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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구민 대상’에 ‘올림픽 활약’ 한국체대 선정

    송파구민의 날 27일 올림픽공원서 개최서울 송파구는 2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3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민의 날’은 서울올림픽 개최도시인 송파의 영광을 재현하고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일인 9월 17일로 제정돼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번 ‘송파구민상’에는 ‘구민 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 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최고 영예인 ‘구민 대상’ 부문에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32개 메달 중 14개를 획득한 한국체육대가 선정됐다. 파리올림픽에는 한국체육대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가 출전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했다. 송파구는 한국체대가 국내 유일 종합체육대학으로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온 가운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타니가 홈런공 경매시장에서도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디애슬레틱과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한 주인공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으며,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맥과이어, 저지의 홈런 기록처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그러나 오타니의 스타 영향력이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MLB 사무국은 홈런공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특별한 표시를 한 공인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경기가 끝난 뒤 건배사에서 오타니를 가리켜 “야구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며 “쇼헤이! 축하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유리잔에 담긴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 오타니는 “샴페인 맛은 좋았다”면서 “PS는 (미국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인데,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50-50과 관련한 질문엔 “기쁨과 안도감, 그리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 김하성 결국!

    김하성 결국!

    지난달 19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9)이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관심은 김하성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지로 쏠린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3일 김하성의 부상으로 대체 출격하고 있는 유격수 메이슨 매코이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신 내야수인 닉 아메드를 불러들였다. 김하성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25일부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3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91승66패로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93승64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는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의 부재는 아쉽기만 하다. 현지 매체들은 포스트시즌에 맞춰 김하성이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의 대박 계약 가능성은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MLB의 트레이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MLBTR은 이날 2024~25 FA 프리뷰 유격수 편에서 김하성을 ‘매일 뛰는 선수’로 분류하고 그의 계약 규모를 4년 이상 7500만~1억 달러(약 996억~1330억)로 예상했다.
  • 감사에 국감까지… ‘축구 아웃’시킨 축구협

    감사에 국감까지… ‘축구 아웃’시킨 축구협

    대한축구협회가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사면초가 신세에 놓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앞둔 와중에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중간발표에 국정감사까지 앞두고 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 감사 결과 중간발표를 앞두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조만간 만나 문답서를 받을 예정이다. 25일 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4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오는 30일 발표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원정경기로 요르단과 맞붙은 뒤 곧바로 국내로 이동해 15일에는 이라크를 상대로 안방경기를 치른다. 현재 B조에선 한국과 요르단, 이라크 모두 1승1무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3~4차전은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3~4차전 준비를 위해 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을 해야 할 다음달 2일에는 문체부가 홍 감독 에 대한 감사 결과를 중간발표를 한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축구협회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감사하고 있다. 현재 축구협회 감사는 마무리 단계로 문체부는 조만간 정 회장을 만나 문답서를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가 조사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 가운데 하나다. 문체부 중간발표 뒤에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가 기다리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월 22일 열리는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 정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 회장으로선 지난 24일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에 이어 연달아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은 국감 증인 명단에 없지만 문체위가 홍 감독을 또 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국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사퇴를 선언하면서 후임을 구해야 하는 것 역시 축구협회에는 만만찮은 숙제다. 기술이사는 대표팀 관련 업무와 기술 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핵심 보직이다. 이 이사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최종 결정을 위임하겠다’는 동의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중대한 흠결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거듭 문제를 제기하자 발언권을 요청한 뒤 “내 명예가 달린 일”이라며 “내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느냐’는 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의 질문에 이 이사는 “의원님들이 한국 축구를 위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잔디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 “내인생, 골프 외에 다른 것도 있어”…리디아 고의 다른 골프 시선

    “내인생, 골프 외에 다른 것도 있어”…리디아 고의 다른 골프 시선

    ‘가을의 골프 동화’를 쓰고 있는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내 인생에 골프 이외에 다른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남편 덕분에 나도 골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설렌다”라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라 긴장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의 최근 샷 감각이 날카로워졌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채웠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이후 곧바로 방한한 그는 26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꿈 같은 두 달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왜 이렇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메달이나 트로피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7월 캐나다대회부터 샷 감각이 올라오고 구질이 안정적으로 나와서 성적이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2022년 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 ‘현대가(家) 며느리’가 됐다. 리디아 고는 “남편을 만나서 제 삶에 골프 외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도 골프를 워낙 좋아해서 덕분에 저도 골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라면서 “골프를 ‘일’로 하는 것 외에 즐길 수 있고, 성적이 안 나와도 ‘사람’ 리디아 고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아버지 정 부회장에 대해선 그는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대단하신 분이라 내가 배울 부분이 많다”라며 “한국에 살지도 않고 큰일이 있을 때 뵙지도 못하는 등 ‘전형적인 며느리’가 아닌데도 (시아버지가) 이해해주시고 딸처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가족·지인들의 현장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디아 고는 경쟁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LPGA 투어의 이민지(호주)는 “리디아가 최근 컨디션이 좋기에 우승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했고, 김효주도 “지금 가장 ‘핫한’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니냐”라며 그를 지목했다. 반면 리디아 고는 “코스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해내고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날 새벽 입국했다는 그는 “시차 적응도 우리 일의 한 부분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내일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면서 “이번 주 이후엔 2주 쉴 예정이라 이번 주 내내 있는 힘껏 집중해서 재미있게 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NBA, 드래프트 위해 일부러 패해”…‘프랑스 조던’의 작심 발언

    “NBA, 드래프트 위해 일부러 패해”…‘프랑스 조던’의 작심 발언

    “미국프로농구(NBA)의 어두운 면으론 팀이 더 높은 드래프트 순위를 얻고자 의도적으로 지는 것, 즉 포기하는 것이다.” ‘프랑스 조던’ 에반 포니에(31)가 24일(현지시간) 유럽 농구 전문매체 ‘유로 훕스’와의 인터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뛰었던 마지막 두 달, 팀은 훌륭했지만 반드시 이기려 하지 않은 팀이었다”라며 이렇게 꼬집었다. 포니에는 이런 이유로 디트로이트를 떠난 후 트로이 위버(56)가 수석 고문으로 있는 위싱턴 위저스의 합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2023~24시즌 충격적인 27연패라는 단일 시즌 NBA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포니에는 지난 피스톤스 29경기에서 평균 18분 87초를 뛰었고 7.2득점과 1.9리바운드 활약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 명문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년 계약하며 12년 만의 유럽 리그로 복귀했다. 포니에는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덴버 너게츠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2년까지 올랜도 매직,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등을 거치며 10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프랑스 조던’으로 불렸다. 그는 NBA에서 통산 704경기 출전, 평균 27분 7초를 뛰며 13.6점 2.7리바운드 2.5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지난달 자국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서 6경기 평균 9.8점을 올려 팀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국내 최초 민간 기업 후원 골프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더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한다. 헬스케어 전문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 달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를 개최한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41·동아제약)을 비롯해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76년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로 개최했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모태다. 당시 오란씨 오픈은 제품명을 대회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골프 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첫 사례다. 많은 기업이 골프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대개 골프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의 이름을 대회 이름에 반영하는 게 일반적인 데 더 채리티 클래식은 기부를 의미하는 ‘채리티’만 대회명에 담았다.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회 주최사, 골프장, 선수, 갤러리가 한데 어우러져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대회로 더 채리티 클래식을 뿌리 내리게 할 계획이다. ‘모두의 채리티’가 대회 슬로건. 우선 동아쏘시오그룹이 총상금과 같은 액수인 10억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한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는 상금의 10%를 기부하게 된다. 갤러리 입장과 선수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도 기부된다. 1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은 소아암,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여는 설해원도 1억원을 쾌척한다. 설해원의 기부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쓰인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KPGA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채리티 대회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리디아 고 등 美 상위 랭커들 출전첫 4승 노리는 국내파와 접전 예상 리디아 고(27·뉴질랜드)의 ‘골프 동화’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시즌 4승에 선착하는 국내파 탄생으로 마무리될 것인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관전 포인트다. 오는 2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리디아 고는 24일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달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한 데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지난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가을의 동화’를 쓰고 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장거리 비행 등 체력적인 면이 부담이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이민지(28·호주)와 패티 타와타나낏(25·태국) 등도 후원사와 한국 팬들 앞에서 샷을 뽐낼 예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15세 선수 이효송은 주최사의 추천 선수로 출격한다. 이들에게 맞설 KLPGA에선 다승과 상금왕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나란히 3승을 거둔 박지영(28·시즌 상금 10억 2200만원)·박현경(24·9억 8600만원)·이예원(21·8억 5800만원)·배소현(31·7억 3400만원)에 이어 2승의 노승희(23·8억 2300만원)도 다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이어서 윤이나(21·8억 7300만원)도 상금왕으로 도약할 수 있고 배소현 역시 상금 1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과 LPGA에서 뛰는 김효주(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되는 만큼 출전 선수 중 태국·중국·대만·필리핀·인도 등 외국 국적 선수가 16명에 이른다.
  • 태권도 혼성단체·패럴림픽 품새,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 추진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에 혼성 단체전, 패럴림픽에 품새 종목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태권도의 경기 방식 차이도 좁힐 예정이다. 조정원 연맹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연맹 서울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올림픽 남녀 체급별 8개 금메달에서 혼성 단체전 1개를 더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하고 있다.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패럴림픽엔 지적장애인의 품새 시합을 고려하고 있다. 올림픽은 출전 선수 규모가 너무 커져 품새를 채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달 2024 파리올림픽에 네 명을 출전시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2020 도쿄올림픽의 ‘노골드’ 수모를 말끔히 씻어 냈다. 연맹의 구상이 다음 올림픽에 적용된다면 LA올림픽부터는 태권도 대표 선수를 최대 9명까지 꿈의 무대에 출전시킬 수 있다. 장애인, 비장애인 태권도의 차이도 줄일 계획이다. 조 총재는 “5분, 1회전으로 진행했던 패럴림픽 태권도 규정을 올림픽처럼 2분, 3회전 경기로 바꾸고 득점 집계 방식도 똑같이 만들겠다”며 “심판도 통합해 장애인, 비장애인 태권도를 모두 주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 호구 센서 시스템을 보강해 비디오판독으로 시합 흐름이 끊기거나 오심이 나오는 아쉬움도 해소할 계획이다. 조 총재는 “관중과 시청자가 즐길 수 있어야 올림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전자 호구 등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머리 공격 성공 여부를 판별하느라 경기가 중단된다. 센서 시스템을 손보고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예스! 레이예스… 역대 두 번째 시즌 200안타 이제 6개 남았다

    예스! 레이예스… 역대 두 번째 시즌 200안타 이제 6개 남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시즌 200안타 달성으로 서건창(KIA 타이거즈)을 넘어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노린다. ●194안타… 구단 한 시즌 최다 기록 레이예스는 24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2번 타자로 나서 3회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139경기에 나서 194안타를 뽑아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상황인데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서건창이 기록했던 201안타를 10년 만에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194번째 안타로 롯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특히 레이예스는 외국인 타자 최초의 시즌 200안타 달성을 노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출신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019년 197안타, 2020년 199안타를 때려낸 게 종전 최다 기록이다. 레이예스는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종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5위인 마해영(1999년·187안타)을 넘어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모두 3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6홈런 107타점을 올린 그는 MLB 시절 볼넷-삼진 비율이 49개-287개로 좋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221볼넷-538삼진으로 비슷했다. 그렇지만 롯데는 레이예스를 95만 달러(약 12억 6700만원)에 데리고 오면서 “배드볼히터(Bad-ball hitter·나쁜 공에도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스타일)”라며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콘택트 능력은 나쁘지 않다. KBO리그에서 0.30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레이예스의 성적은 구단의 기대 이상이다. 리그 최다 안타 1위, 타율 2위(0.353)에 올라 있다. 그의 월간 최저 타율은 0.300(8월)이었다. 하지만 이번 달 타율은 0.371(70타수 26안타)로 상승세다. 최근 10경기 중 세 번이나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런 페이스를 이어 간다면 202안타까지 가능하다. ●로하스·구자욱과 황금장갑 경쟁 무엇보다 레이예스가 신기록을 세운다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에서 레이예스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이예스는 “내가 200안타를 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달성한다면 내가 올 시즌 준비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단독]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단독]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2025학년도 입시부터 체육 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반영되는 등 조치가 강화됐지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선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선수 가운데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2.0%(1042건)로 집계됐다. 조사에는 지난해 6월 14일~7월 21일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선수 7만 884명 중 5만 1854명(73.2%)이 참여했다. 학생선수 피해 응답률은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2%, 2021년 0.6%, 2022년 1.7%로 코로나19 시기라 비대면 수업을 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선 초등학생 피해자가 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365건(35%), 고등학생 134건(12.9%) 순이었다. 초등생은 2020년 286건(42.1%)에 비해 3년 새 10% 포인트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가해자 역시 2020년 519명에서 지난해 1245명으로 3년 새 2.4배 늘었다.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동료 학생선수(954명·76.6%)였고 지도자(131명·10.5%)가 두 번째로 많았다. 이 가운데 후속 조치는 185명에 대해서만 완료됐다. 학생선수 6명은 8호(전학)·9호(퇴학) 조치 등 중징계를, 지도자 10명은 감봉·정직·해임 등 중징계를 받았다. 가해 학생선수는 학폭 징계에 따라 대회 참가가 제한되거나 선수 등록이 금지된다. 백 의원은 “가해·피해 선수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체육계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LA올림픽 태권도 ‘혼성 단체전’ 추가되나…패럴림픽은 품새 정식 종목 추진

    LA올림픽 태권도 ‘혼성 단체전’ 추가되나…패럴림픽은 품새 정식 종목 추진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8 LA올림픽에 혼성 단체전, 패럴림픽에 품새 종목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태권도의 경기 방식 차이도 좁힐 예정이다. 조정원 WT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WT 서울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올림픽 남녀 체급별 8개 금메달에서 혼성 단체전 1개를 더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하고 있다.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패럴림픽엔 지적장애인의 품새 시합을 고려하고 있다. 올림픽은 출전 선수 규모가 너무 커져서 품새를 채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달 2024 파리올림픽에 네 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지난 도쿄 대회의 ‘노골드’ 수모를 말끔히 씻어낸 것이다. WT의 구상이 다음 올림픽에 적용되면 최대 9명의 한국 태권도 선수가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장애인, 비장애인 태권도의 차이도 줄어든다. 조 총재는 “5분, 1회전으로 진행했던 패럴림픽 태권도 규정을 올림픽처럼 2분, 3회전 경기로 바꾸고 득점 집계 방식도 똑같이 만들겠다”면서 “심판도 통합해 장애인, 비장애인 태권도를 모두 주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 호구 센서 시스템을 보강해 비디오 판독으로 시합 흐름이 끊기거나 오심이 나오는 아쉬움도 해소한다. 파리올림픽을 보면 한국 서건우(21·한국체대)가 남자 80㎏급 호아킨 추르칠(칠레)과의 16강전에서 시스템 오류로 패배 판정을 받은 뒤 오혜리 대표팀 코치의 항의로 판정이 뒤집혔다. 조 총재는 “관중과 시청자가 즐길 수 있어야 올림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전자 호구 등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머리 공격 성공 여부를 판별하느냐고 경기가 중단된다. 센서 시스템을 손보고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14년 만에 경남서 전국체전…경남선수단 필승 다짐

    14년 만에 경남서 전국체전…경남선수단 필승 다짐

    10월 11일 경남 김해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남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단은 24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2096명이 참가한다. 결단식에서 역도 한명목(경남도청), 스쿼시 최유라(경남도체육회)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번 체전에서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최대한(경남대) 선수는 공기소총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일반부 소프트볼팀(경남도체육회)은 대회 9연패, 택견 남자일반부 박진영(마산합포클럽) 선수는 4연패, 택견 여자일반부 원연주(거제옥포클럽) 선수는 3연패를 겨냥 중이다. 육상 여자일반부 김서윤(창원시청) 선수와 양궁 여자대학부 창원대팀은 각각 2연패에 도전한다. 박완수 지사는 “오랜 기간 고된 훈련을 견디며 노력해온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모든 선수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결과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11일~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은 대회를 관통하는 구호다.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2만 8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남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대거 참가를 예고하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한국 U-19 축구, 아시안컵 상큼한 첫 출발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19 아시안컵 예선 C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북마리아나 제도와 2차전을 치른다.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인 이번 대회는 45개국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15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포함해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 레바논과 C조에서 경쟁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국에 개최국 중국을 포함한 16개국이 U-20 아시안컵에 참여하며, 이 가운데 1~4위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4-2-3-1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결(서울이랜드)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진준서(강원)와 윤도영(대전)이 측면 날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공격형 미드필더, 손승민(대구FC)과 김호진(용인대)이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수비는 김서진(천안), 신민하(강원), 강민우(울산), 배현서(서울)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공시현(전북)이 맡았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1분 김태원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곧이어 4분 뒤에는 김호진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모두 지나치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26분에는 진준서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거두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 [단독]대입·경기 출전 불이익에도…‘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 기록했다

    [단독]대입·경기 출전 불이익에도…‘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 기록했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 체육 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반영되는 등 조치가 강화됐지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선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선수 가운데 폭력 피해를 봤다고 답한 비율은 2.0%(1042건)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해 6월 14일~7월 21일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선수 7만 884명 중 5만 1854명(73.2%)이 참여했다. 학생 선수 피해 응답률은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2%, 2021년 0.6%, 2022년 1.7%로 코로나19 시기라 비대면 수업을 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선 초등학교 피해자가 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365건(35%), 고등학교 134건(12.9%) 순이었다. 초등은 2020년 286건(42.1%)에 비해 3년 새 10%포인트가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중학교는 2020년 27.5%에서 7.5%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 이후 상승세…초등생 가장 많아가해자 역시 2020년 519명에서 지난해 1245명으로 3년 새 2.4배 늘었다.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동료 학생선수(954명·76.6%)였고, 지도자는 10.5%(131명)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 가운데 후속 조치는 185명에 대해서만 완료됐다. 가해 학생선수 170명 가운데 8호(전학·12개월 대회 참가 제한) 조치를 받은 학생선수는 2명, 9호(퇴학·5년 선수 등록 금지) 조치를 받은 학생선수는 4명으로 총 6명이 중징계를 받았다. 가해 지도자는 10명에 대해 감봉·정직·해임 등 중징계가 결정됐다. 가해 학생선수는 학교폭력 징계조치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12개월 동안 대회 참가가 제한되거나 성폭력 등 퇴학 조치를 받는 경우 5년 또는 10년 동안 선수 등록이 금지된다. 또 대입 때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생부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돼 대학 진학의 길이 막힐 수 있다. 백 의원은 “가해·피해 선수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체육계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국 명사수 한자리에…창원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대회

    전국 명사수 한자리에…창원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대회

    전국 명사수들이 창원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까지 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사격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김예지, 양지인, 오예진,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총 238개 팀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국제대회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09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지난 대회 중 13번을 창원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5월 대한사격연맹 공인을 받아 메이저급 대회로 승격됐다. 대회에서 세운 기록들은 한국 사격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대회 결선 경기는 spo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별 논란에 ‘꽃단장’하더니…“최고로 아름답다” 극찬 나온 근황

    성별 논란에 ‘꽃단장’하더니…“최고로 아름답다” 극찬 나온 근황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 속 금메달을 목에 건 알제리 여자 복서 이마네 칼리프(25)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일부 팬들은 그에게 “예뻐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라레푸블리카,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칼리프는 전날 밀라노 패션위크 보테가 베네타 패션쇼에 초대 손님으로 참석했다. 칼리프는 머리를 한갈래로 묶고 노란색 상의와 검은색 가죽바지에 금귀걸이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는 보테가 베네타 2024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칼리프가 쇼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칼리프가 등장하자 그를 알아본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이 쇄도했고, 칼리프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게 요청에 응했다. 일부 팬들은 “최고로 아름답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벨리시마”(Bellissima)와 칼리프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칼리프는 1열에 앉아 패션쇼를 감상했다. 그의 옆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줄리언 무어, 팝스타 리한나의 남편이자 래퍼인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자리했다. 현지 매체는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며 “칼리프가 올림픽 스타에 걸맞은 환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칼리프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결정됐을 때부터 성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실격 처분됐기 때문이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칼리프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자 “여성 선수들에게 불공평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파리 올림픽 16강전에서 칼리프를 만난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 선수는 46초 만에 경기를 포기한 뒤 칼리프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그러자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이냐치오 라루사 상원의장 등 이탈리아의 일부 극우 정치인은 칼리프가 ‘트랜스(성전환) 선수’라는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기도 했다. 칼리프는 지난달 9일 중국 양류와의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승리한 뒤 “나는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으로 태어나 살았다”며 “SNS에서 내게 쏟아진 비난은 매우 부당하고 인간의 존엄성마저 해쳤다. 모든 사람이 올림픽 정신을 준수하고 타인을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매일 신기록세우는 오타니, 10번째 주간 최우수선수(MVP)수상

    매일 신기록세우는 오타니, 10번째 주간 최우수선수(MVP)수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10번째로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교도통신은 24일 MLB 사무국이 23일 오타니를 9월 세번째주 내셔널리그(NL) MVP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7경기에서 타율 0.500(32타수 16안타), 6홈런, 7도루, 17타점의 경이적인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선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의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MLB 사상 처음으로 50-50의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가 없는 24일까지 오타니는 타율 0.301, 53홈런, 123타점, 55도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은 6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더 치면 55-55 기록까지 세울 수 있다. 오타니가 MLB 주간 MVP에 오른 건 이번이 10번째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동안 아메리칸리그(AL)에서 7번 주간 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다저스로 이적한 올해에 3번째 주간 MVP로 선정됐다. 오타니의 통산 10번째 MVP 수상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에인절스에서 6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지난해 겨울 자유계약선수로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그는 팀이 NL 서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MLB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AL리그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6경기 동안 타율 0.433,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주간 MVP로 선정됐다.
  •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늘 내 목표다. 난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왜 안 되겠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 TPC 리버스 벤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노 티띠꾼(21·태국)에게 2타 차로 뒤진 채 3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티띠꾼을 5타 차 2위로 밀어내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리디아 고와 6승의 넬리 코르다(26·미국)뿐이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데다 메이저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말 그대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정말 비현실적이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티띠꾼은 “오늘 리디아 고의 퍼터가 불을 뿜었다”며 “리디아 고를 나의 ‘롤모델’이자 전설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LPGA 투어를 포함한 통산 3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23)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장효준(21)이 코르다와 함께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마크됐고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28·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득점왕’ 최일선 결승골로 日 제압조별리그부터 7전 전승 25골 폭발美·독일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 북한 청소년 여자축구가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연달아 결승골을 넣으며 득점왕(6골)에 오른 최일선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 2008년 준우승을 했던 북한은 2018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3회) 기록을 갖게 됐다. 일본은 2회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일본은 2018년에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1로 이기며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2022년에는 스페인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일본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에 당한 2-1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무패 우승 기록도 세웠다. 7경기 동안 25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6-2, 코스타리카를 9-0,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은 뒤 16강전에선 오스트리아를 5-2로 격파했다. 8강전과 4강전, 결승에서 브라질과 미국, 일본을 연달아 1-0으로 꺾었다. 브라질과 미국, 일본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북한은 결승전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전반 15분 만에 일본을 앞서 나갔다. 최일선이 몸싸움 끝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들어가다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에 북한은 슈팅(6-3), 유효슈팅 수(4-0) 모두 일본을 압도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반격을 노렸지만 북한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페널티지역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고야마 시노미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북한 수비의 견제에 막혀 강슛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에는 북한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으며 일본을 몰아붙인 끝에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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