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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의료진도 마스크 쓰지마!”…코로나 방역 역행하는 니카라과 정부

    [여기는 남미] “의료진도 마스크 쓰지마!”…코로나 방역 역행하는 니카라과 정부

    기본적인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유별나게 역행해온 니카라과가 의료시설 내 마스크 사용 금지령까지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시민단체 ‘시민감시대’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선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2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명은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다 결국 사망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최전방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어 누구보다 감염 위험이 높지만 니카라과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는 건 인재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감시대는 “정부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다”면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고 고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니콜라스 대통령은 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모습이 불필요한(?) 사회적 공포감만 조성한다는 황당한 이유에서다. 일단의 보건 분야 종사자들이 “마스크 사용에 대한 자유와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면서 미주인권위원회에 개입을 요청했지만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이나 보건소 등 의료시설 내에서 마스크 등 보호기구 사용을 고집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겐 해고 등 처절한 보복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간호사는 “마스크를 쓰면 따돌림을 당하거나 추행의 타깃이 된다”면서 “불안해도 병원에서 마스크를 쓸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는 코로나19의 방역과 관련해선 그간 철저히 상식에 역행하는 조치를 고집해왔다.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지만 니카라과는 아직까지 국경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대다수 중남미국가가 사회적 의무 격리를 시행 중지만 니카라과는 한 번도 봉쇄령을 내린 적이 없다. 학교수업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오히려 정부는 야외행사와 각종 모임을 열어도 된다면서 ‘정상생활’을 장려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진 가운데 니카라과 정부가 의도적으로 국민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와 여당은 그러나 “코로나19를 정쟁화하지 말라”면서 고집불통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식 통계를 보면 니카라과에선 2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79명, 사망자 17명이 발생했다. 완치자는 199명이다. 하지만 정확성을 신뢰하기 힘든 통계라는 게 야권의 지적이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강남 쏘나타’ BMW 신형 5시리즈 한국서 최초로 베일 벗다

    ‘강남 쏘나타’ BMW 신형 5시리즈 한국서 최초로 베일 벗다

    BMW, 한국서 뉴 5시리즈 ‘월드 프리미어’피터 노타 “한국은 5시리즈 세계 1위 시장” 독일의 자동차 명가 BMW의 ‘5시리즈’ 새 모델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79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를 대표하는 세단이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5시리즈’와 ‘더 뉴 6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수입차 브랜드가 주력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두 모델은 올해 4분기부터 판매된다. 당초 공개 무대로 예고한 ‘2020 부산모터쇼’가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BMW 측은 “한국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예정대로 국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BMW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은 영상 메시지에서 “올해 4월까지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면서 “한국은 미국·중국과 함께 BMW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디젤 모델인 ‘뉴 523d’, 가솔린 모델인 ‘뉴 640i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30e’ 등을 공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에 탑승해 신차를 둘러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분말스틱형 유산균 발효음료 ‘티젠 콤부차’, 건강 관리템으로 인기

    분말스틱형 유산균 발효음료 ‘티젠 콤부차’, 건강 관리템으로 인기

    최근 전 세계로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한 건강관리법이 모든 연령층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건강 음료 시장 또한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 관리 음료로 콤부차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콤부차는 유익균이 발효 과정에서 만드는 탄산으로 인해 탄산음료와 같은 톡 쏘는 느낌과 청량감을 가지고 있어 기존에 탄산을 즐기던 다양한 소비자층에서 주목받는 음료다. 콤부차는 현재 세계적으로 4조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린제이 로한과 제시카 알바 등 유명 해외 셀럽들을 비롯해 많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음용과 언급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져 화제의 반열에 오른 건강기능성 음료다. 국내 기능성 차(茶)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티젠’은 지난 해 분말스틱형 콤부차 레몬, 베리, 유자 총 3가지의 맛을 선보였다. 캔이나 병 제품으로 출시돼 무겁고 휴대가 불편했던 기존 콤부차 제품들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 마실 수 있다. 휴대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간편함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았다. 티젠의 콤부차는 12종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음료이며 식이섬유도 함유돼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를 사로잡은 스틱형 간편음료다. 또한 요가나 필라테스 등 운동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티젠 김종태 대표는 “작년에 출시된 콤부차 레몬과 베리에 이어, 올해 출시된 콤부차 유자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점 거듭 감사드린다”며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맛있으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티젠 콤부차를 꼭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게임·그래픽·AI까지…엔비디아를 만든 CEO 젠슨 황

    [고든 정의 TECH+] 게임·그래픽·AI까지…엔비디아를 만든 CEO 젠슨 황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도 거대 IT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이미 발표된 2020년 1분기 실적을 보면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이런 대형 IT 기업 가운데 미국의 그래픽 프로세서(GPU) 제조 회사인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한 30억 8000만 달러의 매출과 116% 상승한 10억 28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올렸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200억 달러로 엑슨모빌 같은 거대 기업을 뛰어넘었습니다. 초기엔 게임용 그래픽 카드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GPU 업계 1위 기업일 뿐 아니라 인공지능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는 위치까지 오른 엔비디아를 대표하는 인물이 창업자이자 CEO이고 회장인 젠슨 황(黃仁勳·사진)입니다. 스티브 잡스 없이 애플을 말하기 어렵고 빌 게이츠 없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이야기하기 어렵듯이 젠슨 황을 빼고는 엔비디아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젠슨 황은 1963년 대만에서 태어난 후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이후 LSI Logic 및 AMD에서 일하다 1993년에 30세의 나이로 엔비디아를 세웠습니다. 창립 초기 엔비디아는 은행 잔고가 4만 달러에 불과한 작은 벤처 기업이었지만, 벤처캐피탈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그래픽 프로세서 개발 및 생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나온 제품들은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리바 TNT(Riva TNT) 시리즈 이후 게임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으며 2000년에 출시한 지포스 2를 통해 그래픽 카드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젠슨 황의 첫 번째 외도가 시작됩니다. 3D 게임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GPU만으로는 앞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엔비디아는 지포스 256을 개발한 후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 도전합니다. 엔비디아의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인 쿼드로(Quadro)는 사실 게임용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와 동일한 GPU를 사용했지만, 드라이버와 펌웨어를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시킨 제품이었습니다. 하나의 GPU로 두 개의 제품군을 만든 이유는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는 비싼 대신 수요가 적었으며 게임용 그래픽 카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신 수요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게임용 그래픽 카드 성능이 높아져 전문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자 이를 기반으로 고가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로 판매한 것입니다. 물론 엔비디아는 소비자가 저렴한 지포스를 고가의 쿼드로로 개조하지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이 판단은 적중해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쿼드로는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표준 장비가 됐습니다. 그런데 젠슨 황의 외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GPU의 병렬 연산 구조가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07년 지포스 8800 시리즈를 위한 G80 GPU에 CUDA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GPU를 그래픽 연산 만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CUDA를 통한 병렬 연산 기능에 특화된 제품군은 테슬라(Tesla)로 명명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초기에는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널리 사용되지 않았으나 불과 몇 년 만에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성장했습니다. 2010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극한 중국의 텐허 1A(Tianhe-1A)에는 테슬라 M2050 7,168개가 탑재되었으며 현재 가장 빠른 컴퓨터인 미국의 서밋(Summit) 역시 엔비디아의 테슬라 V100 GPU 27,648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이밍 GPU를 기반으로 값비싼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 센터용 GPU를 개발해 판매한 덕분에 엔비디아의 매출과 영업 이익은 매년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지금처럼 기업가치가 급격히 증가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덕분입니다. 인공지능 연산에서 병렬 연산에 최적화된 GPU가 CPU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GPU는 인공지능 하드웨어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젠슨 황은 단순히 기존의 GPU를 인공지능 하드웨어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을 주도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GPU에 인공지능 관련 연산 유닛과 기능을 대폭 추가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볼타와 튜링 아키텍처 기반 GPU들은 예상대로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에는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대폭 강화한 A100 GPU를 들고 나와 엔비디아가 앞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센터 시장에 집중할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70억 달러의 거금을 들여 고성능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 (Mellanox Technologies)를 인수한 것 역시 앞으로는 게임 시장보다 데이터 센터 및 AI 시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게이밍 GPU 시장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독보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게임을 위해 지불하는 돈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게이밍 GPU 시장이 앞으로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위해 GPU를 도입하는 기업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값비싼 GPU에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봐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한 것은 전년 동기에 비해 80%나 매출이 증가한 데이터센터 부분이었습니다. 멀지 않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게임 부분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GTC 컨퍼런스에서 젠슨 황은 게임이나 그래픽 대신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에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고 새로 뛰어든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엔비디아는 벌써 몇 차례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이면서도 사업 감각을 지닌 기업인인 젠슨 황의 성공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기부하는 킹캉… 거부하는 팬심

    기부하는 킹캉… 거부하는 팬심

    여론은 싸늘… ‘중징계·퇴출’ 靑청원도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의 국내 야구 복귀 추진을 둘러싼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강정호가 국내 복귀 시 연봉을 사회 환원하겠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정호의 법률 대리인인 김선웅 변호사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제 KBO에 제출한 반성문에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본인이 직접 약속한 게 맞다”면서 “구체적인 환원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유죄 판결로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공백기를 가진 끝에 메이저리거 커리어를 접게 된 강정호가 국내 복귀를 타진하자 KBO는 지난 25일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상벌위를 열었고, 김 변호사는 강정호를 대신해 상벌위에 출석해 강정호가 직접 날인한 A4 두 장 분량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또 상벌위가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며 강정호에게 내년 국내 복귀의 길을 터주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날 솜방망이 제재 소식이 알려진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에 세 번 적발된 야구선수 강정호에게 강한 징계를 내려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야구를 좋아하는 17살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자는 “강정호가 넥센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강정호가 KBO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보면 기쁠 것”이라면서도 “이번 징계가 꼭 적절하게 번복되어 KBO에 올바르지 못한 예시를 남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사형까지 검토할 정도로 음주운전을 무겁게 다룬다. KBO가 강정호 선수의 복귀로 인한 야구 흥행에만 몰두한 채 징계 수위를 정한 게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살인에 비견되는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를 프로야구에서 퇴출시켜 주세요’라는 또 다른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강정호 관련 기사에도 “참 살 만한 세상이다. 음주운전 세 번 해도 복직시켜 주는 직장도 있고”, “개·돼지가 되지 맙시다. 국민청원에 동참 해 주세요”라는 등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카카오페이·삼성화재 디지털손보사 무산… 포괄적 업무제휴·전략적 동반자 관계 유지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의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이 무산됐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디지털 손보사 합작 논의 과정에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출시를 비롯해 여러 사안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설립 추진을 중단했다. 두 회사는 사업 방향과 수익성 검증 등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카카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해 왔다.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삼성화재와 카카오가 전략적 동반자로 참여하는 형태였다. 두 회사는 카카오페이에서 판매하는 삼성화재의 생활밀착형 보험 종류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지난 25일 체결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실력겜’ 돌풍… 과도한 과금 문화 개선되나

    ‘실력겜’ 돌풍… 과도한 과금 문화 개선되나

    세계 이용 주말 1000만명 돌파 예정 돈 쓰면 이기는 구조 탈피, 실력 승부 업계 “흥행 지속 땐 게임사 동참할 것”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실력겜’ 콘셉트를 앞세워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일부 게임들이 과도한 현금 결제 유도로 원성을 샀는데 카트라이더의 흥행 성공이 게임계 ‘성공 방정식’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26일 양대 앱 장터 중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인 상위 1~10위 명단에서 캐주얼 게임은 카트라이더가 유일하다. 지난 12일 정식 출시되기 전 사전 예약자만 약 500만명에 달했던 카트라이더는 현재 전 세계 이용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에 1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가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역설적이게도 지나친 과금(課金)이 없었던 영향이 컸다. 카트라이더에서도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이것이 게임계에서 말하는 ‘페이 투 윈’(현금을 쓰면 게임에서 이기는 구조)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게임 내에서 아무리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더라도 코너를 부드럽게 돌지 못하거나 지름길을 놓치는 등 실력이 별로라면 승부에서 이기기 어렵다. 오히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차인 ‘연습 카트’를 이용해 1위에 오르면 진정한 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까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트라이더는 ‘페이 투 윈’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더 많은 이용자들을 안고 가는 전략을 택했다”면서 “흥행이 꾸준하다면 다른 게임사들도 ‘실력겜’ 열풍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전자 65인치 8K 나노셀 TV 출시

    LG전자 65인치 8K 나노셀 TV 출시

    모델들이 26일 LG전자가 출시한 65인치 화면 8K 나노셀 TV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정부, 친환경차 늘리겠다더니… 공공부문 구매 저조

    정부, 친환경차 늘리겠다더니… 공공부문 구매 저조

    내년부터 구매 차량의 80% 이상 의무화정부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친환경차(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차) 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부문의 참여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국가기관의 친환경차 보유율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보다 크게 낮았다. ●국가기관 구매율, 지자체·공공기관보다 낮아 이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지난해 공공부문 1508개(국가 56개·지자체 262개·공공기관 1190개) 기관의 친환경차 보유 현황 및 구매실적 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2019년 말 기준 공공부문 보유 차량은 11만 8314대로 이 중 친환경차는 12.7%인 1만 4981대로 집계됐다. 기관별 보유율은 공공기관이 17.5%(5821대)를 차지한 가운데 지자체 11.7%(6410대), 국가기관은 9.1%(2750대)에 불과했다. ●정부 “2030년까지 친환경차 비율 90%로” 친환경 승용차 보유 격차는 더 심각하다. 공공기관 32.4%(5723대), 지자체 31.9%(6221대)에 비해 국가기관은 12.5%(1691대)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수소차 비율이 지자체는 79.1%(4923대), 공공기관은 35.9%(2054대)인 반면 국가기관은 11.1%(188대)로 떨어졌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 및 공공부문 2부제 시행 등이 예고된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구매한 차량 1만 5463대 중 친환경차는 27.6%인 4270대에 불과했다. ●내년부터 의무 비율 달성 못하면 과태료 정부는 대체차종 부족 등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공공부문 친환경차 보유비율을 2022년 35%, 2030년까지 90% 확대 계획을 밝혔다. 2021년부터 신차 구매의 80% 이상을 전기·수소차로 의무화해 단계적으로 100%까지 올리기로 했다. 또 친환경차가 출시되지 않아 의무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승합차(경·소·중형)와 화물차(덤프형·밴형), 특수자동차 등도 친환경 차종 출시와 연계해 의무구매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특히 2021년부터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기업·유명셰프까지… 홈쿡 ‘한 끼의 전쟁’

    대기업·유명셰프까지… 홈쿡 ‘한 끼의 전쟁’

    손쉽게 조리만 하면되는 쿠킹박스 인기 집콕·캠핑족 늘면서 5조원 시장 급성장 미쉐린가이드 셰프·SNS 맛집들도 가세 “재료·포장비 등 출혈… 순수익 크지 않아”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가정간편식(HMR)의 성장이 가속화된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에선 본격적인 ‘밀키트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밀키트란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쿠킹 박스’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요리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홈쿡’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명 레스토랑, 동네 맛집, 파인 다이닝의 이름난 셰프까지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외출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HMR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고 2022년에는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밀키트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3~4월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7% 폭증했다. 밀키트 생산 1위 업체 프레시지는 창업 4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바뀐 라이프스타일이 밀키트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제 사람들은 외식 대신 홈쿡을 하고 해외여행 대신 한적한 야외로 떠나 요리를 해 먹으며 휴일을 보낸다. 고객의 발길이 끊긴 외식업체들에 밀키트는 피할 수 없는 ‘생존 도구’가 됐다. 프레시지, CJ제일제당, GS리테일, 한국야쿠르트 등 기업들이 주로 생산했던 밀키트 시장에 각종 레스토랑과 유명 셰프들이 최근 합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소이연남, 미로식당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맛집들은 쌀국수, 떡볶이 등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으며 CJ그룹의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그룹 내 외식·문화 사업을 진두지휘하다 2014년 외식업체 YG푸즈를 인수한 노희영 대표도 최근 밀키트 시장에 진출했다. ‘미쉐린가이드 플레이트’에 선정된 류니크의 류태환 오너셰프도 자체 밀키트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밀키트 춘추전국시대에 막상 ‘위너’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밀키트 특성상 제작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최근 밀키트를 준비하다가 포기한 국내 한 외식업체 대표는 “밀키트를 구성하는데 인건비, 재료비, 포장비 등이 너무 많이 들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재료 하나하나를 손질해 일일이 진공포장해야 하는 과정을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기 때문에 인건비와 포장비가 비싸다”면서 “결국 순수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많이 팔아야 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장과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한계와 치열한 경쟁 탓에 밀키트 시장은 더욱 커지겠지만, 정작 밀키트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최대 4만원’ 숙박 할인쿠폰 100만개… 정부, 관광 살리기 총력

    ‘최대 4만원’ 숙박 할인쿠폰 100만개… 정부, 관광 살리기 총력

    15만명에 여행 패키지 선결제 30% 혜택 해안누리길 걷기 참여 땐 20만원 상품권 놀이공원 최대 60% 등 파격 혜택 줄이어 도시 공유숙박 운용 등 규제 완화 방침도정부가 여행주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로 늘리고 100만개의 숙박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관광 내수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유명 관광지에만 관광객이 쏠리지 않도록 숨은 여행지를 적극 발굴하는 등 ‘K방역’을 기반으로 한 안전여행 대책도 내놨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대책은 크게 ‘K방역과 함께하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관광산업 규제 완화’로 나뉜다.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관광객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애초 오는 30일부터 2주간 예정됐던 여행주간을 다음달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확대하고, 이 기간에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교통이용권을 출시한다.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 쿠폰(최대 4만원) 100만개를 지원한다. 15만명에게는 여행 패키지상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해 줄 계획이다. 관광지에서 숙박 인증을 할 경우 추첨을 통해 12만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5만원)을 지급하고 전국 253개 걷기길 여행을 통해 걷기 실적을 적립하면 국내 여행상품권도 준다. 해안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겐 20만원짜리 지역상품권도 지급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도 12만명까지 늘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경북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에게는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아울러 전국 놀이공원 최대 60% 할인, 관광벤처상품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볼거리 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문화재청과 함께 ‘천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등 7대 문화유산 방문길사업을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와 전통시장 등의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문화축제(7·10월) 등 한류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위한 해양·산림·생태·사찰·예술 치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하반기부터 도시 공유숙박과 산악호텔 등을 시범 운용한다. 시범 사업의 진행 추이를 살핀 뒤 추후 제도 개선안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LG전자, 65인치 나노셀TV 2종 선보여

    LG전자, 65인치 나노셀TV 2종 선보여

    LG전자가 나노셀 인공지능(AI) 씽큐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65인치 화면 8K 나노셀 TV 최상위 모델을 26일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같은 크기의 다른 모델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나노셀 8K TV는 지난 3월 출시된 75인치 2가지 모델에 더해 총 4종으로 늘어난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입자를 통해 색 표현력을 높인 기술로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회사 측은 이를 시청자의 눈과 가장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SKT 본사 건물에 코로나 방역로봇 운영

    SKT 본사 건물에 코로나 방역로봇 운영

    앞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를 찾으면 건물 로비를 활보하는 코로나19 방역로봇을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5세대(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한 뒤 올 하반기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봇은 건물 로비를 다니며 회사 방문객들의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제공한다. 낮에는 건물 구석구석을 스프레이로 방역하고 사람이 없는 밤에는 자외선(UV)램프로 방역에 나선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사람들이 몰려 있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양 사는 내년에는 방역로봇의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7살 강정호 골수팬의 음주운전 징계 번복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17살 강정호 골수팬의 음주운전 징계 번복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강정호(33)의 국내 복귀에 대한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강정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웅 변호사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직접 확인한 반성문에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이 들어 있다”며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밝힌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기부 계획과 강정호 선수 귀국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5일 강정호를 대신해 KBO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강정호의 친필 사인이 있는 A4 두장 분량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KBO 관계자도 “당사자 동의 없이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소명 자료에 관련 내용을 제출한 건 맞다”고 확인해줬다. 연봉 기부 약속에도 강정호를 향한 야구팬 여론은 싸늘하다. 강정호 기사에는 “참 살만한 세상이다. 음주운전 세 번해도 복직 시켜주는 직장도 있고”, “개·돼지가 되지 맙시다. 국민청원에 동참 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야구를 좋아하는 17살 학생”이라며 올린 ‘음주운전에 세번 적발된 야구선수 강정호에게 강한 징계를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팬은 “강정호가 KBO리그에서 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강정호가 KBO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보면 기쁠 것”이라면서도 “이번 징계가 꼭 적절하게 번복되어 KBO에 올바르지 못한 예시를 남기지 않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사형까지 검토할 정도로 음주운전을 무겁게 다룬다. KBO가 강정호 선수의 복귀로 인한 야구 흥행에만 몰두한 채 징계 수위를 정한 게 아닌가 싶다”며 “징계를 번복하지 않는다면 되돌릴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 청원은 현재 사전 동의 기준인 100명을 넘어 관리자가 검토중이다. ‘살인에 비견되는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를 프로야구에서 퇴출시켜주세요’라는 또 다른 청원 글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2906명의 동의를 얻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로투스베이커리즈코리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2종 출시

    ‘로투스베이커리즈코리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2종 출시

    일명 ‘커피과자’로 불리는 로투스 비스코프를 선보인 로투스베이커리즈 코리아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2종을 새로 선보였다. ‘로투스베이커리즈 코리아’는 최근 로투스 비스코프 솔티드캐러멜 바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로소 마끼아또 바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모두 바 형태로 로투스 비스코프 비스킷 고유의 맛을 살려 각각 고급 솔티드 캐러멜 블록, 에스프레소 원액이 첨가됐다. 로투스베이커리즈사의 가장 유명한 제품인 일명 커피과자로 통하는 ‘로투스 비스코프(Biscoff)’는 ‘비스킷(Biscuit)과 커피(Coffee)’의 합성어다. 국내 소비자에게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넘버원 비스킷으로 불린다. 우유나 계란 등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아 채식주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인공색소나 착향료도 첨가되지 않아 ‘천연과자’로도 불린다. ‘로투스베이커리즈코리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디저트를 선택할 때 좋은 재료를 이용했는지, 동물성 재료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모두 따지곤 하는 데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지난해 출시한 오리지널 제품의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이어 디저트의 퀄리티와 독특함을 따지는 젊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되는 2가지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 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G서비스 1년… 줄 잇는 LTE폰 신제품

    5G서비스 1년… 줄 잇는 LTE폰 신제품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로 접어든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TE폰’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30만원대 중저가 LTE폰인 ‘갤럭시A31’을 내놨고 비슷한 시기에 애플도 50만~70만원대 LTE폰인 ‘아이폰SE2’를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LG전자의 30만원대 LTE폰인 ‘Q61’과 중국 샤오미의 20만원대 LTE폰인 ‘홍미노트9S’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샤오미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LTE폰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를 약 30만원 낮춘 79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5G 서비스가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오고 있다. 설비 구축이 완비되지 않아 속도면에서 LTE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소비자가 여전히 있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5G로 즐길 만한 콘텐츠가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러자 차라리 5G 비해 상대적으로 요금제가 저렴한 LTE로 고개를 돌린 이들이 생겨났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LTE폰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싼타페 하이브리드’ 연내 출시 않기로

    ‘싼타페 하이브리드’ 연내 출시 않기로

    친환경차 미달 쏘렌토 HEV와 엔진 공유‘쏘렌토’ 사전계약분 연말에나 인도 끝나 두 모델 살리려면 빨라야 내년에 나올 듯2020년을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활짝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현대차가 6월 출시가 유력한 중형 SUV 신형 ‘싼타페’에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모델을 포함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는 디젤 모델만 우선 출시된다고 한다. 가솔린 모델은 하반기에 출시되고 기대를 모았던 HEV 모델은 연내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이 틀어진 이유는 바로 이란성 쌍둥이 동생 기아차 ‘쏘렌토 HEV’ 때문이다. 싼타페와 엔진을 공유하는 쏘렌토 HEV는 배기량이 1598㏄여서 복합연비가 15.8㎞/ℓ 이상이어야 친환경차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출시 모델의 연비는 15.3㎞/ℓ이다. 현재 기아차는 쏘렌토 HEV 사전계약분 1만 3000여대만 고객에게 인도할 뿐 신규 계약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쏘렌토 HEV를 사지 못한 고객들은 싼타페 HEV가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인 15.8㎞/ℓ에 맞춰 출시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싼타페도 ‘연대책임’을 지는 방안을 택했다. 동생에게 미흡했던 점을 형이 개선해 나타나면 동생은 설 자리를 완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만 살리지 않고 모두 살리는 선택을 하려다 보니 일단 출시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두 모델 출시를 위한 경우의 수는 세 가지다. 친환경차 요건에 미달하더라도 가격을 올려 판매를 강행하거나, 두 모델 연비를 동시에 15.8㎞/ℓ로 높여 출시하거나, 정부 고시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극렬한 비난을 감수해야 해 실현 가능성이 작다. 두 번째는 ‘미인증 쏘렌토 HEV’가 올해 연말까지 인도될 예정이어서 아무리 빨라도 내년에야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입장에선 정부의 규정을 고치는 방안이 최선책이다.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책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특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친환경에 반하는 규제완화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하루 한 병으로 체지방은 물론 장 건강까지 관리

    하루 한 병으로 체지방은 물론 장 건강까지 관리

    한국야쿠르트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룩 킬팻 다이어트’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 ‘HY7601’과 ‘KY1032’를 조합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로 만들었으며 이중제형(캡슐+액상) 제품이다. 캡슐에 담긴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체질량지수(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지방면적 등 6개 지표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주원료 함량을 충족하는 자일로올리고당 900㎎을 사용해 다이어트로 소홀해질 수 있는 장(腸) 건강까지 한 번 더 생각했다. 또 특허 유산균을 담은 캡슐은 위산에 녹지 않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극대화했다. 특허받은 이중캡슐에 담아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 상무는 “하루 한 병의 룩 킬팻 다이어트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체지방은 물론 장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룩’은 한국야쿠르트가 2004년 선보인 다이어트 브랜드다. 출시 두 달 만에 400만병 이상 판매돼 화제를 부른 바 있다.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편하게 맛있게… 파우치에 든 국탕찌개

    편하게 맛있게… 파우치에 든 국탕찌개

    동원F&B가 한식 브랜드인 ‘양반’을 앞세워 가정간편식(HMR) 국물요리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F&B는 최근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제품인 ‘양반 국탕찌개’ 14종을 출시했다.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 한식의 깊은 맛을 담으려 노력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양반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시중의 국물요리 간편식은 생산 과정에서 열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재료의 식감이 물러지고 육수의 색이 탁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상대적으로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것이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1986년 양반김, 1992년 양반죽, 1995년 양반김치를 ‘양반’ 브랜드로 출시했던 동원F&B는 올해 양반 국탕찌개 제품군의 매출액을 500억원, 2020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급변하는 HMR 트렌드에 유연히 대응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간편하게 먹는 피자·크로크무슈·브리또·핫도그

    간편하게 먹는 피자·크로크무슈·브리또·핫도그

    간편식의 원조 ㈜오뚜기의 ‘피슈또핫’ 광고가 요즘 핫하다. 피슈또핫은 피자의 ‘피’, 크로크무슈의 ‘슈’, 브리또의 ‘또’, 핫도그의 ‘핫’을 붙여 만든 단어다. 오뚜기 피자는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냉동제품이지만 정통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리또로, 얇은 밀 또띠야에 치즈가 듬뿍 들었다. 오뚜기 컵밥은 김치참치덮밥, 부대찌개밥, 쇠고기미역국밥, 사골곰탕국밥 등 총 22종이 판매되고 있다.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건더기가 큼직한 것이 특징이다. 국물 맛은 진하고 깔끔하다. 오뚜가 3분 요리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39년간 국내 즉석식품의 최고 자리를 지키는 장수 브랜드다. 최초의 즉석식품 ‘3분 카레’를 시작으로 ‘3분 짜장’, ‘3분 햄버그’, ‘3분 미트볼’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최근에는 ‘3분 인도카레 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뚜기 잡채는 국내 최초로 봉지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잡채다. 조리 시간을 5분으로 줄여 간편함을 극대화했다. 당면 재료로는 감자와 녹두분말이 사용됐고, 건더기스프는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 청경채 등으로 만들어졌다. 총열량은 225㎉로, 480~500㎉인 일반 라면의 절반 이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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