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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법원 출석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법원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경기도청 전 사무관 배모씨가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하고 배모씨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배모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인과 함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401호 법정에 출석했다. 배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청에서 근무하며 김씨의 사실상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법인카드 유용 규모를 약 100건 이상 2000만원 상당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혜경씨는 지난 23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5시간쯤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의혹에 “관여한바 없다”고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김씨의 경찰 조사 후 SNS를 통해 “조사에서 아내가 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 모 사무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며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고통을 겪는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한없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 고민정 “한동훈 몇달 사이 오만해져…탄핵 무의미할 수도”

    고민정 “한동훈 몇달 사이 오만해져…탄핵 무의미할 수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갈수록 오만해지고 있다며 “스스로 자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최고위원은 30일 YTN ‘뉴스 라이더’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한동훈 장관의 초법적 질주를 막겠다’며 국정조사, 탄핵 카드까지 내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특검, 탄핵은 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 중의 하나이고 여전히 주머니 속에 있다”면서 “언제 그것을 빼내들까가 관건”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대정부 질의를 한 게 벌써 몇 달 전인데 최근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니까 그때와 비교해 봤을 때 굉장히 오만한 태도가 상당히 많이 보였다”고 지적했다. 고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팩트에 대한 것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사람의 태도도 본다. 왜냐하면 국민들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한 장관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모습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더 이상 손을 잡아주지 않는 순간이 왔을 때는 탄핵이라는 것이 의미 없어지기도 한다. 지금 스스로 무너져내리고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장관은 2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한 자신에 대한 탄핵 주장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이 탄핵을 결정하면 저는 당당히 그 절차 안에서 대응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법사위 회의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면서 헌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깡패수사’를 강조하는 것을 두고는 “깡패가 부패 정치인의 뒷배로 주가를 조작하고 기업인 행세를 하면서 서민을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그걸 왜 그렇게 막으려 하는지 되레 묻고 싶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민주당 신임 지도부에서는 한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뒤집는 시행령을 내놓은 것이 탄핵소추 요건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장관은 민주당 새 지도부가 시행령을 공격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법무부가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 野 친명 지도부, 첫날부터 ‘김건희 특검법’ 꺼냈다

    野 친명 지도부, 첫날부터 ‘김건희 특검법’ 꺼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취임 첫날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한동훈 법무·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는 등 강경노선을 예고했다. 일각에선 검·경의 이재명 대표 수사 등에 대한 맞불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회 첫 회의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 여사 관련 새로운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이 계속 봐주기 수사를 한다면 국민의 뜻에 따라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이상민·한동훈 장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김 여사와 김핵관(김 여사 측 핵심 관계자)이 우리나라의 헌법과 법률,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더 진화한 국정농단”이라며 “특별검사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이뤄 내야 한다고 국민은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 후 취재진에게 “김 여사와 관련된 검·경 수사에 시한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여당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검·경 수사도 미진할 경우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지 않으냐는 생각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에서 “시행령 통제법 추진 등으로 한동훈·이상민 장관의 초법적인 폭주를 막아 내겠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YTN에서 “윤석열 정부가 민심과 동떨어진 시행령 쿠데타를 하고 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경우에는 탄핵소추할 수 있다는 게 법”이라고 했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BBS에서 “경찰국 문제를 시행령만 갖고 한 데 대해 하나하나 따지겠다. 마지막 수단이 결국 (이상민) 장관 탄핵”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 탄핵한다고 하시니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면서 헌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맞섰다.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에 대해서도 “깡패가 부패 정치인 뒷배로 주가조작하고 기업인 행세하면서 서민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 국가의 임무”라며 “그걸 왜 그렇게 막으려고 하는지 되레 묻고 싶다”고 했다.
  • ‘근태 감사’ 받은 전현희 “감사원 사무총장도 근태 감사해야”

    ‘근태 감사’ 받은 전현희 “감사원 사무총장도 근태 감사해야”

    전현희 “감사원, 감사원장·사무총장 근태자료는 관리하지 않는다 하더라”감사원, 전현희 근태 특별 감사 착수에민주 “감사원 사무총장도 근태 문제 있어”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9일 “당연히 감사원 사무총장도 감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전 위원장의 근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전 위원장은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 감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밝혔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장이 근태 감사는 안 한다고 했는데, 근태 감사를 받고 자료 제출도 요구를 받고 있다”면서 “(반면) 감사원은 감사원장도 사무총장도 ‘근태 자료를 관리하고 있지 않으니까 국회에 제출할 수 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전 위원장의 근태 문제에 대해 특별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이 정작 최재해 감사원장의 출퇴근은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MBC는 이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연구원장 시절 근태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요구한 유 사무총장 근태 자료를 감사원이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정작 전 위원장의 근태를 감사하는 건 옳은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에 “근태 감사는 아니고, 감사제보가 들어와서 감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국민을 위해서 감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중에 감사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유 사무총장 근태 자료를 왜 제출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자료를 요구하셨나.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의원 질의 후 우원식 예결특위 위원장이 “감사원장께서 그런 자료요구가 있었는지도 모르시니까 유감스럽다”고 지적하자 최 원장은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尹, 전현희 겨냥 ‘국무회의 올 필요없는 사람’ 발언에 한덕수 “기억 못해”전현희 “임기 버티기? 국민에 대한 모욕”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전 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 국무회의에 올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한 것이 사실인가’라고 묻자 “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전 위원장은 지난 22일 여권에서 전임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에게 ‘알박기’ ‘버티기’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그런 용어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임기 완주 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으로 2020년 6월 임명된 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전 위원장은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여권 사퇴 압박 속 현재 심경을 묻는 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질의에 “임기는 우리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법률에 의해 정해준 것이고 국민이 정해준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권 주장처럼) ‘버티기’가 아니라 국민이 지키라고 정해준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그런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권익위·방통위 위원장을 두고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다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은 있다”고 말한 이후 여권의 전방위 사퇴 압력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민주당 강병원 의원 질의에 긍정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보면 (윤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이후에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저의) 국무회의 참석이 배제됐다”면서 “또 여당 지도부 의원들의 사퇴 공개 요구 발언이 있었고 그것이 몇 달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 등의 발언에 대해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국민권익위의 역할과 중립성을 존중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하루에도 10번씩 사퇴 압박, 힘들어”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하루에도 10번씩 사퇴 압박을 하고 그러는데 너무 힘들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고 건강도 굉장히 나빠졌다”면서 “권익위원장직을 지키는 것은 제 개인 문제가 아닌 법률상 독립된 기관인 권익위를 지키는 법과 원칙의 문제”라며 임기 완수 의지를 보였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권익위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28∼29일 예비감사를 거쳐 지난 1일부터 3주간 본감사를 진행했다.
  • 野 친명 지도부, 첫날부터 ‘김건희 특검법’ 꺼냈다

    野 친명 지도부, 첫날부터 ‘김건희 특검법’ 꺼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취임 첫날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한동훈 법무·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는 등 강경노선을 예고했다. 일각에선 검·경의 이재명 대표 수사 등에 대한 맞불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29일 최고위원회 첫 회의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 여사 관련 새로운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이 계속 봐주기 수사를 한다면 국민의 뜻에 따라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이상민·한동훈 장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김 여사와 김핵관(김 여사 측 핵심 관계자)이 우리나라의 헌법과 법률,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더 진화한 국정농단”이라며 “특별검사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이뤄 내야 한다고 국민은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 후 취재진에게 “김 여사와 관련된 검·경 수사에 시한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여당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검·경 수사도 미진할 경우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지 않으냐는 생각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에서 “시행령 통제법 추진 등으로 한동훈·이상민 장관의 초법적인 폭주를 막아 내겠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YTN에서 “윤석열 정부가 민심과 동떨어진 시행령 쿠데타를 하고 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경우에는 탄핵소추할 수 있다는 게 법”이라고 했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BBS에서 “경찰국 문제를 시행령만 갖고 한 데 대해 하나하나 따지겠다. 마지막 수단이 결국 (이상민) 장관 탄핵”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 탄핵한다고 하시니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면서 헌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맞섰다.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에 대해서도 “깡패가 부패 정치인 뒷배로 주가조작하고 기업인 행세하면서 서민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 국가의 임무”라며 “그걸 왜 그렇게 막으려고 하는지 되레 묻고 싶다”고 했다.
  •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지난달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비키니 수영복 등 과도한 노출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등장했다.  29일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으로 알려진 임씨는 28일 오후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씨와 오토바이 유튜버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지난 18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임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찰 조사에 출석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이날 임씨는 “그린이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인파에 둘러싸여 환호받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도 오토바이 유튜버와 함께한 임씨는 신체 일부만 가린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두 사람은 이번에는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받는 등 환호 속에 거리를 천천히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임씨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른편에 서 있던 또 다른 남성은 임씨가 쓴 헬멧을 두드리기도 했다. 임씨는 개의치 않고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한쪽 팔을 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이 임씨에게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임씨는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캐치해서 걱정해주는 그대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해요”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딱히 생각 안 했다. 나를 향해 좋은 표현 많이 해주신 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 받고 전파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대도 와 주세요”, “대단한 자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에서는 불법 아니냐”, “적당히 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은 약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가 비오는 날 강남역 일대를 오토바이 주행 한 사건이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두 사람에게 경범죄처벌법 상 과다노출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한 달 전 서울 강남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질주를 해 논란을 일으킨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나타났다. 28일 이른바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중 여성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에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 거리를 나아가는 영상을 게재했다. 오토바이를 탄 두 사람은 색을 맞춘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주황색 바지를 입었고, A씨도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남성의 뒷자리에 탔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주위로 몰려든 일부 시민들은 환호를 보냈고 신기하다는 듯 촬영을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A씨는 팔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했다. 여러 남성들이 A씨에게 셀카를 요청하기도 했다.이들이 처음 논란이 된 건 지난달 31일이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채 3시간가량 강남 일대를 질주하던 이들을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목격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게 시작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두 사람을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때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강남 분노의 질주’ 경찰 조사받으러 갑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리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 의혹’을 받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오는 31일 세 번째로 불러 조사를 이어 간다. 이미 전 실장을 상대로 두 차례 12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특검팀이 곧바로 추가 소환을 예고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검팀은 28일 전 실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31일 오전 10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전 실장은 이 중사의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지난 24일에 이어 전날에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날 오후 2시쯤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한 전 실장은 12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2시 25분쯤에야 귀가했다. 특검팀은 24일 있었던 1차 조사에서도 밤 12시를 넘긴 25일 새벽 2시 20분쯤까지 12시간 넘게 전 실장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전 실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특검에 출석하며 “1차 조사 때 성실하게 답변했고 오늘 조사에서도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첫 조사 때는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주장한 건 100% 허위”라며 “허위사실을 반복해 유포하면서 군과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이 중사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폭로한 바 있다.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이 가해자에 대해 구속 수사 검토를 지시했지만 공군 법무라인에서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다만 녹음파일이 조작됐다는 특검팀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해당 녹취록에 대한 증거위조 혐의를 받는 A 변호사가 최근 구속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전 실장에 대한 3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한 특검팀은 다음달 12일로 만료된다.
  • ‘법카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30일 구속심사 예정

    ‘법카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30일 구속심사 예정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인물인 배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는 30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은 25일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3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심문예정일로 피의자 등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당일 실질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영장전담 법관인 김경록 판사가 심문한다. 지난 24일 수원지검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씨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배씨는 이 의원이 경기지사 때인 2018년 7월~2021년 9월 도 총무과 소속 5급 상당으로 근무했는데 이 의원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편의를 위해 ‘별정직’ 수행비서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배씨는 김 씨의 약을 대리 처방받아 수령하거나 음식 및 식재료 등을 도 법인카드로 구매해 김씨에게 보내는 등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심부름을 위해 도 소속 공무원들을 동원한 의혹도 받는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00건 이상·20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는데, 시민단체 등은 배씨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그를 고발했다.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김혜경 씨는 지난 23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과정 전반에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사전영장 청구

    [속보]검찰,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배모씨 사전영장 청구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인물인 배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24일 청구됐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늦게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씨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배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씨는 이 의원이 경기지사 때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간 도청에 근무하면서 부인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를 한 의심을 받는 이 사건 핵심 인물이다. 그는 이 기간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최초 알려진 70∼80건에 700만∼800만원보다 많은 100건 이상·200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의혹이 불거지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는데, 시민단체 등은 배씨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4월 4일 경기도청과 배씨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와 배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또 5월 중순에는 경기도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각각 차례로 압수수색해 증거를 수집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배 씨가 처음이다.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전반에 관여한 바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이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그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배씨를 비롯한 사건 관계인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김씨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예람 특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이예람 특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24일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전익수(52·공군 준장)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조작된 녹취록을 근거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사건 발생 당시 군 검찰의 부실한 초동수사를 지휘했다는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전 실장을 상대로 당시 받은 보고 내용과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이성용(58·예비역 공군 대장) 전 공군참모총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8시간가량 조사했다. 다음달 12일 활동 기간이 끝나는 특검팀이 남은 20여일 동안 국방부, 공군본부 내 사건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관련 불법행위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12일 전 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관련 녹음파일을 조작했다는 증거위조 혐의로 A변호사를 긴급체포한 후 구속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고 폭로한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실장은 “군인권센터 책임자인 임태훈 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국회와 언론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해서 특검까지 하게 만들었다”며 “개인적 피해를 떠나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군의 사기와 전투력까지 약화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이예람 특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 소환…부실수사 조사

    이예람 특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 소환…부실수사 조사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면서 “조작된 녹취록을 근거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군검찰의 부실수사를 지휘한 혐의(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을 받고 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지만,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전 실장은 20비행단 군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군 법무실의 총책임자다. 20비행단 군검찰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고 이 중사가 사망한 후에도 가해자 조사를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를 벌여 15명을 기소했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특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앞서 특검팀은 전 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증거였던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증거위조)로 A변호사를 구속했다. 그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실장은 녹취록 의혹을 언론에 알린 군인권센터 책임자인 임태훈 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개인적 피해를 떠나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군의 사기와 전투력까지 약화하는 등 심각한 피해 초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다음 달 12일에는 수사를 끝마쳐야 한다. 전날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을 소환한 데 이어 이날 전 실장까지, 공군 수뇌부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김혜경 ‘침묵’… 이재명 “사적 도움받아 사죄”

    김혜경 ‘침묵’… 이재명 “사적 도움받아 사죄”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23일 경찰에 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김씨가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거듭 부인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실이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갔다.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일정을 조율해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까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5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는 조서 열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김씨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했나”, “법인카드 사적 이용을 지시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해 떠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경기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월 배씨의 지시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 소고기 등을 구입해 김씨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고발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여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김씨가 귀가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18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고 불법유용에 가담했다면 큰 잘못”이라면서도 아내의 혐의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부인했다. 그는 “조사에서 아내가 (법인)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모 사무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공소시효(9월 9일)가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경찰에 공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느냐”, “사적 유용을 지시했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실이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갔다.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일정을 조율해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경기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월 배씨의 지시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 소고기 등을 구입해 김씨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고발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여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그동안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고 배씨와 A씨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배씨의 지인 B씨가 지난달 26일 목숨을 끊는 일도 벌어졌다. B씨는 이 의원이 대선 경선을 치를 당시 후보 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적이 있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공소시효(9월 9일)가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 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 대통령실 사적 채용 질타한 野… 김대기 “과거에도 공개채용 없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질타한 野… 김대기 “과거에도 공개채용 없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국민대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낸 것과 관련해 “국민대 전문가들이 판정한 건(件)”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2부속실 설치 요구에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이 “(김 여사에 대한)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며 사실상 설치를 거부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업무보고에 출석해 강민정 민주당 의원의 논문 표절 관련 질의에 “제가 이 건에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전문가들이 판단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지난해 12월 대국민 사과 영상을 회의장에 띄우며 “지금 김 여사가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는 게 맞느냐”고 김 실장에게 따져 물었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뭘 잘못했는지 먼저 말해 달라. 의혹만 갖고 공식 석상에서 여사님을 (그렇게) 하시면…”이라면서 “여사도 여사대로 역할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의 프랑스 국적 딸을 청와대에 채용했다는 방송 보도를 띄우며 “대통령실에서 인사의 위법성에 대해서 인사 관계부처 등 법령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라임 자산운용과 옵티머스 펀드 사태, 디스커버리 펀드 사건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 청와대의 사적 채용을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실장은 야당이 제기한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저도 대통령실(근무)은 지금 5번째인데 과거에도 (채용 방식이) 다 그랬다”며 “대통령실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없다.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반박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가 고백할 것이 있다”며 “스물아홉에 박관용 당시 비서실장 소개로 청와대 비서실에 문민정부(김영삼 정부)로 들어갔다. 그 뒤에 사적 채용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연 정무직이라는 게 뭐냐.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위원의 보좌진들 아마 다 사적 채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무속 논란의 중심에 선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의혹엔 김 실장이 “지라시(사설 정보지)에 그렇게 나와서 사실 여부는 한 번 확인했다고 들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대통령실이 건진법사를 수사할 권한은 없다. 민간인에 대해 수사를 하라 마라 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실장은 야당의 사퇴 요구에는 “제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자리가 아니라고 본다”며 “부족한 면이 있으면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출석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향해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에 질타를 받는 엉망 정권”이라며 “여러분도 다 같이 사표를 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은혜 신임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당시 재산 축소 신고 논란도 거론됐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어떤 인적 쇄신과 변화도 없이 문제가 많은 측근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임명해서 방탄조끼를 입혀 주는 것밖에 안 되고, 국민의 질타를 의식하지 않고 마이웨이 가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이재명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3일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내가 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 모 비서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아내는 배씨가 사비를 쓴 것으로 알았고, (자신 몫의) 음식값을 줬다는 점도 밝혔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배씨가 전달했다는 음식은 16건 180만원이었다고 한다”면서 “적은 돈이 아니고 불법 유용에 가담했다면 큰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아내는) 음식점에서 선거 카드로 자신의 몫 2만 6000원을 냈고, 배씨와 제보자 A씨가 동석자 3인의 몫 7만 8000원을 아내와 수행 책임자 변호사에게 숨기며 법인카드로 냈음을 보여주는 통화 녹음을 지적했는데 경찰은 이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법인카드를 쓰거나, 부당사용을 지시하거나, 부당사용을 알면서 용인한 것도 아닌데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고통을 겪는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한없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고 나와 귀가했다. 오후 1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한 지 5시간여 만이다. 김씨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했나”, “법인카드 사적 이용을 지시한 적이 있는가”라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 김혜경 ‘법카 의혹’ 조사 마치고 출석 5시간 만에 귀가 [포착]

    김혜경 ‘법카 의혹’ 조사 마치고 출석 5시간 만에 귀가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고 나와 귀가했다. 오후 1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한 지 5시간여 만이다. 김씨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했나”, “법인카드 사적 이용을 지시한 적이 있는가”라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서도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의 김씨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속한 시일 내에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결정 시점은 이달 내가 유력하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김씨를 둘러싼 수사와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해 이 후보나 부인이 직접 기소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 김대기 “사의표명한 적 없어…스스로 거취 결정할 자리 아냐”

    김대기 “사의표명한 적 없어…스스로 거취 결정할 자리 아냐”

    “제 거취는 스스로 결정할 자리 아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국정 전반 난맥상으로 인해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한 적이 있느냐’는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없다. 비서실 어떤 직원도 마음대로 사의를 표명할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필요하면 (직원을) 쓰는 것이고 대통령이 필요 없다고 하면 (해당 직원은) 한시라도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비서실장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할 의향은 없느냐’는 물음엔 “사퇴하라는 (요구냐)”고 반문한 뒤 “제 거취는 스스로 결정할 자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의 교체설이 있었지만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이들을 유임시킨 바 있다.  ‘국정 난맥에 대해 비서실장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엔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있으면 그것을 또 고쳐나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라고 답했다.표절 논란? “국민대 전문가들이 일단 판정한 것” ‘국민에게 솔직히 말하라. 저라면 부족한 점이 있어서 죄송한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겠다’는 지적엔 “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한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국민대 전문가들이 일단 판정한 것”이라며 “제가 여기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 보다 더 전문가들이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4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고 국민대 교수회가 실시한 투표에서도 김 여사 논문의 재조사 안건이 부결됐다. 하지만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이 전날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과거 문재인·이명박 정부 때도 별정직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에만 엄격하게 사적채용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 아니냐’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저도 대통령실(근무)은 지금 5번째인데 과거에도 (채용 방식은) 다 그랬다”면서 “과거에도 대통령실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없다.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지원 업무를 담당했으나 새 정부에서 폐지된 제2부속실의 설치 문제와 관련, 윤 비서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충분한 보좌는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 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 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통위는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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