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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인력 5년간 20만 양성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1조원을 투자,20만명 이상의 IT(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문인력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식정보강국 e코리아 건설을 위한 IT인력 양성 종합 계획’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지난해 IT 전문인력이 4만명 부족했고,2005년까지 14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의 IT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고 교육과정을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비동기식 사업자 출연금 등을 활용해올해 투자 규모를 당초 2,000억원 수준에서 4,311억원으로확대,우수 인력을 5만명 이상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풍연 김태균 기자
  • IT 인프라구축 8,000억 투입

    IT(정보기술)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재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8,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7일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출연금 1조3,000억원에 대한 정보화촉진기금 운용계획을 국무회의에서확정,곧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계획에 따르면 IT핵심기술 개발에 3,040억원,전문인재양성에 3,125억원이 배정됐다. IT관련 BT(환경기술)·NT(초미세기술)개발에 525억원이 확정됐으며 전통산업 정보화지원에는 320억원이 투입된다. IT벤처기업에 1,000억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4,999억원은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기금으로 남겨놓기로 했다. 정부 관련부처들은 전통산업과 BT·NT 지원 등을 둘러싼이견으로 3차례 경제장관간담회에서의 합의도출이 무산되는등 진통을 겪다가 ‘전통산업의 정보화지원’, ‘IT관련 BT·NT’항목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기업, 악재로 속앓이

    삼성 SK LG 등 대기업들이 요즘 이중고(二重苦)에 시달리고 있다.계속되는 경기침체에다 최근들어 크고 작은 악재(惡材)들이 불거진 탓이다.때문에 ‘잘나가던’ 대기업들도신규 사업확장보다는 악재 털어내기에 정신이 없다. [삼성] 삼성자동차 손실분담 문제가 또 다시 현안으로 불거졌다.“삼성계열사들이 구조조정본부의 요구에 따라 삼성차 손실을 부담했다”며 참여연대가 구조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강구하고 나서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채권단도삼성차 손실보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삼성그룹 영빈관인승지원 등 계열사 재산을 압류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잘나가던 삼성생명도 저금리 여파로 고전이다.일부 보험상품의 경우 높은 이율로 확정부 배당을 줘야 하기 때문에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금리가 1%포인트만 떨어져도 1조원 내외의 순익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대규모 인원감축과 신상품 개발을 통한 특단의 경영혁신 대책을 강구 중이다.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아들인 재용(在鎔)씨에 대한 국세청의 증여세 추징문제도 ‘신경쓰이는’ 사안이다.국세청이삼성이 요청한 증여세에 대한 과세전 적부심사에 대해 회신을 미루고 있어 국세청과의 긴장관계는 이어질 것같다. [SK] 그룹의 효자인 SK텔레콤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경쟁사업자와 차등규제하는 ‘비대칭 규제’를 강화키로 하자 승승장구하던 그룹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맞고 있다.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이동전화시장 점유율을 50% 아래로 내려야한다.다음달부터는 다시 올려도 되지만 정통부가 계속 규제할 방침이어서 골치다. 특히 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의 비대칭 규제의지가 워낙 강해 그룹 전체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양 장관이 규제강화방침을 밝힌 이후 SK텔레콤 주가는 계속 하향세다.SK텔레콤이 사업권을 따낸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비동기(유럽식)서비스 연기설도 악재다.SK텔레콤 지분을 일본 NTT도코모에 매각하는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경쟁 통신업체인 한국통신이 보유중인 SK텔레콤의 지분을팔겠다고 나선 것 역시 신경쓰이게 하는 대목이다. [LG] IMT-2000 동기(미국식)사업의 참여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정부의 출연금 삭감방침으로 ‘해 볼만한 사업’으로보고 있으나 시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하나로통신이 이 사업의 참여를 가로막고 있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어렵사리 인수한 데이콤의 만성적자도난제 중 난제다. [현대자동차] 그룹분리와 함께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걱정거리가 한둘이 아니다.올 1월부터 처녀수출한 일본시장의 경우 연간 5,000대 판매를 예상했지만지난달까지 판매대수는 200여대에 그쳤다.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일본 MK택시와 제휴하는 등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이원화된 현대·기아차간의 조직과 영업망도 풀어야 할 과제다.별도 브랜드임에도 차종 중복으로 ‘제살깎아먹기 경쟁’이라는 지적들이 많다.통합론이 고개를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차그룹의미래 유망업종으로 보고 있는 금융부문의 참여도 현대생명의 경영위기로 매우 불투명해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한포럼] 연기금 정책, 발상의 전환을

    미국 맨해튼 월가의 뉴욕 증권거래소는 오전 9시30분 ‘오프닝 벨’을 울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대형 성조기가거래소 내부 곳곳에 휘날리는 가운데 열리는 개장식은 매우인상적이어서 미국 경제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다.CNN과 CNBC 등은 이 장면을 생중계해 지구촌 사람들이 개장 주가에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20여 곳의 매매 체결소(트레이드 포스트)는 주문을 내는 증권사 직원들로 오후 4까지 발 디딜틈조차 없다.지난 1년여간 정보기술(IT)산업의 침체 여파로뉴욕증시가 다소 불안정했지만 열기만은 여전히 뜨겁다. 미국 경기 침체와 첨단기술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세계 자본시장의 심장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연기금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주식시장발달과 연기금의 운용방식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미국·영국·네덜란드는 주식시장이 발달한 반면 연기금 주식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독일·이탈리아는 상대적으로 증시가 낙후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미국 연기금은 1980년대 이후 뮤추얼펀드와 함께 금융시장의 양대 기관투자가로 자리잡았다.1997년 25%에 불과하던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율은 지난해 55%에 육박했다.이는 증시 침체기마다 연기금의 주식시장 확대 투입 여부를 놓고 논란을빚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가 먼저 미국 연기금정책에 주목하는 것은 연기금 운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는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이 있다.기금은 1961년 제정된 예산회계법에 따라 처음 도입된 뒤 현재 60개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연기금이 목표수익률이나 허용위험도·투자대상 등 자산운용 정책이 명문화돼 있지 않은 상태다.따라서 연기금이자의적으로 운용되는 측면이 커 재정적 안정성이 취약한 편이다.반면에 미국은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사회보장연금을 연방정부 산하 ‘기금 신탁위원회’가 엄격히 통제·관리하고있다는 점이 다르다.위원회는 재무·노동·보건복지부장관과 사회보장청장,민간위원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그래서 연기금의 자산변동 상황과 10년 단기 재정계획,75년 장기 재정계획,수입·지출 내역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만들어 매년 3월 의회에 제출한다.이러다 보니 사회보장연금 운용의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선진국이 연기금의 주식 투자시 철저한 감시·안전장치를마련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미국은 이른바 ‘신중한 사람의 법칙’이란 책임기준을 갖고 있다.기관투자가가‘신중한 사람’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해 주식투자로 손실을 낼 경우 민사소송의 대상이 되기 일쑤다.연기금의 수익률이 낮거나 손실이 나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국내 풍토와 매우 대조적이다. 무엇보다 연기금을 통해 증시 활성화를 꾀하려면 선진국형기업연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기업연금의 비율이 매우 높아 전체 연기금의 60%를 웃돈다.그 중에서도 기업과 종업원이 출연금을분담한 뒤 종업원이 자기 책임 아래 주식이나 뮤추얼펀드에투자하는 기업연금이 절대적 비중을차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나라도 공공자금 성격을 가진 국민연금의 주식시장 확대 투입 여부를 놓고 더이상 소모적 논쟁만 벌일 때가 아닌 것 같다.사적(私的) 연금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연기금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 흘러들게 해야 한다.국내 연기금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구조적인 것이다.그런 만큼 정책당국은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확대하기 이전에 연기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는 제도와여건을 먼저 만드는 데 힘을 쏟기 바란다. 박건승 논설위원 뉴욕에서 ksp@
  • 中企 信保재단 제기능 못한다

    서울시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실적이 출연금 규모에 크게 못미치는 등 당초 설립취지와 달리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梁敬淑)는 15일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업무가 시기를 상실,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제때 지원되지 못하는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요구서에서 “99년 설립 당시 기본재산 1,355억원으로 출범,1조9,189억원의 보증총액을 가진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다른 시·도에 비해 지나치게 적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한 서류를 요구하면서도 신용조사에만 평균 6주 정도를 소요하는 등 재단 설립취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실제로 재단설립 이후 신용보증을 요구한 3,213개 중소기업의 22.3%에 해당하는 718개 업체가 보증을 거절당하는 등 보증 제외비율이 다른 시·도보다높고 보증 거절사유도 ‘사업성 불투명’ 등 자의적인 판단에 근거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신용보증이 필요한 대상기업의 경우 강남권 46.0%,강북권 54.0%로 나타났으나 실제 보증지원을 한 업체는 강남권이 60.5%로 강북권의 39.5%를 크게 웃돌아 설립취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서울 신용보증재단이 상대적으로 출범은 늦었으나 중기청으로부터 최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6월중 강북지점을 신설하는 등 강남·북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운영 합리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성남 구시가지 전면 재개발을 위한 2,000여억원의 도시재개발사업기금조성계획이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착수된다. 시는 분당신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가지고 있는 구시가지의 재개발을 위해 최근 ‘성남시 도시재개발사업기금운용·관리조례’를 심의 의결하고 내년부터오는 2016년까지 15년간 한해 100억∼200억원의 개발기금을조성해 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조례안에 따라 구시가지 전체면적의 76.4%인 185㏊는 수복재개발 방식으로,23.6% 57㏊는 철거재개발방식으로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2006년까지는 은행2동,태평3동을 수복재개발하고 중·단대동은 철거방식으로 본격 재개발에 들어간다. 수복재개발이란 자치단체나 사업시행자가 도로와 공원 등기반시설만을 마련하고 건축물의 신축 또는 개량은 건물소유주가 맡는 방식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수 있게 된다.반면에 철거재개발은 사업시행자가 기존 건물을 대부분 철거한 뒤 도로와 주택을 도맡아 설계하게된다. 시는 이같은 기본계획을 이달 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건설교통부에 승인요청할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도시재개발사업 기금운용·관리조례’는 지난 4일 시의회 승인을 통과했고 경기도와 사전협의절차를 거친 뒤 오는 6월 공포·시행하기로 했다. 재개발기금은 1,800억원 규모로 시 출연금과 900억원 규모의 도시계획세 일부,국·공유지 매각대금,개발부담금 등으로 조성된다. 시가 추산한 이주단지 조성,공공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공공재원은 모두 9,600억원으로 계획된 기금 외 추가재정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재개발법을 근거로 기초조사비 및 공공시설사업비 가운데 80%를 국고지원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도제한이 완화될 경우 용적률을 최고 250%까지 높일 수 있어 공공부담이 당초 추산액의 10%수준으로낮춰질 가능성도 있다”며 “공군측과 전문가들이 고도제한타당성을 인정하고 있어 조만간 시발전계획의 일부 수정이이루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양 정통부장관 간담회“이동전화료 내릴 계획 없다”

    “재정경제부가 이동전화 요금을 인하할 권리는 없다.재경부측이 이동전화요금이 물가상승 요인이므로 낮추라고요청했지만 권리가 없으니 (인하)방침도 없는 것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두가지 ‘폭탄발언’을 했다.첫째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빠르면 7월 이동전화 요금인하 방침’을 전면 부정했다. 양 장관은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을 강도높게 규제하겠다고도 했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초강수를 띄운 것이다.동기식 사업을 추진중인 LG텔레콤은 반겼고,비동기(유럽식)사업자인 SK·한통은 강하게 반발해 험로를 예고했다. 양 장관은 시장지배적 통신사업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비대칭 규제’와 관련,“여러차례 시행해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효과를 내도록 할 생각”이라고 비대칭 규제를 크게 강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이어 “비대칭 규제 대상은 그동안 적용해온 이동통신부문의 SK텔레콤 뿐아니라 유선통신 부문의 한국통신도 해당된다”고밝혔다. ◆SK텔레콤이 7월 이후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하는데(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한다)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SK는 45㎒의 주파수를 갖게 된다.한통은 40㎒를 갖는다.그런데 LG는 10㎒ 밖에 없다.이것은 통신 3강체제가 아니다.제대로 된 제3의 사업자가 나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비대칭 규제의 목표다.지금의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도 비대칭 규제를 당연히해야 한다.규제는 동기냐 비동기냐가 아니고 시장점유율로 하는 것이다.미국은 AT&T에 대해 시장점유율 60%까지 내려가도록 비대칭 규제를 했다.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삭감논의는 어느 단계인가/ 공식적은 아니지만 제의는 받았다.(LG측과) 교감은 하고있다.정부가 1조3,000억원을 고집하면 안 팔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안팔리니까 싸게 해줘야 한다. ◆취임 초 올 상반기에 동기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 ◆동기식 컨소시엄의 1대 주주로 외국업체도 가능한가/ 가능하다. ◆통신사업 구조조정과 동기사업자 선정은 진전이 있나/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들리는 바로는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LG가 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과 한다든지,파워콤을 배제한다든지,또는 두루넷과 한다든지다. 그러나 정부가 판단하면 안된다.그림은 내가 그리는 게 아니고 사업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통신구조조정 청사진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3강 구도가 청사진이다.정부가 제시하지 않고 업계 자율로 하도록 하겠다.타임테이블(일정표)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도 소신이다. ◆KT아이컴이 비동기 장비제안서를 받는 등 내년 5월 서비스 실시를 강행하고 있는데/ 일본 NTT도코모도 이달에서 10월로 넘겼다.일본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기술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냐.국내업자들에게 서둘러 개발하라고 경고를 줬다고 봐야 한다. ◆IT(정보기술)분야를 놓고 부처 이기주의가 심한데/ IT정책은 정통부 소관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LG 동기식IMT 참여 초읽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동기식(미국식) 사업자선정이 임박했다. LG는 ‘L프로젝트’로 준비작업에 나섰다.컨소시엄 구성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정보통신부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이르렀다는 얘기다.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도 진전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6개월째 캄캄하던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명(特命),‘500만 가입자 확보하라’=LG는 최근 ‘L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의 이동전화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지금보다 112만여명이 많은 수치다.구본무(具本茂)회장의 특별지시로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신규 가입자 확보명령이 떨어졌다. ‘L프로젝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이해된다.포기했던 이 사업에 다시 진출하겠다는 뜻인 것이다.500만명 확보전략은 한국통신(KT),SK텔레콤에 맞서 종합통신그룹의 3대 축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유·무선 통틀어 비대칭 규제=양 정통부장관은 지난 8일기자들에게 “동기식사업자 선정작업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LG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 이르렀음을 처음 내비친 언급이다.양 장관은 오는 11일엔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했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작업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양 장관은 지난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관련대책을 보고받았다.정통부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LG에게 줄 ‘당근’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인 출연금(1조1,500억원) 삭감규모는 6,500억∼8,000억원 정도로 가닥잡은 분위기다. 또 다른 하나는 비대칭 규제.부동의 국내 1위인 SK텔레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한국통신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은 물론 유선부문도 포함하는 강도높은 규제방안을 통해 동기사업자를 상대적으로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접속료 차등적용.무선은 물론 유선 통신망의 접속요금도 비동기 사업자보다 동기 사업자에게 더 싸게 해준다는것이다.국내 동기기술이 비동기 기술보다 앞선 점을 감안,부품 국산화 의무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동기 사업자가 비동기 사업자보다 앞서 서비스하게 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다. ●컨소시엄 막판 틀짜기=LG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끝냈다.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아시아권 등의 해외 사업자들과의 접촉빈도도 잦아졌다.지난 8일에는 미국의 투자회사 TIW측 핵심 관계자를 만나 협상을 벌였다. 국내 컨소시엄 문제는 하나로통신,파워콤,삼성전자 등 대기업군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국민주 등으로 가닥이잡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하반기 IT벤처 2,000억 추가 투자

    올 하반기중 IT(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에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투자된다.이 중 1,000억원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들이 낸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1,750억원(정부자금 700억원) 이상 공급하기로 한 투자자금을 3,7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1,750억원의 공급을 맡을 IT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동원창업투자,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스틱아이티벤처투자,씨디아이비엠비에스 벤처캐피탈,우리기술투자,TG벤처 등 7개사를 선정했다.조합별 규모는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250억원 이상으로 결성되며 출자금은 모두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市금고 출연금 배정싸고 논란

    부산시가 시금고인 부산은행 등에 시예산을 예치시키기로 하고 300억원의 출연금을 받게 됐으나 사용처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금고를 선정하면서 주금고 은행인 부산은행이 260억원,부금고인 농협이 39억원 등 모두 299억원을출연금으로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는 7월초 부산은행으로부터 1차년도 출연금 104억원,농협으로부터 19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출연금 가운데 100억원을 부산시체육회와부산발전연구원에 각 30억원,부산영상위원회와 중소기업지원센터에 각 2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그러나 부산시의회와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부분 시장이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단체에 선심성으로 자금을 배정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저소득층과 실업자 구제를 위한 시민 공익재단설립을 제안하고 있다.부산경제가꾸기시민연대 서세욱(徐世旭) 사무총장은 “출연금을 시드머니로 하고 그 이자로 운영되는 시민공익재단을 설립,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위해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재단설립은관련 주무장관 승인을 얻어야 하는 등 절차가 비교적 까다롭다. 게다가 올해 초 행정자치부가 시정협력사업비 등을 기부금으로 규정해 받지 못하게 지침을 내린 것도 부산시의 출연금 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부산시는 최근 부산은행이 자율적으로 사용처를 지정하도록 했으나 은행측은 “시에서 할 일”이라며 곤혹스러워했다. 부산시는 반발이 거세지자 다음달 말까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출연금의 사용처를 정하겠다고 물러섰으나 “시에서 일방적으로 배정하는 것보다 공정하고 적절한 사용처를 찾기 위해 시민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시민단체의 입장을 얼마나 수렴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LG 동기식IMT 참여 임박

    동기식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급류를타고 있다.‘LG 중심의 컨소시엄 구성’이라는 큰 구도가굳어져 가는 가운데 정부가 동기식 사업자의 출연금 삭감을 선언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햇볕정책=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6일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대폭적인 출연금 삭감에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출연금을 15년동안 분할 납부하도록 해줄 수는 있어도 삭감은 불가능하다”는지금까지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현재 LG는 출연금을 2,2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깎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양 장관의 발언이 이미 LG와 모종의 합의를 본뒤 이루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G의 참여선언 임박=LG 고위 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컨소시엄 구성만 잘 이루어지면 올 상반기 안에 사업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는 출연금 삭감과 경쟁여건 마련 등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사업참여 주체인 LG텔레콤도 부산한 움직임이다.IMT-2000 사업추진전담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가속화하고있다.내부적으로 동기식 사업계획서를 이미 작성해 놓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룹과 대주주의 입장 선회=그룹 차원에서 사업참여 결정권을 쥐고 있는 LG구조조정본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참여 여건이 좋아지고 외국의 대형 사업자들과 컨소시엄이구성되면 언제라도 뛰어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대주주인 LG전자 관계자도 “사실상 사업참여 방침을 굳혔다”고 했다.그룹과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비동기식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뒤 사업 자체를 아예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동기식이라도 밀고나가려는 LG텔레콤과 마찰을 빚어왔다. ◇관건은 컨소시엄 구성=정부는 탄탄한 재력을 가진 외국업체들을 컨소시엄에 대거 끌어들일 것을 LG측에 요구하고 있다.이를 출연금 삭감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은 현재 외국의 대형 통신사업자 4∼5곳과접촉 중이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기술의 원조인 미 퀄컴과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캐나다의 통신사업자 텔레시스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TIW)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율 50% 이하로 갈듯=업계에서는 LG가 동기식 컨소시엄에 한국통신(KT아이컴)이나 SK텔레콤(SK IMT)처럼 50%이상의 지분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출연금 1조 이상삭감을 요구하면서 과도한 지분을 가졌다가는 경쟁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은 물론,재벌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LG는 지분율 30∼40% 선을 갖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물론 LG로서는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스크(위험)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나로통신,우리와 공조해야=한국IMT-2000컨소시엄을 주도,동기식 사업권 신청을 준비해 온 하나로통신 관계자는“LG가 동기식 사업을 하는 데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그러나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IMT-2000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하고 LG는 대주주의 위치만 차지하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IT 기술개발·인력양성 집중투입

    정보기술(IT)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3,000억원씩 투입된다. 1만개 중소기업의 IT화 등 전통산업의 IT화에 1,000억원이융자된다.중소벤처기업에는 1,000억원 규모가 투자된다. 생명공학(BT)과 극세기술(NT) 부문에도 1,000억원이 출연금으로 들어간다. 정부는 2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가 낸 출연금 1조3,000억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확정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했으며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나머지 4,000억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기로 했다. BT와 NT 출연금은 3,000억원을 주장한 산업자원부와 난색을 표시한 정통부가 맞서면서 진통을 겪은 끝에 이같은 절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IMT-2000 출연금은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IT분야에 국한해 사용토록 돼 있으나 전통산업에도 지원하고,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는 등 전용한 부분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전통산업의 정보화 지원비 1,000억원을 놓고는 정통부는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융자로 해야 한다는입장인 반면,재경부는 일부 출연으로 지원하자는 등 부처간에 해석이 엇갈려 집행과정에서 혼선이 우려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부 연구기관 인건비 동결

    내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인건비가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동결된다.또 건물안전,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제외하고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신규 건축사업이 전면 제한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올해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세수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예산요구 지침을 마련,경제사회연구회·인문사회연구회 등 5개 이사회와 소속 43개 연구원에 시달했다. 예산요구 세부지침에 따르면 법정 소요경비의 증가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한 자릿수 증가율 이내에서 요구하도록 했다. 또 신규 연구개발사업 중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인 사업은 연구기획보고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김춘석(金春錫) 연구지원심의관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내년 예산은 작년 예산집행 잔액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포함해 해당 비목별 적정소요예산을 짜도록 하는 등 긴축편성토록 했다”고 말했다. 각 연구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산하 연구원이 제출한 출연금 예산요구서를 심의·의결한 뒤 다음달 31일까지 국무조정실을 거쳐 기획예산처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출연연구기관의 예산은 정부출연금 5,699억원,부처 정책연구비 및 외부용역 등 자체 수입 9,397억원 등모두 1조5,097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연구회별 정부출연금 규모는 공공기술연구회가 1,920억원으로 가장 많고,그 다음 기초기술연구회 1,231억원,산업기술연구회 1,226억원,경제사회연구회 901억원,인문사회연구회 419억원 등의 순이다. 지난해 자체 수입의 경우 산업기술연구회가 4,388억원으로 가장 많이 벌었고,공공기술연구회 2,519억원,기초기술연구회 1,448억원,경제사회연구회 645억원,인문사회연구회 395억원 등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대한광장] 문화예술 지원 왜 필요한가

    시장논리는 우리의 생활경제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기준중의 하나이다.즉,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고,가격이 내리면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시장논리가 우리생활 속에서 잘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바로 문화분야이다. 문화분야에서는 가격이 내린다고 해서 공급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또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문화분야의 공급이늘어날 수 없다.구체적인 예로,어느 음악가가 자기 공연의 입장료가 낮아진다고 음악회를 줄이는 것이 아니고,또 어느 유명 성악가에게 수요가 몰려서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공급을 무한정 늘릴 수도 없다. 이는 바로 문화나 예술활동의 특성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즉,예술가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가 좋아서 하고 있는 것이지,누가 강요하거나 벌을 준다고 해서 연습하고 연마하는 것이 아니다.또 예술활동의 일환으로 발표회나전시회를 가지는 것은 자기의 작품을 감상하여 삶의 질을높이는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어느 예술가나 작가가 자기 분야의 정상에 도달하여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그 작품에 대한 수요도 거의 없을 뿐만아니라 가격도 극히 낮아서 투자된 비용을 회수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이런 예술가가 정상급 수준에 이르러 유명한 음악가나 작가가 되는 경우 반대로 시장논리를 거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즉,이때부터는 최정상 예술가로서 독점적 위치를 점하게 되고,어떤 불공정 행위도 공정거래법에 의하여 처벌할 수 없는 경우가 된다.이런 경지에 이르는 경우음악회 입장권은 부르는 것이 가격이요,미술작품의 경우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며 비합리적 가격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예술의 경제적 특성 때문에 나오는 문제는 바로 어떻게 이들 분야를 진흥시키는 정책을 세울 것인가이다.예를 들어 문화예술의 진흥을 시장논리에 맡기는 경우,발전의 초기단계에 있는 예술가들은 극도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시장경제 속에서 도태하게 된다.이는 예술은 자기가 좋아서 한다는 특성으로 인하여 초기단계에서는 경제성이 도외시된 채 운영되어,대부분의 경우 비용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작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와 예술 발전의 초기단계에서 외부의 보조나출연금이 없다면 문화예술 활동은 계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결국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어 버린다.이는 문화예술활동의 싹을 시작단계에서 잘라버리는 셈이며,이러한 여건 하에서 한 나라의 문화예술이 꽃피는 것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요즈음 인터넷이라는 혁명적 통신기술로 세계가 한지붕 아래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되고 있다.시간과 공간을초월하여 정보를 주고받는 인터넷 시대에는 외국의 생활과 문화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구체적인예로 인류문화 최초의 전자서적(e-book)인 슈테판 킹의 소설이 출판된 지 하루만에 인터넷을 통하여 전세계에 20만권이 다운로드되어 팔렸다.이는 소설과 같은 문학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문화예술도 인터넷에 의하여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세계에 하루만에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시대는 문화예술의 차원에서도 신천지를제공하고 있는 셈이다.문화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 있는 나라만이 세계인의 주시 하에 발전해나갈 것이며,문화적으로 뒤떨어진 국가는 인터넷 시대에서 점점 뒤지게 될 것이다.이런 시기에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이나 출연은 앞으로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변수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문화의 시대’인 인터넷 시대에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 기술이라는 포장마차를 타고 우리가 남보다 앞서서 문화의 신천지를 개척해야 한다.이때 문화예술 활동의 경제적 특성 때문에 발전 초기단계에서 정부나 기업의적극적인 후원과 지지가 필요한 것이다. 곽 수 일 한국문화경제학회장·서울대교수
  • 연기금 8,000억 週內 증시투입

    이번주에 연기금 8,000억원이 투입되는 등 올해 안에 최대 6조8,000억원의 연기금 자금이 증시에 투입된다.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출연금 1조3,000억원을 정보기술(IT)분야 등에 투자하려던 계획은 세부방안에 대해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등 부처간 이견이 엇갈려 일주일 뒤최종결론을 내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세종로 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모았다. 정부는 국민연금기금과 우체국예금에서 절반씩 모두 8,000억원을 가급적 이번주 내 늦어도 다음주 초에 증시에 투입하기로 했다.이와는 별도로 4대 연기금에서 올해 상반기 3조원을 증시에 투입하고,중소 연기금도 투자풀(Pool)을통해 하반기에 3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사학연금 등 민영 연기금에 대해 매매대금의 0.3%를 부과하는증권거래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앞으로 연기금의 주식투자 때는 배당소득의 10%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세금이 면제된다. 정부는 또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노사협의를 통해 검토하기로 했다.이날 발표예정이던 IMT-2000 출연금의 IT분야 투자방안은 해당 부처끼리 이견을 보임에 따라 실무조정회의를 거쳐 일주일 뒤 사업추진 주체 등 구체안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박대출 김성수기자 sskim@
  • IMT출연금 IT·중소벤처 지원

    정부는 9일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1차 출연금 1조3,000억원을 정보기술(IT)분야와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장재식(張在植) 산자·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과 이기호(李起浩) 청와대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자로 선정된 SKIMT와 KT아이컴이 정통부에 6,500억원씩 낸 초기 출연금에 대한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IT 핵심기술개발과 중소·벤처기업에 각각 3,000억원,전문인력 양성에 2,000억원씩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IMT-2000출연금활용방안과 연기금 주식투자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대출 김성수기자 dcpark@
  • IMT 동기식 출연금 유예 검토

    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사업자에게 출연금 1조1,500억원을 15년동안 장기 분할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초기 출연금 납부를 유예,초기 투자비 부담을 완화해줌으로써 LG를 동기식 사업자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4일 저녁 KBS 뉴스라인에 출연,“출연금 삭감이 아니어도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의 향후 15년 매출액 중 3%를 정부가 거두어 들이면 출연금을 모두 납부한 효과를 거둔다”고 이같은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 양 장관은 또 “1조3,000억원이라는 출연금은 IMT-2000 사업자의 15년 매출의 3%를 계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G측은 정통부측에 출연금 대폭 삭감과 동기식 선정 후 비동기 전환 허용,시장 점유율 20% 보장 등 세가지요구를 제시한 상태여서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회사측이 여러가지를 검토해 신중히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LG·정부, IMT 접점찾기 고심

    LG가 ‘U턴’할 것인가. LG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에 복귀의사를 내비쳤다.조건만 맞으면 동기식(미국식)사업에 참여하겠다는것이다.정보통신부는 LG에 넘긴 ‘공’을 되받고는 장고(長考)하고 있다. ■LG,당근 셋이면 동기 LG는 최근 정통부에 동기식 참여조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택(梁承澤) 장관으로부터 동기식 후보로 ‘지명’받은 뒤의 화답이다. LG는 첫째 출연금 삭감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1조원 정도는 깎아줘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내놓은 상태다. 둘째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보장해달라는 요구도 했다.정통부가 동기식 명분으로 국내 관련산업 육성을 내건 만큼책임을 지라는 얘기다. 세째 동기로 일단 가되 차후에 비동기식(유럽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동기식에서 실패하면 비동기로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려는뜻이다.비동기 사업권을 따낸 SKIMT나 KT아이컴과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물론 LG 그룹내 내부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LG텔레콤은 적극적이다.반면 LG전자측은 시큰둥하다.굳이참여하려면 소액주주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구조조정본부측도 정통부의 수용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카드’를 먼저 공개하는 것을 꺼려한다. ■정통부,컨소시엄이 먼저 정통부는 현 단계에서 수용여부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도 ‘당근’의 크기를 조절하느라 고심하는 눈치다. 양장관은 지난 2일 남용(南鏞) LG텔레콤 사장을 만났다. 두 사람이 참여조건을 놓고 논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 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은 “LG측이 컨소시엄을구성해 이런 조건들을 제시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적극 검토하겠다”며 “그런 문제들은 관련업계의 협의가먼저 이뤄지면 그 뒤에 검토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석국장은 “정통부 단독으로는 수용여부를 결정할 수 없으므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출연금 문제에서는 양 장관이 삭감의지를 이미 밝혔다.출연금 규모가 4,000억∼5,000억원 정도로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비동기로의 추후 전환여부와 관련해서는 동기식을 하면서 비동기도 할 수 있는 ‘병행방안’까지는 수용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모든 결과는 LG와의 밀고 당기기에 달려 있다. ■비동기엔 견제구 KT아이컴은 오는 5월 장비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실시하려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연기했다.KT아이컴 관계자는 “정통부에서 BMT에 신중을 기해달라고요청해와 수용했다”고 말했다. 자칫 서두르다가는 국내시장이 해외 장비업체의 독무대가될 수 있다는 게 정통부 논리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비동기 사업자가 지나치게 앞서가면 동기 사업자 선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통부측은 LG를 3강구도로 편입시키기 위해 이처럼 양동작전을 펴고 있다.이와 관련해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사장이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을 제3사업자가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LG등을 겨냥한 말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책연구 관리소홀 예산만 낭비

    수백억원을 들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이과제선정 잘못으로 중간에 포기되거나 완전 중단됐는데도관리 부처들이 연구비 회수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방치,국가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과학기술부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에서 연구중도포기와 연구비 집행잔액 관리 부적정 등 92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감사 결과,과기부는 지난 97년 이후 정부출연금이 투입된 사업 가운데 95개 과제가 참여기업의 중도포기나 연구책임자 퇴직 등의 이유로 중단됐음에도 연구비 회수 등을 하지 않아 203억원이 사장된 상태였다. 과기부는 또 96년 정부출연연구소들을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스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1차로 12개기관에 531억원을 투입했으나,이 프로젝트가 연구소 고유사업과 유사하게 운영된다는 각계의 비판에 따라 17개 사업을 중단,213억원을 낭비할 위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정부출연금 49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신약 등이 실용화되거나 기술이 이전돼 매출이 발생했음에도 기술료 28억원을징수하지 않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양승택 정통장관 잇단‘정책 뒤집기’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미국식)사업자 출연금삭감’‘비동기(유럽식)사업자 출연금도 삭감’‘한국통신·SK,동기 전환 허용’‘2·3세대 이동통신 로밍(망 공용)의무 재고’‘LG를 제3사업자로’양승택(梁承澤) 신임 정보통신부장관이 연일 ‘빅뉴스’를양산하고 있다.취임한 26일부터 나온 신문·방송제목은 어지러울 지경이다.내용도 거의가 기존 정책기조를 뒤집는 것들이다.정통부 실무자들은 물론 관련업계는혼란에 빠진 분위기다. 안병엽(安炳燁) 전임장관은 IMT-2000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삭감 불허방침을 고수했다.동기식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하는 하나로통신 등이 거듭 건의해도 번번히 묵살했다. 양 장관은 취임 일성(一聲)으로 이것부터 뒤집었다.IMT-2000 출연금을 기존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의 출연금 1,100억원과 비교하면서 삭감 의지를 밝혔다.당초 정한 1조1,500억원에서 상당 규모로 삭감해줄 것임을 시사했다. 양 장관은 “LG가 동기 사업자로 적격”이라고도 했다.이한마디로 특정업체에 끌려다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지적도 나왔다.양 장관은 그러나 “통신산업을 위해 얼마든지끌려다니겠다”고 말해 위험수위를 넘은 인상이다. 출연금 1조3,000억원으로 이미 절반을 낸 비동기 사업자SKIMT·KT아이컴과의 형평성 문제가 뒤따랐다.그러자 양장관은 비동기도 삭감해줄 뜻을 시사했다. 양 장관은 2·3세대 로밍 의무화 방침도 완화 의지를 내비쳤다.안 전장관 때 LG를 압박하기 위해 정통부가 내건방침을 전면 뒤집은 것이다. 양 장관은 “현재로선 아무 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전제를 깔았다.모든 현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자세다. 그러나 정제되지 않은 장관의 말 한마디에 정보통신부와관련업계는 파문에 휩싸여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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