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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아동의 날’…정부 대책 마련 나섰다] 9개 인적정보로 ‘미아찾기’

    정부가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해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9개 인적 정보를 경찰청이 운영하는 실종아동찾기센터와 연계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문 신상정보 사전등록제도 확대된다. 24일 행정안전부가 밝힌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 종합지원체계’ 2단계 사업 계획에 따르면 주민등록 정보, 무연고 사망자 정보, 치매질환자 정보, 장애인 등록정보, 입양자 정보, 출입국정보, 가족관계 정보가 미아찾기 시스템에 제공된다. 또 보호자가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실종자 정보를 스스로 등록할 수 있게 했다. 경찰청은 실종자가 발생하면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사진, 지문을 대조해 순찰차에 실종자 위치 및 사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실종아동 전문기관, 복지부, 서울시, 적십자사, 해외입양인연대 등의 정보를 연계하고 ‘얼굴정보 매칭검색 기능’ 등을 도입해 실종됐던 지적 장애인과 치매 노인, 국외 입양 자매 등 모두 7명을 찾았다. 얼굴정보 매칭검색은 얼굴만 명확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사진만 있으면 달라진 머리모양 등에 상관없이 실종자와 유사한 얼굴을 연계시스템에서 찾아주는 기능이다. 지난해 서울 송파·강동구에서 시범 실시한 아동 정보 사전등록제는 올해 서울시 등 6개 광역시로 확대 실시한다. 14세 미만 아동의 지문과 사진, 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로 이 서비스를 원하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설] 외국인 범죄 더 이상 손을 놓아선 안된다

    외국인의 강력범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작년 살인사건 10건 중 1건 가까이가 외국인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한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3%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깜짝 놀랄 만한 수치다. 사실 외국인 범죄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노동자가 물밀처럼 밀려들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우려한 대로 외국인 범죄는 단순 골칫거리를 넘어 이제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됐다. 경기 안산이나 서울 가리봉동 등 외국인이 집단 거주하는 곳에서는 벌건 대낮에도 칼부림이 횡행한다고 한다. 치안은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 중 하나였는데 이 지경에 이르렀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더 이상 손을 놓고 있다가는 공권력조차 맥을 못 추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한다. 방치할 단계를 넘어선 만큼 문제의 근원을 차단할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외국인에 대한 관리부실이 외국인 범죄를 부추겼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 외국인 인권에만 주목하는 바람에 당연히 챙겨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하다 이런 상황을 부른 것은 아닌지 곱씹어봐야 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98만명 중 52만명의 지문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신원을 확인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이런 현실에서 사회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은 어쩌면 꿈 같은 얘기다. 외국인 인권보호라는 명분으로 폐지됐던 입국 날인이 지난해 11월 부활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입국 날인 폐지 이후 외국인 범죄는 4배 이상 증가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구멍이 숭숭 뚫린 외국인 관리 제도를 확실하게 보완해야 한다. 오원춘 사건에서도 보았듯이 거주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체류지를 변경할 경우 새로운 체류지를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해야 하지만 신고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독일이나 캐나다처럼 실제 거주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정기적으로 제출토록 해야 한다. 외국인 인권 보호와는 별개의 사안이다. 상호간 신뢰의 원천일 뿐이다. 전담 경찰력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 계도하고 홍보전단지 뿌린다고 해결될 일이라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 부산항 크루즈선 북적 관광객 269% 늘었다

    부산항 크루즈선 북적 관광객 269% 늘었다

    올해 초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내국적 크루즈 선박인 클럽 하모니(2만 5558t급)호가 신규 취항하고 초대형 외국적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이 증가하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현재 크루즈선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국내외 여행자는 모두 2만 7182명(내국인 6973명, 외국인 2만 2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79명(내국인 331명, 외국인 9748명)에 비해 26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지난달 현재 모항인 부산항에서 클럽하모니호를 이용해 외국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은 589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한해 한 차례 부산을 모항으로 한 외국적 크루즈선인 ‘시 오브 레전드’를 타고 국외여행을 한 내국인 여행객 308명에 비하면 거의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크루즈를 이용한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부산을 모항으로 신규 취항한 내국적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의 영향이 컸다.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부산항에는 110여 차례 크루즈선박이 운항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크루즈선박은 53회로 전체 크루즈선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세관 측은 예상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크루즈선 부산항 입항이 크게 늘자 크루즈 여행자의 출입국 수속 편의 등을 위해 올 초부터 크루즈 통관전담팀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3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크루즈 유치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 마이애미 비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인 ‘크루즈시핑마이애미’에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크루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檢, 제 몫을 해야 한다/박홍기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檢, 제 몫을 해야 한다/박홍기 사회부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009년 5월 위원장 시절 일본을 방문했을 때다. 방문 3~4일 전 방통위 산하 기관의 선발대가 도쿄에 도착하더니, 또 하루 이틀 전 방통위 직원들이 입국했다. 행사 진행을 챙기기 위해서다. 장관급 위원장이었지만 장관이 아니었다. 그 이상이었다. 귀국길 하네다 공항의 출입국 심사대를 거칠 때 경고음이 울렸다. 최 위원장의 허리띠 버클이 문제가 됐다. 일본 공항 직원이 매뉴얼에 따라 허리띠를 풀 것을 요구하자 소리쳤다. “나, 위원장이야.” 최 전 위원장에게는 항상 대통령의 멘토 중 멘토, 실세 중 실세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영향력과 힘이 그만큼 막강했다. 그런 그가 4월 30일 한밤중 “뭔가 많이 잘못됐다.”는 묘한 메시지를 남기며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실세의 위세도, 40대 같은 정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여느 피의자와 다르지 않았다. #또 다른 실세, ‘왕(王)차관’으로 불릴 만큼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핵심 실세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결국 법망에 걸렸다. 박 전 차관은 MB(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정무국장으로 일하다 집권 이후 실세로 등장했다. 그동안 SLS그룹 이국철 회장의 술접대 로비 주장, 아프리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된 CNK 주가 조작,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등 굵직굵직한 사건 때마다 끊임없이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막상 검찰의 수사는 의혹 하나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했다. 검찰 안팎에서 “검찰의 무능이냐.”, “봐주기냐.”라는 비아냥 섞인 비난이 나왔던 이유다. 그러다 복합유통센터인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 대가로 1억 7000만원 정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최 전 위원장의 구속 수감은 5월의 시작을 알렸다. 정권 말기의 이른바 권력형 비리 사건의 신호탄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빠짐 없이 대통령 가족이나 측근에서 부정 비리가 터져 감방 신세를 져야 했다. 1997년 5월 17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2002년 5월 18일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 6월 21일 차남 홍업씨가 구속됐다. 2007년 5월은 넘어갔지만 2년 뒤인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 위에 섰다. 5년마다 반복되는 정권교체의 불행한 고질병 같다. 5월의 저주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싶다. #“이럴 줄 알았다.” 자조적이고 짜증 섞인 불평들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떠도는 소문 속에 “설마” 하며 심증만 갖다 실체를 드러내는 의혹에 황망해하는 분위기다. 심화되는 정치 불신은 말할 나위도 없다. 막스 베버가 ‘권력은 상대방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뜻을 관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정의했지만,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권력은 분명 법을 얕보고 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 법의 범주에 있지 않는 한 부정과 비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5년을 주기로 교도소의 담장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실세들도 적지 않았지만 여전히 학습효과는 없다. 경각심조차 내팽개친 격이다. 착잡하다. #검찰을 다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실패한 정권은 투표로 단죄할 수 있다지만 비리 권력층의 죗값은 검찰의 칼로써 물을 수밖에 없는 까닭에서다. 해 넘어가는 권력만이 아닌, 살아 있는 권력에 ‘정의의 여신’ 디케의 칼을 휘두르며 검찰권을 발휘했으면 하는 게 더 큰 바람이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관 등의 부패와 비리가 어제가 아닌 훨씬 이전, 정권 초기부터 움텄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뒷걸음치거나 미적거리지 말아야 한다. 냉정한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일찍이 살아있는 권력을 겨냥, 칼춤(劍舞)을 췄더라면 잔인한 현재의 5월을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편파·표적 수사라는 반발, 정치 검찰이라는 오명도 나름대로 씻을 수 있을 것이다. 검찰은 “성역 없이”, “나오는 대로” 한다는 수사 원칙을 상시 체제로 돌려 거악(巨惡)을 수시로 척결, 엄격·엄정한 사회적 기풍을 닦는 데 제대로 한몫을 해야 한다. 정말 5년 뒤 또다시 같은 일을 보고 싶지 않다. hkpark@seoul.co.kr
  • 국적세탁 외국인 18명 검거

    인천지검 외사부는 7일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출입국하거나 적법 체류자 또는 한국 국적자인 것처럼 신분 세탁을 시도한 외국인 12명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외국인 A모(45·여)는 국내 체류 중이던 2003년 5월 남편과 공모하여 살인죄를 저질러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강제 출국된 뒤 2010년 11월 중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CUI HAIYAN’이라는 중국인의 인적사항을 도용, 여권과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해 버젓이 국내에서 생활해 왔다. 역으로 내국인이 외국인으로 신분 세탁한 유형도 있다. 고모(62세)씨는 2009년 12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중국으로 밀항해 불법 체류하다 중국인 인적사항을 도용해 비자를 발급받은 뒤 지난해 12월 국내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중국 호구부(戶口簿)가 전산화돼 있지 않아 신분 세탁이 횡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국가직7급 3개월 앞으로… ‘소수 직렬’ 필수과목 대비법

    국가직7급 3개월 앞으로… ‘소수 직렬’ 필수과목 대비법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3개월 남짓 남았다.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여기는 형사소송법·세법·교정학·회계학의 출제경향과 대비법을 알아봤다. 선발 인원이 각각 5~54명인 세무·감사·교정·보호·검찰사무·출입국관리직 등 이른바 ‘소수 직렬’의 필수과목들이다. ●형소법, 최근 3년 판례 문제가 60% 7급 형사소송법(형소법)은 판례·조문·이론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최근 출제된 판례 유형은 과거 중요 판례보다 2000년 이후 판례가 대부분이다. 특히 최근 3년 판례는 2010년과 2011년 전체 문제 가운데 60%(24문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지난해 7급 형소법에는 압수수색절차에 대한 설명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다. ‘압수·수색영장에 압수대상물을 압수장소에 ‘보관 중인 물건’으로 기재한 경우, 이를 ‘현존하는 물건’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2009년 3월 대법원 판례(2008도 763)를 바탕으로 한 문제다. 조문 유형도 최근 개정된 조문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2007년 6월 개정·공포된 형사소송법의 조문과 이를 바탕으로 한 판례를 연계한 문제가 다수다. 이런 조문 문제는 2010년, 2011년도 문제 중 35%(14문제)를 차지했다. 2010년 ‘공판준비절차’에 관한 문제가 대표적이다. 2007년 개정된 형사소송법 266조 8에서는 법원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피고인을 소환할 수 있으며, 피고인은 법원의 소환이 없는 때에도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론 유형은 최근 2년 동안 단 2문제 출제됐다. 비중은 높지 않지만 합격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복해야 할 문제다. 2010년엔 공판중심주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문제 유형별로는 지문나열형·박스형·사례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박스형·사례형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이승준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는 “지난해 개정된 형사소송법과 규칙, 형사특별법 부분이 출제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면서 “2007년 7월 개정된 형사소송법과 2007년 12월 개정된 형사소송규칙, 2011년 12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법, 이론 암기해야 박스형 문제 해결 7급 세법은 9급 세무직 세법개론의 법조문에 대한 기본 내용을 묻는 문제에 이론적인 내용을 다룬 문제가 추가돼 출제되고 있다. 또 시험장에서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어 복잡한 수치 계산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계산문제는 1~2문제가 출제되는데, 이는 이론을 수치로 표현한 간단한 계산문제다. 법조문을 변형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분야별 출제 비중은 국세기본법·소득세법·부가가치세법·법인세법에서 각각 4~5문제로 고르게 출제된다. 국세징수법에서 1~2문제, 상속세및증여세법(또는 종합부동산세)에서 1~2문제 출제된다. 박창한 강사는 “내용은 9급 시험과 같지만, 문제 형식에 차이를 둬 보다 세부적인 내용까지 숙지하지 않으면 풀 수 없도록 하는 문제가 많다.”면서 “이런 유형의 문제가 2문제씩 출제되다, 지난해 8문제나 출제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세징수법상 압류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몇 개인지’를 고르는 박스형 문제가 출제됐다. 5개의 보기를 모두 숙지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다. 이 때문에 ①기본서 숙독 ②정확한 이해 ③암기 순으로 반복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교정학, 형사사법 최근 추세 반드시 숙지 김지훈 강사는 “7급 교정학은 최근 범죄 원인론, 범죄인 분류, 형벌과 보안처분제도에 대한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 “2007년 이후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박스형 문제와 사례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면서 “지문의 길이도 9급 교정학개론의 지문보다 눈에 띄게 길어진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교정학은 범죄학 이론을 ▲기초 개념 ▲학자 ▲장·단점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력범죄의 유형, 유전적 결함과 범죄 등 생물학적 원인론, 프로이트와 슈나이더의 심리학적 원인론, 사회해체이론(문화전달이론)과 아노미 이론 중심 등 거시환경론, 차별적 접촉이론, 중화이론, 사회통제이론, 낙인이론 중심 등 미시환경론에 집중해야 한다. 범죄인 분류는 이탈리아·독일·프랑스의 초기 실증주의 학자들에 대한 분류 정도만 알아도 된다. 최근 형사사법의 추세는 반드시 익혀둬야 한다.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분야는 ▲전환제도 ▲비범죄화·비형벌화 ▲비시설화 ▲회복주의 사법 등이다. 형벌과 보안처분제도 부분은 ▲형벌의 종류·기간·특징·성 ▲자유형 개선방안 ▲형벌과 보안처분의 관계·비교 ▲보안처분의 종류 등이 중요하다. 교정관계법령에서는 형집행법과 그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관련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크다. 꼼꼼하게 살필 분야는 ▲임의적 규정과 필요적 규정의 구분 ▲위임규정 ▲각종 숫자 관련 사항 ▲수용자의 외부교통권 ▲ 징벌·보호장비·보안장비의 종류·사용요건 ▲각종 허가요건 ▲주요 위원회의 구성 등이다. ●회계학, 계산문제 많아 시간 단축 연습을 올해 회계학은 지난해 시행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이윤호 강사는 “바뀐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이해와 과거와 달라진 점 등을 중점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론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다소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5~7문항 출제되는데, 과거보다 세부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어려워졌다. 계산형 문제는 13~15문항이 출제돼 비중이 가장 크다. 최근에는 단순 계산문제보다 단원 전체의 내용을 묻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회계처리의 전체적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또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정확한 계산, 문제풀이 시간 단축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남부행정고시학원
  • 중국인 18명 서류위조 국내대학에 부정 입학

    위조된 서류로 중국인들을 국내 수도권 대학에 부정 입학시키고, 수수료를 받아챙긴 브로커 등 2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사문서 위조·행사,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브로커 김모(4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 등에게 돈을 주고 입학서류를 위조해 국내 대학에 부정 입학한 유학생 1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 2명은 지난 2월 중국인 유모(20·여)로부터 770만원을 받고 중국 내 상업학교 졸업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해 유학비자를 만든 뒤 국내 유명대학에 부정 입학시키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유학생 3명으로부터 2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고등교육기관 졸업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모집해 1인당 550만∼1800만원씩 수수료를 받고,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추천서 등 입학 관련서류를 위조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국인 도착비자제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여수공항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도착비자 제도가 운영돼 중국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 법무부 출입국은 30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입국할 수 있도록 도착비자 시행방안을 밝히고 크루즈관광선을 이용한 중국단체관광객의 입국절차 간소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는 부담과 시간이 크게 줄어 여수엑스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착비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예정자의 명단을 사전에 전송하면 해당 사무소장이 1~2일 이내에 도착비자 신청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 확인서를 소지한 여행객은 비자 없이 도착해 공항에서 입국을 허가하는 제도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열린세상] 전자정부 2.0과 소셜미디어 환경/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전자정부 2.0과 소셜미디어 환경/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태권도, 양궁, 반도체, 선박건조율, 인터넷, 전자정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2년마다 시행하는 유엔전자정부평가에서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지수와 인력개발지수를 합산하여 엄격하게 국가별 순위를 매기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은 셈이다. 물론 어떤 브랜드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전자정부의 씨는 이미 25년 전에 뿌려졌다. 1987년에 추진한 기간전산망사업이 첫발이었다. 1990년대엔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으로 튼튼한 발판도 마련하였다. 2001년에 설치된 전자정부특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전자정부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행정효율화와 온라인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나라장터, 홈텍스, 온나라시스템, 전자민원시스템, 전자출입국관리시스템 등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표상품들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브랜드는 없다.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진화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소니와 모토로라의 퇴조가 주는 교훈이다. 소셜미디어와 함께 태깅, 메시업 등 다양한 웹 2.0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자정부도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트위터 가입자는 650만명에 이른다. 1년 만에 150만명이 늘었다. 페이스북 가입자도 500만명을 훨씬 넘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연결성(information connectivity)과 사회연결성(social connectivity)이 매우 높아졌다. 연결성이 높으니 확산도 빠르고 폭발력도 크다. 전자정부가 2.0 단계로 계속 진화해야 하는 이유다. 전자정부 2.0의 핵심가치로 공유, 개방, 참여 그리고 상호작용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정부도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서처럼 정부의 소셜미디어 활용은 극히 초보적이다. 홍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고작이다. 투입되는 자원이나 효과도 제한적이다. 실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와 소통하는 국민은 많지 않다. 미국의 경우도 정부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사람이 소수이긴 마찬가지다.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프로슈머를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그리고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민간기업에 비하면 정부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웹 2.0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전자정부를 실험하고 있다. 미국정부 포털은 보통 7~8개의 소셜미디어 채널과 연결되어 있다. 다중채널을 통한 서비스 전달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국민을 프로슈머로 인식하고 공공서비스 생산에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국민과의 국정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실험이다. 물론 실험의 성공 여부는 국민의 질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어느 나라보다도 잠재적 정책 프로슈머가 많다. 2년 전 서울과 경기지역의 버스정보를 이용해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무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한 고등학생이 바로 프로슈머다. 문제는 정부가 얼마나 정책 프로슈머의 활동을 촉진하고 국정에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이다. 나중에 입장을 바꾸긴 했지만 당시 경기도가 고등학생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무작정 차단해 버렸던 어처구니없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현재에 대한 자족감이 새로운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어렵게 일군 전자정부의 브랜드 가치에 만족해 진화를 멈추는 순간 퇴화한다. 전자정부 1.0의 성공이 다양한 시스템 개발을 통한 하드웨어적 성장으로 이루어졌다면, 전자정부 2.0의 성공은 유용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적 성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전자정부 1.0의 추진주체가 정부였다면 국민은 온라인 서비스의 수혜자였다. 전자정부 2.0의 주체는 정부와 함께 정책 프로슈머인 국민이어야 한다. 국민의 질적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 [사설] 중국 관광객 가로막는 제주 입국심사대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관광지와 시내 곳곳에 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목격했을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제주도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7년에 17만명에서 올해 8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씀씀이가 큰 편이어서 제주도뿐만 아니라 서울 명동 등지에서도 중요한 해외 고객이 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의 느려터진 입국 심사 때문에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제주국제공항에는 14개의 입국심사 창구가 있지만 근무자 8명이 출국과 입국을 4명씩 나눠 맡기 때문에 10개의 창구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4명의 직원이 입국심사대에서 얼굴과 지문을 확인하면서 수속을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오는 비행기가 몰리면 입국심사장은 콩나물 시루로 변하고, 일부 관광객은 2시간이 넘어야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범죄자나 불법 체류자를 가려낼 재심 전문직원이 없는 것도 심사가 더뎌지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20명의 직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정부에 증원을 요청했지만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가급적 씀씀이를 줄여보려는 행정 및 예산 당국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주공항처럼 증원이 불가피한 곳은 우선적으로 인력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공항 측도 무조건 인력을 많이 늘리려 할 게 아니라 현재의 근무 시스템 조정 등을 통해 충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국제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공항에서부터 입국심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다면 다른 나라들과의 관광 유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극히 기본적인 사실부터 깨달아야 할 것이다.
  • [부고]

    ●송동훈(헤딩 대표이사)연훈(대한간호학원)정훈(국립합창단)씨 모친상 길환영(KBS 부사장)공봉성(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씨 장모상 송태근(강동성심병원 의사)영근(일본 교토대 연구교수)씨 조모상 공하영(금호초 교사)씨 외조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03 ●김종호(㈜SPC 대표이사)종명(㈜SPC 부대표)종학(HK저축은행 대표이사)씨 부친상 11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53)625-4466 ●이형구(마쉬코리아 부사장)준구(삼성테크윈 상무)씨 부친상 김학수(SK케미칼 독일지사장)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연찬(전주김씨중앙종친회 이사)씨 별세 기문(현대하우징 과장)씨 부친상 이태진(한빛관리 소장)신상균(외교통상부 서기관)씨 장인상 김운찬(강남설비 대표)찬오(서울과학기술대 교수)씨 형님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410-6912 ●김영복(인천일보 의왕주재 부국장)씨 모친상 11일 의왕 선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31)459-3074 ●임정의(청암사진연구소 대표)씨 부인상 준영(홍익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김법진(SK이노베이션 팀장)씨 장모상 박민진(한솔섬유 디자인팀장)씨 시모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30-7903 ●신동혁(관세청 서울세관 행정관)은진(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행정관)씨 부친상 김미순(호원고 교사)씨 시부상 김민철(삼성전자 과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52 ●최종필(전 건설교통부 서기관)씨 별세 석순(세명대 교수)창순(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씨 부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030-7909 ●김지섭(전 전주저축은행장)씨 별세 조경희(정신여고 교사)씨 남편상 김규보(사업)행섭(교통안전공단 차장)광호(CJ오쇼핑 부장)씨 형님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0 ●이승권(고려구조엔지니어링 회장)승관(삼성화재 바우대리점장)승훈(신광서점 대표)승길(중부대 학생처장)승철(인산가 대전지점장)씨 모친상 박대진(사업)유정현(〃)정을순(SK건설 전문위원 상무)정연수(사람과디자인 상무)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02 ●서덕영(경희대 교수)광영(르노삼성자동차 사업소장)씨 부친상 문철수(대륙테크놀로지 사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5
  • [사설] 그린피스 간부 입국 거부 속좁은 것 아닌가

    세계 각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마리오 디마토 동아시아사무총장 등 3명이 그제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이 법무부가 지정한 ‘국익유해자’였기 때문에 절차대로 법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14조에 따르면, 공공의 이익이나 안정을 해칠 위험이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이 입국을 금지시킬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언제, 어느 기관이 입국 거부를 신청했는지는 해당 기관의 요청에 따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린피스 본부와 서울사무소는 입국 금지에 대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반하는 목소리를 묵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한국 일정을 통해 한국판 탈핵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에스페란사호’라는 선박을 투입해 강원 삼척 등 신규 원전 건설지역에서 선상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설사 이들이 그런 문건을 발표하고, 시위를 벌인다고 한들 그것이 심각하게 우리 국익을 해치는 것인지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 또 이들의 시위에 영향을 받을 우리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원전 강국 가운데 하나다. 원전 건설의 공기 단축과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최근 몇 차례 사고가 있었지만 가동률도 세계 1위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베트남 등지에서 원전 수출을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원전에 찬성하는 목소리뿐만 아니리 반대하는 목소리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 만일 이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인사들을 만나기로 한 것도 입국 거부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작용됐다면, 이 또한 옹졸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 ‘구럼비’ 시위 외국인 2명 입국불허… 1명 강제퇴거

    법무부 제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엘리엇 애덤스 전 미국평화재향군인회장과 타랙 카우프 평화재향군인회 발기인 2명에 대해 입국을 거부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로 들어와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마을을 방문하려다 입국심사 거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자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따라 입국 금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소는 또 강정마을에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저지하다 붙잡힌 영국 출신 평화·환경활동가인 앤지 젤터(61·여)에게 강제 퇴거보다 한 단계 낮은 출국 명령을 결정, 오는 22일까지 자진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 또 젤터와 함께 해군기지 반대 시위를 벌이다 출입국관리소로 신병이 넘겨진 프랑스인 벤자맹 모네(33)는 경기 화성 외국인보호소로 보내져 늦어도 16일까지 강제 퇴거된다. 해군은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의 노출 바위에 대한 발파를 진행하기 위해 천공 작업을 계속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항만 공사 시 필요한 자재나 장비를 해상으로 운반하기 위한 적출장을 만들려고 노출암 일부의 발파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출장은 가로 24m, 세로 78m 넓이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시위 외국인 강제추방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외국인 2명이 강제 추방된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저지하다가 붙잡힌 영국인 앤지 젤터(61·여)와 프랑스인 벤자맹 모네(33) 등 2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국외 추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반복적으로출입 통제 구역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등 실정법을 위반한 것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귀포경찰서는 이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한편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7일 구럼비 해안 발파 작업이 시작된 이후 기지 건설 반대 활동가 등 모두 68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2명만이 강정마을 주민이며 49명은 제주도 이외 지역에 주소를 뒀고 17명은 강정 이외 제주 지역 거주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간편해진 김해~인천공항 환승

    다음 달 2일부터 김해공항에서 인천을 거쳐 외국을 오가는 승객들은 탑승 수속을 김해공항에서만 하면 된다. 전용 내항기를 이용하면 환승 시간이 35분가량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법무부·관세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개별 항공사 등의 협의를 거쳐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하루 세 차례 오가는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내항기가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김해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할 때 탑승수속을 개별 공항에서 한 번씩 모두 두 차례 하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김해공항에서 환승 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김해공항에서 세관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 등 CIQ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국제선을 타게 된다.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환승 전용 내항기로 갈아탄 뒤 김해공항에서 CIQ 수속을 거치면 된다. 환승전용 내항기로는 180석 규모의 B737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내항객을 실어나를 경우 연간 30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대낮에 권총 찬 외국인이 거리를 활보해서야…

    부산에 들어온 러시아 선원들이 대낮에 권총을 차고 도심을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오는 25일 서울 핵정상회의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입국 검색의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그제 권총을 갖고 국내에 입국한 혐의로 러시아 선원 H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진중공업의 선박 수리를 위해 부산에 입항한 H씨는 권총을 소지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사히 부두 경비대를 통과해 부산 시내를 활보하고 다녔다고 한다. 외국인 선원에 대한 출입국 관리에 구멍이 뚫려도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H씨의 권총은 가까운 데서 쏘면 살상용으로 쓰이는 러시아제 가스발사식 권총으로, 총알 5발도 장착돼 있었다. 자칫 인명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데도 H씨가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일차적으로 조선소 측에 책임이 있다. 관련법에 따라 국내 부두에서 외국 배를 수리하는 조선소 등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원 등에 대한 출입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파업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것인지 한진중공업 측이 선원 관리와 보안 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휴대용 금속탐지기만 몸에 갖다 대도 바로 잡아낼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외국인 선원의 상륙허가와 소지품 검사를 맡고 있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외국 선박 승무원의 소지품 검사 등이 현장에서 잘 이뤄지는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했다. 가뜩이나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 테러집단의 국내 잠입 등이 우려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외국의 관광 유람선인 크루즈선만 하더라도 수천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외국 항구를 드나들 때 철저한 검색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데 어찌 우리는 유람선만도 못한가.
  • 제주 외국인 특례 확대 추진

    제주도가 해외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해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영주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관광, 투자, 식품, 한방·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산업에 필요한 특정 분야 기술자들에게 전문직업(E5) 체류자격 또는 영주권(F5)을 주는 외국인 출입국 특례 방안을 마련해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행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은 우리나라 법률에 따라 자격이 인정된 변호사, 공인회계사, 의사 등의 전문직에 한해 국내 체류자격 비자를 주고 있다. 도는 제주에서 전문직에 종사할 외국인에게 전문직업인 체류자격이나 영주권을 주면 유능한 인력 유치가 가능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교직원의 동반자, 국제학교 졸업자, 영어권 원어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에 머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상헌 도 특별자치과장은 “도민들의 취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외국인의 취업을 확대해 국제자유도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제주특별법에 반영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4만명 다문화 학생 지원 공교육 프로젝트 본격화

    다문화 학생이 초·중·고 정규학교에 다니기 전에 적응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대, 운영된다. 또 다문화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는 ‘한국어 교육과정’(KSL)이 정규 과목으로 개설된다. 방과후 학교 등에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배우는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학력미달땐 보조교사·이중언어강사 배치 교육과학기술부는 급증하는 다문화 학생을 공교육 차원에서 끌어안기 위해 ‘다문화 학생 교육선진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14년 전체 학생의 1%를 넘어설 다문화 학생들을 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보듬기 위한 본격적인 공교육 프로젝트다.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기준 초·중·고 재학생의 0.55%인 3만 8678명에 달했다. 전체 학교의 71.8%인 7989개교에 다문화 학생이 1명 이상 재학 중인 것이다. 그러나 현행 공교육 체제는 다문화 학생의 다양성을 포용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학교 부적응에 따른 학업 중단 문제가 잇따랐다. 교과부는 다문화 학생들이 정규학교에 배치되기 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예비학교를 현재 서울·부산·광주의 3개교에서 올해 전국 26개교로 늘리기로 했다. 다문화 학생은 희망에 따라 6개월가량 예비학교를 다닐 수 있다. 또 다문화 학생의 출입국관리소 외국인 등록부터 국적취득, 입학안내,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다문화 학생 전담 코디네이터도 집중 양성하기로 했다. 한국어 교육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정’(제2언어로서의 한국어)을 정규과목으로 운영하는 데다 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학생용 한국어능력시험(J-TOPIK)도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학생에게는 대학생 보조교사와 이중언어 강사를 배치, 맞춤형 멘토링 학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대입 특별전형 확대 교과부는 특히 다문화 학생의 고등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학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지원자격에 다문화 학생을 포함시키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에 대해서도 다문화 학생 특별전형을 늘려 다양한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예비 교원을 양성하도록 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기초학력 강화하고 ‘다문화 특성’ 계발 초점

    교육과학기술부가 12일 내놓은 ‘다문화학생 교육 선진화 방안’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공교육 체제에 끌어안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다문화학생들의 공교육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계층’으로 간주한 기존 정책에서 탈피, ‘다양한 학생 중의 하나’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지금껏 다문화학생에 대해 성장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지원방식을 채택, 체감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선진화 방안은 일반 학생과 똑같은 조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초학력을 기르고 특성을 계발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교과부는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내세웠다. 다문화학생을 ▲국내 출생 자녀 ▲중도 입국 자녀 ▲외국인가정 자녀로 구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제시했다. ●외국인 등록 때 입학정보 안내 특히 한국 국적이 없고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공교육 체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7명을 출입국 관리사무소별로 배치, 외국인등록에서부터 국적 취득, 입학정보까지 안내하도록 했다. 실제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들 상당수는 입국한 뒤에도 진학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이태원초등학교에서 “현재 중도입국한 다문화학생들 4480여명 가운데 2540명, 외국인가정 자녀 5200여명 가운데 2000여명만 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나머지 아이들은 학교 밖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57%가량에 그친 중도입국 자녀의 재학률을 해마다 10%씩 높여 2014년까지 80%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입학 뒤에도 기초학력과 학교적응 정도를 파악해 지원하는 사후 관리제도 정착시켜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2010년 기준 다문화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초등학생 0.39%, 중학생 1.58%, 고등학생 1.92%로, 일반 초등학생 0.31%, 중학생 0.83%, 고등학생 1.72%보다 전반적으로 높다. 교과부는 또 ‘다름을 재능으로’ 키울 수 있도록 기초학력을 기르고,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계발하는 데도 역점을 뒀다. 한국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정’(KSL)을 도입해 다문화학생이 많은 학교는 특별학급에서, 적은 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다문화 특별학급 구성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1대1 멘토링을 강화한다. 지난해 기준 3.1%인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미달비율을 올해 2%대, 2013년에는 1%대로 낮추기 위해서다. ●이중언어 강사 과정 전국 확대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진 지원을 전국 권역으로 넓힐 방침이다.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은 지난해 서울·경기·인천에서만 운영됐지만 올해 부산·강원·경북·경남지역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125명이었던 강사 수도 2015년까지 1254명으로 늘린다. 이 밖에 수학·과학, 언어, 예체능, 리더십 등 다섯 가지 분야의 우수학생 300명을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글로벌 브리지 사업을 지역별 여건에 따라 1개 대학씩 지정, 운영하도록 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무자격 직원 교감 임용·업체 돈 받아 해외여행

    교육과학기술부가 자격이 없는 내부 직원을 특수학교 교감으로 임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용역업체가 마련해 준 뒷돈으로 해외여행을 일삼은 공무원도 덜미를 잡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5~7월 교과부를 비롯한 교육 관련 분야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분야 공직자 등 비리점검’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9년 9월 교과부는 교육공무원 인사발령을 하면서 본부 인사적체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자격을 갖추지 않은 부처 내 공무원 A씨를 서울의 한 특수학교 교감으로 발령했다. 감사원은 “교과부가 중등교감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수교육을 받았거나 특수학교 교원으로 근무한 경력 등을 갖춘 사람을 임명해야 했으나 이를 무시했다.”면서 “이 때문에 당시 교감 자격을 갖춘 27명이 부당하게 임용 기회를 뺏겼다.”고 지적했다. 공무로 알게 된 용역업체 대표와 짬짜미를 한 뒤 해외여행을 일삼은 간 큰 공무원도 있었다. 경기 평택시에서 에너지 절약 용역사업을 진행한 B과장은 2010년 8월 4박 5일간 필리핀, 9월 3박 4일간 중국을 잇따라 다녀왔다. 감사 결과 두 차례 모두 용역업체의 비밀 향응이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B과장은 필리핀 방문 때에는 용역업체 대표와 1분 차이로 출국 신고를 한 뒤 같은 비행기를 탔으며 이후 나란히 입국까지 했다. 중국에 갈 때는 업체 대표가 예약해 준 항공권으로 아예 출·입국을 같이 했다. 감사원은 “B과장은 해외 출입국에 들어간 경비를 본인이 지불했다는 어떤 입증도 하지 못했으며, 업체의 향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과장은 또 2010년 2월과 7월 경기도 건설본부와 경기도에 업무협의 목적으로 출장을 신청한 뒤 출장비까지 타내 5박 6일, 3박 4일 일정으로 여자 친구를 만나러 필리핀을 다녀오기도 했다. 감사원은 평택시장에게 B과장을 정직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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