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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출시… 우유·단백질 동시 섭취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출시… 우유·단백질 동시 섭취

    매일유업이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속 편한 단백질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출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단백 원료 첨가 없이 1.5배의 원유를 UF공법으로 농축해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을 걸러낸 단백질 우유다. 단백질 가공식품 특유의 텁텁함 없이 우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에는 930ml 한 팩에 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 41g이 들어있다.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은 1.5배, 칼슘 함량은 1.3배 높아 고함량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 한 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지방 함량을 2%로 낮췄다. 이 제품은 온 가족 간식 대용이나 운동 후 섭취하는 단백질 파우더의 베이스 음료로 간편하게 단백질 추가 보충이 가능하다.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매일유업의 기술력으로 유당만 걸러내고 우유의 단백질은 농축해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단백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가정 내에서 우유의 영양은 물론 단백질까지 더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출시된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필터로 유당만 걸러내는 막 여과 공법(Ultra-Filtration)을 사용한 락토프리 우유다. 효소만 사용해 유당을 분해하는 경우 단맛이 나는데, 막 여과 공법은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 계약 전 집주인 체납 확인…‘전세사기 방지’ 법률, 국회 산적

    계약 전 집주인 체납 확인…‘전세사기 방지’ 법률, 국회 산적

    앞으로 세입자가 계약 전에도 집주인의 체납 사실과 선순위 보증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제 정부안이 확정된 수준으로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법률은 여전히 국회에 산적해 있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14일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임차인은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에게 체납 정보와 먼저 보증금을 받게 될 선순위 임차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임차인이 이를 요청해도 임대인이 거부하면 그만이었다. 개정안에는 임차인의 요구를 분명히 하고, 임대인은 의무적으로 정보 제공에 동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임차인은 계약 전에 임대인에게 납세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고, 이 경우 임대인은 요구 이후 발급된 납세증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임대인이 제시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직접 과세 관청에 체납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동의해야 한다. 임차권 등기 명령이 집주인에게 고지되기 전에도 임차권 등기가 이뤄지도록 절차를 신속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계약이 끝난 세입자가 이사 후에 못 받은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임차권 등기 명령을 해야 한다. 현행법은 집주인에게 임차권 등기 명령 결정이 알려야만 임차권 등기가 이뤄졌다. 이에 ‘빌라왕’ 사건과 같이 집주인 사망 후에 상속 관계가 정리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고지를 회피한 경우 임차권 등기가 어려웠다. 아울러 최우선변제 받을 세입자의 보증금액을 1500만원씩 일괄 상향했다. 서울은 보증금 1억6500만원 이하, 용인·세종 및 과밀억제권역은 보증금 1억4500만원 이하, 광역시는 보증금 8500만원 이하인 세입자들이 우선 변제 대상이 된다. 보증금 중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도 각 500만원씩 올렸다.다만 법률 개정안은 앞으로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을 포함해 정부의 전세사기 종합대책 시행을 위해서는 6개의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안심전세앱’은 법률 개정 없이는 사실상 깡통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1.0버전에서는 집주인이 앱에서 본인 정보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임차인에게 보여 줘야만 악성 임대인 명단 조회가 가능하다. 오는 7월 출시된 2.0버전이 돼야 임대인이 동의 버튼을 누른 후에 임차인 앱 화면에 나오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이 필수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이전에 법률이 개정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만약 법이 고쳐지지 않으면 악성 임대인 명단 조회 기능을 빼서라도 안심전세앱 2.0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대 최나야 교수 참여한 ‘유아 문해력 교재’ 출시… “부모 위한 상호작용 가이드까지 제시”

    서울대 최나야 교수 참여한 ‘유아 문해력 교재’ 출시… “부모 위한 상호작용 가이드까지 제시”

    4~8세 유·아동 대상 스마트학습 ‘슈퍼브이’가 문해 활동북 ‘문해 쑥쑥 한글 놀이터’와 부모를 위한 상호작용 가이드북 ‘부모의 문해 톡톡’을 발간했다. 슈퍼브이의 한글·문해력 통합 과정 중 하나로, 서울대 아동언어인지 연구실 최나야 교수가 감수 및 구성을 맡아 화제다. 최나야 교수는 대한민국 문해력 열풍의 시초가 된 인물이다. EBS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등에 출연하고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한 ‘유아동 문해력’ 전문가로서, 국내외 최신 이론과 연구를 바탕으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 기초 문해력 학습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 유아기에 문해력 학습이 특히 중요한 이유에 대해 최 교수는 “영유아 시기부터 시작되는 발현적 문해력(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읽기, 쓰기)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관습적 문해력(학교 교육 과정에 따르는 정형화된 읽기 쓰기)으로 자연스럽게 발달해야 하는데, 영유아기 기초 문해력이 튼튼하지 못하면 이 전이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유아기에는 모국어의 말소리 인식, 이야기 이해력, 어휘력 같은 기초 문해력이 눈부시게 발달하는 시기이면서도 이 부분에서 개인차가 벌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브이 문해 활동북 ‘문해 쑥쑥 한글 놀이터’는 최나야 교수의 이 같은 방향성이 온전히 담겨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접하며, 글자 단위와 소릿값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읽고 쓰기만 반복하는 학습지가 아니라, 만들기, 그리기, 요리, 놀잇감 활동, 동네 산책, 말놀이 등을 담은 ‘오감 활용’ 문해 활동 자료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최 교수는 유아의 한글과 문해력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아이와 부모 간의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혼자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대화, 즉, 상호작용을 통해서 언어 체계를 발달시켜 나간다. 가장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상대는 바로 늘 가까이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부모”라며 “아이들이 부모님과 ‘대화’라는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문해 활동을 할 때, 문해력은 쑥쑥 자란다”고 이야기했다. ‘부모의 문해 톡톡’은 이 같이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학습을 돕는 역할을 하도록 돕는 가이드북이다. 이 역시 최나야 교수가 구성을 맡아, 아이와 부모가 영상을 보면서 어떤 대화를 하면 좋을지 상호작용 팁을 장면별로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최나야 교수와 서울대 아동언어인지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문해 쑥쑥 한글 놀이터’와 ‘부모의 문해 톡톡’ 교재는 슈퍼브이를 결제한 정회원에게 한정 제공된다. 한편, 슈퍼브이는 최나야 교수의 인터뷰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유아기의 문해력의 중요성과 올바른 교육 방향에 대한 특별한 조언을 전한다. 인터뷰 영상은 슈퍼브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조’ 전자담배 시장 삼파전 재점화…아이코스 이어 글로 신제품 출시

    ‘2조’ 전자담배 시장 삼파전 재점화…아이코스 이어 글로 신제품 출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잇따라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릴·아이코스·글로 등 대표 브랜드 간에 삼파전이 불붙는 모양새다. BAT로스만스는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의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판매를 시작하는 이 제품은 기존보다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더 두꺼워진 데미 슬림 스틱을 적용했다.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약 20초 만에 가열이 완료돼 약 4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약 15초 만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를 장착했으며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및 가열 상태, 부스트 모드 시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면 세계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글로 하이퍼 X2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글로 신제품 공개에 앞서 필립모리스가 지난주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내거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스틱 판매액 기준 2021년 2조 413억원을 기록했고, 오는 2025년에는 2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은 KT&G가 지난해 시장점유율 47.5%를 차지하면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필립모리스(아이코스), BAT로스만스(글로) 순이다. BAT에 따르면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1.7%로 지난 2년간 약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 [서울포토] BAT 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X2’ 출시

    [서울포토] BAT 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X2’ 출시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BAT 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과·오란다 좋아하세요?”…‘할매니얼’ 열풍에 전통과자 위상 ‘쑥’

    ‘약켓팅’을 아시나요? 지난해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약과의 인기가 유통·식품업체들로 번지고 있다. 할머니 취향을 선호하는 MZ 세대인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 핵심 소비층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전통과자, 그중에서도 특히 약과가 조명을 받았다. 약과 열풍은 지난해 장인한과·종로복떡방·버들골약과 등 지역 유명 한과전문점에서 시작됐다. 일부 할매니얼 소비자들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듯이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광클’을 해야 한다는 데에서 ‘약켓팅(약과+티켓팅)’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약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절로 높아지면서 다른 유통·식품업계로까지 그 수요가 전이됐다. 이커머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00%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47%,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역시 181%의 약과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도 자체브랜드(PB)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가 활약하며 1월 약과 매출이 45% 증가했다. 식품업체들은 서둘러 약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약켓팅 현상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정해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선보인 결과 무려 2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던킨은 해당 제품을 상시 판매키로 결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약과 열풍을 공략하고 나섰다. ‘줄 서 사먹는 도넛’로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노티드 역시 약과에 주목했다. 노티드는 유명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일 한정 수량으로 ‘약과 스콘’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청담점은 일일 한정 수량을 2배로 확대하기도 했다.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도 전통과자 판매량 52% 상승 약과로 시작된 할매니얼 열풍은 유기농 식품 시장까지 확대됐다. 14일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약과·오란다·쌀강정 등 전통과자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1월 22일~1월 31일)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할매입맛 대표 간식으로 떠오른 약과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량이 65% 이상 증가했다. 초록마을 ‘우리밀 약과’는 국내산 밀과 찹쌀가루로 반죽해 유기농 대두유로 튀겨낸 전통 간식 대표 상품이다. 이를 한입에 쏙 즐길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든 우리밀 미니약과는 판매량이 80% 이상 늘었다. 약과 열풍이 날로 거세지며 높은 열량과 당 함량 등 주의점도 함께 부각되자 소용량·저열량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쌀 소비 촉진 흐름과도 맞물리며 국내산 쌀로 만든 곡물과자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라 과자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인절미 과자 역시 약 150% 증가했다. 동시에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과 쌀 등으로 만든 식혜와 국내산 생강과 곶감·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수정과 판매량은 17% 증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 제과류는 전통과자와 곡물과자 등 건강한 원재료로 만들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할매니얼 트렌드와 부합했다”며 “향후에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할매니얼+소식좌 공략 나서 이날 홈플러스도 1월 한 달간 약과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옛날 과자·식혜 매출도 각각 87%·47%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선보인 ‘아리울떡공방 굳지 않는 떡’이 있다. 최근 전통 간식이 인기인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은 물론 소식(小食)좌 열풍을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소용량으로 담아냈다. 굳지 않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실제로 출시 3주 만에 2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 1년간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냉동 떡 상품군 매출은 1165% 성장하기도 했다. 권은미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통상 냉동 떡은 비주류 카테고리로 취급되지만 할매니얼과 소식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긍정적 가사와 샘플링으로 힙합 초창기 이끈 래퍼 트루고이 사망

    긍정적 가사와 샘플링으로 힙합 초창기 이끈 래퍼 트루고이 사망

    1980년대 말 긍정적인 가사와 다채로운 샘플링을 앞세워 힙합의 새 영역을 개척한 3인조 데라솔(De La Soul)의 래퍼 트루고이(Trugoy)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루고이가 전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과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심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었다. 트루고이는 196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데이비드 주드 졸리커라는 본명을 갖고 태어났다. 1980년대 말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의 고등학교 재학 중 같은 학교에 다니는 포스투오스, 페이스마스터 빈센트 멩슨과 함께 데라솔을 결성했다. 그의 예명 트루고이는 좋아했던 ‘요거트’의 영어 철자를 거꾸로 쓴 것이었다. 힙합의 초창기였던 1980년대 뉴욕 시내 5개 특별구를 중심으로 결성된 힙합 그룹들은 대부분 단순하고 거친 리듬에 폭력적인 가사를 앞세웠지만, 중산층 거주 지역인 롱아일랜드 출신인 이들은 결이 다른 힙합으로 주목 받았다. 1989년에 출시된 이들의 데뷔앨범 ‘3 피트 하이 앤드 라이징(3 Feet High And Rising)’은 빌보드 R&B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펑카델릭, 오하이오 플레이어스 등 1960년대 흑인 펑크 뮤지션들의 작품과 함께 조니 캐시, 스틸리 댄, 터틀스 등 백인 뮤지션들의 노래로 샘플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특히 가사를 담당한 트루고이는 공격적이지 않은 단어를 이용해 긍정적이고 내면적인 세계관을 표현해 힙합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데라솔 말고도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정글 브라더스 등의 힙합 아티스트들도 공유한 이런 스타일은 ‘네이티브 텅스’로 불리면서 당시 주류였던 ‘갱스터 힙합’과는 다른 흐름이 됐다. 래퍼 투팍이 데라소울을 조롱하는 곡을 발표하는 등 갱스터 힙합계에선 데라솔과 네이티브 텅스에 적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데라솔은 힙합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로 이름을 바꾼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나 퍼렐 윌리엄스도 ‘네이티브 텅스’의 세례를 받은 뮤지션으로 꼽힌다.
  • 나델라의 체질개선… ‘챗GPT’ 무기로 클라우드 강자 된 MS

    나델라의 체질개선… ‘챗GPT’ 무기로 클라우드 강자 된 MS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때까지만 해도 세상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윈도우즈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PC 시대 정보기술(IT) 업계 제왕으로 군림했던 MS에 2010년대는 우울했다. 스마트폰용 윈도우즈는 처참하게 실패했고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마저 크롬(구글)과 사파리(애플)에 내줬다. 나델라는 MS가 다른 초창기 IT 공룡들처럼 ‘화석’이 되는 걸 보고 있지 않았다. 그의 재임 9년간 MS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무기로 드디어 구글을 맹추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분석업체 데이터AI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7일간 MS의 검색엔진 ‘빙’의 다운로드 순위는 192계단 상승해 구글의 지메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 2000회 수준이던 빙의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9일 10만 2592회를 기록했다.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빙의 형태가 드러난 지 하루 만에 8.5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구글(31만 9000건)의 3분의1 수준이다. MS는 챗GPT의 등장으로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 오픈AI에 대한 MS의 빠른 투자는 2014년부터 나델라가 해 온 일련의 ‘선택과 집중’ 경영의 하나다. 빙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M365’ 등 오피스 프로그램 등 자사 대형 서비스에 오픈AI의 기술을 빠르게 도입, 개발 비용이 비싼 AI의 최대 난제인 ‘수익성’을 해결했다. 나델라는 취임 직후 MS의 핵심 제품에서 윈도우즈를 제외했다. 그는 윈도우즈와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윈도우즈와 ‘묶어팔기’를 하던 자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인 리눅스나 애플의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2016년 노키아와의 스마트폰 브랜드 계약을 종료하고 윈도폰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추격하는 일도 그만뒀다. 최근엔 메타버스 사업도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대신 2010년부터 벌여 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를 포트폴리오 중심에 가져왔다. 이 역시 시장 개척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뒤처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나델라는 윈도우즈와 오피스, 게이밍 등 자사 서비스를 모두 애저 기반으로 개편했다. 디지털전환 사업 진출에 앞서 자사 서비스부터 디지털 전환을 한 것이다. 2014년 MS의 매출 중 약 25%를 담당하던 클라우드 분야는 지난해 37.95%로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윈도우즈로 대표되는 퍼스널 컴퓨팅 분야 매출은 9년간 44%에서 30.8%로 축소됐다. 그 결과 MS의 매출액은 2014년 868억 3300만 달러(약 110조 8857억원)에서 지난해 1982억 7000만 달러로 약 2.3배 상승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237억 1500만 달러에서 752억 5000만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나델라가 앞서 MS를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시키지 않았다면 오픈AI의 기술 도입은 불가능했을 일이다. AI 서비스에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12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던 것도 꾸준히 매출을 올려 왔던 덕분이다. 최근에 나타난 빙 다운로드 건수는 구글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 시장에 최소한의 균열은 일으켰음을 의미한다. 챗GPT 등장에 비상이 걸린 구글은 서둘러 AI 챗봇 ‘바드’ 공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지만, 이 ‘시인’의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소식이 잇달아 들려왔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곤두박질했다.
  • 180도 회전 선반, 자유자재 변신 필터… ‘디테일’ 더한 가전의 진화

    180도 회전 선반, 자유자재 변신 필터… ‘디테일’ 더한 가전의 진화

    냉장고를 쓰다 보면 뒤쪽에 보관해 둔 음식들은 어느새 잊혀지기 십상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 안쪽까지 손을 뻗어 확인해야 하니 방치되다 어느새 ‘유명을 달리한’ 음식을 버려야 하는 일이 잦다. 이에 독일 가전 기업 밀레는 최근 빌트인 냉장·냉동고를 새로 출시하면서 회전 유리 선반 ‘플렉시 트레이’를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로 구매해 장착하면 되는 플렉시 트레이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뒤쪽에 놓여 있던 음식들을 손쉽게 꺼낼 수 있다. 신제품은 또 서랍 손잡이 위치를 위쪽으로 바꿔 식품을 꺼낼 때 고객들이 겪는 손목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과일·야채칸에는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덮개도 적용해 식품의 수분 상태를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식품 보관 기간을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인테리어를 할 때 주방 수납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걸레받이 폭을 10㎝ 정도로 낮게 시공하는 경향이 늘며 빌트인 식기세척기도 이에 맞춰 ‘변신’을 꾀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가 그 예다. 최대 110개 식기를 한꺼번에 씻어낼 수 있는 이 제품의 하단 높이는 기존 식기세척기(15㎝)보다 5㎝ 줄어들었다. 최근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제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빠르게 부응하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 넓힌 것이다. 이처럼 최근 가전제품들은 기존에 고객들이 미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불편함을 느끼던 미세한 지점까지 긁어 주는 ‘디테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적극 공략하며 고객들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요구사항이나 피드백 등 의견을 표출하며 활발하게 소통한다”며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빠르게 제품에 반영해 미세한 부분까지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 잦아지며 가전의 진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특히 가전 시장이 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 확대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디테일 승부수’는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들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한 필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니즈에 대응했다. 탈취 강화 모델과 살균 특화 모델 등 소비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필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기존 필터보다 더 촘촘한 활성탄을 적용해 2.4배 강력하게 생활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탈취 강화 필터’와 전기장을 발생시켜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해 주는 ‘살균 플러스 집진 필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요리를 많이 하거나 주방으로 공기청정기를 옮기고 싶은 고객의 경우 탈취 특화 필터를 쓰면 유용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제품을 구매하면 지정된 필터만 쓸 수 있었으나 집안에서 사용하는 공간의 환경이 바뀌거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등 변화가 생길 경우 필터만 바꿔쓰면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홍위병 AI’ 전락한 중국판 챗GPT

    ‘홍위병 AI’ 전락한 중국판 챗GPT

    미국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돌풍을 계기로 전 세계가 AI 개발·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되레 첫 AI 챗봇인 ‘챗위안’을 서비스 개시 사흘 만에 중단시켰다. 자국 법률과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방대한 정보를 통해 인간을 뛰어넘는 통찰력을 보여 주는 AI를 ‘시진핑 3기의 새 체제 위협’으로 인식하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13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위안위(元語)가 지난 3일 ‘중국판 챗GPT’라는 대화형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세운 오픈AI의 챗GPT 대항마로 띄우며 “일부 대화 수준은 챗GPT를 뛰어넘었다”고 치켜세웠다. 챗위안의 성능을 확인하고자 온갖 질문이 쏟아졌다. 관영매체 관찰자망이 ‘시진핑 국가주석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개혁·개방·혁신을 중시하고 중국의 발전을 새로운 시대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라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중국에 큰 발전을 가져왔고 국제사회의 찬사도 이끌었다”고 답했다. 그의 장기 집권에 대해서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적 지위와 영향력을 키워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중국은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시대로 진입했다”며 “추세적으로 경제 성장이 약해지고 수출 증가율이 감소하며 부동산 거품이 심하다. 고용 압력이 커지고 기업 효율성이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여기까지는 중국 정부가 주장해 온 내용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국제 정치 분야에서 예상 밖의 답이 튀어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물음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다. 양측의 군사력과 정치력이 비슷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東進)을 우려한 특수 군사작전’이라는 러시아 측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를 챗위안이 공개적으로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답변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지자 지난 6일 챗위안 서비스는 ‘관련 규정 위반’을 이유로 차단됐다. 심지어 앱스토어 내려받기도 중단됐다. 회사는 구체적인 규정 위반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는 AI의 거침없는 발언이 베이징 지도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대목이다. 타이완뉴스는 “시 주석에 관한 챗위안의 답변은 그리 놀랍지 않지만 중국 공산당의 입장에 배치되는 대담한 답변을 (회사가) 걸러내지 못한 것은 놀랍다”고 비꼬았다. 현재 중국의 AI 개발 경쟁은 각축전 상황이다.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를 비롯해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알리바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유명 게임 유통회사 넷이즈 등 내로라하는 빅테크들이 대거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챗위안 서비스 중단은 미국에 대한 추격에 나선 중국 AI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과 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이 체제 찬양과 정부 시책에 맞는 답변만 하는 ‘홍위병 AI’를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로 어려움에 빠진 중국이 스스로 AI에 대한 규제를 더하는 자충수를 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포토] 마시면서 ‘스트레스케어 쉼’

    [서울포토] 마시면서 ‘스트레스케어 쉼’

    한국야쿠르트(hy)가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를 기념하여 13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서울에서 기자 초청 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신제품 스트레스케어 쉼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주원료로 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장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 스타트업 제클린,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버려지는 침구에 새 삶을

    스타트업 제클린,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버려지는 침구에 새 삶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한 스타트업 제클린이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버려지는 호텔 침구류와 수건 등을 업사이클링한 재생제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이하 제주센터)는 투자기업인 제클린이 제주신화월드와 호텔 침구 업사이클과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텔 침구류의 공급-세탁-케어-재생-재활용에 이르는 친환경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신화월드는 2000여 객실을 보유한 제주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다. 제클린은 제주신화월드에서 폐기되는 호텔 침구류와 수건 등 폐린넨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호텔에서도 사용 가능한 수준의 친환경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재생 제품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에서만 연간 6600톤의 폐섬유·의류 폐기물이 발생해 이를 활용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제클린은 지난해 버려진 숙박침구를 재사용하기 위한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폐린넨 제품을 고급수건으로 탈바꿈시켰다. 태광산업과 섬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면 100% 재생타올을 출시한 바 있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제주도 내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동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에서 폐기되는 각종 린넨 제품의 업사이클을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재생 제품의 효용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의 모범적 순환경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송종국 부사장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저감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폐자원 재활용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호텔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 2020년 제클린에 시드머니(종잣돈)를 투자하고 조천읍에 입주공간을 제공했다. 이후 제클린은 제주에서 ESG 경영에 앞장서며 신용보증기금,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모바일 패배자였던 MS, 챗GPT 안고 승자로… 나델라 9년 체질 개선 덕분

    모바일 패배자였던 MS, 챗GPT 안고 승자로… 나델라 9년 체질 개선 덕분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때까지만 해도 세상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윈도우즈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PC 시대 정보기술(IT) 업계 제왕으로 군림했던 MS는 2010년대에 스마트폰용 윈도우즈는 처참하게 실패했고,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마저 크롬(구글)과 사파리(애플)에게 내줬다. 하지만 나델라는 MS가 다른 초창기 IT 공룡들처럼 ‘화석’이 되는 걸 보고 있지 않았다. 그의 재임 9년 간 MS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무기로 드디어 구글을 맹추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분석업체 분석업체 데이터AI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7일간 빙 다운로드 순위는 192계단 상승, 구글의 지메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 2000회 수준이던 MS의 검색엔진 ‘빙’의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9일 10만 2592회를 기록했다.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빙의 형태가 드러난 지 하루 만에 8.5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구글(31만 9000건)의 3분의 1 수준이다. MS는 챗GPT의 등장으로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 오픈AI에 대한 MS의 빠른 투자는 2014년부터 나델라가 해 온 일련의 ‘선택과 집중’ 경영의 하나다. 빙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M365’ 등 오피스 프로그램 등 자사 대형 서비스에 오픈AI의 기술을 빠르게 도입, 개발 비용이 비싼 AI의 최대 난제인 ‘수익성’을 해결했다. 나델라는 취임 직후 MS의 핵심 제품에서 윈도우즈를 제외했다. 그는 윈도우즈와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윈도우즈와 ‘묶어팔기’를 하던 자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인 리눅스나 애플의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나델라가 취임하기 직전까지 MS는 노키아 무선 사업부를 인수한 뒤 윈도우폰 개발에 매달렸지만, 2016년 노키아와의 스마트폰 브랜드 계약을 종료하고 윈도우폰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추격하는 일도 그만뒀다. 대신 2010년부터 벌여 온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포트폴리오 중심에 가져왔다. 이 역시 시장 개척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뒤처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나델라는 윈도우즈와 오피스, 게이밍 등 자사 서비스를 모두 애저 기반으로 개편했다. 디지털전환 사업 진출에 앞서 자사 서비스부터 디지털전환을 한 것이다. 2014년 MS의 매출 중 약 25%를 담당하던 클라우드 분야는 지난해 37.95%로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윈도우즈로 대표되는 퍼스널 컴퓨팅 분야 매출은 9년 간 44%에서 30.8%로 축소됐다. 그 결과 MS의 매출액은 2014년 868억 3300만 달러(약 110조 8857억원)에서 지난해 1982억 7000만 달러로 약 2.3배 상승했다. 특히 서버 제품과 애저를 포함해 2015년 출범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은 237억 1500달러에서 752억 5000만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났다. MS가 앞서 클라우드 회사로 변신하지 않았다면 오픈AI의 기술 도입은 불가능했을 일이다. AI 서비스에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12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던 것도 클라우드 바탕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려 왔던 덕분이다. 최근에 나타난 빙 다운로드 건수는 구글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 시장에 최소한 균열은 일으켰음을 의미한다. 챗GPT 등장에 비상이 걸린 구글은 서둘러 AI 챗봇 ‘바드’ 공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지만, 이 ‘시인’의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소식이 잇달아 들려왔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곤두박질했다.
  •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을 미래 사업군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로봇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장실습과 로봇 학회, 해외 전시회 등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라면서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최근 미래 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이재용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함께 로봇을 꼽은 바 있다. 이어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은 로봇”이라며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1은 노인의 운동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런 디테일까지?”...가전, ‘디테일 승부수’로 고객과 통한다

    “이런 디테일까지?”...가전, ‘디테일 승부수’로 고객과 통한다

    냉장고를 쓰다 보면 뒤쪽에 보관한 음식들은 어느새 잊혀지기 십상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 안쪽까지 굳이 손을 뻗어 확인해야 하니 방치되다 어느새 ‘유명을 달리한’ 음식을 버려야 하는 일이 잦다. 이에 최근 독일 가전 기업 밀레는 최근 빌트인 냉장·냉동고를 새로 출시하면서 회전 유리 선반 ‘플렉시 트레이’를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로 구매해 장착하면 되는 플렉시 트레이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뒤쪽에 놓여 있던 음식들을 손쉽게 꺼낼 수 있다. 신제품은 또 서랍 손잡이 위치를 위쪽으로 바꿔 식품을 꺼낼 때 고객들이 겪는 손목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과일·야채칸에는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덮개도 적용해 식품의 수분 상태를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식품 보관 기간을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테리어를 할 때 주방 수납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걸레받이 폭을 10㎝ 정도로 낮게 시공하는 경향이 늘며 빌트인 식기세척기도 이에 맞춰 ‘변신’을 꾀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가 그 예다. 최대 110개 식기를 한꺼번에 씻어낼 수 있는 이 제품의 하단 높이는 기존 식기세척기(15㎝)보다 5㎝ 줄어들었다. 최근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제품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빠르게 부응하며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더 넓혀준 것이다. 이처럼 최근 가전제품들은 기존에 고객들이 미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불편함을 느껴오던 미세한 지점까지 긁어주는 ‘디테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적극 공략하며 고객들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요구사항이나 피드백 등 의견을 표출하며 활발하게 소통한다”며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빠르게 제품에 반영해 매우 미세한 부분까지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 잦아지며 가전의 진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특히 가전 시장이 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 확대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디테일 승부수’는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들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한 필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니즈에 대응했다. 탈취 강화 모델과 살균 특화 모델 등 소비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필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기존 필터보다 더 촘촘한 활성탄을 적용해 2.4배 강력하게 생활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탈취 강화 필터’와 전기장을 발생시켜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해주는 ‘살균 플러스 집진 필터’ 등이 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요리를 많이 하거나 주방으로 공기청정기를 옮기고 싶은 고객의 경우 탈취 특화 필터를 쓰면 유용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제품을 구매하면 지정된 필터만 쓸 수 있었으나 집안에서 사용하는 공간의 환경이 바뀌거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등 변화가 생길 경우 필터만 바꿔쓰면 최적화된 경험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도 로컬 브랜드 감자아일랜드, 감자 수제맥주에서 중소도시 회복의 가능성 엿본다

    강원도 로컬 브랜드 감자아일랜드, 감자 수제맥주에서 중소도시 회복의 가능성 엿본다

    ‘강원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산물 ‘감자’로 지역과 상생하는 이들이 있다. 2019년 오픈한 지역 수제맥주 양조장 ‘감자아일랜드’다. 13일 감자아일랜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감자를 활용한 수제맥주 ‘포타페일에일’을 개발한 곳으로, 감자맥주는 김규현·안홍준 공동대표 2명이 강원대에 재학할 당시 버려지는 감자를 보며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포타페일에일’은 100% 강원도 감자로 만든 미국 서부식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다. 톡 쏘는 청량감과 시트러스한 아로마와 쌉싸름한 맛, 풍부한 거품이 특징으로, 기름진 음식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현재 춘천 온의동과 우두동 펍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그랜드하얏트호텔, 강릉중앙시장 등 전국 97개 거래처에도 납품 중이다. 이처럼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하고 지역과 상생하고자 시작한 감자아일랜드는 어느덧 강원도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엿한 로컬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의 농수산물을 이용한 색다른 맥주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자아일랜드는 감자맥주 외에도 강원도 팥을 활용한 ‘단팥 STOUT’, 영월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로’와 소양강 복숭아를 담은 ‘말랑피치에일’,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페어링하기 좋은 ‘닭갈비어’ 등을 출시했다. 올해에는 양조장 투어와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 브랜드로 지역을 살리려는 중소도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두 대표는 최근 충남사회혁신센터의 ‘온양온천 국제포럼’과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액트 로컬 포럼(ALF)’에 연사로 참여해 지역 문제와 로컬 브랜딩에 대한 경험을 전했다. 김규현·안홍준 공동대표는 “많은 중소도시가 사회혁신을 이끌 방법으로 로컬브랜드에 주목하는 가운데, 감자아일랜드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이자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 상반기 춘천사회혁신센터에 입주한 후, 다양한 지역 내 기관과 협업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 주언규 “6년 만에 100억 모아…돈 써도 안 줄어”

    주언규 “6년 만에 100억 모아…돈 써도 안 줄어”

    경제 크리에이터 주언규가 6년 만에 100억원을 모았다고 밝히며 부자의 정의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했던 주언규가 사부로 출연했다. 먼저 이대호는 “100억 원을 벌면 진짜 부자라고 생각한다”며 “부자의 정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라고 주언규에게 물었다. 이에 주언규는 “부자란 가난해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단계인 것 같다”며 “내 경험상 돈을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단계가 있더라”고 말했다. 주언규는 “처음에 직업은 케이블 방송사 PD 였다. 당시 월급이 180만원이었는데, 100만 원을 저축하고 80만원만 생활비로 썼다. 그땐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5년을 모았더니 4000만원이 되더라. 그러던 중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연히 선배의 급여 명세서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나보다 10년 차가 높은 선배였는데, 월급이 너무 적었다. 언젠가는 내 월급도 많이 오를거라 생각했는데, 마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이후 주언규는 “인터뷰를 다니는데 여기저기 다녔다. 대여료가 1시간에 5~10만 원했다. 그래서 그걸 해야겠다 싶었다”며 스튜디오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언규는 “사업이 너무 안 됐다. (한 달에) 400만 원씩 마이너스가 됐다. 쉬워 보여서 시작했는데 임차료 마이너스가 나니까 동업자랑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마케팅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직장 동료가 소개해 준 사람과 만났는데 키워드 광고를 얼마나 하고 있냐고 하더라. 돈을 내고 상위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있다. 키워드 광고 10개는 적고, 잘하는 곳에선 1만개도 한다고 하더라. 10만 개를 하고 싶은데 능력이 안 돼서 위치 속성을 늘렸다”며 “그걸 랜덤 시트에 넣어서 섞었더니 30만 개가 나오더라. 우리만 광고하는 키워드도 있었다. 안 하는 건 제일 싼 게 70원이다. 광고 유입이 엄청 됐다. 하루에 10팀만 들어와도 부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100억원이라는 자산을 6년 만에 벌었다고 밝힌 주언규에게 은지원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도 “혹시 물려받은 재산이 70억원이었던 거 아니냐”라고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한편 주언규는 자신이 운영하던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20억원에 매각해 화제가 됐다. 이후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으며, 이 역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나이 들고 자주 깜빡깜빡, 나도 혹시 ‘치매?’…대안은?

    나이 들고 자주 깜빡깜빡, 나도 혹시 ‘치매?’…대안은?

    나이가 들면 주소, 전화번호 등을 깜빡할 때가 많아진다. 나도 모르게 치매를 의심하게 되지만, 의학계에 따르면 치매와 건망증은 전혀 다른 질환이다. ‘건망증’은 기억력만 감퇴할 뿐, 인지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반면 ‘치매’는 공간 지각력, 계산 능력, 판단 능력 감퇴 등을 동반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인구 가운데 75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9년에는 2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렵다. 발병 시기,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최선이다. 예방은 치매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려면 치매가 무엇인지 알고, 치매에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치매는 뇌의 문제다. 뇌 기능 감퇴를 막아야 치매 위험도 낮아진다. ‘뇌 체조’는 두뇌 구석구석을 자극함으로써 뇌 기능을 지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가 노년층에 접어들면서 두뇌 훈련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미국 과학잡지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글로벌 두뇌 훈련 시장 규모는 2020년 6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TJ미디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이동식 노래방 M2에는 시니어 맞춤형 두뇌 건강 체조 기능이 탑재됐다. 김소영 의정부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가 자문을 맡은 이 체조는 노년층이 앉아서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제2의 뇌’로 불리는 손과 두뇌 간 상호 작용을 이용해 뇌를 활성화함으로써 뇌 기능, 학습,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M2는 자사 노하우를 집약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라며 “경로당, 복지관 등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곳에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봄을 맞아 ‘설레어 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라인에 화사한 라이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용기 ‘탑클라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데꼬르 IH 쁘띠웍’ 등 대표 제품 3종으로 구성했으며 결혼, 입학, 이사 등이 많은 봄철 선물용으로도 추천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먼저 탑클라스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만들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BPA FREE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돼 냄새와 색 뱀이 적은 편이다. 탑클라스 여러 개를 쌓아 올릴 때 뚜껑부분의 5mm 히든 캡이 빈틈없이 맞춰줘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는 캡을 실내용, 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실내에서는 ‘드링크 캡’으로 마시고, 외출할 때는 화이트 스트랩이 달린 ‘투고 캡’을 장착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475㎖의 넉넉한 용량으로 그란데 사이즈 음료도 담을 수 있고 입구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다. 몸체와 뚜껑 사이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디자인하고 엣지를 가미해, 세련된 느낌과 보온·보랭력을 살렸다. 자체 테스트 결과 보랭력은 최대 37시간(8℃ 기준), 보온력은 최대 8시간(60℃ 기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꼬르 IH 쁘띠웍은 레트로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 쿡웨어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조리할 수 있고, 눌어붙지 않는 강력한 논스틱 코팅을 적용해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음식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뚜껑에 윙크 모양의 스팀홀을 만들어 차별화를 줬다. 설레어 봄 에디션은 전 제품 디자인 박스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탑클라스는 봄 에디션 카드도 함께 제공돼 집들이 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레어 봄 3종 세트 모두 구매 시 추가 할인해 준다. 락앤락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화사한 컬러로 리뉴얼해 봄의 설렘을 담아냈다”며 “심미성,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아이템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공개… “고급 소재·최신 디자인 반영”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공개… “고급 소재·최신 디자인 반영”

    롯데홈쇼핑은 오늘(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폴앤조’, ‘르블랑페이우’ 등 패션 단독 브랜드의 2023년 봄·여름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소재 고급화 ▲다양한 활용성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설정하고, 패션 단독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별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유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리오프닝 수요를 반영해 셋업 수트, 트렌치코트, 트위드 재킷 등 오피스룩 라인업을 3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색채 연구소 ‘팬톤’이 뽑은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를 활용한 니트와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도 반영했다. 신상품 60여 종을 선보이며, 지난해 봄·여름 시즌과 비교해 편성을 확대해 할인·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고급 홈쇼핑 패션 브랜드 LBL은 코튼, 리넨 등의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는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카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오는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출시한다. 론칭 3년 차를 맞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핑크,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클래식 포멀룩’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그랜드 론칭 행사를 통해 수트 셋업, 트렌치코트 등 워크웨어 4종을 공개한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기록한 글로벌 브랜드 ‘조르쥬 레쉬’도 ‘데일리 럭셔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카디건, 니트,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 종의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40년 전통 독일 브랜드 ‘라우렐’은 ‘정제된 편안함’을 콘셉트로, 올해 봄·여름 시즌 주력 소재인 ‘실크 코튼 모달’을 활용한 이너 상품을 비롯해 카디건, 셋업 수트 등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엘쇼’를 통해 ‘콤비수트 셋업’을, 24일 ‘영스타일’에서 천연 소재를 혼합한 ‘실크 코튼 모달니트’를 각각 론칭한다. 지난해 론칭 6개월 만에 주문 건수 20만 건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모델 이현이를 앞세워 1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페이우’ 특유의 시크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채도가 높은 컬러를 활용했다. 출근·외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플리츠 재킷을 비롯해 브이넥 니트와 스카프를 세트로 구성해 오는 17일 선보인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 오는 18일 안나수이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대표상품 아트웍 니트를 비롯해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레이스 카디건, 데님 블라우스 등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 4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캐주얼 브랜드 ‘ENC’의 ‘시그니처 도비 재킷’도 론칭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봄 시즌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소재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대거 론칭한다”며 “오피스룩부터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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