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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 제한 어긴 양경수 소환… “정부, 방역실패 책임 전가”

    집회 제한 어긴 양경수 소환… “정부, 방역실패 책임 전가”

    경찰이 최근 대규모 집회를 벌인 노동계와 자영업계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방역실패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방역과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노동자와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지,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 것인지는 전적으로 정부 판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집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은 집회와 관련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23명을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열린 자영업자 ‘1인 차량시위’의 불법성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에게 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 [서울포토]경찰서 출석하는 양경수 위원장

    [서울포토]경찰서 출석하는 양경수 위원장

    4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7.3도심집회와 관련해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1.8.4
  •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방역실패 책임 전가 실패”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방역실패 책임 전가 실패”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방역과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저희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해소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도 무시하고 있다”며 “노동자들과 마주앉아 대화할 것인지,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 것인지는 전적으로 정부 판단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경찰 조사에 불응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양 위원장은 답변하지 않았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열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대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4일과 9일, 16일 3차례에 걸쳐 양 위원장에게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양 위원장이 연기요청서에 8월 초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난달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전날까지 모두 16명을 조사했다.
  • 전두환, 9일 광주 항소심 법정 선다

    전두환, 9일 광주 항소심 법정 선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항소심 법정에 출석한다. 전씨 측은 그동안 법리상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로 항소심 진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지만 재판부가 “재판은 할 수 있으나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자 입장을 바꿨다. 전씨측 법률대리인은 “여러 증거를 신청했는데도 재판부에서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받아줄 수 없다는 취지로 얘기해 부득이하게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4월 재판부에 이순자 여사의 신뢰관계인 동석 신청 서류를 제출한 적이 있어 함께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형사1부(부장 김재근) 심리로 열린다. 이날은 세 번째 공판기일이다. 전씨는 앞서 2차례 연기된 기일과 2차례 진행된 기일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규정은 피고인의 불출석으로 인한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한 것이다”며 “충분히 입증하고 싶다면 피고인의 출석이 전제돼야 하고 계속 불출석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30일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전광훈 등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경찰 “집결 예정지 차단”

    전광훈 등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경찰 “집결 예정지 차단”

    보수 종교인들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 우려가 굉장히 크다”면서 “광복절 집회가 강행된다면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저지에도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최 청장은 “주최 단체 측에 집회 자제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8·15 집회 개최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늘려 확진자 수를 급격히 증가시켰다”며 “그 이유가 8·15 집회 개최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 단체는 서울시 전역에서 집회를 금지하고 대면 예배도 전면 금지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이 모인 불법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7·3 집회를 주최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4일 종로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로부터 3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쪽에서 양 위원장의 출석일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7·3 집회 관련 수사 대상자 25명 가운데 15명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송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조국 자녀 허위 인턴증명서’로 고발된 한인섭 교수, 서울대 복귀

    ‘조국 자녀 허위 인턴증명서’로 고발된 한인섭 교수, 서울대 복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재직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고발된 한인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이 강단에 복귀했다. 2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따르면 한 원장은 이날 서울대 로스쿨에 복직했다. 한 원장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을 맡은 2018년 6월께부터 서울대 교수직에서는 휴직한 상태였으나, 전날 원장직 임기가 끝나 강단으로 돌아왔다. 서울대 로스쿨 측은 “당초 정부 직위 때문에 고용휴직 상태였다. 고용휴직의 경우 임기가 만료되면 거의 형식적인 행정처리만 거쳐 복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내일부터 2학기 예비 수강신청을 시작하는데 한 원장은 서울대 로스쿨에서 ‘형법2’ ‘형사정책’ 등 2과목을, 법과대학에서 ‘대학원논문연구’ ‘형사정책연구’ 등 총 4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2006∼2014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을 지낸 한 원장은 조 전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증명서를 허위로 받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7월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센터장을 맡은 동안 증명서를 발급하면서 (사무장이) 센터장에 보고한 적도 없고 공문도 없었다”며 증명서 발급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월30일에는 한 원장 복귀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2학기 개강 첫날 서울대 법대 17동 건물 앞에서 한 원장 복귀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원장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임명되자 “조국은 외모보다 인격과 품위가 참 반듯한데 그 점에 대한 주목을 방해하는게 외모” “묘한게 예절과 자세가 아주 좋으니 미움을 증발시킨다” “(민정수석이) 출세는 무슨…징발된 것”이란 등의 칭찬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한편 한 원장은 최근 조 전 장관 딸의 친구가 보복심에 조민씨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는 사형제도 세미나에서 조 전 장관 딸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 ‘검찰 영장 기각 부당’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사례 나와

    ‘검찰 영장 기각 부당’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사례 나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자 영장기각이 부당하다는 결정이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인정 사례로 나왔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주식 투자 사기 피의자에 대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자, 영장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해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의결을 받았다. 지난 1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전국 고검에 영장 심의위가 설치된 이후 경찰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첫번째 사례다. 광주고검 영장 심의위는 지난달 29일 전남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심의를 요청한 가짜 주식 사이트 운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고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경찰은 가짜 주식 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30여억원을 챙긴 혐의로 28명을 입건해 이 중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광주지검 장흥지청 담당 검사는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중 4명에 대한 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고 총책 A씨의 영장을 또다시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은 보완이 필요하지 않거나 사실상 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광주고검에 영장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이어 핵심 피의자 A씨의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와 조만간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장 심의위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을 때 검찰의 처분이 적정했는지 심사하는 기구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시행과 함께 올해 1월부터 전국 6개 고검에 설치됐다. 사법경찰관은 검사가 보완 수사 요구 없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영장 신청일로부터 5일이 지나도록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경우, 검사가 동일한 영장에 대해 세 차례 보완 요구를 한 경우 등에 대해 기각일로부터 7일 내에 영장 심의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영장 심의위는 이번까지 총 두 차례 개최됐다. 지난 5월 말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을 조사하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수사의 단서인 녹취 파일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보완 수사 요구를 하지 않고 기각했다. 경찰은 서울고검에 심의위 개최를 요청했고, 심의위는 영장 청구가 부적절한 사건이라며 검찰의 손을 들었다. 검찰은 이번 주식 투자 사기 사건의 경우 일부 피의자가 경찰로부터 위법·강압수사를 당했다고 고발장을 제출해 증거능력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영장을 기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내용 중 소명되지 않은 점이 있어 보완 수사를 요구했으나 경찰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한다면 심의위 결과와 수사 기록을 존중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광훈 8·15 집회 예고에 경찰 “자제해달라…강행시 엄정 대응”

    전광훈 8·15 집회 예고에 경찰 “자제해달라…강행시 엄정 대응”

    7·3 집회 주도한 민주노총 위원장, 4일 경찰 출석보수 종교인들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경찰이 주최 측에 자제를 당부하면서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굉장히 크다”면서 “광복절 집회가 강행된다면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저지에도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최 청장은 “주최 단체 측에 집회 자제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8·15 집회 개최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민혁명당은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8·15 국민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회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늘려 확진자 수를 급격히 증가시켰다”며 “그 이유가 8·15 집회 개최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국민혁명당은 “정부의 정치방역을 이용한 집회 금지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탄핵될 때까지 매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와 시위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불법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7·3 집회를 주최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는 4일 종로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로부터 3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쪽에서 양 위원장의 출석일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7·3 집회 관련 수사 대상자 25명 가운데 15명에 대한 수사를 마쳤다.
  • 문 대통령에 망언 후 짐 싸는 소마 공사…“귀국 전까지 수사”

    문 대통령에 망언 후 짐 싸는 소마 공사…“귀국 전까지 수사”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일본 외무성이 귀국 명령을 한 가운데, 경찰은 소마 공사가 출국하기 전까지는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마 공사가 국내에 있는 동안 면책특권을 포기할 것인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인지 등을 묻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소마 공사는 지난달 15일 한 언론과의 오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을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발언 이틀 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소마 공사가 그 자리에서 바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하고 철회했다”고 해명했지만, 공분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소마 공사의 발언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한일 양국이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와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던 중 나왔으며 결국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불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발언 직후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소마 공사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현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소마 공사에게는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주재국의 사법절차를 면제받는 면책특권이 적용돼 실제 수사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 조국 “딸 친구 조사 3시간 공백”…檢 “사전면담·점심식사”

    조국 “딸 친구 조사 3시간 공백”…檢 “사전면담·점심식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의 고교 동창생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약 3시간 반의 기록 공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검찰이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조민씨 동창 장모씨의 검찰 조사 과정에 대해 “정식 조사 전 3시간 30분의 시간은 수사 과정 확인서에 사전면담과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면담은 40여분 분량의 동영상을 2차례 돌려보면서 장씨를 포함한 세미나 참석자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조서에 담기 위한 캡처 화면을 생성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진술 조서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고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장씨가 3차례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장소 도착시각은 9시 35분인데 조사 시작시각은 점심식사 때가 지난 13시 5분이었다. 3시간 반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도 장씨를 조사한 검사를 감찰해 달라고 법무부에 진정서를 냈다. 이에 당사자인 장씨는 SNS에 “저를 조사하는 데 협박과 위협, 강박은 전혀 없었다. 검사님들을 매도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검찰은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에서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증언한 조민씨 친구 박모씨의 증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23일 조 전 장관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세미나 당일 조민을 본 사실이 없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다만 이어진 변호인 신문에는 세미나 동영상 화면 속 여학생이 조씨가 맞는 것 같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를 두고 박씨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해 정 교수의 재판에서는 해당 여학생이 조씨와 닮았지만, 조씨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씨는 검찰 조사 때 세미나 영상 속 여학생을 보고 ‘조민과 닮은 것 같다’고 진술했고, 그 진술은 진술조서에 기재돼 있다”며 박씨의 법정 증언이 검찰 조사 때와 달라진 게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 박씨와 장씨가 증인으로 서기 전에 이들에게 연락한 이유도 “검찰 측 증인들이 출석할 수 있게 독려해달라는 재판부 요구에 따라 전화로 법정에 출석하라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이 이들에게 증언 전 사전 연락한 것을 놓고 회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검찰, 정경심 교수 비하한 유튜버들 불구속 기소

    검찰, 정경심 교수 비하한 유튜버들 불구속 기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조롱하고 욕설을 한 유튜버들이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우)는 30일 모욕죄를 적용해 유튜버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다른 1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해 정 교수가 법정에 출석할 당시 안대를 착용한 모습을 흉내 내며 조롱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 측은 지난해 11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12월 사건을 송치받아 보강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고소당한 1명에 대해서는 언행이 모욕죄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정 교수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해 6월 신원 미상의 인물 5명을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정 교수가 법원에 출석할 당시 근처에 서서 “기생충아”라고 외치는 등 욕설을 하고, 한쪽 눈을 다쳐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흉내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8000명 집회 참여, 금속노조 위원장 “코로나 실내발생, 장외집회는 아냐”

    8000명 집회 참여, 금속노조 위원장 “코로나 실내발생, 장외집회는 아냐”

    민주노총의 ‘7·3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로 경찰에 출석한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4시간여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28일 오후 김 위원장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소환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했다. 김 위원장은 조사를 마친 뒤 “금속노조 위원장이지만 집회에서 발언했다는 이유만으로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것은 의도된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유흥업소, 학교, 학원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장외 집회로 몰아가는 것은 의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출·퇴근 때 몇만 명씩 모이는 것이나 축구 관중, 선거 때 사람이 모이는 건 터치하지 않으면서 유독 민주노총만 딱 집는 건 균형이 맞지 않는다”며 “장외 집회에 대해 너무 일관성이 없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7·3 전국노동자대회는 민주노총이 3일 종로3가 일대에서 개최했으며 주최측 추산 800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7·3 전국노동자대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맞춰 25명을 내수사하고 이중 2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20일 부위원장급 노조원 1명을 첫 소환한 이후 연일 간부급 인사를 소환하고 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호규 위원장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했다.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공공운수노조 소속 3명이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은 이들이 집회가 아닌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경찰에서 4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두 건의 미신고 집회와 관련한 조사도 받았다. 당시 서울 종로구 현대 계동사옥 앞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서진이엔지 불법파견과 아사히글라스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후배 폭행하고 신체 일부 촬영한 고등학생... “퇴학 처분은 적법”

    후배 폭행하고 신체 일부 촬영한 고등학생... “퇴학 처분은 적법”

    기분이 안 좋다며 후배들을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신체 일부를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내려진 퇴학 처분이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내 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19년 12월 7일 오전 1시 20분쯤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1학년 후배 3명을 가두고, 손으로 때리고 발로 밟는 등 폭행했다. 이후 이를 입막음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해당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겁을 줬다. 해당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같은달 23일 A씨에 대한 퇴학 처분을 의결했고, 학교 측은 퇴학 처분을 내렸다. 처분에 불복한 A씨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학교 측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A씨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재학 중 운동선수로 활약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 형사사건에서 형사처벌을 이미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퇴학 처분은 지나치게 무거워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원고가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받게 될 불이익이 피고가 달성하고자 하는 공공목적보다 현저하게 크다고 할 수 없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가해 당시 A씨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가해행위의 정도나 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 학생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나 고통이 매우 컸을 것임을 고려하면 퇴학 처분은 유효적절한 징계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당시 졸업이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던 점과 퇴학 처분 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처분은 위법하다”고 항소했으나 판결은 뒤집히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사건 판결 선고 무렵에 이르러서야 합의했고, 행정처분이 위법한지는 처분이 있을 때의 사실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처분 무렵 학사일정이 거의 마무리 돼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등으로는 합당한 징계 효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졸업이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퇴학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전자발찌 끊고 잠적했던 ‘함바왕 유상봉’ 15일 만에 검거

    전자발찌 끊고 잠적했던 ‘함바왕 유상봉’ 15일 만에 검거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함바 브로커’ 유상봉(75)씨가 15일 만에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인천지검은 27일 오전 10시쯤 경남 사천시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지난 12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유씨는 도주한 지 보름 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경남 사천시에서 검거팀에 붙잡혔다. 검찰은 유씨를 인천으로 압송한 뒤 인천구치소에 다시 수용할 예정이며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유씨는 2014년 3월 울산 중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의 함바(건설현장 간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피해자 A씨로부터 8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유씨는 “1억원을 주면 식당 건물을 지어 주고 운영권도 넘기겠다”며 A씨를 속였다. 또 그는 2020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도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유씨가 2019년 8월부터 이듬해 2월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한 진정서 제공을 대가로 경쟁 후보자(무소속 윤상연 의원)에게 함바식당 수주를 받거나 수주 약속을 받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유씨는 재판 과정에서 “눈이 실명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보석을 신청해 지난 4월 석방됐다.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하면서 전자발찌 부착과 법정 출석 목적 외 자택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검찰이 신병을 확보하려 하자 도주했다. 유씨는 2010년부터 경찰 간부, 공기업 경영진, 건설사 임원 등에게 뒷돈을 건네거나 함바 운영권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차례 구속되면서 ‘함바 브로커’로 알려졌다.
  •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해직된 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 수사가 개시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적법하게 특별 채용을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공수처 1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수처가 사건을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기면 두 기관 간 기싸움이 또다시 불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이날 조 교육감을 불러 2018년 11월 이미 내정된 해직교사 5명을 뽑기 위해 중등교사 특채를 진행했고, 간부들이 이를 반대하자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대해 조사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조사는 오후 7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출석에 앞서 “두 차례 법률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해서 특별 채용을 진행했고, 따로 사익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 속에서 탄생한 공수처가 이번 의혹에 대해 균형 있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조 교육감에게 특채 진행 전부터 5명을 특정했는지, 이에 반대하는 업무 담당자를 배제했는지, 불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연퇴직(해직)된 5명을 복직시키기 위해 형식만 갖춘 특채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또 교육청의 담당 국·과장과 부교육감이 특채 지시를 반대하자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 교육감 측은 이에 대해 실무진이 스스로 결재를 회피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당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한모씨를 통해 특채 전형의 심사위원을 불공정하게 선정하고 서류·면접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조 교육감이 이날 언급한 법률 자문은 2차 전형 합격자 14명 가운데 5명에 한정해 한 것이라는 사실도 감사원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공수처의 조 교육감 소환 조사로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눈길이 검찰로 쏠리고 있다. 교육감에 대한 기소 권한이 없는 공수처는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야 한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사가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면 공수처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는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권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검찰과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공수처가 내린 결론을 뒤집을 경우 공·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조 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내년 3선 도전에도 먹구름이 꼈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조 교육감은 3선 도전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그러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을 둘러싼 조 교육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진보교육계 전반에 대한 타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던 ‘함바 브로커’ 유상봉, 15일 만에 잡혔다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던 ‘함바 브로커’ 유상봉, 15일 만에 잡혔다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던 ‘함바브로커’ 유상봉(75)씨가 15일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은 27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씨는 실형이 확정되자, 구속집행에 불응하던 중 지난 12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4년 3월 울산 중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의 함바(건설현장 간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피해자 A씨로부터 8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유씨는 “1억원을 주면 식당 건물을 지어주고 운영권도 넘기겠다”며 A씨를 속였다. 앞서 유씨는 무소속 윤상현(58) 의원이 연루된 ‘총선 공작’ 사건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재판 과정에서 “눈이 실명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보석을 신청해 지난 4월 석방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및 구속기간을 고려해 보석을 허가하면서 전자발찌 부착과 법정 출석 목적 외 자택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달 말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검찰이 신병을 확보하려 하자, 집행을 연기해달라며 불응하던 중 도주했다. 유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하자 인천지법은 지난 13일 유씨에 대한 보석을 취소했으며 검찰은 유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검거팀을 꾸리고 추적해왔다.검찰은 이날 중 유씨 검거 과정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응원 피켓 든 지지자들

    [서울포토]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응원 피켓 든 지지자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한 2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입구에서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공수처를 규탄하며 조 교육감을 지지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1. 7. 27
  • 민주노총 “집회 통한 감염 없어…김부겸 총리 사과하라”

    민주노총 “집회 통한 감염 없어…김부겸 총리 사과하라”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3명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가 아니라 그 이후에 방문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민주노총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3 노동자대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없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노동자대회 집회 참가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은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 참가자 중 확진자 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코로나19 감염경로는 노동자대회 집회가 아니라 이들이 지난 7일 방문한 음식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3명이 속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소속 112명(노동자대회 참석자 포함)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에 참여한 4701명의 조합원들 중에서도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은 기존에 알려진 8000여명이 아니라 실제로 4700여명”이라면서 “집회 참가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7일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의 변희영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는 객관적 근거 없이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지난 3일 노동자대회와 연관시킨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공공운수노조와 조합원이 받은 모든 권리 침해와 피해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오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건보공단이 직접고용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한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하지만 1인 시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에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 1000여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1인 시위를 여는 방식이다.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이미 대의원대회와 각종 행사를 연기했다”면서 “민주노총이 방역을 위해 협조하고 노력하는 만큼 정부도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인 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건보공단의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지난 1일부터 파업을 하고 있다. 올해 2월과 지난달에 이어 올해로 3번째 파업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인 고객센터 상담사 1600명 중 1000여명이 민주노총 조합원이다. 고객센터는 건보공단의 전화 문의·상담 서비스를 대행하는 곳으로 건보공단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고객센터 노동자들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건보공단이 고객센터를 직접 운용하고 상담사들을 직접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위원장은 “건보공단이 협의 과정에서 고객센터 노동자들의 직접고용과 관련하여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건보공단은 내부 구성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과거에 모든 구성원이 반대했던 성과연봉제, 임금피크제와 같은 제도들도 정부 정책으로 이행된 적이 있다. 고객센터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상인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건보공단이 직접고용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해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경찰은 양 위원장이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양 위원장은 “다음달 초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수차례 밝혔다. 경찰 조사를 회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출석 일자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일방적으로 3차례 출석 통지서를 발부하고 체포영장 발부 검토를 운운하고 있다. 출석 조사에 응하겠다는 사람을 지금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것인지 경찰에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공수처 출석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포토]공수처 출석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정한지 3개월만으로, 공수처가 피의자를 공개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 7. 27
  • [서울포토] 공수처 출석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포토] 공수처 출석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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