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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12년’ 김재원 아나운서 “KBS 3년간 출연금지” 왜?

    ‘아침마당 12년’ 김재원 아나운서 “KBS 3년간 출연금지” 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재원이 KBS 퇴사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4인용 식탁) 방송 말미에 김재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다음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재원을 비롯해 코미디언 김학래,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재원은 지난 7월 명예퇴직을 결정하며 KBS를 퇴사했다. ‘4인용 식탁’에서 김재원은 “퇴사 직후에 마음은 편하다. 말 한마디를 해도 그렇다”라고 했다. 이에 김학래가 “마음은 편하지만 밖은 춥잖아”라고 하자 김재원은 “사실 그렇긴 하다”라고 했다. 이광기가 김재원에게 “형님이 그만둔다고 할 때 바쁜 나날을 상상했는데 정작 연락이 없다더라”라고 하자 김재원은 “연락이 없다”라며 스케줄이 없는 근황을 밝혔다. 김재원은 KBS를 퇴사하면 3년 동안 KBS 프로그램 출연이 금지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올려받아 제작비가 늘어나고 아나운서들의 연이은 이탈을 막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김재원은 “저는 자족감이 더 중요하다. 자신감은 내 능력을 믿는 점수고, 자존감은 날 존중해주는 점수”라고 했다. 이에 이광기는 “이런 멘트 하면 예능 안 들어온다”고 했고, 박경림은 “공익광고는 들어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재원은 30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침마당’이나 ‘6시 내고향’ 등 KBS 간판 교양 프로그램을 각각 12년, 6년여 맡아 진행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도박·음주운전? 문제없다…‘나락’ 연예인, 유튜브 발판 삼아 복귀

    도박·음주운전? 문제없다…‘나락’ 연예인, 유튜브 발판 삼아 복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복귀하고 있다. 불법도박 등의 범죄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신정환,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부터 여러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논란이 된 그룹 리쌍 출신 길, 심지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까지 유튜브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지난 2월부터 신정환과 강병규가 출연해 토크쇼를 펼치는 영상 콘텐츠가 제작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영상에서 주로 도박, 복역 시절 일화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과거 범죄 전과를 스스럼없이 드러낸다. 이들은 방송법이나 심의 규정 등의 규제를 받는 방송사에서 퇴출당했던 인물들이다. 신정환은 2011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강병규는 200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방송사에서 출연금지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 Gill Sung Jun’으로 복귀한 길도 마찬가지다. 길은 2017년에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길은 명상, 수면 ASMR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올리다가 최근 ‘길생충’이라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에 나섰다. 이처럼 유튜브는 범죄 전과를 가진 연예인들이 활동을 재개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갖고 있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는 최대 계정 해지까지 당할 수 있다. 다만 계정을 생성하거나 콘텐츠를 게시하는 과정까지 유튜브 측에서 까다롭게 심사하진 않는다. 범죄 전과를 가진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복귀하는 게 가능해지는 배경이다. 이에 공중파 방송 등에서 출연이 어려워진 연예인들이 유튜브에선 아무런 제한 없이 활동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응이 나온다. 반면 개인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방송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반론도 있다.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이 유튜브로 복귀하는 데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고영욱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개설 18일 만에 채널 폐쇄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유튜브 측은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위’로 해석하고 채널 폐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신상정보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 “엄마 닮았네”…이민정, 모두 놀란 ‘붕어빵 딸’ 공개했다

    “엄마 닮았네”…이민정, 모두 놀란 ‘붕어빵 딸’ 공개했다

    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9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민정 육아 현장 밀착 취재. 당분간 아들 출연금지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민정이 첫째 아들 준후 군의 농구 경기를 보기 위해 외출한 모습이 담겼다. 경기 시작 전, 이민정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학부모들에게 휴대전화로 딸의 영상 일부를 보여줬다. 딸의 사랑스러운 뒷모습이 담긴 이 영상에 학부모들은 “발목이 너무 귀엽다” “엉덩이 어떡할 거냐” “완전 애기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한 학부모가 “엄마를 닮았다”고 말하자, 다른 이들도 “지금 보니까 정말 엄마 닮았다”고 공감했다. 이민정은 흐뭇한 미소로 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경규 “백종원·나영석, 방송 못 나오게 해야” 폭탄 발언

    이경규 “백종원·나영석, 방송 못 나오게 해야” 폭탄 발언

    코미디언 이경규가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나영석 PD를 언급하며 방송출연금지 특별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근 녹화에서 이경규는 예능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규는 “웃음을 배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위험군은 박멸해야 한다”며 11명의 위험인물을 거론했다. 박명수도 “우리 직업을 가장 위협하는 직종은 셰프”라고 말을 거들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백종원을 언급하며 “백종원씨는 쿡이 아니다. 비즈니스맨”이라며 “백종원은 내 후배다. 난 프랜차이즈 업계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또 나영석 PD를 거론하며 “PD가 왜 MC를 보냐. 나영석은 즉시 백상을 반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규는 “내 프로그램을 뺏어간다. 더 이상 우리가 눈뜨고 지켜볼 수 없다”며 방송출연금지 특별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 콘텐츠 산업 특화 ‘바른 게임·엔터팀’

    콘텐츠 산업 특화 ‘바른 게임·엔터팀’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소송·분쟁이 늘어나는 가운데, 법무법인 바른은 이른바 ‘게임·엔터팀’ 운용으로 이와 관련한 새 법률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바른은 콘텐츠산업에 특화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게임·엔터팀’을 조직해 최적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엔터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연예인·크리에이터·유튜버·인플루언서 등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계약 분쟁 자문 ▲아티스트 전속계약 효력 범위 등 자문 ▲저작물의 저작권침해 소송 대리 ▲게임·엔터산업 관계 법령 자문 ▲콘텐츠 관리 및 라이선스 자문 ▲게임물 등급분류 자문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콘텐츠산업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이슈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법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게임·엔터팀은 이미 ‘유명 연예인 광고계약·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 ‘모바일 게임 투자계약·약관 관련 자문’, ‘인터넷TV(IPTV) 저작권 사용료 청구 사건’, ‘국내 주요 영화상영사 상대 저작권 침해 사건’, ‘유사광고 출연금지의무 위반 사건’ 등의 분쟁·소송을 직접 담당하며 콘텐츠산업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또 게임업계 핵심 수익 모델인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법률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현재 바른 게임·엔터팀은 팀장인 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필두로 박상오(변시 2회)·조은주(변시 1회)·최진혁(변시 2회)·이재원(변시 5회)·심민선(변시 6회)·김경연(변시 6회)·조성진(변시 8회)·박주현(변시 13회) 변호사, 구천을 외국변호사(중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조은주 변호사는 팀 내에서 콘텐츠 산업 관련 노동법 전문가, 심민선 변호사는 지식재산권(IP) 관련 전문가, 박주현 변호사는 기업 리스크 관리 전문가, 이재원 변호사는 자산관리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천을 외국변호사는 콘텐츠산업의 핵심시장 중 하나인 중국 IP 이슈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형 변호사는 “엔터와 게임이 국내 콘텐츠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관련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우리 팀은 이미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법률서비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동훈 수원 유세에 “주진우다!”…50초간 벌어진 일

    한동훈 수원 유세에 “주진우다!”…50초간 벌어진 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7일 경기 수원시 유세장에 ‘나꼼수’ 출신 방송인 주진우씨가 나타났다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고 자리를 떠났다. 주씨가 이날 지동못골시장에 방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의 상황은 한 위원장이 지동못골시장을 방문했을 때 발생했다. 시장 주변은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한 인파와 유튜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위원장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위해 등장하자, 순대타운 인근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한 인파와 수많은 유튜버가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누군가 “주진우다!”라고 외쳤다. 순간 일부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주씨를 향해 “너 왜 왔어 인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 “야”라고 고성을 지르며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항의하는 유튜버와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벽에 몰린 채 서 있었다.50초가량 이어진 소란은 주씨가 바로 뒤편에 있던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 끝났다. 일부 지지자들은 주씨의 뒷모습을 향해 “꺼져라”라고 여러 차례 소리쳤다.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였던 주진우씨는 지난해 민간인(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 관련 방송으로 법정 제재를 받았고 최근 KBS로부터 출연금지를 통보받았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 시민들에게 “민주당 의회 권력이 여기 수원을 굉장히 오랫동안 석권하며 장악해 왔다. 그간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 하기 싫어서 안 한 거냐, 할 능력이 없어서 못 한 거냐”면서 “우리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 드릴 능력이 있다.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3년이라는 집권 기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방문규(수원병) 후보, 유명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수원정) 후보 등을 수원에 배치했다.
  • 자숙했다 슬쩍 복귀 ‘마약 연예인’…“방송 출연금지 규정 검토”

    자숙했다 슬쩍 복귀 ‘마약 연예인’…“방송 출연금지 규정 검토”

    연예계 마약 파문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 가운데 마약사범 연예인에 대한 방송 출연 금지 조치가 시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논란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유아인, 이선균,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면서 “국민들이 분노하는 점은 마약 사범들이 잠깐 자성했다가 다시 억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복귀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금은 KBS, MBC 등이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 문제를)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그걸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방송은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해서는 아니 된다’는 방송법 제5조 4항을 언급하며 “마약 혐의를 받은 연예인 출연 금지를 두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말도 있지만 방송 공적 책임과 관련해 정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마약 전과가 있는 연예인들의 방송 복귀는 방송사 재량에 달려있다. 출연 정지 기한 등이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잠시 자숙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방송에 복귀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한편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권씨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가 출석하면 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류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위법·부도덕 행위한 자 출연시키지 마라”“미성년자 출연, 부모나 보호자 동의 받아라”“정치 견해 당·국가와 한뜻 아니면 출연금지”사회 풍자·비판 막으려 정치성향 검열 출연 스타에 문화권력 주는 ‘팬덤’도 규제중국이 이번에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만 노래하는 등의 ‘립싱크’ 금지령을 공연계에 발동했다. 최근 문화계에 강력한 ‘정풍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공연 매니지먼트 부문의 규범을 강화하면서 ‘립싱크’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는 최근 발표한 ‘공연 매니지먼트 분야의 연기자 관리 강화 및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위한 통지’(이하 통지)에 출연자 립싱크 금지와 립싱크를 위한 조건 제공 금지 등을 포함했다. 통지에는 “립싱크로 관객을 속이거나, 출연자의 립싱크를 위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 문화여유 부문은 관련 조례에 따라 공연 개최자와 배우를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이와 함께 통지에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법 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출연시키지 말 것, 미성년자 출연에 대해 부모나 다른 보호자의 동의를 거칠 것 등을 포함했다.“종사자에 마르크스주의 언론관 교육” 한편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금하는 등 내용을 담아 통지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광전총국의 조치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출연 금지, 고액 출연료 금지,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은 표면적으로 인기 배우 정솽(鄭爽)의 탈세,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의 성범죄 혐의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통지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문제 연예인을 솎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철저히 당의 통제안으로 넣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우선 방송국(인터넷 방송 포함)이 출연시켜서는 안되는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는 불법 등 사회적 물의 유무 뿐 아니라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평가도 포함되며, ‘정치적 입장이 정확하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마음 한뜻이 아닌 사람’도 절대 출연시킬 수 없도록 했다. 결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거스르는 언행을 한 것으로 당이나 정부에 의해 지목된 연예인은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퇴출 대상으로 내몰렸다. 통지는 또 방송업계 종사자 관리와 관련, “정치적 소질 배양을 강화하고 마르크스주의 언론관·문예관 교육을 심화 전개하고, 시종 인민입장을 견지하고 인민정서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고강도 규제는 결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때로 풍자·비판하는 대중문화의 한 기능을 철저히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온라인 투표 몰표·아이돌 양성 프로 금지스타 자녀 출연 리얼리티 방송 금지 이번 통지와 관련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고액 출연료 금지 및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으로 스타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에게 거대한 ‘문화권력’을 안기는 팬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광전총국은 각종 경연에서 팬 투표를 ‘행사장 안’으로 국한함으로써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등의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투표에서 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연예인과 팬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친근감을 높이게 하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자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예 방송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의 당국 규제 비판 발언 이후 중국 공산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치의 영역 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공산당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의 싹을 자르려는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정솽, 세금 탈루에 539억 추징·벌금 자오웨이, 출연작 포털서 모두 사라져 앞서 중국 정부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숨긴 것으로 알려진 인기 배우 정솽에게 추징금과 벌금 등 총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 상하이 세무국은 정솽이 2019∼2020년 개인소득 1억 9100만 위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 4526만여 위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의 세금을 덜 납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영화계 종사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방침과 함께 누락된 세금에 대한 자진 납세를 요구했다. 당시 중국 관영 매체는 영화계 종사자들이 정부 발표 이후 115억 5300만 위안(약 1조 9150억 원)의 세금을 자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국가광전총국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키로 했다. 정솽은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같이 유성우를 보자’(一起來看流星雨)의 여주인공으로 나와 스타가 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였다.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적벽대전’ 등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趙薇)도 상장사 인수 사실을 숨겼다가 지난달 26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작품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 중국매체 지무(極目)뉴스 등에 따르면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은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황제의 딸’ 등 작품 출연진 명단에서 자오웨이의 이름이 사라졌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있던 자오웨이의 팬클럽도 접속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자오웨이는 2018년 차입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하려 한 사실을 숨겼다가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5년간 상장사 경영 참여 금지 제재를 받았었다. 그가 2014년 알리바바 계열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평가차익을 내면서 ‘중국 연예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린 만큼, 일각에서는 당국이 최근 알리바바와 관련된 인물을 솎아내는 것과 이번 일이 관련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캐나다 국적자 크리스는 강간죄로 공안에 체포됐다. 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광고가 끊기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했다.
  • “비이성적 응원” 中 SNS, 장원영 등 韓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 정지

    “비이성적 응원” 中 SNS, 장원영 등 韓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 정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한달간 정지 조치문제되는 내용은 웨이보가 삭제中공산당 ‘무질서한 팬덤 관리 강화’ 일환연예인 응원 위해 돈 쓰는 행위도 금지BTS 지민 팬들, 웨이보 계정 정지 당해 중국 대중문화계에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가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했다는 이유로 중국 내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의 팬클럽 계정 21개에 대해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6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웨이보는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전파했다”는 이유를 들며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중국 팬클럽 계정을 포함한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에 대해 30일간 정지조치를 취했다. 또 문제가 된 내용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이 조치는 중국 공산당 중앙 인터넷 안전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이 지난달 27일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취해졌다. 이 방안은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들이 거금을 모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은 항공기를 띄웠다가 웨이보 계정이 정지된 일도 있었다.중국 “당과 한뜻 아닌 연예인 출연금지”“마르크스주의 언론관 교육 전개해야” 정부에 대한 풍자 차단…대중문화 통제 의도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격히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2일 통지했다. 고액 출연료 금지와 출연료 투명성도 강화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인기 배우 정솽의 탈세,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성범죄 혐의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문제 연예인을 솎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철저히 당의 통제안으로 넣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방송국(인터넷 방송 포함)이 출연시켜서는 안되는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는 불법 등 사회적 물의 유무 뿐 아니라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평가도 포함되며, ‘정치적 입장이 정확하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마음 한뜻이 아닌 사람’도 절대 출연시킬 수 없도록 했다. 결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거스르는 언행을 한 것으로 당이나 정부에 의해 지목된 연예인은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퇴출 대상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통지는 또 방송업계 종사자 관리와 관련, “정치적 소질 배양을 강화하고 마르크스주의 언론관·문예관 교육을 심화 전개하고, 시종 인민입장을 견지하고 인민정서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고강도 규제는 결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때로 풍자·비판하는 대중문화의 한 기능을 철저히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스타에 문화권력 안기는 팬덤 규제아이돌 양성 프로그램, 온라인 투표 금지 이번 통지와 관련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고액 출연료 금지 및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으로 스타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에게 거대한 ‘문화권력’을 안기는 팬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광전총국은 각종 경연에서 팬 투표를 행사장 안으로 국한함으로써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등의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투표에서 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연예인과 팬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친근감을 높이게 하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자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예 방송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당국 규제 비판 발언 이후 중국 공산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치의 영역 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공산당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의 싹을 자르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 “이수근 못 보나요?” 전과 연예인 방송 출연금지 ‘개정안’ 발의

    “이수근 못 보나요?” 전과 연예인 방송 출연금지 ‘개정안’ 발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51) 등이 지난 25일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이 마약 관련 범죄, 성범죄, 음주운전, 도박 등으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이는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회 통과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죄를 일으킨 연예인의 경우 일정 기간 자숙 시간을 갖고 방송을 복귀하는 관행을 아예 원천 차단해,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불법 도박 혐의로 유죄를 판결받은 이수근을 비롯해 탁재훈, 김용만, 붐 등의 방송 생활이 힘들어진다. 현행 방송법은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한다. 그런데도 관련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방송에 복귀하는 것을 막을 만한 법적 근거는 없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용석, ‘도도맘’ 전 남편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패소’

    강용석, ‘도도맘’ 전 남편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패소’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설이 났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종림 부장판사는 17일 강 변호사가 김씨의 전 남편인 A씨와 그의 대리인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강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 A씨로부터 자신의 부인과 불륜이라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A씨의 대리인이 강 변호사의 사무소에 찾아와 “3억원을 지급해 주면 소송을 취하하고 원만히 합의해 주겠다”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소송이 계속되면 언론에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강 변호사의 주장이다. 이후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A씨가 언론 인터뷰 및 증거자료 제공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고, 당시 출연하던 5개의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는 등의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장판사는 “피고들은 자발적으로 언론에 원고의 사생활을 노출한 게 아니라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 요청에 권리구제와 자기방어 차원에서 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이들이 소송 관련 자료를 언론에 먼저 제공한 게 아니라 언론사에서 취재에 의해 확보한 자료를 보도한 것이라고 봤다. 이 부장판사는 또 “원고는 A씨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한 2015년 8월 20일자로 언론을 통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발표를 했다”면서 “A씨가 내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그로부터 5일 뒤였다는 점에 비춰보면 원고는 가처분 결정 이전에 자발적으로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용석, ‘도도맘’ 전 남편에 손해배상 소송 패소…이유보니

    강용석, ‘도도맘’ 전 남편에 손해배상 소송 패소…이유보니

    법원 “전 남편이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전에 강씨가 먼저 자발적 방송하차 발표”법원 “손해 발생했다고 볼 증거 없다”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던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과 불륜설이 났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지만 졌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종림 부장판사는 강 변호사가 김씨의 전 남편인 A씨와 그의 대리인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청구를 기각했다. 강 변호사는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015년 소송을 제기했다. A씨가 자신에 대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업무를 방해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부장판사는 “피고들은 자발적으로 언론에 원고의 사생활을 노출한 게 아니라 권리 구제와 자기방어 차원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원고는 A씨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한 날인 2015년 8월 20일자로 언론을 통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발표를 했다”며 “A씨가 낸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그로부터 5일 뒤였다는 점에 비춰보면 원고는 가처분 결정 이전에 자발적으로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들이 원고의 주장과 같은 행위를 했다거나 이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화 “국정원이 내 밥줄 끊을 정도로 사찰했다”…김여진도 검찰 조사

    김미화 “국정원이 내 밥줄 끊을 정도로 사찰했다”…김여진도 검찰 조사

    이명박 정부 집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방송 출연 정지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방송인 김미화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다른 피해자 배우 김여진씨도 이날 검찰에 출석했다.김미화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4시간 이상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면서 “(조사 과정에서 국정원 문건을) 다 봤다”면서 “제가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에 대해 완전히 밥줄, 목숨줄을 끊어놓는 개인 사찰이 있었다”고 개탄했다. 김씨는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KBS는 이 발언을 문제 삼아 김미화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2011년 4월에는 김미화씨가 지난 8년 동안 진행해온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 국정원이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 압박했다는 내부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좌파 연예인 대응 TF가 관리했던 문화예술인 명단에 오른 인사는 문화계 6명, 배우 8명, 영화계 52명, 방송인 8명, 가수 8명 등 총 82명이다. 여기에는 김미화씨를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이창동, 가수 윤도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에서 국정원은 “2011년 4월 원장 지시로 MBC 특정 라디오 진행자 퇴출을 유도했다”고 밝혀 김씨의 하차 배후에 원 전 원장이 있음을 시인했다.이날 김미화씨에 이어 김여진씨도 오전 10시 30분쯤 검찰에 출석해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대긍모)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를 넣었다. 검찰은 김여진씨를 상대로 합성사진 공작 피해 외에도 활동하면서 받은 불이익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문성근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당분간 피해 당사자들을 불러 문화·예술계에서 이뤄진 불이익 사례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곽현화, 블랙리스트 김미화 향해 남긴 글 보니

    곽현화, 블랙리스트 김미화 향해 남긴 글 보니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선배 개그우먼 김미화를 향한 응원의 글을 남겼다.곽현화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배님 힘내세요! 정의는 선배님 편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김미화의 글을 리트윗했다. 곽현화가 리트윗한 글에서 김미화는 “왜 하필 나냐고 한탄 중입니다. 악몽을 다시 떠올려야 하는..ㅠㅠ”이라며 MB 블랙리스트 관련 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19일 오전 김미화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낸 김미화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할 거냐는 질문에 “변호사와 범위를 상의하고 있다. 고소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 아래 어느 범위까지 고소할지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미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고 적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한편 국정원 개혁 위원회가 이명박 정부가 작성한 ‘문화연예계 핵심 종북세력 명단’이라고 밝힌 자료에는 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개그맨, 가수 등 총 82명의 이름이 언급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성근 “국정원이 나를 겨냥해 어버이연합 시위 동원”

    문성근 “국정원이 나를 겨냥해 어버이연합 시위 동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방송 출연 정지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배우 문성근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문씨는 국정원이 어버이연합에 돈을 주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1인 시위나 규탄시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문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외사부(부장 김영현)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면서 “2011년 야권 대통합을 위한 ‘국민의명령’ 운동을 하던 당시 자신을 향해 다양한 공작이 이뤄졌음을 검찰 조사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씨에 따르면 국정원은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문씨의 이미지를 실추하기 위한 다양한 공격을 벌였다. 특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한 보수 성향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문씨와 배우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 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혔다. 문씨는 또 “조사 과정에서 본 국정원 문건에 ‘어버이연합을 동원한 시위’, ‘몇 회에 800만원 지불’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실제로 활동하면서 그런 시위를 많이 보고 부딪혔고, 사진으로도 남아있어 입증이 쉽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씨는 “국정원이 대통령 직속기구인 만큼 내부 결재라인을 통해 집행된 공작은 대통령도 알았을 테니 이명박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면서 “검찰에서도 제가 문제제기한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 국정원이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 압박했다는 내부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좌파 연예인 대응 TF가 관리했던 문화예술인 명단에 오른 인사는 문화계 6명, 배우 8명, 영화계 52명, 방송인 8명, 가수 8명 등 총 82명이다. 여기에는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이창동, 방송인 김미화, 가수 윤도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문씨는 블랙리스트 의혹이 드러난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8년 전부터 방송 출연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제 통장에 돈을 보낸 사람들은 세무조사를 하더라”며 자신과 주변이 입은 피해 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 자신이 출연한 케이블 방송 드라마 감독이 중도에 교체되고, 부친인 고(故) 문익환 목사의 뜻을 교육철학으로 삼아 설립한 대안학교 ‘늦봄문익환학교’가 국정원 사찰을 받았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했다. 오는 19일에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김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KBS는 당시 이 발언을 문제 삼아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2011년 4월에는 지난 8년 동안 진행해온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적폐청산 TF 조사에서 국정원은 “2011년 4월 원장 지시로 MBC 특정 라디오 진행자 퇴출을 유도했다”고 밝혀 김씨의 하차 배후에 원 전 원장이 있음을 시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MB 국정원 연예인 블랙리스트’ 오른 김미화씨 19일 참고인 조사

    검찰 ‘MB 국정원 연예인 블랙리스트’ 오른 김미화씨 19일 참고인 조사

    이명박 정부 집권 당시 국가정보원의 ‘연예인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피해자 중 한 명인 방송인 김미화씨를 오는 19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 국정원이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 압박했다는 내부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좌파 연예인 대응 TF가 관리했던 문화예술인 명단에 오른 인사는 문화계 6명, 배우 8명, 영화계 52명, 방송인 8명, 가수 8명 등 총 82명이다. 여기에는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이창동, 방송인 김미화, 가수 윤도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KBS는 당시 이 발언을 문제 삼아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2011년 4월에는 지난 8년 동안 진행해온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에서 국정원은 “2011년 4월 원장 지시로 MBC 특정 라디오 진행자 퇴출을 유도했다”고 밝혀 김씨의 하차 배후에 원 전 원장이 있음을 시인했다. 김씨에 앞서 오는 18일 오전 11시에는 블랙리스트의 또 다른 피해자인 배우 문성근씨가 검찰에 출석해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는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대긍모) 카페 게시판에 문씨와 영화배우 김여진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에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를 넣어 제작하고 올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현아 출연’에 발끈한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김현아 출연’에 발끈한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자유한국당이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섭외를 문제삼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오는 4월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과 관련,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30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당 명의로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방송·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김 의원을 출연시킨 건) 일개 PD 한 명이 강제로 한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법원에서 판단하면 그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무한도전 측이 편파적인 섭외를 했다는 논리를 편다. 5개 정당에서 1명 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면서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 의원을 선택한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김 의원은 지난 1월 새누리당 탈당 사태 당시 바른정당에 호의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잃게 돼 바른정당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뜻이 다른 김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으나 탈당하지 않자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정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도 “김 의원은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석하고 공식 행사에 사회를 보는 등 해당행위를 일삼아 왔다”며 “실제로는 바른정당 의원 2명이 출연하고 한국당 의원은 출연하지 않는 것이므로 방송의 공정성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이 같은 의원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는 입법 주제별로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각 당 의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도시계획 전문가인 김 의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21년간 재직했으며,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립발레단 김지영 中공연 불발… 순수예술까지 ‘한한령’ 확산

    국립발레단 김지영 中공연 불발… 순수예술까지 ‘한한령’ 확산

    중국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보복 조치가 클래식계에 이어 무용계로 번지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드라마·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순수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8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수석무용수 김지영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발레단으로부터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초청받아 오는 4월로 예정된 공연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이었지만 불발됐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최근 조수미, 백건우 중국 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뒤 2~3주 전쯤 상하이발레단에 이번 공연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지난 7일 ‘이번 공연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상하이발레단은 김지영과 계약을 맺기 힘든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중국 공연도 취소된 바 있다. 조수미는 오는 19일부터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로 이어지는 중국 투어 공연을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비자 발급이 5주 이상 지연됐다. 이에 조수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가 간의 갈등이 순수문화예술 분야에까지 개입되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큽니다”라고 밝혔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역시 오는 3월 18일 중국 구이양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연주자가 교체됐다. 중국 내 한한령 분위기는 사드 배치 결정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스타 덤에 오르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서 출연분이 편집되더니 결국 하차했다. 중국 강소위성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리믹스’에서는 싸이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기도 했다.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 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유인나도 하차했다. 전체 분량의 3분의 2 이상 촬영을 마쳤지만 돌연 하차하게되면서 여주인공이 대만 배우 곽설부로 교체되는 소동을 빚었다.사드를 빙지한 중국발 문화계 출연금지 ‘블랙리스트’라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측 “KBS 토론, 일방적 출연 거부 아냐…불공정과 타협 않겠다는 것”

    文측 “KBS 토론, 일방적 출연 거부 아냐…불공정과 타협 않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이 26일 최근 KBS 토론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KBS는 문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출연을 거부한 것처럼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 측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경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인에게 방송 출연은 자신을 알릴 좋은 기회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은 불공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원칙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KBS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아침마당’ 출연을 금지한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맞받았다. 그는 “KBS는 (문 전 대표 지지단체에 가입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출연을 금지하면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따랐다고 했지만, 이는 근거가 없다”며 “게다가 지금은 KBS가 근거로 내세운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선거기간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그 동안 일정이 허락하는 한 방송 출연을 거절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에 출연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5일에는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 압박 면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며 “9일에는 MBC 생방송 대선주자 대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황 씨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출연금지 불이익을 받았다.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KBS 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평창올림픽 北 참가로 관계 물꼬터야”

    文 “평창올림픽 北 참가로 관계 물꼬터야”

    “마식령 스키장 등 활용 가능정권교체되면 전담 지원단 설립”황교익 논란에 KBS 출연 취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강원도를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이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푸는 물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개막이 380일 남았지만,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튀면서 예산이 삭감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자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문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청과 평창올림픽조직위 사무소 등을 방문해 “북한의 대규모 참가를 적극 유도하고 북한 선수·임원단이 끊어진 금강산 철로를 통해 내려오면 평화의 상징이 되면서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푸는 물꼬가 될 것”이라면서 “더 욕심을 낸다면 응원단도 내려와 남북이 함께 응원하고 북한의 금강산호텔이나 마식령 스키장 등을 숙소나 훈련시설로 활용하고 금강산에서 동시 전야제를 하면 세계적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뚫기 위해서는 스포츠 교류부터 풀어나가는 게 가장 좋은 계기”라면서 “정권이 교체되면 평창올림픽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문 전 대표는 이날 KBS 신년좌담회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 더불어포럼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아침마당’ 제작진으로부터 출연금지 통보를 받으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문 전 대표는 “방송계에서 행해 왔던 블랙리스트의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시정이 없다면 나갈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인용이 될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이고 아직 선거국면도 아닌데 특정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을 금지시킨 것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문화예술인이 불이익을 받았고 여전히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이해할 만한 조치가 없으면 다음에도 해당 좌담회에는 출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KBS 측은 “여야 관련 인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며 블랙리스트 논란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최형만씨가 2012년 박근혜 캠프에 참여해 아침마당 제작진이 인지한 뒤 출연정지시킨 사례가 있다”고 했다. 다만 황씨가 문제를 제기했던 2012년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방송인 송해씨의 ‘전국노래자랑’을 대선 3일 전에 방송한 데 대해선 “송해 선생이 방송 하루 전 돌발 발언을 해 취소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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