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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릿, 하니에 90도 인사”…“하이브, 추모 리본도 못 달게 해”

    “아일릿, 하니에 90도 인사”…“하이브, 추모 리본도 못 달게 해”

    전속계약의 지속 여부를 놓고 분쟁 중인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7일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였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하니가 겪었다는 이른바 “무시해” 사건을 놓고 카카오톡 메시지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반면 뉴진스 멤버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달고 일본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을 하이브가 가로막았다고 폭로했고, 이에 하이브의 반박이 이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이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열었다. 가처분 심문에 당사자들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이날 뉴진스 멤버들과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법정에 출석해 발언했다. “하니는 이해한다는데, 민희진이 일 키워”이날 어도어는 하니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증거로 반박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내)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가 내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려 했지만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이 사건이 하이브 내에서 겪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이며 계약 해지 사유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반면 아일릿 측은 “매니저가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어도어 측이 공개한 지난해 5월 27일 CCTV 영상에 따르면, 하이브 사옥 내 복도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 아일릿 멤버 3명과 매니저가 마주쳤다. 복도에서 걸어나오던 아일릿 멤버들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지나갔다. 뉴진스 멤버들도 아일릿 멤버들에게 가볍게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어도어는 “다만 방범카메라 영상은 음성녹음 기능이 없어 ‘무시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또 하니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니는 “그쪽 매니저님이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라는 말을 한 것을 들었다”면서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대충 그런 말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무시해’ 이거? 모두가 너를 무시한거니? 아일릿 멤버 모두가 너를 무시했어?”라고 되물었다. 하니는 “굳이 저희끼리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데”라며 “언론과 회사 내부에서 팀들(뉴진스와 아일릿) 간의 경쟁 구도가 심했기 때문에 그 소녀들(아일릿 멤버들)이 우리를 볼 때 불편하고 어색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고 답했다. 어도어는 “이게 진짜 채무자(뉴진스)의 입장인데,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으며 굉장한 계약 해지 사유로 둔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브 말에 리본 안 달았으면 욕 먹을 뻔”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다는 것을 막아 뉴진스의 평판을 훼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참사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앞두고 멤버들이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검은 리본을 옷에 달고 무대에 서려 했으나, 채권자(어도어)가 “일본 방송국에서 문제삼을 수 있다”며 막았다는 게 뉴진스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본 방송국으로부터 “문제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가 리본을 구해주지 않아, 하니가 부랴부랴 만든 추모 리본을 만들어 옷에 달고 무대에 섰다고 뉴진스 측은 설명했다. 당시 하이브 소속 다른 그룹들은 일반적인 추모 리본을 달았지만, 뉴진스는 꽃 모양의 리본을 달았다고 뉴진스 측은 덧붙였다. 뉴진스 측은 “만약 멤버들이 회사의 말을 들었다면 지탄의 대상이 될 뻔한 사건”이라면서 “회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멤버들의 평판을 훼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당시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다”면서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하고 방송국 측과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 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진스에게도 다른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으나, 뉴진스가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했다”는 게 하이브의 주장이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지난해 11월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보호 의무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중대한 전속 계약 위반이라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자체 소셜미디어(SNS) 등을 개설하며 독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면서 지난 1월 뉴진스의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초등생 살해 교사 대면조사서 ‘범행 시인’… 신상 공개 검토

    초등생 살해 교사 대면조사서 ‘범행 시인’… 신상 공개 검토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고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가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7일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왔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수술 전 범행 동기를 자백했다. 그는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났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지만 의료진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이 기간 휴대전화와 컴퓨터, 블랙박스 등에 대한 분석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범죄행동분석 등을 진행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서는 사건 당일 이전부터 자신의 컴퓨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한 범행도구는 사건 때 사용했던 흉기와 같은 종류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에서는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나 계획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왔다. 수사팀은 경찰로 이송된 A씨를 상대로 그동안의 진술과 범죄 동기, 하늘 양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파일러 대면조사 등도 검토하고 있다. 대면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A씨의 신상 공개를 위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도 가동할 예정이다. 경찰은 영장 집행 후 48시간 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나 조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A씨의 건강 상태가 변수다. 거동이 불가능해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못하면 절차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수사팀은 설명했다. 한편 하늘 양이 다니던 초등학교가 지난 4일 돌봄 수업 등 방과 후 선택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 대한 귀가 후 안전에 학교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학부모 동의서를 담은 가정통신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정통신문은 “귀가 시각 이후 모든 안전사고는 학부모의 책임…학교에 이의제기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이다. 학교 측은 보호자의 서명·인감 등을 기재해 오는 14일까지 수강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제출해달라고 안내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이 나서서 안전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모든 책임을 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이냐고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늘 양 사건 발생 후 학교의 부담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학교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의 지연으로 서푸센 골든타임 놓치고, 상임위 불출석하며 방해한 서대문구의회 의장단은 사퇴하라”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의 지연으로 서푸센 골든타임 놓치고, 상임위 불출석하며 방해한 서대문구의회 의장단은 사퇴하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고의적인 임시회 개회 지연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쳐버리게 만든 장본인인 김양희 의장과 본인이 속한 지역구의 안건임에도, 아집으로 인해 상임위를 불출석하며 안건 심사를 방해한 박경희 부의장을 향해 강한 규탄과 사퇴를 촉구했다. 일찍이 올해 초 예정된 서대문구의회 임시회가 개최됐다면 이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 전달되며 처리되고 있었을 ‘홍제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의견청취(안)’, 통칭 ‘서푸센 변경안’이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과 박경희 부의장의 아집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쳐 “60일만 더 참고 살아라”라고 했던 박경희 부의장 말대로 4월까지 참고 살아야 하는 상황에 들이닥쳐 이제 숨 좀 돌릴 줄 알았던 서푸센 주민들이 경악하고 있다. 아집으로 인해 고의로 임시회 개회를 미룬 김양희 의장과 박경희 부의장은 계속되는 지역에서의 원성과 개회요청으로 백기를 들고 지난 4일, ‘서푸센 변경안’과 비슷한 입장인 ‘신촌지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2-2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안)’만을 상정해 담당 상임위원회인 재정건설위원회에 상정하여 개회하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경희, 김규진, 서호성, 이종석 의원이 불참하면서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의결하지 못하고 상임위를 정회하게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를 전해 들은 문 의원은 “정당별로 이견이 발생하는 안건도 아니고 지역 민생에 직결된 안건인데도 불구하고 회의를 불참하다니,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특히 박경희 부의장은 홍제1동을 지역구로 둔 선출직 의원인데 왜 그리 서푸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건가? 서푸센에 가문의 원수라도 사는가? 아니면 서푸센 입주자대표나 조합장과 사이가 안 좋아서 일부러 괴롭히려는 수작인가? 도대체 서푸센 변경안을 의결하지 않으려고 애를 쓴 그 경위가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분노했다. 또한 문 의원은 “김 의장은 물론, 박 부의장도 고장 난 라디오처럼 직원이 없어서 2월 내내 개회를 못 한다는 헛소리를 늘어놓았는데, 그럼 새로 모집한 적도 없는데 3월 4일 임시회에 있던 직원들은 누구란 말인가? 귀신인가? 서대문구의회가 귀신의 집이냐?”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자 김양희 의장과 박경희 부의장은 직권을 남용해 이를 긴급 안건이랍시고 본회의에 상정해 그대로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을 불러 모아 가결 시켰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박경희 본인이 상임위에 출석만 했더라도 그런 꼼수는 필요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김양희 의장과 함께 2월 임시회만 개회했어도 긴급한 지역 민생 현안이 되지도 않았다. 지연시킨 장본인들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됐으니 온갖 꼼수와 규칙 위반을 직권 남용으로 강행하는 행태를 보면서, 과연 이 일이 그렇게까지 할 일이었냐 묻고 싶다. 이는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시하는 태도”라며 혀를 찼다. 본회의 가결에 대한 의견으로 문 의원은 “서푸센을 지역으로 둔 서울시의원으로서 박 부의장 말대로 60일간 서푸센이 이자 내고 재산권 피해입으며 참아야 하나 걱정했는데 참으로 다행이나, 사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3월 중으로 처리하려면 접수해야 하는 마감일이 3월 3일이었다. 즉, 서대문구의회 김 의장과 박 부의장은 마감 다음 날 개회한 것이므로, 결국 이는 고의로 지연시키다가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이다. 따라서 가장 빨라야 4월 중으로 본 안건이 해결될 것인데, 그간 서푸센 주민들이 겪는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 당신들의 사비로 값아 줄 것이냐”라며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이미 골든타임을 놓쳤기에 3월 중 처리는 불가능하다. 또한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다수당 꼼수로 본회의를 통과시킨 안건이라 분명 하자는 존재한다. 하지만 본 의원은 그제부터 서대문구청이 접수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한 가까운 회의, 4월 첫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처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다짐을 밝혔으며 “교만과 아집으로 골든타임을 고의로 놓치고 상임위도 방해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김양희 의장과 박경희 부의장은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하라”며 사퇴 촉구와 함께 말을 마쳤다.
  • 어도어·뉴진스(NJZ) 법정 싸움 시작… 멤버들 직접 출석

    어도어·뉴진스(NJZ) 법정 싸움 시작… 멤버들 직접 출석

    소속사 어도어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NJZ)를 상대로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양측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된 가운데 첫 심문 기일에 뉴진스 멤버 전원이 직접 출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7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첫번째 심문기일을 열었다. 심문은 가처분 결정에 앞서 서면심리 외에 당사자나 이해관계인, 참고인 등의 진술을 듣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절차다. 당사자가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의지로 재판에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인 민지는 이날 심문기일이 종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아무래도 저희와 관련된 일이니까 직접 출석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성공은 멤버들만의 성취가 아니고, 그 배경에는 소속사와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면서 “뉴진스 측이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든 사정을 보면 ‘하이브가 뉴진스를 싫어한다, 차별한다’는 것인데,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 유일하고 주요한 수익원을 싫어하고 스스로 매장한다는 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배척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고 새 판을 짜려던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서에는 사전 승인과 동의 없이는 연예인의 고유 행위인 작사, 작곡, 가창도 못하도록 신청했으나 이는 아티스트를 소모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진스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일방적으로 축출한 것은 중대한 매니지먼트 의무 위반”이라고도 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통보하고, 새 활동명 ‘NJZ’를 앞세워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지난 1월 이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어 뉴진스의 작사, 작곡, 가창 등 음악 활동을 비롯한 연예계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신청 취지를 확대했다. 한편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다음달 3일 열린다.
  • 초등생 살해 교사 한 달 만에 체포…학교 ‘안전책임 회피성 서약’ 논란

    초등생 살해 교사 한 달 만에 체포…학교 ‘안전책임 회피성 서약’ 논란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고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에 대한 조사가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이뤄지게 됐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병원에 입원 중인 여교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왔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수술 전 범행 동기를 자백했다. 그는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났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지만 의료진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이 기간 휴대전화와 컴퓨터, 블랙박스 등에 대한 분석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범죄행동분석 등을 진행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서는 사건 당일 이전부터 자신의 컴퓨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한 범행도구는 사건 때 사용했던 흉기와 같은 종류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에서는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나 계획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왔다. 수사팀은 경찰로 이송된 A씨를 상대로 그동안의 진술과 범죄 동기, 하늘 양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파일러 대면조사 등도 검토하고 있다. 대면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A씨의 신상 공개를 위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도 가동될 예정이다. 경찰은 영장 집행 후 48시간 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나 A씨의 건강 상태가 변수다. 거동이 불가능해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못하면 절차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수사팀은 설명했다. 한편 하늘 양이 다니던 초등학교가 지난 4일 돌봄 수업 등 방과 후 선택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 대한 귀가 후 안전에 학교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학부모 동의서를 담은 가정통신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정통신문은 “귀가 시각 이후 모든 안전사고는 학부모의 책임…학교에 이의제기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이다. 학교 측은 보호자의 서명·인감 등을 기재해 오는 14일까지 수강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제출해달라고 안내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이 나서서 안전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모든 책임을 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이냐고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늘 양 사건 발생 후 학교의 부담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학교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질의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이종태 서울시의원 질의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서울시교육청 2025 주요업무계획’을 다룬 지난 2월 2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정 교육감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채로운 문답이 이뤄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질의에 나선 이종태 시의원은 정 교육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약백서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에 대해 “공약백서가 ‘협력교육’을 강조한 것은 유엔 산하단체인 UNESCO가 권고한 개념이다. 반면에 서울시교육청 업무계획의 근간인 자기주도학습나침반은 OECD 2030 핵심역량에 바탕을 두고 있다. 본 의원이 파악한 것이 맞는가?”라고 질문하고, 정 교육감으로부터 ‘그렇다’는 답변을 받아 내었다. 이 의원은 이어서 “‘협력교육’이라는 개념은 후진국들까지 포함한 유엔가입회원국들로 이루어진 UNESCO의 교육방향을 기초로 하였고, 정작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은 선진국 중심의 OECD가 제시한 교육역량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그렇다면 정근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어느 쪽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OECD 상위에 속한 대한민국 서울교육에서 UNESCO의 권고에 바탕을 둔 공약백서의 교육철학적 배경에 대해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궁금해한 것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OECD가 선진국에서 바라보는 미래교육역량을 제시한 것이 맞다”고 동의하면서도 “UNESCO라고 해서 후진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OECD와 UNESCO가 서로 강조점이 다른데 서울교육이 어느 한쪽을 선택하기보다 적절하게 조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채용 땐 아빠찬스, 사직은 ‘자녀 의지’라는 선관위

    채용 땐 아빠찬스, 사직은 ‘자녀 의지’라는 선관위

    박찬진·송봉섭 국회 황당 답변 논란김용빈 사무총장 “자진사퇴 바랄뿐”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채용 비리 특혜채용자 10명에 대해 6일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분들이 책임지기를 원하고 스스로 결자해지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 사퇴 의사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선관위의 대규모 채용 비리와 총체적 관리 부실 한복판에서 선관위는 손을 놓고 ‘개인 판단’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대웅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가공무원법 45조 3항의 채용 비위 관련자의 합격 취소 규정이 2021년 12월 8일에 시행됐는데, 부칙 3조에 의하면 채용 취소는 ‘시행 이후에 채용한 사람에 한하여’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령 검토를 다 했지만 연루된 10명의 비리 채용자 자녀에 대해 보니 1명만 국가공무원법 개정 이후 채용된 사람이었다”며 채용 취소가 어렵다고 답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관위가 조직폭력배인가.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총장은 “그래서 대기발령을 한 상태”라고 답했다. 딸 특혜 채용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답변도 논란이 됐다. 박 전 사무총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딸을 사퇴시킬 의향이 있냐”고 묻자 처음에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조 의원이 재차 묻자 “그건 본인의 의사”라고 답했다.  오후 질의에선 “이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고 권유를 해 본 사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 특혜 채용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사무차장도 “딸이 사직서를 내게 할 거냐”고 묻는 조 의원 질의에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조 의원은 “채용할 때는 아빠 찬스 쓰고, 사퇴시키겠냐고 하니 내 의사가 아니라 딸 의사라고 하는데, 그런 선관위를 국민 누가 믿겠나”라고 질타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재판장이었던 2023년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 2심 판결을 선관위 채용 비리 사건에 빗대 거론했다. 이 의원은 “채용 청탁으로 부정 입사한 사람을 해고한 은행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며 “(선관위 10명은) 당연히 해고하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맞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판결에 비춰 보면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한다”며 “엄격하게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헌법과 법률 내에서의 검토’라고 단서를 달았다. ‘감사 사각지대’를 두고는 여야 의견이 엇갈렸다. 계속된 관련 질의에 김 사무총장은 “(국회, 법원, 헌재와) 동등하게 대우를 해 달라는 것”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장난 아니냐”며 “결국은 외부 통제를 받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광희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상 등을 재생한 뒤 김 후보자에게 “통계 조작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근거가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법원 판결 등을 통해 그런 일(부정선거)은 없었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추진 중인 사전투표 폐지에 대해선 “당장 폐지 여부를 검토하기보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제도 개선을 해나가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와 복무 기강 해이 사태를 ‘제2의 인국공(인천국제공항)·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하고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회가 원내 1·2교섭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7일 이내에 1명을 선택해 특별감사관으로 임명한다. 또 특별감사관은 선관위 업무 전반을 감사할 수 있고 국가공무원법 등 법률상 규정된 사유 해당 시 징계 요구 권한을 갖는다.
  • 장제원 ‘성폭력 의혹’ 후 아들 노엘 “모든 건 제자리로”

    장제원 ‘성폭력 의혹’ 후 아들 노엘 “모든 건 제자리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비서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장 전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4·장용준)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노엘은 4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작년 12월 4일 올린 글을 수정한 것으로,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으나 시기상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고소인, 2015년 11월 17일 성폭행 피해 진술“장, ‘통화 좀 하자’ 등 회유성 문자 발신” 주장이날 JTBC는 장 전 의원이 부산 모 대학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17일 비서였던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총선 출마를 앞둔 장 전 의원이 프로필 사진 촬영 후 뒤풀이 자리를 마련했고 자신도 합류했는데, 이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방에서 장 전 의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2차 술자리 후 장 전 의원과 일행 1명이 자신을 한 호텔 와인바로 데려갔는데 그 뒤 기억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장 전 의원이 사건 이후 여러 차례 회유성 문자를 보냈다. 합의금 조로 2000만원을 건넸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아울러 JTBC는 장 전 의원이 2015년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쯤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장 전 의원은 “통화 좀 하자. 그렇게 가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해”, “문자 받으면 답 좀 해”,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달라”라고 했다. 장 “전혀 사실 아냐…음모 있는 것 아닌가 강한 의심”“앞뒤 정황 잘린 문자 메시지 공개…분노와 황당함”장 전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앞뒤 사실관계가 전혀 다르다. 해당 내용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장 전 의원은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이라며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가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의 변호인도 “JTBC는 장 전 의원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 메시지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데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황당함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 메시지를 마치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인 양 제시한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는 어느 하나도 성폭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장 전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장 전 의원 변호인은 “이른 시일 내에 출석해 수사기관에서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고소인과의 술자리에 동석했던 장 전 의원 측근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전 의원의 아들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9월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경찰 손 들어준 심의위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경찰 손 들어준 심의위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검찰은 그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세 차례, 두 차례 기각하거나 보완 수사를 요구했는데, 외부 전문가들은 경찰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2021년 영장심의위가 설치된 이후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심의된 17건 가운데 경찰 손을 들어준 ‘영장 청구 적정’ 결과는 이번이 두 번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영장심의위는 6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비공개회의를 열고 출석 위원 9명 중 6명의 찬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통상 위원장 포함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결에 참여하지 않는다. 위원들은 쟁점에 관한 검찰과 경찰 양측의 의견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위원 간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렸다. 김 처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하거나 비화폰 관련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을 받는다. 경찰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도 크다며 김 처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반면 검찰은 윤 대통령이 이미 구속기소돼 체포 방해와 관련해 재범 우려가 없고 직권남용 부분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수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심의위가 경찰 판단에 힘을 실어줌에 따라 경찰은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명분을 얻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심의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찰, ‘비서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의원 소환 조율

    경찰, ‘비서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의원 소환 조율

    비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경찰이 최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장 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성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서와 장 전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 전 의원은 전날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국민의힘 탈당 의사를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이라며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가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의원 측은 10년 장 의원이 A씨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된 데 대해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에 대해 분노와 황당함을 느낀다”고 했다. 장 전 의원 변호를 맡은 최원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JTBC는 장 전 의원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들을 공개했다”며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 메시지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데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황당함까지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 메시지를 마치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인 양 제시한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는 어느 하나도 성폭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JTBC는 장 전 의원이 과거 비서로 일했던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장 전 의원이 A씨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쯤 “통화 좀 하자. 그렇게 가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해”, “문자 받으면 답 좀 해”,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달라”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집 주변 정원 가꿀 ‘강남정원사’ 수강생 첫 모집

    서울 강남구는 집 주변 정원을 가꿀 ‘강남정원사’ 양성 과정을 올해 4기수에 걸쳐 운영하기로 하고 1기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강남정원사’는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주지 주변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서는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조성법까지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 출석하고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는 관내 정원·녹지 자원봉사 활동을 28시간 이상 수행한 교육생에게는 ‘강남정원사 인증서’가 주어진다. 기수별 참여 인원은 25명 이내이며,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세종시·의회 간 갈등 ‘점입가경’…시정질문 시장 이석 놓고 ‘설전’

    세종시·의회 간 갈등 ‘점입가경’…시정질문 시장 이석 놓고 ‘설전’

    세종시와 의회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전날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조례 등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는 하루 만에 사라졌다. 6일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시정질문이 예정된 이날 제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최민호 시장의 이석으로 파행을 빚었다. 최 시장은 정부와의 업무 협의를 위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의원들은 시정 현안을 다루는 자리에 시장이 참석하지 않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현옥 의원은 개회 선언 직후 의사진행 발언에서 “중앙지방협력위원회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 참석이 시정질문보다 중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의회가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심사숙고해 달라”며 최 시장의 의회 경시 태도를 지적했다. 임채성 의장은 최 시장의 본회의 이석을 거론하며 “시장의 책무를 다해주면 좋겠다”며 “내일 본회의를 다시 열테니 시정질문을 받아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는 세종시 발전을 논의하는 회의가 급하게 잡힌 것으로 의회를 경시한다는 주장은 유감이라고 맞섰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날 의장과 일정 조정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안다”면서 “시정질문은 마지막 날인 19일에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사일정 논의를 위해 임 의장이 정회를 선포했으나 일부 시의원들과 최 시장의 설전이 이어졌고 최 시장이 이석한 후 산회했다. 최 시장은 “무단 불출석이 아니라 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것으로 사전에 의장에게 양해를 구했다”면서 “시정의 중대 사안에 대해 시장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도 협치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 극우 성향 탄핵 반대 집회 잇따라 참가…창원시의회 의장 윤리특위 회부

    극우 성향 탄핵 반대 집회 잇따라 참가…창원시의회 의장 윤리특위 회부

    극우 성향의 탄핵 반대 집회에 잇따라 참가해 비판받은 국민의힘 손태화 경남 창원시의회 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6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묘정 의원 등 10명은 지난달 초 손 의장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시의회에 냈다. 윤리특위는 시의회 회의규칙상 전체 의원(45명)의 5분의 1(9명) 이상 서명이 담긴 징계요구서가 제출돼야 가동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손 의장이 지난 1월 중순부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연이어 참석한 것을 두고 의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징계 필요성을 거론해왔다. 손 의장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포한 직후 본인에 대한 징계요구서가 제출된 일과 관련해 “시의회 회의규칙 제91조에 따라 본 안건을 윤리특위에 회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로 구성한다. 특위는 징계 여부와 수위 결정에 앞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징계 심사를 진행한다. 윤리특위 단계에서 의결된 심사보고서는 본회의에 부쳐져 무기명 표결을 거친다. 징계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다.
  • ‘BTS 라이벌’ 자처 日보이그룹 멤버의 추락…홍콩서 성추행 혐의로 제명

    ‘BTS 라이벌’ 자처 日보이그룹 멤버의 추락…홍콩서 성추행 혐의로 제명

    과거 방탄소년단(BTS)을 라이벌로 지목했던 일본의 보이그룹 원앤온리의 멤버 카미무라 켄신이 홍콩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고 그룹에서도 제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6일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 2일 몽콕의 한 식당에서 여성의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추후 피의자가 카미무라 켄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미무라는 전날인 1일 홍콩에서 그룹의 팬 미팅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태국, 오사카, 도쿄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었다. 현지 매체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사건이 팬 미팅 이후 여성 스태프와 함께 식당에서 진행된 축하 모임 중 발생했다고 전했다. 카미무라는 같은 날 침사추이에서 체포된 뒤 기소됐으며 지난 5일에는 성추행 혐의로 현지 법원에 출석했다. 카미무라의 소속사인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미무라 켄신의 중대한 회사 계약 사항 위반으로 인해 3월 4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며 “팬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 발표 이후 카미무라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삭제됐으며 원앤온리 공식 홈페이지와 공지에서도 그의 정보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당시 회사 측이 카미무라의 계약 위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카미무라는 2018년 일본 6인조 그룹 원앤온리로 데뷔했다. 원앤온리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일본과 한국의 영향을 받은 ‘JK팝’이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을 라이벌로 지목한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을 커버해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다. 카미무라는 최근 2024년 레진코믹스의 BL 웹툰 ‘미성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성년-미숙한 우리들은 서투르게 진행 중’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체육회의 업무 전반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2월 서울시체육회는 2024년 서울시체육회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 종합 자체감사를 실시한 뒤 개선이 필요한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해 각 부서에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서울시체육회가 제출한 2025년도 정기 종합감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감사에서는 ▲회원단체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 절차 및 징계 양정 기준 미준수 사례 문제 ▲회원단체 정기감사 처분 요구사항 이행 실태 관리 부실 문제 ▲체육회 소관 일부 위원회의 기능이 겹치고,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가 발견되고 있다는 문제 ▲소속 직원 수당 지급을 위한 보조금 재원이 필요하다는 문제 ▲무기계약직 직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 ▲하위보조사업자 정산 기한 미준수 사례 발생 문제 등의 지적사항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상대로 “자체감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서울시체육회 업무 전반이 상당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향후 후속조치 계획, 부실 운영을 낳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2월 28일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전북도에 뜻밖의 참패를 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서울시체육회 측에 책임론을 제기했으며 “서울시체육회는 서울 관내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의 실무를 총괄하는 곳인 만큼 예상 밖의 큰 표차로 완패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이 지난 1월에 실시된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준비에만 집중하느라 2개월여 동안 휴직한 상태에서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 쪽에는 노력이 부족하여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관광체육국과 협의해 이번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탈락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 서울시체육회 차원에서 책임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 재판장 향하는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40대 검찰 송치

    재판장 향하는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40대 검찰 송치

    경찰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4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공직선거법 1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던 이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대표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신발을 던졌다. 당시 현장에서 “김건희 특검”이라 외쳐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졌으나, ‘선관위 전산조작’이라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발을 던진 후 A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초대심사위원장 맡아...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

    강석주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초대심사위원장 맡아...시상식 성공적으로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달 28일 채널A 대회의실(종로구 청계천로 1)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심사위원장을 맡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방송사 채널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올해 처음 제정된 복지 분야 시상식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자리이다. 이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의정평가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장은 “복지의정대상은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의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복지 현장에서 일하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전국 최초로 지난 9월 저출생·고령사회를 대응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복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이력으로 초대 심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입법부문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해운대),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선정됐으며 ▲지방의회(광역)부문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명재성 경기도의회 의원,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또한 ▲지방의회(기초)부문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남해석 서울마포구의회 의원, 노성철 서울동작구의회 의원, 이정은 경기파주시의회 의원, 최규진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선정됐으며 ▲지방정부 특별상 김경일 경기파주시장, 박우량 전남신안군수, 오승록 서울노원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이강덕 경북포항시장, 이순걸 울산울주군수등 총 22명이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의정대상의 심사 기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및 조례 발의 건수, 언론 보도 등 대외평가, 토론회 참여 및 의정 활동 전반을 고려한 항목들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복지 분야에 특화된 활동 내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각 의원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 효과와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개별 의원의 성과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복지 정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복지 분야에서의 발전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선도할 의원들이 계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날 수상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복지의정대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복지 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복지 정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의정대상은 대한민국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청사와 관악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색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 청사와 관악 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의료인 처단’ 이어 ‘헌재 재판관 처단’…김용현 옥중 메시지 파문

    ‘의료인 처단’ 이어 ‘헌재 재판관 처단’…김용현 옥중 메시지 파문

    ‘12·3 비상계엄’의 주동자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처단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전 장관의 대리인인 이명규 변호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000만 광화문 국민대회’ 무대에 올라 이같은 내용의 김 전 장관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장관은 메시지를 통해 “헌재는 즉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하고 대통령을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저지 ▲부정선거의 실체 규명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등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할 것을 촉구하며, 일부 헌재 재판관 실명을 거론하며 “처단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가 담겨 의료인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로 인해 가까스로 봉합되는 듯했던 의정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전공의 처단’ 문구가 왜 포고령에 들어갔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포고령의 작성 경위를 놓고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김 전 장관이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을 향해 “계엄 전 장관이 관저에 포고령을 가져왔고, ‘전공의’를 왜 집어넣었냐고 웃으며 이야기했다”면서 “웃으며 놔뒀는데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전 장관도 “말씀하시니까 기억납니다”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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