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코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530
  • 20대 방출 좌절…뛰고, 뜨고, 또 막고 30세 첫 국가대표 “월드컵 뜁니다, 꼭”

    20대 방출 좌절…뛰고, 뜨고, 또 막고 30세 첫 국가대표 “월드컵 뜁니다, 꼭”

    ●“선발 소식 듣고 자신에게 칭찬” “축구 대표팀 주전 골키퍼 경쟁에서 꼭 이겨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6월로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6차전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롭게 승선한 황인재(30·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축구 대표팀에 뽑히는 게 목표였다. 이제부터는 대표팀 경기에서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겪은 힘들었던 기억이 가장 먼저 머리를 스쳤다”며 “열심히 노력한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전혀 없는 그가 3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늦깎이 대표팀이 된 건 포항에서 보여 준 맹활약 덕분이다. 이번 시즌 황인재는 15경기에 출전해 12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 무실점 경기 6회로 포항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인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 체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보다 빌드업 좋다” 자신감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조현우(울산 HD)·송범근(쇼난 벨마레)에 대해 “조현우는 선방 능력과 순발력, 송범근은 안정감이 강점”이라고 꼽았다. 황인재는 특히 조현우에 대해 “예전부터 가장 배우고 싶었던 골키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내 강점은 최후방에서부터 경기를 풀어 나가는 빌드업 능력이다. 패스가 좋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30세에 국가대표가 되기까진 20대에 겪은 숱한 좌절이 있었다.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가 됐지만 그해 출전은 단 1회에 그쳤다. 2017년 신생팀이었던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했지만 6경기만 출전했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로 성남FC에 입단했지만 역시 한 경기만 뛰었을 뿐이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방출이었다. 황인재는 “더 많은 경기에서 뛰고 싶어 내가 먼저 성남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면서도 “힘든 시간이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많이 움츠러들었다”고 회상했다. 2019시즌은 황인재에게 전환점이 됐다. 안산에서 18경기에 출전했고 포항에 입단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했다. 황인재는 “지금은 울산 HD에서 일하는 양지원 골키퍼 코치가 나를 믿고 안산으로 불러 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경기에 나서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후보였다 주전으로… K리그 대표 선수 포항 주전 골키퍼였던 강현무가 입대한 뒤 황인재는 2023시즌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2023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최소 실점 3위(30실점)를 기록했다. 황인재는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었다. 운동량을 훨씬 더 늘렸다”며 “당시 김기동 감독(현 FC서울 감독)이 계속 기회를 줬다. 믿음에 보답하고 나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많이 웃어 둬…너를 넘는다, 파리에서는

    많이 웃어 둬…너를 넘는다, 파리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금메달 기대주 황선우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 아쉽게 패하며 2위에 올랐다. 1위 포포비치는 1분44초74로 2009년에 파울 비더만(독일)이 작성한 1분44초88을 뛰어넘는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2위 황선우는 1분45초68을 기록했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31일 대회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고 오는 6월 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황선우와 포포비치가 맞붙은 건 1년 만이다. 2023년 후쿠오카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2로 3위, 포포비치는 1분44초90으로 4위를 했다. 올해 2월 열린 2024년 도하세계선수권에선 포포비치는 불참했고 황선우가 1분44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월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준비 중인 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 뒤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조정기 없이 출전했는데도 1분45초대 기록을 올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승한 포포비치가 1분44초대의 좋은 기록을 냈기 때문에 파리올림픽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50여 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배영 간판선수인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03으로, 54초02의 미셸 람베르티(이탈리아)에게 0.01초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이주호는 31일 주 종목 배영 200m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섭은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15초62로 2위에 올랐다. 마쓰시다 도모유키(일본)가 4분13초28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섭은 31일 자신이 한국 기록(1분54초95)을 보유한 남자 접영 200m에 나서 대회 두 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배지환도 더블헤더서 멀티히트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배지환도 더블헤더서 멀티히트

    타격 부진에 연이은 수비 실수로 침체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를 쏘아 올렸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연속경기에서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즌 최다 타이 실책으로 부진했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78에서 0.693으로 치솟았다. 김하성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지 열흘 만에 맛본 손맛이었다. 시즌 7호. 손맛을 본 뒤 4회에는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8로 완패했다. 한편 투수 유형에 따라 좌·우타자를 번갈아 기용하는 운용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좌투수 출전 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던 배지환은 이날 출전기회를 잡아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빅리그 복귀 뒤 6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2안타 이상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로 올라갔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9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배지환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앤드루 매커천의 3점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와 6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8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루 주자 라우디 텔레스를 3루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기회에서 매커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8-2로 달아나는 쐐기 득점을 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0-8로 완패했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 속에 2차전을 10-2로 잡았다.
  • ‘삼성맨’ 박병호 첫날 솔로포 폭발

    ‘삼성맨’ 박병호 첫날 솔로포 폭발

    거듭된 부진으로 프로야구 kt wiz에 방출 요구까지 했던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자마자 선발 출장해 장외 홈런을 뿜어냈다. 박병호와 맞바꿔 kt로 향한 오재일은 대타로 출전해 침묵을 지켰다. 향후 두 팀의 득실에 관심이 쏠린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8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0m. 박병호는 8회 말에도 1루타를 보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박병호를 비롯해 이병헌, 이성규, 김영웅이 홈런 4개를 합작했으나 5-11로 졌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긴 했으나 타자 친화형인 홈구장에서 오른손 거포 박병호의 영입으로 인한 시너지를 톡톡히 본 셈이다. 앞서 박병호는 라이온즈파크에서 모두 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 15홈런 36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전날 트레이드 발표 직후 직접 차를 몰아 대구로 간 박병호는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했고, 실전에서 맹활약했다. 삼성은 전날까지 팀 홈런 50개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등이 59개로 앞섰다. 팀 장타율은 0.402, 전체 7위로 경기 흐름을 바꿀 장타 한 방을 쳐 줄 선수가 필요했다. 특히 우타 거포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다. 전날까지 팀 내 홈런 1위를 달린 김영웅(12개), 2위 구자욱(9개)은 모두 좌타자. 7개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3위인 이성규는 우타자이지만 완전한 주전이라고 보긴 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삼성은 박병호를 영입한 뒤 “팀에 필요한 오른손 장타자로서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공고하게 할 것”이라며 “펜스 거리가 짧은 라이온즈파크에서 강점인 홈런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트레이드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2021년 4년 총액 50억원에 삼성에 합류한 오재일의 부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통산 홈런 207개를 기록 중인 오재일은 2022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 타율 0.203 11홈런 54타점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도 22경기에 나와 타율 0.234 3홈런 8타점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오재일은 이날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8회 초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을 당했고, kt는 6-12로 패했다. kt는 팀 내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박병호가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는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방출을 요구해 파문이 불거진 것을 트레이드를 통해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2021년 3년 총액 3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박병호를 영입한 kt는 연봉을 손해 보며 박병호를 2군에 방치하고 앞길을 막을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kt는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박병호는 트레이드 직전까지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198 (101타수 20안타) 3홈런 10타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 【창의상】박희옥 순천교도소 전문경력관[제42회 교정대상]

    【창의상】박희옥 순천교도소 전문경력관[제42회 교정대상]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은평교회와 순천교도소 기독선교회가 형편이 어려운 수형자와 수형자 가족, 각종 교정 행사에 총 4137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4년 순천 갈대축제 행사 중 음식경연대회에 출전해 순천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선보여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교정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2011~2012년 순천교도소 도배 직업훈련생 3명과 순천 소재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활동은 지역사회에 미담으로 전해져 여수 지역 라디오에 보도되는 등 교정 홍보에도 적극 앞장섰다.
  • 한국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첫 경기상대는 대만

    한국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첫 경기상대는 대만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대만으로 결정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B조에 속해 11월 13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고 WBSC가 29일 밝혔다. 한국은 그 다음 날인 14일 오후 7시 대만 톈무 스타디움에서 쿠바와 만난다. 15일 오후 7시에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6일 오후 7시30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갖고 18일 오후 1시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A조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속했으며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A, B조 상위 2개 팀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펼친다. 결승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프리미어12는 WBSC가 야구월드컵을 폐지하고 창설한 국제 야구대회로 4년마다 열리며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2015년에 열린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2회 대회에선 결승에 진출했으나 일본에 밀려 준우승했다.
  • “골프 외 인생 궁금하다” 미녀 골퍼 톰프슨, 29세에 돌연 은퇴 선언…LPGA 15승

    “골프 외 인생 궁금하다” 미녀 골퍼 톰프슨, 29세에 돌연 은퇴 선언…LPGA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29세에 은퇴를 선언했다. 톰프슨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골프 경기에 쓰는 편지’라는 영상을 올려 자신의 골프 인생을 되돌아보며 올해가 풀타임 투어를 소화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프슨은 이와 관련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갖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일이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톰프슨의 골프 경력이 사실상 시작된 대회다. 5세에 골프채를 잡았고 7세부터 대회에 나선 톰프슨은 12세 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이번이 18번째 출전이다. 15세에 프로 전환, 17세에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했던 톰프슨은 지난해부터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며 출전 대회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던 톰프슨은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요구하며 외롭다”며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많은 사람이 우리가 프로 운동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그레이슨 머리(미국)의 사망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렉시는 자신을 괴롭혔던 손 부상이 은퇴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오빠가 모두 프로골퍼인 집안에서 자라난 톰프슨은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고, 300야드에 가까운 장타를 날리며 필드를 누볐다. 또 예쁘장한 외모와 몸매의 ‘미녀 골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세였던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는 여러 차례 역전패당했다. 특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옛 나비스코 챔피언십) 때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쉽게 우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앞서 3라운드 때 공을 잘못 마크한 것이 드러나 4벌타를 받고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유소연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톰프슨은 당시 경기위원에게 “이거 농담이죠?”라고 물어봤다며 “불행한 상황이었지만 덕분에 예상치 못한 팬을 얻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또 “15세부터 투어를 뛰었던 내가 아는 건 골프 생활과 주니어 골프, 아마추어 골프, 여행뿐”이라면서 “매주 대회에 참가하고 매일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보다 인생에는 더 많은 일이 있을 텐데 그것을 경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 궁금하다. 내게 골프 외의 인생에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녀 성 대결 이벤트 대회에 여러 차례 나서기도 했던 톰프슨은 앞으로도 이벤트 대회에 나설지, 제2의 인생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가 (풀타임) 골프의 마지막이라는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 ‘흙신’ 나달, 14번 우승한 佛오픈 1회전 탈락

    ‘흙신’ 나달, 14번 우승한 佛오픈 1회전 탈락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홈과 같은 프랑스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나달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7·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스오픈에서 14번 우승한 나달의 대회 전적은 112승4패가 됐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2021년 준결승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대결한 이후 3년 만이고, 1회전 탈락은 처음이다. 츠베레프는 로빈 소더링(스웨덴·2009년), 조코비치(2015·2021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이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허리 부상 등으로 2023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2022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통산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수집했으나 지난해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나달은 이날 경기 직후 “내 몸 상태는 어떤 날은 뱀에게 물린 것 같고 또 어떤 날은 호랑이에게 공격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글이나 다름없다”며 “이런 경기에 맞는 집중력과 에너지를 가지려면 실전 경험이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의 주요 목표는 여기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이라며 “잘 준비해 건강하게 오겠다”고 말했다. 나달의 프랑스오픈 고별전일지도 모르는 이날 경기의 패전에 관중들과 조코비치도 기립 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그가 라커룸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챙기자 관중들은 “나달”을 연호했고, 일부는 울먹거렸다. 한편 권순우는 단식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64강에 오른 권순우의 상대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 서배스천 코르다(미국)다.
  • “내년엔 안양 소속으로 K리그1에서 뛰고 싶다”

    “내년엔 안양 소속으로 K리그1에서 뛰고 싶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수비수 가능J리그에서 261경기 소화한 베테랑“한국축구는 기술 강조 속 투지 중시‘역습’ 강한 北, ‘기술’ 우선 日의 중간음식 맛있고 카페 많아 마음에 들어” “내년에는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1(1부리그)에서 뛰고 싶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양은 현재 8승3무2패(승점 27)로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그 중심에 리영직(33)이 있다. 28일 서울신문과 만난 리영직은 “안양은 K리그1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1위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리영직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수비수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9라운드에서 보여 준 기습적인 중거리 결승골과 12라운드 선제골로 이어진 중거리 패스는 안양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영직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어느 포지션이든 상관없이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수행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리영직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4세로,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26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한국 무대가 처음인 그는 “구단과 동료 선수들 모두 친절해 운동하는 데 불편한 건 없다. 음식도 맛있고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많은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건 슬프다”면서 “첫째는 세 살이고 올여름에 둘째가 태어난다. 영상통화를 자주 하긴 하지만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리영직은 북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에서 뛰는 다섯 번째 선수다. 2001년 울산 HD가 량규사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2006~09년에는 안영학(부산 아이파크·수원 삼성), 2013~15년에는 정대세(수원)가 뛰었다. 현재 부산 소속인 안병준이 2019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남과 북, 일본 축구를 모두 경험한 그는 자연스럽게 각각의 장단점도 비교했다. 그는 “북한 축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앞으로 앞으로’다. 수비를 강하게 하면서 힘있게 역습한다. 일본은 조직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축구는 그 중간이다. 기술을 강조하면서도 투지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리영직은 “일본은 너무 조직력만 중시하다 보니 전반적으론 우수한데 뭔가 특출난 선수가 없다. 한국은 특출난 선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확실한 팀 컬러를 갖고 있다. 팀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이 분명하다”며 “그런 면에서 김기동 감독 시절 포항 스틸러스와 최강희 감독 시절 전북 현대가 보여 준 축구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병준은 북한 대표팀 동료이자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다. 전화로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해 준다”며 “일본에서 뛴 적이 있는 김진수(전북)와 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백성동(포항) 등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 ‘2015년의 별’ 전인지… 2024년 다시 ‘슝~’

    ‘2015년의 별’ 전인지… 2024년 다시 ‘슝~’

    전, 9년 만에 정상 도전 의지 강해올해 ‘우승 0회’ 한국 20여명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인지(30)가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오는 ‘제2의 고향’ 미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으로 돌아온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곳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200만 달러(약 163억원)로 여자 대회로서는 최고액이다. 전인지는 2015년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이 랭커스터에서 두 번째 열리는 대회다. 당시 LPGA 투어 비회원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전인지는 경기 후 “랭커스터에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내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어 ‘랭커스터CC 장학재단’을 만들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그는 또 지난해에는 랭커스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공을 인정받아 LPGA 투어가 주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 전인지는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랭커스터에 들렀다 귀국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해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마친 전인지는 “내년 랭커스터 대회에 기대가 크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인지는 최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1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출전 선수 156명 중 한국 선수 20여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김효주·유해란·최혜진·김세영·신지애 등이 대표적 한국 선수다. 올해로 79회째인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다.
  • 안세영, 파리올림픽 리허설 첫판 35분 만에 승리

    안세영, 파리올림픽 리허설 첫판 35분 만에 승리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리허설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슈퍼750)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43위 텟 타 투자(미얀마)를 35분 만에 게임 점수 2-0(21-14 21-10)으로 물리쳤다. 텟 타 투자를 이날 처음 상대한 안세영은 1게임에서 13-5까지 간격을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하다가 연속 6점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14-12에서 넉 점을 연속해서 챙겨 추격을 따돌렸다. 2게임에서는 10-7까지는 크게 간격을 벌리지 못하다가 이후 상대가 1점을 딸 때 3점씩 뽑아내며 완승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 28위 쉬원치(대만)와 대결한다.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대만 선수 중 쉬원치가 여자단식 최상위 랭커다. 파리올림픽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과 새달 4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오픈에 거푸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이후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7월 12일부터 프랑스에 마련된 대한민국선수단 사전 캠프에 합류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남자복식 32강전에서는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13위 레오 롤리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을 상대로 1게임을 내준 데 이어 2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이는 등 2-1(8-21 22-20 21-14)로 빠듯하게 역전승을 거뒀다. 혼합복식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이날 10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뵈예(덴마크)에 0-2(19-21 15-21)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 ‘신설 1년’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국제 경연대회 대상

    ‘신설 1년’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국제 경연대회 대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장관상)부터 금상 등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백석대 외식산업하구는 지난해 신설됐다.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요리 문화 발전과 유망한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52명의 재학생은 △코스요리 5인 라이브 경연 △베이커리 △2인 전시 경연 등 17개 팀으로 종목에 출전해 ‘코스요리 5인 라이브 부문’에서 대상과 종로구청장상을 차지했다. 베이커리 2인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백석대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임해 참가자 전원 수상 실적과 학부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 “어제 전격 무상 트레이드 문의”…‘FA 미아 위기’ 한호빈, 현대모비스 품으로

    “어제 전격 무상 트레이드 문의”…‘FA 미아 위기’ 한호빈, 현대모비스 품으로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미아 위기 직전에 내몰렸던 한호빈이 FA 기간 종료 전날 전격적으로 무상 트레이드를 제안한 울산 현대모비스의 품에 안겼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서명진의 몸 상태가 불안정하고 미구엘 옥존, 박무빈도 경험이 부족해서 이를 보완할 선수로 한호빈을 선택했다”며 “보상금이 문제였는데 전날 고양 소노에 무상 트레이드가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소노가 응답했다. 소노는 이날 “FA 한호빈과 기간 1년 총보수 1억 5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에 계약한 뒤 현대모비스와 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라고 했지만 대가 없이 이적시켰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한 한호빈은 10시즌의 고양 생활을 마치고 울산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 시즌 총보수 3억원으로 리그 전체 보수 30위 안에 포함된 한호빈은 타 팀 이적 시 보수 200% 또는 선수 1명과 보수의 50%를 보상해야 하는 규정에 발목이 잡혀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원소속팀 소노도 샐러리캡 문제로 다음 시즌 동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한호빈에게 전달했다.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현대모비스가 FA 종료일인 27일까지 둥지를 찾지 못한 한호빈을 합류시킨 것이다. 같은 포지션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상무에 입대한 김태완의 빈자리를 메웠다. 또 무릎을 다쳐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를 뛰지 못한 서명진에게 경기 감각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재발 위험이 남아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정규리그에서 32경기만 소화한 박무빈의 뒤를 받칠 선수도 필요했다. 다만 한호빈도 지난 두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정규 108경기 중 74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기 때문에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몸 관리가 필수다. 한호빈은 “아쉽게 떠나지만 10년 동안 고양에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간직하겠다”며 “빨리 적응해서 현대모비스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조상열과 기간 1년, 연봉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 외 안양 정관장 김상규, 부산 KCC 이진욱 등 6명은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았고 서울 삼성 김승원 등 6명은 기존 박찬희, 김현호, 김강선, 양우섭과 함께 은퇴했다.
  • 홈런왕 출신 박병호, 이적 요청…kt 구단과 출전 문제로 갈등

    홈런왕 출신 박병호, 이적 요청…kt 구단과 출전 문제로 갈등

    프로야구 kt wiz의 박병호가 출전 문제를 놓고 구단과 갈등을 겪으며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구단 등에 따르면 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6일엔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병호는 엔트리 말소 후 2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등록이 말소됐지만 근본적으로는 박병호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이에 대한 불만으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박병호는 3월 한 달 타율이 0.154에 그쳤다. 4월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자 이강철 감독과 kt 구단은 박병호 대신 문상철을 주전 1루수로 기용했다. 문상철은 4월 한 달간 0.329의 타율로 타선을 이끌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병호는 이 감독과 구단 관계자를 만나 출전 기회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박병호는 최근 구단에 방출(웨이버 공시)요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관계자는 28일 “박병호가 아쉬움을 내비친 건 사실”이라며 “박병호는 최근 수년간 팀 성적을 위해 열심히 뛴 상징적인 선수로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호가 출전을 위해 이적이나 방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kt는 2021년 12월 박병호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했고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 22억5000만원을 합해 총액 52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kt는 메이저리그 경험까지 한 박병호가 젊은 선수로 구성된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지만 박병호가 출전문제를 계기로 이적을 요청한 것이 드러나면서 트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병호를 방출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조건 없이 방출할 경우 구단은 박병호의 올 시즌 잔여 연봉을 모두 지불해야 한다. 박병호는 넥센(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KBO리그 대표 장타자다. kt로 이적한 2022년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 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30세 골키퍼 국가대표 깜짝 발탁 화제

    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30세 골키퍼 국가대표 깜짝 발탁 화제

    “얼떨떨하긴 하지만 간절히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20대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골키퍼 황인재(포항 스틸러스)가 30세가 되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없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황인재는 28일 “처음에 소식을 알고 놀라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황인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5~6차전에서 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을 치른 뒤 귀국해서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황인재는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지만 프로 문턱은 높기만 했다. 1군 경기에서 한 경기만 뛰고 다음해 2부리그 신생팀이었던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안산에서도 6경기 출전에 그친 황인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성남FC로 이적했지만 역시 한 경기만 뛰는데 그쳤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말 그대로 방출이었다.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황인재는 2019년시즌에는 18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포항으로 이적했다. 군입대한 골키퍼 공백을 메꾸기 위한 백업 차원이었고 2020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021년에는 두 경기 출전에 그치다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기회는 2023시즌에 찾아왔다.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김천으로 입대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2023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한 황인재는 최소 실점 3위(40실점)에 무실점 경기도 12회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에는 최소 실점 1위(12실점)에 무실점 경기 5회다. 패스 성공률이 80%, 중거리 패스 성공률 99.3%일 정도로 빌드업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 등 명실상부한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황인재는 “간절한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포항 스틸러스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경기 종료 45초 전, 102-102 동점 상황에서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의 23피트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경기를 역전시켰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끝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4차전에서 105-102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4연승으로 동료들이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자축하는 동안 결승포 주인공 화이트는 코트 가운데에서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 제이슨 테이텀은 공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올렸고, 알 호퍼드는 관중석 아들에게 달려갔다. 제일런 브라운은 동부 콘퍼런스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래리 버드‘ 트로피를 높이 치켜들었고,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부인과 기쁨을 나눴다. 동부 결승에서 내리 4승을 거둔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오르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인 ‘NBA 파이널‘에 진출, 2008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보스턴은 2022년에도 NBA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브라운은 이날 29점(6리바운드·3스틸)을 넣었고, 테이텀이 26점(13리바운드·8어시스트)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할러데이 17점(9리바운드), 화이트 16점(4리바운·5스틸)으로 지원했다. 4차전은 동점 8차례, 역전 15번이 나오는 시소 양상이었다. 80-83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보스턴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면서 종료 3분 10초 전 테이텀의 덩크로 100-102로 따라붙었다. 인디애나가 달아나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주자 보스턴은 종료 2분 40초 전 브라운의 점프 슛으로 102-10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공방이 이어지다 보스턴의 화이트가 종료 45초 전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뒤 코너에서 3점 포를 꽂아 넣어 105-10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디애나는 에런 네스미스가 동점을 노린 3점 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보스턴의 NBA 파이널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자다. 인디애나에서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전력의 보스턴이 그만큼 뒷심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나달 ‘고별전’ 같은 프랑스오픈 1회전…관중 “나달” 연호 기립 박수

    나달 ‘고별전’ 같은 프랑스오픈 1회전…관중 “나달” 연호 기립 박수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쟁자에게 축하 악수를 건네는 라파엘 나달(38·스페인)에게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그가 라커룸으로 돌아가고자 등을 구부려 짐을 챙기자 관중들은 “나달, 나달”을 연호했다. 일부 관중은 울먹거렸다. 관중석의 가족과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열렬하게 박수를 보냈다. 마치 그의 고별전 같은 분위기였다. ‘흙신’ 나달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졌다.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번 우승한 나달은 어쩌면 마지막 출전일지 모를 올해에는 1회전 탈락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나달의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은 112승 4패가 됐다.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한 것은 2021년 준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대결 이후 이번이 3년 만이고, 1회전 탈락은 처음이다.1986년 6월생인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가능성이 크다. 그는 허리 부상 등으로 2023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2022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통산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수집했으나 작년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호주오픈에 뛰지 못하다 4월에 코트에 복귀했다. 자신이 강세를 보이는 클레이코트 대회에 이번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4차례 출전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또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 마스터스 2회전 패배에 이어 나달이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츠베레프는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을 이긴 선수로는 로빈 소더링(스웨덴·2009년), 조코비치(2015년·2021년)에 이어 3번째다. 츠베레프는 2022년 이 대회 4강에서 나달을 상대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쳐 실려 나갔던 기억을 털어내며 2회전에 진출했다. 그는 메이저 우승은 없지만,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4강에 올랐고,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다.나달은 이날 경기 직후 “지난 2년간 다시 프랑스오픈에 뛰고자 선수 생활에선 가장 힘든 재활 과정을 거쳤다”라며 “내 몸 상태는 어떤 날은 뱀에게 물린 것 같고, 또 어떤 날은 호랑이에게 공격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글이나 다름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5세트) 경기에 맞는 집중력과 에너지를 가지려면 실전 경험이 더 있어야 한다”라고 아쉬워하며 “오늘 졌지만 승패는 늘 갈리기 마련”이라고 했다. 나달은 7월 1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윔블던 출전과 관련 “매우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클레이코트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그러면서 “나의 주요 목표는 여기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라며 “잘 준비해서 건강하게 여기에 오도록 하겠다. 그때 봅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순우는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64강에 오른 권순우의 상대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 서배스천(미국)이다.
  • 파리 金 노리는 안세영, 마지막 리허설

    파리 金 노리는 안세영, 마지막 리허설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각)부터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슈퍼750)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새달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에도 나선다. 이번 대회들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컨디션 점검 무대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두 대회 결과는 시드 배정을 위한 올림픽 랭킹에 반영된다. 부상 재활 중인 여자단식 15위 김가은(삼성생명)과 남자단식 41위로 월드투어 상급 대회는 뛸 수 없는 전혁진(요넥스)을 제외하고 파리에 가는 모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한다. 관심은 단연 안세영이다.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냈던 안세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기는 했으나 1월 인도오픈 8강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하고, 3월 전영오픈 4강에서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동메달에 그쳐 2연패가 불발됐고, 4월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쓴잔을 들이키는 등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초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에서도 컨디션 난조로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싱가포르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이 월드투어 상급 대회이긴 하지만 안세영을 비롯한 대표팀은 성적보다는 컨디션과 부상 관리, 경기 체력과 자신감 충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모두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으면 경기를 강행하기보다는 기권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라도 모든 걸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에는 안세영과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부상인 것으로 알려진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은 출전을 포기했다. 안세영이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져 동메달을 땄다. 올해 전영오픈 정상을 밟은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를 노린다.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남자복식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도 전력 점검에 나선다.
  • “얼굴에 뭐 한거냐”…구본길 맞아? 성형 전 모습 ‘충격’

    “얼굴에 뭐 한거냐”…구본길 맞아? 성형 전 모습 ‘충격’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구본길이 성형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사격 국가대표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본길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뉴 어펜져스’ 맏형을 맡은 구본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첫 출전했던 구본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본 이현이는 “저분이에요?”라며 성형 전 구본길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구본길이 “2012년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출연진들은 “얼굴에 뭐 한 거냐” “지금 하곤 다르다”고 연신 감탄했다. MC 김구라는 “본인이 옛날에 방송에서 조금씩 관리했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치아 교정하고, 눈썹 문신도 하고, 복코였는데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현이와 이지혜가 감탄하자 구본길은 “(성형수술이) 되게 잘 됐다. 자부심 있다”고 강조했다.
  • “사격,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세계新 김예지, 첫 金 쏜다

    “사격,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세계新 김예지, 첫 金 쏜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는 등 항상 ‘효자종목’이었던 사격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격 국가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장갑석 대표팀 감독은 “특정 종목을 이야기하기에는 선수 기량이 백지장 차이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저희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고 말했다. 한국 사격은 차영철이 1988 서울올림픽 남자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역대 올림픽에서 항상 메달을 딴 효자 종목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남자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 2관왕에 올랐고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호 대한사격연맹 부회장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꼭 필요하다. 남은 60일 동안 철저히 준비해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권총 25m에서 세계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김예지(임실군청)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예지는 “바쿠 월드컵은 제 사격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했던 노력을 올림픽으로 이어 가는 게 목표다. 메달은 따라올 것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인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IBK기업은행)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험이 쌓이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만큼은 놓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격 대표팀 중 최연소인 여자 10m 공기소총의 반효진(대구체고 2년)은 “지금처럼만 하면 메달도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하는 이은서(서산시청)는 여자 선수 최초의 50m 3자세 메달에 도전한다. 이은서는 “이제껏 잘 준비했고 감각도 많이 올라와 지금 상태면 메달 획득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29일부터 새달 9일까지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리는 ISSF 월드컵에 출전하며 새달 7~23일에는 창원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