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연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혐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NGO 지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장중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4
  • 재산·종토세 과표 20%P 인상

    정부가 현재 30%대 초반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율을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임기 내에 50%까지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투자기관과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 기관의 직원들에게 아파트 특별분양을 해주고,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수현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 실장은 16일 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정과제 워크숍에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점진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현실화하되 예측가능하도록 다년간에 걸쳐 예고제를 실시하는 게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방안이 그대로 추진되면 5년 후에는 재산세·종합토지세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정부투자기관과 출연연구기관,기업 등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전하는 기업체와 공공기관,대학 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면서 “아파트 특별분양 및 주택마련 자금지원,주택취득에따른 취득·등록세 감면 및 소득세 감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과기부 업무보고,과학기술인력 정년 없앤다

    경제장관회의처럼 ‘연구개발(R&D) 관계장관 회의’가 신설된다. 박호군(朴虎君) 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업무보고 자리에서 R&D 장관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을 직접 챙김으로써 새로운 국가 성장엔진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R&D 장관회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와는 별개로 운영된다.과기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교육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업무보고의 최대 화두는 반도체 이후 5∼10년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였다.”며 반도체의 뒤를 이을 초일류 기술개발에 업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미래전략기술 기획단’을 발족,오는 7월까지 지원 대상기술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출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도입,정부 출연연구소의 우수 연구원의 경우 61세인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궁극적으로는 정년제를없앤다. 안미현기자 hyun@
  • 새정부 각료 프로필

    ◆김진표 경제부총리 1963년 서울 경복고에 ‘수원 촌놈’이 들어왔다. 경복고의 일부 학생들은 “촌놈이 유학왔다.”며 놀려댔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김진표(金振杓)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친구들을 다독였다.김 부총리가 1급(세제실장) 승진 4년만에 경제좌장에 오르는 데는 무엇보다 부드러운 대인관계가 주효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이다. 지난 73년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세제전문가’와 ‘친화력’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대화도 즐겨 기자들과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금융실명제,금융소득종합과세,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개혁이 그의 손에서 이뤄졌다.세제통답게 현실적이고 일처리도 매우 꼼꼼하다.‘미스터 튜너(Tuner)’라는 별명은 그의 뛰어난 조정력과 친화력을 단적으로 말해준다.폭탄주 등 술 실력도 남다르다. 그가 넘어야 할 산도 있다.서울 법대 출신으로 공직의 대부분을 재경부 세제실에서 보내 거시경제와 실물금융에 약하지 않으냐는 우려를 씻어야 한다.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으로 가기 이전 은행보험심의관과 공보관을 거치면서 거시경제와 금융부문의 눈높이를 높일 기회는 있었다. 바깥에 알려진 것만큼 추진력이 강하지 않다는 공직사회 내부의 분석도 있다. 공정위와 달리 재경부 차관 시절 현실적인 재벌 규제를 주장했다.행시 선배인 건교·산자부장관 등을 아우르는 조정자 역할도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안미현기자 hyun@kdaily.com ◆정세현 통일 마오쩌둥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산권·북한 전문가.1977년 이용희 당시 국토통일원 장관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제자들을 대거 영입할 때 4급으로 특채됐다.이후 통일부와 민족통일연구원,청와대,국정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통일부 출신으로는 처음 장관에 올랐다.고집이 세다는 평가도 받는다.부인 김효선(57)씨와 1남 1녀.취미는 독서. ◆박봉흠 예산처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본 가장 유능한 관료 2명’ 중에 한 명으로 꼽을 정도로 업무조정능력과 친화력을 자랑한다.옛 경제기획원 시절 물가와 예산분야에 주로몸담은 ‘예산통’.예산실장을 1년6개월 맡은 뒤 차관,장관으로 수직 승진했다.돌다리를 두드리고 건널 정도의 신중함이 넘친다는 평. 부인 김혜영(50)씨와 1남. ◆이영탁 국조실장 문민정부 말기 고건총리 아래에서 차관급인 행정조정실장을 지낸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또다시 고 총리를 보좌하게 됐다.행시7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장,교육부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내실있게 일하는 스타일이다.하지만 1녀. ◆허성관 해양 고향은 경남 마산이지만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광주에서 졸업한 뒤 대학 때 부산으로 옮겨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부산 경실련에서 활동하며 각종 모임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문도 하고 토론하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16대 대선 때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 지역 교수 그룹을 이끌기도 했다. 부인 김경옥(56)씨와 1남1녀. ◆최종찬 건교 행시(10회)에 최연소 합격했다.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어 조달청 차장,건교부차관,기획예산처차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거시경제정책과 경제기획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스타일이나 고집이 세다는 말도 듣는다.임광토건 임광수회장의 사위.부인 임재영씨와 2남. ◆지은희 여성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개혁 성향의 여성·사회문제 운동가 출신. 정신대·노동·남북교류 문제 등에서 활동했고 노사개혁위원을 지냈다.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의 저서가 있다.남편 주영길(55·녀. ◆권기홍 노동 18년간 사회정책 분야 연구활동에만 전념해온 전형적인 학자.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럽식 사회정책의 전문가다.지난해 9월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뒤늦게 사회운동을 시작했다.16대 대선 때는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구지역 선거운동 사령탑 노릇을 했다.부인 서정희씨와 1남1녀. ◆한명숙 환경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여성부장관을 지낸 데 이어 새 정부에서도 환경부장관에 임명됨으로써,여성으로는 처음 2개 장관직을 역임하게 됐다.진보적 성향이 강하고 친화력도 좋아 장관감 1순위로 꼽혀 왔다.유신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2년간 옥살이를 했다.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남편 박성준씨와 1남. ◆윤진식 산자 금융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 관료 출신.행시 12회로 1997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추진력에 강단이 있지만 외골수적인 면도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를 관장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부인 백경애(55)씨와 1남1녀. ◆김영진 농림 4선 의원으로 13대 국회부터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만 활동했다.지난 87년 6·10항쟁 당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국토론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제네바에서 삭발투쟁을 벌여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부인 윤순남(51)씨와 1남2녀. ◆박호군 과기 성격이 원만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이다.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부인 황영애(56)씨와 2남. ◆조영길 국방 영관 장교 시절부터 줄곧 군의 전력증강 분야에 참여,군내 전략기획과 전력증강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전력분야에 오래 관여하면서도 금전문제 등 ‘구설수’에 한번도 오르지 않을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88년 국방개혁 당시 실무 위원장을 맡아 오늘의 합동군 제도를 정착시켰다. 부인 강숙(58)씨와 1남2녀. ◆윤영관 외교 윤영관 외교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노무현 대통령의 ‘자주 외교’노선을 설계한 주역이다.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로 새 정부의 통일·외교정책 근간인 ‘평화번영’정책을 입안했다.대등하고 성숙한 대미 외교를 펼쳐야 하지만,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 갖는 전략적 국가이익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게 지론. 부인 김희선(45)씨와 1녀.
  • 이통단말기 특허·천식치료제 기술이전 정부출연硏 보유기술 잇단 산업화

    대전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하거나 매각해 우수 제품의 실용화와 수익 창출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이동통신 단말기분야 특허기술 142건을 텔슨전자와 브이케이,아세텔레콤(주) 등 3개 제조업체에 권리지분 50%를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출연연 보유 기술의 민간이전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로 권리의 사용권만 주던 방식에서 소유권을 이전하고 40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천연 천식치료제를 한국신약에 기술 이전하기로 했다.이전료 3억원과 매출액 2%를 받는 조건으로 특허 만료일까지 권리를 제공한 ‘신이(목련 꽃봉오리) 관련 항천식제’는 기존 스테로이드제나 평활근 이완제 등과 달리 부작용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아산중앙병원 등 4개 병원에서 마지막 단계인 제3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출연硏 대형사업 속속 착수/이산화탄소 저감.처리기술 나노패턴 공정기술개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잇따라 대형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일 오전 국제회의실에서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한다. 이 사업단은 2012년까지 10년간 1400억원(정부지원 970억원,민간지원 430억원)을 투자해 고온순산소 연소와 반응분리 동시공정,미활용에너지 이용,이산화탄소 회수·처리기술 등 4개 분야의 핵심기술부터 상용화기술까지 개발할계획이다.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에는 정부출연연과 대학,기업체등 82개 기관이 참여한다.한국기계연구원도 이날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킨다. 나노기술(NT)과 메카트로닉스기술의 접목을 통해 극미세 산업용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공정 및 장비기술 개발에는 2012년까지 총 1286억원(정부 1000억원,민간 286억원)이 투자된다. 나노패턴공정기술 개발에는 39개 대학과 5개 기업체,21개 연구소 등 65개기관이 참여한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평범한 학생은 公교육 ‘들러리’/교육개발원 학교교육 평가

    현재 고교는 지나친 입시중심의 교육으로 대입진학 준비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평가에서 나왔다.또 고교에서는 우수학생에게 초점을 맞춘 수업으로 많은 학생은 ‘들러리’를 서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전국의 초·중·고 1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종합평가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개발원은 이날 서울 교총 강당에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고교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은 드물다.대부분이수능 대비를 위한 교과서 내용 전달과 해설,단순 반복 학습,‘밑줄 쫙’ 수업이 진행된다.대학 진학을 학교의 최우선 책무로 여긴다.수준별 수업은 형식적인 반 편성에 그치고 있다.수준별 교재 사용이나 수준별 평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우수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들러리’를 서는 실정이다.전공이 아닌 과목을 담당하는 ‘상치(相馳)’ 교사로 인한 수업의 질 문제가 우려된다. ◆중학교 창의성이나 탐구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내용 재구성·수업기술 개발·교사의 수업 장악력 제고 등에 많은 연구 및 보완이 필요하다. 학생 자치활동이 학교정책에 반영되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형식적이다.학교 및 교사 주도로 의사결정에 그치는 경향이 짙다.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을위한 치밀한 계획과 지원체제도 요구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를 증축해 학급 수보다는 학교 수를 늘려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또 교육의 연속성 차원에서 교장과 교감의 잦은 교체도 삼가야 한다. ◆초등학교 학교 교육의 내용과 형태가 거의 똑같다.때문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이어렵다.민주적인 분위기보다 훈육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이뤄진다.교과이외의 교육도 창의적인 교육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다.교육지원 활동은 학교 실태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는 데 미흡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행정·과학수도를 대전으로”/산.학.연 심포지엄

    ‘행정수도냐,과학기술의 중심지냐.’ ‘12·19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의 표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행정 및 과학기술 수도의 대전 이전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 사회과학연구소와 대전·충남지방자치학회,과학기술·특허포럼,도시정책포럼은 이날 충남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과학기술 수도 이전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남한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6.6%,총 경제력의 53%,금융거래의 70%가 집중되면서 지방민에게는 엄청난 좌절감을 불러일으키고수도권에는 교통·주택난과 환경오염·범죄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이같은 문제의 해소방안으로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국회를 이전하는 정책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대전지역에는 이미 대덕연구단지와 3군 본부,정부대전청사,국립현충원 등이 입주해 있어 몇 개의 정부기관만 이전하면 명실상부한 수도의 위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원영 의원은 ‘과학기술수도 이전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국가기능을 전국의 거점도시로 분산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에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을 뿐 아니라 국토의 중심지로서 산·학·연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혁신체제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전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의 본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각 부처 산하 연구관리기구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부와 총리실 산하 3개 연구회 등 8개 연구관리기구가 대전에 집결하면 연구기관 유인효과는 물론 각 기구간 네트워킹 및 협력확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항공우주연구원장 채연석씨 지질자원연구원장 이태섭씨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술연구회(이사장 박병권)는 26일 제48회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신임 원장을 각각선임했다. 기관별 신임 원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 채연석(蔡連錫·사진 왼쪽·51) 책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손재익(孫宰翼·55) 현 원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태섭(李泰燮·사진 오른쪽·54) 책임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승우(李承宇·62) 성신여대 외래교수,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세경(李世慶·55) 책임연구원 등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대덕단지 인재 몰린다

    경기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으로 몰리고 있다. 20일 대덕연구단지내 출연연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경우 신입연구원을 공채하기 위해 최근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의 원서를 받은 결과,27명 모집에 496명이 지원,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은 물론 해외에서 학위를 받은 고급 인재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다음달초 합격자를 발표하는 기계연구원도 19명 채용에 71명이 응시,3.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21명 모집에 63명이 지원,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영재학교 운영 어떻게/ 전문교사 6000명 2005년까지 배치 예술등 다양한 분야 체계적 교육

    내년 3월 과학영재학교의 개교에 맞춰 본격적인 다양한 영재교육이 시행된다. 과학영재학교에서 담당하는 과학·수학영재 이외에 문예·창작,발명,정보등의 분야에 대한 영재교육이 체계화될 전망이다.실제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특허청은 이미 나름대로 영재교육의 추진을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정부 관계자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재를 조기 발굴,교육을 시키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면서 “우선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방과후나 방학중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재학교 부산의 과학영재학교가 처음이다.현재 과학영재학교는 법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과학기술부가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직접 관여하는 체제이다.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시안에 따르면 앞으로 예술영재학교의 출범이 가시화될 것 같다.문광부측은 “2007년까지 예술영재와 관련된 프로그램 및 판별도구 등을 개발한 뒤 2007년에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재교육기관의 교원 수급 영재 교육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자 과제이다.자질과 능력을 갖춘 영재담당 교사의 양성 체제가 절대 필요하다.교육부는 지난 5월 오는 2005년까지 교원 6000여명에게 영재교육에 대한 연수를 실시,배치할 계획을 내놓았다.물론 과학영재학교와 같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도 영재교육기관에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영재 판별도구 개발 현재 판별도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1996년부터 개발에 참여,30종의 기본도구를 갖췄다.하지만 과학이나 수학뿐만 아니라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판별도구는 부족한 상태이다.특히 영재학급나 영재교육원 등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에 비중을 둔 판별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과기대학원 대학’ 내년 신입생 선발

    이르면 내년 가을학기부터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합대학원대학이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과학기술부와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출연연 연합대학원대학인 ‘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설립근거를 담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정무위 의결에 이어 5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석·박사 과정의 이 대학원대학이 이르면 2003년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우주기술(ST),환경기술(ET) 등 5개 분야(61개 전공분야)에서 연간 75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하고,재학생수는 300명 선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다학제적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으로 국내외 인턴십을 포함한 현장연구 및 세미나 중심의 심도있는 전공교육이 실시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정부출연硏 원장 선출 봇물, 에너지연·국토연구원등 6곳 연말 임기만료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정부출연연구원장 선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선 이달 말로 공공기술연구회 소속 8개 기관중 에너지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건설기술연구원,항공우주연구원,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연구원장의 임기가 끝날 예정이다.또 12월5일로 경제사회연구회 소속 국토연구원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이들 연구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에너지연구원 등 공공기술연구회 소속 5개 연구원장에 대한 응모를 마감한 결과 5개 연구원에 모두 23명이 응모했다.이 가운데 에너지연구원장에 8명이 도전장을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이어 지질연구원 5명,건설연구원 4명,표준연구원 3명,항공우주연구원 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장 선임절차는 공공기술연구회 이사회에서 8일과 9일 원장후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모한 후보자 가운데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이어 오는 26일 원장선임이사회에서 추천된 3명 중 1명을 원장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연구원장직은경제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별도의 절차를 밟는다. 최광숙기자 bori@
  • 과기공제회 지원액 논란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기업 연구소의 임·직원 등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과학기술인 공제회법’과 관련,정부의 지원규모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형오 위원장(한나라당)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과학기술인 공제회법’ 제정안을 만들어 지난 19일 국회에 제출한데 이어 31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인 공제회는 과학기술분야의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1만명)과 민간연구소의 연구원(13만명)을 대상으로 하며,퇴직이나 관혼상제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과학기술인들의 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갖추게 된다.그러나 문제는 자금이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수백억원에 이르는 기술복권 수익 가운데 10년 동안 매년 100억원씩을 공제회에 지원하도록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산과 기금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는 과학기술인 복지증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공제사업에 재정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터무니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과기노조는 “출연기관 구조조정때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되면서 엄청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준 만큼 정부는 공제회에 적어도 5000억원의 지원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硏 ‘우수인력 확보’ 팔 걷어

    최근 연구 분위기의 안정과 함께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출연연)이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출연연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크게 줄었던 인력채용이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과 방사선·화학분야의 연구직과 행정직 등 모두 30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원자력안전기술원이 이처럼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은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최근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현장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해석된다. 천문연구원도 전자공학과 전산학분야의 학사 이상 연구원 2명을 채용하기 위해 역시 오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생명공학연구원은 다음주 연구원 채용공고를 내고 3∼4명을,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다음달 초 공고를 내고 3명의 연구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원자력연구소는 행정·연구직을 포함,2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최근 25명의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새정부 출범 앞두고 조직개편론 대두 정부개혁실·통상교섭본부 긴장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위기감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정부 조직개편론이 나올 때마다 존·폐 대상 ‘0순위’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민의 정부와 함께 의욕적으로 출범한 정부개혁실과 통상교섭본부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표출돼 왔음을 감안,그간의 성과를 각계 각층에 알리는 등 정체성 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개혁실 정부개혁을 총괄하는 정부조직으로 기획예산위원회에 설치된 정부개혁실은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인력감축,공기업 민영화,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폐합,책임운영기관제도 도입 등 굵직굵직한 정부개혁작업을 추진했다.특히 제2차 정부조직 개편(1999년 3월)에 의해 기획예산위가 기획예산처로 승격하면서 ‘정부개혁의 칼날’을 더욱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과거 어느 정권도 손대지 못했던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저항을 받았다.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의 통폐합,철도와 가스산업의 민영화 등은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답보상태에 있다.정권 후반기 들어 공공개혁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혁신추진위원회 김동건(金東建) 위원장과 기획예산처 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정권교체와 개혁지속 여부에 관한 선진국들의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 등을 다녀오기도 했다.아울러 공공개혁 추진사례를 정리한 영문판 공공개혁백서를 발간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공공개혁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홍보에 나섰다. 김경섭 실장은 “새 정부가 정부개혁을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공공개혁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결합적이고 전략적인 개혁정책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상교섭본부 외교통상부내 통상교섭본부 직원 역시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다.통상교섭본부의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는 요지는 ‘무난한 해결’을 중시하는 외교와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통상은 양립하기 힘든 면이 많아 실무부처에 통상권을 이양하거나,외교와 분리된 별도의 통상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논리는 DJ 정부가 1998년 외교와 통상을 합쳐 외교통상부를 출범시킨 이후 계속 제기돼온 단골메뉴이다.게다가 지난 7월 한·중 마늘분쟁 이후 통상협상력 부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직원들은 또한 새 정부가 들어서는 시기를 전후해 사회 각 분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는 통상업무가 산적한 상황이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상충이 자칫 통상교섭본부의 조직개편 논의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실제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부문 협상,DDA 서비스부문에 대한 우리측 양허안 제출시한 등이 내년 3월에 집중돼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연구성과 상용화 20억 지원

    과학기술부는 공공연구기관 우수연구성과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 등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성과 지원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과기부 연구성과의 이전을 통해 신기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중소벤처 지원에 18억원,호남지역의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기술이전 컨소시엄 지원에 2억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기술보유기관과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1월 8일까지 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에 신청해야 된다.
  • 정부출연硏 외국인 급증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외국인 과학자들이 몰려오고 있다.아직은 국내외 연구기관간 협정에 의한 인적교류가 주류이지만 중국·러시아·인도 등의 고급두뇌들이 한국의 연구환경이 좋다며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외국인 과학자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연구활동 및 연구과제 선정 등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단지내 각 기관에 입주한 외국인 과학자는 170명이다.교육기관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출연연(71명),벤처기업(13명),민간연구기관(8명),정부투자기관(3명) 등의 순이었다.국적별로는 중국(42명),미국(35명),러시아(20명),인도(15명) 등의 순이다. 이중 출연연에 근무중인 외국인 과학자는 2000년 37명에서,지난해 49명,올해 71명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기관별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규직(1명)과 계약직(12명),연수(3명) 등 16명으로 가장 많고,생명공학연구원 12명,항공우주연구원 11명,표준연구원 7명,원자력연구소 5명 등의 순이다. 외국인 과학자들의 학위는 석·박사급이 대부분으로 국내 관련기관과의 교류협력협정에 따라 주로 계약직 신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이 출연연에서 받는 임금은 일부 정규직의 경우 일반 연구원 수준인 연봉 1억원대,계약직은 월 평균 300만원,연수인력은 140만원대로 알려졌다. ETRI의 정규직 연구원은 현재 네트워크 기술전략팀에서 광가입자망 시스템분석 연구를 담당하고 있고,러시아(5명)·파키스탄(1명)·멕시코(1명)에서 온 7명의 과학자들은 표준연구권에서 전자기 표준유지 향상분야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 독일(4명)과 프랑스(3명)의 과학자들은 아리랑 2호위성,미국 과학자 3명은 공군의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연구원의 경우 12명의 외국인 과학자중 조선족 출신 8명을 포함해 10명이 중국인이다.조선족으로 생명연에서 ‘박사후 과정’을 받고 있는 박미자(36)씨는 “올 연말까지 1년 계약으로 곤충미생물에서 분해한 효소의 용도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백두산 등 옌볜지역에 풍부한 자원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외국인 연구인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원자력연구소 이병철 박사는 “전자가속기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러시아 파트너와 함께하면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유명 과학자 지원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출연연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외국에 연구인력을 파견할 때 최고수준의 전문가를 보내지 않는다.”며 “국내 기술의 해외유출 등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외국인 연구인력들이 기초학문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어 이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연구인력에 대한 투자와 육성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
  • 科技人연금 도입 지지부진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려는 과학기술인 연금제도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국무조정실은 3일 연금지급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신설하는대신 정부 출연연구소 산하에 ‘과학기술 연합대학원대학’을 설립,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위촉해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기금에 가입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 정부 출연연구소의 연구자원을 활용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우주기술(ST) 등 첨단 신기술분야의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의 연합대학원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이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른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출연연의 연구인력과 시설,노하우 등을 활용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별도의 예산이나 충원 없이 국무총리 산하 과학기술분야 19개 출연연구소와 과기부의 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국방부의 국방과학연구원 등 22곳에 속한 박사급 연구원 3000여명을 모두 교수풀(pool)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학설립 인가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는 “과기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데다 출연연구소의 설립취지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연합대학원대학 설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사학연금관리공단측도 2019년이면 재정이 고갈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3000여명의 신규 회원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라는 반응이다.개별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을 때 학생들을 지도하는 연구원들을 ‘풀타임 교수’로인정해 사학연금 가입 자격을 주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사학연금관리공단 강강원 연금재정팀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의 경우 정식 교수요원들에 대해서만 사학연금 가입자격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연합대학원대학이 설립된다고 해도 정식 교직원은 사학연금 가입대상이 되겠지만 연구요원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과기부 관계자는 “풀타임 교수만 사학연금에 가입시킬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 연구요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이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과학기술계 인사는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과 사기진작을 위한 연금제도입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연금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와 출연연들이 함께 공제조합을 설립하는 등의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함혜리 박홍기기자 lotus@
  • 2003년 예산안/ “빚없이 살림”…빠듯한 균형재정

    ■의미와 문제점 정부가 24일 확정한 내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균형재정 달성’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예산규모 증가율이 크게 줄었다. 이 결과 항목이 정해져 있어 돌려쓸 수 없는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늘어났다.여기에 지난번 추경을 통해 내년에 쓸 돈을 미리 쓰는 바람에 예산이 빠듯해 올해와 같은 대형 재해가 닥칠 경우의 추경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연구·개발(R&D)예산,국방비 예산 등의 증가폭이 둔화돼 일부에서는 ‘긴축예산’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6년만의 적자재정 탈피-걷히는 세금이 부족해 98년부터 발행해 온 적자보전용 국채를 내년부터 중단키로 한 것은 국가경제의 여력을 비축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조치로 평가된다.정부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9조 7000억원을 시작으로 99년 10조 4000억원,2000년 3조 6000억원,지난해 2조 4000억원,올해 1조 9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해 세입 부족분을 충당해 왔다. 연기금 등 재정의 각 부문을 총괄한 통합재정수지도 98년 국내총생산(GDP)대비 4.2% 적자에서 올해 1.0%의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내년에는 흑자규모가 3% 수준으로 높아진다.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하면 올해 소폭적자에서 내년 0.3%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재정건전성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긴축이냐,중립이냐.-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균형에 무게를 둔 ‘중립’으로 표현했지만 일반회계 예산증가율이 1.9%에 그쳐 긴축예산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반회계 증가율은 98년 13.3%에서 99년 10.7%,2000년 6.0%,지난해 11.8%,올해 10.5% 등 매년 10% 안팎으로 늘었다.태풍 ‘루사’에 따른 추경예산 편성이라는 대형변수가 악재가 됐다. 정부는 당초 내년 예산규모를 120조 이내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가 113조∼114조원 규모로 줄이고,또다시 111조 7000억원으로 줄였다.예산규모가 줄면서 SOC시설과 R&D 투자,국방비 등도 덩달아 줄었다.정부는 그러나 추경을 제외한 본예산 대비로는 5.5% 증가율이 유지되고 최근 확정된 재해대책 관련예산 9조원이 올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풀리게 된다는 점에서 긴축이 아닌 ‘중립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경직(硬直)성 경비가 59%-내년 재정 여건은 한마디로 어렵다.올해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내년 세수증대 요인은 있으나 공기업 매각수입이 올해 5조 4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줄고 국채발행이 중단되는 등 세외수입이 올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다.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대외 경제변수의 불확실성도 내년 성장률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지방교부금 등 법적으로 지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경직성 경비의 지출은 조정할 수 없다. 경직성 경비 비중이 높을수록 예산편성에 걸림돌이 되고 재정의 경기대응 능력 또한 타격을 입는다.내년 일반회계 기준 경직성 경비는 지방교원 임금을 포함한 지방교부금이 25조원,군인 인건비를 포함한 방위비가 17조 9000억원,공무원 인건비 13조 1000억원 등 총 6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의 59%를 차지한다.나머지 41%를 갖고 예산을 짜야 하는 셈이다. 함혜리기자 lotus@ ■어떻게 쓰이나 ◇사회복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산적 복지의 내실화를 추구한다.소득은 미미하지만 재산기준을 초과,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5만명을 추가로 생활보호 대상자에 포함시키고,의료보호 대상에도 차상위계층 5000명을 추가한다.생계급여 대상자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저소득 학생과 장애인의 근로소득 공제비율이 10∼15%에서 30%로 확대된다.치매·중풍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시설 등 중산·서민층을 위한 복지시설도 늘어난다.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보육시설이 18곳에서 60곳으로 대폭 늘어나고 취학전 장애아에 대한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모든 복지시설에 2교대 근무가 실시된다. 무료암검진 대상에 간암이 추가돼 대상인원이 99만명에서 124만명으로 늘고 희귀 난치성질환의 치료비 지원범위가 6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국민의 안전·건강 보장-재해 피해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점을 감안,사후복구가 아닌 사전예방 투자를 확대한다.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한 낙동강 수계 치수사업 지원규모가 991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되고 소양강과 화북댐 등 댐 투자에 3082억원,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사전예방 투자에 4050억원이 투입된다.홍수 예·경보 시설과 기상관측 시설도 확충된다.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수입 8425억원 전액을 교통안전사업에 투자해 사고가 잦은 곳과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데 사용한다. ◇교육-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대 시간강사료가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오르고 교수 1000명이 증원된다.의·치의학 분야에 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고 2개 대학에 외국인 학생기숙사가 국고로 건립된다.초·중등학교 253곳이 신설되고 교원 1만 3000명이 늘어 학급당 최대 학생수가 35명으로 줄어든다.중학교 무상교육이 도시지역 2학년까지 확대되고 비정규학교의 중학교과정 학비지원도 2학년까지 늘어난다.초·중등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 총 15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할 수있다. ◇과학기술투자-연구개발(R&D)분야 투자규모가 올해 5조원에서 내년 5조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예산이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등 성장 기반기술 분야에 집중 지원되고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비중도 19.0%에서 19.6%로 높아진다.국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2만 5000명에 대해 장학금과 연구비,해외연구개발비가 지원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기본사업비가 3288억원에서 4318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문화·관광-문화예산 비중을 전체예산의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대중문화 향유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다.옛 명동 국립극장이 복원되고 국립 지방국악원 건립이 추진되며 국악·발레·오페라 등 국립공연예술단 단원도 587명에서 657명으로 늘어난다.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콘텐츠 창작기반 마련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607억원이 지원되고 서울 상암동의 문화콘텐츠 종합 콤플렉스와 종합스튜디오 건립에도 38억원이 지원된다.문화산업진흥기금과 영화진흥금고에 500억원이 출연된다. ◇수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경제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대불·마산·군산 자유무역지역 조성에 1040억원이 투입되고 수출마케팅 지원과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각각 2090억원과 1680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쌀개방 확대와 쌀값 하락에 대비한 소득보전직불제도입에 1100억원이 투입되고 정부 재고미의 저가 매각에 대비해 양곡특별회계 지원이 5297억원에서 1조 78억원으로 확대된다. 경지정리 등 증산을 촉진하는 생산기반투자는 1조 6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축소된다.사과·배 등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대상지역이 주산지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통일·외교-북한 이탈주민이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이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나며 교육훈련시설도 증축된다.남북협력기금 출연금은 3000억원으로 줄지만 기존 재원을 활용해 제2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등 교류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게 된다.아프간 재건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무상원조사업이 699억원에서 923억원으로 늘어나고 유엔 등 국제기구에대한 분담금도 160억원 가량 확대된다. ◇국방-16조 4000억원에서 17조 4000억원으로 1조원이 늘어난다.막사와 목욕탕 등 장병 복지시설 예산이 대폭 늘고 교육용 탄약과 유류 등 훈련경비 지원도 확대된다.전력투자 사업은 F-15K 전투기와 차기구축함,K-9 자주포 등 차세대 전략무기 중심으로 미래 필수전력 확충에 중점을 두게 된다. ◇환경-농어촌과 외딴섬 등 낙후지역의 상수도개발 지원규모가 838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도 646대에서 2000대로 늘어난다.수도권지역 청소차 80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기 위해 24억원이 투입된다. 함혜리기자
  • 科技연구원 절반 이상 이직

    99년 연구회 체제 출범 이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원중 절반 이상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초기술,공공기술,산업기술연구회 등 국무총리실 산하 과학기술계 3개 연구회가 국회 정무위 최재승(崔在昇·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속 출연연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연구원은 2738명으로 전체 연구원 4924명의 55.6%에 달했다. 이는 인문·경제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의 이직률 35.9%(1549명 중 557명)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퇴직 연구원 가운데 국내 다른 기관으로 직장을 옮긴 연구원은 2448명(89.4%)이며 해외로 진출한 연구원은 290명(10.6%)이다. 기관별로는 한의학연구원(50.0%)과 전자통신연구원(44.4%),기계연구원(38.1%),과학기술정보연구원(34.1%),과학기술연구원(30.5%) 등이 30% 이상의 높은 이직률을 기록했다.반면 에너지기술연구원(7.4%),기초과학지원연구원(8.9%),항공우주연구원(9.5%) 등은 10%를 밑돌아 대조를 보였다. 함혜리기자 lotu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