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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128코어 서버 프로세서 개발을 꿈꾸는 사이파이브, CPU 시장 태풍의 눈 될까?

    [고든 정의 TECH+] 128코어 서버 프로세서 개발을 꿈꾸는 사이파이브, CPU 시장 태풍의 눈 될까?

    현재 CPU 시장은 ARM과 x86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RM은 각종 임베디드, 컨트롤러, 사물인터넷,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까지 범위를 점점 넓혀 이제는 x86 CPU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RM 진영의 전망이 항상 밝은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반도체 업계의 거인 중 하나인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엔비디아와 이해 관계가 다를 수 있는 다른 회사들과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ARM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키텍처가 오픈 소스 기반의 CPU 아키텍처인 RISC-V입니다. RISC-V는 모든 제조사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이라도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하는 ARM이나 아예 일부 회사만 제조가 가능한 x86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직은 RISC-V 아키텍처를 채용한 제품이 많지 않지만, 점점 제조사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반도체 및 IT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ISC-V 기반 아키텍처 설계 회사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바로 사이파이브 (SiFive)입니다. 현재 매출 많지 않은 스타트업인데도 인텔이 20억 달에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수는 결국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이파이브는 인텔은 물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이파이브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고성능 CPU 아키텍처인 P550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P550은 인텔의 7nm 공정 (인텔 4)을 이용할 경우 코어 한 개의 면적이 0.23㎟에 불과할 정도로 작지만 2.4GHz로 작동할 수 있으며 SPEC2006int 벤치마크 기준 1GHz당 8.7점을 낼 수 있습니다. SPECint2006는 프로세서의 정수 연산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 툴로 ARM Cortex-A75는 6점대, Cortex-A76은 9점대입니다. 최신 x86 CPU의 경우 10점 대 이상입니다. 1~2년 후 등장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P550의 성능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크기가 매우 작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사이파이브는 P550이 같은 성능의 ARM Cortex-A75보다 면적이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크기가 작다면 매우 많은 코어를 넣어서 연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P550 자체는 아직 대형 서버 프로세서에 걸맞은 아키텍처를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이파이브는 차기 아키텍처에서 서버 칩을 공개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사이파이브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L1 캐시 용량을 128KB로 두 배 늘리고 L2 캐시 용량은 2MB로 8배 늘려 다른 서버 프로세서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용량을 키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게 16개 코어가 하나의 코어 콤플렉스를 구성하고 16MB의 대용량 L3 캐시 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프로세서에 최대 128코어를 넣을 계획입니다. 코어 한 개의 성능을 P550보다 최대 50% 높이고 코어 숫자는 ARM 서버 프로세서급으로 높여 서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것입니다.흥미로운 부분은 인텔과 사이파이브의 협력 관계입니다. 사이파이브가 인텔의 최신 미세 공정을 이용해 서버 프로세서를 제조하면 인텔의 제온 제품군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됩니다. 물론 서버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와 생태계를 구축한 x86 아키텍처가 당장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최근 서버 시장에서 ARM 기반 자체 프로세서 채택이 늘어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잠재적인 경쟁자를 늘리는 것은 인텔에게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인텔이 돈을 더 들이더라도 사이파이브를 인수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사이파이브가 독자 서버 아키텍처를 만들어 인텔과 경쟁 관계로 진입하게 되면 TSMC나 삼성전자 같은 다른 파운드리와 협력할 수 있다는 것도 부담입니다. 다만 야심 차게 개발한 프로세서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찻잔 속의 태풍으로만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RISC-V 자체는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아키텍처이고 라이선스 비용이 없는 오픈 소스의 장점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RISC-V 진영의 선두인 사이파이브가 몇 년 후 서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 페이스북의 새 회사 이름 ‘메타’ “히브리어로는 ‘죽음’인데 ㅋㅋ”

    페이스북의 새 회사 이름 ‘메타’ “히브리어로는 ‘죽음’인데 ㅋㅋ”

    사면초가에 빠진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꾸겠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하자 여기저기서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메타’란 발음이 히브리어로 ‘죽음’을 뜻하는 단어와 같다며 놀림감이 됐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더 정확하게는 ‘죽음’이란 단어의 여성형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트위터에 해시태그 #페이스북죽음(FacebookDead)을 달아 놀리고 있다.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모임인 자카(Zaka)는 “걱정하지 마, 우리가 달려가고 있어”라고 골려먹었다. 니릿 바이스블라트 박사는 “히브리 말로 메타는 죽음을 의미한다. 유대인 공동체는 몇년을 두고 이 이름을 놀려먹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모든 히브리어 사용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선한 의도에 감사 드린다”고 놀려먹었다. 사실 이렇게 회사 이름을 새롭게 브랜드로 만들려다 놀림의 대상으로 전락한 회사가 페이스북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다른 문화권에서는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옮겨지는 일이 적지 않았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이 1980년대 중국에 상륙했을 때 그 프랜차이즈의 모토 “손가락을 빨 정도로 맛 좋은(finger lickin’ good)”은 현지인에게 그다지 좋게 다가가지 못했다. 만다린어로 옮기니 “손가락을 먹어치우다”가 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은 KFC에 큰 손실을 불러오지는 않았다. KFC는 지금도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패스트푸드 체인 중 하나다. 롤스로이스는 실버 미스트로 회사 이름을 바꿨는데 독일에서 미스트는 “배설물”이란 뜻이다. 해서 얼마 뒤 다시 실버 새도우로 바꿨다. 노키아는 2011년 루미아 폰을 출시했는데 기대했던 반응을 얻지 못했다. 스페인어로 윤락을 뜻하는 단어로 들렸는데 집시 문화의 영향이 강한 사투리를 쓰는 지역들에서이긴 했다. 혼다는 운 좋게 빠져나간 사례다. 새 자동차 이름을 피타로 정할 뻔했는데 스웨덴 말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가리키는 단어와 비슷했다. 여러 다른 언어권에서도 이 단어는 그렇게 좋은 의미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회사는 다행히 재빠르게 이런 지적들에 귀를 기울였고, 결국 이 이름 대신 재즈란 이름을 택했다.
  • ‘갤플립3’로 본 삼성의 전략…“애플이 못하는 영역 파고든다”

    ‘갤플립3’로 본 삼성의 전략…“애플이 못하는 영역 파고든다”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플립3가 출시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는 데 이어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제품인 ‘갤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까지 내놓으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출시한 가운데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갤플립3 전략을 보면 애플이 잘 못하는 영역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①맞춤형 휴대폰 전략 이번에 나온 ‘갤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49가지의 색상 조합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휴대폰 자체 생산 설비를 충분히 갖춘 삼성전자여서 가능한 것이다. 다양한 색상의 부품을 하나하나 설계하고 빠른 시간 내에 수급해 내놓은 전략은 자체 공장이 없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생산 설비를 갖추지 않았다면 어떤 색상이 제일 잘 팔리는지에 따라서 바로바로 수요에 대응하기도 녹록치 않다. 아이폰 제품 생산을 대만 폭스콘에게 맡기는 애플이 이같은 전술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②가전제품과의 시너지 비스포크는 본래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제품에 적용되던 방식이다. 가전제품의 색상을 개인맞춤형으로 해 판매하던 전략을 휴대폰 마케팅에도 이식한 것이다. 이를 통해 비스포크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가전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영국·프랑스·호주 등 7개국에서 ‘갤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출시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비스포크의 인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전제품까지 함께 판매하는 삼성전자여서 이러한 전략을 쓸 수 있었다.③폴더블폰 대중화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내놓은 이후 벌써 3세대 제품까지 출시했지만 애플은 아직까지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다. 애플도 2024년쯤 폴더블폰을 내놓을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 추측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는 사이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750만대인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출하량은 2023년에는 207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023년 전체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7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애플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삼성전자는 2세대 제품보다 약 40만원 저렴한 갤럭시Z폴드3와 갤플립3를 지난 8월 출시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일궈내려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서 애플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삼성전자가 기술력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며 “갤플립3는 애플이 강세였던 디자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세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접경지역과 유사하나 지원 체계 전무”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군 접경지역과 유사하나 지원 체계 전무”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이 29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접경지역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접경지역법은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이다. 특히 접경지역의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지역이 대부분으로 접경지역에서 25㎞를 대상 지역으로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가평군의 경우 접경지역 내에 포함되지 못해 지역 내 군부대 주둔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접경지역과 유사한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법에 의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평군에는 5개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가평군 전체면적 대비 3.35%로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가평군 전체 면적 중 산지가 83.6%임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토지는 16%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토지의 20%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셈이다. 게다가 가평군은 접경지역에 없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대기업과 대학이 들어설 수 없고, 물환경전법에 의한 특정유해물질 폐수배출시설 입지 제한,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특별대책지역으로 행위규제,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식품 및 숙박업 설치 금지 등 각종 중첩규제로 사실상 지역발전이 포기된 상태다. 따라서 접경지역과 유사한 형태를 갖춘 지역은 준접경지역으로 지정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거나 접경지역 거리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가평군은 접경지역보다 더 많은 중첩규제를 받고 있으나 접경지역보다 지원이 낮고 연천군보다도 예산이 적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접경지역법 개정을 통해 지역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hy,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기술혁신상 수상

    hy,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기술혁신상 수상

    유통전문기업 hy의 대표 장(腸) 건강 제품 ‘MPRO3’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국제심포지움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석하는 식품영양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다.MPRO3는 2019년 hy가 4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국내 최초 이중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캡슐과 액상형태로 특허캡에 담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제품명은 마이크로바이옴의 첫 글자(M), 프로바이오틱스의 프로(Pro)와 프로바이오틱스 3종(HY8002·HY2782·HY7712)의 숫자 3을 결합해 붙였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장케어 프로젝트 MPRO3’는 hy의 50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다”면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추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내 대표 장 건강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PRO3는 출시 2년 만인 지난 2월 누계 1억 병 판매를 달성했다. 1.6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최초의 한국산 싱글몰트위스키 ‘호랑이 에디션’… 위스키 독립 이끌다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최초의 한국산 싱글몰트위스키 ‘호랑이 에디션’… 위스키 독립 이끌다

    100% 보리 증류 후 숙성하는 위스키日·대만 각 지역 특성 살린 제품 인기도정한 대표, 스코틀랜드 장인 영입지난달 ‘1년산 호랑이 에디션’ 출시“대만도 있고 일본도 있는데 한국은 왜 싱글몰트위스키가 없을까?” 세상의 모든 창업은 결핍에서 비롯됩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길의 즐거움 중 하나는 공항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술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스키 마니아들에겐 언제부턴가 같은 아시아 국가인 대만이나 일본을 들를 때 그 지역의 위스키를 사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대만의 카발란과 일본의 야마자키, 히비키 등 싱글몰트위스키가 전 세계 위스키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미국 버번위스키 못지않은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이죠. 싱글몰트위스키는 100% 보리(맥아)만을 증류해 한 증류소에서 숙성시킨 위스키를 뜻합니다. 여러 곡물을 섞어 여러 증류소의 위스키를 한데 모아 만드는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고, 풍미도 개성이 강한 편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위스키를 생산하는 국가는 ‘원조 맛집’ 스코틀랜드이고요. 일본은 1920년대에 처음 싱글몰트위스키를 만들었고 대만은 2000년대에 시작해 아시아에 싱글몰트위스키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BTS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장악했으며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를 품었는데 인천공항 면세점 위스키 코너에 ‘국산 위스키’가 보일 일은 없었죠. 시중에 판매되는 국산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등에서 원액을 가져와 만든 제품이고요.“한국을 대표할 만한 싱글몰트위스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도 이 ‘결핍’을 느꼈죠. 모델 송경아 남편으로도 알려진 도 대표는 2013년 수제맥주 회사 핸드앤몰트를 창업한 뒤 2017년 오비맥주에 매각해 국내 주류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인물입니다. 그의 다음 행보는 맥주를 증류한 위스키, 경기 남양주시에서 만드는 한국산 싱글몰트위스키였습니다. 지난달 출시돼 국내에 딱 500병만 유통된 ‘호랑이 에디션’이 그 결과물이랍니다. 최초의 한국산 싱글몰트위스키로 기록될 호랑이 에디션은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된 어린 위스키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선 최소 3년 이상 오크통에서 시간을 보낸 위스키만이 법적으로 위스키라는 이름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위스키가 될 자격이 다른데, 한국은 1년입니다. 다소 낮은 법의 문턱을 이용해 호랑이 에디션을 서둘러 출시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도 대표는 “스코틀랜드에서 40년간 위스키를 만든 장인을 영입해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장인의 말에 따르면 한국은 위스키를 숙성하는 데 천혜의 기후를 갖추고 있어 1년 숙성이 스코틀랜드의 5년 숙성과 같다”고 했습니다. 1년 내내 서늘한 스코틀랜드와 달리 한국은 겨울이 매우 춥고 여름은 아주 덥습니다. 이 극단적인 기온 차는 오크통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활발하게 해 위스키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나무의 특성이 술에 잘 배게 만들어 줍니다. 한국의 싱글몰트위스키는 숙성도 ‘빨리빨리’ 돼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특성이 있는 셈이죠.시간은 곧 돈입니다. 우리는 향후 가성비가 뛰어난 싱글몰트위스키 생산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도 대표는 “호랑이 에디션은 국내 유통을 제외한 나머지 1000여병의 물량을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에 수출했다”면서 “내년, 내후년에 각각 2년·3년 숙성 위스키를 출시할 계획이고 2023년에 나오는 3년 숙성 위스키가 최초의 한국산 싱글몰트위스키의 공식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쓰리소사이어티스 외에 현재 김포시에서도 김창수 위스키증류소 대표가 싱글몰트위스키를 만들고 있답니다. 마치 2010년대 초반의 수제맥주처럼, 싱글몰트위스키는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산업이지만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잘 살려 머지않아 전 세계의 공항 면세점에서 ‘코리안 싱글몰트위스키’를 고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반도체 밀고 폴더블폰 펼치고… 삼성전자, 첫 74조 매출 ‘쌍끌이’

    반도체 밀고 폴더블폰 펼치고… 삼성전자, 첫 74조 매출 ‘쌍끌이’

    반도체 영업익만 10조 넘어… 전체의 64%“D램 원가 절감·파운드리 공급 확대 주효”‘폴더블 흥행’ 모바일부문도 매출 5.7조↑“신제품 효과 등 4분기 수요도 늘어날 것”가전은 원자재·물류비 상승에 소폭 증가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7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부터 다시 반등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신형 폴더블폰의 흥행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3조 9800억원을, 영업이익이 15조 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이익은 28.0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 때 밝힌 매출(73조원)보다도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26조 41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6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4%를 반도체를 통해 벌어들였다.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조 9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했는데, 3분기에서 비중이 더욱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서버용을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15나노 D램, 128단 V낸드 판매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지난 1분기 주춤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생산 능력은 2017년 대비 1.8배 확대됐고 20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매출 28조 4200억원, 영업이익 3조 3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를 출시하며 던진 ‘폴더블폰 승부수’가 적중한 것으로,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조 7500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중국 업체들과 경쟁 중인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가 실적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하며 연말 성수기 4분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0억원 늘어난 14조 1000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00억원 감소한 7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글로벌 확대 등으로 매출은 확대됐지만,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 8600억원, 영업이익 1조 4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지만, 대형은 LCD 판가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 반도체 끌고 모바일 펼치고...삼성전자, 매출 첫 70조대 기록

    반도체 끌고 모바일 펼치고...삼성전자, 매출 첫 70조대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7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부터 다시 반등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신형 폴더블폰의 흥행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3조 9800억원을, 영업이익이 15조 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이익은 28.0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 때 밝힌 매출(73조원)보다도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26조 41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6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4%를 반도체를 통해 벌어들였다.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조 9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했는데, 3분기에서 비중이 더욱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서버용을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15나노 D램, 128단 V낸드 판매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지난 1분기 주춤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생산 능력은 2017년 대비 1.8배 확대됐고 20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매출 28조 4200억원, 영업이익 3조 3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를 출시하며 던진 ‘폴더블폰 승부수’가 적중한 것으로,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조 7500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중국 업체들과 경쟁 중인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가 실적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하며 연말 성수기 4분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0억원 늘어난 14조 1000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00억원 감소한 7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글로벌 확대 등으로 매출은 확대됐지만,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 8600억원, 영업이익 1조 4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지만, 대형은 LCD 판가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 르노삼성차, 2022년형 SM6 출시 기념 ‘명랑운동회’ 개최

    르노삼성차, 2022년형 SM6 출시 기념 ‘명랑운동회’ 개최

    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SM6 출시를 기념해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프렌즈 스크린 골프 대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SM6 구매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 VX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명랑운동회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대회 참여 후 ‘행운 순위’ 결과에 따라 2022년형 SM6 TCe 260 1대와 골프 캐디백, 드라이버 커버 등 다양한 골프용품, 식음료 기프티콘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명랑운동회를 맞아 2022년형 SM6 구매 상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상담 이벤트는 명랑운동회 참여 시작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10월 15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기간에 르노삼성차 공식 홈페이지 내 SM6 구매 상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 상담만 한 고객들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골프용품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상담 후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프렌즈 아카데미 1개월 이용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5일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10월 5일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2022년형 SM6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에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별 기본 제공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적인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 열흘 만에 끝난 비트코인ETF發 상승세... “일시적 조정” 전망

    열흘 만에 끝난 비트코인ETF發 상승세... “일시적 조정” 전망

    지난 19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으로 폭등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13거래일 만에 6만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또다시 급락하고 있다. ETF 상장 효과가 시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이다.28일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66% 하락한 5만 9010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 대비 9.10%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5일 이후 약 2주 만에 처음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6일 730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계속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51% 오른 7221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미국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지난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ETF를 상장한 다음날인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 7000달러를 육박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불과 열흘이 채 안돼서 ETF 상장 효과가 시들해진 것은 비트코인 시장 규모 자체가 아직 작은데다, 소수의 투자자가 대부분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조사 결과 투자자 약 1만명이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3분의 1가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거래 참여자의 숫자가 적다보니 일부의 움직임에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데다, 주식 등 다른 자산시장과 달리 비트코인이라는 단일 종목이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유일무이한 대장주로 존재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움직이면 시장 전체가 동조하는 현상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트코인ETF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생상품 출시가 기대되고 있어 제도권 금융시장으로의 편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까닭이다. 일례로 호주의 ETF 제공업체인 베타셰어스는 다음달 현지에서 가상자산 연계기업을 대상으로 한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미 ETF가 나오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상장과 함께 가격에 선반영됐던 호재가 해소돼 가격 조정기가 온 것”이라면서 “ETF 승인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렸는데 결국 성공했듯이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다음 목표를 세우면서 가격 상승 여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가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키친델리’의 카테고리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며 그로서리(식료품점)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집중 육성 품목으로 델리(즉석조리식품) 1등 카테고리 ‘초밥’과 트렌드 카테고리 ‘간편식사류’를 선정, 가장 먼저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첫선을 보인 숙성초밥에 이어 외식으로만 맛보던 프리미엄 초밥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는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확대하고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회) 중량을 늘려 초밥 전문점 못지않은 신상품을 개발했다. ‘마트 초밥’도 가격을 강조하던 시대가 끝나고 품질을 대폭 높여 전문점에서처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에는 광어, 연어, 초새우 등 대중적이고 익숙한 초밥을 중점 판매했다면 올해는 참숭어, 참돔(마스가와), 광어엔가와, 왕새우, 참치 등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비롯해 숙성 초밥, 시즌 초밥 등 다양한 프리미엄 초밥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또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참숭어, 참돔, 농어 등은 냉장 원물을 활용해 신선도에 특히 포인트를 뒀다. 냉장 초밥의 네타 중량도 상향 조정해 기존보다 회 무게를 20~30% 증량했다. 밥과 네타 비율을 1대 1로 구성함으로써 생선살 씹는 맛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1~9월 이마트 초밥 매출이 20%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2~4월에는 참숭어 초밥을, 5~9월에는 농어 초밥 등을 판매했으며 이번 달에는 국산 문어를 활용한 문어 초밥 3종을 새롭게 선보여 ‘문어초밥(10입)’과 ‘문어&생연어초밥(10입)’을 각각 1만 2980원에, ‘문어&전복초밥(10입)’을 1만 5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산 문어를 활용해 달짝지근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모둠초밥의 구색 상품이었던 문어초밥을 단품으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상품의 신선도와 맛을 위해 원물 수급부터 신경 썼다. 냉동 가공된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생선살)를 사용하는 대신 어획 직후 원물 그대로 냉동한 문어를 점포 주문량만큼만 산지에서 해동·소분해 각 점포로 전달함으로써 국산 문어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문어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철 문어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봄부터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도 낮췄다. 산지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원물을 수시로 비축했으며 이를 통해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문어 총 10톤을 사전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새조개, 키조개 등을 활용한 조개 초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도 운영 상품을 전면 교체해 이마트 직영 키친델리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구색용이었던 상품들을 끼니로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이마트 델리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 식단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식음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한 끼를 간단히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조치다. 간편식사류 바이어는 지난해 시장 조사와 메뉴 개발을 시작해 수십 번의 테스트 끝에 올해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신상품 10여종을 개발했다. 샐러드는 한 끼 대용의 ‘밀 샐러드(Meal salad)’를 개발했다. 포만감 있는 식사를 위해 샐러드 토핑 개수를 다양화해 기존 4개 내외에서 최대 7개로 늘렸고 용량도 15%가량 키웠다. 기존 샐러드의 경우 닭가슴살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 등 메인 재료가 단순했다면 신상품은 오리엔탈&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바질&그릴드 슈림프 샐러드 등 다양한 원재료들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 샌드위치 재료가 에그샐러드, 생크림 위주의 디저트용 샌드위치였다면 현재는 리코타치즈, 참치샐러드, BLT, 9겹 돈가스 등 다양한 메인 재료와 야채 등을 듬뿍 넣은 식사용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최근 내놨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 가자 국내에서 해외 로컬 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판단,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한 ‘반미 샌드위치(1팩당 5980원)’를 개발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불향을 입힌 고기와 베트남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고수 토핑, 매콤한 소스로 맛과 풍미를 더했다. 빵은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오리지널 반미 바게트를 활용했다. 2030 공략을 위한 트렌디 상품 ‘포케’도 유통업계 처음으로 직접 매장에서 제조해 시중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포케는 메인 재료(연어큐브 등), 각종 채소, 소스 등을 버무려 먹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지난해부터 SNS에서 ‘핫플’이 떠올라 이슈 되고 있으며 한국식으로 변형해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밥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 샌드위치보다 대중화되지 않아 파는 곳을 찾기 어렵지만 이마트에서는 당일 당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포케를 판매한다. 판매 종류는 스파이시마요 연어포케, 클래식 연어·참치포케, 유자폰즈 연어포케, 유자폰즈 참치포케 등 4종이며 각 7980원이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추후 프리미엄 간편식사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윤리소비와 ESG 트렌드를 반영해 채식주의(베지테리언) 상품군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까지 ‘키친델리 클럽 시즌 5’를 운영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키친델리 전 상품 10% 할인쿠폰, 초밥·닭강정·치킨 등 카테고리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키친델리 클럽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멤버십으로 이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방문객의 재방문을 이끌고 있는 키친델리 클럽은 지난 10월 론칭 후 1년간 누적 가입자 수 24만명을 달성했다. 박윤오 이마트 델리팀장은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내식이 일상화하면서 이마트 즉석조리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키친델리 상품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유니베라, ‘아임뮨 스킨부스터’ 2종 출시

    유니베라, ‘아임뮨 스킨부스터’ 2종 출시

    글로벌 알로에 전문 기업 ㈜유니베라가 히트제품 아임뮨 브랜드의 신제품 ‘아임뮨 슬림핏’과 ‘아임뮨 스킨부스터’ 2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면역력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임뮨 오리지널 베이스 원료 알로에겔을 기본으로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6가 들어있다. 이외에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이 첨가됐다. 이처럼 8개의 기능성에 ‘아임뮨 슬림핏’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중 기능성 제품이며, ‘아임뮨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중 기능성 제품이다. 하루 1포만으로 똑똑하게 건강과 면역, 뷰티 습관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1800-1976.
  • 삼성카드 ‘신세계 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 ‘신세계 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아웃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기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신세계 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사진)를 출시했다. 기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가 제공했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계열 할인점 결제일 할인혜택은 물론 배달앱, 온라인 간편결제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금액의 10%에 대해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 계열의 할인점·슈퍼마켓·편의점 이용금액에 대해 기존 3% 대비 높은 7%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및 제과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 앱에서 이용한 금액은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모든 결제일 할인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서울신문 선정 24개 브랜드… 보면 볼수록 매력 돋네!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서울신문 선정 24개 브랜드… 보면 볼수록 매력 돋네!

    시시각각 바뀌는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앞선 시각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정보력과 기술력, 노하우 등이 그 밑바탕이 된다. 올해도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쏟아지며 소비자 마음을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신문은 가전·자동차·식음료·생활용품 등의 부문에서 24개 브랜드를 뽑았다. 시장에 나타나자마자 단시간에 인기 반열에 오른 신규 브랜드부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까지 출시 시점은 다양했다. 외국에서 더 잘 알려졌거나 명품급 이미지로 각인된 브랜드도 있다.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자리 잡은 대중적인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 내놓은 경우도 있다. 이들 브랜드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성과 차별성을 갖췄다. 시장 흐름에 잘 대처한 기업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제조사의 사회적 활동 등도 돋보인다. 선정된 브랜드를 소개한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LG전자는 고온살균으로 위생을 더욱 강화한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사진) 신제품을 지난 달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고온수로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 준다. 이 기능은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고온살균한다. 이용자는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직수관과 출수구 고온살균 기능을 각각 추가로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주기적으로 출수구를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제품에 부식과 변색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도 달았다.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고온살균으로 99.99% 살균하기 때문에 정수기 내부 위생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뿐 아니라 출수구를 상하로 움직이는‘ 자동 업다운’ 기능도 갖췄다. 업그레이드된 4단계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녹물의 주성분인 망간, 아연을 비롯한 중금속 9종을 제거해 준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큐커’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큐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삼성전자의 ‘삼성 비스포크 큐커’(사진)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홈쿡 트렌드에 맞물려 간편하게 집밥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4개의 조리 존(Zone)을 보유하고 있어 동시에 최대 4개 요리가 가능한 ‘멀티쿡’ 기능을 갖췄다. 중앙의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상단 3개 존, 하단 1개 존으로 구성돼 있어 위아래에서 동시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음식을 더 빠르고 고르게 익혀준다. 상단에 스테이크와 채소를 두고, 하단에 밥이나 수프를 두면 맛있는 식사를 한 번에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내부 조리 공간은 넉넉한 22ℓ로 대용량 요리 준비도 거뜬하다.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등 4가지 조리기기 기능을 갖춘 ‘4 인(in) 1’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덕분에 여러 조리기기를 구비할 필요 없이 비스포크 큐커 한 대만으로 깔끔한 주방 연출이 가능하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5가지 컬러로 인테리어 효과도 더할 수 있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코웨이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코웨이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코웨이가 지난 10월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사진)는 기존 업소용 정수기와는 달리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 가로 사이즈는 26㎝에 불과해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튀어나오는 곳 없이 매끄러운 외관은 빌트인처럼 연출 가능해 어느 공간에나 딱 맞는 일체감을 주고 공간 차지를 최소화한다. 색상은 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의 3가지가 있다. 이 제품은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을 높였다.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를 105㎝로 올려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물을 받을 수 있다. 추출구 공간은 25㎝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단계 맞춤 추출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양의 물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4개의 강화된 필터로 깨끗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철,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3단계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에 안티스케일 필터를 추가해 경도성 물질을 제거하고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기아자동차 ‘EV6’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기아자동차 ‘EV6’

    기아자동차 ‘EV6’(사진)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3.5초의 0~100㎞/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사용자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2WD·19인치 휠·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한다. 스탠다드(기본형) 모델의 경우 58.0 배터리가 장착돼 370㎞(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EV6 모델 별 선택 비중을 보면 사전계약자 70%가 롱 레인지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 레인지 모델에 이어 ‘GT-Line’ 선택 비율이 24%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자인 차별화 수요와 다이내믹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동서식품이 지난 8월 출시한 ‘맥심 슈프림골드’(사진) 커피믹스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에 부드러운 라테 크림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동시에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 공법을 사용해 기존 커피믹스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인 깊은 커피 맛을 구현했다. 또한 우유를 넣은 라테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양한 색감을 곡선으로 표현해 진한 커피 맛과 부드러운 감촉,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라테 크림의 맛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슈프림골드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TV 광고는 한 잔의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4개의 복합적인 특성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자 ‘Dark’, ‘Creamy’, ‘Smooth’, ‘Sweet’란 핵심적인 맛 속성에 집중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맥심 커피믹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3분 카레’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3분 카레’

    ㈜오뚜기 ‘3분 카레’(사진)는 시장에서도 40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3분 카레를 포함한 오뚜기 3분 요리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억 개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라며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웰빙 바람이 불던 2000년대 들어서 맛과 영양, 편의성을 두루 갖춘 카레 제품들로 주목을 받았다.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식이섬유·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3분 백세카레’를, 이후 2014년에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 카레’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3일 숙성소스와 각종 향신료를 직접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3일 숙성카레’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그대로 카레·짜장’ 등 데우지 않고 바로 섭취 가능한 제품을 통해 오뚜기가 추구하는 ‘이지(Easy)+리치(Rich)’ 가치를 실현해 나갔다. 지난 2019년에는 오뚜기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티 카레’와 함께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했다. 오뚜기 3분 요리만의 노하우로 만든 스페셜티 카레 3분은 레드와인으로 숙성해 향긋한 풍미를 내는 큼직한 쇠고기와 로즈메리, 타임, 카르다몸, 월계수잎, 오레가노 등 5가지 허브를 조화해 한층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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