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입국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민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0
  • [인사]

    ■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姜命得■ 행정자치부 ◇3급 승진 △재정기획팀장 李芝憲△교부세팀장 宋英哲△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부장 徐中錫■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 △환경정책실 환경경제과장 李贊熙△〃 환경기술과장 金亨燮△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鄭會晳■ 국가인권위원회 ◇부이사관(3급) 승진 △총무과 孫心吉■ 중소기업청 ◇승진(부이사관) △기업협력과장 高在琯△기술개발〃 李鐘大 (과장)△총무 鄭相璂△창업제도 白雲晩 (서기관)△경기중소기업청 경영지원과장 李瑞九 ■ KBS △편성본부장 南晟佑△기술본부장 柳岡錫■ KBS미디어ㆍKBS비즈니스 (KBS 미디어) △사장 鄭泰珍△감사 張允澤(KBS 비즈니스)△사장 李炳淳■ 경희대 (서울캠퍼스) △기획조정실장 鄭慧永△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金鎭雨△경영대학원장 朴基岸△국제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李英峻△경영대학장 겸 회계ㆍ세무학부장 李誠浩△약학대학장 丁世榮△연구산학협력처장 金燁△국제교류〃 張榮哲△취업진로지원〃 金東燁△교양학부장 池殷林△사회교육원장 李昌洵△신문방송국장 겸 출판국장 尹在鶴△정경대학 무역학부장 鄭憲周△신문방송부국장 金相俊(수원캠퍼스)△동서의학대학원장 趙麗媛△중앙도서관장 許貴珍(경희의료원)△의과대학 부속병원장 허주엽△한의과대학 〃 金性洙(경희 동서신의학병원)△한방병원장 朴東錫△치과〃 朴準奉 ■ 매일경제TV △보도국 국제부장 崔起榮
  • “한국인 300명 입국 금지”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오는 1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시위를 앞두고 홍콩 경찰이 한국의 폭력시위 전력자 등 300여명의 ‘블랙리스트’를 작성,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활동가들이 홍콩에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돌려보낼 계획이지만 이들이 입국 거부에 항의, 소란을 피우거나 항공기 사정 등으로 즉각적인 추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분간 교도소에 구금할 계획이다. 블랙리스트는 인터폴과 출입국관리국, 보안컨설팅회사 등의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홍콩 경찰은 최근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농민시위를 찍은 사진들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홍콩은 경찰관 7명을 한국에 파견, 시위양태 및 대처방식을 정밀 관찰한 바 있다. 홍콩 경찰은 한국 경찰에 시위 전과자들의 명단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한국측은 보안상 이유 및 법적 논란 소지 등을 들어 완곡하게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700명 수용 규모의 빅토리아교도소는 WTO 각료회담 기간의 시위에 대비해 비워둔 상태다.oilman@seoul.co.kr
  • [사회플러스] “외국인노동자 단속 영장 갖춰야”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이 영장없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사는 곳과 고용 업소에 들어가 이들을 단속하거나 연행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외국인 노동자를 단속할 때 이에 적합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또 출입국관리소장에게는 지난해 합법적인 체류자인 러시아인 N(27)씨의 방에 들어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단속책임자 2명을 주의 조치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러시아인 N씨의 고용주 김모(37)씨가 낸 진정 사건에 대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합격자의 92.5%가 가산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공인회계사 22명 등 모두 52명의 고급자격증 취득자가 포함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제43회 7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시험에서 모두 68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7급 공채에는 7만 8412명이 지원해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성합격자는 183명으로 전체 2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특히 공무원 시험준비에서의 기본은 가산점 확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는 전체 92.5%인 631명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 0.5점에서 최고 18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집계결과,0.5점 이상 8점 이하의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가 457명(67%)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을 모두 받아 10.5점 이상 18점 이하의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도 136명으로 19.9%나 됐고,10점의 가산은 38명(5.6%)이 받았다. 가산혜택을 받지 않은 합격자는 51명(7.5%)에 불과했다. 또 이들 가운데 고급자격 취득자도 상당수 있었다. 공인회계사 22명, 세무사 26명, 관세사 4명 등 52명의 고급자격자가 행정·공안직에서 합격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자격증으로는 최고 8점의 가산점을, 취업보호대상자는 10점의 가산점을 받는다.”면서 “취업보호대상자가 자격증이 있을 경우 최고 18점까지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격증 가산의 경우,0.5∼3점까지의 공통적용 자격가산과 3∼5점까지의 직렬별 자격가산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가산점을 확보해두는 것이 수험준비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또 이번 7급 시험에서는 여성들이 다소 약세를 보였다. 올해 여성합격률은 26.8%로, 지난해 27%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근 각종 국가시험에서 보여지는 여성합격률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다소 못미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선관위, 검찰사무직, 출입국관리, 건축직 등 7개 직렬에서 여성응시자 1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cs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원서접수자에게는 합격여부가 휴대폰문자서비스로 통보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재외국민 보호 영사인력 늘린다

    외교통상부가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영사인력 106명을 늘린다. 또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폐쇄했던 공관 22개를 재개설하는 등 2009년까지 매년 3∼5개 공관을 확충키로 했다. 늘어나는 영사인력은 부처내 실무영사인력 61명과 경찰 영사 30명, 출입국관리 영사 15명 등이다. 이들의 전문성 강화 방안 등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김선일씨 피랍사건 등을 계기로 추진 중인 영사업무 강화의 일환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올해부터 해외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우리 국민의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영사 콜센터와 신속대응팀을 가동함에 따라 영사 인력이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대사나 총영사 외 한두명 직원만 근무하는 이른바 ‘2·3인 공관’도 최소 4명 규모로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3인 이하 공관은 31개다. 단계별로 재개설 또는 신설되는 공관은 크로아티아 예멘 온두라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자메이카 슬로베니아(이상 대사관), 일본 고베 독일 함부르크 터키 이스탄불 중국 시안 미국 앵커리지·마이애미 (이상 총영사관) 등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공관이 폐쇄되면서 국제기구 선거를 위한 교섭 거점을 상실했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등의 한 요인이 됐다는 판단도 있다.”고 밝혔다. 또 볼리비아의 경우 우리 정부가 공관을 폐쇄하자 지난 99년 5월 볼리비아가 대응 폐쇄로 나서는 등 외교적인 역량 약화도 초래했다는 것이다. 외교부 정원은 1991년 1729명에서 꾸준히 줄어 올해 1578명에 머물고 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국제 범죄조직 한국 문어발 진출

    일본 야쿠자와 러시아 마피아, 중국 삼합회 등 국제범죄조직들이 한국에서 마약 밀매·밀입국, 금융·부동산 및 호텔사업, 수산물 거래 등에 광범위하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조직들은 이미 한국에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주변국 범죄 조직원들은 수시로 우리나라를 드나들면서 연고자를 활용해 국내 활동거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일본 야쿠자 33개 조직 8만 7000명 가운데 야마구치구미 등 8개 조직이 칠성파 등 국내 범죄조직과 결탁해 금융·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려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 ‘스미요시카이’ 조직원인 재일교포 이모씨 명의로 국내 한 호텔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마피아는 220개의 극동지역 마피아 중 ‘마가족(族)’‘야쿠트족(族)’ 등 20개 조직이 국내에 수산관련 업체를 설립, 수산물 거래 등에 개입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 가운데 야쿠트족은 2003년 2월 부산에 내국인과 합작으로 자본금 1억원의 수산업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국 ‘삼합회’는 현지에 진출한 내국인 범죄조직 및 중국 동포와 연계, 한국을 대상으로 마약 밀매와 밀입국 알선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홍콩에서 제작한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내에서 고가의 물품을 구입한 홍콩 삼합회 일당 4명을 적발했다.”고 공개했다. 마약류 범죄와 관련해선 “국내 유통 마약류는 주로 히로뽕으로 과거 90% 이상이 중국에서 반입됐으나, 최근에는 필리핀과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히로뽕은 중국·필리핀·태국·캐나다를 통해 반입되며, 아편·헤로인은 서남아 및 동남아에서 생산돼 이란·태국·중국을 거쳐 유입되고, 엑스터시·케타민 등 신종 마약은 미국·네덜란드·중국 및 동남아에서 반입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유통 위폐는 대부분 미화 100달러권으로, 위조 엔화·유로화도 적발되는 등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동남아 범죄조직들이 국내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 신용카드 부정사용 규모가 연간 미화 500만달러로 세계 2위”라고 보고했다. 한편 국정원은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총 407건,264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범죄 170건,950명 ▲위폐범죄 9건,29명 ▲출입국 범죄 121건,1106명 ▲금융범죄 44건,267명 ▲밀수 등 기타 범죄 63건,288명 등이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동포 방문취업’ 내년 상반기 시행

    중국과 옛 소련 지역 동포들에 대해 5년간 방문과 취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문취업제’ 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최근 주례보고에서 이해찬 국무총리로부터 방문취업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노무현 대통령이 “좋은 제도니까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부처협의 등 관련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안에 제도를 완성,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방문취업제는 중국동포 등에게 1회 방문시 최장 2년 동안 국내 입국과 취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문취업(H-2) 비자를 신설, 발급토록 하는 제도이다. 시행 초기에는 3만명 정도 쿼터를 정해 비자를 발급하지만, 장기적으로 모든 동포에게 확대하는 것이 법무부의 계획이다. 제도에 대한 관련 부처의 의견을 조율 중인 국무조정실은 법무부안을 기초로 강제조정안을 만들어 이달 안에 각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조정안은 노동시장에 미칠 파장과 외교문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온 노동부와 외교통상부의 입장을 일부 반영하게 된다. 외교부 등이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이면 법무부는 법개정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우선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과 동포에게 같은 자격을 주도록 한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의 관련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동포들의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출입국관리법과 관련 시행령·규칙 역시 손질할 필요가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강산관광 18일 정상화

    현대그룹과 북한은 오는 18일부터 파행 운영 중인 금강산관광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금강산관광은 지난 9월1일부터 2박3일 일정 위주로 1일 600명으로 관광이 제한됐다. 현정은 현대 회장은 11일 개성에서 이종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협상을 마치고 파주 도라산 출입국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8일부터 금강산관광을 정상화하기로 했다.”면서 “19일에는 북측과 금강산관광 7주년 공동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성과 백두산 관광에 대한 제반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했으며, 특히 입북이 금지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문제도 향후 의논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과 이종혁 부위원장은 금강산 7주년 행사에서 다시 만나 남은 문제를 의논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이달 중 실시되는 한국관광공사의 백두산 시범관광 사전답사에 현대아산 관계자들도 함께 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측은 회담에서 윤만준 사장 문제도 거론했지만 북측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해 금강산 7주년 행사에 윤 사장이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주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눈길끄는 그룹총수 3인

    주요 그룹 총수들의 행보가 10일 나란히 주목을 받았다. 한쪽에서는 전직 미국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을 만찬에 초대해 환하게 웃은 반면 사법처리와 함께 그룹의 체질개선을 고민해야 하는 이도 있었고 시아버지와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기 위해 북측과 담판을 벌인 이도 있었다 ■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전경련 나들이’ 부시초청 만찬 올 들어 현대·기아차그룹이 재계 2위로 부상하면서 위상이 높아진 정몽구 회장의 ‘재계 나들이’가 활발하다. 정 회장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중인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특별 초청한 전국경제인연합회 만찬 행사를 주재했다. 전경련 모임에 좀처럼 참여하지 않던 정 회장은 지난 6월에도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뒤 만찬을 주재했었다.정 회장은 2002년 5월 전경련 만찬을 주재한 뒤 한번도 전경련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재계 활동과는 거리가 멀었다.물론 3차례 만찬을 주재하긴 했지만 회장단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아 거리감은 여전하다. 정 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한·미 우호관계 제고에 힘써주신 결과 오늘날 한·미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히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앨라배마 공장 준공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산물이며 준공식에 참석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특히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답했다. 이번 전경련 만찬에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정 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의 각별한 인연 때문에 가능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 11월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2003년 4월에도 전경련 오찬에서 정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현정은 현대회장 北 이종혁 만나 “오해 풀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개성에서 이종혁 북한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오해를 풀고 서로간의 신뢰를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두달여만의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현 회장은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비롯한 사업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면서 “면담 결과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신뢰를 재확인했으며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포함한 제반 협의 사항에 대해서는 내일 다시 만나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북에 동행한 현대그룹 관계자는 “북측이 김윤규 전 부회장 문제는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으며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과 7대사업 독점권 등은 오늘 거론되지 않아 11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회담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고 만족해 했지만 두달넘게 냉랭했던 분위기를 한번에 녹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11일 재방북 결과가 주목된다. 현 회장은 이번 방북결과와 상관없이 18∼20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대북사업에서 어느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해석됐다. 현 회장이 11일 방북에서 금강산 관광 정상화라는 성과를 내면 대북사업에서 중심을 잡고 김윤규 전 부회장을 퇴출시키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리더십 논란도 잠재울 수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박용성 前두산회장 불구속 기소 대주주 역할만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10일 검찰의 불구속 기소로 한숨 돌리게 됐다. 두산은 이날 유병택 ㈜두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강태순 ㈜두산 사장, 장영균 ㈜두산 사장, 정지택 ㈜두산 사장, 최태경 ㈜두산 사장, 김진 두산 베어스 사장 겸 홍보팀장 등 계열사 사장 8명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비상경영위는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을 통해 ‘클린 두산’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박 전 회장 등 두산 총수일가는 구속은 면했지만 회삿돈 326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덕성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때문에 당분간 대주주로서만 역할을 하고 경영은 비상경영위에 맡길 방침이다. 하지만 한시조직인 비상경영위 활동이 끝나는 대로 그룹 회장을 새로 추대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경제부처 고위관리 출신의 외부인사나 두산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박용현 서울대 교수(4남)의 총수 발탁설이 나오고 있지만 두산측은 “가능성 제로”라며 부인했다. 이에 따라 두산 안팎에서는 그룹 회장 재임기간이 불과 3개월에 불과한 박 전 회장의 ‘컴백’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77∼81년,91∼93년 그룹 회장을 지낸 고 정수창씨처럼 전문경영인 회장도 가능하다. 전문경영인 회장으로는 비상경영위원장을 맡은 유병택 부회장이 가장 유력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6급이하 공무원 내년부터 노조 가입 허용

    내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의 노동조합 가입이 허용되지만 시·군·구의 ‘담당’이나 ‘팀장’, 출장소장 등 다른 공무원의 업무를 지휘·감독하거나 총괄하는 공무원은 노조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정책결정에 관한 사항이나 채용ㆍ승진ㆍ전보 등 임용권의 행사, 기관의 조직·정원,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사항 등은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 노동부는 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중 정부안을 확정, 입법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외노조였던 공무원노조는 내년 1월28일부터 단체행동권을 제외한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인정받게 된다. 김효순 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은 “내년 1월 발효되는 공무원노조법에 따른 노조 가입대상 범위와 단체교섭 범위 등을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정했다.”면서 “공무원노조법에 따라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공무원은 30여만명”이라고 말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법령 등에 의해 지휘ㆍ감독의 직책을 부여받지는 않았지만 훈령과 사무·업무분장 등에 의해 기관장 또는 부서장을 보조하는 6급 ‘담당’ 또는 ‘팀장’은 노조에 가입할 수 없다. 또 6급 이하 공무원 중 법령·조례ㆍ규칙에 근거해 소속 직원에 대한 근무평정, 소관업무 전결권한 등의 직책을 부여받은 사업소장, 출장소장 등도 노조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무원의 임용과 복무, 징계, 예산 편성 및 집행, 감사에 관한 업무 등을 주 업무로 하는 6급 이하 공무원도 노조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경찰과 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과 유사하게 국민의 안전 및 국가기능 유지업무에 종사하는 교정, 검찰사무, 마약수사, 출입국관리, 철도공안 직군도 노조에 가입할 수 없다. 노사간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위원회 심사관, 근로감독관 등도 마찬가지다. 제정안은 이와 함께 정책의 기획 또는 계획의 입안 등 정책결정에 관한 사항이나 공무원의 채용ㆍ승진ㆍ전보 등 임용권의 행사에 관한 사항, 행정기관이 당사자인 불복신청 및 소송사항 등은 단체교섭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무원노조는 10인 이내에서 교섭위원을 선임하거나 조합원 수에 비례해 교섭위원을 선임한 뒤 교섭에 나서야 하며 교섭창구는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정부안대로 하면 6급이하 공무원 10만명이 노조에 가입할 수 없다.”며 “노조등록을 하지 않고 차라리 법외노조로 남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대구 영어마을 본궤도에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7일 ‘대구 영어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을 갖고 영어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영어마을은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 일대 부지 10만 7900여㎡(3만 2640평), 연건평 3만 3800여㎡(1만 200여평) 규모의 테마파크형으로 조성되며 2006년 1월에 착공,2007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가 운영권을 갖고, 대구시는 5년간 해마다 10억원씩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영어마을에는 352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또 식당, 문구점, 방송, 은행, 호텔, 매표소, 사진관, 비행기내 실습실, 출입국관리소 등 총 21개의 체험실과 음악, 미술, 요리 등을 배우며 영어를 익히는 실습실도 갖추게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중·러 동포에 취업자유 허용해야

    중국과, 옛 소련권인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의 동포에게 모국 방문 및 취업의 자유를 넓혀주는 방안을 법무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 안대로 ‘방문취업 비자’(H-2)가 새로 만들어지면 이를 발급 받은 동포는 5년동안 출입국을 자유롭게 하면서 한번에 2년까지 마음대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같은 법무부의 정책 추진을 환영하면서 관련 법규가 하루빨리 마련돼 해당지역 동포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 정부가 그동안 시행해 온 재외동포 정책을 보면, 속칭 ‘조선족’‘고려인’으로 불리는 중국·옛소련권 동포가 얼마나 차별대우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일본·유럽 등 타지역 동포들은 아무 제한 없이 이땅을 드나들고 일자리를 잡았지만 이들은 출입국과 취업에서 엄격하게 제한받아 왔다. 그 결과 밀입국과 불법체류가 성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의 신분이 법적으로 취약한 점을 악용해 임금 떼어먹기 등 각종 범죄가 횡행하는 것이 현실이다. 오죽하면 ‘가난한 집에 시집간 딸은 딸도 아닌가.’라는 한맺힌 절규가 나오겠는가. 그런데도 법무부가 추진하는 이 정책에 대해 정부 일부 부처에서 난색을 표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는 옳지 않은 태도이다. 예컨대 중국당국과의 마찰이 예상되면 외교통상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하면 된다. 중국이야말로 해외동포(화교)에게 갖가지 혜택을 주면서 적극 포용하는 국가인데, 우리가 중국동포에 대한 기존의 차별을 시정하겠다는 데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노동부도 노동시장 교란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새 정책이 노동시장에 무리 없이 정착하게끔 협조해야 마땅하다. 우리사회에는 이미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해져 내년에 40만명가량의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그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농어촌 총각의 결혼난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해외인력 유입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말과 핏줄, 문화가 통하는 재외동포를 보듬어 더불어 살아가는 일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다.
  • “고액납세자 출·입국때 VIP대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세금을 많이 낸 납세자들은 공항을 통한 출·입국 때 전용심사대(라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 전군표 차장은 31일 “많은 세금을 성실하게 내면서 국가재정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는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실납세자 우대조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는 법무부와 협의를 거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국세청은 내다보고 있다. 법인세·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많이 낸 납세자들은 일반인들이 받는 출입국 심사와는 다른 별도의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연간 납세액이 1억원 이상이면 출·입국 때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법인세를 많이 낸 법인의 대표도 이러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나 포스코, 현대자동차,SKT,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대기업의 현직 대표가 출·입국때 혜택을 받는다. 해당 법인 대표에서 물러나면 전용심사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상당수의 재벌그룹 회장들은 법인세를 많이 내는 특정회사의 대표가 아니더라도 소득세를 1억원 이상 내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납세자들에게는 ‘카드’를 발급할 방침이다. 한편 전 차장은 “세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수 목적의 쥐어짜기식 세무조사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면서 “세수 목적의 무리한 쥐어짜기식 세무조사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수 목적의 쥐어짜기식 무리한 세무조사나 부당한 과세 사실이 확인되면 조사반을 철수하고 관련자는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차장은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지방청 조사국에서 하는 매출액 300억원 이상의 대법인 조사건수는 6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면서 “남은 기간을 감안한 올해 전체 조사기업수도 약 18%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세금을 별로 내지 않을 적자를 본 대법인들도 상당수 포함됐으나 올해에는 이익을 많이 본 대법인들이 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차장은 “그동안에는 부동산투기 혐의 조사와 외국계펀드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이에 따라 9월부터 법인조사에 주력하다 보니 마치 올해 법인조사가 많은 것처럼 오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외국인근로자 40% ‘뒷돈’ 입국

    불법체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감사원은 오는 11월 중 ‘외국인 체류 및 이주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국가청렴위도 외국인 근로자 관리제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등 정부차원의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감사원은 최근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급증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관리에 제도적 허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9월 현재 국내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18만 9700여명에 달한다. 고용허가제 도입 당시 17만명 수준이었던 불법체류자가 1년 새 2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고용허가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뒷돈’이 오가는 송출비리와 출입국관리 분야 전반에 걸친 부패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렴위가 최근 국내 외국인근로자 144명을 대상으로 송출비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넘는 58명이 담당 공무원이나 브로커에게 공식 비용 외에 웃돈을 지불했다고 답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아기 고향 평양 자주 갔으면… ”

    “아기 고향 평양 자주 갔으면… ”

    만약 당신이 북한 여행 중 아기를 낳았다면 이름을 뭐라고 지을 것인가. 지난 10일 평양관광차 방북 중 딸을 낳았던 황선(32)씨의 시아버지 윤범노씨는 25일 손녀 이름으로 “‘겨레’나 ‘동명’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남쪽으로 귀환한 며느리를 마중 나간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동명’은 황씨가 동명왕릉 참관 중 진통이 시작된 데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황씨는 이날 오전 9시 평양산원에서 퇴원한 뒤 육로를 이용해 낮 12시10분 아기를 안고 판문점을 통과했다. 황씨는 판문점까지 따라온 북측 간호사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작별인사를 나눈 뒤 마중 나온 첫째딸 윤민(1)양,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등과 재회했다. 이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입국 수속을 밟았다. 황씨는 평양산원이 발급한 ‘해산통지서’를 제시하고 검역과 출입국심사, 세관심사를 거친 뒤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보낸 축하 화환을 받았다. 해산통지서에는 황씨의 인적사항과 딸의 출생 일시(10월10일 오후 10시), 예방접종 사항, 출산 당시 수술기록 등이 적혀 있었다. 태어난 지 16일째인 아기는 엄마 품에 안겨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밝은 표정의 황씨는 “아기가 고향인 평양에 자주 놀러갈 수 있도록 남북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첫돌엔 아빠(수배중인 남편 윤기진씨)와 함께 평양관광을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딸의 작명에 대해서는 “뜻깊게 지어야 하기에 고민이 많이 된다.”며 “가족끼리 모여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평양에서 난 첫 아이인 만큼 민족의 소망을 담을 수 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씨는 이어 임진각으로 이동, 통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씨는 “2주간 세수 한번 못할 정도로 엄격한 산후 관리로 행복한 감금생활이었다. 밤에 간호사가 침대 옆에서 함께 잘 정도로 정성을 다해 준 평양산원 의료진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아침 떠날 때도 간호사들이 눈물 바다를 이룰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황씨는 북에서 받은 선물 박스 2개를 가져왔는데, 아기용 이불·베개와 꿀, 경옥고,‘고려장수보약’ 등 보약, 그리고 만수대창작사에서 그려준 황씨 모녀의 초상화가 들어 있었다. 황씨는 1998년 평양에서 열린 8·15 통일대축전에 한총련 대표로 방북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으며, 현재 민간단체인 통일연대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여권 받기 힘들다” 불만 고조

    사진 전사방식을 통한 새 여권 발급이 시작된 이후 지방 곳곳에서 발급지연 사태가 빚어져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4일 외교통상부와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여권 위변조 방지와 출입국 편의를 위해 여권 제작을 종전의 사진 부착방식에서 전사방식으로 변경, 지난 달 30일부터 시행 중이다. 하지만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변경 전에 비해 발급기간이 2배나 소요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종전에는 4일이면 발급되던 여권이 지금은 7일가량 걸린다. 여권 발급 법정처리기간(7일)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발급지연 사태가 빚어지는 것은 도내 18개 시·군의 여권발급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강원도청 종합민원실에 여권발급기가 1대뿐이고, 이 마저도 잦은 고장과 여권담당 인력(현재는 접수창구 3명, 발급실 1명) 부족현상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과거 사진부착방식에서 사진과 서명 등의 스캔처리를 통한 전사방식은 전산입력 등 처리시간이 7∼8분 안팎으로 역시 종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하루 최대 250건의 처리가 가능했으나 잦은 고장과 지연으로 하루 100건 처리도 어려운 실정이다. 충남도의 경우도 기존 방식으로는 하루 600∼700장을 발급할 수 있었지만 신여권 발급 방식이 도입되면서 하루 300장도 겨우 발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때 발급하지 못한 채 쌓아둔 물량만 600여 장에 달한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시·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겨울 방학 등 성수기가 도래해 여권발급 신청이 몰리면 제때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급기의 추가 설치 및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인력과 장비로는 근무시간 내 수요량을 모두 처리하기가 어려운 만큼 야간이나 토·일요일에도 여권 전산망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외교통상부와 경찰청, 병무청 등이 협조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강원도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여권제작기 보급 확대와 여권 담당공무원의 증원 조치, 여권발급 대행기관의 시·군 확대 방안 등 정부차원의 대책이 하루빨리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금 인천에선] 작년 이용객 58만여명… ‘제2벽란도’ 꿈꾼다

    [지금 인천에선] 작년 이용객 58만여명… ‘제2벽란도’ 꿈꾼다

    우리나라와 중국간 인적교류 확대로 인천∼중국 여객선 항로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1990년 9월 첫 항로가 개설된 이래 15년만이다. 최근 몇년새 인천항을 통해 중국을 오가는 발걸음이 급격히 늘어 가히 고려시대에 중국 송나라와의 교류에 핵심 역할을 했던 ‘벽란도’에 비견될 정도다. 이는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체와 유학생의 대거 진출, 한류(韓流) 열풍 등으로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이웃을 다니듯 국경을 넘나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설항로 승객 폭발적 증가 우리나라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인 인천항에 처음 중국 항로가 개설된 것은 중국과의 수교 직후인 1990년 9월이다.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가 닻을 올렸으며, 이어 인천∼톈진(天津·91년), 칭다오(靑島·93년), 다롄(大連·95년), 단둥(丹東·98년) 항로가 경쟁하듯 열렸다. 2000년대 들어서도 인천∼옌타이(烟臺·2000년), 스다오(石島·2002년), 잉커우(營口·2003년), 진황다오(秦皇島·2004년), 롄윈강(連云港·2004년) 등 항로 개설이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1990년 9190명에 불과하던 한·중 여객선 이용객은 2002년 33만 7975명으로 37배나 늘어났다.2003년에는 36만 9399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58만 6296명으로 전년에 비해 59%나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계속돼 지난 8월말 현재 52만 2650명이 오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 6485명보다 32% 늘어났다. 승객의 급증은 항로별로 다소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인천∼옌타이(61%), 칭다오(59%), 톈진(51%), 단둥(50%) 항로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인천∼스다오, 잉커우 항로는 신설 항로답게 각각 108%,130%라는 급증세는 보였으며, 나머지 항로도 30∼40% 승객이 늘어났다. ●서비스 향상이 관광 늘려 이처럼 한·중 여객선 승객이 급증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적으로 관광 다각화 추세를 꼽을 수 있다. 전에는 백두산 관광을 겨냥한 다롄·단둥 항로, 공자 유적지와 태산(泰山) 중심의 옌타이·웨이하이·칭다오 항로, 베이징(北京) 유적의 톈진 항로가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스다오·잉커우·진황다오·롄윈강 항로를 이용한 관광코스가 잇따라 개발되었다. 또 TV 사극으로 뜬 장보고 유적지와 안중근 의사 유적지 등 새로운 관광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한·중 여객선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승객의 절반가량이 관광객”이라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와 서비스 향상 등으로 여객선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상에서의 비자발급도 이용객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한국인이 중국 방문시 여객선 안에서 비자 발급을 신청하면 중국에 도착한 후 중국측의 심사를 통해 1시간 이내에 비자가 발급되는 제도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인에 대해서도 무비자(NO-VISA) 제도가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됐다. 무비자 자격조건은 ▲최근 1년간 2회 이상 선박을 이용해 입국했고 ▲선박 출항지가 속한 성(省)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직업이 있으며 과거 불법체류 등 법위반 사실이 없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역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조치”라며 “6개월간 시범운영 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엔 비단길 항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직원들의 발걸음도 잦다. 칭다오 500여개, 웨이하이 200여개 등 2만여개의 한국기업이 인건비가 싸고 부지임대가 용이한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톈진간을 운항하는 ‘진천국제항운’ 정한용 주임은 “IMF(국제통화기금) 사태가 빚어진 1990년대 말부터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이 크게 늘어 여객선 우리나라 승객의 20∼30%가량이 회사원이나 가족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중국시장의 잠재력이 인정되면서 중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 현재 중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과 어학연수생은 2만 9288명으로 2004년 2만 3722명,2003년 1만 8267명보다 크게 늘었다. 초·중·고생도 5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이 방학중에 단기간 중국 연수를 하는 경우는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옌타이에 딸을 유학보낸 김모(47·회사원)씨는 “중국 유학이 딸의 앞날에 풍부한 가능성을 주고 유학비용 또한 미국·유럽 등에 비해 월등히 싸기 때문에 주저없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 교민들이 운영하는 홈스테이에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 홈스테이 운영자 또한 대개 자녀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중국에 온 부모거나 중국에 진출한 상사 주재원 가족이다. 즉 중국 유학을 매개로 한국인 공동체가 형성돼 가고 있는 것이다. ●한류열풍 지속돼야 눈에 띄는 것은 한·중 여객선을 이용하는 중국인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전체 승객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30∼40%로 증가했다. 이는 기업연수차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과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위동항운’ 김종철 차장은 “중국인은 웬만큼 잘 살지 않는 한 우리나라 관광을 엄두내지 못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면서 “5∼10월 관광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중국인 승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학오는 경우도 급증하는 추세다.2001년 3221명에 불과하던 중국 유학생(대학생과 어학연수생 포함)은 2003년 5607명,2004년 8677명으로 늘어났다. 수년새 중국에 한국 관련직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유학과정을 거친 중국인은 취업을 하기에 상당히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개방정책과 중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양국간 다양한 인적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민간외교에도 큰 보탬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그 많던 보따리상들 다 어디로… 한·중 여객선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난날 승객의 ‘주류’였던 보따리상은 급격히 퇴조하고 있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부터 한·중 여객선을 통해 중국에서 참깨·고추 등 농산물을 우리나라로 들여와 파는 ‘작은 무역상’ 구실을 했다. 수입이 짭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환위기 사태 이후에는 너도나도 뛰어들어 “승객 2명중 1명은 보따리상”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한때 5000여명에 달했던 보따리상은 이제 항로별로 50∼200명씩에 불과하다. 기껏해야 500∼2000명에 지나지 않는다. 보따리상의 역할도 크게 달라졌다. 지난날 농산물만 취급하던 것과 달리 이젠 주로 공산품을 다룬다. 중국으로 갈 때는 가전제품이나 기업 부자재를, 올 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샘플 등을 가져오는 ‘퀵 서비스’ 역할을 한다. 기업들이 물건을 화물로 보내면 며칠씩 걸리지만 보따리상은 하루면 어김없이 물건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보따리상의 이같은 변신은 우리나라 세관당국의 규제 강화 때문이다. 세관은 1999년까지는 상인들이 중국에서 가져오는 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농업 보호를 위해 2000년 ‘80㎏ 이내’라는 면세허용기준을 둔 뒤 면세허용량을 70㎏→60㎏→50㎏으로 계속 낮춰왔다. ‘한·중카페리 소무역상인연합회’ 박덕관(56)회장은 “요즘도 더러 중국에서 농산물을 들여오는 경우가 있지만 차비 보조를 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탓인지 보따리상의 수입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공산품은 ㎏당 1500∼2000원의 운반비를 받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공산품 면세허용량이 25㎏에 불과해 큰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 보따리상들은 자구책으로 규제를 완화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농성을 10여차례 벌였지만 한번 강화된 규제는 요지부동이다. 박씨는 “좋은 시절 다 지나갔다.”면서 “면세허용 제한이 없어 항구에서 수레 가득 물건을 실어나르던 때가 꿈만 같다.”고 회고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31명 연행 싸고 주민·회사측이 9시간 호송 저지

    17일 오후 1시쯤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천리 마석가구공단에서 불법 외국인 근로자를 체포해 호송 중이던 서울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을 제조업체 직원들과 주민들이 가로막아 9시간 동안 대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양측은 이날 밤 10시쯤 남양주 ‘외국인근로자 샬롬의 집’ 이종우 성공회 신부와 출입국관리소 관계자들이 불법체류자들의 호송을 일단 허용하고, 추후 선별 석방하기로 합의한 뒤 대치를 풀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직원 50여명은 이날 서울 출입국관리소 단속 직원 13명이 가구공단내 공장 기숙사 등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31명을 붙잡아 수갑을 채우고 25인승 버스 2대로 연행하려 하자 화물차량 등으로 길을 막았다. 업체 직원들은 “출입국관리소측이 미란다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강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연행했다.”면서 일부 주민들과 함께 버스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 제조업체 업주들도 “단속된 외국인 노동자의 석방과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가구 제조업체 사장 유모(47)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단속이 시작되면 공단내 300여개 업체가 거의 폐업 상태에 들어간다.”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단속하면 공단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남양주 마석가구공단내 공장 기숙사 등을 불시에 단속, 불법체류 중인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체포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불법체류자 ‘한국女 헌팅’

    불법체류자 ‘한국女 헌팅’

    지난달 아들을 낳은 정신지체 장애인 김모(36·여)씨의 가족들은 최근 아이의 아빠인 방글라데시인을 불법체류자로 당국에 신고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김씨에게 이 방글라데시인이 접근한 이유가 순전히 결혼을 통해 한국에 눌러앉기 위해서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김씨를 임신시킨 뒤 “빨리 혼인신고를 하라.”고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려왔다. 경기도 안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50대 이혼녀 이모씨는 2년 전 25세의 파키스탄인 노동자를 만났다. 거듭되는 구애로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린 남편은 허구한 날 바람을 피웠고 나중에는 부인을 때리기까지 했다. 결국 올초 이혼을 했고, 남편은 본국으로 추방됐다. 이씨는 “3차례나 이혼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남편이 매달려 무산됐다.”고 말했다. 안모(35·여)씨는 아이들을 빼앗긴 경우. 처음부터 파키스탄인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임신 때문에 결혼했다.1년 전 남편이 한국국적을 취득하면서 구타가 심해졌고,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왔다. 하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찾아내 자기 나라로 보낸 뒤 종적을 감췄다. 안씨는 두 자녀와 생이별을 해야 했다. ●정신지체 장애인 결혼 20% 차지 한국사람과의 결혼을 통해 강제추방을 면해 보려는 일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계산된 결혼’이 증가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상처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한국인과 혼인신고만 하면 국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장애인·극빈층·이혼녀 등을 골라 접근하는 지능적 행태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상적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싸잡아 비난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일부에서는 ▲한국여성을 임신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나이 많은 여자나 혼자 사는 여자를 집중공략하라 ▲가장 쉬운 상대는 정신지체자 등 성공률을 높이는 ‘비책’까지 나돌고 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출장소 관계자는 “외국인 배우자와 한국인 정신지체 장애인이 결혼하는 사례가 많게는 전체의 2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내국인과 결혼해 체류자격을 변경한 외국인은 2002년 2460명,2003년 3466명, 지난해 3126명 규모였으나 올해에는 1∼7월에만 3502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이미 크게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법무부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을 하거나 한국인 혈육을 낳아 양육할 경우 국내 체류·취업에 필요한 고용계약서, 신원보증서 등 제출절차를 없애겠다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봐주고 딱한 사정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뜻이지만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정략결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외국인노동자대책시민연대 박완석 사무국장은 “폭력남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외국인 여성들은 이번 법무부 조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위장결혼을 통한 불순한 체류연장 등에 대해서는 당국의 감시가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구잡이식 비난 신중해야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오삼열 사무국장은 “결혼이 사랑을 전제로 이뤄져야 하지만 우리도 체류허가를 받기 위해 1960∼70년대 독일인 등과 결혼을 했던 때가 있었다.”며 마구잡이식 비난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송도 항만물류단지 구축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 남외항과 인접한 송도 경제자유구역 부지 5000평에 1000억원을 들여 20층 규모로 항만 관련 주요기관이 입주하는 ‘포트플라자’를 2010년까지 짓기로 했다. 이곳에는 인천항을 관리하는 항만공사와 세관, 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관련단체 등이 들어서 건물 내에서 원-스톱 항만행정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선사 등 관련업체와 이용객들을 위한 상업·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에 현재 매립이 진행중인 송도 5·7공구 또는 10·11공구(매립 예정)에 포트플라자 부지를 할애해줄 것을 요청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