열흘 동안 3만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았다. 입장 수입도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탁구 팬 덕분에 벡스코 인근 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6배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해운대 지역 호텔은 비수기임에도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였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숫자로 가늠할 수 없는 탁구의 가치를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해냈고,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총평했다. 경기 진행과 안전 관리 등 운영 면에서도 훌륭했다는 평가다. 2025년과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인 카타르와 영국이 이번 대회 조직위에 “매뉴얼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 또 경기 시간 한꺼번에 수천명이 몰렸지만 큰 혼잡은 없었다. 동선 안내 등을 맡은 자원봉사자 900명의 헌신 덕분이었다. 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국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세계선수권이 전 세계 탁구 팬들에게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게끔 만들고 싶었다”며 “부산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탁구와 세계 탁구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남녀팀 모두 예선에서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고, 남자팀은 대회 4연속 동메달, 여자팀은 8강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다만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도 한국 탁구의 숙원인 ‘세계 최강’ 중국을 꺾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남자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매치)도 내주지 않고 준결승에 올라온 ‘만리장성’ 중국에 매치 점수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여자팀은 ‘에이스’ 신유빈(단식 세계 8위)이 왕이디(2위)에 맥없이 지는 등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현정화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남자팀에 대해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어느 팀도 중국과 이렇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칭찬했지만, 여자팀에겐 “남자팀에 비해서 득점원 등 기술력에서 많이 떨어진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명문대 나와 유흥업소 근무”…日 정치인 발목 잡은 과거

    “명문대 나와 유흥업소 근무”…日 정치인 발목 잡은 과거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은 평생 도전조차 할 수 없느냐.” 일본 명문대 출신 아나운서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력 때문에 당에서 의원 불출마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25일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전직 아나운서 다카하시 마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도쿄15구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민주당으로부터 ‘출마를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머금으며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카하시는 일본 명문 게이오대학 출신으로 미스 게이오, 미스 일본 출전을 계기로 아나운서가 돼 3년간 일했고 탤런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카하시는 당의 불출마 요구 이유에 대해 “라운지에서 일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라운지란 여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유흥업소 가운데 하나다. 다카하시는 “생활보호(생계비 지원 제도)도 겪으면서 열심히 노력해 장학금을 받으며 게이오대를 졸업했지만, 상환금이 많이 남았다”라며 “이를 하루라도 빨리 갚고 싶은 마음에 한동안 라운지에서 일한 적이 있다”라고 썼다. 이어 “그것 때문에 입후보할 수 없다면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은 평생 도전조차 할 수 없다는 뜻이냐”며 “오늘을 끝으로 국민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돈 걱정 없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라며 정치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민주당은 다카하시의 유흥업소 경력을 문제 삼아 불출마 요구를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라운지 근무를 이유로 출마 포기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한 후 주중에 정식으로 설명하겠다”고 해명했다.
  •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적으로 따지면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우승은 홈 팬들의 성원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이 챙겼다. 김세영은 이날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두 타와타나낏과의 간격을 5타에서 2타까지 줄였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전날 공동 3위를 달리며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첫 출격으로 관심을 끈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한국은 태국,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11명이 출전했다. 태국은 막판 접전 끝에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낚았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경기를 먼저 마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를 이룬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친 발렌수엘라의 기세가 무시무시했다. 자칫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 있는 상황.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 타와타나낏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탭 인 버디를 잡아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처음이다. 태국은 신예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5위, 자라비 분찬트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톱10 3명을 배출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미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 “그건 못 해드린다” 손흥민이 팬 요청 거절한 이유 ‘반전’

    “그건 못 해드린다” 손흥민이 팬 요청 거절한 이유 ‘반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사인을 요청한 팬의 요청을 거절한 모습이 화제다. 팬을 무시한 것이 아닌 오히려 팬을 배려한 거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흥민에 대한 팬들의 호감이 더욱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팬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셔츠에 사인을 거부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근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선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부탁한 팬의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1992~1995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의 레트로 유니폼을 망칠까봐 걱정했다”면서 “손흥민이 손에 펜을 쥐고 있는 걸 보아 그가 팬을 위해 다른 곳에 사인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물론 리그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됐다. 수년간 손흥민에 대한 기분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텔레그래프의 한 보도 내용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일류 요리사를 초빙해 클럽 훈련장의 스태프들이 고급 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주말 경기에 뛰지 않는다. 기존 첼시와의 리그 경기가 예정됐지만, 첼시가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가 연기됐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크리스 팰리스와의 홈 경기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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