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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陳稔 기획위원장 강연/공공부문 혁신 하반기 매듭

    ◎조폐·토지公 구조조정 통해 효율성 회복/보조·출연기관 400여개 이달말까지 정리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올 하반기까지는 지방에 있는 중앙정부 기능의 비효율성을 없애는 공공부문 혁신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와 토지공사 등 민영화가 어려운 공기업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陳위원장은 7일 MBC의 주부대상 IMF특강 프로그램에서 ‘구조조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陳 위원장은 “공공부문의 경영혁신은 국민이 대주주로서 국가에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도록 정부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라며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끝까지 국가의 경영혁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연 내용을 간추린다. IMF체제를 맞은 원인은 금융기관의 과다한 단기자금 차입과 동남아시장에서의 무리한 투자,대기업의 과잉·중복투자,국민들의 과소비 등에서 비롯됐다. 무엇보다 국내외 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하는 것을 읽지 못하고,간파했더라도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지 못한 정부에 책임이 있다. 이제 IMF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이를 극복하는 길 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스위스 국제경영연구원(IMD)의 분석에 따르면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35위다. 정부간섭 분야는 42위,외국인 배척수준은 꼴찌다. 국가 경영혁신의 목표는 바로 이러한 국가경쟁력을 5년 안에 세계 1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또 공공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행 55%에서 40%대로 낮춰 양질의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맞춰져 있다. 3%수준인 외국인의 투자비중을 더욱 높이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기업,사회부문의 개혁에 앞서 공공부문이 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정부는 이미 출연기관의 경영혁신을 단행한 데 이어 부처마다 갖고 있는 공무원교육원의 정리 및 11개 공기업의 민영화계획 발표를 했다. 이달 중순에는 2차로 나머지 13개 공기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400여개에 달하는 보조·출연기관을 정리할 예정이다. 연말까지는 지방정부의 비효율적인 기능과 업무를 통폐합한다. 공기업이 제값을 받도록 매각시기와 방법을 달리하고 요금인상,실업문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전반적인 구조조정은 우리경제의 체질을 튼튼히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현재의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국민의 확신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 단란주점 술값 17억 “연구비” 집행/정부출연기관 ‘방만’ 실태

    ◎외채 77억弗 직원 해외연수에 펑펑/퇴직금 월급의 52∼80배 들쭉날쭉 감사원이 지적한 연구기관들의 방만한 운영 실태는 다음과 같다. ◇과다한 출연금 요구=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5개 연구기관과 석탄합리화사업단 등 4개 출연기관은 용역 수입을 축소하고 이자 수입을 누락한 예산계획서를 정부에 제출,777억7,200만원의 출연금을 더 받아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22개 기관은 더 받아낸 출연금 등으로 1,508억원의 별도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보수 및 수당=이같은 재원으로 에너지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이 학자금 보조와 업무추진비 수령 대상을 늘려 43억원을 과다 집행했다.지난 2년간 연구소 전체의 ‘과다 복지’에 흘러들어간 예산은 모두 1,908억8,300만원에 이른다. ◇퇴직금 책정=각 연구소의 퇴직금 지급률이 월 평균 급여액의 52배에서 80배까지로 들쭉날쭉이다.또 월 평균 급여액도 형사정책연구원의 경우 기본급외에 8개의 수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산정하고 있다. ◇예산 임의 집행=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9개 기관은 연구원들이 단란주점등에서 마신 술값 16억9,700만원을 연구비에서 집행했다. ◇차입외화로 해외여행=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은 93년부터 최근까지 세계은행(IBRD)으로부터 환경기술 개발자금으로 차입한 77만달러를 비연구직원 165명의 어학연수 비용으로 썼다.특히 생산기술연구원은 외환위기가 최고조에 오른 지난해 12월에도 관광성 연수를 보냈다. ◇조직 및 인력 운용=민간 연구소의 연구인력 1인당 지원인력(행정직원)이 0.12명이다.이에비해 출연기관의 지원인력은 0.38명으로 민간의 3배가 넘는다.
  • 정부硏 1,508억 ‘뒷주머니’/64곳 감사결과

    ◎봉급·수당 1,000억대 과다 지급/지원인력 民間의 3배… 재계약률 99%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 연구소들이 사업 수익을 적게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1,000억원이 넘는 별도 자금을 관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연구소들은 이같은 자금으로 정부 지침을 위배하면서 보수와 수당을 역시 1,000억원 이상 과다 지급해왔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15개 비 연구출연기관 등 64개 기관을 감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22개 기관은 △용역사업 수입 축소 △이자 및 기타 수입 계상 누락 △기관운영자금 예치 대가 수입 누락 △자체 재원 조달 가능분에 대한 정부출연 요청 등을 통해 지난 3월 현재 1,508억7,600만원의 별도자금을 보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지난 96년부터 2년간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예산에 없는 보수 및 수당 신설 △학자금 지급 대상·지급액 확대 △업무추진비 지급 대상 확대 △능률성과급,연월차 수당 과다 집행을 통해 무려 1,098억8,300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원 1인당 행정지원인력이 0.38명으로 민간연구소의 3배가 넘는데다 33%가 관리직이라고 지적,행정직의 정년을 하향조정하도록 통보했다. 또 2∼3년 마다 재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연구원들의 재계약 비율이 99%가 넘어 사실상 65세까지인 정년을 보장함에 따라 연구인력이 고령화되고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 공기업도 연결재무제표 만든다/내년부터

    ◎지분 30% 이상 보유 자회사 대상 내년부터는 공기업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 연결재무제표 작성 대상 공기업은 정부 투자·출자·출연 기관(이상 모기업)과 그 기관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지배력을 행사하는 자회사이다. 이달 말 기획예산위원회가 552개 정부 산하단체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게 되면,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모기업과 자회사 등 공기업군(群)이 확정된다. 정부는 그러나 공기업이 지분 10% 이상인 자회사와 공동으로 만드는 ‘결합’ 재무제표의 작성은 당분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방침에 맞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고위 당국자가 18일 밝혔다. 공기업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준비작업으로,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공기업의 경영실태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회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37개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과 그 자회사 115개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각 기관에 통보했다. 연결재무제표에는 공기업군의 내부 거래 내역이 빠지고,순수한 대외 거래내역이 종합돼 담기게된다.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모기업과 자회사 경영의 공동 성적표가 나오기 때문에,모기업이 부실한데도 자회사가 편법적으로 급여와 복지수준을 올리는 부조리도 시정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 본 결과 흑자로 발표됐던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의 손익이 적자로 돌아선 곳도 적지 않다”면서“자회사의 방만한 경영이 모기업의 이윤을 갉아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공기업 자회사 60% 정리/浦鐵 포스틸 흡수·韓電 발전소 매각

    ◎담배인삼公·카드·리스사 대부분 매각·축소 정부 투자·출자·출연기관이 재투자해 설립한 225개 자회사의 절반이상이 모기업에 흡수되거나 매각 또는 폐쇄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지난 4월13일부터 5월22일까지 실시한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실태’ 감사를 마무리하고 17일 감사결과를 기획예산위원회에 통보했다. 감사원이 이번 감사대상에 포함됐던 116개 자회사 가운데 모기업이 흡수,매각하도록 통보한 곳은 40%가 넘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획예산위는 감사결과를 전폭 수용한 뒤,추가로 자회사를 정리할 것”이라고 전하고 “흡수,매각,폐쇄되는 자회사는 60%를 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또 “감사대상에서 제외된 자회사의 흡수·매각·폐쇄 비율도 마찬가지”라도 밝혔다. 감사결과는 포항제철이 자회사인 포스틸을 습수하고,한국전력은 산하 발전소를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감사과정에서 산업은행은 산업증권의 폐쇄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업·외환·중소기업·수출입 은행 등이 설립한 카드사 리스사도 대부분 매각되거나 규모가 급격히 축소된다. 은행 본점 주변지역의 지점은 모두 폐쇄된다. 감사 결과에는 정부 투자·출자·출연 기관 가운데는 매각되는 기업이 없으나,기획예산위의 조정안에는 담배인삼공사 등이 매각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공기업 감사결과를 23일 확정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금명간 정부 출연연구소 실태 감사결과도 마무리해 기획예산위에 통보할 예정이다.
  • 科技部 산하 20개 연구소/내년 인건비 20% 삭감

    과학기술부 산하 20개 정부 출연 연구소의 내년 인건비가 20% 일괄 삭감된다.단 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고등과학원의 교수직 인건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기부가 14일 확정한 ‘99 예산요구 현황’에 따르면 출연연구기관 전체예산은 올해 대비,5.1% 증가한 4,646억원이다.그러나 올해 증원된 인력에 대한 6개월 추가 지원분(11억2,500만원)과 올 추경 삭감분(52억5,700만원)을반영한 전체 액수는 20% 줄었다.내년 처우 개선분은 추후 예산청 일괄 산정기준에 의거해 반영될 예정이다. 추가 지원분과 추경 삭감분을 무시한 내년 인건비 평균 삭감률은 12.1%다. 출연기관 별로는 과학기술연구원·정책관리연구소·연구개발정보센터·원자력연구소·원자력안전기술원·표준과학연구원 등 11개 기관의 삭감폭이 각각 16.6%로 가장 크다.삭감 폭이 가장 작은 기관은 과학기술원(1.4%)이다.
  • 재경부­예산위 주도권 다툼/공기업 민영화 지지부진

    ◎예산위­공기업·산하단체 구조조정 강력 요구/재경부­공공부문 개혁 역할분담 내세워 반발/8일 관련 차관회의서도 이견… 대상기업도 못 정해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 개혁이 기획예산위원회와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 등 관련 부처끼리의 주도권 다툼으로 주춤거리고 있다. 기획예산위는 올 초부터 정부 부처와 108개 공기업,454개 정부 산하단체에 대해 인원감축 경비절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벌여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그러나 공기업이나 정부출연기관 등을 거느리는 재경부,산자부,문화관광부 등 관련 부처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관련부처 차관들은 8일 하오 鄭德龜 재경부차관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공기업 민영화 방안 등을 협의했으나 ‘11개 공기업 민영화 확정’안건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영화 대상 11개 공기업은 △한국전력 △한국통신 △포항제철 △가스공사 △국민은행 △주택은행 △국정교과서 △남해화학 △종합기술금융 △한국중공업 △담배인삼공사이다. 이에 앞서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지난 6일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을 만나 공공부문 개혁에 대해 두 부처 간의 역할분담에 합의했다.이 자리에서 두사람은 “공공부문의 개혁에 대한 마스터플랜 작성과 포괄적인 처리 방향은 기획예산위가 하고,그 집행 기능은 재정경제부가 한다”고 합의했다. 또한 관련 부처 차관급으로 이뤄진 ‘실무추진위원회’에서 이들 11개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을 빠르면 내주에 확정하기로 했다.陳 위원장은 “특정공기업에 대한 민영화는 9일의 공청회와 해당 부처와의 의견조율,당정 협의,경제장관 간담회 등의 절차를 거쳐 국무회의에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기획예산위와 별도로 국고국을 중심으로 11개 공기업을 올 하반기와 내년에 나눠 단계 별로 민영화하는 세부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의 화력발전소 5개 공장을 프랑스 등 외국의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문화관광부는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 대해 기획예산위가 관리권과 일부 기능을 민간에 위탁한다고 하자 정치권과 정부에 ‘시기상조’라며 이견을 제기하고 나섰다. 해당 공기업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한국통신 한국전력 한국중공업 가스공사 담배인삼공사 등 5개 공기업 노조는 이날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국민에게 고통을 떠넘기는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준조세 대폭 축소·폐지/기획예산위

    ◎500여곳 오늘부터 타당성 검증 정부 산하 및 유관 단체들이 걷어온 회비,수수료 등 각종 준조세가 앞으로 크게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정부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에 대한 인터넷 국민 설문조사를 벌여 다음달 말 확정되는 이들 기관의 경영혁신 방안에 반영키로 했다. 기획예산위는 특히 설문을 통해 회원이나 이용자 등으로 부터 회비,수수료,부담금 등을 강제 징수하고 있는 정부 산하·유관단체를 확인한뒤 징수의 타당성과 필요성,징수금액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준조세를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국고 보조 대신 각종 준조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기관 가운데 상황이나 업무의 변화로 징수의 필요가 없어졌는데도 계속 돈을 받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준조세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폐지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심판 대상’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59곳 ▲비연구 정부출연기관 30여곳 ▲정부 보조·지원기관200여곳 ▲정부업무위탁기관 140여곳 ▲자회사 60여곳 등 500여 기관이다. 기획예산위는 이밖에 정부 산하단체 수의 적절한지,이전의 개혁이 실패한 이유 등도 함께 설문을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pbc.go.kr)와 하이텔(go kpbc)의 ‘나라살림 대화방’을 통해 설문에 참가할 수 있다.
  • 청소년 육성정책 연계 필요/吳治善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장(기고)

    ◎학교교육은 교육부서 맡고 학교밖 활동은 문화관광부 담당/청소년 육성·보호·선도 위해 전문기관서 정책·프로 개발해야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청와대 뜰에서 金大中 대통령과 어린이들이 어울리는 정겨운 모습을 TV를 통해 볼 수 있었다.그 자리에는 수술을 받고 바로 퇴원해 몸이 불편한 李姬鎬 여사도 휠체어를 타고 함께 해 더욱 보기 좋았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청소년 캠프에 대통령이 헬리콥터까지 타고 와 참석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특별한 날 이외에는 대통령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우리와는 대조적이다.앞으로는 우리나라 청소년 행사에서도 대통령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는 도약의 준비를 해야 하는 대망의 21세기 문턱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라는 공전의 시련을 맞았다.어떻게 ‘IMF 터널’을 무사히 통과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느냐 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이중 과제’다.정부가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당연한 일이며 전 국민이 합심하여 적극 협조해야 할 일이다. 정부산하 출연기관의 과감한 통·폐합 역시 개혁의 일환으로 비상한 관심을‘끌고 있다.하지만 21세기 국가발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청소년 육성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청소년의 건전육성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바쁠수록 돌아 가는’ 지혜가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학교밖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오늘날 선진국들은 청소년정책 집행을 ‘학교 교육’과 ‘학교밖의 육성’으로 나누어 병행하고 있다.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이 교육부와는 별도의 기구를 두어 학교교육의 부족을 보완하는 정책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건전한 시민정신이나 창의성 함양 등은 별도의 지도자와 시설,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번 정부조직 개편때 청소년 업무를 교육부에 넘기지 않고 문화관광부에 존속시킨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관리하고 있는 문화관광부가 정책의 연계성이나 효율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청소년 육성은 현장과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일관성 있게 연구되고 추진돼야 한다.청소년의 육성·보호·선도는 연계성 있는 체계를 갖춰야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청소년 프로그램과 시설·지도자·단체 등을 연계하여 연구 개발해야 하는 것은 마치 학교교육이 교실·교과서·교사 등과 연계돼야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청소년 육성은 이러한 추진체계를 갖춘 기관(한국청소년개발원 등)에서 청소년 시설·단체와 연계하여 일관성 있게 정책과 활동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및 지도자 양성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애니메이터(혼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라 불리는 청소년지도자를 국가에서 특별 양성해 학교 밖의 청소년 시설과 단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자기개발을 지도케 하는 프랑스의 예는 본받을만 하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청소년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사실이다.청소년 정책의 제1단계는 ‘보호’로서 비행을 예방하고 선도하며 사회적 유해환경을 정화하는 것이다. 2단계는 ‘육성’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적극적으로 함양시키고 봉사활동,창의성 개발 등 미래 지향적인 능력과 자질을 키워주는 것이다.3단계는 ‘사회적응 훈련’으로 적성과 특기를 조기에 발견해 장래의 직업과 적응을 미리 훈련하는 과정이다. 선진국들의 정책이 이미 3단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볼때 우리나라도 앞으로 1·2 단계를 더욱 내실화하면서 3단계 작업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정부출연硏 연구비 차등/기존의 30∼90% 지급키로/기획예산위

    ◎모든 연구원 연봉제 실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본 연구비가 기존의 30∼90%선에서 차등 지급된다.모든 연구원에 대해 연봉제가 실시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 방안을 확정했다.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추진팀을 구성해 ‘출연연구기관 관리기본법’을 제정한 뒤 하반기 중 시행할 방침이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배정부터 민간수요가 적은 기초과학 공공기술 등은 기존 사업비의 90%까지,경제·사회 산업기술 등 민간과 경쟁이 가능한 분야는 최저 30%까지만 지원토록 했다.나머지 출연금은 관계부처에 정책연구비로 지급해 출연기관과 민간연구소 및 대학 등에 용역을 주거나 계약직 연구원을 채용하도록 했다.
  • 정부출연硏 부처간섭 배제/기획예산위

    ◎59개 기관 이사회 5개로 통합/부처입장 반영 주문성 연구 사라져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순수 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정부의 인사개입이나 정책의지를 반영하는 주문성 연구도 철저히 배제된다.이를 위해 그동안 부처별 산하기관으로 분류된 5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5개 분야별 비상설 연합이사회 소속으로 각각 재편된다.인문사회계는 국무총리실 산하,과학기술계는 청와대 과학기술위 산하에 둔다. 모든 연구원장은 공모나 추천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연합이사회가 선임하며 연구직에 대해서는 연봉제가 적용된다.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폐쇄하지 않는 대신 중복되는 기능을 1개 연구원으로 일원화하고 구조조정 차원에서 올해부터 경상경비의 20%를 삭감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출연기관 경영혁신과 관련,제 2차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혁신 시안’을 발표했다.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25일 쯤 정부안을 확정한 뒤 하반기 중 ‘출연연구기관 관리기본법’을 제정,시행할 방침이다.
  • 정부산하단체 340곳 새달 통합·폐쇄 등 단행

    ◎기획위 자료제출 요청 정부는 공기업과 출연연구기관에 이어 한국소비자보호원 에너지관리공단 마사회 근로복지공단 등 340여개에 달하는 기타 정부산하단체에대해 다음달 중 통합 또는 폐쇄 민영화 등의 경영혁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7일 각 부처에 △비연구출연기관 40여개 △정부보조·지원기관 170여개 △국가사무 위탁기관 및 단체 100여개 △이들이 출연한 자회사 30여개 등에 대한 경영혁신 자료를 2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금융개혁 대상인 한국은행 등 금융관련기관 20여개는 제외됐다. 기획위는 다음달까지 기능이 중복되거나 사회·경제 여건상 불필요한 단체는 통합하거나 폐쇄하고 수익성이 있는 단체는 민영화하거나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들 단체 중 절반 이상이 하반기중 통합되거나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위는 대상기관과 단체별로 수익성이 낮아 주로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A형과 수익성이 높아 정부지원 의존도가 낮은 B형으로 구분해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자료에는 △직급별 인력현황 △자회사 보유상황 △최근 3년간 영업실적 △주요사업 및 사업성과 △97년 경영실적 △성장성·수익성·생산성 지표 △유사기능 수행기관과의 비교 △자체 경영혁신 방안 등을 담도록 했다.
  • 공기업 구조조정­정부 산하단체 현황

    ◎총552개… 연간 예산 정부의 2배/투자·출자기관 32곳이 주요개혁 타깃 정부가 개혁대상으로 삼고있는 산하단체는 총 552개이다.인원만 38만6천명에 이르고 예산은 연간 1백43조원을 웃돈다.올해 우리나라 예산 73조7천억원의 두배 수준이다. 먼저 정부가 무상으로 출연한 출연기관이 101개이다.이들은 연구기관과 비연구기관으로 나뉜다.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개발연구원 한국여성개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58개이다.4월 중 이들에 대한 혁신방안이 확정된다.나머지 43개는 비연구출연기관이다.학술진흥재단 소비자보호원 신용보증기금등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직접 지분을 갖고 있는 투자기관과 출자기관이 32개이다.총 인원이 20만명,올해 예산이 99조5천억원에 이른다.공기업으로 불리며 경영혁신의주요 타깃이다.투자기관은 정부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13개 기관으로 ‘투자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는다.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다. 출자기관은 정부지분이 50% 미만인 것과 지분이 50%가 넘더라도 투자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관이다.지분이 50%가 넘는 한국방송공사(KBS)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과 포항제철 한국중공업 서울신문 한국통신 등이 대표적이다.투자기관은 법에 따라 정부의 관리를 받지만 출자기관은 정부의 규제가 없다. 정부투자·출자기관이 재출자한 자회사도 1백25개가 된다.이들도 공기업으로 분류된다.포철과 한국통신의 자회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출자한 한국냉장 및 매일유업 등이다.기획예산위원회는 각 부처에 공기업 혁신과 관련한 자료를 이달 말까지 내라고 시달했다. 정부가 ‘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해주는 보조기관도 194개이다.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변단체를 비롯해 독립기념관 예술의 전당 등이 포함된다. 보조기관이 다시 출연한 단체 및 협회와 정부 출자없이 정부업무만 대행하고 있는 마사회 등 대행기관도 총 100개가 있다.
  • 공기업 구조조정­비효율적 경영사례

    ◎정원초과·방만한 지출 부실 불러/연구사업비 기관장 판공비 전용/편법으로 인원늘려 인건비 낭비/이름뿐인 이사장에 고액의 연봉/수입적게계상… 출연금 타내기도 정부투자기관과 출자기관 출자회사 등 정부산하단체 552개가 개혁의 수술대에 올랐다.올해 정부산하단체의 예산만도 1백43조원을 넘어 정부 예산의 2배쯤 된다.정부산하단체는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취지에 맞지않게 운용되는 곳이 적지 않다.경쟁이 없다보니 주먹구구식 경영도 많다.경영에 따른 책임을 확실히 챙기는 주인이 없어 부실한 경영을 하는 곳도 많다.예산은 많이 쓰지만 눈에 띄는 실적이 없는 곳도 많다.새 정부가 공공성이 떨어지는 공기업을 우선 매각하고 경쟁력이 뒤지거나 사업성격이 중복되는 기관등을 과감하게 통합 또는 폐쇄하려는 것은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 결국 국민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산하단체의 경영현황과 현주소,개혁의 당위성을 진단한다. 정부산하단체들의 방만경영은 대수술을 불러 온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되고있다. 감사원이 지난 96년 하반기부터 97년초까지 실시한 감사결과는 산하단체의 비효율성을 잘 보여준다.인건비 과다 지급과 편법집행은 좋은 예다.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3개 정부투자기관은 전직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수당이 있지만 특정업무 수행자에게 지급해야 할 출납,전산수당 및 외국어전화교환업무 수당 등을 일반 업무 종사자에게도 월 2만원 내지 10만원씩 일관 지급했다가 적발됐다.한국조폐공사 등도 연월차 휴가와 성격이 같은 체력단련비 및 결혼기념일 휴가 등을 유급휴가로 처리하다 적발당한 케이스.유급휴가기간이 평균 48일로 민간기업보다 4일 많아 예산부담이 많았다는 게 당국자의 설명이었다.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정부투자기관은 93년부터 포상비를 집행하면서 당초 포상비 취급 취지와 다르게 전직원을 상대로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의 50∼300%씩을 장기근속포상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편법·불필요한 인력증원도 문제다.7개 정부투자기관은 대학원 연구기관 및 출자회사 등에 교육 및 업무파견을 하면서 93년 대비 96년 9월 현재최고 1천566%까지 증원시켜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이용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25개 출연기관은 95∼96년 총 9백99억원 상당의 자체 수입을 적게 계상해 그만큼의 정부 출연금을 받아냈었다. 판공비는 기관마다 공통되는 문제점.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영수증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기밀비가 판공비의 전부여서 판공비가 많은 것은 아니다”면서“월 2백만원선으로 안다”고 말했다.한전의 경우 기밀비가 월 1백만원 수준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다른 예산이 판공비로 전용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28개 출연연구기관은 기관운영판공비 등을 집행하면서 연구사업비를 기관장의 판공비로 전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94년부터 96년까지 기관운영판공비 11억8천여만원,특별판공비 36억3천4백여만원을 집행한 게 대표적 사례다. 또 26개 연구기관은 수당 지급단가를 인상하고 지급범위를 확대하는 한편새로운 수당을 신설,95회계년도에 3백10억여원을 초과집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액연봉은 이제 얘기거리도 안된다.한 공기업의 상무의 급여가 1억9백여만원에 달한다.가스공사 사장의 경우 현재 월급의 50%를 반납하고 있어 월 3백여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밖에 26개 출연기관은 행정 기능직 등 지원인력을 채용관리하면서 직종별로 최고 43%나 초과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감사원이 지난 해 연·기금 실태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을 관리·운용하면서 국민연금연구센터를 설치하는 것으로 직제를 정한뒤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연구위원 등 9명의 연구원을 임용,인건비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출보험기금을 분리하면서 정원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별정직 26명을 예산승인만으로 임명한 뒤 기금에서 인건비 4억5천여만을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출자회사 설립도 경쟁적으로 이뤄졌다.14개 정부투자기관은 90년 이후 24개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40개 자회사 임원의 75.4%,직원의 11.9%를 모회사직원으로 충원,자회사 설립이 업무의 효율성보다는 모회사의 인사적체 해소방안임을 반증했다.
  • 153개 공기업 경영 특감/부실 판명땐 축소·통폐합/오늘부터

    감사원은 13일부터 정부 투자·출자·출연·재출자 기관 등 153개 공기업의 경영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정부 지분이 50% 넘는 한국전력,대한주택공사,토지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 ▲정부지분이 50% 미만인 포항제철 등 14개 정부출자기관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산업은행 등 10개 출연기관 ▲공기업의 자회사 116개 등 정부의 공기업 전체가 이번 감사의 대상이라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기업의 경영실태를 점검,부실기업은 정리를 촉구하고,공기업의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방만한 예산 편성과 집행 관행을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섭외성 경비,입찰제도 등 공기업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실적 평가를 강화,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감사 목표를 밝혔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결과를 기획예산위원회에 통보,공기업의 통합과 폐지,민영화,매각 등 구조조정을 다루는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모두 68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되는 이번 특감의 1단계(4월13일∼29일) 감사대상은 한국전력 등 모회사 15곳과 자회사 62곳,2단계(5월6일∼22일) 대상은 한국가스공사 등 모회사 17곳과 자회사 26곳이다. 감사원은 모회사를 위주로 현장감사를 실시하고 자회사들은 부분적인 현장감사를 하거나 서면감사로 대체할 방침이다.
  • 정부출연硏 절반 줄인다/기획예산위

    ◎부처·기능별 통폐합… 58개서 30여개로 정부는 5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기능별로 통폐합,30여개 미만으로 줄이기로 했다.인문사회계 기관의 경우 각 부처에 1개씩만 남기고 과학기술계 기관은 1∼2개 기능별로 통합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상반기 중 ‘정부출연연구기관관리법(가칭)’을 제정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경영혁신 추진지침’을 마련,각 부처에 시달했다.각 부처는 14일까지 경영혁신방안을 기획예산위에 제출해야 한다.이에 따라 정부출연기관은 인문사회계의 경우 25개에서 16개로,과학기술계는 33개에서 10개 남짓으로 줄어든다. 기획예산위는 특히 민간이 수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연구기관은 전체 또는 일부를 민영화하거나 민간에 위탁시키기로 했다.연구기관기관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임하고 각 부처 관계자의 당연직 이사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다.또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쟁체제를 도입,민간으로부터의 용역도받고 정부지원 방식을 성과에 따른 계약용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부처별 통폐합 대상 출연연구기관은 인문사회계의 경우 ▲재경부­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금융연구원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노동부­한국노동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건교부­국토개발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산업자원부­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이다. 과학기술계 기관은 ▲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소 등 18개 ▲산업자원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정책연구원 등 6개다.
  • 산하기관 인력 40% 감축/정부·여당

    ◎통폐합·민영화 등 구조조정 6월 완료/경영 잘한 기관장 임기 보장키로 여권은 정부 지원단체와 출연기관,투자기관 등 552개,32만명에 이르는 정부 산하단체 조직 등을 40% 감축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여권은 정부 산하단체의 통폐합과 과감한 매각을 통한 민영화,신설금지의 3대 원칙 아래 일부 출연기관의 경우 4월말까지,주요 공기업은 늦어도 6월말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정부 각 부처는 산하 출연·연구기관 구조조정 계획안을 오는 14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여권은 또 정부 산하단체 신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산하기관 기본법을 제정하고 신설이 불가피할 때에는 총리 또는 별도 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康奉均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6일 “출연기관은 4월말까지,출연기관이 아닌 국영기업체 등의 산하단체는 6월까지 경영혁신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康수석은 “국영 기업체의 경영자로 민간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물을 발굴하려고 한다”며 “기획예산위에서 경영혁신과 구조혁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부실 또는 매각 대상 공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경영부실 책임자를 문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모범적인 경영을 했거나 잔여 임기가 많지 않은 단체장의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부 산하기관 대대적 구조조정 안팎

    ◎고통 분담·실업기금 마련 2중효과/통폐합·민영화·신설금지 세갈래 추진/外資유치 우선… 적자社 흑자전환 매각 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여권은 일부 출연기관들의 경우 4월말까지,국영기업 등 핵심 기관들은 늦어도 6월까지 구조조정을 완결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구조조정의 방향은 크게 3가지다.유사기관의 통폐합과 민영화,신설금지로 요약된다.작은정부 실현이라는 대외적 명분 외에 경제회생과 실업대책 재원마련을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이다. 여권은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적으로 40%의 조직과 인원을 감축한다는 원칙을 정했다.金大中 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국영기업을 과감하게 매각하거나 정리해야 한다”고 원칙을 천명했다. 이에따라 해당 부처의 발걸음도 빨라졌다.구조조정안을 조속한 시일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李廷武 건교부장관은 “오는 13일까지 해당부처가 기획예산위에 정비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무분별한 산하단체의 신설을 막기위해 산하기관 기본법을 제정,원칙적으로 산하기관 신설을 금지한다는 원칙이다. 국영기업의 민영화는 효율 극대화와 함께 경제회생과 실업 기금의 추가마련과도 맥을 같이한다.이 과정에서 외국 자본의 우선적 유치를 위해 국내 전문 경영인은 물론 외국인 경영자의 영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여권의 복안이다.대외적인 신뢰도를 고려한 조치다.金대통령도 “(공기업) 매각때까지 사업현장에서 성공한 사람을 국영기업체 장으로 영입해 흑자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산하 단체장의 인선 기준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요 포인트는 ‘경영 마인드’ 여부다.구조조정은 물론 매각의 준비 작업으로 경영 효율화가 급선무라는 판단이다. 그동안 국민회의와 자민련 간의 ‘자리다툼’으로 번졌던 내홍(內訌)도 자연스레 정리하는 기회로 보고있다. 반면 사업실적이 우수한 공기업의 경우 유임쪽으로 방향을 잡고있다.치열한 로비전이 전개됐던 한전의 경우 李宗勳 사장이 99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는 후문도 이런 맥락이다. 하지만부실경영에 대한 엄중한 문책도 병행할 방침이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부실경영의 장본인에게 조직 개혁의 전권을 위임할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대상은 문민정부에서 낙하산 인선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치인’ 사장들이다. 마사회장에 吳榮祐 전 1군사령관이 임명됐고 주택공사와 도로공사 사장에 趙富英 전 의원과 鄭崇烈 전 군수사령관이 각각 내정됐된 것도 이런 연유다.
  • 李啓植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폴리시 메이커)

    ◎“정부산하 단체장 공개경쟁 채용”/공기업 통폐합·민영화 병행… 경영혁신/모든 국책사업 ‘제로베이스’서 재검토 李啓植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이 강도높은 정부개혁 방침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재정·행정·정부산하단체에 대한 개혁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정부 개혁의 실무사령탑’인 李실장은 5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공무원과 민간이 경쟁해 민간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공무원이 물러나도록 공공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올 하반기부터 지방정부에 대해 본격적인 개혁작업에 착수하고 공기업을 비롯한 552개 정부산하단체의 경영혁신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연·기금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정부산하단체의 장은 공개경쟁으로 채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개혁의 방향은. ▲공공부문에 경쟁성과 자율성 책임성 투명성을 도입하는 것이다.공공부문에서 비효율과 낭비가 있는 것은 독점체제로 운용되기 때문이다.이를 깨기위해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정부가 잘못하면 민간이 다 접수할 수도 있다는 중대한 시그널(신호)이다.뉴질랜드는 장관까지 공모한다. ­우리도 장관을 공모해야 하나. ▲아직은 (시기가)아니다.그렇게까지 가는 것은 곤란하다.그러나 산하단체장은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할 수 있다.공기업이 잘되면 일부 외청장도 시장성 테스트(공무원과 민간이 동시에 경쟁해 결과에 따라 채용하는 방식)를 통해 채용할 수 있다. ­정부개혁의 일정은. ▲중앙정부 조직은 지난 2월에 개편했기 때문에 올해 다시 하기 어렵고 이 달에 출연기관,6월 말까지 552개 산하단체 개혁을 추진키로 했다.지자체 선거가 끝나고 하반기부터는 지방정부 개편과 개혁에 들어갈 계획이다.연말 쯤 시간이 나면 중앙부처 일부 외청장에 대해 시장성 테스트를 하겠다. ­정부조직 개편이 실패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개된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정부개편을 추진한 50일간각 부처와 정치권의 로비가 치열했다.새벽 2시나 5시에도 전화가 왔다.종합적으로 미진해 용두사미(龍頭蛇尾)이고 실패작이라는 평이다.1년간은 지금대로 해보고 문제가많다면 내년에 다시 할 수 있다. ­지방정부 개혁은.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생각이다.인사 뿐 아니라 업무 조직에 대해서도 민간을 활용하는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예컨대 지방정부 예산을 짜는데 법률회사가 공무원과 똑같은 조건 하에서 경쟁토록 해 민간이 더 잘 짰다면 담당 공무원들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특별법도 제정하겠다. ­공기업 등 정부산하단체의 개혁은. ▲법적인 문제가 많이 걸려 있다.자율경영 체제를 하려면 현행 법으로는 안된다.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할 것 같다.예컨대 공기업의 경우 사장만 바꿔서는 개혁이 안된다.우수한 인력이 자기사람을 데려가서 개혁하고 싶어도 인사권에 제약이 있어 못하고 있다.팀을 데려가야 하는데 법으로 다 묶어놨다.물론 경영실적이 나쁘면 물러나야 한다. ­공기업 주식매각은. ▲국내에서는 살 사람이 없다.재벌이 사겠느냐,은행이 사겠느냐.결국 외국사람이 사야하고 아울러 외국사람이 살만한 기업을 내놓아야 한다.모든 공기업이 매각대상에 포함될 수는 없다.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기업도 있다.때문에 통·폐합과 민영화를 병행할 수 밖에 없다. ­국책사업 점검은. ▲제로 베이스(영점기준)에서 재검토하겠다.시간을 갖고 해야 하나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사안의 시급성 때문에 이 달중 대안을 세가지 만들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
  • 정부 산하기관 기능별 통폐합/예산위·정책기획실

    ◎총 522곳 자료 정밀분석 착수/감사원선 6월부터 특감 정부는 이달부터 기획예산위원회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을 중심으로 정부 투자·출자·출연·보증·보조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경영혁신 진단에 착수,유사기관을 통폐합,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31일 영국으로 출국에 앞서 “취임후 국영기업체와 산하단체에 대해 개혁하겠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개혁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정부산하단체의 경영혁신 및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가 4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朴대변인은 그러나 “구조개편안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기관장의 공백을 그대로 두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임기가 3∼4개월이 되더라도 후속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위와 정책수석실은 이미 지난달 감사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부터 정부 산하기관과 기금에 대한 감사 및 인수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감사원은 오는 6월부터 정부산하기관의 통합 및 폐쇄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하기관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현재 정부산하단체는 출연기관 101개, 공기업 163개, 정부보조기관 164개, 국가사무위탁기관 94개 등 총 522개이며 총인원은 38만5천57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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