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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운행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1명 검거

    화물차 운행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1명 검거

    울산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조합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울산 울주군 한 시멘트업체 정문에서 출입 화물차량을 10여 분간 막아서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멘트업체 앞에서 약식 집회를 한 화물연대 조합원 20∼30여명이 집결해 출입 차량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또 운송 방해에 가담한 나머지 조합원들도 차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조합원들이 차량을 세워 운행을 방해했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울주경찰서를 항의 방문해 석방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 김광호 서울청장 불러 조사한 특수본, 행정안전부·서울시 수사도 본격화

    김광호 서울청장 불러 조사한 특수본, 행정안전부·서울시 수사도 본격화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전날 이임재(총경)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특수본이 본격적으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특수본은 다음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수사 초기 입건된 피의자들의 신병확보를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수본은 이날 김 청장을 상대로 참사를 처음 인지하고 보고받은 시점, 참사 직후 대처 과정, 핼러윈 이전 이태원에 기동대 배치를 결정하지 않은 경위 등을 캐묻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이야기했다”며 “오늘도 마찬가지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핼러윈과 관련한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감찰을 받았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지난 11일 김 청장을 한 차례 대면 조사하고 14일 서면 답변을 받은 뒤 28일 특수본에 감찰자료를 넘겼다.자료를 검토한 특수본은 전날 김 청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전환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특수본에 입건된 경찰 간부 중 가장 고위직이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행사 관련 사전 안전대책 관리대책이 부실했고,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 등 사후 조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수본은 기동대 배치를 둘러싼 서울경찰청 내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윤 부장에게도 안전 대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피의자로 입건할 계획이다. 또 김 청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되면 윤희근 경찰청장도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특수본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특수본은 박 구청장과 최 서장 등 소방·구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수본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 전 서장과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참사 발생 골목길 옆 호텔을 불법 증축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이모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이 대표는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희생된 분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

    배우 구혜선 측이 ‘톱 여배우 진술서’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유튜버가 무혐의를 받은 것에 대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1일 공식입장을 내고 “구혜선씨의 고소 사건 결과와 관련해 최근 오해, 억측, 2차 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구혜선씨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리우 측은 “구혜선씨가 유튜버 이모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라며 “이른바 ‘여배우 진술서’라는 서류의 진위 여부 및 그 공개 경위가 사건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이 현재 2020년 4월 8일 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라며 “이씨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마치 가짜 서류인 것처럼 묘사했지만,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해 작성된 진정한 문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씨가 구혜선씨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으나,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우선 이씨는 구혜선씨에게 어떠한 취재나 문의도 하지 않았다, 이씨가 구혜선씨의 사생활을 소재로 삼은 이른바 가십 성 영상물을 올리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구혜선씨에게 사실을 문의하거나 입장이라도 확인해 보았다면 지금의 불필요한 오해와 비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위 진술서가 유출, 공개된 경위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라며 “이씨가 언급한 지난 2021년 5월 2일자 네이트판 폭로글이라는 것의 게시 및 삭제 경위도 철저히 확인되어야 한다, 그 폭로글이 새벽 중 기자들에게 제보되었다는 과정의 실체도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 구혜선씨가 고소한 이유도 그러한 사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핵심 사항들에 관해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구혜선씨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에 구혜선씨는 위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항고해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구혜선씨는 오래 전 친구의 도움으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무려 1년여가 지난 시점에 갑자기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고 마치 구혜선씨가 위 진술서를 위조해 공개한 것처럼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된 상황이다, 구혜선씨는 이미 다 끝난 사건의 진술서를 공개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출처나 경로를 알 수도 없이 진술서가 공개되고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버려서 구혜선씨는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또 다시 진술서의 해당 명의인이나 구혜선씨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혜선씨는 이와 같은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다시 항고를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부디 어떠한 2차적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1일 이씨를 상대로 구혜선이 제기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이진호)의 의혹 제기가 고소인(구혜선)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표현으로 보이지도 아니하는 바,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식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아니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7월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재현의 불륜 의혹을 증언하는 구혜선 지인인 톱 여배우의 진술서가 법적 문서 양식에 맞지 않는 등 의문점들이 많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리우 측은 이를 공개한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해당 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씨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소송 진행 중에, 증언을 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제출되지 않고,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해 이혼소송이 종결됐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활동가 11명 검찰 송치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활동가 11명 검찰 송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출근길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기차·선박 등의 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장연 회원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용산역, 삼각지역, 광화문역 등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여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11명의 범죄일시 및 행위가 달라 적용 죄명은 대상자별로 다르다. 경찰 출석 조사를 거부해온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일단 이번 송치에서 제외됐다. 전장연 시위와 관련한 경찰 수사 대상은 총 28명이다. 이 중 24명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나머지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차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 대표에게도 계속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박 대표는 서울경찰청이 관할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 전까지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박 대표 등 전장연 활동가들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열차 운행을 지연시켰다며 전차교통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도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 등 전장연 관계자들에 대해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체포, 수사 속도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 체포, 수사 속도내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의 공범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전날 투자자문업 종사자 A(52)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A씨는 권 전 회장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해외로 도피한 A씨에 대해 여권 무효, 인터폴 적색수배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고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A씨가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을 회사 직원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파일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인 2011년 1월 김건희 여사 명의의 거래 내역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는 2일 진행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A씨가 검찰 조사와 법정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오후 11시 첫 보고받았다던 이임재, 특수본은 ‘11시 이전 참사 인지’ 무게

    오후 11시 첫 보고받았다던 이임재, 특수본은 ‘11시 이전 참사 인지’ 무게

    이태원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오후 11시에야 첫 보고를 받았다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그 이전 참사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번 주 중으로 이 전 서장을 포함해 주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112무전기록은 모두 검토했고, 이 전 서장이 용산경찰서 112무전망에서 지시를 내린 오후 10시 36분 전후 통화한 직원, 이 전 서장의 수행직원 등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이 전 서장이 이태원 상황을 인식한 시간은 수사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용산경찰서 112무전망 기록을 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35분 “용산, 용산서장”을 외친 이후 1분 뒤인 오후 10시 36분 “이태원 쪽으로 동원 가능한 경찰 인력을 보내라. 형사1팀부터 교통경찰관까지 보내라”고 지시했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사전에 보고를 받았는지 또는 무전을 듣다가 위험을 인식하고 이러한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 대변인은 “무전 내용만 봤을때는 당시 상황의 급박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판단에 무전 기록과 내용은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 전 서장이 무전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했다면, 그 이후 현장 도착이 늦은 것과 제대로 된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서장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 6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이 오후 11시쯤”이라고 증언한 만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도 추가될 수 있다. 이 전 서장은 이미 “참사 전 서울경찰청에 기동대를 요청했다”는 국회 증언으로 위증 의혹을 받고 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위증 여부는 국회 고발이 있으면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방당국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42분과 11시 1분 119 신고를 한 시민 2명은 결국 사망했다”며 “첫 신고가 접수된 10시 15분 이후 구조활동이 계속 진행됐어야 했던 만큼 구조활동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9신고 이후 사망한 시민은 신고 당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 대해선 사전 안전관리대책 수립, 참사 당시 안전관리, 참사 이후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과 송은영 이태원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 역장은 승객이 밀집했는데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하지 않아 참사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유 부구청장은 핼러윈을 앞두고 적절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혐의다.
  • 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필요하면 소환 조사”

    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 필요하면 소환 조사”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심야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경찰이 소환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8일 브리핑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윤 대통령, 한 장관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지난 7월 19일 청담동의 한 술집에 모여 자정 넘은 시각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당시 청담동 술집에 있던 챌리스트 A씨가 전 남자친구 B씨에게 ‘이들을 목격했다’고 말한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술자리 동석자로 지목된 이 전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A씨와 유튜브 채널 더탐사, 김 의원 등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가 술자리가 있었다는 시간에 해당 술집을 이미 떠났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출국금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 영장까지 검토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더탐사 취재진은 전날 한 장관의 자택인 강남구 도곡동 한 주상복합아파트의 현관문 앞까지 무단으로 찾아갔다가 한 장관에게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한 장관의 퇴근길 승용차를 뒤쫓은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두 사건을 검토해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병합해 처리하겠다”며 “(고소인인) 한 장관에 대한 조사도 출석 형태로 할 것인지 진술 조서를 받을 건지 본인 의사를 반영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이태원 참사’ 추궁…‘늑장 대응 의혹’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종합)

    ‘이태원 참사’ 추궁…‘늑장 대응 의혹’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종합)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6일 참사 당시 소방 현장 책임자였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한 자리를 통해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최 서장, 2단계 늦게 발령 등부실대응 혐의…인명피해 키웠다는 의혹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참사 당시 대응 1단계는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이, 2·3단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발령했다. 10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 발령하는 대응 2단계는 자치구 긴급구조통제단장, 즉 용산소방서장도 발령할 수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편성한 안전근무조가 해밀톤호텔 앞으로 지정된 근무지를 벗어난 정황을 확인하고 당시 안전근무 책임관이었던 최 서장에게 감독 책임을 추궁했다.● 최 서장, 구조·구급활동 집중대응 2단계, 늦지 않았다 반박 최 서장은 구조·구급활동에 몰두하느라 대응 2단계를 직접 발령하지 못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한 대응 2단계가 늦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안전근무 역시 순찰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장소를 내내 지키는 방식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수본은 앞서 지난 21일 최 서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다. 특수본은 이날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구급인력 운용 등 참사 당시 현장 지휘가 적절했는지 구체적으로 따져 물었다. 특수본은 전날 소방청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소방당국의 참사 대응 전반으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 특수본, 참사 당일 재구성중앙통제단 운영 전반 살펴 앞서 특수본은 소방당국이 중앙통제단 구성·운영과 관련한 문건을 허위로 작성한 단서를 잡고 전날 소방청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중앙통제단은 재난상황 발생시 긴급구조와 소방력 동원을 위해 소방당국이 꾸리는 임시 조직이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구성을 비롯한 중앙통제단 운영을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 남화영(58) 소방청장 직무대리(소방청 차장)가 맡는 중앙통제단장 명의로 생산된 문건은 모두 35건이다. 특수본은 남 차장에게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날 그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 [포토] 특수본 ‘대응단계 늑장발령 의혹’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포토] 특수본 ‘대응단계 늑장발령 의혹’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6일 참사 당시 소방 현장 책임자였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당시 대응 1단계는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이, 2단계와 3단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발령했다. 10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 발령하는 대응 2단계는 자치구 긴급구조통제단장, 즉 용산소방서장도 발령할 수 있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편성한 안전근무조가 해밀톤호텔 앞으로 지정된 근무지를 벗어난 정황을 확인하고 당시 안전근무 책임관이었던 최 서장에게 감독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 최 서장은 구조·구급활동에 몰두하느라 대응 2단계를 직접 발령하지 못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한 대응 2단계가 늦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전근무 역시 순찰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장소를 내내 지키는 방식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 21일 최 서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날은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구급인력 운용 등 참사 당시 현장 지휘가 적절했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할로윈 책임 추궁… 경찰,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속보] 할로윈 책임 추궁… 경찰, 용산소방서장 재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6일 참사 당시 소방 현장 책임자였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편성한 안전근무조가 해밀톤호텔 앞으로 지정된 근무지를 벗어난 정황을 확인하고 당시 안전근무 책임관이었던 최 서장에게 감독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참사 당시 대응 1단계는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이, 2단계와 3단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발령했다. 10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 발령하는 대응 2단계는 자치구 긴급구조통제단장, 즉 용산소방서장도 발령할 수 있다. “구조·구급활동에 몰두했다” 최 서장은 구조·구급활동에 몰두하느라 대응 2단계를 직접 발령하지 못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한 대응 2단계가 늦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전근무 역시 순찰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장소를 내내 지키는 방식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 21일 최 서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날은 대응 2단계 발령 이후 구급인력 운용 등 참사 당시 현장 지휘가 적절했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전날 소방청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소방당국의 참사 대응 전반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특수본은 소방당국이 중앙통제단 구성·운영과 관련한 문건을 허위로 작성한 단서를 잡고 전날 소방청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남욱 “이재명 지분, 대선·노후자금 염두했다 들어”…‘대장동 자금’ 추가 증언

    남욱 “이재명 지분, 대선·노후자금 염두했다 들어”…‘대장동 자금’ 추가 증언

    이재명 측 지분 이어 ‘목적’ 추가 증언검찰, 구속 유지된 정진상 실장 조사‘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당사자이자 자금 마련책인 남욱 변호사가 당시 대장동 사업 이익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분이 있었다고 25일 법정에서 재차 증언했다. 추가로 이 대표 몫이었던 돈의 용처에 대해 남 변호사는 “대통령 선거 자금과 노후 자금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장동 개발 사업 수익에 대한 추가 증언을 이어갔다. 재판에서는 남 변호사에 대한 피고인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이 “김만배씨가 2015년 자기 몫(배당 지분)의 49% 중 실질(지분)은 12.5%이고, 나머지는 성남시 몫이라고 말했느냐”라고 묻자 남 변호사는 “이 시장(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몫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남 변호사는 “2021년 2월 이후 김씨와 다시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 측 몫이) 24.5%로 바뀐 걸 알게 됐다”고 했다. 특히 남 변호사는 “이 시장 측 몫이라는 권리의 소유관계를 총유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총유는 한 물건을 여러 사람이 소유하는 형태 중 하나를 뜻하는 법률 용어다. 이 대표의 지분을 이 대표뿐 아니라 유 전 본부장, 정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몫을 모두 아우르는 일종의 ‘경제공동체’ 의미로 이해했다는 얘기다.이들의 지분 목적을 묻는 질문에 남 변호사는 “제가 아는 내용으로는 대선을 염두에 두셨던 걸로 알고 있다. 2014년 선거 자금을 드렸으니, 2017 대선 경선, 2018년 도지사 선거, 2021 대선과 그 이후 노후자금 정도로 생각했던 걸로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2021년 유 전 본부장에게 듣고, 김씨는 돌려서 얘기한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2015년 2월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수익 일부 지분이 당시 이 시장 측 지분이라는 걸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전날 법원이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해 재구속된 지 하루만이다. 정 실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검찰은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 공동체’로 보고 있는 만큼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 정책의 최종 결정자였던 이 대표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 한덕수 총리, 이태원 국조 증인 출석 관련 “국회 존중이 당연”

    한덕수 총리, 이태원 국조 증인 출석 관련 “국회 존중이 당연”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회가 결정한다면 최대한 그것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 국정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회에서 국정조사 증인 참석을 요구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이어 “국정조사는 상당히 엄숙하게 국회에서 하는 행위이고 또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파업에 대해서는 “경제를 모두가 걱정하고 어려운데 운송 거부라는, 경제에 가장 충격을 주는 쪽으로 화물연대가 행동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또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원회로 넘겨져 있기에 국회에서 합의와 대화는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한 총리는 “물류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전체적으로 경제를 둔화시키고 총체적인 수요를 줄이는 두가지 통로로 물가 안정을 유도하기 때문에 내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경쟁력이나 산업의 경쟁력, 국민의 인내, 정부가 어려움을 완화하려는 노력 등이 효과를 발휘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경제를 괜찮게 운영하느냐는 게 내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총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 회견을 중단한 가운데 총리실은 출입기자단 대상 백브리핑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계속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무선 기반 가스용품 스카트 안전 차단·제어 기술 상세 기준 마련 등 5건에 대한 규제 개선을 완료했다. 또 이동식 협동 로봇 안전 기준을 만들도록 하는 등 안전성이 검증된 사업 6건의 임시 허가도 부여됐다.
  • ‘술자리 의혹’ 김의겸 “윤 대통령 등에 유감”…與 “金 사퇴해야”

    ‘술자리 의혹’ 김의겸 “윤 대통령 등에 유감”…與 “金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4일 자신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의 ‘거짓말’ 진술이 있었다며 의혹 제기 대상자인 윤석열 대통령 등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청담동 술자리’는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다. 김 의원은 당시 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장관이 올해 7월 19일~20일 윤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 장관은 윤 대통령 등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 “저 자리에 갔던 적이 없다”며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공직이라도 다 걸겠다. 의원님은 뭘 걸겠나”고 반박했다.한 장관은 또 “저를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 이런 식으로 국무위원을 모욕하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을 ‘청담동 술자리’에서 봤다고 주장했다는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여당은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맹공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장에서 “(김 의원은) 국감장에서 대국민 거짓말 잔치를 한 셈”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 폭로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더이상 공인의 지위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서 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흑석거사’ 김의겸 의원은 이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떠들어대며 국민을 갈라치고 생사람 잡는 일에만 골몰하는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전 남자친구 속이려 거짓말한 것”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전 남자친구 속이려 거짓말한 것”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심야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을 봤다고 주장한 40대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해당 주장은 거짓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그동안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다가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말한 내용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윤 대통령, 한 장관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지난 7월 19일 청담동의 한 술집에 모여 자정 넘은 시각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는 내용이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당시 청담동 술집에 있던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이들을 목격했다’고 말한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후 해당 술자리가 있었다는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술자리 동석자로 지목된 이 전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A씨와 유튜브 채널 더탐사, 김 의원 등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휴대전화 위치기록을 통해 A씨가 동석했던 사람들과 오후 10시쯤 술집을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 술집 직원도 A씨와 일행들은 오후 10시쯤 술집을 떠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말한 내용이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와 김 의원이 녹음 파일을 얻은 경위 등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소위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자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리스트 A씨는 앞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재생한 녹음파일의 주인공으로, 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시작점이 된 인물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23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 A씨가 소환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그간 경찰 소환에 불응해 왔으나 논란이 확산하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결국 이날 출석했다. A씨는 조사에서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달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김 의원은 그 증거로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통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같은 날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새벽 3시’라고 시작하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사랑’과 윤 대통령 지지단체 ‘새희망결사단’ 등 지난달 25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전 대행, 김 의원, A씨, 더탐사와 강모 대표를 고발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전 남자친구인 제보자 B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거짓말이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경찰은 허위 사실로 단정짓지는 않고 계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까지 통신영장을 집행해 이 전 권한대행과 A씨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B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및 특정된 술집을 현장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A씨와 이 전 대행의 기지국상 위치기록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10시에 술집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기지국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 당사자들과 참고인 조사 등으로 복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보] ‘서해 공무원 피격’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 검찰 출석

    [속보] ‘서해 공무원 피격’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 검찰 출석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24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본래 23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조사 일정이 언론에 공개돼 이날로 늦췄다. ● 검찰, 서 전 실장 ‘자진 월북 속단’ 의혹 집중 검찰은 서 전 실장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지난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국가안보실 지시에 따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감청 정보 등 기밀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역시 국정원에 첩보 보고서 등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상대로 이씨 사망 직후 자진 월북을 판단한 근거와 관련 부처에 기밀을 삭제토록 지시했는지,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윗선’의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 전 실장, 앞선 기자회견 통해 혐의 부인 서 전 실장은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 전 실장은 당시 상황을 모두 투명하게 밝혔고, 근거 없이 이씨를 월북으로 몰거나 자료 삭제를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 전 실장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을 담당했던 핵심 인사들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며 (문재인 정부가) ‘월북몰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식 보복에 불과하다”고 했다. 검찰은 조만간 박 전 원장도 불러 조사한 뒤 이들의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 예산안 처리해야 이태원 국조 본격 시작… 국정상황실·대검 포함

    예산안 처리해야 이태원 국조 본격 시작… 국정상황실·대검 포함

    기관 보고·현장 검증·청문회 실시예산안 처리 늦어지면 같이 순연 민주 9명·與 7명·비교섭 2명 구성 대상기관 21곳서 16곳으로 축소본회의 의결로 기한 연장도 가능 정부조직법 처리 협의체도 구성대통령·公기관장 임기 일치 논의여야가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 전격 합의했다. 국회 국정조사는 2016년 11월 20대 국회의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이후 6년 만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합의문에 서명했다.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선(先) 예산안 처리, 후(後) 국정조사 실시’ 당론이 채택된 후 여야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지난 9일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 의원 181명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면서 공식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신속하고 강제력 있는 수사가 먼저라며 국정조사에 반대했고, 대통령실도 부정적 입장을 밝혀 여야 논의가 제자리에 머물렀다. 협상의 물꼬가 트인 것은 지난 21일 주 원내대표가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 역제안을 내놓으면서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도 진행했다. 169석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예산안 처리가 불가능하고, 의석수 열세로 야 3당의 국정조사 강행을 저지할 수단이 없는 만큼 패키지 협상으로 실리 확보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도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국조’ 이후 헌정 사상 두 번째 ‘반쪽 국조’를 강행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과 집권여당이 빠진 국정조사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협상에 나섰다. 여야는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한다. 국정조사에 필요한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 처리(법정 시한 12월 2일) 후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을 실시한다. 여야의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기관보고 등 국정조사 절차도 차례로 밀린다. 조사 대상은 기존 ‘야 3당 안’ 21개 기관에서 16개 기관으로 축소됐다.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등 2곳만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야 3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경비인력의 과다 소요가 참사의 한 원인이라며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모두를 조사 대상으로 명시했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경호처를 조사 대상으로 요구했으나, 국정조사를 정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것 아니냐, 대통령실을 무조건 끌고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포함 여부도 막판 쟁점이었다. 민주당은 법무부를 제외하더라도 대검찰청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했다. 박 원내대표는 “마약 수사와 관련해서 혹시 경찰 인력 배치 문제가 (참사 원인과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대검찰청이 실질적으로 마약 수사 지휘를 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외에도 인사혁신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특수본부 등이 제외됐다.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합의문을 내놨으나 ‘디테일의 악마’가 남아 있다. 여야는 조사 기간을 45일로 정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45일 내 완료’, 민주당은 ‘연장 필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증인들이 대부분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국정조사 실효성과 맞닿아 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은 수사 중이거나 기소 우려가 있는 사안은 국회에서 증언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 국정조사·감사법도 국회의 조사가 재판에 관여하거나 소추의 목적으로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에 민주당은 주요 증인들이 출석과 답변을 거부하는 ‘맹탕 국조’를 막기 위해 계획서에 ‘기관·단체·개인 등은 수사·재판을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을 추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국정조사 마무리 후에는 야 3당이 특검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국정조사를 통해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곧장 특검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다른 쟁점 현안에도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여성가족부 폐지 등 윤석열 정부 정부조직법, 이른바 ‘임기 말 알박기 인사’ 논란을 막고자 대통령 임기와 공공기관 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관련법 개정을 위한 양당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국회 ▲인구위기특위 ▲기후위기특위 ▲첨단전략사업특위도 구성한다. 지난 대선 당시 여야가 공통으로 공약한 정책과 법안 입법화를 위한 ‘대선공통공약추진단’도 만든다.
  • 엘리베이터 없는 학교, ‘장애인 안 왔으면’ 눈치에 진학 포기

    엘리베이터 없는 학교, ‘장애인 안 왔으면’ 눈치에 진학 포기

    “사립학교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장애인은 안 왔으면 하는 눈치를 줘 포기했어요. 다수의 사립고등학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육 기본권을 누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장애 청소년 유지민(17)양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진학을 원하는 학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포기했다. 근처 학교 세 곳에 연락했으나 돌아온 답은 ‘편의시설이 없어 다니기 불편할 것’이란 무성의한 안내였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든 학생은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하지만 학교가 편의 제공과 교육지원을 하지 않아 장애인 학생이 차별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1만 1943개 초·중·고교 중 승강기와 경사로, 휠체어리프트 등 장애인 이동 관련 시설이 없거나 적정하게 설치되지 있지 않은 학교가 2063개(17.3%)에 이른다. 체육 등 예체능 수업 때 장애 학생을 배제하는 일도 잦다. 한 장애 학생은 “중학교 체육 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평가할 방법이 없으니 교실에 남아있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강미정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정책팀장은 “지체장애학생에게 팔굽혀펴기하는 영상 제출을 요구하고, 못하면 출석만 하라는 식으로 학교 수업에서 배제하는 경우가 있다”며 “학교 내 장애학생 편의제공은 이미 2014년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서 한국에 권고했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장애 학생이 입학하면 이동권 보장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도 특수학급 전일제 수업을 강요하거나 장애 학생만 계속해서 1층 교실에 배정하는 일도 다반사로 이뤄지고 있다. 안전 인프라 역시 부족해 전국 초·중·고 중 2075곳(17.4%)은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장애인 경보 및 피난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고, 설치됐더라도 기준에 미달한 경우가 많았다. 전체 장애학생의 72%는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이다. 교육청의 지원도 미미한 수준이다. 이날 강민정·최혜영 민주당 의원 공동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모든 학생의 이동 자유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발표 간담회’에서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총장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14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90%가 장애판정 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에 대해 교육청에서 미리 연락받지 못했고 직접 문의해 알아봤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사는 “학교 건물 중 일부에만 승강기나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돼 있어, 장애 학생들이 4층에서 1층 화장실을 다니거나 특별활동실이 있는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학습권을 침해받는 사례가 많다”며 “편의시설 부족은 학생 모두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송욱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는 특수교육법,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에 산재한 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을 초중등교육법에 통합해 규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사립학교는 임의 이행을 기대할 수밖에 없어 편의 시설 설치나 장애학생 지원이 미비한데, 초중등교육법에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강화하면 사립학교의 의무 이행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영광 주민들,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반발

    전남 영광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을 놓고 지역민들이 안전 우려와 함께 7대 현안에 대한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재가동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이 4호기를 재가동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진상 조사와 7대 현안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2017년 140여개의 공극이 발견되면서 안전성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3, 4호기 가운데 3호기를 먼저 가동하면서 4호기 가동 전에 7대 현안을 이행하기로 한 약속을 한수원이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전 안전이 우려되고 약속을 어기는 한수원의 원전 안전 관리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7대 현안은 ▲한빛원전 부실 시공 대군민 사과 ▲3·4호기 격납 건물 구조건전성 제3자 평가 ▲4호기 상부 돔 내부 철판 검사 ▲민관합동조사단 전문기관 조사 결과 후속 조치 ▲국회 차원의 부실 시공 진상 조사 및 대책 마련 ▲부실 공사에 대한 군민 피해 보상 ▲한빛원전 관련 제도 개선이다. 지역 대표들로 구성된 한빛원전현안대책협의회는 현안 이행을 촉구하며 오는 25일 열리는 협의회에 한수원 사장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영광군의회도 현안 이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또 영광군의회와 현안대책협의회, 원자력안전협의회 등 지역단체들은 30일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항의 방문과 피켓 시위 등 상경 투쟁을 펼치는 한편 대통령실과 국회 등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문을 전달할 계획이어서 재가동 반대 운동이 갈수록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빛원자력본부는 “주민이 선정한 전문가로부터 안전성을 검증, 보수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의 재가동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피해 보상 등은 유관기관 협의체에서 논의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첫 재판서 “속죄하며 살겠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첫 재판서 “속죄하며 살겠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31)이 첫 정식 재판에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면서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용서를 빌었다. 전씨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 박정길·박정제·박사랑)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사건 첫 공판에서 “제가 정말 잘못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도 직접 법정에 출석해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심경을 말하지는 않았다. 변호인은 이날 전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지난 9월 14일 이전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한 동기는 살인 목적이 아니라 (스토킹 사건을) 합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사건 현장인 신당역 화장실 근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비롯해 전씨 측이 동의한 증거들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씨가 피해자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자 한 손에 준비한 흉기를 든 채 머리에 샤워캡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이에 대해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대화하려는 시도가 전혀 없었던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 9월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피해자의 신고로 앞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보복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사망 후 열린 스토킹 범죄 선고 공판에서 전씨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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