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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돔구장 추진..5000억원 넘는 건설비 등 관건

    충북도 돔구장 추진..5000억원 넘는 건설비 등 관건

    충북도가 돔구장 건립을 추진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건축비용 마련과 프로야구단 유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주 2박 3일간의 일본 출장 기간에 도쿄돔을 시찰했다. 도쿄돔은 스포츠시설, 호텔, 박물관, 행사장, 온천, 쇼핑몰 등이 복합적으로 구축된 다목적 시설이다. 야구,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연중 열린다. 이번 시찰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박노준 우석대 총장도 동행했다. 충북도는 시찰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와 손을 잡고 3만석 이상의 돔구장 건설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날 발표한 민선 8기 4년 차 10대 중점 추진과제에도 돔구장 건설을 포함했다. 후보지로는 청주 오송지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KTX 오송역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서다. 김 지사가 돔구장 건설에 나서는 것은 충북의 스포츠와 문화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을 제2구장으로 쓰고 있지만 경기장 시설이 낙후돼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올해는 한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대형콘서트장도 없다. 충북도는 돔구장을 야구와 축구, 콘서트 등이 모두 가능한 복합시설로 지어 활용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제는 재원이다. 일반 야구장을 짓는 데는 2000억원 안팎이 들지만, 돔구장을 짓기 위해서는 5000억~1조원 가까이 필요하다. 인천 청라지구에 추진 중인 돔구장 건설비는 5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청주를 제1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단이 없다는 것도 논란이다. 연고지 이전이 논의중인 구단도 없다. 청주시는 구장 조성 이전에 새로운 야구단 유치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자유치와 지방채 발행 등으로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프로야구단의 연고지 이전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민감한 시기다 보니 선거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 오세훈 시장 새달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

    오세훈 시장 새달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수장들에게 서울의 주택 공급 정책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K패션, K뷰티를 홍보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의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출장 첫날인 다음 달 1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초 반부패 교육전담 국제기구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어 청년, 한부모 가정,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공공주택 ‘존벤트피어텔 단지’와 보행친화 ‘마리아힐퍼거리’를 방문한다. 이튿날에는 오스트리아 노인 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철도 용지를 대규모 주택단지로 바꾼 ‘노르트반호프’, 수변공간 ‘다뉴브 아일랜드 피어 22’를 찾는다. 오 시장은 3일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의 주택공급 정책 세션 첫 연사로 나선다. 그는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의 임대주택 혁신’을 주제로 세계 60여 도시 지도자들에게 서울의 우수 주택 정책을 알린다. 서울형 공공 임대주택 확대 정책, ‘장기전세주택(SHift)’,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을 소개한다. 이어 신축, 노후주택 매입,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4일에는 밀라노로 이동해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을 만나고 패션·디자인 협력과 문화예술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K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패션위크를 세계 5대 패션위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도 모색한다. 이어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 본부를 방문해 서울패션위크와 밀라노 패션위크의 교류 확대 방안,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글로벌 판로개척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 국정기획위 “한은,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 입장 보여야”

    국정기획위 “한은,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 입장 보여야”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향해 “스테이블코인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은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자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는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 자리에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을 비롯해 오기형·홍성국·김병욱·김은경·이종욱 기획위원 및 한은 출신 이동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유상대 부총재와 주요 국·실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연차 총회, 유럽중앙은행(ECB) 신트라 포럼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이라 불참했다. 이날 정 분과장은 “경제 대전환의 시기에 우리가 뒤처지지 않도록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 추진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은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별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라고도 전했다. 이에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대한 우려 상황을 기획재정부 등 유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와 1 대 1로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앞서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금융시장 혼란이나 외환시장 불안 등을 고려해 우선 은행권에서부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원들은 한은에 “물가 안정세를 도모하고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가계부채와 금융·외환시장 상황에도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재확대 문제와 관련해 일부 위원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재성장률 하락세 완화를 위한 중장기 구조개혁 방안과 관련해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신산업 발전 촉진, 지역 간 불균형 축소 등이 논의됐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계획만 있고 성과는 없나”

    최훈종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계획만 있고 성과는 없나”

    최훈종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해 “수년간의 예산 투입과 행정력 소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투자 확약이나 실행 계획 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시민 혈세 낭비와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 의원은 “사업 발표 이후 수억 원의 예산과 인력이 투입됐지만, 구체적인 투자자 유치, SPC 설립, 사업계획서 확정 등 실질적 진전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대로는 계획만 있고 실제는 없는 ‘껍데기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K-스타월드의 총사업비는 약 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남시 2025년도 본예산 약 1조 94억원의 19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 재정 역량을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초대형 개발계획이다.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외 민간사업자들의 실질적 투자 확약은 한 건도 확보되지 않았고, 사업의 핵심시설인 K-아레나, K-무비스튜디오 역시 건립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하나증권이 제출한 투자의향서(LOI)는 단순 연장만 반복되고 있으며, 기업설명회와 홍보자료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 계약은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을 포함해 약 2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사업에 투입되었으며, 여기에 선진지 견학, 출장, 홍보 등 각종 간접 비용까지 포함하면 시민 혈세의 총투입 규모는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라며 “성과 없는 구상에 예산만 계속 투입되는 현재 구조는 행정 낭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방정부는 불확실한 구상에 도박적 낙관을 걸어서는 안 되며,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이라면 철저한 타당성 검증과 책임 있는 계획 아래에서만 추진돼야 한다”며 “19조원 규모의 거대 사업이 이처럼 불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은 시민 혈세와 행정력을 낭비할 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개발 예정지인 미사섬은 환경적·문화재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환경부와 국가유산청 협의 등 핵심 승인 절차는 지연되고 있다.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만 앞서가고 있어, 절차적 정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최 의원은 “K-스타월드는 한류문화 허브 조성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실현 가능성 없는 개발 프레임에 갇혀 있는 상태”라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투자 유치도, 사업 실현도 담보할 수 없다. 하남시는 근본적 재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끝으로 최훈종 의원은 “이 사업은 시민 세금의 집행 원칙과 행정의 책임을 묻는 문제”라며 “성과 없이 시간과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하남시는 이제 시민 앞에 결과로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실행력 없는 추경은 기회 손실…편성 타당성 철저히 따져야”

    장윤정 경기도의원, “실행력 없는 추경은 기회 손실…편성 타당성 철저히 따져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5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업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과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의 편성 시기와 예산 집행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장윤정 의원은 먼저 경제실 소관 ‘기업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 사업에 대해 “8월 시작 예정인 신규 사업을 추경으로 편성한 것이 과연 긴급성과 시급성이라는 추경의 기본 원칙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본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사유부터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윤정 의원은 “세부 예산 편성도 활동수당과 출장비 등 인건비성 경비 위주로 구성돼 있어, 정책효과를 확인할 구조가 미흡하다”고 우려하고, “특히, 이 사업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될 예정인데 이미 유사한 ‘현장애로 지원사업’을 운영 중에 있어 역할 중복이나 행정력 낭비 우려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두석 경제실장은 “해당 사업은 소규모 기업인들의 세무, 판로, 인증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구조로, 소외된 소상공인 대상의 현장 방문형 지원체계”라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장윤정 의원은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에 대해선 “물가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대한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연내 예산 집행이 가능한 구조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은 농어촌 마을 축제 및 체험활동에 도비 3억6천만 원과 시군비 8억4천만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0개 축제를 선정해 10만 명 대상 체험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윤정 의원은 “6월 계획 수립, 7월 공모 및 선정, 연내 집행과 정산 완료까지 고려하면 실행 시간표가 촉박한 것 아니냐”며, “불용액 발생 가능성과 시군 보조금 확보 여부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의회 승인 즉시 공모가 가능하고, 대상 축제가 대부분 가을에 집중돼 있어 시기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정책은 의지만큼 실행 구조가 중요하다”며, “실행력 없는 추경은 결국 도민을 위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신중한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 추신수 출장 틈타 ‘헌팅포차’ 간 아내 하원미… 이유 들어보니

    추신수 출장 틈타 ‘헌팅포차’ 간 아내 하원미… 이유 들어보니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최근 헌팅포차에 다녀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원미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원미는 “남편이 은퇴한 뒤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산다. 헌팅포차에도 가봤다”고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의 미국 출장을 틈타 헌팅포차에 다녀왔다고 했다. 탁재훈이 “헌팅포차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간 거냐, 아니면 나를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어서 간 거냐”고 묻자 하원미는 “보통 사람들이 20대에 헌팅포차에 가는데 저는 20대 때 수유복과 임부복만 입고 살았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이어 “애 셋을 낳고 키우느라 20대를 다 보냈다. 보상 심리처럼 ‘나도 그런 곳에 가고 싶다’해서 갔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가서 헌팅을 당했냐”고 묻자 하원미는 “그러기에는 거기 친구들이 큰아들 또래였다”며 웃었다. 하원미는 헌팅포차에서 관찰한 MZ세대 문화도 소개했다. 그는 “요즘 애들은 주문 모니터로 말을 걸더라. 다른 테이블에 소주나 초콜릿 음료를 쏴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때는 스테이지 가서 춤을 췄는데 요즘 아이들은 신발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놀더라”라며 신기해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임원희, 거기 룸 하나 예약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982년생인 하원미는 22세였던 2004년 12월 동갑인 추신수와 결혼했다. 결혼 1년 만인 2005년 장남 앨런을 시작으로 2009년 차남 에이든, 2011년 장녀 애비게일을 차례로 품에 안았다.
  • 2028년에나 다시 도전…김병환 설득에도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 외국인 투자 접근성이 발목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또다시 좌절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직접 나서 MSCI 고위층을 설득했지만, 선진국 지수 편입의 첫 관문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조차 실패했다. MSCI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은 기존의 신흥국(EM) 지위에 그대로 머문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시장으로 분류된다. MSCI 선진국 지수는 미국, 영국 등 23개국으로 구성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이 포함돼 있다. MSCI는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의 시장 접근성 개선 조치들을 인정하면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월 전면 해제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시장 활동은 회복됐지만, 규정 준수 부담과 갑작스러운 규제 변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진국 지수 편입 논의를 위해선 모든 쟁점이 해결돼야 하며, 변화의 효과를 시장 참가자들이 충분히 평가할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관찰대상국으로 최소 1년 이상 지정돼야 한다. 이번에도 관찰대상국 명단에 오르지 못하면서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미뤄졌다. 내년 관찰대상국에 등재될 경우, 2027년 6월에 정식 편입이 발표되고, 실제 편입은 2028년 6월에야 이뤄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 김병환 위원장은 지난 4월 미국 출장 당시 MSCI 최고위급 인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한국의 정책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김소영 전 부위원장도 “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결과적으로 기대는 빗나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지수 편입 자체가 아니라 자본시장 선진화”라면서도 “MSCI 지수 편입은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SCI는 매년 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론티어시장, 독립시장으로 구분하며, 이 분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자산 배분과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저조 및 실효성 부족 사업 다수 지적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저조 및 실효성 부족 사업 다수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4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의 실질적 효과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성과관리 체계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심야 공항버스 지원사업’의 집행률이 64%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항공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도비 12억 원 중 7억 6천만 원만 집행된 것은 수요예측과 예산 탄력조정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체적 성과지표가 부재해 정책의 효과를 결산 단계에서 검증하기 어렵다”며, 이용객 수, 적자 폭 감소 등 정량적 평가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부서의 여비집행 저조에 대해서 과다출장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일상경비 집행률을 감안한 예산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경기도 창업허브 운영사업’ 역시 교육 수료자 대비 실제 창업 연계율이 4.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단기 이론 중심 교육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실습형 교육 강화와 체계적 사후관리로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을 이어갔다. “청년노동자 지원은 집행률 91%로 양호하나, 73억 원의 잔액은 단일 사업 기준으로는 매우 큰 수치”라며, “이직과 자격 상실이 반복되는 구조를 대비한 유연한 제도 설계와 중도 이탈자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의 집행률이 20.2%, 달성률이 21%에 불과한 점에 대해 “제도 설계가 실제 수요와 동떨어져 있었다”며, “2025년부터 지원대상을 다자녀가구 전체로 확대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꼼꼼한 수요 예측과 예산 확보 방안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려면, 수요기반의 정밀한 설계, 탄력적 예산 조정, 실질적 성과지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 ‘늙지 않는 노병’ 최형우, KBO 최초 1700타점 넘겼다

    ‘늙지 않는 노병’ 최형우, KBO 최초 1700타점 넘겼다

    키움 상대 첫 타석부터 3점 홈런‘부상병동’ KIA 중심 타선 이끌어 KBO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가 43년 프로야구 역사에서 통산 1700타점 시대를 열었다. 최형우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투수 김윤하를 상대로 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퍼 올렸다. 팀 최다 홈런이자 시즌 14호인 이 홈런으로 지난 22일 경기까지 개인 통산 1698타점을 올렸던 최형우는 1701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 시즌 50타점을 올리며 18시즌 연속 50타점도 달성했다. SSG 랜더스 최정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최형우는 4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리그 수위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 핵심 타자들의 부상 이탈에도 팀 74경기 중 가장 많은 71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최다 출장 3위(2251 경기), 최다 홈런 4위(409개), 최다 타점 1위, 최다 2루타 1위(533개), 최다 루타 1위(4323루타)를 달리고 있다. 최근 KIA는 핵심 전력의 이탈에도 2군에서 올라 온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6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말 리그 8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이날 키움에 6-9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최형우의 리그 최다 타점 기록도 빛이 바랬다. 그러나 이날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 가운데 최형우를 필두로 박찬호와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까지 3명의 타자만이 규정 타석을 채웠을 정도로 타선에 구멍이 생긴 상황을 감안하면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올스타 휴식기’ 이후 KIA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장마 전선 북상으로 대구(한화-삼성)와 창원(롯데-NC) 경기가 취소된 이날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5-0으로 앞선 6회 많은 비로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두산이 승리를 챙겼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 공직자 책무방기·무책임한 언행 강력 질타…“도민 신뢰 저버려선 안 돼”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 공직자 책무방기·무책임한 언행 강력 질타…“도민 신뢰 저버려선 안 돼”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은 24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56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와 산하 공공기관 일부 공직자들의 방만한 업무 추진과 불필요한 언행으로 인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민선 8기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의 핵심인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 제고가 일부 기관의 부실한 운영으로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 산하기관의 경우, 대표이사가 ‘주 3일근무 비상임’이라는 형태를 이용해 출퇴근 기록조차 없이 업무와는 무관한 외부 강의 활동을 이어가는 등 기관장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이후에도 불필요한 조직 운영과 부적절한 회계 관리, 고위 간부들의 모호한 업무 분장 등으로 도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쇄신 노력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다른 산하기관의 사례도 언급하며 “사업추진계획이 모호한 업무협약, 과도한 출장 등으로 지사님의 재정 절감 기조에 반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수차례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장은 지적이 있은 직후 더 많은 출장 일수로 내실있는 경영을 하리라는 도민의 믿음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일부 공공기관 고위직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위를 유지한 채 내년 지방선거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정치적 행보는 조직 내 갈등과 행정 공백을 초래해 결국 그 피해는 도민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공직자는 도민을 위한 봉사자이며, 애민과 청렴, 근정과 공정, 신중함이라는 목민관의 기본 덕목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 산불피해 복구 등 해결해야 할 중요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고 본연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글로벌 경기 위한 조례 정비 박차..공무국외출장,국제포럼 제도 개선 논의

    김태형 경기도의원, 글로벌 경기 위한 조례 정비 박차..공무국외출장,국제포럼 제도 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6월20일 경기도 국제협력과와 함께 두 건의 조례 제·개정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하고, 조례의 실효성 제고와 행정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경기도 국제포럼 운영 관련 조례 제정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의원은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 경우 “공무국외출장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외부위원의 수를 확대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출장 목적의 정당성 확보는 물론, 예산의 책임 있는 집행과 투명한 행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국제포럼 관련 조례 제정 논의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포럼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포럼의 위상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의원은 “도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꼼꼼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글로벌 행정 역량과 공공업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들은 향후 입법 검토 및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경기도의회 회기에 상정될 예정이다.
  • 부울경 중심 양산 평산동 최초의 자이

    부울경 중심 양산 평산동 최초의 자이

    GS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한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84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68㎡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입주는 2028년이다. 평산동은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양산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평산동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있으며 웅상센트럴파크,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이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의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건폐율은 약 14%로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하다. 주차 대수는 가구당 1.39대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란 특검, 오늘부터 尹재판 참여… 김용현 재구속 갈림길

    내란 특검, 오늘부터 尹재판 참여… 김용현 재구속 갈림길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부터 공소 유지에 나선다. 같은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도 예정돼 있다. 조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관계자의 재구속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23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내란 특검팀이 참여한다. 조 특검은 22일 언론 공지에서 “지난 19일 자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이 특검에 이첩됐다”며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특검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심문기일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 심리로 열려 이르면 이날 밤늦게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전 장관의 재구속 여부는 조 특검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 특검팀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군 지휘부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군검찰에 넘겨 추가 기소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조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를 진행하던 중 군사법원이 재판하고 있는 여 전 사령관 등에 대한 신속한 처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돼 군검찰과 공소 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 등이 1심 구속 기간(6개월) 만료에 따라 이달 말 줄줄이 풀려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건희·채해병 특검팀도 각각 김건희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임시 사무실에 모여 추가 인력 확보, 수사 방향 및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입주를 마치고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명현 채해병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묻자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지면 마지막으로 소환할 것”이라며 “수사의 원칙은 대면 수사이고, 서면 수사나 출장 조사는 원칙이 아니다. 원칙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재판 넘겨받은 특검… 김용현 구속 ‘첫 시험대’

    尹 재판 넘겨받은 특검… 김용현 구속 ‘첫 시험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부터 공소 유지에 나선다. 같은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도 예정돼 있다. 조 특검팀이 곧장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관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23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내란 특검팀이 참여한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지난 19일 자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이 특검에 이첩됐다”면서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은 이미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공소 유지도 맡는다. 이와 함께 조 특검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심문기일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 심리로 열려 이르면 이날 밤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조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공무집행 방해·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오는 26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군 관계자 및 경찰 수뇌부 등 사건 관련자들의 구속 만료 시점이 줄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김 전 장관의 신병 확보 여부는 조 특검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전 장관 측은 ‘별건 기소’를 주장하며 지난 20일 서울고법에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21일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김건희·채해병 특검팀도 각각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신병 확보 및 수사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임시 사무실에 모여 추가 인력 확보, 수사 방향 및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입주를 마치고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명현 채해병 특검은 이날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묻자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지면 마지막으로 소환할 것”이라면서 “수사의 원칙은 대면수사이고, 서면 수사나 출장 조사는 원칙이 아니다. 원칙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 K리그1 대전, 우승경쟁 위해 김진야 영입

    K리그1 대전, 우승경쟁 위해 김진야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우승경쟁을 위해 측면 멀티 플레이어 김진야를 영입했다. 20일 대전에 따르면 김진야는 좌우 측면과 윙어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김진야는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과 대건고를 거쳐 2017시즌 인천에 입단했다. 2020년부터는 FC서울로 이적해 K리그1 통산 198경기에서 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모든 경기 출장하고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했으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나서 한국의 8강에 힘을 보탰다. 김진야는 “대전은 명장 황선홍 감독을 필두로 훌륭한 선수가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면서도 “대전 우승에 보탬이 되는 게 1차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 프로축구 외국인 골키퍼 허용한다…K리그2 엔트리 20명으로 확대

    프로축구 외국인 골키퍼 허용한다…K리그2 엔트리 20명으로 확대

    프로축구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를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골키퍼 등록, K리그2 출전 엔트리 확대,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2026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K리그 대회 요강에 골키퍼는 국내 선수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된다.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은 8개 팀으로 운영되던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골키퍼를 내세우자 연맹이 국내 골키퍼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의 출전 경기 수를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1999년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완전 금지했다. 연맹 이사회는 외국인 골키퍼 선수 등록이 제한되면서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국내 수문장들의 연봉 상승률이 과도하게 높다고 봤다. 또 과거와 달리 프로구단도 늘어나 외국인 골키퍼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리그2 출전 선수 명단은 기존 18명에서 다음 시즌부터는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K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2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교체 카드 다양성을 확보해 경기력 상승을 도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쿼터와 아세안 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이 늘어나면서 국내 선수의 출장 기회를 보장할 필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23세 이하 한국 국적 선수로 제한됐던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에는 ‘홈그로운 선수’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사회는 국내 축구에서 육성돼 K리그 구단과 신인 계약을 맺고 한국 선수와 동일한 신분을 부여받은 홈그로운 선수도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봤다.
  • 노원, 바이오 메카 보스턴서 ‘열일 모드’

    노원, 바이오 메카 보스턴서 ‘열일 모드’

    ‘바이오 USA’ 찾아 기업 유치 잰걸음랩센트럴 대표 등 운영 노하우 배워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 미국 보스턴을 직접 찾았다. 주거 지역으로만 여겨졌던 노원에 산업 기반을 세우는 S DBC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을 직접 만나 유치 활동을 벌였다. 노원구는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관계기관과 출장단을 구성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빅파마를 비롯해 국내외 유망 기업이 모이는 이곳에서 S DBC의 장점을 직접 설명했다. 출장단은 글로벌 기업인 노바티스와 국내기업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및 동아ST팜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했다. 오 구청장은 규제 없는 화이트사이트 제도와 서울형 오픈랩, 서울 내 유일한 바이오 산업단지가 될 S DBC의 입지 등을 설명했다. 특히 보스턴을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킨 주역들과도 만났다. 오 구청장은 지난 17일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대표를 만나 운영 철학과 운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프루에하우프 대표는 향후 서울형 오픈랩 추진 과정에서 자문에 응할 의사도 밝혔다.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은 보스턴 클러스터가 성공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 하와 폴 매사추세츠주 매니저 등을 만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공공 지원 전략과 노하우도 배웠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S DBC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다듬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북 전성시대’에서 핵심 사업으로 꼽힌 S DBC의 구체화 작업과 기업 유치 활동이 진행 중이다. 오 구청장은 “50만 구민이 손꼽아 기다리던 창동차량기지 개발이 한발 가까이 다가왔다”며 “베드타운을 넘어 직주락 자족도시 노원을 만드는 핵심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롯데 김태형 감독 ‘잇몸야구’…  고공 비행 독수리 사냥 성공

    롯데 김태형 감독 ‘잇몸야구’…  고공 비행 독수리 사냥 성공

    ‘포수 조련사’ 김태형 감독이 1군 주전이 대거 빠진 거인 군단을 이끌고 사직구장 21경기 연속 매진을 이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최근 부상자 속출과 주요 선수의 부진에 퓨처스리그(2군)의 젊은 선수를 적극 발탁 중인 김 감독의 ‘잇몸 야구’가 빛을 발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1위 한화 이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깜짝 선발’ 홍민기(24)의 호투와 새내기 포수 박재엽(19)의 프로 데뷔 첫 홈런 등 새 얼굴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에 6-3으로 이겼다. 한화는 연승을 5승에서 마감했고, 롯데는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사직구장을 찾은 롯데 팬들은 경기 시작 직전 전광판에 뜬 출전 선수 명단을 본 뒤 스마트폰에 선수 이름을 검색하기 바쁜 모습이었다. 투수와 포수 모두 롯데의 오랜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투수 홍민기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좌완 유망주로, 1군 통산 6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올해는 퓨처스에서 뛰다 5월 중순 1군 불펜 투수로 올라왔고,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선발 데뷔전은 김 감독이 기대했던 대로 성공적이었다. 한화는 78억원(4년) 자유계약(FA) 투수 엄상백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으나 투구 내용은 홍민기가 판정승을 거뒀다. 홍민기는 4이닝 61구를 던져 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 “(한계 투구) 60개 정도, 4이닝 정도는 해 줬으면 한다”는 김 감독의 계획에 정확히 부합했다. 타석에서는 대형 포수 탄생을 예고했다.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박재엽은 2회 2사 1, 2루에서 엄상백의 2구째 시속 132㎞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취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데뷔 첫 홈런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된 박재엽은 지난 4월 4일 두산 베어스전과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후반에 각각 교체 출장했고, 이날 첫 선발 출전에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수비에서는 이원석의 번트 시도 때 뜬 공을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 “도매시장 투명한 가격, 농민의 대리인 역할”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도매시장 투명한 가격, 농민의 대리인 역할”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은 도매시장의 투명한 가격 결정 시스템 덕분에 소비자도 안정된 가격에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도매시장법인을 ‘농민의 대리인’으로 규정하고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지 직거래는 로컬푸드 매장에 적당 권승구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농산물은 자연환경 의존도가 높아 가격의 진폭을 막을 수 없다”면서 “가격 인상을 경매나 도매시장의 문제라고 말하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 산지 직거래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권 교수는 “농산물은 날씨가 한 번 삐끗하면 가격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요동치기 때문에 비용 리스크가 크다”면서 “산지 직거래는 로컬푸드 매장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경매 없으면 주먹구구식 가격 결정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도매시장의 투명한 가격 결정 기능이 중요하다”면서 “경매가 없는 마늘이나 고추는 주먹구구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가공업체가 마음만 먹으면 가격을 컨트롤할 수 있는 불투명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은 그날그날 도매시장에 들어온 물량에 따라 경매를 통해 결정되므로 경매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다는 비판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과일값 급등은 수요-공급의 문제 정부도 도매시장이 물가 인상의 주범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위태석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장은 “과일값 급등은 공급이 수요를 밑돈 결과”라면서 “그 책임을 도매법인에 전가하는 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했다.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을 위해 도매법인의 역할이 크다는 데도 이견이 없었다. 권 교수는 도매법인이 받는 수수료에 대해 “가만히 앉아서 물건 대충 팔고 4%대 수수료를 가져간다 생각하기 쉬운데 밤잠 설치며 일하고, 산지 출장 가고, 농민에게 무이자 출하선도금도 준다”면서 “수수료는 경매 낙찰가에서 떼는 것이어서 수수료가 농산물 가격을 올린다는 주장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민은 거래 교섭력이 약하고, 정보도 없고, 판매 기술도 부족하기 때문에 도매법인이 농민을 대신해 팔아 주며 엄마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과장은 수수료 상한선 인하안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수수료를 내리면) 도매법인은 지출 구조를 바꿀 것이고, 기대이익을 얻지 못하면 도매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산지나 소비자에게 이익이 된다면 시장은 진작에 산지 직거래 방식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예약 10분 뒤엔 환불 불가’ 야놀자 약관에 제동 건 로펌…“소비자 보호·기업 자율 균형 계기 되길”

    ‘예약 10분 뒤엔 환불 불가’ 야놀자 약관에 제동 건 로펌…“소비자 보호·기업 자율 균형 계기 되길”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만큼, 소비자 권리도 함께 보호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판결을 시작으로 두 가치가 균형을 찾길 바랍니다.” 18일 법무법인 대륜의 직원 A씨와 김다은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숙박상품 예약을 완료하고 10분이 넘으면 환불할 수 없다는 숙박플랫폼 놀유니버스(야놀자)의 약관이 불공정하므로 무효라고 판단했는데 A씨가 원고, 김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이 판결을 끌어냈다. 사연은 이렇다. 대륜에서 출장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야놀자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다. 하지만 일정이 변경 돼 2시간 뒤 예약 취소 의사를 밝혔지만, 야놀자 측은 환불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예약을 완료한 다음 10분 이내에 취소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예약금의 100%에 해당하는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륜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약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법적 판단을 받기 위해서다.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에게 청약 철회 기간 7일을 보장하지만, 숙박·항공 등 일부 업계는 사안별 구체적 판단 없이 관행적으로 예외에 해당한다고 보는 바람에 소비자만 피해를 떠안고 있다고 본 것이다. 소송 과정에서 야놀자 측은 통신판매 중개업자는 전자상거래법의 해당 조항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수수료 환불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야놀자가 중개자를 넘어 사실상 판매자로서 적극적 영업활동을 했다고 맞섰다. 김 변호사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야놀자에서 동을 상품을 예약하고 취소하는 과정을 여러 차례 거쳤다. 그러면서 공시요금으로 객실을 예약하면 실제 숙박 전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지만, 문제가 된 상품은 공시요금과 2만원 이하의 차이지만, 전액 환불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재판에서 일반 상식에 비추어 현저히 불합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 결과 법원은 야놀자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인 통신판매중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환불 규정이 고객에게 불리해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므로 무효라고 판단하며 A씨에게 환불금 전액을 지급하도록 했다. 대륜 측은 기존 판례처럼 중개자 지위만 인정할 경우 다양한 영업활동에 수반되는 책임을 회피하는 결과가 발생하는데, 재판부가 이런 불합리한 구조에 관한 문제의식에 공감한 것으로 본다. 김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환불 불가로 전환되는 모든 약관을 무효로 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그동안 유사한 약관에 문제를 제기해도 승소 가능성이 작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소비자의 권리 구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대륜은 야놀자의 약관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SKT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피해자들을 대신해 형사 고소·고발 및 민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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