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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만 달러 대북송금’ 등 혐의 김성태 이달 23일 첫 재판

    ‘800만 달러 대북송금’ 등 혐의 김성태 이달 23일 첫 재판

    ‘800만 달러 대북송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 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2월 23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에선 공소사실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공판에 대비해 증거조사 계획을 세운다. 공판준비기일엔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돼 김 전 회장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법무법인 광장 소속인 검찰 출신 유재만 변호사 등 18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상태다. 김 전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가 여러 개이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채택할 이 사건 증인도 수십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판준비기일은 몇 차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도 김 전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대북사업을 추진하면서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등을 지급하기 위해 총 80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다음 북한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중 300만 달러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명목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7월∼2022년 7월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및 차량 제공 등으로 3억3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2억6000만원 포함)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회장의 친동생인 쌍방울 부회장 김모 씨 등 계열사 임직원 등 12명에 대한 범인도피 및 증거인멸교사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은 같은 법원 형사9단독 재판부에서 내달 2일 진행될 예정이다.
  • 檢, 김성태 휴대전화 잠금 해제…이화영 조사 불출석

    檢, 김성태 휴대전화 잠금 해제…이화영 조사 불출석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쓰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김 전 회장의 휴대전화에는 대북 송금 등 관련 혐의를 입증할 단서가 담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의 첫 재판은 오는 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 전 회장 수행비서 박모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6대의 비밀번호를 풀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휴대전화 중 2대는 김 전 회장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1대는 한국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800만 달러를 북한에 건넨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기소 됐다. 김 전 회장은 500만 달러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300만 달러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지원비 등이라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했고 대북 송금 과정도 이 대표에게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어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어떤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는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이 전 부지사의 1차 피의자 신문과 김 전 회장 등과의 4자 대질신문 이후 추가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구두 및 소환장 등으로 출석을 통보한 것은 현재까지 4차례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지사가 계속 출석을 거부하면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 구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쌍방울로부터 2019년 전후의 자금거래 내용이 담긴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는 지난해 검찰의 압수수색에서 확보되지 않은 자료로,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인 김모 전 재경총괄본부장이 국내로 송환된 뒤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중대한 지역토착비리” 검찰총장 입장문까지(종합)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중대한 지역토착비리” 검찰총장 입장문까지(종합)

    대장동·위례 개발 4895억 배임 혐의성남FC 후원금 의혹은 133억 뇌물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청구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검찰총장 명의의 입장문까지 내면서 “지역토착 비리로서 극히 중대한 사안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부장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에 대해서는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죄가 적용됐다. 이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최종 결재권자로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결정하면서 확정이익 1830억원만 배당받도록 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공사가 확보할 수 있었던 적정 이익을 전체 개발 이익의 70%인 672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측근을 통해 민간사업자에게 성남시나 성남도개공 내부 비밀을 흘려 민간업자들이 총 7886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한 혐의도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선 뇌물죄가 적용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하던 이 사건은 중앙지검으로 이송돼 이날 구속영장에 포함됐다. 이 대표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뇌물과 별도로 2014년 10월 성남시 소유 시유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네이버에 성남FC에 운영자금 조로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추가됐다. 검찰은 지난달 10일과 28일, 지난 10일 총 세 차례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 대표는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서 없는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은 이번 영장에는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이 대표 측에게 천화동인 1호에 숨은 지분(428억원)을 약정했다는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는 담지 않았다.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총장은 지방권력과 부동산 개발업자의 불법 정경유착을 통해, 본래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에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부동산 개발업자와 브로커들이 나눠가지도록 만든 지역토착 비리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개별 구속영장 청구 건에 대해 검찰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고 동시에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 시도라 국회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을 갖는다. 검찰의 영장 청구에 따라 조만간 국회의 체포 동의 절차가 시작된다. 검찰의 영장 청구서를 받은 서울중앙지법은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내고, 대검과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한다. 현 국회는 민주당이 과반인 169석을 점하고 있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중론이다.
  • 與 “이재명 ‘대통령 된다’ 망상…체포동의안 ‘양심 표결’해야”

    與 “이재명 ‘대통령 된다’ 망상…체포동의안 ‘양심 표결’해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계 좌장인 4선의 정성호 의원이 작년 연말과 올해 연초에 걸쳐 이 대표 비리 범죄 혐의로 구속된 핵심 피의자들을 잇달아 면회했다”라며 “주고받은 대화가 영화 대부에 나오는 마피아 패밀리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의 비리 범죄 혐의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 대표와 측근들은 곧 대통령이 된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운 얘기 아니냐”라며 “정 의원이 이 대표의 왼팔, 오른팔 공범들을 특별면회로 만나 회유와 단속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다. 도둑이 몽둥이 들고 검찰을 두들겨 패려고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촉구한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상정 시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껏 표결하자”고 촉구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는 당당하고 떳떳하게 조사받겠다고 하면서 증거 앞엔 준비 서면만 내밀고, 진실 앞엔 입 다무는 표리부동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천천히 준비해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무죄가 나온다’ ‘다음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이보다 더 심한 증거인멸이 어디 있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죄가 없다면 당당히 조사에 임하라”며 “자당의 반대파 의원들 만나 체포동의안 부결시켜달라 읍소할 게 아니라 불체포 특권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은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게 된다”며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송부되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껏 의원들의 표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299명)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국민의힘(115석)·정의당(6석)·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체포동의안을 찬성하는 상황에서 민주당(169석)에서 28석의 이탈표가 나오면 체포동의안은 가결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3부(부장 엄희준·강백신)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 등으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적용한 배임액 총액은 4895억원이다.
  • [속보] 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4895억 배임·133억 뇌물’ 혐의

    [속보] 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4895억 배임·133억 뇌물’ 혐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사업 지분 7%만 가진 민간업자에게 7886억원을 몰아주고 지분 50%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1822억원만 배당해 성남시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가 수사하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관련 제3자 뇌물죄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 네이버 등 관내 기업의 인허가 등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성남FC에 133억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한동훈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건 서면조사받아”

    한동훈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건 서면조사받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으로 검찰 서면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친명(친이재명)계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이재명 대표 측근에게 “알리바이를 만들라”고 한 것에 대해선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가 없었다는 것이 법무부의 공식 입장이냐”는 김의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소환조사는 한 바 없고 서면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정확하게 출석 요구를 한 바는 없는데 소환을 위한 변호사와의 협의는 있었다는 게 제가 보고받은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한 장관은 “서면조사를 하고도 왜 무혐의 처리하거나 기소하는 결정을 못 했느냐”는 김 의원의 물음엔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1심 결과까지 고려해 수사 결론을 내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지거나 일정 협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범 의혹이 제기된 지 1년이 넘도록 서면조사조차 없었다”며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정성호 의원의 발언에 대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수사받는 공범에게 ‘알리바이를 만들라’는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소 변경 접견’ 때도 대화 내용을 무조건 녹음하는 조치는 이미 시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흔히 말하는 특별 면회 대상은 아무래도 강자 위주로 선정될 수밖에 없는 면이 있어 이제부터는 노약자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원’ 뇌물 무죄 판결에 여론이 분노하는 것에는 “100% 공감하고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 수사팀이 확실하게 책임지고 항소심에서 바로잡고자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했다. 조정훈 시대정신 의원의 관련 질의에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느냐”면서 “그 정도 상황이 있었는데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누가 동의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김만배 석방 석 달 만에 다시 구속 기로… 檢 “340억 은닉” 영장 청구

    김만배 석방 석 달 만에 다시 구속 기로… 檢 “340억 은닉” 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석방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약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이나 대여금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측근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 2021년 9월쯤 측근 김모씨 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의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추가 수사로 65억원의 은닉 수표를 더 찾아내면서 김씨의 혐의는 34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김씨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한 만료로 1년 만에 석방됐다. 석방된 다음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달리 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에 입을 닫고 있는 김씨를 영장 청구로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은닉 자금을 추가로 확인했고 ‘50억 클럽’ 등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곧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해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검찰, 배우 박민영 소환…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부당이득 관여 조사

    검찰, 배우 박민영 소환…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부당이득 관여 조사

    출국금지도… 박민영, 차명거래 의혹 등 부인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우 박민영(37)씨를 소환조사했다. 박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14일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업가 강종현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씨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씨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검찰에 출석해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를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씨를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관계사는 2020년 7800억원대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씨는 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박씨의 친언니가 강씨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빗썸 관계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 7살 때 사준 내복 입고 숨진 12살…계모·친부는 고가 패딩 입었다

    7살 때 사준 내복 입고 숨진 12살…계모·친부는 고가 패딩 입었다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온몸에 피멍이 든 채 숨진 12세 남아가 ‘7세 때 사준 내의를 입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안타까움을 더한 가운데, 계모와 친부가 고가의 브랜드 패딩 점퍼를 입고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1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로 계모 A(43)씨를,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등 혐의로 친부 B(4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집에서 의붓아들인 C군을 때려 숨지게 하고, B씨는 아들 C군을 평소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사망 당시 C군의 몸무게는 또래 남학생들보다 15㎏ 넘게 적은 30㎏에 불과했다. 온몸에서는 타박흔(외부 충격으로 생긴 상처)으로 추정되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초기 경찰조사에서 아이의 몸에 든 멍이 자해해서 생긴 상처라고 주장했다가, 경찰 추궁에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훈육 목적이었다”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인 C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최근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아 교육 당국의 집중 관리대상이기도 했다. 재혼가정인 A씨와 B씨 사이에는 C군 외에도 3세, 4세 딸 2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학대 및 방치 속에 숨져간 C군의 발인식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C군 발인식에는 친모 D씨를 비롯해 외가 친인척들만 참석했고 친가 측은 장례식장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친모 D씨는 C군이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 7세 때 입던 내복을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같이 살던 7살 때 사준 내복을 12살 죽는 날에도 입고 있었다”면서 “어릴 때는 잘 먹어 통통했는데 부검 후 보니 엉덩뼈가 살을 뚫고 나올 정도로 말라 있었다”라며 오열했다. D씨는 친부 B씨가 수감된 유치장을 찾아가 B씨에게 ‘아이를 저렇게 만들 거면 내가 그렇게 보내달라고 했을 때 보내지 왜 안 보냈느냐’라고 따졌다고 했다. 하지만 B씨는 “나는 (학대 사실을) 몰랐다”라며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D씨는 전했다. B씨는 지난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서기 전 A씨보다 먼저 도착했다. B씨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미안하다”면서도 ‘아들을 때렸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안 때렸고 (아내가 때리는 모습을) 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재진이 ‘친모는 왜 만나지 못하게 했느냐’고 묻자 “(친모와) 연락이 안 됐고, 연락도 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B씨는 ‘왜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그 결정도) A씨가 다 했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뒤이어 도착한 계모 A씨는 남편과 같은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당시 A씨와 B씨는 각각 브랜드 N사와 R사의 고가 패딩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한창 성장기에 7살 때 입던 내복을 5년간 입은 C군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 김만배, 이번엔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또 구속갈림길

    김만배, 이번엔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또 구속갈림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석방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약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이나 대여금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측근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 2021년 9월쯤 측근 김모씨 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함께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김씨의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추가 수사로 65억원의 은닉 수표를 더 찾아내면서 김씨의 혐의 사실은 34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다. 김씨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한 만료로 1년 만에 석방됐다. 석방된 다음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달리 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에 입을 닫고 있는 김씨를 영장 청구로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은닉 자금을 추가로 확인했고 ‘50억 클럽’ 등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곧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해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檢, 금명간 구속영장 여부 결정

    이재명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 檢, 금명간 구속영장 여부 결정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금명간(오늘이나 내일 사이) 결정한다. 이 대표는 검찰의 영장 청구 검토 방침에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를 종합할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두 차례 출석 조사에서 본인이 직접 보고받고 승인한 다수의 관련 자료와 물증을 제시하며 조사했는데 구체적인 입장을 답변하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내부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를 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2010~2018년) 시절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에게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대장동 사업 구조를 짤 때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결정해 민간업자가 챙긴 이익만큼 성남시 측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도 있다. 검찰은 김만배씨 등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7886억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211억원 등 부당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를, 지난 10일에 2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했다. 검찰 내부에선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를 두는 기류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토착 비리·부패 범죄로서 사안이 중대한 데다,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가 법원에서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해 도주할 우려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 [단독]‘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

    [단독]‘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 인권위원(차관급)이 전원위원회 결정에 대해 “소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피권고기관에 직접 자신의 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되는 인권위는 합의제 기관인데,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지난해 여당 몫 상임위원으로 선출된 이충상(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은 에이즈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의 위헌 여부 판단에 참고하라며 지난 2일 헌법재판소에 개인 논문과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에이즈예방법 일부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헌재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의 사생활 침해 등 이유를 들어 “위헌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 에이즈예방법은 19조에서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의도하지 않은 전염까지 처벌하고, 개인의 사생활인 성관계를 엄벌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이 때문에 인권위원 다수는 “‘체액을 통한 전파매개행위’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사적인 행위를 징역형으로 처벌함으로써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한 만큼 위헌”이라고 봤다. 그러나 이 위원은 “(이 조항은) 콘돔을 쓰지 않은 성행위 등 에이즈를 전파할 수 있는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명백성이 확보돼 위헌성이 없다”는 의견을 내고 헌재에도 자신의 논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이를 두고 인권단체 등에선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주고, 합의제 기구인 인권위 결정의 효력까지 떨어뜨린다고 지적이 나왔다. 인권위는 전원위원회의 경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 회의는 구성위원 3명 이상 출석과 3명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 위원은 최근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 인권위 상임위원회가 “쟁의행위로 인한 기업의 거액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 신청은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위축시키고,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밝힌 것과 대비된다. 박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는 “개인이 탄원서나 의견서는 얼마든지 낼 수 있지만 인권위 상임위원임을 명시하고 의견을 밝힌 건 직위를 이용해 피권고기관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이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을 실현한다는 인권위의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 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권위 결정문에 소수 의견이 포함되지만 제 의견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아 상세히 쓰고 싶었다”며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니냐. 기관에 의견을 추가로 밝히는 건 타당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즈예방법은 위헌이 아닌 걸 위헌이라 하지 말고,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에 의견을 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노조법 개정과 관련해선 “불법 파업한 노동조합 간부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왜 부당하느냐”고 반문했다. <반론보도> 「이충상 국가인권위원」 관련 본지는 2023년 2월 14일자 기사에 “‘합의제 기관’인데…헌재에 개인 논문 제출한 인권위 상임위원”이라는 제목으로 이충상 인권위원에 대한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충상 위원의 반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인권위가 합의제 기관이라는 것은 인권위 의견의 결정을 위원장이 단독으로 할 수 없고 위원들이 다수결로 한다는 것이지 다수의견이 정해진 후에는 위원이 그 결정과 다른 의견을 외부에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 환노위가 노란봉투법안을 다수결로 가결한 후에 소수파가 그 다수결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한 사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합의제 기관의 구성원인 인권위원과 국회의원은 표결결과와 다른 자신 개인의 의견을 외부에 표현할 자유가 있고 실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의제 기관에서의 합의는 ‘合議’이며 그 기관의 구성원들(위원들 또는 의원들)이 의논과 표결을 하는 것이지 ‘合意’(의사의 일치를 이루는 것)가 아닌데도, 위 기사의 소제목 ‘인권단체 “합의 효력 떨어뜨려”’와 본문은 마치 ‘합의(合議, 의논과 표결)를 한 후’가 아니라, ‘합의(合意, 의사의 합치)를 한 후’ 의사를 번복해 ‘合意’의 효력을 떨어뜨린 것처럼 보도하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위 기사는 “상임위원이 전체 결정에 반하는 개인 의견을 따로 제출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저는 다수의견의 잘못을 학술적·객관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한 큰 필요성 때문에 논문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제 논문은 HIV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 키스, 악수 등으로 HIV가 감염될 수 없다고 명확히 언급하여 객관적 시선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논문 제출자를 ‘인권위 상임위원 이충상’이라고 쓴 것은 한국의 여러 ‘이충상’ 중에서 어떤 ‘이충상’인지를 특정하기 위한 것이지, 상임위원 직위를 이용한 것이 아닙니다. 인권위의 소수의견 위원이 에이즈예방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객관적 논거를 논문으로 써내는 것이 인권위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 대법 “새 증거 없는 2심, 1심 판단 뒤집으면 안 돼”

    대법 “새 증거 없는 2심, 1심 판단 뒤집으면 안 돼”

    2심에서 새롭게 드러난 증거 없이 1심에서 이미 조사한 증거만으로 1심 판단을 뒤집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3월 자기 집에서 연인 B씨에게 필로폰 0.05g을 주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B씨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한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믿기 어렵다는 게 판단 근거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받을 당시 B씨는 수사기관에 ‘완강한 거부를 하지 않은 것을 반성한다’는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해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B씨는 “A가 내게 필로폰을 투약한 일이 없고, 범행 당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추가로 증거가 제출된 게 없는 상태에서 변론을 마친 뒤 1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B씨가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것을 주된 증거로 달리 본 것이다. 대법원은 “수사기관에서의 B씨 자백은 피고인이 아닌 이의 진술을 기재한 전문 증거에 불과해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원심이 1심 판단을 뒤집으려면 충분하고도 납득할 만한 현저한 사정이 나타나야 하는데, 원심이 지적한 사항은 모두 1심에서 고려한 정황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대북송금 102억·쪼개기 현금화 300억… 檢, 김성태 횡령 592억 ‘정조준’

    대북송금 102억·쪼개기 현금화 300억… 檢, 김성태 횡령 592억 ‘정조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횡령액 규모를 592억원으로 파악하고 돈세탁 과정과 용처를 추적 중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이른바 ‘금고지기’ 김모씨를 상대로 자금 흐름 등을 집중 파악할 전망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지난 3일 구속된 김 전 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배임·횡령 혐의와 관련해 A4 용지 117쪽(범죄일람표 포함) 분량의 공소장에 김 전 회장이 임직원을 동원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를 반복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과정을 적시했다. 592억원은 김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 계열사에서 빼돌리거나 손해를 입힌 자금으로 43억원, 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 회사 5곳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빼돌린 536억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비상장 회사 5곳은 김 전 회장의 지분이 100%여서 사실상 1인 회사다. 검찰은 여기에 쌍방울이 2019년 1~12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비(300만 달러) 대납과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금(500만 달러) 대납 명목으로 총 3회에 걸쳐 북한에 보낸 800만 달러(약 102억원)도 포함됐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나머지 200억~300억원의 용처도 추적 중이라고 한다. 이 중 상당액은 현금화되거나 출처를 알기 어려운 소액권 수표로 쪼개지는 등 자금 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자금의 용처를 추적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인 김씨를 지난 11일 태국에서 압송한 뒤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씨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해외 도피를 이어 오던 김씨는 “들어와서 사실대로 말해 달라”는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고 송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비자금 용처에 대해 입을 열 경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은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전 회장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이 돈을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대법 “새 증거 없는 2심, 1심 판단 뒤집으면 안 돼”

    대법 “새 증거 없는 2심, 1심 판단 뒤집으면 안 돼”

    2심에서 새롭게 드러난 증거 없이 1심에서 이미 조사한 증거만으로 1심 판단을 뒤집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3월 자기 집에서 연인 B씨에게 필로폰 0.05g을 주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B씨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한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믿기 어렵다는 게 판단 근거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받을 당시 B씨는 수사기관에 ‘완강한 거부를 하지 않은 것을 반성한다’는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해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B씨는 “A가 내게 필로폰을 투약한 일이 없고, 범행 당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추가로 증거가 제출된 게 없는 상태에서 변론을 마친 뒤 1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B씨가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것을 주된 증거로 달리 본 것이다. 대법원은 “수사기관에서의 B씨 자백은 피고인이 아닌 이의 진술을 기재한 전문 증거에 불과해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원심이 1심 판단을 뒤집으려면 충분하고도 납득할 만한 현저한 사정이 나타나야 하는데, 원심이 지적한 사항은 모두 1심에서 고려한 정황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배우 유아인(37)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가운데 유씨의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영화 ‘베테랑’ 기자간담회에서 “광기 어린 연기의 비결은 약인 것 같다”며 농담한 것이 최근 논란거리가 된 데 이어 한서희와 2017년 주고받은 대화에서 했던 말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며 “기가 차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씨는 2017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와 젠더 이슈로 논쟁을 벌이던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올렸다. 한씨가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을 비꼬기 위해 마약을 연상시키는 알약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네티즌들은 시간이 흘러 유씨가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점에서 “당신도 조롱했던 일 아닌가” “왜 그랬니, 나쁜 거 알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받으면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감정 결과가 추가로 더 나오는 게 있는지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43)씨가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도리어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전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의 ‘동거설’이 허위인 줄 알면서도 언론에 퍼뜨렸다며 고소했는데, 법원은 동거가 사실이었다고 판단했다. 국정농단 재판 중 장시호 증언으로 불거진 ‘동거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신혁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지난해 12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동거설과 관련해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3월 장씨는 이모인 최씨의 국정농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1월쯤 김동성과 함께 이모 집에서 동거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김씨는 2004년 A씨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당시 김씨의 아내였던 A씨는 장씨의 해당 증언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 김씨는 장씨의 진술이 공개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동거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11월 김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2월 장씨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같은 해 8월 “장씨는 A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장씨와 김동성이 최서원의 집에서 동거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판단했고,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됐다. 김동성 “동거설 허위, 전처도 알고 있었다” 김씨가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그는 소장에서 “A씨는 김동성으로부터 ‘장시호와의 동거설은 허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동거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자 소송 내용을 언론에 퍼뜨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방법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김동성과 장씨의 불륜은 사실이고, 저는 상간소송 결과를 언론에 제보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판결 선고 한 달이 지난 후에야 변호사에게 판결문 내용을 문의했던 점을 근거로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검찰 “불륜 맞아…전처 처벌받게 하려고 무고” 검찰은 김씨가 2015년 A씨와 혼인관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장씨를 수시로 만나고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판단했다. 과거 법원 판단 등을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검찰은 김씨가 A씨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고소했다고 보고 김씨를 무고죄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약식명령을 내리자 김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김씨 측은 법정에서도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상간소송 판결 결과가 당일 언론에 보도됐던 것을 보면 A씨가 언론에 제보를 한 것이다. 장씨와의 동거설은 허위고 A씨가 판결 결과를 언론에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고소한 것이지, 무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법원 “장시호도 동거 인정…‘언론 제보’도 추측일 뿐” 그러나 법원은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장씨와의 동거설이 허위라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내용일 뿐”이라며 “상간소송 판결에서 배상판결이 내려졌고, 장씨 또한 동거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상간소송 결과와 관련된 거짓을 언론에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김동성의 추측일 뿐인데도 A씨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동성이 A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김씨의 무고죄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물론 김씨도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같은 달 24일 확정됐다.
  • 경찰, 역술인 ‘천공’ 관여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참총장 조사

    경찰, 역술인 ‘천공’ 관여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참총장 조사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관련자를 일부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고발대리인과 남 총장 등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 조사를 통해 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관련자들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혹의 당사자인 천공에 대한 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천공은) 피의자 아닌 참고인이라 인적사항 확인하고 사실관계 필요한 부분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들렀다는 지난해 3월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은 확보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이 보관기간 규정 등을 준수해 삭제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 2곳의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자료나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 경찰, 유아인 추가 조사 방침 “마약감정 통보 받으면 출석 요구”

    경찰, 유아인 추가 조사 방침 “마약감정 통보 받으면 출석 요구”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출석 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금부터 2~3주 정도면 국과수 감정이 끝날 것으로 본다”면서 최종 조사 시점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한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감정 결과에서 추가로 나오는 게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씨가 병원 여러 곳에서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8∼9일 유씨가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경찰, ‘천공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군총장 등 조사

    경찰, ‘천공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군총장 등 조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관련자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사실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언론브리핑에서 “남영신 총장 등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 맞춰서 관련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관련자들의 조사를 이미 마친 경찰은 나머지 관련자들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다만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들렀다는 지난해 3월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면서 해당 영상이 보관기간 규정 등을 준수해 삭제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보도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쯤 천공과 김 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보고를 공관 관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일보도 같은 날 부 전 대변인의 신간 내용을 인용해 부 전 대변인이 작년 4월 1일 한 행사장 화장실에서 남 전 총장으로부터 “얼마 전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3일 부 전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뉴스토마토와 한국일보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자료나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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