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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광숙 칼럼] 두 시어머니 모셔야 하는 감사원의 처지

    [최광숙 칼럼] 두 시어머니 모셔야 하는 감사원의 처지

    요즘 감사원을 보면 두 명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 고달픈 며느리 신세가 된 것 같다. 감사원은 직무상 독립성을 갖는다 해도 대통령 직속기관이라 태생적으로 대통령실을 시어머니로 모실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그런데 다른 시어머니가 나타났으니 바로 국회, 정확히는 더불어민주당이다. 팔자에 없는 두 시어머니를 떠올린 것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국회에서 감사 요구를 한 건수가 모두 29건에 이른다는 얘기를 듣고서다. 처음 있는 일이다. 평소 1년에 5건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6배 폭증했다. 국회의 감사 요구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 권한이다. 국회가 감사 요구를 하는 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왜 그렇지 않은지 따져 보자. 국회의 감사 요구는 상임위원장 명의로 하는데, 올해 감사 요구는 과방위 6건, 교육위·행안위·법사위 각각 4건 등 모두 민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에서 제기됐다. 기존에 여야 합의를 거쳐 추진된 감사 요구와 달리 29건 모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이다. 국민적 의혹이 있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한 재감사 요구 같은 건 몰라도 민주당의 검사 탄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검사들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감사 등은 속이 빤히 보인다. 민주당이 자신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감사원을 수족처럼 부리겠다는 뜻 아닌가. 이쯤 되면 왜 새로운 시어머니인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감사 폭탄’ 투하는 무엇보다 감사원의 직무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 스스로 감사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직무 독립성의 핵심이다. 미국의 경우 의회 소속인 감사원 업무의 70~80%가 의회의 감사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감사 수용 여부는 최종적으로 감사원장이 결정한다. 의회가 감사원의 직무 독립성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 감사원은 법률로 규정된 직무상 독립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감사 요구에 무조건 응해야 한다. 더구나 민주당은 감사원 예산 심사 때 감사 활동에 필요한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했다. 공공기관 감사를 위한 교통비 등 출장비가 하루아침에 없어졌다. 감사관들이 출장비용을 사비로 써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소추도 모자라 감사원의 손발까지 묶어 놓은 것이다. 감사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각종 의혹을 감사하면서 민주당 눈 밖에 났다는 것이 관가의 정설이다. 감사원이 정치 외풍에 시달린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코드 감사’, ‘하명 감사’ 같은 말이 이를 잘 말해 준다. 지금까지 주로 정권발 외풍이었는데, 이제는 야당발 외풍까지 감당해야 하는 처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권한을 다 갖고 있는 막강한 감사원을 견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견제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민주당식의 무더기 감사 요구는 자신들이 그토록 비판하던 ‘표적 감사’와 무엇이 다른가. 과도한 국회의 감사 요구로 감사원은 본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3개월 제한된 시간(2개월 더 연장 가능) 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기에 다른 사안보다 우선 처리해야 한다. 계획된 민생감사가 뒤로 밀리거나 아예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하다.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는 피감기관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평소 감사원의 정기 감사를 받는 것도 고욕이다. 여기에 감사원이 국회감사를 한다며 관련 부처에 감사장을 차려 놓고 공무원들에게 오라 가라 하고, 자료 제출을 닦달하면 그들 역시 본업무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 감사원이나 관련 부처 입장에서는 대통령실 눈치를 봐야 하는지, 민주당의 심기를 살펴야 하는지 영 죽을 맛이다. 정치적 민감도가 높은 사안은 더 그렇다. 이 같은 유례없는 풍경은 과거보다 비대해진 국회 권력에서 나온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특히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의 의석수를 차지하면서 벌어졌다. 감사원이 대통령 직속기관인지, 민주당 직속기관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감사원은 민주당의 하명에 따라 움직이는 하청 기관이 아니다. 최광숙 대기자
  • 김세환 아들 스케줄 맞춰 선관위 비대면 면접 도입

    김세환 아들 스케줄 맞춰 선관위 비대면 면접 도입

    檢 “인천선관위는 전입 지원 자격 낮춰 김세환 아들 합격시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아들의 인천시선관위 전입 과정에서 일정상 면접 참여가 어렵게 되자 아예 시도선관위에 ‘비대면 면접’ 지침을 내린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특혜 채용은 물론 전입 과정에서도 ‘세자’로 불린 아들을 위해 선관위 전체를 흔든 것이다. 검찰은 당시 선관위 직원들이 인사권자인 김 전 총장의 요구를 압박으로 느꼈을 것이라고도 판단했다. 법무부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김 전 총장의 공소장을 보면 김 전 총장은 2020년 12월 인천시선관위 전입 면접시험 참석이 어려운 아들을 위해 ‘시도 위원회 전입 시 법규운용능력평가 및 면접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라’는 지시 사항을 전파했다. 김 전 총장의 아들은 2020년 8월 선관위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돼 같은 해 12월 말까지 관련 교육을 위한 출장 중이었다. 결국 김 전 총장의 아들은 바뀐 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안 작성 및 면접 심사를 받은 뒤 2순위 합격자로 선발돼 2021년 1월 인천시선관위로 전입하는 데 성공한다. 김 전 총장이 2020년 11월 인천시선관위 총무과장 A씨에게 ‘포렌식 교육 중인 아들이 교육을 마치면 기존 근무지인 강화군선관위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인천시선관위로 전입할 수 있게 챙겨 봐 달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나온다. 이에 A씨는 담당자가 지원 자격을 재직기간 3년 이상으로 높인 ‘6급 이하 공무원 전보 계획’ 초안을 작성해 오자 전입 지원 자격을 재직기간 1년으로 다시 낮추라고 했다. 그해 1월부터 강화군선관위에서 근무한 김 전 총장 아들이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 전 총장은 인천시선관위 전입 선발 심사가 실시되기 전인 2020년 11월 말 A씨에게 ‘아들이 강화에서 출퇴근하기 어려우니 인천시에 관사를 하나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김 전 총장의 아들은 인천시선관위에서 신규 임차관사 사용승인을 받기 전인 2020년 12월 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해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특약사항으로 ‘월세는 인천시선관위에서 지급한다’고 기재했다. 김 전 총장이 2019년 11월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시절, 인천시선관위 담당자에게 ‘이번에 우리 아들이 응시하려고 하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아들을 합격시켜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당시 인천시선관위는 시험위원을 외부 위원으로 선임할지 회의를 거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중앙선관위의 의견을 받아 내부 위원으로 면접위원을 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공소장에는 김 전 총장이 아들을 위해 지원 자격부터 합격 이후의 생활까지 모든 과정에 개입한 정황과 함께 선관위 직원들이 고위 간부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고 그대로 따른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총장을 불구속 기소한 건 지난해 12월이지만 최근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실태’ 관련 감사보고서 공개 이후 선관위 내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김 전 총장 사건도 재차 주목을 받았다. 감사원 감사에선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까지 자신의 가족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각종 방법을 동원한 사실이 적발됐다. 현재 선관위는 특혜 채용돼 직무 배제된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또 임용 취소 혹은 합격 취소가 가능한지와 이를 통해 공무원 신분 자체가 박탈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인사혁신처에 문의했다.
  • 호텔부터 골프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멤버십 등장...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출시

    호텔부터 골프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멤버십 등장...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출시

    기업·법인, 임직원 복리후생 만족도 높일 ‘블루오션 멤버십’...혜택 어떨까?DW레저, 호텔 숙박부터 골프여행까지? 폭 넓은 멤버십 혜택 ‘눈길’복리 만족도 높일 여행 멤버십 등장...DW레저가 출시한 ‘블루오션 멤버십’DW레저가 여행업계에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출시해 화제 DW레저는 최근 호텔부터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다양함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멤버십 상품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을 출시했다. DW레저가 출시한 LUE는 기존의 여행 멤버십 상품과 달리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은 개인과 법인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법인, 기업 소비자를 위해 구성된 LUE V 상품은 복리후생 차원의 임직원 만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중심으로 특화됐다. 단순히 호텔 숙박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객실부터 식사, 스파&사우나, 웰니스 프로그램, 연회장, 공항 셔틀, 주차장 등 여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연회비 없이 시설 이용과 객실 투숙 연간 8박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일정 예약과 무료 사용이 다양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멤버십 상품의 예약,결제부담 등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하고 예산에 따라 맞춤형(저가, 중가, 고가형)으로 선택 가능해 임직원 복리후생으로 탁월하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상 비즈니스를 위해 골프 이용을 해야 한다면 LUE G 멤버십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상품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부킹 대행 같은 거품 요소를 빼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혜택과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LUE V 혜택과 함께 그린피 지원,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등 골프와 관련된 혜택이 포함돼 있어 비즈니스적으로 골프 관련 상품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블루오션 멤버십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LUE 상품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시간 거리의 서해 바다를 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6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여행 바우처 최대 300만원, 5성급 호텔 무료 5박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40회가 제공된다. 두 번째로 법인 임직원들을 위해 준비된 LUE V 상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30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30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300회, 호텔 연회장 최대 10회,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50회가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20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골프 특화 상품인 멤버십은 기존 시장에 출시된 골프 멤버십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신개념 골프 멤버십 상품이다. 골프 그린피 지원 최대 120회,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20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LUE V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4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 성향, 선호에 맞춰 멤버십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상품별로 제공되는 혜택이 다양해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상품가는 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 상품은 1500만원부터 구성돼 있으며 현재 출시 기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DW레저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 주민 눈높이 외면하는 전북도의회, 국외출장 규정 완화 요구

    주민 눈높이 외면하는 전북도의회, 국외출장 규정 완화 요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행안부에서 제시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해 주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의 국외출장 과정에 각종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의회의 국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여비 허위 청구, 항공권 조작 등 수백 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행안부는 올해 초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 전국 지방의회에 조례로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 새로 마련된 표준안은 ▲출장 사전 검토와 사후관리 강화 ▲국외출장 심사위 독립성 강화 ▲국외여비 외 개인부담 금지 등이 골자다. 하지만 전북자치도의회는 행안부가 제시한 규칙이 현실과 맞지 않다며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도의원 1인당 한 해 국외출장비가 450만원 가량으로 개인 부담을 금지하면 장거리 출장을 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해결 방안으로 국외출장비를 자율에 맡기거나 2년치를 합쳐서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반면 전국 다른 지방의회는 잇따라 조례안 개정에 나서 전북자치도의회와 대조적인 입장이다.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지난 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아누 표준안을 그대로 반영한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북 익산시의회도 지난주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대해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전북자치도의 건의안이 과연 내실있는 국외출장을 위한 것인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심각하게 따져볼 일이다”고 꼬집었다.
  • 돌아가신 아버지 건드린 민주당…외교부 “인신공격, 지극히 부적절”

    돌아가신 아버지 건드린 민주당…외교부 “인신공격, 지극히 부적절”

    외교부가 10일 독일 공영방송의 12·3 비상계엄 보도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국제외교협력본부의 외교부 비판 입장문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야당의 성명에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와 ZDF가 공동운영하는 TV채널 피닉스는 지난달 25일 12·3 비상계엄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두고 계엄 옹호 세력의 주장을 부각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민주당은 지난 7일 ‘외교부는 극우 외교협력부입니까.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임상범 대사는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 극우 세력으로 낙인찍히는 일에 부역자가 돼 기분이 참 좋으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왜곡된 보도를 막으려 노력했지만 “외교부는 ‘항의할 계획도 없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가 공식 입장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임상범 대사는 ‘대한민국 극우 국가 알리미’이자, ‘우리 국민 극우 세력 몰아가기 본부장’들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외교부가 문제 삼은 부분은 이어진 “외교부가 내란 동조세력이라는 자인과 자백이 아니라면, 조태열 장관은 조승기, 조헌영, 조지훈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입장을 내놓으십시오”라는 대목이다. 조 장관은 ‘승무’, ‘낙화’, ‘사모’ 등을 남긴 조지훈(1920~1968) 시인의 아들이다. 그의 조부가 1,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헌영(1901~1988), 고조부가 독립유공자인 조승기(1836~1913)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독일 방송사의 영상을 바탕으로 국내 언론이 보도한 3월 6일 시점에 장관은 공무 수행차 해외 출장 중이었으며 이러한 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내부적으로 보고받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알지도 못하는 장관에 대하여 인신공격적 발언으로 비난하며, 심지어 선친, 조부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모욕을 주는 행위는 공직자에 대한 공당의 올바른 자세라 생각되지 않으며 지극히 부당하고 부적절한 방식의 비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피닉스는 6일 방송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 경북 경주시, 외국인 근로자 소통 위해 14개국어 통·번역 지원

    경북 경주시, 외국인 근로자 소통 위해 14개국어 통·번역 지원

    경북 경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총 14개국어 통·번역을 지원한다. 10일 경주시는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내·외국인 통번역 활동가 22명을 위촉해 전화, 출장 상담, 생활정보, 긴급구호 등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번역 서비스 대상 언어는 네팔어·따갈로그어·미얀마어·러시아어·몽골어·뱅골어·베트남어·우즈베크어·인도네시아어·중국어·카자흐어·크메르어·키르기즈어·태국어 등 14개국어다. 이 외 언어는 통번역 봉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통번역 인력풀 운영 사업을 실시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로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필요한 경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통·번역을 실시하고 권익향상에도 앞장선다. 상세한 내용은 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54-778-25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통번역 인력풀 운영을 통해 타국에서 소통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루비오 ‘인력 감축’ 공개 충돌… 트럼프, 루비오 손 들어줘

    머스크·루비오 ‘인력 감축’ 공개 충돌… 트럼프, 루비오 손 들어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각료회의에서 머스크 CEO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공개적으로 충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취임 초기부터 내각에 균열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 5명의 말을 인용해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머스크 CEO와 루비오 장관이 연방공무원 해고 문제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 CEO는 루비오 장관을 직원 해고 실적이 없다고 비난하며 “당신은 아무도 해고하지 않았다. 루비오가 해고한 유일한 사람은 DOGE에서 파견 나간 직원뿐”이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루비오 장관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직원이 1500명 이상 조기 퇴직한 것은 해고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머스크 CEO는 루비오 장관에게 “TV에는 잘 나온다”고 맞받아쳤다. 그가 일은 안 하고 방송에 자주 출연해 인지도 쌓기에 몰두한다는 속내다. 쿠바 출신 가톨릭 신자인 루비오 장관은 지난 5일 ‘재의 수요일’을 맞아 이마에 검은색 십자가를 그리고 TV에 출연해 논란을 낳았다. 앞서 머스크 CEO도 공화당 지지자들 앞에서 전기톱을 휘두르는 등 세간의 주목을 끌고자 다양한 퍼포먼스를 이어 가고 있다. 테슬라 관련 시설에 방화, 화염병 투척, 소총 난사 등 폭력이 잇따르고 소송이 줄을 잇는 등 머스크 CEO의 정부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여론은 급증했다. 팔짱을 끼고 두 사람의 말싸움을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루비오가 일을 잘하고 있다. 출장 다닐 일도, TV에 출연해야 할 일도 많다”며 사실상 그의 편을 들었다. 회의 직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 인력 감축 계획의 다음 단계는 ‘도끼’가 아닌 ‘메스’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톱을 휘두르는 방식으로 정부 구조조정에 나선 머스크 CEO에게 ‘세련된 접근’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NYT 보도가 나오자 9일 “머스크와 루비오는 관계가 좋다. 이와 다른 언급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워싱턴 조야에서는 ‘올 것이 오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부터 ‘머스크 CEO의 독불장군 행보 때문에 충돌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 트럼프 “끝장난다” 위협 안 통했나…하마스 “인질 죽음 초래할 뿐”

    트럼프 “끝장난다” 위협 안 통했나…하마스 “인질 죽음 초래할 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남은 인질들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생존 인질들의 ‘생명의 증거’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전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와이넷,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에 대한 (이스라엘)공격의 확대는 인질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하마스 위협 발언을 내놓은 데 “이는 약함과 굴욕감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대해선 “우리에 대한 침공을 재개하려 미국의 지지를 구하며 합의 이행을 계속 피하고 있다”며 “적들의 전쟁 위협은 그들 자신을 실망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젬 카셈 하마스 대변인도 별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탓에 휴전 합의와 관련한 문제가 복잡해진다”며 “점령군(이스라엘)이 조건을 이행하지 않도록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지 않으면 끝장난다”고 위협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휴전은 42일 만인 지난 1일 만료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양측이 약 50일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면 이 기간에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의 절반을, 영구 종전에 합의하면 나머지를 석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은 2일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막고 하마스에 휴전 연장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애초 합의대로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악관은 전날 가자지구 휴전 연장과 관련해 하마스와 직접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미국은 그동안 테러조직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는 정책에 따라 1997년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하마스와의 접촉을 피해 왔다. 그러나 미국과 하마스의 이번 대화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대화하는 ‘트럼프식 외교’의 단면을 보여준 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위트코프 특사는 휴전 협상차 카타르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이번 주 도하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자 출장을 취소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밝히기도 했다.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은 총 59명이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인질 중 35명은 사망했고 미국 시민권자인 에던 알렉산더(21)를 포함해 24명이 생존한 상태라고 판단한다.
  •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 “너희 다 죽는다…인질 모두 석방하라” [핫이슈]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 “너희 다 죽는다…인질 모두 석방하라”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모든 이스라엘·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샬롬 하마스’(Shalom Hamas)는 안녕(Hello)과 작별(Goodbye)을 의미한다. 당신들은 선택할 수 있다”며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지 않으면 끝장난다”고 위협했다. 또 “병적이고 뒤틀린 사람들만이 시신을 보관한다더니, 당신들이 병적이고 뒤틀렸다”며 “나는 이스라엘이 임무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무기)을 보내겠다.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하마스 일원 한 명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마스에 억류돼 삶이 파괴됐다 풀려난 인질들을 직접 만난 사실을 전하면서도 하마스 지도부에 “마지막 경고다. 지금이 가자지구를 떠날 때이며, 아직 기회가 있다”고도 했다. 가자지구 주민을 향해서도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인질을 붙잡고 있으면 그렇지 않다. 당신들이 죽는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라. 지금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대가를 치를 거다(THERE WILL BE HELL TO PAY LATER)”고 밝혔다. 美, 하마스 테러조직 지정 후 처음 직접 대화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최후통첩은 이날 미국 정부가 하마스와 비밀리에 인질 석방 문제를 두고 직접 대화를 해온 사실이 공식 확인된 직후 나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대화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억류 중인) 미국인들의 생명이 걸려 있다”며 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그는 “미국 국민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일을 할 목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기 위한 선의와 노력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억류됐다가 최근 풀려난 인질 8명을 백악관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경청했고 그들은 모든 인질이 풀려나도록 변함없이 노력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인질 문제 담당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애덤 볼러와 하마스 관계자들이 최근 수 주 동안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접촉해왔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도 인질 석방과 관련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확인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BBC방송에 “하마스와 미국 관리 사이에 직접적인 회담이 두 차례 있었고, 그전에도 여러 번 소통이 있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볼러 특사의 임무가 인질 석방인 만큼 하마스와의 이번 대화는 부분적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미국 국적자의 석방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모든 생존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하마스 간 장기적인 휴전을 끌어내는 문제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의제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 미국 정부는 하마스와의 회담 이전에 이번 대화의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과 협의하긴 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번 회담의 일부 내용을 다른 경로를 통해 알게 됐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사전 동의를 얻지는 않은 것 같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이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미국-하마스 직접 대화와 관련해 미국은 이스라엘과 협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1단계 휴전 만료…휴전 연장 수용은 아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휴전이 42일 만인 지난 1일 만료된 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는 양측이 약 50일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면 이 기간에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의 절반을, 영구 종전에 합의하면 나머지를 석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은 2일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막고 하마스에 휴전 연장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애초 합의대로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위트코프 특사는 휴전 협상차 카타르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이번 주 도하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자 출장을 취소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악시오스에 밝혔다.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은 총 59명이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인질 중 35명은 사망했고 미국 시민권자인 에던 알렉산더(21)를 포함해 24명이 생존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그동안 테러조직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는 정책에 따라 1997년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하마스와의 접촉을 피해 왔다. 그러나 미국과 하마스의 이번 대화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대화하는 ‘트럼프식 외교’의 단면을 보여준 일로 평가된다.
  • 탈북민들, 북한군 생포 전 자결하는 이유 밝혀…“가족들 처형 걱정”

    탈북민들, 북한군 생포 전 자결하는 이유 밝혀…“가족들 처형 걱정”

    한 탈북민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붙잡힌 북한군이 지금까지 단 2명뿐인 이유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생포되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처형된다고 알고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질러 북한에서 탈출한 류성현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 하면서 “대부분 (북한) 군인들은 포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수치이기 때문에 적에게 죽기 전에 자결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민 박유성씨도 같은 인터뷰에서 “북한 군인들은 붙잡혀 적에게 정보를 누설하면 가족들이 처벌받게 된다”면서 “수용소에 가거나 최악의 경우 공개 처형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북한 당국이 군인들에게 적에게 붙잡힐 바에는 명예롭게 자폭하라고 지시해 포로 발생을 막았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도 일치한다. 류씨와 박씨는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쫓기는 영상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살면서 한 번도 드론을 본 적이 없다”면서 “현대 전쟁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탈북 당시 몸무게가 약 50㎏이었던 류씨는 자신이 아직 북한에서 군인으로 있었다면 파병을 떠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음식도 먹고 다른 나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 군인들은 파병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데다 자신들의 사망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2000명 규모의 정예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에는 러시아에 병력 약 1500명을 추가 투입한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CBS라디오에서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북한군 약 3500명이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돼 총 6만 3000명이 배치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보고 있다.
  • “생포되면 가족들 처형” 탈북민들, 북한군 포로 2명뿐인 이유 밝혀

    “생포되면 가족들 처형” 탈북민들, 북한군 포로 2명뿐인 이유 밝혀

    한 탈북민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붙잡힌 북한군이 지금까지 단 2명뿐인 이유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생포되면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처형된다고 알고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질러 북한에서 탈출한 류성현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 하면서 “대부분 (북한) 군인들은 포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수치이기 때문에 적에게 죽기 전에 자결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민 박유성씨도 같은 인터뷰에서 “북한 군인들은 붙잡혀 적에게 정보를 누설하면 가족들이 처벌받게 된다”면서 “수용소에 가거나 최악의 경우 공개 처형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북한 당국이 군인들에게 적에게 붙잡힐 바에는 명예롭게 자폭하라고 지시해 포로 발생을 막았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도 일치한다. 류씨와 박씨는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쫓기는 영상에 대해 “북한 군인들은 살면서 한 번도 드론을 본 적이 없다”면서 “현대 전쟁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탈북 당시 몸무게가 약 50㎏이었던 류씨는 자신이 아직 북한에서 군인으로 있었다면 파병을 떠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음식도 먹고 다른 나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 군인들은 파병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데다 자신들의 사망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2000명 규모의 정예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에는 러시아에 병력 약 1500명을 추가 투입한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CBS라디오에서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북한군 약 3500명이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돼 총 6만 3000명이 배치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보고 있다.
  • 與 유용원 “북한, 러시아에 3차 파병 가능성… 3500명 극동지역서 훈련 중”

    與 유용원 “북한, 러시아에 3차 파병 가능성… 3500명 극동지역서 훈련 중”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북한군 3500여명이 러시아 극동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장을 다녀온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이 현지에서 진행한 북한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견한 데 이어 올해 1∼2월 러시아에 2차로 병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을 인용해 “2차 파병 규모는 1500여명 수준”이라며 “이미 현지 적응훈련 후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파악한 지난 2월 26일 기준 북한군 전사자는 400여명, 부상자는 3600여명”이라며 “부상자 중 300여명은 치료 후 전선에 재투입됐다”고 말했다.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연합부대’로 편성됐고,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연합군 병력 규모를 6만 3000명으로 보고 있다. 유 의원은 “북한군만으로 편성된 부대도 존재한다”며 “전투 중에는 러시아군 장교가 명령·지시하고, 비전투 중 양국의 부대 교류는 없다. 군수 보급은 모두 러시아군 측이 담당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인의 휴대전화를 빌리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고 한다”며 “포획된 태블릿 PC를 분석한 결과 사상교육, 이념교육, 선전교육 자료 등이 다수 있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북한군 포로를 심문한 결과 이들의 주 임무는 ‘실전을 통해 현대전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유 의원은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의 북한군 평가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 5명이 러시아 군인 10명의 전투력과 대등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인한 체력을 보유하고 공포심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유 의원은 “브리핑해준 (우크라이나) 고위 군 관계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도 저돌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왜 이렇게 절실하냐’고 되묻기도 했다”며 “북한군 대상으로 심리전 방송과 항복 유도 전단을 살포 중이지만 효과는 미미하다고 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우리 군이 조속히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훈분석단을 보내야 한다”며 “현역 군인들을 파견하는 것이 제한된다면 경험 많은 예비역으로 구성된 조직을 파견하는 것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출장 중 만난 북한군 포로가 북한군 훈련에 대해 증언한 육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 포로 백모씨는 “갖가지 배우는데 제일 비중이 높은 것은 체육훈련이다. 강도는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훈련한다”며 “주에 100리(39.27㎞)를 뛰고 월 마지막 날에는 200리를 뛴다. 100리는 4시간이고, 200리는 8시간이다. (배낭 무게는) 20∼25㎏”라고 했다.
  • 직원들 월급 안 줘놓고 트럼프 취임식 참석… 익명 신고가 잡았다

    직원들 월급 안 줘놓고 트럼프 취임식 참석… 익명 신고가 잡았다

    “12개월 중 임금을 제때 받은 게 4번뿐인데 회사 대표는 비행기 비즈니스석 타고 해외 출장만 다니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재직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한 근로자의 제보다. 고용부가 해당 기업을 확인해보니 지난해 7월부터 직원 73명이 임금 16억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는 체불임금을 청산하기는커녕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여왔다. 고용부는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120개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한 결과 89개사에서 총 144억원(5692명)의 체불임금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근로감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뤄졌다. 체불임금 144억원 중 53억원(75개사·2901명)은 감독 기간 중 청산됐다. 고의·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거나 청산 의지가 없는 13개사는 사법처리했다. 고의·상습 체불 사례를 보면 A사는 10년간 매출 560억원을 달성하고 9층 규모의 호화 사옥을 지으면서도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직원 38명에게 임금 및 퇴직금 16억원을 주지 않았다. B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직원 130명의 임금 및 퇴직금 12억원을 체불했다. B사는 최근 3년간 퇴직금을 의도적으로 늦게 지급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40건 넘게 들어오기도 했다. 고용부는 두 기업 모두 사법처리했다. 임금체불 외에도 실제 일한 만큼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공짜 노동’ 사례도 확인됐다. 고용부는 연장근로 한도 위반(16개사), 기간제․파견 근로자에 대한 차별(2개사), 서면 근로계약 위반(54개사) 등 총 391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임금체불이 여전히 많은 상황을 고려해 익명제보센터를 오는 10일부터 3주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올해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근로감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난 산타클로스” 37년 외교관 경력으로 37개국 마을 키웠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난 산타클로스” 37년 외교관 경력으로 37개국 마을 키웠다

    37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퇴임 후 비정부기구(NGO) 더멋진세상을 꾸려 국제 구호개발 활동에 힘써온 김광동 전 주브라질 대사가 27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으로 선출됐다. KCOC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관 JU동교동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전 대사를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KCOC는 지구촌의 빈곤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140여개 한국 국제구호개발 NGO들의 연합체로, 회원단체의 후원자수는 450만명이고 총 재원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개발협력 민간단체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등 총 63개의 회원단체가 참석했고,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KCOC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1973년 외무고시 7회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며 국제경제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대 공사, 통상교섭조정관(차관보), 주홍콩총영사, 주브라질대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퇴직 후 2010년 NGO 더멋진세상을 꾸려 외교통상부에 등록했고, 다음해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이와테현을 찾아 긴급 구호사업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파키스탄, 터키 등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며 “은퇴했다고 그냥 두기 아까운 37년의 외교관 경력으로 그 빚을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NGO 더멋진세상을 창립해 어려움이 닥친 곳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2012년부터는 르완다, 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한 마을을 개발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 회장은 “한 마을을 입양하듯 중장기적으로 돌보다 보면 개발도상국에 어떻게 경제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아무것도 없는 잿더미 같은 나라였던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게 된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느 마을에 가면 가장 급한 건 우선 물이에요. 마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수인성 질환으로 어린이 세 명 중 한 명이 5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죠. 우선 우물을 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다음엔 말라리아 예방접종이나 기생충 약 보급 등이 필요하니 보건소를 짓고,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나니 학교가 필요해서 지어줍니다. 농업도 처음엔 옥수수, 감자 등 기초 식량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뒤엔 파프리카, 토마토 같은 고소득 작물 재배나 양계 등 소득 창출 사업으로 연결되지요.” 김 회장은 또 “아이를 키우듯 한 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접 마을 사람들이 삽을 들고나오고 벽돌도 쌓게 하며 이런 시설들이 자신들의 것이라는 주인의식과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도 했다. 그렇게 15년간 37개국과 인연을 맺었다. “대사 시절엔 비즈니스석을 타고 출장을 가곤 했는데 이코노미석으로 왕복 50시간씩 걸려도 힘든 것보다 한 마음의 생명이 살아나고 굶주림이 사라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보는 게 행복하다”고 김 회장은 말했다.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저는 산타클로스예요. 예전에는 외교부 생활을 오래 하고도 장·차관을 못했다는 나름의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만나며 모두 치유됐고 도와주러 가서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오곤 했습니다. 현장에 못가게 되면 너무 아쉽고 가고 싶어요.” 김 회장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보람을 더 많은 ‘후배’들이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외교관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너무 일찍 퇴직하는데, 지구촌의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재능과 소중한 경험을 사장시키는 게 너무 안타깝다”며 “60대에 은퇴해 골프치고 등산다니는 것도 좋지만 세상에 우리가 할 일과 우리의 도움을 바라는 이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멋진 도전과 제2의 인생이 주는 보람이 있다는 것을 각계각층 후배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며 웃었다. 외교부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시작했던 NGO 활동도 어느덧 1만 4000여명의 정기 후원자를 지닐 만큼 성장했다. 김 회장은 KCOC를 이끌며 자신처럼 소규모 NGO들이 더욱 탄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국제개발처(USAID)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국제개발·원조 활동도 다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우리가 어렵다고 어려운 나라에 대한 도움을 줄이게 되면 그들에게도 물론이고 우리의 위상에도 치명적”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원조를 갚는다는 차원에서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서울중앙지검 창원서 명태균 조사 시작…명씨는 연일 ‘특검’ 촉구

    서울중앙지검 창원서 명태균 조사 시작…명씨는 연일 ‘특검’ 촉구

    서울중앙지검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정치브로커 명태균(55·구속)씨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지검에서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창원에서 명씨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부터 이틀간 명씨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가 오 시장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은 명씨가 윤 대통령을 돕고자 81차례 3억 75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시행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사업가 김한정씨가 강혜경씨 개인 계좌로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오 시장 대신 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김한정씨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명태균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명씨 측 변호인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검찰 출석 직전 기자들과 만나 ‘공천 개입과 관련한 집중 조사’를 예상했다. 여 변호사는 “지난 1월 중순쯤 마지막 조사를 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고 나서는 이제 첫 조사”라며 “검찰 측으로부터 어떤 내용의 조사가 이뤄질지는 전달받지 못했다. 다만 아무래도 지금 흘러가는 상황상 아무래도 공천 개입 관련된 부분이 집중적으로 조사가 예정돼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여 변호사는 또 명씨가 창원에서 조사받는 이유를 두고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검찰 측에서 배려해 준 게 아닐까 한다”며 “명씨는 창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고 교도 행정과 관련해서 서울에 출장을 가는 부분들이 쉽지 않은 게 있다”고 답했다. 여 변호사는 ‘황금폰’ 포렌식 결과 등을 묻는 말에는 “포렌식 과정에서 저희가 언급된 것처럼 많은 정치인과 얘기를 나눴던 부분들이 나와 있고 아무래도 (검찰도)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 변호사는 검찰에게 아직 ‘황금폰’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가환부 신청을 해놨기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돌려받을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명씨가 구속 중 변호인단을 통해 연일 메시지를 던지는 일을 두고는 “명씨 입장은 한결같다. 검찰 조사를 믿을 수 없으니 특검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여러 정치인이 명씨를 사기꾼·잡범 이런 식으로 표현하며 도움받은 부분을 부인하는데 (명씨 처지에서는) 마음이 언짢고 특검에 가서 국민에게 정치인들 민낯을 소상히 밝히고자 해 (특검을) 주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명씨는 26일에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메시지를 내며 “지난 대선 때, 지방선거 공천 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때 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줄 테니 명태균 특검이나 찬성해라”고 주장했다. 여 변호사는 명씨가 조선일보에 넘겼다는 USB 복사본 존재 여부에는 “복제한 UBS가 있는 것으로 일단 파악했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해당 USB에는 윤 대통령 부부 음성파일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구속되기 전 이 USB를 기자에게 넘긴 것으로 추측된다. 여 변호사는 다만 USB를 건넨 정확한 시점을 묻는 말에 “제가 선임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 확인하지 못했다”며 “최근에 접견을 못 해 그 부분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여 변호사는 검찰 수사보고서 유출 경로 등에는 “이 부분도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단정해서 말하긴 어려우나, 확실한 것은 저희(명태균씨) 측에서 흘러간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법원 보석 결정 여부가 길어진다는 질문에는 “법원의 판단 영역이긴 하지만 재판부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명씨 건강·치료 상황에는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며 “하지만 창원교도소 측에서도 최대한 배려해주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수사와는 별개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명씨는 3월 24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 프랑스가 유럽의 핵우산?…‘핵무장 라팔 전투기’ 독일 배치 검토설

    프랑스가 유럽의 핵우산?…‘핵무장 라팔 전투기’ 독일 배치 검토설

    프랑스가 ‘핵 억지력’을 독일 등 유럽 동맹국들에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알려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이 신문에 “핵무기를 탑재한 (라팔) 전투기 몇 대를 독일에 배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이런 조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외교관들도 프랑스의 행보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기 전인 지난 23일 밤에 독일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와 통화해 유럽 안보와 우크라이나 방어에 관한 구상을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이후에 체결된 민스크 1·2 협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재침공을 막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평화가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의미해서도, 안전 보장이 없는 휴전을 의미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빠른 평화를 원하지만, 약한 협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와 관련, 회담 모두 발언에서 “유럽은 안보 보장을 제공할 준비와 의사가 있으며 여기에는 군대가 포함될 수 있다. 그들은 평화가 존중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곳에 있을 수 있다”면서 전후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회견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나는 유럽 및 비유럽 동맹국과 대화했으며 이 노력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미국의 참여 여부와 기여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때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유럽 군대가 평화유지군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모든 것이 적절하게 지켜지는지 지켜볼 수 있다”라면서 “내 생각에 그것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나아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관련 질문을 했다면서 “그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그는 (그와 관련)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평화유지군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는 “(유럽이) 많은 지원이 필요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주년 되는 날이었다. 메르츠 대표는 지난 23일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공영방송에 출연해 독일의 안보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수십년간 이어져 온 미국에 대한 의존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을 강화해 단계적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진정한 독립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의 운명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총선 이틀 전인 지난 21일 방송 인터뷰에서 메르츠 대표는 “우리는 유럽의 두 강대국인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핵 공유, 또는 최소한 두 나라의 핵 방위가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메르츠 대표가 예상대로 총리가 돼 프랑스나 영국과의 핵 공유를 추진한다면 이는 수십년간 지속돼 온 독일의 전략적 정책을 바꾸는 일이 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2007년 독일과 핵무기 공유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이후로도 프랑스는 지속해서 독일과 핵 협력을 논의하려 했으나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 공유 정책에 따라 ‘핵우산’을 제공해 온 미국과의 관계를 이유로 프랑스의 제안을 거부했다. 프랑스는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영국과는 달리 나토 측에 핵무기 접근권을 허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핵 방위 체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라팔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ASMPA-R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에 모의 핵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는 시험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사거리 1000㎞를 초과하는 새로운 지상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가 보유한 핵탄두는 약 300기로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네 번째다.
  • “尹, 독방서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 됐다”…日 언론의 시선

    “尹, 독방서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 됐다”…日 언론의 시선

    일본 매체가 극장판으로 개봉한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팬이라고 밝혔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현재 상황을 두고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24일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의 식문화를 바꾸었다”며 한국에서 혼밥 문화가 확산된 배경과 일본 음식의 인기를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신초는 “윤 대통령은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팬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 내란 혐의로 구속돼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지금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가 됐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긴자의 경양식집에서 열린 만찬에서 ‘고독한 미식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던 일화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주인공은 어떻게 저렇게 많이 먹으면서도 살이 안 찌느냐’고 물었고, 식당 주인은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TV도쿄에서 시즌 10까지 방영된 인기 드라마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연기하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장판 영화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지난 1월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3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데일리신초는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시즌 7에서는 한국 출장편이 제작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국 내 일본 음식의 인기와 관련해 “2006년 약 5000개였던 일본식 레스토랑이 2022년에는 2만 2000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신촌·홍대·강남 등지에서 돈가스 전문점이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식사는 함께하는 것’이라는 문화가 강했지만, ‘고독한 미식가’가 인기를 끌면서 혼밥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혼밥·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식샤를 합시다’ ‘혼술남녀’ 같은 유사한 콘셉트의 드라마도 인기를 끌었다. 데일리신초의 보도는 윤 전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하면서 일본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윤 전 대통령이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만큼 현재 상황을 빗대어 “결국 그는 감옥에서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가 됐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지난해 윤 대통령과 가진 단독 인터뷰를 게재하고 “윤 대통령은 일본 음식을 즐긴다”며 “윤 대통령은 음식 다큐멘터리 형식의 일본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 TV에 방송될 때면 반드시 본다”고도 전한 바 있다.
  • 김혜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중견수도 합격점

    김혜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중견수도 합격점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빠른 발을 이용해 시범경기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중견수 수비로도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다저스가 3-2로 앞서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대타로 나왔다. 우완 에두아르니엘 누네스의 4구째 시속 156㎞ 빠른 공을 받아 쳐 1루 쪽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1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토스했으나 김혜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먼저 1루를 밟았다. 시범경기 세 번째 출전에 얻어낸 미국 무대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 타자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6회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뽑아냈다. 8회에는 무사 1, 2루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5구째 승부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앞선 7회부터는 수비 위치를 유격수에서 중견수로 바꿨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김혜성을 중견수로도 기용하겠다며 멀티 포지션 소화 지침을 밝힌 바 있다. 김혜성은 외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다저스가 8회 5점을 내며 8-3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첫 시범경기 출장에 장타까지 때려냈다.
  • 김혜성, 발로 만든 MLB 시범경기 첫 안타…중견수도 테스트

    김혜성, 발로 만든 MLB 시범경기 첫 안타…중견수도 테스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혜성(26)이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와함께 중견수 수비로도 나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4회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3-2로 앞서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대타로 나왔다. 우완 에두아르니엘 누네스의 4구째 시속 156㎞ 빠른 공을 받아쳐 1루 쪽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1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토스했으나 김혜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먼저 1루를 밟았다. 시범경기 세번째 출전만에 얻은 김혜성의 미국 무대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자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6회 2사 2루에서도 다시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는 상대 투수의 제구력이 들쭉날쭉하면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김혜성은 8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이날 7회부터 수비 위치를 중견수로 변경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김혜성을 중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발힌 바 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는 로버츠 감독의 지침에 따라 중견수로 나선 김혜성은 중견수 플라이를 문제없이 잘 처리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8회 5점을 내며 8-3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올해 첫 시범경기 출장이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속 타자의 안타 때 1-1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5-1로 이겨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다.
  • 단일클럽 500경기… 전북 최철순 대기록

    단일클럽 500경기… 전북 최철순 대기록

    최철순(전북 현대)이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클럽 500경기 출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최철순은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16강 2차전에서 포트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북은 박재용의 결승골로 포트FC를 1-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2006년 3월 8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상대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상주 상무(2012년 7월~2014년 4월) 시절을 빼고는 전북 소속으로만 뛴 최철순은 K리그(연맹 주관 리그컵 포함) 404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70경기, 코리아컵 23경기, 클럽월드컵 3경기 등 500경기에 뛰었다. 전북은 오는 23일 열리는 K리그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최철순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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