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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장 “서울시, ‘김어준의 뉴스공장‘ 자랑으로 여기고 예산 더 지원해야”

    서울시의장 “서울시, ‘김어준의 뉴스공장‘ 자랑으로 여기고 예산 더 지원해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가 대폭 삭감한 교통방송(TBS)의 출연금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TBS 출연금 예산을) 왜 이렇게 삭감했는지 시 집행부에 물어보고 합당하지 않다면 조정하겠다”며 “시의회는 시와 협의해서 (예산) 증액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청취율 1위 아니냐”며 “그런 프로그램이 애청자가 많다는 건 (서울시가) 자랑으로 여기고 더 홍보하고 더 예산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규모와 공급 시기, 주요 재원 조달 방안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다. 이론만 주장해왔는데 서울시 주택정책의 현실을 인지하고 실행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 뒤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고 지적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저격수’로 불린다. 김 의장은 “김 후보자가 반값 아파트 3억~5억원대를 주장하는데 현실적으로 구체적 청사진이 나오겠냐”며 “김 후보자에 대해 SH공사 내에서도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은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SH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누적 결손금 44억원”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누적 결손금 44억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은 11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립경영을 위한 자체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촉구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대비해 경기도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먼저 황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자본금 약 1,113억 원 중 누적 결손금이 약 44억 원에 이른다”며 “기업의 자본금은 기업의 고유목적에 맞는 사업을 위해 마련된 출자금인데 자본금이 결손 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경영위기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여 년간 도에서 주는 출연금이나 위탁사업으로만 버텨왔다고 볼 수 있는데 1천억이 넘는 출자금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며 자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황 도의원은 2022년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국제행사를 활용하여 도를 홍보한다면 그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며 “외래 관광객에게 도를 알리고 방문하게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수장 공백 장기화 따른 관광사업 차질 우려”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수장 공백 장기화 따른 관광사업 차질 우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 기관장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고 경기도의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과 재도약을 강하게 촉구했다.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는 영화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자본금 338억 원을 추가 출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경기도가 2021년 자본금 추가 출자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당시 시점에서 재정여건을 고려해 출자 곤란을 통보한 사실이 있다” 말하며 “경기관광공사의 감사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때” 라고 말했다. 또한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공백이 11개월째로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관광 사업에 차질을 겪고 있으니 올해 안으로 임명을 반드시 추진해 달라” 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출연금 현황 및 집행내역을 보면, 관광공사가 도민의 혈세인 출연금에 대한 의존비율이 높다” 고 지적하며 “경기관광공사는 공공성과 더불어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기관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 경기관공사만의 수익사업 창출에 적극 노력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 주진우 “김어준 나가라는 건가” 서울시 “결코 아니다”

    주진우 “김어준 나가라는 건가” 서울시 “결코 아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 “결코 개입 못 해”“예산 삭감, 내부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서울시는 TBS 출연금을 대폭 삭감한 이유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를 내보내기 위한 압박 아니냐는 지적에 “결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 TBS 출연금을 252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375억원에서 123억원 가량 줄인 금액이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9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TBS 출연금 삭감이 김어준씨 나가라, 내보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희가 방송 편성이나 운영에 개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진우씨가 “언론 탄압 아닌가?”라고 묻자, 이 대변인은 “결코 개입할 수 없다”고 답했다. TBS 내부에서 ‘예산 삭감은 보복’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지적엔 “블라인드나 제보를 보면 내부에서 예산 삭감에 대해 비판만 하는 건 아니다.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TBS 출연금이 줄어든 부분은 진정한 독립을 하기 위해 재정이 독립돼야 한다는 부분을 반영한 것”이라며 “KBS도 정부에만 완전히 의존하는게 아니다. 그런 부분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금을 줄이면 임금을 삭감하라는 거냐’는 질문엔 “살림살이는 경영진들의 몫”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이 정말 자체 수입원 창출을 위해서, TBS의 재정을 튼실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지를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 치졸한 서울시장?…“TBS 틀지 말 것” 버스 공지 논란의 전말

    치졸한 서울시장?…“TBS 틀지 말 것” 버스 공지 논란의 전말

    서울 일부 시내버스에 “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공지사항이 전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는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시내버스 측의 조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치졸함의 극치 오세훈’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내버스 기사들이 보는 단말기(BIS)에 ‘<서울시/운수사> 메시지: 라디오방송(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문구가 공지사항으로 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에 촬영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TBS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의 지시에 따라 공지사항이 전파된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오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TBS의 정치 편향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최근에는 123억원의 예산 삭감 방침을 밝혔기 때문. 해당 글의 작성자는 “천만 시민의 수장 서울시장이 이렇게 치졸할 수 있을까? 서울 시내버스 GPS 계기판에 팝업창을 띄워 ‘교통방송 절대 틀지 말 것’이라고 해놨다”며 “오세훈 뽑은 서울시민들 부끄럽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방침에 따른 공지사항이 결코 아니고 버스 회사의 자체 공지”라며 “서울시가 TBS를 틀지 말라고 지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 측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4분쯤 한 승객이 흥분한 상태로 ‘교통방송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회사 측은 기사들에게 ‘라디오 볼륨을 줄이라’는 취지의 공지사항을 전파하려 했다. 그러나 BIS 공지의 ‘글자수 입력(20자)’ 제한 때문에 내용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라디오방송(교통방송)절대 틀지 말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메시지가 송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 ‘재정 독립’을 이유로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 123억원 삭감한 252억여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 “코로나 쇼크에 영화발전기금 고갈… 국가예산 등 안정적 재원 대책 절실”

    극장 관람료에 의존… 자산 점점 줄어해외 OTT 과세 등 재원 구조 바꿔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극장 관람료에 의지해 온 영화발전기금이 고갈되는 데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영화 산업 정상화 3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미나리’의 윤여정,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국내 영화의 해외 판매와 리메이크 실적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달라졌지만, 국내 영화 산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9년 극장 매출 1조 9000억원 규모로 세계 5위를 차지하던 한국 영화 시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극장 매출이 5000억원대로 급감하며 8위로 내려섰다. 2019년까지 50%대를 유지하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올해 36.3%까지 떨어졌다. 극장 관객 수의 급격한 감소는 영화발전기금의 고갈로 이어졌다. 2007년 스크린쿼터 축소 대책으로 조정된 영화발전기금은 당시 국고 출연금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영화관 입장료의 3%를 징수해 조성한다. 매년 500억원대에 달하던 부과금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00억원대로 급감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상영관 입장객만이 아니라 국가 예산 투입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과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로 영화 진흥 재원의 국고 출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영화발전기금 자산이 2019년 말 5000억원대에서 지난해 말 4300억원대로 줄었다”면서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에 대한 과세 근거를 마련하거나 시장의 지형 변동으로 인한 일반회계 증가분을 영화산업 진흥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새로운 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영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출연금 편성에 문제 제기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세종문화회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문화회관의 경영 악화에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 줏대 없는 출연금 편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TBS미디어재단은 출연금 의존율이 높다며 내년 출연금으로 전년 대비 123억 감액된 예산안이 제출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출연금 의존율이 더 높고, 자체수입 달성률은 저조한데도 불구하고, 올해 대비 11.8% 증액된 출연금이 제출됐다”고 말하며 서울시 출연금 편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세종문화회관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자체수입 달성률은 17%이다. 190억 수입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33억에 그친 것이다. 최 의원은 “작년 예산 편성 당시에는 이미 코로나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로나 핑계도 댈 수 없다”고 말하며 재단이 사업을 통한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의 자체 수입예산 중 달성률이 특히 낮은 부분은 임대료 수익이다. 최 의원은 “재단이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세종문화회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9월 말 기준 임대료 수익 달성률이 9.7%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며, 세종홀과 아트피아 공간의 계약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내년에 서울시 문화본부가 24억의 예산으로 리모델링한 지 5년도 안된 세종홀을 또다시 리모델링해 시민 라운지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공유재산 관리를 제대로 못해 시민의 혈세가 지속적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매년 자체수입 대신 출연금에 의존하려 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재단의 자체수입 확대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경영 악화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 유광국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사업 지역간 편중”

    유광국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사업 지역간 편중”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 등 제출자료 부실과 형식적인 문화나눔사업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유 부위원장은 아트센터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행정감사 지적사항이 처리됐다고 되어 있지만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내용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문화나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북부 및 동·남부 등 지역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형식적 사업에서 탈피하여 좀 더 적극적인 나눔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트센터의 출연금 중 14%에 이르는 30억에서 50억에 이르는 예산이 매년 불용되고 있으며 도의 통제가 없이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이월하여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 유광국 경기도의원 “문화재단 인력 과다, 조직개편 필요”

    유광국 경기도의원 “문화재단 인력 과다, 조직개편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의 인력 과다 문제와 출연금의 불용액 관리문제를 지적했다. 유광국 부위원장은 문화재단의 기구가 2관 1실 3본부 7소속기관 1지원단으로 총 인력이 515명에 달하는 거대조직이라고 하며 이는 도 관리부서인 문화체육관광국 140여명의 3배가 넘는 인원으로 조직체계상으로도 맞지 않고 인력관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부위원장은 “서울시 등의 조직체계를 볼 때 박물관 등 업무는 도의 조직을 늘리거나 사업소 등을 만들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재단에 떠밀고 있는 것은 아니냐”며 조직 구조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문화재단에서 출연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불용되는 예산액이 매년 30억원에 가까운 상황을 지적하며 불용액을 도에 반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월하여 익년도 사업에 배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재단의 무사안일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를 표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사회투자기금 위탁금 40억 원 세금 낭비 발언 비판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오세훈 시장이 혈세낭비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회투자기금 위탁금 40억 원은 적법하게 집행된 비용이며, 오히려 오 시장이 관련 법률에 대한 무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오 시장은 ‘서울시 바로세우기 입장 발표’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곳간, 시민단체 ATM기로 전락했다“며, 사회투자기금에 대해 “특정 단체에 기금 운용을 맡기면서 위탁금 명목으로 약 40억 원을 지급했다. 서울시가 직접 공공기관을 통해 운영했더라면 충분히 아낄 수 있는 시민 혈세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김 의원에 따르면 사회투자기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됐고, 2017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전문성이 있는 사회적금융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무이자로 기금을 융자하면, 이들 기관이 기금과 1:1∼5:1(기금 : 민간자금)로 자금을 매칭한 후 사회적기업에 재융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6년까지 사회투자기금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용한 이유는 직영할 경우 순환보직으로 운영되는 공무원으로는 융자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과 사회투자기금의 재원이 서울시 출연금뿐만 아니라 민간매칭비와 기부금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방자치단체나 산하 출자·출연기관이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도록 하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의 제약으로 인해 기금운용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중간지원기간을 통해 운영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 시장이 혈세낭비라고 주장하는 40억 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기금운용을 위한 수탁기관 운영비, 인건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기금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당연히 지급되어야 하는 경영비용이며, 오 시장의 말처럼 서울시나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이 기금을 운영하게 되면 오히려 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더욱이 2017년부터는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기금 조성 실적의 부진, 기금손실 가능성 문제,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기금의 위탁운용을 금지하도록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중간지원기관(융자 수행기관)을 통한 직영으로 사회투자기금의 운영방법을 전환하여 문제를 해소한 상태다. 김 의원은 “현재 사회투자기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융자 수행기관이 서울시로부터 융자를 받아 이를 다시 사회적경제기업에 재융자하고, 재융자한 돈을 상환받지 못할 경우에는 융자 수행기관이 대위변제를 하도록 하여 기금운용으로 발생하는 서울시 예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라며, “오 시장이 사실관계와 관련 법률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이미 수년 전에 치유된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는 것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생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경제주체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경기 성남시는 3조2647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7억원보다 2590억원(8.6%) 늘었다. 일반회계는 2조5948억원, 특별회계는 6699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1.9%인 1조866억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모든 출생아 200만원 지급 등 출산지원 예산 812억원, 보훈명예수당 지급 91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50억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4억원 등이다.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는 12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는 7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52억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113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5억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40억원, 무상교복지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지원 8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82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105억원, 성남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3억원 등이 포함됐다.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에는 53억원을,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사업엔 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교통·물류 분야는 2205억원을 배정했다. 수정구 취락지구 정비 125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120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7억원, 하대원동 18번지 공영주차장 건립 6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65건, 5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탄천 자전거도로·보행로 분리 설치사업 4억원, 4차 산업 체험 랩 공간조성 2억원, LED 발광형 횡단보도 표지판 설치사업 1억원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6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확정된다.
  • 이종환 서울시의원, “TBS 자구 노력 절실”

    이종환 서울시의원, “TBS 자구 노력 절실”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도 출연금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 대해 자구적인 노력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단 설립 초기에 TBS는 재단 운영 3년차부터 TBS FM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을 낙관하고 서울시 출연금 비중을 대폭 줄여가겠다고 호언장담했다”라며, “현재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는 뒷짐 진 채 시의회의 예산심의 권한에만 기대려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TBS가 재단화 이후 상업광고만 허용되면 마치 재정 독립이 실현될 것처럼 꾸준히 주장했지만, 이는 눈속임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실제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새로운 킬러콘텐츠를 발굴해야 하고 제대로 된 광고비를 받아야 해결될 것”이라며, “재단화 이후 론칭하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니 수익구조 개선이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결국 콘텐츠로 승부해야 수익구조 개편이든 재정 독립이든 목표를 달성할 것인데, 서울시의 이번 예산 조치는 지금처럼 한 프로그램에만 기대어 있는 TBS의 행태에 대한 경종일 것”이라고 밝히며 미디어재단TBS의 자구 노력을 촉구했다.
  • 김어준, 123억 예산 삭감에 오세훈 시장 찾자 “생떼도 정도가 있다”

    김어준, 123억 예산 삭감에 오세훈 시장 찾자 “생떼도 정도가 있다”

    서울시가 내년도 교통방송 TBS 예산을 약 123억원 대폭 삭감하자 방송인 김어준씨는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대담하면서 “오세훈 시장님이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교통방송 예산 삭감과 관련해 “진정한 의미에서 독립하려면 재정 자립이 가장 선행돼야 하고, 그 힘은 광고 수입으로부터 나온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252억원으로 123억원 줄이는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교통방송은 30년 만에 서울시 품을 떠나 미디어재단으로 독립했다. 400여명 교통방송 직원들의 신분도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지난해도 서울시는 교통방송에 388억원을 국민 세금으로 지원했다. 김씨는 1회 약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야당의 지적을 받았다. 교통방송 측은 김씨의 출연료에 대해 개인 정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오 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한 김씨의 요구가 잘못된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김씨에게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며, 생떼도 정도가 있는 법이라고 일갈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 산하사업소에서 독자적 재단으로 독립한 TBS에 상업광고를 불허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라며 “6개 라디오 방송들이 광고불허를 요구했고 당시 방통위에서 상업광고 불허를 조건으로 독립방송 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애꿎은 오 시장 탓을 하냐며, ‘연목구어’(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도 적당히 하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독립방송으로 마음껏 대깨문 방송 하고 싶으면 국민세금 말고 대깨문 후원금 받아서 재정자립하거나, 상업광고로 수익내고 싶으면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압박해야 할 것”이라며 “이도 저도 아니라면,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든가 김어준씨 출연료부터 삭감해서 구조조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이 내곡동의 장인 땅 측량을 하러 직접 왔다는 생태탕집 주인의 주장을 보도했다. 지난달 검찰은 오 시장이 선거 기간 땅 측량현장에 가지 않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 김어준, TBS 예산 삭감에 “상업광고 허용을”

    김어준, TBS 예산 삭감에 “상업광고 허용을”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교통방송)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장을 인터뷰하며 “오 시장님이 (TBS가)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 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을 초대해 보라는 김 의장의 제안에는 “나오셨으면 좋겠다, 시장님. 왜냐하면 저희도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인터뷰 말미에 김 의장에게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저희가 광고를 못 받게 되어 있는데 예산을 다 자르면 방법이 없지 않으냐”고 했고, 이에 김 의장은 “시장님 보고 TBS하고도 소통해 보시라고 건의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날 생방송에 지각해 정연주 아나운서가 15분가량 대신 진행했다. 뒤늦게 마이크를 잡은 김씨는 “올해는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 내년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TBS지부는 성명을 내고 “상업광고가 막혀 있는 상태에서 예산 지원을 33%나 삭감한다는 것은 방송을 중단하라는 의미나 다름없다”며 “오세훈 시장의 언론 장악이 시작됐다고밖에 느낄 수 없다”고 규탄했다.
  • 허위, 과다청구 공공재정지급금 175억원 환수

    허위, 과다청구 공공재정지급금 175억원 환수

    올해 상반기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과 지방교육청에서 허위·과다 청구한 공공재정지급금 175억원이 환수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청구에 따라 부과된 제재부가금은 29억 7000만원에 이른다. 지급이 중단된 금액은 18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공공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공공재정환수법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은 각종 보조금과 보상금, 출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 수급할 경우 부정수급액을 환수하고 추가로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2일 권익위 조사에서 드러난 부정수급 유형별 환수 금액을 보면 허위 청구를 통해 청구 자격이 없는 자에게 지급된 금액이 64억 8000만원에 이른다. 과다 지급된 금액은 19억여원, 단순 착오로 잘못 지급된 금액은 87억여원 이었다. 분야별로는 청년고용법, 기초생활보장법 등 사회복지분야 법령에 따라 지급된 공공재정지급금의 환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고용법 관련 환수액이 43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초생활보장법과 고용보험법 관련 환수액이 각각 41억여원, 30억여원으로 조사됐다. 권익위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으면서 근로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자활활동을 이행하지 않는가 하면, 국책연구과제 수행시 참여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해 연구개발비를 편취한 사례도 적발됐다. 청년농부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시설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수업료를 인상한 유치원이 인상률을 허위로 보고해 추가지원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또 허위·과다 청구에 해당돼 제재부가금을 물려야 하는데도 이를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은 114건이며, 해당 부정수급액은 4억6000만원을 넘었다. 권익위는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지급받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유가보조금을 실제 주유한 금액보다 부풀려 결제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데 대해 환수처분만 이뤄지고 제재부가금을 부과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제재부가금 부과대상으로 의심되는 114건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행정기관별로 환수·제재부가금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내년 상반기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세부사업별 예산 대비 부정수급액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공공재정 감시를 소홀히 하면 재정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보다 꼼꼼하고 정밀한 공공재정 누수 감시체계를 마련해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각 방송’ 김어준, 예산 삭감 오세훈에 “뉴스공장 나와달라”(종합)

    ‘지각 방송’ 김어준, 예산 삭감 오세훈에 “뉴스공장 나와달라”(종합)

    김어준 “상업광고 할 수 있도록 해달라”“시장님 나오셨으면 좋겠다. 애로가 많다”20분 지각 방송 “다시는 지각 안해”방송인 김어준씨가 내년 TBS(교통방송)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 시장에게 관련 논의를 위해 방송 출연을 권유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대담을 가졌다. 그는 “오세훈 시장님이 (TBS가)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 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재정적 토대를 만들어 주고 예산 삭감을 해야 정당하지 않냐는 얘기가 있다”며 김씨에게 오 시장을 프로그램에 초대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씨는 “나오셨으면 좋겠다, 시장님. 왜냐하면 저희도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김 의장과 인터뷰를 끝내면서도 거듭 “의장님,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저희가 광고를 못 받게 되어 있는데 예산을 다 자르면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시장님보고 TBS하고도 소통해보시라고 건의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날 생방송에 지각하는 해프닝도 벌였다. 이에 정연주 아나운서가 대신 투입돼 약 15분여간 방송을 이어갔다. 정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안타깝게도 김어준 진행자가 오늘 제시간에 도착을 못 했다. 같이 아침 방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시그널을 밖에서 듣고 있다는 건 심장이 떨어지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오전 7시 20분쯤 나타난 김씨는 “지각했습니다. 올해는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 내년엔 잘 모르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 123억원 삭감한 252억여원으로 편성해 전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전날 2022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TBS가) 독립된 언론의 힘으로 정부 정책이나 서울시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 대안 제시를 하려면 재정 자립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고 그 힘은 광고 수입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 오세훈 “123억 예산 삭감” 다음날 20분 지각한 김어준…‘하차’ 소동

    오세훈 “123억 예산 삭감” 다음날 20분 지각한 김어준…‘하차’ 소동

    방송인 김어준이 2일 아침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생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하차’ 문의가 빗발쳤다. 매일 아침 7시6분부터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오고 있는 김어준은 이날 아침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에 TBS측은 앞 프로그램(라디오를 켜라) 진행자인 정연주 아나운서를 대타로 투입, 13분간 1부를 진행케 하는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TBS와 유튜브 게시판에는 ‘김어준 잘린 것 아닌가’, ‘바로 하차했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압력 때문이냐’는 등 청취자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정연주 아나운서는 “김어준씨가 2019년 8월 이후 두번째로 지각한 셈이다”고 알린 뒤 “하차는 절대 아닌, 지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어준은 7시19분쯤 스튜디오에 도착, 5분여 숨을 돌린 뒤 “올해는 더 이상 지각하지 않겠다”며 2부 인터뷰 부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을 맡았다. 국민의힘은 김어준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등을 편들고 있다며 ‘편파방송’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발표에서 “TBS는 독립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명실공히 독립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예산을 책정했다”며 내년도 서울시의 TBS 출연금을 올해(375억원)보다 123억원을 삭감한 252억원으로 책정했다.
  • 서울시의회 “철저 검증”… 충돌 불가피

    서울시의회 “철저 검증”… 충돌 불가피

    서울시가 1일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에서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역점 사업 관련 예산과 교통방송(TBS) 출연금 등을 대폭 삭감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인 시의회는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일부 ‘박원순표 예산’ 삭감에 인력감축 계획이 포함됐다면서 ‘명백한 강제해고’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110석 중 99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15일 행정사무감사, 16~18일 오세훈 시장에 대한 시정질문, 19일~12월 15일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예산안 심의에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 시장이 삭감한 ‘박원순표 예산’을 되살리지 못하면 역으로 오 시장이 증액한 ‘오세훈표 예산’을 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인호 의장은 오 시장에게 “이전의 모든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예산안에서는 사회적경제 민간위탁 사업비, 주민자치 민간보조금,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지원금, 권역NPO지원센터 사업비 예산 등이 40~90% 깎였다. 이에 민주당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업의 규모와 종류, 업무의 강도에 대한 고려 없는 일괄적인 인력감축 계획은 명백한 강제해고”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의 증액사업도 시의회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 시장의 대표 공약인 ‘서울런’(서울형 교육플랫폼)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11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때와 마찬가지로 전액 삭감될 수 있다.
  • 오세훈, TBS 김어준 정면 겨냥했나

    오세훈, TBS 김어준 정면 겨냥했나

    예상했던 대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교통방송(TBS)에 칼을 들이댔다.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이 방송에 대한 출연금을 무려 123억원 삭감했는데, 그 배경에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의 정치적 편향 논란이 있다.오 시장은 1일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독립언론, 독립방송의 의미는 권리·권한뿐 아니라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TBS를 겨냥했다. 이어 “(TBS)가 독립된 언론의 힘으로 정부나 서울시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을 하려면 재정 자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출연금 삭감 배경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TBS는 이미 독립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명실공히 독립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예산을 (삭감해)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내년도 TBS 출연금은 올해 출연금인 375억원에서 123억원이 삭감된 252억원으로 책정됐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방송 독립성을 이유로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했다. 특히 2016년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야당은 “여권에 지나치게 편행돼 있다”고 비판해 왔다. ‘언론 탄압’, ‘방송법 위반’이라는 비판에 대해 오 시장은 “방송 내용과 편성을 침해할 때 방송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면서 “예산 편성을 확대 해석해서 (방송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여당은 즉각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언론중재법을 두고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던 국민의힘이 서울시와 독립된 TBS의 돈줄을 미끼로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예산 삭감은 개인적 정치 견해를 말하는 방송보다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한다는 교통방송의 설립 취지에 맞는 방향”이라고 했다. TBS 관계자는 “예산 편성권은 서울시에 있기 때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 TBS·시민단체 찌른 오세훈의 예산 절감

    TBS·시민단체 찌른 오세훈의 예산 절감

    교통방송·민간위탁 관련 예산 대폭 삭감吳 “재정 정상화로 서울시 바로 세울 것”시의회·시민단체 “주민참여 훼손” 반발서울시가 역대 최대인 44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민단체, 민간위탁 사업과 교통방송(TBS) 관련 예산은 대폭 줄이고 청년·취약계층 등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는 “전임 시장 성과 지우기”라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사업비가 줄어 타격을 입게 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오세훈(얼굴) 서울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발표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44조 748억원으로 올해 예산(40조 1562억원)보다 9.8% 늘어났다. 박 전 시장이 추진한 민간위탁 및 주민자치 사업 등은 ‘서울시 바로 세우기’라는 명목으로 예산이 대폭 깎였다. 시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원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판단되는 재정 1조 1519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절감 예산 가운데 ‘서울시 바로 세우기’ 관련 예산은 832억원으로 절반 정도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일부 프로그램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TBS에 대한 서울시 출연금은 올해 375억원에서 약 123억원 삭감됐다. 시는 절감한 예산을 오 시장의 역점 사업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안심소득’(74억 2200만원)과 서울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35억원) 등에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오 시장은 “비정상적 재정 운영 관행을 정상화해 서울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와 관련 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조상호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 민간위탁 법인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을 이달 말 출범시켜 오 시장과 맞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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