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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부, 7개사와 ‘AI 기밀협약’… 앤스로픽만 뺐다

    美국방부, 7개사와 ‘AI 기밀협약’… 앤스로픽만 뺐다

    미국 국방부가 자율살상무기 사용을 제한한 앤스로픽을 배제한 채 주요 인공지능(AI) 업체들과 기밀업무용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앤스로픽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오픈AI,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리플렉션AI 등 7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첨단 AI 기술을 기밀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으로 미군의 AI 기반 전력화를 앞당기고 전장에서 전투요원의 의사결정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방부가 자사 기술을 모든 합법적 용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국방부 관계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앤스로픽을 압박해 기존 입장을 철회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앤스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를 문제 삼아 앤스로픽을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고, 앤스로픽은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전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이념적 미치광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소송전과 별개로 앤스로픽이 지난달 출시한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미토스’에 대해선 협력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춰, 군 당국은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다. 아모데이 CEO는 지난달 17일 백악관을 방문해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잇따라 면담했다. 에밀 마이클 국방부 차관은 이날 CNBC에 출연해 “앤스로픽은 여전히 공급망 위험 기업”이라며 산하 부서에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토스 문제는 국방부 차원이 아닌 정부 전반에서 다뤄지는 별개의 국가 안보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 “AI 배우·작가는 오스카상 못 탄다”

    내년부터 인간 연기·각본만 심사AI 캐릭터·챗봇 시나리오는 배제‘영화 제작에 AI 허용’ 규정은 유지세계 최고 권위 영화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출연자와 각본은 수상 자격이 없다는 규정을 명문화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년에 개최하는 제99회 시상식에서 AI 캐릭터나 챗봇이 쓴 시나리오는 수상 후보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 규정을 이날 공개했다. 연기 부문은 영화의 공식 출연진 명단에 기재되고 본인 동의하에 인간이 직접 연기한 역할만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각본 부문에서도 인간이 집필한 시나리오만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는 요건이 명시됐다. 이 같은 조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배우와 작가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유명 배우 발 킬머가 AI기술로 영화에 등장하는 등 AI가 영화산업에 빠르게 적용되며 초상권 침해와 윤리적 논란이 제기돼 왔다. 아카데미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틸리 노우드와 같은 AI 합성 배우는 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틸리 노우드는 지난해 9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개된 완전 합성 캐릭터로, 수백 명의 배우 데이터를 학습시켜 생성됐다. 당시 미국배우방송인조합은 배우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크게 반발했다. 다만 아카데미는 영화 제작에 AI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 AP통신은 아카데미가 “영화 제작에 사용된 생성형 AI와 기타 디지털 도구는 후보 지명 여부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지난해 규정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수상작 선정 시 인간이 얼마나 창작에 관여했는지를 고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아카데미는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규정도 개정했다. 각국 공식위원회가 선정하지 않은 작품도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 심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카데미가 밝힌 주요 국제영화제는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부산국제영화제가 포함됐다.
  • 삼성家 상속세 12조 완납…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삼성家 상속세 12조 완납…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보건·의료·보육·복지 ‘사회 공헌’ 문화재·미술품 2만 3000점 환원‘이건희 컬렉션’ K컬처 위상 높여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절차가 5년 만에 마무리됐다. 삼성가에서 납부한 상속세는 총 12조원으로, 기업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사례로 남게 됐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유족들은 최근 이 선대회장의 상속세를 완납했다. 이 선대회장의 삼성 지분과 부동산 등을 고려하면 상속세는 12조원 규모다. 유족들은 2020년 10월 이 선대회장의 별세 후 2021년 4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냈다. 상속세 12조원은 2024년 정부가 거둬들인 상속세 총액(8조 2000억원)의 약 1.5배에 달한다. 이 선대회장의 상속세는 국가 재정으로 유입되면서 복지, 보건, 사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 공헌 분야는 보건·의료다. 삼성가는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2021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출연했다. 이중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 병원인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하는 데 사용됐다.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과 감염병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중앙감염병병원은 2030년 서울 중구에 15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유족들은 어린이 보육·복지에 힘을 쏟았던 이 선대회장의 뜻을 기려 2021년 4월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다. 1500억원은 소아암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됐으며 600억원은 희귀질환, 900억원은 공동 임상 연구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이고 있다. 예술 애호가였던 이 선대회장의 신념을 이어받아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사회 환원이 이뤄졌다. 유족들은 국보급 문화재를 포함한 총 2만 3000여점의 미술품을 사회에 환원했다. 2021년부터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개최한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은 총 35회에 걸쳐 누적 관람객 35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미술 전시 중 최다 관람 기록이다.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은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렸고, 지난 1월 순회전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갈라 디너도 열렸다. 해외 순회전은 오는 7월까지 미국 시카고미술관에서 열리고, 10월 영국 런던으로 이어진다.
  •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지웠다”…윤복희 ‘출산 금지 계약’의 그늘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지웠다”…윤복희 ‘출산 금지 계약’의 그늘

    데뷔 75주년을 맞은 원로가수 윤복희가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불합리한 계약 조건 때문에 낙태(임신중절)를 선택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윤복희는 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결혼 생활 중 자녀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아이가 없는 게 아니라 있었다”며 “당시 소속사 계약서에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한 그는 “외국에는 그런 계약이 많다”며 “저는 결혼을 해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복희는 이 같은 계약 조건 때문에 임신을 해도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그때는 저나 제 남편이나 둘 다 피임이라는 걸 몰랐다”며 “계속 임신이 돼서 4번 (수술을) 했다. 아기를 낳을 수 없어서 아기를 지웠다”고 전했다. 다만 윤복희는 당시의 결정을 오랫동안 참회해왔다. 그는 “신앙을 갖게 된 후 가장 많이 회개한 게 그거(낙태)다. 살인이나 마찬가지니까”라며 깊은 후회를 드러냈다. 1946년생인 윤복희는 1952년 아버지 손에 이끌려 서울 중앙극장 악극단 무대에서 데뷔해 75년 동안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1963년 워커힐 극장 개관 무대에 초청된 루이 암스트롱 앞에서 모창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영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67년 발매한 첫 음반 재킷 속 미니스커트 사진으로 당시 패션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 ‘경도인지장애’ 원로배우 전원주, 가족들에 유언 남겼다

    ‘경도인지장애’ 원로배우 전원주, 가족들에 유언 남겼다

    배우 전원주가 방송을 통해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전원주는 50년 지기 동료 배우 서우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대화 도중 “나도 이제 자꾸 깜빡깜빡한다”고 밝혔다. 열쇠를 둔 곳을 잊어버리거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등 건망증 증상을 일상에서 겪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1년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나도 걱정이지만 자녀들, 아는 사람들에게 큰 짐이 될까 봐 (걱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동창 모임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치매에 걸려 나를 보고 ‘댁은 누구세요?’라고 묻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매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자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처참한 일”이라며 “주변에 귀찮은 존재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전원주는 서우림에게 “우리가 이렇게 재밌게 떠들고는 있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지 않나. 후세대에 좋은 유언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에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이다. 후회 없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떠나련다”라고 적었다. 전원주는 “자식들이 부모가 저세상으로 갈 때 ‘우리 부모님이 인생을 잘 살았다’ ‘자식들에게 잘해줬다’ ‘돌아가셔도 엄마의 훌륭한 삶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문의는 현재 전원주의 상태에 대해 “검사 결과와 일상생활을 종합해 보면 전원주씨의 현재 상태는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 치매 전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인지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상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지♥문원, 눈물바다 된 결혼식 현장…백지영 ‘축가 중단’ 사태

    신지♥문원, 눈물바다 된 결혼식 현장…백지영 ‘축가 중단’ 사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식이 2일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와 눈물 속에 치러졌다. 신지(44)와 문원(37)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가수 백지영과 에일리가 축가 가수로 나섰다.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과 빽가는 축사를 통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유재석, 채리나, 심진화, 박슬기, 강재준, 자두, 주영훈, 솔비, 양미라 등 연예인 동료들도 대거 참석했다. 백지영은 성시경의 ‘두 사람’을 축가곡으로 불렀는데 노래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가던 그는 결국 “다시 하겠다”며 반주를 멈췄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도 눈물을 흘렸다. 붐은 “가장 친한 언니고 인생 동반자다”라며 신지와 백지영의 각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백지영도 “사실 옛날에는 정말 ‘우리는 시집 못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누구보다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이자 엄마가 될 거라 믿는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결혼식에 참석한 방송인 박슬기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지영 언니의 눈물 머금은 축가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터져 나왔는데, 명 MC 붐 오빠랑 세윤 오빠 덕에 쏙 들어갔다. 그냥 축제 그 자체 결혼식”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신지와 문원은 2024년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 중인 예비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이후에는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합류해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야인시대 ‘그 배우’, 10년째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근황

    야인시대 ‘그 배우’, 10년째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근황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상하이 조’로 유명한 배우 조상기가 배우와 일용직 근로자를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배우 김정태는 젊어 보이는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너무 잘생겼다. 오랜만에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고, 조상기도 “오랜만에 정태 형을 만났는데 동생인 줄 알았다. 돈에 대한 어려움이 안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조상기는 ‘동치미’에 6년 만에 다시 출연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6년 전 배우 일이 안 들어오고 경제적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놀이시설 제작 공장 일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미대 출신인 그는 당시 자신의 재능을 살려 목재 놀이시설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조상기는 이날 방송에서 근황을 전하며 “당시 4년 차 일용직 근로자로 출연했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10년 차로 겸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영화 ‘미지왕’의 주연으로 데뷔한 조상기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등에서도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는 2015년 14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 “돈가스 먹으러 가자” 옛말…포경수술, 반드시 해야 하나

    “돈가스 먹으러 가자” 옛말…포경수술, 반드시 해야 하나

    한때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통과의례처럼 여겨지던 포경수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소아정신과 조성우 전문의는 EBS 1TV ‘부모의 첫 성교육’에 출연해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고 수술을 원하지 않는다면 안 해도 된다”며 “지금으로서는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 전문의는 “귀두포피염이 자주 걸리거나 포피가 거의 벗겨지지 않아 염증이나 배뇨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의학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명확히 구분했다. 수술의 단점으로는 “오랫동안 귀두가 외부에 노출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각화 현상으로 성감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포경수술 비율은 2000년대 초 80~90%에서 최근 20%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른바 ‘눈물 젖은 돈가스’로 통하던 수술 후 위로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이 신생아 150만명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22년 사이 미국 내 남아 포경수술 비율이 54.1%에서 49.3%로 줄었다. 연구를 이끈 아론 토비안 교수는 “포경수술의 건강상 이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있음에도 의료 불신이 커지면서 부모들이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의 포경수술 비율은 2% 미만으로, 사실상 하지 않는 나라에 가깝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포경수술의 의학적 근거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2021년 덴마크에서 남성 81만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는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성병에 걸릴 확률이 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경암 발생률도 포경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 덴마크·핀란드 등에서 미국보다 낮았다. 반대로 긍정적인 데이터도 있다. 아프리카 15개국에서 2010년 이후 시행된 3700만건의 자발적 포경수술이 약 100만건의 HIV 감염을 예방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위생 환경에 따라 수술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포경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 아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육자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방송인 정준하가 15년 전 출연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그와 관련된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후원했던 암환자 소식 듣고 울컥한 정준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의 한 장면이 짧게 편집된 유튜브 ‘쇼츠’ 영상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하는 과거 후원했던 암환자의 동생 A씨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A씨는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파서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병원 측에서 후원금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는데 정준하씨가 기부하신 게 저희 오빠에게 돌아왔다. 오늘에서야 이런 기회가 생겨 용기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오빠는 지금 하늘나라에 가 있다”고 말해 정준하를 울린 뒤 “지금까지도 정준하씨가 병원 측에 후원을 계속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남과 나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직까지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약 15년 전의 방송 장면임에도 A씨의 사연과 정준하의 인간적인 면모는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해당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다른 이들이 겪은 정준하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준하씨가 저희 지인 아이도 후원해 주셨다. 골수이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병원에서 연결해 주신 분이 준하씨였다고 한다”며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참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삼성병원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안다. 정준하씨만 기자 안 데리고 오는 유일한 연예인”이라며 “항상 매니저랑 간다고 연락하시고 먹을 거 잔뜩 사서 소아병동 와서 애들이랑 한참 놀아주다 갔다”고 밝혔다. 여동생이 10년 전 소아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병원 강당에 와서 아이들하고 만나서 놀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며 “동생은 지금 22살이고 대학생이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아무도 찾지 않는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에 와주셨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7개월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했는데 후원금으로 많은 도움 받았다” 등 미담이 이어졌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 A씨도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 새벽 시간 갑자기 이 영상이 떴다”며 “엄마가 전화로 정준하씨가 병원에 어린아이들 위주로 크게 기부를 했는데 어릴 때부터 아팠던 오빠에게도 혜택이 돌아왔다고 했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준 정준하씨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약 8만개와 댓글 2900여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하는 오랜 시간 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아병동을 찾은 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그는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닌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미니 공연을 개최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아들 로하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며 매월 소아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 중이다. 자신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조용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기부를 지속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정준하에게 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한고은, 결혼 7년 차인데…“홀대받고 산다” 무슨 일?

    한고은, 결혼 7년 차인데…“홀대받고 산다” 무슨 일?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금슬 좋기로 유명한 한고은 부부에게 심리학자가 던진 충격적인 질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경일 교수가 출연해 한고은, 신영수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신영수는 “아내의 심리를 파악해 집안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잠자리에 들 때 발을 맞대는 행동으로 아내의 기분을 살핀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발이 조금 닿아 있다. 발이 떨어져 있으면 ‘오늘 기분 안 좋은가’ 생각한다”며 “슬쩍 발을 댔을 때 피하지 않으면 ‘기분이 좋구나’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한고은은 “자다가 남편의 발이 없으면 열심히 찾는다. 발이 닿으면 내 쪽으로 가져오는데, 남편이 ‘왜 자꾸 건드려’라며 버럭한다”고 털어놨다. 신영수는 “너무 깊이 자고 있을 때나, 발이 차가울 때, 데워놓은 다리를 가져가면 그런다”고 해명했다. 한고은은 “저 홀대받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영수와 결혼했다.
  • “냉장고 안까지 열었다”…이나영, ♥원빈 일상 최초 공개

    “냉장고 안까지 열었다”…이나영, ♥원빈 일상 최초 공개

    배우 이나영이 일상 속 모습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냉터뷰’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스페셜 MC로 나선 필릭스와 이나영의 만남이 담겼다. 필릭스는 이나영을 “초특급 게스트”라고 소개하며 외모를 칭찬했고, 이나영은 수줍게 웃으며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트레이 키즈 ‘매니악(MANIAC)’에 맞춰 짧은 댄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이나영의 냉장고도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음식이 가득했고, 이를 본 필릭스는 “너무 많이 드시는데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혼자 사시는 건 아니니까”라고 덧붙이며 남편인 배우 원빈을 언급했다. 특히 이나영은 야식으로 번데기를 즐긴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필릭스는 번데기를 처음 맛본 뒤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나영은 평소 요리 습관에 대해 “손이 큰 편이라 집에서도 웍에 요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나영은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 출연했다.
  • “운빨 받자” MZ들 줄지어 오르더니…“안전거리 지키세요” 재난문자 발송

    “운빨 받자” MZ들 줄지어 오르더니…“안전거리 지키세요” 재난문자 발송

    봄철 따뜻한 날씨에 산행을 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대표 명산인 관악산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경기 과천시와 안양시 등이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1일 과천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등산객들에게 “봄철 산행객 증가로 인해 등산로가 혼잡하니, 산행 시 앞 사람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양시도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수년 사이 중장년층을 넘어 MZ세대 사이에서도 등산 열풍이 일면서 수도권 일대 명산은 주말 및 공휴일마다 산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악산은 한 유명 역술가가 “정기가 좋은 곳”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빨을 받겠다”는 MZ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가 박성준씨는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 연주대에 가라”며 “관악산은 화기가 있고, 정기가 강하고, 에너지가 맑아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MZ세대들 사이에서 관악산은 ‘명당’으로 떠올랐고, 관악산 연주대에서 ‘인증샷’을 찍는 게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이 됐다. 해발 632.2m인 관악산은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낙상이나 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연주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줄까지 생겨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됐고, 이에 서울 관악구는 연주대 등 특정 구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악산 정상에 있는 폐쇄회로(CC)TV로 인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뉴시스에 “봄철 산행은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크고 등산로 정체가 잦아 부주의로 인한 부상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중에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동엽 ‘짠한형’ 유명 男아이돌 성희롱 논란…팬덤까지 나섰다

    신동엽 ‘짠한형’ 유명 男아이돌 성희롱 논란…팬덤까지 나섰다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이 출연자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 대해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작진은 최근 예고편에서 TXT에게 신체 특정 부위 측정을 요구하는 장면을 송출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제작진의 편집과 기획 의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짠한형’ 종종 봤지만 저런 성희롱을 하는 건 처음 본다. 그걸 또 예고편에 넣는 편집이라니”, “본인이 수치스럽다잖아요. 다음 회차 폐기해 달라” 등 방송 취소를 요구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국내외 팬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자 제작진은 현재 해당 예고편을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논란은 소속사를 향한 시위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은 지난달 28일 성명 등을 통해 “앨범 홍보로 출연한 예능 ‘짠한형’ 예고편에서 아이돌이 출연하는 콘텐츠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과 행동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덤 모아는 해당 방송 예고편에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이 포함된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보호를 요구하기 위해 빅히트 뮤직을 대상으로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짠한형’은 유튜브 전용 웹 예능인 데다 출연진이 음주 상태로 직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포맷이다. 하지만 해당 채널은 성인 인증이 필요 없는, 미성년자도 시청 가능한 플랫폼이다. 특히 출연자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이라는 점, 그리고 당사자가 수치심을 느낄 법한 무리한 행동을 예고편에 여과 없이 담아냈다는 점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TXT는 지난달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 삼성전자,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전년보다 3.8억 늘어

    삼성전자,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전년보다 3.8억 늘어

    삼성전자가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을 기부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지난달 30일 2025년 재무제표와 기부금 모집 및 지출 내용, 출연자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 50억원 중 37억 9000만원을 삼성전자가 출연했다. 이는 전년(34억 1000만원)보다 3억 8000만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5억 6000만원), 삼성물산(1억 5000만원), 삼성SDS(1억 1000만원), 삼성전기(1억원), 삼성증권(1억원), 삼성E&A(8000만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5000만원), 제일기획(4000만원), 에스원(2000만원)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호암재단은 1997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호암재단은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를 선정해 ‘2026 삼성 호암상’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조수미 소프라노,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신영, 김숙 믿었다가 30억 기회 날렸다…무슨 일?

    김신영, 김숙 믿었다가 30억 기회 날렸다…무슨 일?

    방송인 김신영이 선배 김숙의 조언을 따랐다가 마포 한강뷰 아파트 매수 기회를 놓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신영은 과거 부동산 투자 결정의 결정적인 분기점이었던 마포 아파트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김신영은 마포에 위치한 32층 단독 세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매수를 고민 중이었다. 당시 매매가는 8억원이었다. 그러나 당시 마포에 거주 중이던 김숙은 “나도 집을 내놨다. 곧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김신영을 만류했다. 결국 선배의 조언을 받아들여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한 김신영은 1년 뒤 뼈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해당 아파트의 가격이 1년 만에 17억원으로 폭등한 데 이어, 현재는 3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김숙이 팔았던 집마저 재개발 호재를 맞으며 자산 가치가 수십억 원대로 뛰었다. 김신영은 “선배님이 나중에 ‘너무 화가 나면 나를 때려도 된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공개연애♥ 중인데…“아이유, 위험한 수준” 절친 유인나, 충격 폭로

    공개연애♥ 중인데…“아이유, 위험한 수준” 절친 유인나, 충격 폭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애 스타일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역 아이유, 배우 변우석이 출연해 배우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데이트할 때 더 힘든 연인 유형’을 주제로 밸런스 게임을 했다. ‘무념무상으로 따라가는 연인’과 ‘계획형으로 약속을 꼭 지키는 연인’이 선택지로 주어졌고, 아이유는 후자를 택했다. 아이유는 “저는 2번이 낫다.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하면 힘이 빠질 것 같다”며 “차라리 움직이자고 하면 잘 맞춰줄 수 있다. 알람 시계 연인은 귀여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웃기지 말라”며 “아이유는 연인이 하자는 건 다 따라가지만 문제는 위험한 수준으로 따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방전인데도 신호를 안 주고 끝까지 맞춰주다가 결국 몸져누워 병원에 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차라리 1번을 선택해라. 병들어 눕지 말고”라고 조언했고, 아이유는 “듣고 보니 1번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이유는 2022년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4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 SF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독주 길어진다

    SF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독주 길어진다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며 호평받은 SF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독주가 길어지고 있다. 교보문고가 30일 발표한 4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2014년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가 없는 남자들’ 이후 외국 소설로는 최장기간 1위 기록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마션’, ‘아르테미스’와 함께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중 하나다. 태양 에너지 감소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할 마지막 희망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에 나선 주인공과 같은 이유로 여행길에 오른 한 외계인이 만나서 교감하는 이야기다. 김애란의 소설 ‘안녕이라 그랬어’가 종합 2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다. 최근 TV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향으로 보인다.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 교보문고 4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4월 22일∼28일 판매 기준) 1.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2.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3. 다크 심리학2(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어센딩) 4.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채원·문학동네) 5.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6.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7.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8.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발타자르 그라시안·논픽션) 9.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토니 페르난도·윌마) 10.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 ‘월매출 1억’ 신정환, 말 많은 엑셀방송 MC는 왜? “저라고 쉬웠겠나” 심경

    ‘월매출 1억’ 신정환, 말 많은 엑셀방송 MC는 왜? “저라고 쉬웠겠나” 심경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엑셀방송 MC를 맡은 것에 대해 “저를 필요로 해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감사한 마음으로 간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에 “긴 시간을 보내며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앞으로 나를 불러줄 곳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가장으로서 나는 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이달 초부터 엑셀방송을 진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엑셀 방송은 여러 명의 출연자가 동시에 출연한 뒤 시청자가 ‘슈퍼챗’을 후원할 때마다 지목된 한 명의 출연자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는 방송이다. 출연자가 받은 ‘슈퍼챗’ 후원 액수 순위를 마치 엑셀 프로그램 문서처럼 표로 정리해 두는 것이 특징이 돼 ‘엑셀 방송’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신정환은 “음식점 일도 하고 약과도 만들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후원 라이브 엑셀 MC도 보고 있다”며 “이런 얘기들이 나올지 저라고 몰랐겠나. 한때는 저도 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이 선택이 쉬웠을까. 아니다”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이어 “수백 번을 고민했다.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이 많았고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며 “그러다 결국 내린 결론은 ‘가족이 힘든 것보다 내가 버티는 게 낫다’였다. 그게 가장으로서 제가 마지막으로 내린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칭만 대표일 뿐 저는 계약된 MC다. 마이크 앞에 서면 저도 그저 한 사람의 진행자일 뿐”이라며 “열두 시간 넘게 한참 어린 친구들 틈에서 버티는 일이 솔직히 많이 버겁다”고 심경을 밝혔다. 신정환은 “그래도 아직 저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는 것,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그게 저를 매일 다시 일어나게 한다”며 “지나간 영광보다는 ‘그래도 너 참 열심히 살았다’ 남은 인생 끝에 그 한마디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최근 식당 사장으로 변신,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정환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서울 군자동에 오픈한 식당을 공개했다. 신정환이 운영하는 식당은 35평 규모로, 점심부터 손님들로 북적였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서 시작하게 됐다.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제가 만든 음식을 드시게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매출을 묻는 질문에 신정환은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월 매출이 1억원이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며, 1998년 탁재훈과 함께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0년 원정 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번주 베스트셀러] 어린이날 앞두고 백희나 신작 관심 급증

    [이번주 베스트셀러] 어린이날 앞두고 백희나 신작 관심 급증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윤석중 선생이 작사하고 윤극영 선생이 작곡한 ‘어린이날’ 노래다. 다음 주 화요일은 어린이들은 즐겁고 부모들은 힘들다는 ‘제104회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이 가까워오면 부모들은 어떤 선물을 해야 할까 고민에 빠진다. 여러 선택지 중에 아이들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부모들은 꼭 꼽는 선물이 바로 ‘책’이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나 만화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예스24가 1일 발표한 ‘4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고 ‘구름빵’, ‘알사탕’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신간 ‘구멍청’이 지난 28일 판매 시작 후 이틀 만에 종합 11위, 유아 분야 1위를 기록했다. 40대 독자 비율이 64.6%로 확인돼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원작 소설인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SF 독자층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교보문고에서는 6주 연속, 예스24에서는 5주 연속 종합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국 소설의 강세 속에서 이례적인 기록으로 2014년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가 없는 남자들’ 이후로 5주 넘게 종합 1위를 기록한 것은 외국 소설로는 처음이다. 또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김 작가의 방송 출연 후 판매량이 이전 대비 4.2배나 증가해 교보문고에서는 이번 주 종합 2위까지 올라섰고 예스24에서도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한편 교보문고는 ‘다크 심리학2’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3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이 주 독자층으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실질적 심리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남성 독자들의 공감을 산 것으로 해석된다.
  • “중국에서 가장 잘생겼다” 7초 영상에 인생 역전…티베트 청년 ‘깜짝’ 근황

    “중국에서 가장 잘생겼다” 7초 영상에 인생 역전…티베트 청년 ‘깜짝’ 근황

    7초짜리 영상으로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티베트족 청년이 로맨스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25세 티베트족 청년 딩전(丁眞)이다. 그는 5년 전인 2020년 11월 자신이 사는 쓰촨(四川)성의 관광 홍보 동영상에 출연했다가 ‘중국 최고의 훈남’이라는 찬사와 함께 중국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영상에는 딩전이 평원을 거닐며 초원에서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의 수수한 얼굴과 반짝이는 하얀 치아, 티베트 전통 의상은 중국 네티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딩전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200만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이후 그는 고향 중국 남서부 쓰촨성 리탕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또 중국 현지 국유업체와 관광 제품 홍보 모델 계약까지 체결했으며 그가 출연한 관광 홍보물까지 나왔다. 1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딩전은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로맨스 영화 ‘영원한 사랑’으로 데뷔했고, 최근에는 영화 ‘숨파 왕국(Sumpa Kingdom)’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영화는 티베트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기원을 찾는 내용으로 티베트 자치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딩전의 배우 데뷔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딩전은 대부분의 중국 배우들보다 잘생겼다. 배우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며 응원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그의 순수함을 오염시켰다”며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딩전은 “좋든 나쁘든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며 “시도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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