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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이재명 수사’에 고삐 당기는 檢…‘사법리스크’ 본격화되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최근 통합수사팀을 편성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현재 진행중인 이 대표 관련 검경의 수사는 최소 8건 이상이기 때문에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의 이 대표 수사 1차 분수령은 오는 9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소환하는 것도 그가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놓고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한 것과 지난해 10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용도 변경을 해줬다고 해명한 것 등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매듭지으려는 이유에서다. 아직 소환조사 통보는 없었지만 수원지검에서 살피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시효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자신의 2018년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사 수임료로 약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의혹 관련해서다.이 대표가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원가량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에서 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검에서는 변호사의 수임료 출처로 지목되는 쌍방울 그룹을 수사하는 형사6부(부장 김영남)와 공공수사부의 통합 수사팀을 꾸리기도 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제 기소가 이뤄진다면 민주당은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4일에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는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지난 2일에는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법률위원장에 공동 선임하며 전열을 갖췄다. 양 전 고검장은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의 수사단장이었고 김 의원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2015년 1심 변호인단에 잠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수원지검의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경기남부경찰청의 ‘성남FC 후원금’·‘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장남 상습도박’ 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수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4일 “각 사건에 대한 이 대표의 소환조사나 기소 여부가 결정될 때마다 논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 민주 “김건희 여사 위법 증거 차고 넘친다…檢 수사 촉구”

    민주 “김건희 여사 위법 증거 차고 넘친다…檢 수사 촉구”

    김승원 “검찰, 서면조사조차 하지 않아”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위법 증가는 차고 넘친다”며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이날 조정식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일 뉴스타파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뉴스타파는 해당 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김 여사와 증권사 담당 직원 사이의 과거 통화 녹취록을 토대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전화로 주문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허위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대선 기간 민주당 태스크포스에서 확인한 것을 봐도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김 여사 명의 거래가 289회나 등장했고, 김 여사 계좌 6개와 어머니 최은순씨 계좌도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거래 횟수나 거래금액, 주가조작 관여 정도 등에 있어 재판을 받는 공범보다 더 깊이 (주가조작에) 관여돼 있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통보한 검찰을 향해서도 “혐의가 불분명한 제1야당 대표를 추석 전에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그 기세는 다 어디로 갔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제 김 여사를 기소하고 처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주가조작은 수천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중범죄이기 때문”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 “제2의 조국 지키기가 될지도”….박지현 한마디

    “제2의 조국 지키기가 될지도”….박지현 한마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당 대표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당당히 수사에 임하고 의혹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 전처럼 검찰, 서초동, 집회 규탄, 소환, 이런 단어들이 신문 1면을 장식하는 한 민생도 개혁도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과거와 같은 전략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이)정치보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면서도 “3년 전 서초동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해 결국 정권을 내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극렬 팬덤 단체들은, 내일 ‘이재명 소환 규탄 집회’를 연다고 한다. 걱정했던 대로 정권의 보복에 방탄으로 맞서고 민생과 정치는 실종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하지만 냉정해야 한다. 왜 조국 가족만 가혹하게 수사하냐고 따지다가 정권을 내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장모는 봐주면서 이재명 대표만 부르냐고 항변하는 것은 술책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 국민 앞에 잘못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의) 서초동 반대 집회를 중단시키고 민생에 집중하자고 호소해야 한다. 검찰 수사는 당이 아닌 철저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비판적 논의를 막고 독선에 빠진 극렬 팬덤과 거리두기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 지키기는 결국 제2의 조국 지키기가 되고 말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수사와 민생을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오전 10시 소환조사를 통보했다.이재명, 檢소환에 “먼지털다 안되니 말꼬투리 잡은것” 이 대표는 검찰이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출석을 통보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아주 오랜 시간 경·검 총동원해 이재명 잡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 이게 궁금하지 않나? 제 입장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한번 판단해보시라. 국민들께서 맡긴 권력을 나은 삶 만들고 민생 챙기고 위기 극복하는 데 써야지 먼지 털듯이 털다가 안 되니 엉뚱한 건 갖고 꼬투리 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부분을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떳떳하게 밝히면 더 입지가 튼튼해지고 당내에서도 다음 대선에 훨씬 더 좋은 입지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 檢, 이재명 소환 통보 ‘소통 부재’가 주요 원인

    檢, 이재명 소환 통보 ‘소통 부재’가 주요 원인

    檢 ‘이재명 소환’, 野 ‘반발’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에게 소환조사를 요구한 것은 ‘소통의 부재’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민주당은 “명백한 야당탄압이자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게 지난달 31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오는 6일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 측에게 서면질의를 보냈으나 회신 요청 기한까지 답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공소시효가 9일로 만료되는 시점에서 일정 조율도 안 되는 탓에 소환 통보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아 소환조사를 하게 됐다는 검찰의 주장은 옹색한 변명”이라며 “소환조사를 하겠다고 한 사건 3건 중 2건은 이미 서면조사에 응했고 나머지 1건은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검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검찰이 소환 통보했다는 것이다. 앞서 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대표 측에게 총 3건의 서면조사를 요구했고 그중 ‘백현동 의혹 관련 허위 발언’ 혐의와 관련해 진술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이 수사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 관련 허위 발언’ 혐의에 대해서는 이 대표 측 의견을 듣지 못한 것이다.검찰 관계자는 “중앙지검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요청 기한 이후에도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연락도 잘 안 됐다. 일정을 늦춰달라든지 사전 협의도 전혀 없었다”라며 “(공소시효가) 일주일 남아 부득이하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이라며 말했다. 재경지검 한 부장검사는 “당사자의 주장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고 (이 대표의 지위가 있으니) 여러 번 오게 할 수 없어 중앙지검에서 일괄 조사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 알지 못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월 김 처장과 함께 장기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만큼 이 발언이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당시 국토교통부의 협조 공문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서 하게 됐다”라고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소환 날짜에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성남지청 수사팀이 차례로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 檢, 이재명 ‘서면조사 요구’ 불응…野 “서면조사 응했다”

    檢, 이재명 ‘서면조사 요구’ 불응…野 “서면조사 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하기 전 서면조사를 요구한 것이 확인됐다. 사건 공소시효는 오는 9일로 검찰은 촉박한 상황에서 이 대표에게 소환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게 지난달 19일 서면질의를 보냈다. 그러나 이 대표 측은 회신 요청 기한인 26일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31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오는 6일 소환 통보를 했다. 이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검찰이 소환조사를 하겠다고 한 사건은 3건”이라며 “이중 2건은 이미 서면조사에 응했고 나머지 1건은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 알지 못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월 김 처장과 함께 장기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만큼 이 발언이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당시 국토교통부의 협조 공문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서 하게 됐다”라고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담당하고 있다.검찰은 이 대표가 소환 날짜에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성남지청 수사팀이 차례로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이 대표가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은 불송치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은 불송치

    “유흥주점서 김건희 여사 ‘쥴리’로 목격” 주장국힘, 2월 안씨·김어준 등 검찰에 고발김어준 불송치 관련 “김씨 단정적 발언 안해”김 여사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TBS 라디오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기했던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송치하지 않았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안씨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올해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씨와 김어준씨,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전직 종업원 등을 올해 2월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김씨와 직원 등 총 3명은 불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에서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서 쥴리 의혹을 부인했었다.안해욱 “난 누명 씌워 진 것…‘쥴리’ 김건희 여러 번 만나” 한편 유사한 혐의로 안씨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안씨가 당시 열린공감TV에서 했던 방송 발언을 위주로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사무실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안씨는 출석 전 취재진에 “조사를 받게 돼 황당하다”면서 “김 여사가 쥴리 예명을 가졌을 때 제가 2년에 걸쳐서 여러 번 만났다. 제가 (쥴리를) 만난 횟수는 두 자릿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씌워서 고발된 것”이라면서 “김건희씨가 미몽에서 깨어나 무리한 고소·고발을 멈춰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씨를 변호하는 정철승 변호사는 “경찰은 피고발인 조사도 한번 안 해보고 대뜸 거짓말탐지기를 하겠냐고 물었다”면서 “일반적인 수사 프로세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건 수사기관이 예단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 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하기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 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로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와해 작전” 발칵 뒤집힌 野… 여야 ‘협치’ 하루 만에 ‘대치’

    “민주당 와해 작전” 발칵 뒤집힌 野… 여야 ‘협치’ 하루 만에 ‘대치’

    친명 “사정정국 만들겠다는 것”野, 김건희 국조·한동훈 탄핵안동시에 밀어붙일 가능성 커져 李대표 檢출석 응하지 않을 듯검찰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전격 소환 통보를 하면서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이 대표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31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협치’에 뜻을 모은 직후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하자 민주당은 “전쟁 선포”라고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랭했다. 이날 시작된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도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정권 초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정국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일단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과정에서 얘기했던 걸 갖고 소환 통보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민주당을 와해시키려는 작전”이라며 “검찰 출석 여부는 당내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지만, 이 대표가 검찰 출석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초선 의원은 “윤 대통령, 권 원내대표, 한덕수 총리까지 다들 협치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뒤통수를 치는 것은 너무 심하다”며 “사정정국을 만들겠다는 시그널인 것 같다”고 했다. 친명계 재선 의원은 “의견 제시이고 평가인데, 그걸 허위사실이라고 소환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런 건 다 서면 조사로 끝나는데, 서면 조사도 없이 바로 야당 당수를 소환하는 건 군사정권 시절에나 그렇게 했다. 아주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소환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합작품으로 보고 있다. 그런 만큼 맞불 차원에서 ‘김건희 국정조사·특검법’과 한 장관 탄핵안을 다수 의석을 무기로 동시에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여야가 검찰과 특검으로 서로를 겨누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첫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과 경찰이 계속 김건희 여사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법에 따라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민심과 동떨어진 시행령 쿠데타를 하고 있다”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 탄핵소추할 수 있고, 한동훈·이상민 장관은 탄핵 요건들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입장에선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권 전반에 대한 사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더욱 강경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내부에선 윤 정부가 ‘이준석 사태’로 촉발된 여권 내홍으로부터 여론의 시선을 돌리고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이 대표 소환 카드를 꺼낸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과거 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적이 있긴 하다. 1989년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과 관련해 평민당 김대중 총재가, 1993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2야당인 통일국민당 정주영 대표가 소환조사를 받았다.
  • 檢, 이재명 소환 통보… 민주 “전쟁”

    檢, 이재명 소환 통보… 민주 “전쟁”

    ‘대장동·백현동 허위 발언’ 혐의선거법 공소시효 9일 만료 임박野 “정치탄압”… 대통령실 ‘침묵’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유력 대선주자 출신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향후 정국은 급랭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대선 기간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발언한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 때문”이라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된 사건도 함께 조사한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면서 당사자 확인을 위해 이 대표를 소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성남지청 수사팀이 차례로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대선의 공소시효는 오는 9일까지다. 다만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이 대표가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된 내용”이라며 “이 대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 코멘트”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이은해 물에 들어가려고 했다…내가 말렸다”

    “이은해 물에 들어가려고 했다…내가 말렸다”

    ‘계곡살인’ 사건 이은해(31)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지인이 이씨를 두둔하고 나섰다. 이 지인은 ‘계곡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현수(30)씨의 13차 공판에서 공범 A(30)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조씨의 친구인 A씨는 살인방조와 살인미수 등 혐의로 올해 5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계곡 살인 사건 당시 조씨와 A씨가 먼저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 A씨는 증인신문에서 “(사건 발생 당일) 증인과 조씨, 피해자 등 3명이 마지막에 다이빙하게 된 경위는 무엇이냐”는 검사의 물음에 “그냥 자연스럽게 (바위로) 올라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검사가 “증인은 경찰 조사에서는 이씨가 ‘다 같이 (다이빙을) 하자’고 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하자, A씨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A씨는 또 “수영 실력이 상당한 것 같은데 왜 (수중) 수색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물 밖에 있었고 수영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물에 들어가기에는 매우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나(이씨)는 (구조하러) 계속 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제가 말렸다”며 “현수도 형(피해자)이 입수한 곳으로 수영을 해서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받는 혐의에 관한 검찰의 질문에는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검사가 “이씨와 조씨가 피해자를 담그려고 한다. 돈 많은 양반이 있는데 사망하면 보험금 8억원이 나온다는 말을 증인이 (주변에) 했다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한 적 있느냐”고 묻자 A씨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키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 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전격 소환 통보…민주당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요구”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전격 소환 통보…민주당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요구”

    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유력 대선주자 출신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향후 정국은 급랭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대선 기간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발언한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 때문”이라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된 사건도 함께 조사한다.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면서 당사자 확인을 위해 이 대표를 소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성남지청 수사팀이 차례로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대선의 공소시효는 오는 9일까지다. 다만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이 대표가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된 내용”이라며 “이 대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 “의원님 전쟁입니다” ‘소환통보’ 문자보고 받은 이재명…與 “성실히 조사 받길”

    “의원님 전쟁입니다” ‘소환통보’ 문자보고 받은 이재명…與 “성실히 조사 받길”

    본회의장서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보좌관 오전 11시 10분에 메시지 발신 李 메시지 본 시각은 4시간 뒤 오후 3시민주 “정치 탄압, 尹검찰에 강력 맞설 것”與 “정치탄압? 대선이전부터 제기돼온 내용”“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이 보내온 이런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다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오는 6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이날 통보했다.  의원실에 검찰의 이 대표 소환조사 통보가 왔다는 내용으로, 발신인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 비서관)이었다. 이 대표는 휴대전화에 김 보좌관을 ‘김현지 국장’으로 입력해 놓고 있었다. 김 보좌관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 모른다 한 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적었다. 메시지 발신 시각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이며, 이 대표가 이 메시지를 보고 있는 시각은 오후 3시 5분이었다.박성준 대변인이 이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 사실을 서면 브리핑 형태로 발표한 것은 오후 3시 40분을 조금 넘긴 시각이었다. 다만 이 대표가 이때 검찰의 소환 통보 소식을 처음 들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자에서 거론된 김문기씨는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으로, 대장동 의혹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대표가 소환된 사건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이다. 해당 텔레그램방 이름은 ‘818호’로, 이는 이 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 번호라는 점에서 다른 보좌진도 다함께 있는 단체톡 방인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8명이라고 적혀 있다. 김 보좌관의 메시지 이전에는 “오늘부터 본회의장 의석이 변경됐다고 합니다”라는 다른 보좌진의 메시지도 올라와 있다.“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정치보복, 야당 와해 정치 탄압” 이와 관련,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한 반면 국민의힘은 반드시 출석해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박 대변인을 통한 브리핑에서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추진했던 자당에 대한 검찰의 정치 탄압이라며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 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면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이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비판했다.與 “법대로 수사…李, 반드시 소환 응해야”“檢, 한치 의구심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는 국민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도 한치의 의구심이 남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길 촉구한다”면서 “민주당의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과 달리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되어왔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재명 “국토부가 변경요청 협박해서”국토부 “정당 업무, 정쟁 대상 삼지 말라”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국감에서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의원의 성남시장 시절인 2015∼2016년 해당 부지의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전체 임대 아파트 건립 계획이 분양아파트로 전환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용도변경을 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은 성남시에서 수용할 수 없으므로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이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성남시가 용도 변경에 선을 긋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달 27일 이 의원의 ‘국토부 협박’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검찰에 고발했다. 국토부 노조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용도변경을 해 준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국토부의 정당한 업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이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경찰은 검찰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아 약 10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이 의원을 송치했다.
  • “경찰 빽 있다”던 9호선 폭행녀, 무릎 꿇었지만…2심서도 징역 1년

    “경찰 빽 있다”던 9호선 폭행녀, 무릎 꿇었지만…2심서도 징역 1년

    지난 3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안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양형권)는 1일 특수상해, 모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6)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김씨와 검찰은 1심 판결 이후 각각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 변함이 없고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김씨는 선고를 앞두고 법정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3월 서울 가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9호선 객차 내에서 60대 남성 A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가격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씨가 지하철 안에 침을 뱉자, A씨는 가방을 잡으며 내리지 못하게 했다. 이에 격분한 김씨는 “나 경찰 빽있다” “더러우니까 손 놔라”라고 소리지르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지하철 1호선에서 한 승객과 다투는 과정에서 가방과 손 등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머리에 음료수를 붓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이 사건 관련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과거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은 없다”면서도 “지하철에서 피해자 머리에 음료수를 붓거나 가방으로 때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지하철에서 침 뱉는 행위에 대해 항의하자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때려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00일’간 머리카락 자른 전장연,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석

    ‘100일’간 머리카락 자른 전장연,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석

    전장연, 남대문서에 자진출석“진짜 범죄는 장애인 발 묶는 정부”경찰서 편의시설 설치 요구하며박경석 대표 경찰 조사 거부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3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진짜 범죄자는 장애인을 집에서, 시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묶어둔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서 내 차별을 시정할 계획도 없이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도록 해서 출석 조사를 거부해왔으나 더는 미룰 수 없어 일부 수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지구 끝까지 찾아가 수사하겠다”는 발언을 사과하기 전까지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찰이 3차에 걸쳐 출석 요구를 하자 일부 수용 입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구 끝까지 장애인 권리 쟁취’ 등의 현수막을 들고 모인 활동가들은 회견 도중 “우리는 흉악범이 아니다”, “장애인에 대한 악의적 차별 행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문애린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이왕 범죄자로 몰릴 것이었다면 왜 1분이라도 더 열차를 멈추고 울부짖지 못했는지가 억울하다”고 말했다. 쇠창살로 이뤄진 감옥 모형에 들어간 채 관과 함께 등장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위해 싸우는 저희를 흉악범 취급하는 경찰에 유감”이라며 “서울경찰청이 관할하는 경찰서에 정당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는 예산 계획을 밝히기 전까지 경찰에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사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전날 발표된 정부의 예산안을 보니 장애인에게 촘촘하고 두터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던 보건복지부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며 다음 달 5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예고했다. 박 대표가 남대문경찰서의 출입문 앞을 막고 계단 위에서 발언을 하자 경찰이 “경찰서 앞에서 업무를 막고 있으니 즉시 철수하라”고 경고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전장연은 회견이 끝난 뒤 전날 100일을 맞아 열린 삭발결의식에서 모은 머리카락을 들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 생활고 시달리다 발달장애 자녀 살해한 두 엄마…같은 법정서 ‘회한의 눈물’

    생활고 시달리다 발달장애 자녀 살해한 두 엄마…같은 법정서 ‘회한의 눈물’

    발달 장애를 가진 자녀를 살해한 엄마들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31일 수원고법의 같은 연이어 같은 법정에 섰다. 30여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아들·딸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떨궜지만, 검찰은 징역 10년씩을 구형했다.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던 두 엄마는 지난 3월 경기 수원과 시흥의 주거지에서 각각 발달 장애 자녀를 살해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4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 수원고법 2-2형사부 (김관용 이상호 왕정옥 고법판사) 704호 법정에 먼저 출석했다. A씨는 지난 3월2일 오전 4시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주거지에서 초등학교 입학식날 아들(8)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다운증후군을 겪는 아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감에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모인 A씨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면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해왔다. A씨의 아들은 숨진 당일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반인류적’이라고 질책하면서도 가족들의 도움 없이 홀로 다운증후군인 아들을 양육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권고형량(징역 5년 이상, 무기징역, 사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하며 선처했다. A씨와 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기 항소해 진행된 이 날 공판에서 A씨는 최후진술을 하며 흐느꼈다.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제 아이에게 중죄를 저지른 죄인, 평생을 지옥 속에서 그날의 기억을 갖고 남은 인생을 살아갈 죄인을 부디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30분 뒤 같은 법정에서 20대 중증 발달장애인 딸을 살해한 50대 B씨의 항소심 공판이 잇달아 진행됐다. 갑상선암 말기 환자인 그는 3월2일 오전 3시쯤 시흥시 신천동 집에서 발달장애인인 딸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튿날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단둘이 살아오면서 암 투병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동이 불편해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 B씨에게는 기초생활수급비와 딸의 장애인수당, 딸이 가끔 아르바이트로 벌어오는 돈이 수입의 전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고인이 된 딸에게 사과한다. 자녀를 보호할 의무를 저버린 저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울먹였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0일과 27일 각각 열린다.
  • “봉은사 폭행, 일벌 백계하라” 목소리 높인 불교 단체들

    “봉은사 폭행, 일벌 백계하라” 목소리 높인 불교 단체들

    조계종 민주노조 등 불교계 7개 단체들이 ‘8·14 봉은사 승려 특수집단폭행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봉은사 폭행 사건에 대한 조계종단의 일벌백계와 사과를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3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폭행에 가담한 승려 1명만 참회문을 남기고 지방으로 내려갔을 뿐 봉은사 주지와 조계종단은 어떠한 조치도, 책임도 지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면서 “경찰 또한 폭행 가해자를 연행 후 바로 풀어주는 등 조사와 처벌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 불자들은 폭력으로 불살생의 계를 파하고, 승가의 위의(威儀)를 훼손하며 한국불교의 비폭력, 평화의 이미지와 사회적 신뢰를 땅에 떨어뜨린 폭행 가해 승려들에 대해 종헌 종법에 따라 신속한 조사와 일벌백계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봉은사는 조계종 총무원의 직영사찰”이라며 “사회적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계종 총무원은 대국민, 대불자 참회를 해야 할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봉은사 앞에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판하던 박정규 전 기획홍보부장은 갑자기 나타난 스님들에게 폭행당했다. 스님들은 소림 무술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무력으로 박 부장을 때리고 차면서 사상 초유의 강남 한복판 폭행 사태를 만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폭행 당사자인 지오 스님은 “그릇된 행동에 거듭해 참회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뒤따랐다. 대책위는 이날 집단 폭행에 가담한 승려가 소속된 봉은사 주지를 향해서도 거취 표명과 종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회견을 마친 후엔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민원실에 전달했다. 박 전 부장은 이날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 이종섭 국방장관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지시”

    이종섭 국방장관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지시”

    국방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에 관한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데드라인(시한)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고 이미 지시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설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 의원 등은 방탄소년단 병역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방안으로 여론조사 실시를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 “여러 가지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국익을 고려해야 하는데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다른 헌법적 가치, 문화적 가치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여러 가지 차원에서 국가 이익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장관과 이기식 병무청장 등은 방탄소년단 병역특례와 관련해 병역자원 부족과 공정 원칙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국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달라진 정부 내 기류를 내비쳤다.
  • [사설] 교사 촬영하고 옷 벗고, 무너지는 교실 놔둘 텐가

    [사설] 교사 촬영하고 옷 벗고, 무너지는 교실 놔둘 텐가

    최근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워 교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학생에다 교실에서 웃통을 벗은 채 앉아 있는 학생도 보이는 영상물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명백한 교권 침해이자 수업 방해 행위다. 하지만 해당 교사도, 학생들도 누구 하나 이를 적극적으로 말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공교육 붕괴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이렇게까지 무너졌다니 참담하다. 땅바닥으로 떨어진 교권을 바로 세울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교육활동 중인 교원의 영상·화상·음성 등을 촬영·녹화·합성해 무단으로 배포하는 행위는 교원지위법상 교육활동 침해 행위다. 협박,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반복적인 교육활동 간섭 행위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행위를 한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학교봉사,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런 행위를 바로잡으려던 교사가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학생 고소로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 실정이다. 이러니 어떤 교사가 적극적인 학생 지도에 나설 수 있겠나. 학생인권조례 도입으로 학생 친화적인 학교 환경이 조성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학생 인권 보호 못지않게 교권과 학습권 보호 또한 중요하다. 문제 학생에 대한 교사 지도권을 강화하는 제도 보완과 함께 학생의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제에 대한 합의도 필요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의 교내 휴대폰 사용 전면 제한에 대해 학생 인권 침해라는 입장이나 인권 선진국인 프랑스는 만 15세 미만 학생에 대해선 쉬는 시간에도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기쁨이 있는 공교육 환경 조성은 우리 모두의 책무다.
  • 주민들 불안에 떤 수원 아파트 ‘괴낙서’…10대 소행이었다

    주민들 불안에 떤 수원 아파트 ‘괴낙서’…10대 소행이었다

    경기 수원시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낙서가 연달아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에 떤 가운데, 해당 낙서는 호기심 많은 10대가 그린 그라피티로 밝혀졌다. 그라피티는 거리 벽면에 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 3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군(10대)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권선구의 7천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일대 조형물과 출입문, 공중화장실 벽면 등 20여 곳에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유성 매직펜 또는 래커 스프레이가 사용된 낙서는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발견됐고, 특이한 문양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 ‘범죄 표식’, ‘종교적 암시’ 등 루머가 돌며 불안감이 일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러 건 접수된 재물손괴 신고를 하나로 병합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 CCTV(폐쇄회로) 영상 등을 통해 모자를 쓴 남성이 낙서한 뒤 현장을 벗어나는 장면을 확인하고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A군의 부모는 지난 29일 A군을 데리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군은 “그라피티에 대해 알게 됐고, 호기심에 비슷한 문양을 이곳저곳에 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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