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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서 비극 경험”…장교 출신 최태원 차녀, 美서 창업한 이유

    “군대서 비극 경험”…장교 출신 최태원 차녀, 美서 창업한 이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4)씨가 미국에서 정신건강 플랫폼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하게 된 배경에는 군 복무 중 겪은 정신적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뉴욕 지역 매체 ‘더 버펄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해군 장교로 복무하던 시절 정신건강 문제로 동료를 잃는 비극을 겪은 뒤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사명감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대 후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최씨는 202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테그럴 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케어 코디네이션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 환자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인테그럴 헬스는 3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뉴욕 소재 비영리 건강보험사 ‘인디펜던트 헬스’와 협업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최씨는 “최전선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지역사회와 더 나은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현재 브루클린과 버펄로를 거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드림타워, 1000만원 상당 ‘샤갈전’ 입장권 무료 증정

    드림타워, 1000만원 상당 ‘샤갈전’ 입장권 무료 증정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이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를 지난달 24일 개막한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업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샤갈 전’ 입장권 600매를 식음업장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지난 21일부터 증정하고 있다. 22일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제주의 랜드마크인 드림타워의 미식과 제주에서 진행되는 예술전시를 결합한 기획으로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고자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활발하게 유치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월 그랜드 키친 디너뷔페 가격 인하 등 착한 가격 정책부터 이번 기획까지 제주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서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제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주요 식음업장인 ‘스카이뷰 라운지 38’, ‘블루 드래곤’, ‘카페 8’ 이용고객이다.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한국 전통 다과상 모티브의 하이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세트 당 입장권 2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지난 5월 제주 최고층에 새로 오픈한 상해 전문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과 ‘카페 8’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영수증 당 입장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투숙고객에게도 최대 4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시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3만장의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이는 최대 4인 이용할 경우 12만명이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오는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그래픽 아트 거장인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원작 350여점을 제주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로, 제주 도민은 물론 관광객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샤갈 전시회는 기존의 샤갈 회고전과 달리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샤갈의 역량을 그가 남긴 걸작들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조망해 본다”며 “아울러 미디어아트와 사진전, 체험은 물론 제주 출신 강태석 작가의 작품을 통시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형태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판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판화의 기초이론부터 드로잉, 판 제작, 잉킹, 찍어내기, 사인까지 작품의 전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10명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부지현 작가가 진행한다.
  • (영상) 현시각 해외 냥집사들이 주목하는 대유행 아이템

    (영상) 현시각 해외 냥집사들이 주목하는 대유행 아이템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SNS) 등에서 해외 냥집사들의 필수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물건이 있는데요. 바로 ‘콘크리트 판’입니다. 말 그대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네모난 판인데요. 일반 마트 등에서 2달러(약 26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콘크리트 판을 선물 받은 고양이들이 껌딱지처럼 딱 붙어 있는데요. 등을 비벼서 긁거나 스크래치를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여름에 시원한 바닥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해 콘크리트 판을 구매해 바닥에 깔아 준 집사도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고양이들은 왜 콘크리트를 좋아할까요? 전문가들은 그 이를 온도, 질감, 심리적 안정감,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 등으로 설명했는데요. 일단 콘크리트는 시원하거나 시원하거나 따뜻한 표면 유지에 탁월한데, 고양이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시원하거나 따뜻한 장소를 스스로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어 콘크리트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콘크리트의 거친 표면은 자극적, 혹은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고양이들이 몸을 비비며 등 긁기 또는 감각적 즐거움을 느끼거나 단단한 질감이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스크래치 본능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가지고 싶어하는데, 콘크리트는 냄새를 오래 머금는 재질이기 때문에 몸을 비비는 행동으로 자신의 체취를 남길 수 있고, 여기가 자신의 공간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또 스트릿 출신 냥이들이 콘크리트 판을 더욱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과거 야외에서 살던 경험이 있는 고양이들은 콘크리트를 통해 이전 기억을 연상할 수 있고, 도로 등의 질감과 유사해 편안함과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콘크리트를 구매할 때 화학물질이나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자재를 선택해야 하며,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쿠팡 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 여부 적극 점검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쿠팡 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 여부 적극 점검해야

    지난 2024년 5월 남양주에 있는 쿠팡CLS(이하 쿠팡) 남양주2캠프에서 근무하던 41세의 택배노동자 정슬기씨가 과로로 사망한 지 1년 2개월이 지난 7월22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민주노총, 택배노조 등과 함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해 쿠팡의 ‘상생협약’ 이행 상황 점검에 동참하겠다.”라며 쿠팡 측이 사회적 대화의 산물인 ‘상생협약’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 필요성을 역설했다. 故 정슬기 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한 이후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택배노동자 과로 문제가 불거지자, 쿠팡은 택배노조·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클렌징 제도(배송구역 회수) 폐지’,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협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택배노조에 따르면 여전히 대리점 재계약 지표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에는 ‘클렌징’으로 불리는 계약해지 기준이 간접적인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 등 상생협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고, 쿠팡 측은 공식적으로 상생협약의 이행 상황에 대해서 보고나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故 정슬기 노동자가 일했던 남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호준 의원은 기자회견 연대발언을 통해 “남양주에서 태어나 여전히 살고 있고, 심지어 남양주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 故 정슬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를 외면하기 어려웠다”라며 남양주 지역 정치인으로의 책임을 언급한 후, “점심시간을 제외하곤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움직여야 하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면 PDA에서 성과가 낮다며 알람이 울린다”라며 본인이 직접 경기도 내 위치한 쿠팡 물류 캠프에서 일해본 경험을 설명했다. 유호준 의원은 쉴 새 없이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의 현실을 지적하며 “노동자가 저성과자라며 알람이 울렸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 사회가 쿠팡에서 더 이상 노동자들이 죽어 나가면 안된다며 경고의 알람을 보내고 있다.”라며 쿠팡노동자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쿠팡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택배노조의 상생협약(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 활동에 대해서 “국회 청문회, 국정감사 등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쿠팡 측이 약속한 사회적 약속을 이행시키기 위한 활동”이라며 평가한 후 “쿠팡 등 플랫폼 기업이 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데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노조법 2·3조 개정 문제가 있다.”라며 국회가 노조법 2조와 3조의 개정이 담긴 노란봉투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쿠팡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결과인 상생협약이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입법과 정책으로 강제될 수밖에 없다.”라며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노동자 출신 대통령과 노동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 CP3마저 클리퍼스 복귀…크리스 폴-빌-하든-레너드-주바츠, 우승 라인업 구축

    CP3마저 클리퍼스 복귀…크리스 폴-빌-하든-레너드-주바츠, 우승 라인업 구축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가드 크리스 폴(40)이 은퇴 시즌을 친정팀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폴부터 브래들리 빌,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이비차 주비츠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기간 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런스 프랭크 클리퍼스 사장은 “폴은 구단 출신 중 영향력이 가장 큰 선수”라며 “공 핸들링, 기회 창출, 슛 능력으로 가드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은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정규리그 8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8.8점 7.4도움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 성공률이 42.7%(583개 중 249개), 3점슛 성공률은 37.7%(371개 중 140개), 자유투 성공률은 92.4%(92개 중 85개)였다. 그와 같은 39세에 전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는 존 스탁턴과 마이클 조던뿐이다. 이어 폴은 2016~17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클리퍼스로 복귀했다. 그는 클리퍼스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409경기 평균 18.8점 9.8도움 4.2리바운드, 2.2가로채기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됐고 구단 최다 4023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을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클리퍼스는 NBA 역대 통산 도움 2위 폴의 합류로 빌, 하든, 레너드, 주바츠 등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폴과 하든은 2017~18시즌 휴스턴 로키츠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빌은 이달 중순 기간 2년, 연봉 1100만 달러(약 153억원)에 클리퍼스와 계약했다. 기동력이 떨어진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었던 2023~24시즌처럼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 씨스타 소유 맞아? 확 달라진 얼굴에 ‘짠한형’ 댓글 난리

    씨스타 소유 맞아? 확 달라진 얼굴에 ‘짠한형’ 댓글 난리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소유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102회 에피소드에 멤버 보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MC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과거 활동 에피소드와 근황 등을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방송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유는 어디 있나요?” “소유 안 나왔는데?” “소유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확 달라진 외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소유는 방송 중 직접 자신의 변화를 언급했다. 다만, 얼굴보다는 체형 변화에 초점을 뒀다. 그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씨스타 활동 시절 함께 활동하던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인사를 해도 저인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보라가 “왜?”라고 묻자 소유는 “몸이 너무 작아져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에 출연했을 땐 살이 쪘었다. 영상 보니까 ‘투턱’이더라”며 자신의 과거 모습을 자조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농담조로 “그럼 ‘적당히 뚱뚱’, 줄여서 ‘적뚱’이었다가… 결국 ‘적통(적당히 통통)’으로 정리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세계 1위 셰플러, 디오픈 접수… 올 시즌 메이저 절반 먹었다

    세계 1위 셰플러, 디오픈 접수… 올 시즌 메이저 절반 먹었다

    17언더파… 코스 관리 능력 또 증명커리어 그랜드슬램 US오픈 남아‘고향 투어’ 매킬로이 7위 머물러 남자 골프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셰플러는 올해 4개의 메이저 타이틀 중 2개를 품으며 명실상부한 ‘셰플러 시대’를 열었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써낸 셰플러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 셰플러는 앞으로 US오픈 정상만 밟으면 역대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는 등 메이저에서 4차례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17승 가운데 지난해 7승, 이번 시즌 4승을 올리는 등 최근 2년간 메이저 3승 포함 11승을 기록한 셰플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잇는 현존 최고의 골퍼임을 입증했다. 셰플러는 우즈 이후 세계 1위로 디오픈 정상을 밟은 두 번째 선수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무엇보다도 셰플러는 4번의 메이저 우승을 최종 라운드 선두로 시작해 달성하는 등 뛰어난 코스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310만 달러의 상금을 챙긴 셰플러는 시즌 상금도 1920만 달러로 늘리면서 3시즌 연속 상금 2000만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이날 전성기의 우즈와 같다는 찬사를 받은 셰플러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우즈는 메이저를 15번 우승했다. 난 이제 겨우 네 번째다. 겨우 4분의1 지점에 도달한 셈”이라면서 “우즈는 골프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겸손해했다. 3라운드까지 셰플러에 4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리하오퉁(중국)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11언더파 273타)로 밀렸다. 전담 캐디가 30년 전 마약 전과로 영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스페인에서 온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를 임시 고용한 잉글리시가 이날 5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고향 근처에서 대회가 열려 열띤 응원을 받았던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최종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6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4오버파 75타로 흔들리며 공동 52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 검색 넘어 브라우저까지… AI가 웹 시장 판도 바꾼다

    검색 넘어 브라우저까지… AI가 웹 시장 판도 바꾼다

    퍼플렉시티, 요약·음성 명령 우선구글은 ‘제미나이’ 탑재로 반격네이버·카카오도 서비스 다양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검색 시장을 넘어 브라우저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단순히 검색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경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구글 등 기존 플레이어 역시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방어에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가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 한화로 약 25조원에 이른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2022년 설립한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초만 해도 기업 가치가 5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1년 반 만에 수십 배로 불어났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을 위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최근엔 광고와 전자상거래로 수익 모델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AI 웹 브라우저인 ‘코멧’을 새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웹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는 과점 체제 시장이라 신규 진입이 쉽지 않아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글로벌 웹 브라우저 점유율은 구글 크롬이 68.4%로 가장 높았다. 애플 사파리(16.3%),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5.0%), 파이어폭스(2.4%) 등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국내엔 네이버 웨일이 있긴 하지만 크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퍼플렉시티가 공고한 브라우저 시장에 균열을 내기 위해 내세우는 건 다름 아닌 ‘AI 퍼스트’다. 코멧은 퍼플렉시티 AI 검색과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 ‘코멧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과 텍스트 명령에 따라 작업을 대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열어 둔 웹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 주거나, 복잡한 질문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정리해 답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지시에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기존 강자인 구글도 견제에 나섰다. 검색 엔진과 브라우저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퍼플렉시티의 대화형 검색에 대항해 ‘AI 오버뷰’(AI 개요)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AI가 여러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해 간결하게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국내에선 네이버가 선보인 ‘AI 브리핑’과 유사하다. 구글은 크롬에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합해 사용자로 하여금 크롬 내에서 바로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는 구글 AI 프로 등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프로젝트 마리너’도 추진 중이다.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는 아직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진 않았다. 오픈AI가 새로운 브라우저를 공개할 거란 추측성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정작 지난 17일 오픈AI가 선보인 건 AI 에이전트인 ‘챗GPT 에이전트’였다. 이는 기존 ‘오퍼레이터’의 웹 탐색 기능과 ‘딥리서치’의 정보 조사·분석 능력을 결합한 것으로 사용자가 챗GPT에 질문하면 AI가 웹에서 관련 정보를 탐색해 업무를 수행하는 식이다. 식당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가 공식적으로 브라우저를 만들 계획을 언급한 적은 없는데 여러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토종 플랫폼도 빅테크, AI 스타트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은 물론 브라우저(웨일)와 쇼핑 등 전 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웨일에선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웹 탐색 중 실시간으로 요약이나 번역, 해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지난 1월부턴 웨일의 주소창 검색 엔진에 클로바X뿐만 아니라 챗GPT나 퍼플렉시티 등 타사의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내 검색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카카오에 관해 최근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것인데, 이에 반해 네이버에 대해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카카오톡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면 네이버의 핵심 수익원인 검색 부분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사용자들의 생성형 AI 활용 방식이 오락·감성 콘텐츠 중심이라는 점에서 카카오톡과의 결합이 시너지를 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카카오는 연내 자사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 인간 아이돌 넘은 비인간 아이돌… 전 세계 ‘케데헌’ 신드롬

    인간 아이돌 넘은 비인간 아이돌… 전 세계 ‘케데헌’ 신드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돌풍 속에 인간 아이돌의 인기를 넘어서는 가상의 K팝 아이돌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중 조명했다. WSJ는 20일(현지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최고의 K팝 밴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사로 케데헌의 글로벌 신드롬을 전했다. 매체는 “이 영화에 실린 두 곡은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어떤 K팝 그룹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며 “미국에선 허구의 밴드들이 인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놀라운 성과를 짚었다. 케데헌 속 ‘사자보이스’ 멤버 ‘미스터리’의 보컬을 맡은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최근까지도 약 1만명에 불과했지만, 이제 약 2000만명에 이른다. 케빈 우는 “가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굉장히 초현실적인 느낌”이라며 “사람들은 나를 케빈 우나 K팝 아티스트로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다. 수년간 폭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K팝 산업이 정체된 가운데 케데헌의 성공은 팬들이 비(非)인간 아이돌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LA) 캠퍼스의 김석영 교수는 “이는 K팝 기업들의 오랜 꿈으로, 팬들이 비인간 아이돌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영화는 모방 아이돌을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엔 잠도 자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아이돌들이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런 가상의 아이돌 밴드는 K팝의 재창조를 꿈꾸던 이들에게 냉혹한 현실도 안겨 줬다는 지적이다. 특히 음악 산업 전반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다만 K팝 프로듀서 겸 작곡가 베니 차는 “인간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AI 가수와도 작업한 경험이 있는 그는 “진짜 아티스트들이 보여 주는 취약성, 화학 작용, 예측 불가능성은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했다. 케빈 우 역시 “어떤 의미에선 내 예술적 재능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 이탈리아 대사, 자국 국경일에 한국어로 연설했다

    이탈리아 대사, 자국 국경일에 한국어로 연설했다

    외국 공직자가 ‘삼색기’ 한복 입고100% 한국어 연설한 것은 이례적방송인 알베르토 유튜브 통해 공개철자 틀려도 모든 카톡 한글로 해 최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행사에서 잇따라 한국어 연설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다수 주한 외국대사가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 정도를 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연설한 것은 초유의 일로 여겨진다. 특히 서방국가를 중심으로 최근 더욱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제고된 위상이 반영된 현상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가토 대사는 지난달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서 “우리는 한국에 이탈리아의 기술과 역사를 홍보하고,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예술과 역사를 알리고 싶다”며 또박또박 한국어 연설을 이어 갔다. 가토 대사의 한국어 사랑은 외교가에서는 꽤 알려져 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끔 가토 대사와 안부를 주고받는데 카카오톡으로 항상 한글 메시지를 보낸다”며 “저는 이탈리아어를 모르니 영어로 보내는데 철자가 안 맞더라도 모든 메시지를 한국어로 보내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부임 초기부터 가토 대사는 외교부 직원들에게 한국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려고 애썼다”며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근무한 경력도 없는데 한국어로 대화하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가토 대사는 평소에도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며 한국 음식과 문화 등에 큰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 연설을 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 동안 연습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다. 그는 지난달 7일 춘천에서 열린 ‘차오, 이탈리아’에서도 개회사를 한국어로 했다. 특히 이들 행사에서 보여 준 한복 차림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국경일 행사에서는 흰색 바탕에 이탈리아 국기인 삼색기 문양을 새긴 저고리와 붉은색 치마의 한복 차림을 했다. 국경일 연설 모습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몬디와의 인터뷰에서 가토 대사는 한국어 연설에 대해 “언어를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세종대왕의 팬이 됐다”며 웃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고, 능력 있는 고위 외교관들이 한국 근무를 희망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외교와 관련해선 다른 부처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일 만큼 한국과의 협력 수요가 높고 매우 다방면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1990년 이탈리아 외교협력부에 입부한 가토 대사는 주유엔 이탈리아대표부 공사, 프랑스 파리 총영사, 주니제르 대사를 거쳐 2023년 9월 주한 이탈리아대사로 부임했다.
  • 군수선거 공천 돈거래 의혹…검찰, 전직 기자·퇴직 공무원 기소

    군수선거 공천 돈거래 의혹…검찰, 전직 기자·퇴직 공무원 기소

    군수 선거 공천을 대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인과 퇴직 고위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조정호 부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에서 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B씨로부터 특정 정당의 공천을 대가로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과 전북에 각각 지역구를 둔 전현직 국회의원 2명에게 돈을 전달하겠다는 거짓말로 5억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기자로 일했던 A씨가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을 바탕 삼아 이른바 ‘선거 브로커’로 활동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군수 후보 공천을 기대하며 5억원을 건넨 전남도 고위직 출신 B씨와 또다른 범행 가담자 두 명도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B씨는 공직에서 퇴직 후 정계에 입문한 뒤 수년간 여러차례 선거에 나섰으나 당선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 범행은 정당 공천 과정의 정당성과 정당운영의 투명성·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직사회 전반으로 부패를 전염시킬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38살 연상 내 남편, 9살때 찍은 사진 속 그 아저씨였다” 인니 부부 사연

    “38살 연상 내 남편, 9살때 찍은 사진 속 그 아저씨였다” 인니 부부 사연

    인도네시아의 한 20대 여성이 어릴 적 하객으로 참석했던 결혼식의 ‘신랑’과 훗날 부부가 됐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방카섬 출신의 레나타 파디아(24)는 19살이던 2020년 38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2021년 첫 아이를 낳았다. 그는 초혼, 남편은 세 번째 결혼이었다. 파디아는 먼 친척인 남편과 오랜 시간 연락 없이 지내다가 2019년 우연히 연락이 닿은 것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남편과의 ‘운명적 재회’를 확인한 뒤 결혼 결심을 굳혔다. 파디아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연에서 “남편과 재회 후 그의 두 번째 결혼식 사진첩을 보다가, 단체사진에 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편과 먼 친척 관계인 내가 부모님을 따라 하객으로 남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2009년 당시 파디아는 9살, ‘신랑’이었던 남편은 47살이었다. 뒤늦게 발견한 사진 한 장으로 운명임을 직감, 3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파디아는 그러면서 남편이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시점은 2011년이며, 자신은 이혼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한 명이 있을 뿐,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는 자녀를 얻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부부의 사연이 담긴 영상은 틱톡에서 10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만 반응은 분분했다. 일부는 “어릴 적 스친 인연과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났으니 진짜 운명이 아니겠느냐”라고 응원했고, 일부는 “남편은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라고 반응했다. 일부는 38살 나이 차에 주목했다. 한 누리꾼은 “돈만 있으면 38살 나이 차도 상관 없는 것 아니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와 관련해 파디아는 “나이 차는 있지만, 우리는 잘 맞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니세프가 발표한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여성 4명 중 1명은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이전까지 인도네시아에는 결혼을 위한 법적 최소 연령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16세 미만 소녀들도 결혼이 가능했다. 이런 허점 때문에 빈곤과 교육 부족, 종교적 이유 등으로 많은 소녀가 부모 손에 이끌려 조혼의 희생양이 됐고, 이른 출산과 가정폭력, 이혼 등에 시달렸다.
  •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처럼 보이기 위해 무려 70만 달러를 쓰고 3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 “70만 달러를 들여 성형 수술한 끝에 한국 여성이 된 그는 다시 남성으로 성전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올리 런던(35)은 2013년 한국으로 이주해 영어 강사로 일했다. 이 시기 그는 케이팝에 완전히 매료됐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서양인이 아닌 ‘아시아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한 외모였다. 이를 위해 그는 30차례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고 여기에 쓴 돈은 70만 달러, 한화로 9억 7000만원에 달한다. 광대뼈를 깎고 턱 수술을 하고 눈 모양을 바꾸는 여러 시술을 받았고, 2022년에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임을 주위에 밝히기도 했다. 그즈음 런던은 더욱 여성스러워 보이기 위해 하루에 11차례에 달하는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런던은 “10대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잔혹하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때부터 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극도로 심한 여드름과 큰 코, 남성 유방을 가지고 있었고 언제나 수줍음이 많고 불안했다. 특히 외모 때문에 늘 놀림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케이팝 스타들의 완벽한 모습에 반했고 나 역시 그런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서 “케이팝 스타처럼 되기 위해 8년 동안 32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외모를 완전히 바꾸고 여성이 된 그는 직접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성형수술을 받을 때마다 일시적인 행복감을 느꼈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면 다시 수술받고 싶어했다”면서 “수술한 외모로 노래할 때마다 팬이 늘었지만 안티팬도 많아졌다. 플라스틱 같다고 말하거나, 로봇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에는 한 번 더 수술하면 완벽해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 사람들이 날 놀리거나 미워하는 걸 멈출 거라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못생겼다, 역겹다 등 끔찍하고 불쾌한 댓글들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런던은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고, 기독교인이 됐다. 이후 공식적으로 성형수술을 중단하고 다시 남성으로 돌아가는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런던은 “수년간 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끝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교회에 다니면서 신을 만났다. 이는 내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데 도움을 줬고 정체성 갈등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필러를 모두 제거하고 보톡스를 끊고 더 남성적으로 보이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다”면서 “최근에는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조금 더 남성적인 코를 가지게 됐다. 이제는 다시 케이팝 음악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진정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됐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신경 쓰지 말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 대한체육회, ‘4년째 식물 조직’ 킥복싱협회 제명

    대한체육회, ‘4년째 식물 조직’ 킥복싱협회 제명

    대한체육회가 내부 갈등으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대한킥복싱협회를 결국 제명했다. 체육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킥복싱협회 제명을 포함한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체육회 이사회는 킥복싱협회가 체육회 정관 및 규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반복되었을 문 아니라 집행부 및 사무처 부재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임원직을 자동으로 사임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선수위원회 위원의 타 위원회 겸임을 허용해 선수 출신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미성년자 대상 비위행위 및 성폭력 등 중대한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도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계획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장 선임 등 2건의 보고사항도 접수했다.
  •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일본에서 ‘민폐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유튜버가 20일 치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시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 헤즈마류(34)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됐으며, 총 55명이 출마해 39명이 당선됐다. 헤즈마류는 초선 의원이다. 헤즈마류는 전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즈마류,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즈마류는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반대와 나라공원 쓰레기통 및 방범 카메라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헤즈마류는 그간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 내 사슴 보호 활동에 힘써온 것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학대하는 영상이 퍼지자 그는 올해 1월 나라시로 이주해 사비를 들여 매일 공원을 순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SNS로 실시간 공유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민폐 유튜버’에서 시의원으로 탈바꿈헤즈마류는 애초 ‘민폐 유튜버’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마트에서 계산 전에 음식을 개봉해 먹고 빈 용기를 계산대로 가져가 결제하는 모습, 의류매장에서 구매한 정품 티셔츠를 ‘가짜’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절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이불을 깔고 눕는 퍼포먼스를 해 통행 방해로 수사를 받거나, 인기 유튜버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가 해당 유튜버의 아내와 자녀를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헤즈마류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을 학대했다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글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 헤즈마류에게 피해를 본 한국인도 있었다. 헤즈마류는 지난 2월 자신의 X에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억지로 먹였다”는 거짓 주장을 하면서 “다시는 공원에 오지 않길 바란다. 체포하겠다”고 했다. 헤즈마류의 가짜뉴스에 얼굴까지 공개된 피해 한국인은 언론을 통해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다”며 호소했다. 헤즈마류는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반응은…“일본은 끝” vs “사슴 순찰 칭찬”과거 범죄 이력이 있는 헤즈마류의 당선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은 “헤즈마류 같은 인물이 당선되는 걸 보면 일본은 끝났다고 느껴지지만, 헤즈마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더 심각하다”, “헤즈마류에게 투표한 사람의 절반은 사슴이겠지”, “헤즈마류가 당선이라니, 악명이 무명보다 나은 대단한 시대”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위해 한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 사슴의 평화와 질서가 오버투어리즘 영향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이 걱정됐는데, 사슴을 순찰한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좋은 일을 하면 세상이 인정한다”, “원래 헤즈마류가 싫었는데 사슴 순찰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해치는 건 외국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받는 것처럼, 최근 일본에서는 반(反)외국인 정서가 주목받고 있다.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일본 민심의 전반적 우경화 흐름 속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강경 우익 참정당이 의석수를 15석으로 대폭 늘렸다. 참정당의 선거 전 의석수는 2석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높은 물가 상승과 뒷걸음치는 실질 임금, 양극화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불만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눈에 띄게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 “아이 키우며 부모도 함께 성장” 두아이 엄마 원더걸스 혜림

    “아이 키우며 부모도 함께 성장” 두아이 엄마 원더걸스 혜림

    서울시 베이비앰버서더 2기로 활동저출생 대응 정책 알리기 나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마카오, 홍콩 등 다음으로 심각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세대를 위해 제가 있는 자리에서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방송인 혜림(본명 우혜림)은 21일 서울시 ‘서울베이비앰배서더’ 2기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알릴 홍보모델 서울베이비엠배서더 2기 8팀을 최종 선정해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혜림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남편 신민철씨와 함께 발대식에 참석한 혜림은 “주변에 소아과 등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고 저출산에 대한 경각심과 심각성을 많이 느끼게 됐다”며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며 아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걸 느낀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도 했다. 이번 2기 앰배서더에는 유아차 러닝 문화를 널리 알린 러닝전도사 안정은씨 가족 등이 함께한다. 아울러 인스타툰 작가로 활동하며 임신·출산·육아 혜택을 재밌게 그려내는 ‘큰산’ 가족, 유아기에 접어든 첫째와 뱃속의 둘째를 통해 임신∼육아 시기를 아우르는 혜택과 정보를 소개할 ‘또와영’ 가족, 건축가 아빠와 문화생활 러버 엄마가 매주 나들이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편한 외출 정보를 공유하는 ‘도진아놀자’ 가족 등이 앰버서더에 포함됐다. 서울베이비앰배서더 2기 8팀은 앞으로 육아와 관련한 각자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며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홍보영상 출연,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 등에도 참여한다.
  • 집까지 찾아와 “사귀어주세요”…‘애프터스쿨’ 레이나, 스토킹 피해 폭로

    집까지 찾아와 “사귀어주세요”…‘애프터스쿨’ 레이나, 스토킹 피해 폭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레이나(오혜린·36)가 극성팬들로 인해 스토킹 피해를 봤다고 폭로했다. 21일 레이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제 망상, 유사 연애(와 관련된) 계정을 차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이나는 이들에 대해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라 생각하고 싶어서 그냥 두면, 저를 두고 혼자만의 망상을 하면서 그게 사실인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족증명서 배우자 칸에 내 이름이 적혀있다고 구체적으로 상상한다는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더 심한 사람들은 이성으로서 진심으로 좋아하니 사귀자며 전화번호를 적은 편지와 꽃을 들고 찾아온다”고 털어놨다. 또 “어떤 사람은 집까지 찾아오기도 해 (제가) 급히 이사를 간 적도 있다”고도 했다. 레이나는 최근 편지 외에는 팬들에게 선물을 받지 않고 있다며 “‘필요한 걸 스스로 사니까 괜찮다’라고 둘러댔지만, 저런 분들(스토커)이 선물을 주면서 (속내를) 더 표현하려고 해서 차단하고자 하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수하게 응원하는 팬들의 선물까지도 거절하게 되면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레이나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면서 일정을 짤 때 쉽게 대면할 수 있어 (이런 일이) 심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약 2년 전부터 몇몇 심한 분들에게는 ‘계속 선 넘으면 신고하겠다’고 말했지만 (유사한 일이) 계속 생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레이나는 “남들에게 보이는 직업이라고 해서 일방적인 망상과 선을 넘는 표현을 다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무시하려고 흐린 눈을 하는데도,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온다. 제발 현실을 살아가시라”라고 경고했다. 온·오프라인상에서 스토킹 행위를 지속·반복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2009년 11월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며 데뷔한 레이나는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하며 201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렸다. 2019년 12월 기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후로는 별다른 소속사 없이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아임레이나’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
  • “디지털 디톡스 하러 가요”…‘불편한 여행’으로 힐링하자! 관광 공사가 선정한 국내 여행지 5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디지털 디톡스 하러 가요”…‘불편한 여행’으로 힐링하자! 관광 공사가 선정한 국내 여행지 5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한국관광공사는 격월로 발간하는 여행 콘텐츠 시리즈 ‘요즘여행’의 두 번째 테마로 ‘불편한 여행’을 선정하고, 전국 이색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불편한 여행이란 일상의 편리함과 익숙함을 잠시 내려놓고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집중해보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다.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기기 사용을 멈추거나 줄여서 정신적·신체적 휴식을 추구하는 것), 건강한 고독(과잉 연결 시대에 자발적 단절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것) 등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려 요즘 뜨는 여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여행지는 ▲공주 가가책방 ▲홍천 행복공장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안동 맹개마을 ▲불수사도북 종주 등이다. 충남 공주 가가책방 가가책방은 충남 공주시에 있는 무인 책방이다. 책방엔 간판도 없고, 사람도 없다. 손님이 직접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야 한다. 방문객들은 메모를 남겨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간다. 책방은 누군가가 기증하거나 버린 폐가구로 꾸며졌다. 큐레이터 출신 책방지기가 운영하는 책방답게 고전문학, 인문학, 역사서 등 양서로 가득하다. 몇 시간을 머물다 가도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문을 여닫는 잠깐의 수고로움만 필요하다. 문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책방 이용은 24시간 가능하다. 입장료는 자율 기부 방식이다. 책방 이용이 만족스러웠다면 5천원을 내면 된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가가책방 강원 홍천 행복공장 행복공장은 강원 홍천군에 있다. 24시간 독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1.5평 남짓한 독방에서 하루 동안 혼자 머물며 자신과 마주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보낸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외부와 단절된다. 도시락은 배식구를 통해 들어온다. 방에는 시계도 없다. 폐문, 개문, 식사 시간 등을 알리는 싱잉볼 소리만으로 외부와 연결된다. 방 안에는 요가 매트, 다기 세트를 비롯해 최소한의 가구와 생활용품이 갖춰져 있다. 방에 설치된 창문을 통해서 바깥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달 첫 주말에만 진행된다. 1박 2일 기준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디지털 디톡스와 건강한 고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홍천 행복공장 경북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는 경북 칠곡군에 있다. 문화영성센터는 승효상 건축가가 디자인한 건물로, 예배 경당 등 묵상과 기도를 하기에 좋은 장소가 많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피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수도원 대성전에서 수사들도 참여하는 아침 기도, 낮 기도, 저녁 기도, 끝 기도를 함께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하루를 지내다 보면 시간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늦은 오후 예배 경당에선 길게 드리운 빛이 제단 뒤 고상 주변을 집중해 비추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하늘정원에선 햇살이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옥상 형태로 만들어진 하늘성당에는 칠곡군과 왜관역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되돌이켜 볼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여행지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경북 안동 맹개마을 맹개마을은 경북 안동시에 있다. 접근이 불편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모터보트와 트랙터를 타고 강을 건너야만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는 낙동강, 뒤로는 청량산을 비롯해 백두대간으로 감싸인 이 마을은 육지 속 섬처럼 고립된 형태를 띤다. 일대 풍경은 조선시대 학자 퇴계 이황이 글로 남겨 감탄했을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한국 최초의 밀소주 안동 진맥 소주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소수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숙소도 운영한다. 인근에는 도산서원, 농암종택, 선성현문화단지 등 역사적인 명소들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고립된 자연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다. 안동 맹개마을 불수사도북 종주 ‘불수사도북’ 종주는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잇는 총거리 45km, 누적 상승고도 4000m, 등산객 평균 20시간 이상 걸리는 난이도 최상급의 산행 코스다. 공릉동 백세문에서 출발해 다섯 산의 정상을 찍은 뒤 불광동 대호아파트로 하산하는 길이 정석으로 꼽힌다. 고된 산행을 통해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되찾고 싶다면 추천하는 여행 방식이다.
  • “드루즈족에 투신 강요·총격”…시리아 유혈 사태로 1000명 숨져 [핫이슈]

    “드루즈족에 투신 강요·총격”…시리아 유혈 사태로 1000명 숨져 [핫이슈]

    “병원 냉동고도 가득”…인도주의 위기 속 민족·종파 갈등 격화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 간의 유혈 충돌이 격화하며 10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분쟁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일(현지시간) “이달 13일부터 벌어진 충돌과 현장 처형, 이스라엘군의 폭격 등으로 사망자가 101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스웨이다는 현재 식수와 전기, 식량과 의료품이 부족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지 병원은 시신 냉동고까지 가득 찼다”고 지적했다. “발코니서 투신 강요하고 총격”…드루즈 청년 3명 사망 영상 충격 확산 이번 충돌 와중에 드루즈 청년 3명이 무장세력의 강요 속에 건물 발코니에서 뛰어내리고 총격까지 당하는 처형 장면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상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알안TV 소속 제난 무사 기자가 16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는 무아드 아르누스, 바라 아르누스 형제와 사촌 오사마 아르누스로, 각각 치대생, 공대생, 치과의사였다고 알려졌다. 무사 기자는 “이들이 떨어지자 총격범들이 환호하며 기뻐했다”고 전하면서도 “피해 가족이 ‘우리 가족이 위험하다, 제발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발단은 드루즈 vs 베두인 부족…종파 갈등이 무력 충돌로 확산 이번 사태는 시리아 남부에 오랜 기간 거주해온 드루즈족과 주로 사막과 국경지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니파 계열 베두인족 간의 충돌로 시작됐다. 현지에서는 드루즈족 민병대와 충돌을 일으킨 무장세력 대부분이 베두인족 출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드루즈족은 이슬람에서 갈라져 나온 독립 종파로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등지에 분포한 소수민족이다. 윤회와 신비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니파나 시아파와는 교리적 기반이 전혀 다르다. 전통적 이슬람 사회에서 이단으로 간주해 종종 박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반면 베두인족은 시리아 남동부와 요르단, 이라크 등지에 분포한 유목 기반의 아랍 부족으로 최근에는 무장 조직화한 일부 세력이 부족 기반을 넘어 민간인 공격에까지 나선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정부군 개입 속 인권침해 의혹…이스라엘, 다마스쿠스 공습스웨이다 충돌이 격화되자 시리아 정부는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병력을 투입했지만 정부군 역시 드루즈 민간인을 상대로 즉결 처형과 납치를 자행했다는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16일 드루즈족 보호를 이유로 수도 다마스쿠스와 남부 지역의 시리아 정부군을 표적으로 공습했다. 이스라엘 내에도 약 15만 명의 드루즈 인구가 존재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재로 휴전 성사…“간헐적 충돌은 여전” 미국의 압박과 이스라엘의 군사개입이 이어지자 시리아 정부는 드루즈족과의 충돌을 중단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 톰 배럭 주튀르키예 대사는 전날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휴전 발효 직후 보건부가 스웨이다 지역에 구호 차량 20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전했다. 아나스 카타브 시리아 내무장관은 “스웨이다 북부와 서부에 보안군을 배치해 치안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스웨이다 도심은 다소 평온을 되찾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인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소수민족 향한 공포 조성·선전 목적 폭력 지적도일각에서는 드루즈 청년들의 사망 장면이 촬영돼 온라인에 유포된 점에 주목하며, 이는 단순한 민족 분쟁이 아니라 소수민족을 향한 공개적 공포 조성과 선전 목적의 폭력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와 함께,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 “드루즈족에 투신 강요·총격”…시리아 유혈 사태로 1000명 숨져 [핫이슈]

    “드루즈족에 투신 강요·총격”…시리아 유혈 사태로 1000명 숨져 [핫이슈]

    “병원 냉동고도 가득”…인도주의 위기 속 민족·종파 갈등 격화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 간의 유혈 충돌이 격화하며 10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분쟁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일(현지시간) “이달 13일부터 벌어진 충돌과 현장 처형, 이스라엘군의 폭격 등으로 사망자가 101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스웨이다는 현재 식수와 전기, 식량과 의료품이 부족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지 병원은 시신 냉동고까지 가득 찼다”고 지적했다. “발코니서 투신 강요하고 총격”…드루즈 청년 3명 사망 영상 충격 확산 이번 충돌 와중에 드루즈 청년 3명이 무장세력의 강요 속에 건물 발코니에서 뛰어내리고 총격까지 당하는 처형 장면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상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알안TV 소속 제난 무사 기자가 16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는 무아드 아르누스, 바라 아르누스 형제와 사촌 오사마 아르누스로, 각각 치대생, 공대생, 치과의사였다고 알려졌다. 무사 기자는 “이들이 떨어지자 총격범들이 환호하며 기뻐했다”고 전하면서도 “피해 가족이 ‘우리 가족이 위험하다, 제발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발단은 드루즈 vs 베두인 부족…종파 갈등이 무력 충돌로 확산 이번 사태는 시리아 남부에 오랜 기간 거주해온 드루즈족과 주로 사막과 국경지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니파 계열 베두인족 간의 충돌로 시작됐다. 현지에서는 드루즈족 민병대와 충돌을 일으킨 무장세력 대부분이 베두인족 출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드루즈족은 이슬람에서 갈라져 나온 독립 종파로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등지에 분포한 소수민족이다. 윤회와 신비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니파나 시아파와는 교리적 기반이 전혀 다르다. 전통적 이슬람 사회에서 이단으로 간주해 종종 박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반면 베두인족은 시리아 남동부와 요르단, 이라크 등지에 분포한 유목 기반의 아랍 부족으로 최근에는 무장 조직화한 일부 세력이 부족 기반을 넘어 민간인 공격에까지 나선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정부군 개입 속 인권침해 의혹…이스라엘, 다마스쿠스 공습스웨이다 충돌이 격화되자 시리아 정부는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병력을 투입했지만 정부군 역시 드루즈 민간인을 상대로 즉결 처형과 납치를 자행했다는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16일 드루즈족 보호를 이유로 수도 다마스쿠스와 남부 지역의 시리아 정부군을 표적으로 공습했다. 이스라엘 내에도 약 15만 명의 드루즈 인구가 존재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재로 휴전 성사…“간헐적 충돌은 여전” 미국의 압박과 이스라엘의 군사개입이 이어지자 시리아 정부는 드루즈족과의 충돌을 중단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 톰 배럭 주튀르키예 대사는 전날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휴전 발효 직후 보건부가 스웨이다 지역에 구호 차량 20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전했다. 아나스 카타브 시리아 내무장관은 “스웨이다 북부와 서부에 보안군을 배치해 치안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스웨이다 도심은 다소 평온을 되찾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인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소수민족 향한 공포 조성·선전 목적 폭력 지적도일각에서는 드루즈 청년들의 사망 장면이 촬영돼 온라인에 유포된 점에 주목하며, 이는 단순한 민족 분쟁이 아니라 소수민족을 향한 공개적 공포 조성과 선전 목적의 폭력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와 함께,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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