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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악성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면서 지자체들이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이 가동하는 조치는 부동산·차량 공매, 예금 압류, 출국 금지 등이다. 체납자 중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180번이나 해외여행을 한 경우도 있는 등 배짱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도 들어 3억원 안 내고 해외여행은 181번이나 부산에서 제조업을 하던 박모(59)씨는 수년간 주민세, 자동차세를 포함해 30여건 3억 85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박씨는 납부 독촉에도 불구,“사업체가 부도나 돈이 없다.”며 체납액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다. 그러나 시가 최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알아본 결과, 박씨는 최근 5년간 무려 80여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시는 박씨를 출국금지 조치해 줄 것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이모(69)씨도 비슷한 케이스. 이씨는 3억 2000여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무려 181번이나 외국 나들이를 해왔다. 충남 홍성군에 주소지가 있는 홍모(44)씨는 사업을 하다 2002년 부도가 나면서 5300만원의 주민세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홍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했지만 주소지만 홍성으로 옮겼다 최근에 예산군 삽교읍으로 다시 이전했다. 홍씨는 1993년부터 모두 55차례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버티는 체납자가 늘면서 각 지자체는 체납징수팀을 만들어 외국여행이 잦거나 재산 은닉자 등으로 분류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5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상태에서 외국여행이 잦은 15명을 출국금지 요청했다.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18명을 포함, 세금체납으로 출국금지된 사람은 모두 31명에 달한다. 출국금지가 요청된 15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총 19억 5300여만원이다. ●출금 체납기준 마련 안돼… 완전 징수 ‘머나먼 길´ 이같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 완전 징수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000년 6월 출입국관리법 개정으로 국세의 경우 3000만원, 지방세는 5000만원일 경우 정부 또는 자치단체가 출국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출금조치에는 국세의 경우만 해당됐으나 자치단체가 지방세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반영됐다. 그러나 지방세의 경우 체납액이 5000만원이라 하더라도 체납기간이나 상습의 정도, 한계 체납액 등의 잣대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군에 따라 판단기준이 모호한 상태다. 시·군에 따라 2억원이 기준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시·군은 6000만∼7000만원에 출국금지되기도 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출국금지 기간도 문제다. 출입국관리법에는 체납자의 출금 요청시 금지기간이 6개월로 돼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을 뿐이다.1년이 지나면 이조차 불가능해 출금조치조차 약발이 떨어지게 된다. 또 일부 시·군의 경우 공매처분 등을 피하기 위한 ‘사해행위’(부동산 명의 고의이전)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체납자들의 앞선 행태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체납전문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출입국관리사무소서 외국인 추락사

    15일 오후 6시52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법무부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10층 건물 옥상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T(35·여)씨가 뛰어내려 숨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T씨는 오늘 오후 체류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출입국 사무소를 방문했으며 합법 체류자로 확인돼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의정부 연합뉴스
  • [열린세상] 고용허가제는 현대판 노예제인가/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열린세상] 고용허가제는 현대판 노예제인가/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오는 8월17일이면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실시된 지 만 3년이 된다. 고용허가제는 외국인노동자를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고 ‘산업연수생’으로 위장하여 채용해 온 산업연수제를 대체한 제도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노동법상 ‘근로자’ 신분을 부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국제이주 전공 학자들과,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고용허가제를 ‘전지구적 인권규범’을 준수하는 선진적 제도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를 어느 정도 제약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개발국가들의 논리를 탈피하여, 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는 보편적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그런데 국내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고용허가제를 ‘현대판 노예제’라고 폄하하고 있다.3년을 단위로 한 생산기능직 이주노동자의 교체순환, 사업장 이동 제한 등으로 인해 실질적 노동권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사회단체들의 주장이다. 사회단체들은 또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을 ‘인간 사냥’이라고 비난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불법체류자 사면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노동기구(ILO) 등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국제기구에서는 ‘이주노동자 교체순환 원칙’에 대해서 시비를 걸지 않는다.‘이주노동자의 사업장 이동 제한’은 한국인 노동자의 일자리 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조항으로, 그 요건과 절차가 분명히 정해져 있다. 다시 말해, 이주노동자에 대해 가해지는 일정 정도의 제약은 ‘국내 노동시장 보호’와 ‘외국인노동자 인권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방책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인정하고 있다. 정부가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외국인들을 단속하여 강제 퇴거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 행사이지,‘인권 침해’가 아닌 것이다. 출입국관리법에 정해진 절차의 준수 여부를 문제 삼을 수 있겠지만, 불법체류자 단속 행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얘기다. 흔히 불법체류자로 불리는 ‘외국인 미등록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이익단체로서의 속성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프리먼과 제임스 메도프가 ‘노동조합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What Do Unions Do?)’에서 명쾌하게 밝힌 것처럼, 노동조합은 자기 조직원의 이해관계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조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과 사회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불안정한 체류자격을 가진 미등록노동자들이 ‘사면’을 절실히 바라고 있으므로,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이 그러한 발언을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국내 몇몇 사회단체에서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미국 정치학자 게리 프리먼의 ‘고객 정치’ 개념을 대입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 상담소의 경우 그곳을 찾는 주요 고객이 미등록 노동자들이므로, 그 단체들은 미등록 노동자의 이익을 반영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개념을 활용하면, 국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불법체류자 사면’을 몇 년째 반복하여 외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이익집단이 이해관계를 위하여 다른 견해를 비판하며 자신의 주장을 하는 행위는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방치해서도 안된다. 과연 고용허가제가 현대판 노예제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 비난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회를 막론하고 이주노동자를 받아들이는 나라들 모두의 몫일 것이다. 시민사회의 냉철한 판단이 절실하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과장급 인사교류) 박성민△교육인적자원부(파견복귀) 김지현■ 법무부 ◇서기관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李圭洪△법무부 체류정책과 金參俊△〃 조사집행과 陳英豪△〃 사회통합과 崔成烋△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車柄福△부산〃 〃 徐裕敎◇서기관 전보△법무부 체류정책과장 李春馥△〃 조사집행〃 金昌石△〃 정보분석〃 崔京植△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심사국장 朴璨浩△〃 출국심사〃 李在兪△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 鄭叔鉉△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李石化△수원〃 韓孝根△대구〃 韓榮春△대전〃 孫宗河△여수〃 南基午△의정부〃 尹用仁△광주〃 張志標△마산〃 李福男△화성외국인보호소장 朴永淳(6.18)■ 경향신문사 △편집국 여론독자부장 李仲根■ 제일화재 △법인영업본부장 張相玄△신채널사업〃 閔英基
  • 제주, 영어공용화 재추진

    제주가 영어공용화와 내국인 관광객 카지노 설치를 재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제주도가 최근 마련한 ‘한·미 FTA 대응 산업경쟁력 강화 보고서(안)’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제주지역을 영어공용화 지역으로 공식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부에 ▲제주지역 외국어 방송국 설치·운영▲방송 영어자막방송 의무화▲직장인 영어교육 의무화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한다는 구상이다. 또 영어공용화에 따른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출입국 절차 간소화, 간판 영어 병행표기 의무화 등의 추진 방안도 제시했다. 지난해 초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제주특별법 제정 당시 일부에서 제주영어공용화 문제가 제기됐으나 정부가 ‘시기 상조’라며 반대해 무산됐다. 또 제주도는 제주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관광객 전용 내국인 카지노’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FTA 협정으로 감귤 산업 등 제주의 1차 산업이 경쟁력을 크게 잃게 됐다면서 그에 대한 피해보상 차원에서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정부에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는 “국제 휴양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일본, 중국 등 대외시장과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전용카지노’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카지노 인·허가권은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따라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제주도지사에게 넘겨진 상태다. 그러나 관광진흥법에 카지노는 만19세 미만과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도가 내국인 카지노를 추진하기 위해선 관광진흥법을 개정해야만 한다. 지난해에도 내국인 카지노 설치 허용이 정부에 건의됐으나 무산됐다.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보고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초보고서”라며 “앞으로 도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한·미 FTA 대응방안을 마련, 중앙정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3월26일 김회장 출국 경찰첩보 유출때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서울경찰청에서 남대문서로 첩보 이첩 명령이 하달된 3월26일 외국으로 출국한 것은 경찰 첩보 유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10일 “서울청에서 남대문서로 첩보 이첩 명령이 하달된 날 김 회장이 출국한 이유가 첩보 유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보복폭행에 동원된 사실이 알려져 캐나다로 출국한 맘보파 오모씨의 행적과 관련, 경찰이 오씨의 캐나다 내 행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첩보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주장도 했다. 김 의원은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개인별 출입국 현황’을 근거로 “김 회장이 당시 외교관 여권으로 출국했다가 보복폭행 사건이 잠잠해진 것으로 판단했는지 4월21일 귀국했고 이택순 경찰청장은 4월22일 출국했다.”면서 “김 회장의 사건 전후를 둘러싼 출입국 과정이 우연의 일치치고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자별로 상황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김 회장의 3월26일∼4월21일 출국은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유럽 인사들을 만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오래전 예정됐었다. 김 의원의 의혹 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부혁신 성공사례 다뤄

    아리랑TV는 7일부터 모두 16회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 오후 4시 15분 ‘대한민국 정부혁신 대표 브랜드’를 내보낸다.7일 ‘법무부, 출입국심사서비스 KISS(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는 출입국 심사 만족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을 찾아가본다. 이밖에 행정자치부의 ‘e-하나로 민원’, 국세청의 ‘홈택스’, 환경부의 ‘세계 최고의 굴뚝 오염 원격감시체계 클린SYS’ 등을 살펴 본다.
  • [인사]

    ■ 법무부 ◇고위공무원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禹基鵬◇3급 승진△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金基河△〃 정책기획관 羅銀燮■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申泰榮■ 세계일보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조병철△객원논설위원 조규석 황남준■ YTN미디어 △상임고문 裵錫圭■ 대한상공회의소 ◇승진△홍보실장 박종갑△중국사업팀장 겸 국제협력팀장 이종성■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본부장 이사 류지철△IT〃 이사 김응원△금융〃 윤병갑 ◇부서장△종합기획부장 겸 법규부장 최병주△경영지원 한대호△총무 양희원△연수 이기헌△자금관리 이종기△리서치센터장 장용수△홍보실장 김헌수△감사〃 김재석■ 금호생명 ◇지점장△부산진 朴昌奎△중광주 金運吾■ 한화증권 ◇상무△재무지원 부문장 盧善鎬■ 하나증권 ◇상무△IB 1본부장 소병운 ◇실장△Advisory실 정성훈△Structured Finance실 정영균△Project 〃 윤상준 ◇고문변호사△Advisory실 장혁 ◇팀장△선박/항공팀 이진욱△China Desk팀 윤명희△SOC 1팀 이헌상△〃 2팀 강성근△부동산팀 김형대■ 푸르덴셜투자증권 ◇지점장△대구 李旭桓△범어 鄭昶煥△창원 李雲基 ◇지점개설준비위원장△상인 吳世德
  • 외국인근로자 현대판 노예?

    #사례1 베트남에서 건너와 인천 서구 A공업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웬 반륭(34)은 지난 3월 작업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장소장에게 몽둥이로 구타를 당해 왼팔이 부러져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장소장은 형사상 책임은 물론, 치료비 지급마저 거부하고 있다.#사례2 역시 베트남 출신인 쩐 디마이티엡(24·여)은 경북 경산시 B섬유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해 7월 추락 사고를 당해 8개월 가까이 병원 신세를 졌다. 하지만 고용주는 산업재해 보상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병원비 1000여만원을 대납했다는 이유로 예금과 급여를 압류했다.#사례3 이란인 압둘 후세인은 불법 체류자 신분이어서 수개월 동안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고발조차 못하고 있다.“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강제 출국되지 않는다.”는 설명에도 신분을 밝히기를 꺼리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사례4 인천 서구 C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인 하 득빈은 사장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사장은 반환 요청을 묵살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두운 그림자다. 이들은 일부 악덕 고용주에 의해 기본권마저도 짓밟히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지난 4월과 5월 서울 가리봉동 ‘외국인 노동자의 집’, 인천 도화동 ‘외국인 노동자 센터’에서 실시한 현장 순회상담에서 드러났다. 웬은 고충위의 도움으로 산업재해 신청을 마쳤으며, 소송을 제기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쩐을 비롯한 나머지 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도 고충위에 접수돼 현재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30일 고충위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두 차례 순회상담을 통해 모두 142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이 중 임금·퇴직금 체불이 전체의 42.2%인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주가 사업장 이탈방지를 이유로 여권을 압수한 뒤 돌려주지 않는 등 출입국 관련 문제 48건, 산업재해 및 민·형사상 문제가 14건 등이다. 고충위 관계자는 “언어 소통이 안 되고,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오는 7월 대구,9월 경기,10월 충북 등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순회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충위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전용 민원상담전화(1588-1517)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계는 한가족”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세계는 한 송이 꽃이요, 온 누리 모든 이가 동포이자 가족입니다.” 18일 정부 과천청사 1동 지하 대강당에 결혼 이민자와 외국에서 온 근로자·유학생,귀화자 등 500여명이 한데 모였다.‘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 1∼2년 넘게 산 이들 대부분은 KBS의 외국인 대담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만큼이나 유창한 한국말 실력을 뽐냈다.자리마다 놓아둔 통역기가 무색할 정도였다. 17일 공포된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서 정한 세계인의 날은 5월20일이다.시행일인 7월18일까지는 두달 남짓 남았지만,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법 제정 취지를 살려 올해 서둘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기념행사는 20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해 18일로 앞당겼다. 법무부는 “세계인의 날을 재한외국인들의 명절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행사의 ‘판’을 만든 것은 법무부였지만,행사를 꾸리고 즐긴 것은 외국인이었다. 필리핀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러시아,몽골,우즈벡,태국 등에서 온 결혼 이민자들이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전통의상을 입고 가장행렬을 펼쳤다.남양주시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은 ‘몽골 전통춤’을 선보였고,우크라이나 댄스팀은 ‘모던탱고’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를 위해 봉사한 내·외국인 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김 장관은 “국가끼리 인적이동이 급속히 증가하는 지금 내·외국인이 서로 비슷한 목소리를 내며 어우러지도록 하는 ‘앙상블’을 이루는데 치중할 것인지,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조화되도록 하는 ‘하모니’에 치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출입국관리국을 출입국관리본부로 확대개편한 법무부는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동영상=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년 체류 산업연수생 사용자에 재고용 허용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들어와 3년간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와 노동부는 28일 산업연수생 체류자격 변경 등 후속 대책으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과 외국인 근로자고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3년 취업 기간’이 끝난 외국인 근로자를 사용자가 다시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산업연수생) 4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취업을 하려면 우선 사용자가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이 끝나기 30일 전까지 근로계약을 다시 체결해야 한다. 그런 다음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재고용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외국인 근로자는 확인서와 사증발급인정서를 갖고 출국했다가 1개월이 지난 뒤 재입국해 취업하면 된다. 정부는 또 산업연수생(D-3)으로 입국했거나 연수취업자(E-8)로 전환된 경우에도 다음달 1일부터 사용자가 재고용을 원하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와 동일하게 출국 1개월 후 재입국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이번 조치가 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10개국 출신 근로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학이 외국인 불법취업 브로커짓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관선이사를 파견한 대학이 중국·베트남 등지에서 외국인을 모집해 유학생으로 등록, 입국시킨 뒤 불법 취업을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지에서 현지 알선업자를 통해 유학생 명목으로 외국인 280명을 유치하고 불법적인 학사 운영을 한 경북 경산시 영남외국어대 A(54) 교수를 출입국관리법 및 고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54) 학장 등 학과장급 이상 교수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불법 또는 편법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이외에 이를 사실상 주도한 대학측을 사법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간 베트남 등지의 현지 알선업자를 통해 280명의 외국인을 유학생 명목으로 모집,1년치 등록금으로 1명당 410만원씩, 모두 11억 48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들을 학교측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데 이어 2년치 등록금을 완납한 44명에게 출석부 및 시험성적서 허위 작성 등의 수법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학은 사학재단의 학사 운영 비리 등으로 2004년 11월부터 관선이사 체제로 전환됐고,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고위 당직을 역임한 B학장은 이듬해 3월1일자로 학장에 선임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유엔 녹인 ‘KISS’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브랜드 ‘KISS’가 유엔을 녹였다. 유엔공공행정 개발관리부는 KISS를 만든 법무부를 ‘2007년 유엔 공공행정상 서비스 이행 향상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KISS는 ‘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의 약자다. 출입국 심사를 브랜드로 만들어 관리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를 본받으려 한다고 법무부가 설명했다. 법무부는 입·출국으로 분할돼 있던 심사관들의 직역을 파괴하고 여권자동판독기를 통해 한 사람당 출·입국 심사 소요 시간을 30초대로 유지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시상식은 7차 정부혁신세계포럼 기간인 새달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정진호 법무부 차관 등 8명이 수상단으로 참석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3년이상 체류 국적회복 동포 출국않고 취업자격 허가 가능

    국적 회복과 귀화 허가를 신청한 동포는 3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경우 출국하지 않아도 취업 활동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이들도 합법적으로 취업하려면 출국한 뒤 재외공관에서 방문취업(H-2) 사증을 발급받아 다시 입국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법무부는 3년 이상 체류한 국적신청 동포에게는 그냥 국내에 머물면서 방문취업 체류자격 변경 허가를 받아 방문취업 자격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제조, 건설, 서비스업 등 단순노무 32개 업종의 범위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21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또 국적이 부여될 때까지 복수재입국 허가를 받아 자유롭게 출입국할 수 있다. 법무부는 국적신청에서 허가 때까지 2년가량 걸리는 데다 국적신청 동포의 경우 위장결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적이 주어지는 현실을 고려해 국적허가 때까지 자유로운 출입국과 취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세계는 한송이 꽃… 모두가 한가족”

    “세계는 한 송이 꽃이요,온 누리 모든 이가 동포이자 가족입니다.” 18일 정부 과천청사 1동 지하 대강당에 결혼 이민자와 외국에서 온 근로자·유학생,귀화자 등 500여명이 한데 모였다.‘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 1∼2년 넘게 산 이들 대부분은 KBS의 외국인 대담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만큼이나 유창한 한국말 실력을 뽐냈다.자리마다 놓아둔 통역기가 무색할 정도였다. 17일 공포된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서 정한 세계인의 날은 5월20일이다.시행일인 7월18일까지는 두달 남짓 남았지만,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법 제정 취지를 살려 올해 서둘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기념행사는 20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해 18일로 앞당겼다. 법무부는 “세계인의 날을 재한외국인들의 명절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행사의 ‘판’을 만든 것은 법무부였지만,행사를 꾸리고 즐긴 것은 외국인이었다. 필리핀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러시아,몽골,우즈벡,태국 등에서 온 결혼 이민자들이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전통의상을 입고 가장행렬을 펼쳤다.남양주시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은 ‘몽골 전통춤’을 선보였고,우크라이나 댄스팀은 ‘모던탱고’로 분위기를 띄웠다. <동영상 설명-결혼이민자들의 전통의상 가장행렬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각국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로 변해갔다./자막-‘전통의상 가장행렬’‘남양주시 몽골민속예술공연단 ‘몽골전통춤’’‘우크라이나 댄스팀 ‘모던탱고’’>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를 위해 봉사한 내·외국인 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김 장관은 “국가끼리 인적이동이 급속히 증가하는 지금 내·외국인이 서로 비슷한 목소리를 내며 어우러지도록 하는 ‘앙상블’을 이루는데 치중할 것인지,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조화되도록 하는 ‘하모니’에 치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출입국관리국을 출입국관리본부로 확대개편한 법무부는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남북열차 56년만에 달렸다] 한반도기 든 환영인파 “통일 철마 왔다”

    [남북열차 56년만에 달렸다] 한반도기 든 환영인파 “통일 철마 왔다”

    남북열차가 17일 평화와 세계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 철로에는 흥분과 기대감이 넘쳐흘렀다. ●한껏 달아오른 문산역 이날 경의선 열차의 출발지인 문산역은 화해와 교류,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했다. 열차 탑승객과 진행요원,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룬 역사는 오전 북측 대표단이 도착하기 전부터 고적대 연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오전 10시30분쯤 문산역에 도착한 권호웅 북측 내각 책임참사를 역사 안으로 안내한 뒤 백낙청 6·15 공동선언실천위원회 남측 상임대표와 이철 철도공사 사장 등 남측 탑승자들을 소개하며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이 다소 흥분된 어조로 “분단의 역사를 뒤로 하고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은 남북이 함께 이뤄낸 위대한 승리의 역사”라고 강조하자 권 참사는 “아직까지 위대하다는 말을 붙이지는 말라.”면서도 “포부는 원대하게 갖고 소박하게 시작해 좋은 일을 많이 만들자.”고 답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리다 화창하게 갠 날씨를 소재로 이 장관이 “56년간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물청소를 세게 한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권 참사는 당시까지 비가 내리던 동해선 쪽을 의식,“금강산은 아직도 물청소를 하는 것 같다.”며 재치있게 화답하기도 했다. ●부러운 실향민과 감격한 10대들 이날 행사장을 찾은 70∼80대 실향민들은 부러움과 기대가 엇갈리는 표정이었다. 일제시대 개성까지 기차를 타고 소풍을 갔다는 이근찬(77·경기 파주시 법원리)씨는 “그때 기억이 나서 나와봤어. 언젠가 나한테도 기회가 오겠지.”라고 말했다. 김포 통진고 2학년에 재학중인 채여경(17)·김새봄(17)양은 ‘우리는 하나, 남북 함께 만납시다’‘북측 대표 환영해요’라고 적힌 커다란 플래카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열차가 북한에 간다고 생각하니 떨린다.”며 활짝 웃었다. 부산 동영중에 다니는 이세영(14·부산 부산진구 부암동)군도 학교의 임시휴교를 맞아 역사적인 현장을 찾았다. 이군은 “직접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납북자가족 반대 목소리 이날 행사 시작 전 납북자가족모임, 피랍·탈북인권연대, 북한민주화운동본부 회원 등 4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서 납북자 송환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납북자 가족들은 애타게 생사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열차 운행을 하느냐.”며 항의했다. 행사장 출입이 제한된 납북자가족모임 소속 할머니들은 “어떻게 보지도 못하게 할 수 있느냐.”며 울음을 터뜨리다 바닥에 쓰러져 후송되기도 했다. ●도라산역 출입국 심사 오전 11시58분쯤 도라산역에서 기적이 울리자 역무원,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관계자, 헌병, 취재진 등 300여명이 남북열차를 맞았다. 탑승객들은 자리에 앉은 채 출입국 통관 절차를 밟았다. 출입국사무소 직원과 세관직원 2명이 1개조로 4대의 객차에 올랐다. 이들은 탑승객의 얼굴과 사진을 대조하며 인원을 파악하고, 반출물품 목록을 일괄 제출받는 등 남북협의에 따라 절차를 간략히 끝냈다. 북쪽 손님과 탑승객들은 객차에서 밖을 향해 한반도기를 흔들기도 했다. 심사절차를 마친 뒤인 낮 12시10분쯤 도라산역 윤길수 역무과장이 오른손을 직각으로 들어 둘째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키며 파란색 수기를 둥그렇게 흔들자 열차는 북을 향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관차 앞 방향 철로변에서 수백개의 풍선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윤 과장은 “감개무량하다. 역사적인 순간에 조그만 역할이나마 한 것이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 열차가 시베리아·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탑승객 소감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감동적이고 새로운 한반도의 시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한 한반도 평화정책의 가시적 성과다. ●장진구 학생(울산 제일중1) 개성역에 도착했을 때 북측 학생들을 보니 우리와는 너무 달랐다. 통일이 돼야 할 것 같다. ●고은 시인 가로막혔던 민족의 핏줄이 이어져 뜨거운 피가 순환하는 것이다. 이 길이 남북은 물론 대륙을 연결하는 커다란 꿈의 출발을 의미하길 바란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일제 때 민족의 수탈을 위한 철도가 이제 민족의 번영을 위한 철도가 돼간다. 통일은 이념적 동질성을 확보하는 것만이 아니라 경제적 상생효과를 내야 한다. ●송기인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혈관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 철길이 이어진다는 것은 마비됐던 지체가 새롭게 회복되는 그런 기회라 생각한다. 남북이 소통한다는 것은 해방 당시의 감격과 비슷한 감격이다. 경의선·동해선 공동취재단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출입국관리 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출입국관리정책관 金南一△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장 閔光植△서울〃 元亨奎◇서기관급 전보△법무부 사회통합과장 黃澤煥△〃 국제이민협력〃 金鍾敏△〃 조사집행과 崔京植■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고용정책본부 노동보험심의관 李愚龍■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글로벌홍보팀장 金貞表■ 문화재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문화유산국장 嚴承鎔△국립해양유물전시관장 成洛俊◇과장급 전보△혁신인사기획관 李享樹△문화재정책과장 李揄範△근대문화재〃 金聖範△국립고궁박물관 관리〃 李源俊◇과장급 승진△한국전통문화학교 교무과장 許永一△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전시홍보〃 柳春奎■ CJ투자증권 (상무)△투신사업본부장 任泰彬 (이사대우)△증권법인사업담당 崔庭豪■ 맥쿼리증권△대표이사(공동) 강준■ 마이애셋자산운용투자자문△부사장 이준의△마케팅 상무 오병주△마케팅 팀장 박효식■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崔珍奭 朴星昱◇전무△韓晟圭 金敏哲 韓英哲 金榮富 尹商均 奇重植◇상무△李民豪 高光悳 李鎬昌 洪性柱 成炳虎 卞洙 韓光馬◇상무보△沈英甫 卞光柳 朴炳奎 朴啓淳 金京九 金鎭國 李榮春 姜秉坤 李哲鎬 朴斤順 鄭炳太 李炳錫 金義式 千命煥 崔春燁 姜星錫 南政均 吉成範◇연구위원△崔宰熏 盧載盛
  • [열린세상] 한국인의 교육열과 해외 취업/설동훈 전북대 교수

    [열린세상] 한국인의 교육열과 해외 취업/설동훈 전북대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한국인의 높은 교육 열망에 힘입어 한국사회는 단기간에 숙련된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 그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이 달성한 급속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밀어닥친 고실업 상황 속에서 교육 투자의 효과는 대폭 줄었지만 한국인의 교육열은 식지 않고 있다. 한국의 2005년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82.1%로, 핀란드의 88%에 이어 세계 2위다.‘2005년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학교 교육비 비율은 7.5%로 OECD 평균 5.9%보다 1.6%포인트 높다. 학교 교육비는 정부 예산과 재단 전입금, 학생들이 납입하는 입학금·수업료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사교육비를 더한 총교육비는 국내총생산의 10%를 훨씬 웃돈다. 대학 진학률뿐 아니라 교육비 지출 비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외 유학생 수다. 미국 국토안보부 ‘출입국·세관국’ 자료에 의하면,2006년 말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는 9만 3728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4.9%를 차지한다. 한국은 인도와 중국을 훨씬 앞질러, 단연 1위다. 이 통계는 학생(F1)과 직업훈련(M1) 사증 소지자 수만 나타낸 것이므로, 취업·투자·문화교류 사증 소지자 또는 영주권자의 자녀까지 포함할 경우 미국내 한국인 학생 수는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5년 말 캐나다에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수는 모두 2만 7549명(전체 유학생의 15.4%)으로 1위다. 주한 영국대사관에 따르면,2007년 현재 영국에는 약 2만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이민·시민권부 자료에 의하면,2006년 6월 30일 오스트레일리아에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수는 1만 7492명(전체 유학생의 8.4%였)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번째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 의하면,2003년 뉴질랜드 한국인 유학생 수는 1만 5000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인 유학생은 미국·캐나다·영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넘쳐난다. 일본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2005년 일본내 외국인 유학생 12만명 중에서 중국인이 63%로 가장 많고, 한국인은 14%(1만 6000명)로 그 다음이다. 중국 교육부에 의하면,2006년 말 중국 대학에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수는 5만 7000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5.6%다. 단연 1위로, 그 수는 2위인 일본 유학생의 3배 이상이다. 약 2만 2000명으로 추정되는 초·중·고 유학생을 합할 경우,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 수는 약 8만명에 달한다. 한국인들의 높은 교육열은 마냥 자랑스러워할 일이 아니다. 한국사회에는 이미 고학력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한국에서 학력에 걸맞은 일자리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일자리 공급이 고학력화 추세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탓에 꽤 많은 젊은이들은 눈높이를 낮춰 취업하거나 실업을 강요당하고 있다. 청년 실업 문제는 현재도 고달프지만, 그것을 해소하지 못하면 앞날은 더욱 암담하다. 현 상황에서 고학력 한국인들의 탈출구는 해외 노동시장이 유일하다. 해외 유학생뿐 아니라 국내 대학 졸업자들의 해외 취업을 장려하여야 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이 땅을 떠나야만 비전이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젊은이들을 독려하여야 한다. 고학력 인력의 일자리를 어떻게든 확보하지 않고서는 인적자원 강국 한국의 미래는 없다. 설동훈 전북대 교수
  • 가짜 中유학생 95명 적발

    중국 유학생에 대한 입국서류 심사가 허술한 것을 악용해 가짜서류로 입국비자를 받아 입국한 가짜 유학생과 외국어 강사 등 9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중국 유학생 유치에 혈안이 된 지방 전문대학들이 이들의 입국심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중국 현지 유학원을 통해 관련서류를 위조, 유학생 비자를 받아 입국한 중국인 류모(18)씨 등 6명을 위조 사문서 행사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수법으로 입국한 가짜 유학생 김모(23·여)씨와 원어민 강사로 입국한 하모(40·여)씨 등 8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류씨 등은 지난해 6월 현지의 브로커에게 의뢰, 위조한 관련서류로 전북 전주의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를 받아 김제 모 전문대학에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입학 후 무단 이탈, 불법체류 상태에서 검거됐다. 학교측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을 제적시켰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사기피해 네팔인에 300만원 선뜻

    사기피해 네팔인에 300만원 선뜻

    “헤이∼ ‘달’. 패스 해” 일요일인 지난 6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 안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 축구 경기가 한창인 운동장에는 어른들의 함성으로 떠들썩했다. 남양주시 네팔인 공동체 회원과 남양주성당 샬롯의 집 교인들은 최근 경찰관을 사칭한 한국인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상태에서 출입국관리소에 구금됐다는 언론의 보도(서울신문 3월28일자 8면)로 지난달 23일 일시 구금해제된 네팔인 달(사진 오른쪽·32)씨를 격려해 주기 위해 치킨커리 등 네팔 음식을 싸들고 모였다. 축구 경기를 마친 달씨는 곧바로 꽃다발을 들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 한 중년 여성에게 반갑게 다가갔다. 이 여성은 피땀흘려 모은 365만원을 사기당한 달씨에게 선뜻 300만원을 기증하며 7월로 예정된 달씨의 출국을 돕겠다고 나선 조희자(왼쪽·66·여·서울 영등포구)씨다. 달씨가 꽃다발과 함께 가방에서 꺼낸 스카프와 자신의 고향인 에베레스트산 사진이 담긴 액자를 건네자 조씨는 놀란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사래를 쳤다.“이런 걸 뭘, 더 도와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한데….” 조씨는 30여년 동안 남편과 함께 약국을 운영하다 7년 전 은퇴했다. 조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아 왔다.10여년 전부터 가정형편이 열악한 아이들이 모인 공부방 학생 2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지원해 어엿한 성인이 될 수 있게 해줬다. 최근에도 중학교 1학년생 1명을 돕기 시작했다.“남을 돕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나마 저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노후자금을 좀 마련해둬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거죠.” 조씨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올해 초. 남양주에 사는 방글라데시인 샨타(15·여)라는 아이가 불법체류로 일하던 아버지가 고국으로 쫓겨난 뒤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게 계기가 됐다. 친구 여럿과 함께 샨타를 찾아가 매월 중학교 급식비 5만원을 돕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돕는 ‘한사랑’이라는 작은 모임을 만들었고 현재 5명의 이주노동자에게 매월 3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달씨 소식을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조씨는 선뜻 자비를 털었고 앞으로도 달씨를 돕기 위해 지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8년 동안 한국에 머물며 여행 한번 못해봤다는 달씨가 안타까워 함께 구경다니길 권유했지만 “출국 전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시간은 없고 얼른 일거리를 찾고 싶다.”고 말한 게 안타깝기 때문이다. 달씨는 지난 3월 말 출입국관리소 단속으로 가구공장 일자리를 잃은 뒤 현재 일을 찾고 있지만 얼마남지 않은 체류기간 탓에 아직 구하지 못한 상태다. “모든 한국 사람이 나쁘지 않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고, 사기친 사람도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랬겠느냐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요.” 이 말을 들은 달씨는 “한국 사람이 다 나쁘지 않다는 거 알아요.”라고 더듬더듬거리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글 사진 남양주 이재훈 이경원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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