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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檢 출석… 2시간 40분 조사 뒤 귀가

    김혜경 檢 출석… 2시간 40분 조사 뒤 귀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공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사진)씨가 7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2시간 40여분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배모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해당 기간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는 법인카드 사용은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김씨가 배씨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앞서 지난 5일 핵심 인물인 배씨를 소환해 오전 9시부터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오는 9일인 만큼 이르면 8일 김씨 등의 기소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민주 “범법 규명” 투트랙 공세… 與 “무리수 특검, 김여사로 물타기”

    민주 “범법 규명” 투트랙 공세… 與 “무리수 특검, 김여사로 물타기”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여야의 ‘추석 밥상’ 쟁탈전이 격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추가 고발하는 등 ‘윤석열·김건희 동시 압박 투트랙’ 전략으로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8일 검찰 기소가 유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를 김건희 여사로 물타기하려는 것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범법 규명’을 명분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추석 밥상에 이 대표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의 향방을 이 대표의 검찰 수사가 아니라 김 여사 특검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에 따라 재임 기간 수사·기소를 할 수 없는데도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연이어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해도 실제 시행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 역시 이런 분석에 힘을 싣는다. 특검법이 통과되려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아예 법안 상정 자체를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를 통과해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사실상 폐기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이 대표의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재명·김건희 쌍특검’을 통해 정부·여당이 특검을 받지 않을 수 없도록 여론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추가 정황이 드러나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은 만큼 윤 대통령과 여당이 특검법을 거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른바 특검 수사팀장으로 활약하고 그 기반으로 국민적 지지와 명성을 얻지 않았느냐”며 “그런 의미에서 특검에 대해 반대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김도읍 법사위원장도 법사위를 법과 원칙대로 진행하겠다고 한 만큼 국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처리해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 만료일인 9일까지 이 대표에 대한 공세 고삐를 바짝 조일 방침이다. 검찰이 8일 이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재판에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추석 밥상에 이 대표의 범죄 혐의를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맞불 특검’, ‘무리수 특검’임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더이상 없다.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는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있던 명백한 사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가 이날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출석한 것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신주호 부대변인이 김씨의 검찰 출석에 대해 “수행비서 배모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최대 2000만원의 법인카드 유용 금액을 7만 8000원으로 줄이려는 등 그 어떤 시도도 진실을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김혜경 측 “법인카드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해”

    김혜경 측 “법인카드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7일 자신에게 제기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결백함을 주장했다. 김씨 측은 이날 이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는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음식을)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과 관련해 (김씨는) 자신의 식사비 2만 6000원만 지불했을 뿐 동석자 3명 몫인 7만 8000원은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 보도 등에 의하면 배씨와 제보자 A씨는 김씨와 김씨의 수행책임자도 모르게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했다”며 “이는 김씨가 법인카드 부당 사용을 지시, 인지, 용인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날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경찰이 송치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입회한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법인카드를 직접 쓴 배모씨와 공모해 16번에 걸쳐 음식비 180만원을 업무추진비로 결제하고, 지난해 8월에는 민주당 의원의 아내 3명과 식사하면서 이들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3일 경찰 조사에서 5시간가량 조사받으면서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배씨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 5일 핵심 인물인 배씨를 소환해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오는 9일인 만큼 이르면 8일 김씨 등의 기소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 출석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 출석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공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가 7일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배모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는 법인카드 사용은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경찰 조사서 5시간 가량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김씨가 배씨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점범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앞서 5일 핵심 인물인 배씨를 소환해 오전 9시부터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이달 9일인 만큼 이르면 8일 김씨 등의 기소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통보에 검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오늘(7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씨는 이날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검찰에 나와 변호인과 함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도록 통보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합계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파란 장화 신고 포항행…“보상금 너무 적어” 민생행보

    이재명, 파란 장화 신고 포항행…“보상금 너무 적어” 민생행보

    포항 찾아 태풍 피해지역 방문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함께 해“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협조”사법 리스크 여론 상쇄 포석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았다. 현장 방문에는 김성환 정책위의장, 안호영 수석대변인 등 일부 지도부만 함께 참여했다. 침수 피해 지원금 인상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민생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태풍 피해지역인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를 돌았다. 노란색 ‘민방위 점퍼’를 입고 파란색 장화를 신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 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난 피해 지원금과 관련해 “침수 피해 지원액이 200만원이다. 너무 소액이라 지원금액을 정부와 협의해 봐야 한다”며 보상액 상향을 요청했다. 또 정부가 검토 중인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신속한 선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수 야당으로서 협조하겠다고도 했다.김성환 정책위의장은 현장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현장을 둘러보고 5가지를 강조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침수피해 보상액 현실화 및 보상대상 확대 ▲특별교부세 확대 ▲포항지역 배수펌프장 신속 보완 ▲민주당 자원봉사단 참여 등의 계획을 밝혔다. 당 재난재해대책위원장인 이성만 의원은 “일단 이 5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추가로 필요한 게 있으면 당에서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검법 등 여당과 담판을 지어야 하는 문제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고, 태풍 피해 등 민생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거진 검찰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여론 주목도를 상쇄하기 위한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검찰이 기소할 경우 대응책은 무엇이냐’, ‘대장동·백현동 관련 발언이 허위사실 유포가 맞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동행한 김 정책위의장도 특검법과 관련한 코멘트를 요구하는 기자들의 물음에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당초 이 대표는 전날 태풍 피해 현장을 찾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출석 회피’ 논란을 고려해 방문 일정을 하루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검찰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7일 소환 통보를 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김씨는 아직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배씨를 소환해 12시간 넘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 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 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 측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준석 “새 비대위, 당권 찬탈 쿠데타… 가처분 검토”

    이준석 “새 비대위, 당권 찬탈 쿠데타… 가처분 검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품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조언에 대해 “품는다는 말은 모욕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CBS에서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은 없지만 누군가 옆에서 해법으로 ‘품어라’라고 하는데 저한테 지금 와서 ‘품는다’ 이런 표현을 쓰면 전 거의 돌아 버린다”며 “품는다는 표현은 저한테 가장 모멸적이고 들었을 때 기분이 제일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품기는 뭘 품어요? 무슨 제가 달걀입니까. 왜 품습니까, 저를”이라고 했다. 또 “결자해지, 차라리 ‘풀어라’는 이해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국정의 동반자로 손을 잡는다’, ‘인정한다’라는 표현이 있을 수 있는데 ‘품는다’는 관계 설정은 당대표까지 지낸 사람에겐 굉장히 모멸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묶은 사람이 누구냐.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다만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성접대 의혹이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아직 공소시효가 남은 알선수재 등의 혐의에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새로 임명될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당 지도부의 당헌 개정 과정에 대해 “소수의 권력자가 헌법을 무력화하면서 권력을 장악하려고 한다”며 “당권 찬탈 쿠데타를 이른바 ‘궁정 쿠데타’ 혹은 ‘친위 쿠데타’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 李측 “출석사유 소멸”… 언짢은 檢 “일방적 주장”

    李측 “출석사유 소멸”… 언짢은 檢 “일방적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한 6일 검찰은 이 대표를 겨냥해 경기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공보업무 분야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도청 8층 대변인실과 A팀장의 근무지인 11층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팀장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공보업무를 담당한 측근으로 경기도청 대변인실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검찰은 오전 11시쯤 경기도청에 도착해 4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사무실 PC에 있는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문제가 됐던 이 대표의 발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인지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백현동·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지난 5일 우편으로 발송한 서면 답변서를 이날 전달받아 검토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재소환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공소시효가 오는 9일로 임박한 데다 이 대표가 출석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대면 조사가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대표 측에서 서면진술 답변서를 제출한 뒤 “출석조사 사유가 소멸됐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출석조사 필요성은 수사 주체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면조사를 하면 진술 태도와 같이 비언어적 요소도 함께 볼 수 있다. 대면조사와 서면 질의는 차이가 크다”면서 “소환 사유가 없어졌다는 것은 이 대표의 일방의 주장”이라고 반응했다. 압수수색에 대해 민주당이 ‘정치기획’이라고 반발한 것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미리 영장을 발부받아 놓은 계획된 수사”라고 했다. 이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 통보한 만큼 서울중앙지검과 성남지청 수사팀은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직전인 8일쯤 기소 여부를 결론 내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기소를 기정사실화하는 시각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검찰은 압수물과 이 대표의 서면 답변서를 분석한 뒤 공소시효 만료 전에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결국 수사팀이 판단하는 것이니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단일대오’ 명분 택한 이재명… 민주, 정치탄압 앞세워 전방위 대응

    ‘단일대오’ 명분 택한 이재명… 민주, 정치탄압 앞세워 전방위 대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검찰 불출석 사유로 ‘서면조사에 불응해 검찰이 출석 요구를 한 만큼 서면조사에 응했기 때문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검찰 출석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정부·여당이 검찰을 앞세워 이 대표를 망신 주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본다. 당내에선 검찰이 어차피 기소를 상정해 놓고는 오는 9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요식행위’로 이 대표를 소환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이 이 대표 소환을 ‘정치탄압’이라 규정하고 당 차원에서 전방위로 대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대표를 정치적 의도를 갖고 소환해서 일종의 망신 주기 형태로 보이게 하는 것은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CBS에서 “이 대표 출석 통보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 대표가 무죄가 나오면 (이 대표 담당) 검사들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 대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경우 연휴 내내 이 대표가 ‘추석 밥상 여론’을 독점하면서 ‘피의자 이재명’이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순간 국민들은 이 대표를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로 인식하고, 추석 연휴 내내 여당발 공세도 빗발쳤을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를 비롯해 당내 의원들이 검찰 출석을 적극 만류한 것도 적잖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 수석대변인은 “중진 의원들은 (이 대표와 오찬 때) 출석 사안 자체가 터무니없는 사안이고 경쟁했던 대선후보에 대해 1987년 이후 소환 조사가 없었다고 했다”며 “의총에서도 대부분 의원이 검찰의 정치적 의도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오늘 아침까지 (출석 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안다. 당내 요구를 감안해 (불출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반격으로 이르면 7일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다. 당 관계자는 “특검수사 범위, 기간, 추천 방식 등 법안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 의원 전원 명의로 발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부각, ‘추석 밥상 여론’에 이 대표 대신 김 여사를 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14개 교수단체로 구성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날 보고회를 열고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등 논문 3편에 대해 명백한 표절에 해당한다는 자체 검증 결과를 내놓았다.
  • 이재명 檢소환 불응… ‘김건희 특검법’ 강공

    이재명 檢소환 불응… ‘김건희 특검법’ 강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국 6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하며 맞불 성격의 ‘김건희 특검법’을 이르면 7일 발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초법적 수사 회피”라고 비판하고, 검찰은 이 대표 관련 혐의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면전이 확산일로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어제(5일) 오후 서면조사서에 답변을 기재해 서울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다. 검찰 출석 요구 사유는 서면 진술 불응이었던 만큼 서면조사에 응했으니 출석 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는 꼬투리 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 대변인은 백현동 공기업 이전부지 용도 변경 관련 혐의에 대해 “이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당시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안 해 주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발언은 사실”이라고 했고,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이다. 선출직 시장이 산하기관의 실무팀장을 인지하고 기억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제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과 허위 경력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최대한 조속히 발의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할 의무가 있다”며 “이 대표 스스로 본인을 성역이나 치외법권 지역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소환에 불응하는 건 겹겹의 방탄에 의지한 채 법 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존재’가 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이 대표의 허위 발언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서면 답변서와 압수물 등을 분석한 뒤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9일 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창원에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준공

    창원에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준공

    경남 창원시는 6·25 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창원지역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위령탑은 높이 5.6m로 마산합포구 가포동 산73번지에 건립됐다. 취지문을 새긴 비와 명단석(521명) 등도 함께 설치됐다. 사업비는 시비 2억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 등 2억 5000만원이 들었다. 위령탑이 건립된 장소는 6·25 전쟁 당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마산 괭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위령탑 명칭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그날의 눈물’로 정했다. 창원시는 위령탑 건립지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조경 정비 작업 등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1월 위령탑 제막식과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전쟁 당시의 비극적 역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인과 유족에 대한 사회적 치유의 길을 제공하는 한편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0년 발표된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문에 따르면 1950년 7월 국민보도연맹이나 인민군에 동조할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 없이 예비 검속한 민간인이 살해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1960년 6월 열린 ‘국회 양민학살사건 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희생자 유족이 당시 마산지역 보도연맹 사건희생자가 1681명이라고 증언하기도 해 진실 규명이 되지 않은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화영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 유족회 등의 의견을 반영하고 가포동 주민들의 역사적 인식과 이해로 위령탑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 檢, 이재명 측근 겨냥해 경기도청 압색…불구속 기소에 무게

    檢, 이재명 측근 겨냥해 경기도청 압색…불구속 기소에 무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한 6일 검찰은 이 대표를 겨냥해 경기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이날 경기도청에서 공보업무 분야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도청 8층 대변인실과 A팀장의 근무지인 11층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팀장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공보업무를 담당한 측근으로 경기도청 대변인실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검찰은 오전 11시쯤 경기도청에 도착해 4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사무실 PC에 있는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문제가 됐던 이 대표의 발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인지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백현동·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지난 5일 우편으로 발송한 서면 답변서를 이날 전달받아 검토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재소환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공소시효가 오는 9일로 임박한 데다 이 대표가 출석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대면 조사가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대표 측에서 서면진술 답변서를 제출한 뒤 “출석조사 사유가 소멸됐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불편하단 반응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출석조사 필요성은 수사 주체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면조사를 하면 진술 태도와 같이 비언어적 요소도 함께 볼 수 있다. 대면조사와 서면질의는 차이가 크다”면서 “소환 사유가 없어졌단 것은 이 대표의 일방의 주장”이라고 반응했다. 압수수색에 대해 민주당이 ‘정치기획’이라며 반발한 것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미리 영장을 발부받아 놓은 계획된 수사”라고 반박했다.이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 통보한 만큼 서울중앙지검과 성남지청 수사팀은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직전인 8일쯤 기소 여부를 결론 내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기소를 기정사실화하는 시각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검찰은 압수물과 이 대표의 서면 답변서를 분석한 뒤 공소시효 만료 전에 기소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결국 수사팀이 판단하는 것이니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재명 수사’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민주 “작위적 정치쇼”…李 포항으로

    ‘이재명 수사’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민주 “작위적 정치쇼”…李 포항으로

    “털어도 안 나오니 보여주기식 압수수색”“검찰 아닌 검찰당, 참으로 정략적 개탄”이재명, 검찰 출석 요청에 불출석…“서면”커지는 ‘사법리스크’에 민생 행보 집중할듯더불어민주당이 6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당한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한 데 이어 이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자 “작위적 정치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 출석 요청에 불응했다. 민주당은 서면 답변을 한 만큼 출석할 이유가 없다며 이 대표는 7일 태풍 피해가 큰 포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정치탄압 수사에민주당은 당력 모아 강력 대응”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무얼 하고 있다가 공소시효 이틀 전 갑자기 압수수색을 하냐”면서 “국민 앞에 수사받는 야당 대표의 모습을 작위적으로 연출하려는 ‘정치쇼’이거나 여태 수사도 제대로 못 한 검찰의 무능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를 털어도 털어도 먼지조차 안 나오니 추석을 앞두고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하는 검찰의 태도가 참으로 정략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아니라 ‘검찰당’ 같다”면서 “검찰 지휘부가 정치인보다 더 정략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또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모 처장을 알았는지 압수수색으로 알아보겠다는 것인데, 사람의 기억을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이냐”라면서 “대한민국 검찰의 수사 수준이 고작 이 정도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야당 탄압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탄압 수사에 당력을 모아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석 “이재명, 서면 요청 기한 지나도답 없어 소환…충분한 진술 기회 드린 것”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러한 공소시효에 임박해 이 대표 소환 등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서면 답변 제출을 요청했는데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이 대표가)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불가피하게 설명할 기회를 드리고자 소환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진술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라”면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판단을 하고, 일반적인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수사이지 다른 생각을 갖고 수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권성동 ‘치외법권 착각 말라’에민주 “김건희 논란은 물타기할 심산” 이 대표를 두고 ‘치외법권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밝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임오경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권 원내대표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당 원내대표도 논란이 제기되는 문제에는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응수했다. 임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에 제기되는 ‘불공정, 치외법권’ 논란을 물타기 하려는 심산이냐”면서 “권 원내대표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논란에도 검찰은 소환조차 하지 못했고 ‘대통령실 취업’ 논란에도 권 대표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고 공세를 폈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야당 탄압에 나서지 말고 치솟는 물가와 민생을 살리는 데 전념하시라”고 덧붙였다.이재명, 검찰 출석 요청한 오전 불출석민주 “서면진술 답변 했으니 출석 안해”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를 받아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요청을 지난 1일 받았다. 이후 민주당은 정치 보복,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하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에게 서면으로 대체하고 불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출석 요청 시간 2시간여 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재명, 7일 태풍 피해 현장으로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검찰에 불출석하는 대신 당내에 ‘국민안전 재난재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경북 포항을 7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수석대변인은 “(포항이) 피해가 크고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여러 상황을 보고 추후 대책이나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검찰이 출석 조사를 요구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사법 리스크’가 커질 조짐을 보이자 이에 거리를 두고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이재명 檢 불출석…“범죄 저지른 피의자 낙인 우려했을 것”

    이재명 檢 불출석…“범죄 저지른 피의자 낙인 우려했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검찰 불출석 사유로 ‘서면조사에 불응해 검찰이 출석 요구를 한 만큼 서면조사에 응했기 때문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검찰 출석이 득보단 실이 많다는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정부·여당이 검찰을 앞세워 이 대표를 망신 주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본다. 당내에선 검찰이 어차피 기소를 상정해 놓고는 오는 9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요식행위’로 이 대표를 소환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이 이 대표 소환을 ‘정치탄압’이라 규정하고 당 차원에서 전방위로 대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대표를 정치적 의도를 갖고 소환해서 일종의 망신 주기 형태로 보이게 하는 것은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며 “여러 정황으로 보면 검찰이 답을 정해 놓고 정치적인 절차를 거쳐 서면조사 등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CBS에서 “이 대표 출석 통보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 대표가 무죄가 나오면 (이 대표 담당) 검사들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 대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경우 연휴 내내 이 대표가 ‘추석 밥상 여론’을 독점하면서 ‘피의자 이재명’이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떳떳하고 당당한 것과 상관없이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순간 국민들은 이 대표를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로 인식하고, 추석 연휴 내내 여당발 공세도 빗발쳤을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를 비롯해 당내 의원들이 검찰 출석을 적극적으로 만류한 것도 이 대표 결단에 적잖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게 검찰 불출석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총에 앞서 4선 이상 중진들도 이 대표와의 오찬에서 불출석을 조언했다고 한다. 안 수석대변인은 “중진 의원들은 출석 사안 자체가 터무니없는 사안이고 경쟁했던 대선 후보에 대해 1987년 이후 소환 조사가 없었다고 했다”며 “의총에서도 대부분 의원이 검찰의 정치적 의도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오늘 아침까지 (출석 여부를) 고심한 것으로 안다. 당내 요구를 감안해 (불출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대통령이 나를 품으라고? 품는다는 말은 모욕적”

    이준석 “대통령이 나를 품으라고? 품는다는 말은 모욕적”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품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조언에 대해 “품는다는 말은 모욕적이다”며 불쾌감을 드러났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밤 CBS에서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은 없지만 누군가 옆에서 해법으로 ‘품어라’고 하는데 저한테 지금 와서 ‘품는다’ 이런 표현을 쓰면 전 거의 돌아버린다”며 “품는다는 표현은 저한테 가장 모멸적이고 들었을 때 기분이 제일 나쁘다”고 했다. 이어 “품기는 뭘 품어요? 무슨 제가 달걀입니까? 왜 품습니까, 저를”이라고 했다. 또 “결자해지, 차라리 풀어라는 건 이해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국정의 동반자로 손을 잡는다’, ‘인정한다’라는 표현, 여러 가지 상호관계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는데 ‘품는다’는 관계 설정은 당대표까지 지낸 사람에겐 굉장히 모멸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를 해야한다. 묶은 사람이 누구냐.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법원에 정당의 일이 개입해선 안 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아무리 그래도 법원을 겁박하지는 맙시다. 재판장의 고향과 과거 이력을 캐서 공격하지도 말고요”라며 “가처분 기각됐으면 법원 칭찬했을 거잖아요”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다만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성접대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아직 공소시효가 남은 알선수재 등의 혐의에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 檢 불출석 이재명 “정치탄압”…국힘 “이재명은 ‘초법적 존재’”

    檢 불출석 이재명 “정치탄압”…국힘 “이재명은 ‘초법적 존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국 6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며 맞불 성격의 ‘김건희 특검법’ 추진 속도전에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초법적 수사 회피’ 프레임으로 파상공세를 퍼붓고 검찰은 이 대표 관련 혐의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면전이 확산일로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어제(5일) 오후 서면조사서에 답변을 기재해 서울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다. 검찰 출석 요구 사유는 서면 진술 불응이었던 만큼 서면조사에 응했으니 출석 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는 꼬투리 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 대변인은 검찰이 수사하는 세 가지 혐의도 반박했다. 백현동 공기업 이전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선 “이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당시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발언은 사실”이라고 했고,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압박 때문에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민간 자금을 이용한 민·관 합동 개발을 한 것”이라며 “지난해 국감에서 이를 밝힌 이 대표 발언은 사실”이라고 했다.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이다. 선출직 시장이 산하기관의 실무팀장을 인지하고 기억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과 허위 경력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최대한 조속히 발의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할 의무가 있다”며 “이 대표 스스로 본인을 성역이나 치외법권 지역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정치탄압을 내세우며 소환에 불응하는 건 겹겹의 방탄에 의지한 채 법 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존재’가 되려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김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이 대표의 허위 발언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서면답변서와 압수물 등을 분석한 뒤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9일 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경찰, 이준석 16일 소환…성상납 의혹 ‘공소권 없음’ 종결될 듯

    경찰, 이준석 16일 소환…성상납 의혹 ‘공소권 없음’ 종결될 듯

    성 상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는 16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에 따르면 한 차례 소환 조사 요구를 받은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16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경찰 출석 여부와 관련해 “변호인이 가처분 상황이라든지 장래 절차와 크게 상충하지 않는 선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안다”며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다르게 출석을 거부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이 전 대표가 2013년 사업가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전 대표를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도 이 전 대표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알선수재,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별도의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성진 대표 역시 이 전 대표가 성 접대와 금품, 향응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6차례 구치소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는 방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는 공소시효 5년, 알선수재는 7년이다. 이 대표의 알선수재 혐의는 공소시효가 20일가량 남았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그가 가세연을 고소해 김성진 전 대표 측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발된 사건은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성 접대 의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16일 경찰 출석

    ‘성 접대 의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16일 경찰 출석

    성접대 의혹을 받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6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이 전 대표가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이 전 대표에게 소환 조사 방침을 통보하고 나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해 왔다. 이 전 대표는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38·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이후에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의 만남 주선 등을 청탁하며 수차례 이 전 대표에게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6차례 접견 조사했다.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건은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성접대 날짜를 기준으로 삼으면 성매매와 알선수재 혐의의 공소시효(각각 5년, 7년)는 만료됐다. 다만 김 대표 측은 이 전 대표가 금품을 수수한 시점이 2015년 9월까지였다며 ‘포괄일죄’(여러 개의 범죄행위를 하나의 죄로 보는 것)를 적용하면 알선수재 혐의의 공소시효는 만료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을 제보한 인물로 알려진 장모씨에게 김철근 당시 당대표 정무실장을 보내 이른바 ‘7억원 각서’를 써 주고 증거를 없애려 한 의혹과 김 전 대표 측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이번에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것 역시 이 혐의와 관련한 조사일 가능성도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5일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수사는 이달 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李 무죄? 담당 검사들 옷 벗어야” 野, ‘이재명 소환 요구’ 검찰 비판

    “李 무죄? 담당 검사들 옷 벗어야” 野, ‘이재명 소환 요구’ 검찰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요구를 놓고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와 당권 경쟁을 했던 박용진 의원은 6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선거 과정에서 말 한마디가 엄청난 결과로 계속 전이되고 있다”면서 “민주당 대표 선출이 끝나자마자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장이 날아오는 등 당으로서는 대단히 우려스럽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수사는 거의 하지 않고 흐지부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반해서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한 수사의 칼날은 전광석화처럼 들이밀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 여사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 이어져 왔고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검찰은 요지부동”이라며 “아직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이 발의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검찰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사실관계를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적인 기소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문화, 절차가 필요하다”며 “무죄가 나오면 검사, 담당 부장검사들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현재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 이 대표가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된 시점이 올 2월과 작년 12월이라며 “출석 요구를 하기 전에 서면 요구를 일찌감치 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서면조사) 요구가 저희가 한창 전당대회를 하고 있는 8월 19일 날, 그것도 금요일 저녁쯤에 연락이 왔다. 그것도 보좌진을 통해서”라며 “그다음 토요일, 일요일 정도에 계속 전당대회를 했고 그 다음 주에는 마지막 전당대회 피치를 올리느라고 거의 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당대회 중에 어떻게 서면을 쓸 여유가 있겠나”라며 “우리가 좀 보강해서 (답변을) 해야 되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이 오지 않았다며 출석 요구가 온 것”이라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출석 요구를 할 때는 출석 날짜와 장소 등을 협의하게 돼 있다”며 “(검찰이) 그런 것을 다 무시하고 그렇게 출석요구서를 날렸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앞으로도 정치 수사 의도로 보고 출석에 응하지 않는 기조로 잡는 것이냐’는 질문에 서 최고위원은 “(혐의가)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것들인데 서면조사로 다 가능한 것”이라며 “나오라고(출석하라고) 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여태껏 (검찰이) 했던 것은 덮어씌우기였고 프레임이었고 공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남은 것이 말꼬리인데 말꼬리가 구체적으로 기소할 만한 내용도 아니고 애매한 것이다. 제가 보기에는 정리해서 무혐의 처리했어야 맞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검찰을 비판하면서도 당의 대응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금 검경 수사기관이 정치적으로 과연 중립적인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문을 표하고 이건 아니다 싶은 게 많다”며 “그러나 이걸 과연 의총에서 논의하는 게 논의 단위로 맞느냐. 오히려 당 중진들이나 율사 출신 의원들과 비공개로 얘기해서 결론을 내는 게 오히려 더 맞지 않겠나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최고위원들끼리 미리 안 나가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고 하고, 4선 이상 중진들도 그런 의견이 나왔다해서, 의총이 별 의미가 없겠다 싶어 불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통해 검찰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5일) 오후 서면 조사서에 답변을 기재해 중앙지검에 송부했다는 것이 불출석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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