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생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물질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역전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버스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면담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32
  • 교양프로그램조차 성평등적 내용 미흡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모두 성차별적 내용이 아직도 다수(64%)를 차지하고, 특히 종합편성채널은 성차별적 내용이 76%에 달하며, 성역할 고정관념을 확대 재생산하고 가부장적인 사고를 나타내는 발언이 그대로 방송되는 등 성인지적 관점의 방송 제작 노력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와 함께 지상파 3사 32편, 종합편성채널 4사 10편 등 교양프로그램 42편에 대해 120여차례에 걸쳐 9월 3주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는 성평등적 내용이 20건, 성차별적 내용이 27건으로, 종합편성채널은 성평등적 내용이 6건, 성차별적 내용이 19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의 교양프로그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SBS)는 6일자 방송에서 8개월 된 딸의 출생신고를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남성을 취재하면서 미혼부는 출생신고가 불가능한 현실을 자세하게 조명하였다. 결국 취득하는 과정을 자세히 다루어 법적제도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된 방송이었다.  요리장면은 여성의 몫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난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SBS), 시간선택제로 일하는 남성을 출현시킨‘언니가 돌아왔다’(MBC), 공동육아와 공동가사 활동모습을 부각시킨 ‘엄마의 탄생’(KBS1)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SBS)도 참신한 방송으로 모니터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부부극장 콩깍지’(채널A)는 6일, 15일자 2회분 방송에서 가부장적인 사고와 성차별적 언어 및 자막 사용 등 무려 10번의 성차별적 내용을 쏟아내는 등 심각한 수준이어서 시정이 필요하다.  김행 양평원장은 “교양프로그램은 양성평등할 것이라는 일반인의 기대수준과 달리, 이번 모니터링 결과 교양프로그램 조차도 성차별적 내용이 다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면서 ”특히 종합편성채널 종사자의 성평등의식 함양과 성인지 관점의 방송제작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9월 6일부터 21일까지 KBS, MBC, SBS, JTBC, 채널A, MBN, TV조선 등 7개 방송사의 교양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양평원과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는 2014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TV,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미디어교육을 비롯한 다각적인 성평등 미디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日남성, 태국女 16명 임신시키고 모두의 아빠?

    日남성, 태국女 16명 임신시키고 모두의 아빠?

    “수십만원만 더 내면 성별도 고를 수 있어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어두운 조명의 한 낡은 아파트. 겉으로 보기엔 가정집이지만 사실 이곳은 불법 대리모 중개 에이전시다. ‘리우’라는 이름의 대표가 흡사 식당 메뉴판처럼 보이는 리스트를 갖고 온다. 대리모 수술 비용과 여행경비, 특약사항 등 상세한 ‘서비스 요금’이 적혀 있다. 통상 100만 위안(약 1억 7300만원)이 든다. 리우는 특히 태국, 중국, 미국 등 대리모 시술 중개 에이전시끼리 서로 협업을 하고 있다고 자랑한다(소개비 형식으로 서로 보상을 해 준다). 리우는 “(대리모) 수술은 규제가 느슨한 태국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중국 기술은 태국의 15년 전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나름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설에서 그것도 ‘국제적 공조’로 이뤄진다는 말이다. 리우는 “연간 300건 정도 계약을 했다. 경찰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자신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다음 말이었다. “아들이건 딸이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다.” 지난달 신화통신 기자는 고객으로 가장해 이 같은 국제 불법 대리모 시장의 생생한 민낯을 폭로했다. 대리모는 통상 5번에 걸쳐 총 19만 위안을 받는다. ‘위험수당’도 있다. 대리모가 불임이 되면 고객은 5만 위안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 대신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낙태를 한다. 중국은 2001년 대리모 시술과 관련된 일체의 의료 행위를 금지했다. 이 때문에 해외 시장을 통한 대리모 암시장과 중개 서비스가 발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고객과 대리모는 서로 신원을 모른다. 20~33세의 산모들 모두 별명으로 불린다. 이들은 1년간 회사가 정해 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산책도 감시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출산 때까지는 사실상 감금 상태다.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기에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보상받을 길조차 막막하다. 산모에게 인권은 없다. 이곳은 말 그대로 ‘아기를 생산해 내는 공장’이다. 지구촌 대리모의 실태가 최근 주목받는 것은 태국 ‘가미 사건’의 영향이 크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국 방콕 촌부에서 대리모를 통해 호주인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생물학적 부모는 데이비드 파넬과 웬디 파넬. 임신 4개월 때 태아질환검사에서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자 파넬 부부는 기존 수고비 외에 추가로 1600달러를 주며 낙태를 종용했지만, 독실한 불교신자인 대리모 파타라몬 친부아는 출산을 감행했다. 파넬 부부는 다운증후군 남자 아기 ‘가미’를 버리고 건강한 여자 아기만 데려갔다. 가미가 다운증후군 외에 선천성 심장질환과 폐렴을 앓고 있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넬 부부에게 국제적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부부는 “태국 당국이 다른 아기까지 뺏을까 두려워 서둘러 떠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가미의 친부이자 가미를 버렸던 데이비드 파넬의 아동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것이다. 그는 22건의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판사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강탈했다’고 법정에서 그를 비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9일 전했다. 전기전자 부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그는 1982년과 1983년, 7세·10세 여자 어린이에게 ‘비밀회의’를 하자며 창고와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경찰은 현재 그들 부부와 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 8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리모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에서는 한 일본인 남성이 각기 다른 태국의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16명이나 낳은 사실이 적발돼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美 올해 대리모 아기 2000명… 10년 새 3배 미국은 새로운 대리모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돈벌이 목적의 대리모를 금지하고 있어 유럽이나 아시아, 호주 부자들이 일부 주에 한해 대리모를 법적 허용하는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날 아기는 2000명 이상이며, 10년 전의 3배로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또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외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이렇게 각광받는 이유는 대리모와 정자·난자 기증자가 많다는 이유 외에도 독보적인 의료 서비스와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처리가 쉽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자녀 정책’을 피하거나 자녀에게 미국 국적을 주고 싶어 하는 중국 부유층 고객이 대폭 늘었다. 그러나 여러 논란과 부작용 속에서도 대리모가 “마지막 희망”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아기를 절실히 원하는 불임 부모들 때문이다. 독일 시사주간지 ‘포쿠스’는 이렇게 절망 끝에 선 부부들 가운데 최후의 방법, 즉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근래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과 국제적 추세를 소개했다. 6년 전 미국인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출산하고 나서 현재 미국에서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테레사 베르거가 대표적인 예다. 생물학적 부모이지만 직접 낳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인 부모가 될 수 없었던 베르거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독일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출생신고조차 할 수 없어서였다. 결국 여섯 살이 된 자녀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베르거는 용기를 내 자국에 ‘부모가 될 권리’를 요청했다. 결국 법원도 베르거를 ‘진정한 부모’로 인정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10년 넘게 관청과 법원을 상대로 싸움을 해 왔던 메네손 부부도 있다. 마침내 지난 6월 말 유럽인권법원(EGMR)은 그들을 부모로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유럽인권법원은 인권조약에 명시된 제8항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내용을 들어 메네손 부부에게 법적 부모로서의 권리를 인정했다. 포쿠스는 이번 결정이 앞으로 독일을 비롯한 인근 서유럽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머지않아 대리모를 통한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영국·캐나다 대가 없는 대리모는 가능 그러나 아직까지 대리모에 대한 국가별 입장 차는 크다. 허용한다 해도 대부분 국가는 비윤리적 행위와 상업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규제를 두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는 돈을 받지 않는 일종의 자선과 봉사 개념의 대리모만 인정한다. 대리모의 실제 지출 비용만 줄 뿐 돈을 목적으로 한 대리모는 금지 행위다. 대가 없는 출산만 가능한 것이다. 독일에서는 ‘배아 보호법’에 따라 난자의 주인이 아닌 다른 여성에게 배아를 주입할 수 없게 했다. 또 태국에서는 가미 사건을 계기로 상업적 대리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대리모 출산이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인도도 대리모 산업을 위한 규제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 저출산 국가이자 불임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은 대리모를 조건부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치료를 위해 자궁을 적출한 경우 대리모를 인정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계의 창] 1억7000만원+α 내시면… 아들·딸 골라 낳아드립니다

    [세계의 창] 1억7000만원+α 내시면… 아들·딸 골라 낳아드립니다

    “수십만원만 더 내면 성별도 고를 수 있어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어두운 조명의 한 낡은 아파트. 겉으로 보기엔 가정집이지만 사실 이곳은 불법 대리모 중개 에이전시다. ‘리우’라는 이름의 대표가 흡사 식당 메뉴판처럼 보이는 리스트를 갖고 온다. 대리모 수술 비용과 여행경비, 특약사항 등 상세한 ‘서비스 요금’이 적혀 있다. 통상 100만 위안(약 1억 7300만원)이 든다. 리우는 특히 태국, 중국, 미국 등 대리모 시술 중개 에이전시끼리 서로 협업을 하고 있다고 자랑한다(소개비 형식으로 서로 보상을 해 준다). 리우는 “(대리모) 수술은 규제가 느슨한 태국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중국 기술은 태국의 15년 전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나름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설에서 그것도 ‘국제적 공조’로 이뤄진다는 말이다. 리우는 “연간 300건 정도 계약을 했다. 경찰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자신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다음 말이었다. “아들이건 딸이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다.” 지난달 신화통신 기자는 고객으로 가장해 이 같은 국제 불법 대리모 시장의 생생한 민낯을 폭로했다. 대리모는 통상 5번에 걸쳐 총 19만 위안을 받는다. ‘위험수당’도 있다. 대리모가 불임이 되면 고객은 5만 위안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 대신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낙태를 한다. 중국은 2001년 대리모 시술과 관련된 일체의 의료 행위를 금지했다. 이 때문에 해외 시장을 통한 대리모 암시장과 중개 서비스가 발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고객과 대리모는 서로 신원을 모른다. 20~33세의 산모들 모두 별명으로 불린다. 이들은 1년간 회사가 정해 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산책도 감시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출산 때까지는 사실상 감금 상태다.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기에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보상받을 길조차 막막하다. 산모에게 인권은 없다. 이곳은 말 그대로 ‘아기를 생산해 내는 공장’이다. 지구촌 대리모의 실태가 최근 주목받는 것은 태국 ‘가미 사건’의 영향이 크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국 방콕 촌부에서 대리모를 통해 호주인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생물학적 부모는 데이비드 파넬과 웬디 파넬. 임신 4개월 때 태아질환검사에서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자 파넬 부부는 기존 수고비 외에 추가로 1600달러를 주며 낙태를 종용했지만, 독실한 불교신자인 대리모 파타라몬 친부아는 출산을 감행했다. 파넬 부부는 다운증후군 남자 아기 ‘가미’를 버리고 건강한 여자 아기만 데려갔다. 가미가 다운증후군 외에 선천성 심장질환과 폐렴을 앓고 있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넬 부부에게 국제적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부부는 “태국 당국이 다른 아기까지 뺏을까 두려워 서둘러 떠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가미의 친부이자 가미를 버렸던 데이비드 파넬의 아동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것이다. 그는 22건의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판사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강탈했다’고 법정에서 그를 비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9일 전했다. 전기전자 부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그는 1982년과 1983년, 7세·10세 여자 어린이에게 ‘비밀회의’를 하자며 창고와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경찰은 현재 그들 부부와 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 8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리모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에서는 한 일본인 남성이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16명이나 낳은 사실이 적발돼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美 올해 대리모 아기 2000명… 10년 새 3배 미국은 새로운 대리모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돈벌이 목적의 대리모를 금지하고 있어 유럽이나 아시아, 호주 부자들이 일부 주에 한해 대리모를 법적 허용하는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날 아기는 2000명 이상이며, 10년 전의 3배로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또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외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이렇게 각광받는 이유는 대리모와 정자·난자 기증자가 많다는 이유 외에도 독보적인 의료 서비스와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처리가 쉽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자녀 정책’을 피하거나 자녀에게 미국 국적을 주고 싶어 하는 중국 부유층 고객이 대폭 늘었다. 그러나 여러 논란과 부작용 속에서도 대리모가 “마지막 희망”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아기를 절실히 원하는 불임 부모들 때문이다. 독일 시사주간지 ‘포쿠스’는 이렇게 절망 끝에 선 부부들 가운데 최후의 방법, 즉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근래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과 국제적 추세를 소개했다. 6년 전 미국인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출산하고 나서 현재 미국에서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테레사 베르거가 대표적인 예다. 생물학적 부모이지만 직접 낳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인 부모가 될 수 없었던 베르거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독일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출생신고조차 할 수 없어서였다. 결국 여섯 살이 된 자녀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베르거는 용기를 내 자국에 ‘부모가 될 권리’를 요청했다. 결국 법원도 베르거를 ‘진정한 부모’로 인정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10년 넘게 관청과 법원을 상대로 싸움을 해 왔던 메네손 부부도 있다. 마침내 지난 6월 말 유럽인권법원(EGMR)은 그들을 부모로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유럽인권법원은 인권조약에 명시된 제8항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내용을 들어 메네손 부부에게 법적 부모로서의 권리를 인정했다. 포쿠스는 이번 결정이 앞으로 독일을 비롯한 인근 서유럽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머지않아 대리모를 통한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영국·캐나다 대가 없는 대리모는 가능 그러나 아직까지 대리모에 대한 국가별 입장 차는 크다. 허용한다 해도 대부분 국가는 비윤리적 행위와 상업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규제를 두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 호주는 돈을 받지 않는 일종의 자선과 봉사 개념의 대리모만 인정한다. 대리모의 실제 지출 비용만 줄 뿐 돈을 목적으로 한 대리모는 금지 행위다. 대가 없는 출산만 가능한 것이다. 독일에서는 ‘배아 보호법’에 따라 난자의 주인이 아닌 다른 여성에게 배아를 주입할 수 없게 했다. 또 태국에서는 가미 사건을 계기로 상업적 대리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대리모 출산이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인도도 대리모 산업을 위한 규제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 저출산 국가이자 불임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은 대리모를 조건부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치료를 위해 자궁을 적출한 경우 대리모를 인정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혼한 아들 부부에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이혼한 아들 부부에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3년간 아들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양육해 온 한 중국 여성이 아들 부부가 이혼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수고비 명목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 현지매체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루무치에 살고 있는 노년의 여성 장(張)씨는 2010년 초부터 아들과 며느리 린씨 사이에서 태어난 손자를 대신 양육하기 시작했다. 장씨는 아들 내외와 한 집에 살면서 손자를 봐주고 집안일을 대신해줬는데, 3년여가 흐른 올해 초, 아들과 며느리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결국 이혼하면서 손자는 며느리인 린씨가 양육하게 됐다. 수년간 공들여 키운 손자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장씨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법원에 손자가 출생한 날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6개월간 손자를 양육한 수고비를 아들 내외에 요청한다는 소장을 접수했다. 장씨는 법원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산 3년 여의 시간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손자까지 키웠다. 보모나 도우미와 다를 바 없었다”면서 “지난 시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며느리인 린씨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보모를 고용하자고 했지만 시어머니가 먼저 돈을 받지 않고 아이를 봐 주겠다고 했다”면서 “아들이 자라면서 손자로서 할머니에게 돈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현지 법원은 이혼한 아들 내외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 측은 “장씨가 전통과 혈육의 정으로 손자를 돌본 것은 사실이나, 장씨의 아들 부부 역시 양육과 도리의 역할을 다 한 것으로 보이므로 장씨가 홀로 아이를 양육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장씨와 아들 내외가 양육과 관련한 수고비를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으며, 장씨가 손자 양육 기간 동안 양육비를 제공했다는 근거도 없다”며 장씨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픽톤·이괵퉁씨, 한자 이름 찾았군요

    ‘김픽톤’(金腷噋), ‘이괵퉁’(李馘佟), ‘박훌에’(朴欻恚)…. 그동안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종 법정 서식에 한자로 등록할 수 없었던 이름도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인명용 한자를 기존 5761자에서 8142자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인명용 한자로 추가된 것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대법원은 1990년 호적법 개정을 통해 실제 사용하지 않거나 어려운 한자를 이름에 사용해 일어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명용 한자를 2731자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후 민원 등을 반영해 2~3년을 주기로 인명용 한자를 늘려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자형(字形) 및 음가(音價)가 표준화돼 한국산업표준규격으로 지정된 한자와 비인명용 한자로 신고된 한자 중 국립국어원의 최종 확인을 거친 ‘글 읽는 소리 오’(唔), ‘어루만질 미’(敉) 등 2381자가 추가됐다. 특히 기존에 한자 등록이 안 되던 음가인 ‘괵’(馘), ‘녁’(惄), ‘뉵’(忸), ‘닐’(昵·暱), ‘에’(恚·曀), ‘톤’(噋), ‘퉁’(佟), ‘픽’(腷), ‘훌’(欻)이 새로 포함됐다. 과거 출생 신고 당시 비인명용 한자를 사용해 가족관계등록부에 한글 이름만 기재해야 했던 사람은 이번 개정으로 인명용 한자가 추가되면 보완 신고를 통해 한자 이름을 기재할 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인명용 한자 추가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한자는 사실상 모두 인명용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태어나자 50㎏ ‘슈퍼 아기 코뿔소’…엄마 옆 찰싹

    태어나자 50㎏ ‘슈퍼 아기 코뿔소’…엄마 옆 찰싹

    다 성장하면 세계 최대 크기와 무게를 기록할지도 모를 새끼 코뿔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The Irish Independent)는 믿기 힘든 성장속도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새끼 흰 코뿔소 브루스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에 위치한 블레어 드럼몬드 사파리 공원(Blair Drummond Safari Park)에서 태어난 새끼 코뿔소 브루스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엄청난 성장속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미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몸무게가 50.4㎏을 넘어선 브루스를 지켜본 동물원 관계자들은 앞으로 2년 간, 최대 일주일에 50㎏씩 무게가 늘어나는 초고속 성장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만일 이 속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다 성장한 브루스의 최종 무게는 4톤을 넘어서게 되는데 이는 흰 코뿔소의 평균 무게인 1.7~2.3톤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흰 코뿔소는 세계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다음으로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는 동물 종이다. 뿐만 아니라, 흰 코뿔소는 코뿔소 중에서 특히 사회적 유대관계가 강한 종인데, 어미와 새끼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브루스 또한 동물원 내에서 엄마인 ‘돗’과 사이좋게 꼭 붙어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흰 코뿔소는 뿔 채취를 목적으로 한 밀렵의 성행으로 숫자가 크게 줄어 2006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단 4마리만 존재했었다. 때문에 이번 브루스의 출생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흰 코뿔소 종을 이어나갈 소중한 생명의 탄생으로 전 세계 매스컴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현재 브루스는 엄마와 다른 암컷 코뿔소 루시의 보살핌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내년 봄에 정식으로 아빠 코뿔소인 그레이엄과 만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진핑 남동생도 유명 연예인과 재혼

    시진핑 남동생도 유명 연예인과 재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동생인 시위안핑(習遠平·58)이 시 주석과 마찬가지로 인민해방군 가무단 출신 유명 연예인과 재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홍콩 명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위안핑이 부친 시중쉰(習仲勛) 출생 101주년을 맞아 15일 선전특구보(深?特區報)에 게재한 칼럼에서 24세 연하인 장란란(張瀾瀾·34)과의 결혼 스토리를 처음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시위안핑이 부인 장란란을 공개한 것은 그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루머’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란란은 시진핑의 반부패 드라이브 속에 지난 6월 낙마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내연의 관계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시위안핑은 칼럼에서 “아내는 2008년 아들이 생겨 잠시 배우의 길을 중단한 것”이라면서 “우리 부부는 각종 오해와 억측에 시달리지만 그때마다 그저 웃어넘긴다”고 말했다. 2005년에 만나 2008년에 결혼한 이들은 둘 다 재혼이며 슬하에 아들 시밍정(習明正)을 두고 있다. 장란란은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신문은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의 중매로 두 사람이 만났다는 설도 있다고 소개했다. 펑리위안과 장란란은 모두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 출신이다. 그러나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크게 갈린다. 펑리위안은 시진핑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유명 인사였다. 두 사람이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한 1987년 9월 당시 시진핑은 샤먼(厦門)시 부시장이었지만 펑리위안은 1980년 초부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장란란은 2000년 쉬차이허우의 지원을 받아 TV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생후 이틀 만에 50㎏…‘슈퍼 아기 코뿔소’ 화제

    생후 이틀 만에 50㎏…‘슈퍼 아기 코뿔소’ 화제

    다 성장하면 세계 최대 크기와 무게를 기록할지도 모를 새끼 코뿔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The Irish Independent)는 믿기 힘든 성장속도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새끼 흰 코뿔소 브루스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에 위치한 블레어 드럼몬드 사파리 공원(Blair Drummond Safari Park)에서 태어난 새끼 코뿔소 브루스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엄청난 성장속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미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몸무게가 50.4㎏을 넘어선 브루스를 지켜본 동물원 관계자들은 앞으로 2년 간, 최대 일주일에 50㎏씩 무게가 늘어나는 초고속 성장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만일 이 속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다 성장한 브루스의 최종 무게는 4톤을 넘어서게 되는데 이는 흰 코뿔소의 평균 무게인 1.7~2.3톤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흰 코뿔소는 세계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다음으로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는 동물 종이다. 뿐만 아니라, 흰 코뿔소는 코뿔소 중에서 특히 사회적 유대관계가 강한 종인데, 어미와 새끼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브루스 또한 동물원 내에서 엄마인 ‘돗’과 사이좋게 꼭 붙어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흰 코뿔소는 뿔 채취를 목적으로 한 밀렵의 성행으로 숫자가 크게 줄어 2006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단 4마리만 존재했었다. 때문에 이번 브루스의 출생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흰 코뿔소 종을 이어나갈 소중한 생명의 탄생으로 전 세계 매스컴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현재 브루스는 엄마와 다른 암컷 코뿔소 루시의 보살핌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내년 봄에 정식으로 아빠 코뿔소인 그레이엄과 만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작은 친절에 큰 감동… 민원 만족도는 ‘쑥쑥’

    작은 친절에 큰 감동… 민원 만족도는 ‘쑥쑥’

    ‘아기의 출생신고 가족관계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로 시작한 편지는 ‘다시 한번 아이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건강의 축복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로 끝을 맺었다. 최근 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친 이모(30)씨는 14일 “집으로 배달된 뜻밖의 편지에 놀랐다”며 웃었다. 감동 백배였다. 서울 중구청 민원실에서 보낸 축하 편지엔 처리 결과 통보서도 들어 있었다. 처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구청을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 민원여권과 친절 서비스 동아리 활동이 주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과장급 이하 직원 9명이 자발적으로 꾸렸다. 지난 7월 말부터 매주 1회 퇴근 후 모여 아이디어를 짠다. 동아리에서 나온 아이디어 중 채택된 내용도 다양하다. 혼인신고 가족관계등록 처리 결과 통보 서비스를 비롯해 친절한 민원안내 문구 작성, 민원실 음수대 종이컵 돌리미 설치, 깨끗한 민원창구 조성을 위한 소품 배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예산을 적게 들이면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김찬곤 부구청장 제안으로 이런 모임을 만들었다”며 “안내 문구라도 딱딱한 행정 용어를 쓰지 않고 듣기에 부드럽게 바꾸는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 밖에도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이달 초에는 주민들이 구청업무 처리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에 ‘규제개혁 접수함’과 ‘불편엽서’를 비치했다. 접수된 구청업무 불편 사항을 주 1회 취합해 해당 부서와 규제개혁팀에 통보한다. 해당 부서에서는 검토 내용과 처리 결과를 제안한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나 문자로 친절하게 알린다. 감동을 주는 인사 방법, 민원인과의 대화 방법, 화목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누구나 민원을 안내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 제작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감동을 안길 수 있는 친절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

    황찬현 감사원장은 13일 공석인 공직감찰본부장(고위감사공무원 가급)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나급)을 임용 제청했다. 한 국장은 지난 8월 금융감독원 감사로 옮긴 김일태 본부장의 후임이다. 한 국장은 경기 출생으로 제물포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들어와 감사원에서 27년 동안 재직했다. 한 국장은 같은 육사 선배인 현창부 재경금융국장과 함께 공직감찰본부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다. 김일태 전 본부장도 육사 출신이어서 육사 출신들 간의 자리잇기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 국장은 감사원 감사품질관리관, 지방건설감사단장 등을 거쳐 올해 지방행정감사국장으로 일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불과 5000만년 전에도 달에서 화산활동 있었다”

    “불과 5000만년 전에도 달에서 화산활동 있었다”

    불과 5000만 년 전에 '고요의 바다'로 불리는 달에서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나사의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의 용암 흔적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에 학계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달의 역사가 새로 씌여질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35억 ~10억 년 전까지 달에서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지구에 공룡이 뛰놀던 5000만 년 전에도 달에서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흘러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지구에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달의 어두운 평지를 덮은 70개의 작은 용암의 흔적들이다. 연구를 이끈 사라 브라덴 박사는 "최대 500m를 넘지 않는 이 흔적들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화산 활동이 5000만년 전까지도 달 곳곳에서 이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면서 "과거 이론보다 훨씬 앞당겨진 셈으로 1000만년 전에도 화산활동이 일어났다는 다른 학자들의 주장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 주장이 맞다면 현재도 달 안에는 여전히 방사성 물질이 존재할 수 있고 이는 과거 아폴로 우주인이 가져온 월석의 나이를 다시 계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은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천체지만 현재까지도 정확히 어떻게 생성됐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간 달의 생성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다. 처음 달 ‘출생의 비밀’을 들춰낸 것은 찰스 다윈의 아들인 천문학자 조지 다윈(1845~1912)이다. 그는 생성 초기의 지구가 두 부분으로 쪼개지면서 달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설이 나왔지만 현재까지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주장이 바로 ‘자이언트 임팩트’(Gaint Impact)설이다. 이 이론은 45억 년 전 초기 지구가 소위 테이아(Theia)라 불리는 거대 천체와 충돌했으며 이 결과로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 흐르는 오바마 묘비’… 할로윈 장식물 논란

    ‘피 흐르는 오바마 묘비’… 할로윈 장식물 논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Halloween, 10월 31일) 데이가 가까워지면서 미국 각 가정들은 자신들 집 앞마당이나 정원에 갖가지 장식을 하는 것이 유행이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주에 거주하는 한 가정이 피가 흐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묘비를 묘사하는 장식물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 지역으로 이사 온 여성인 제밀라 필립스는 자신의 이웃집 마당에 장식된 할로윈 장식물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이 장식물은 묘비 모양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빨간색 물감으로 피가 흐르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필립스는 “아무리 할로윈 장식물이지만, 어떻게 존경받아야 할 미국 대통령을 이렇게 묘사할 수 있느냐”며 “아이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냐”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장식물을 설치한 드웨인 닥킨스는 “이는 이미 3년 전부터 늘 할로윈 데이에 집 앞 마당에 설치해왔다”며 “당시 오바마의 출생 논란이 일어 그것이 계기가 된 것일 뿐, 그동안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단지 재미있게 표현할 것일 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이러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장식물을 꼭 철거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당장은 철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피 흐르는 오바마 대통령의 묘지를 표현한 할로윈 장식물 (현지 방송, KOCO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씨줄날줄] 다시 보는 한국 호텔의 발자취/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구한말 외교가를 주름잡은 존탁(Sontag)이라는 독일 여인이 있다. 한글과 한문으로는 손탁(孫鐸 또는 孫澤)이라고 쓴다. 1885년 서울에 와 1909년 떠났으니 24년이나 한국에서 살았다. 알자스 로렌 출생으로 원래는 프랑스 국적이었으나 독일의 점령으로 독일 국적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러시아로 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다국적 인물이었다. 제부(弟夫)인 당시 주한 러시아공사 베베르가 부임할 때 같이 입국한 그녀는 커피와 호텔 분야에서 국내에 족적을 남겼다. 경복궁 양식 조리사로 일하다 고종을 알현한 존탁은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고종에게 커피를 진상했다. 고종은 존탁의 커피를 좋아해 상궁이 기미를 보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존탁은 한국 최초의 바리스타였던 셈이다. 고종은 자신을 도와준 존탁에게 덕수궁 건너편에 있는 땅과 집을 하사했다가 1902년 헐고 서양식 벽돌건물을 지어 주었다. 존탁은 이 집을 호텔로 개조해 ‘손탁호텔’로 불렀다. 나중에 25개의 객실로 증축한 이 호텔이 서울 최초의 호텔이다. 1층에는 커피숍을 만들었는데 이 또한 서울 최초다. 이 호텔에는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톰소여의 모험’의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 일본 총독이 된 이토 히로부미도 묵었다고 한다. 그러나 1923년 화재로 소실됐고 표지석만 남아 있다. 한국 최초의 호텔은 이보다 이른 1888년에 인천에 세워진 대불(大佛) 호텔이다. 그 후 외국인의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호텔이 많이 들어섰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 철도국 직영이었다는 점이다. 일제는 경부선과 경의선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중간에 쉬어갈 수 있도록 호텔을 주요 역 근처에 신축했다. 1912년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평양, 신의주 등에 철도호텔이 문을 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고 번성했던 호텔이 1914년 준공돼 얼마 전 100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이다. 시설 면에서 동양 일류였고 전 조선기자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연 최초의 호텔이다. 조선호텔은 숙박료가 한 달 집세에 해당할 만큼 비쌌고 어지간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출입이 어려웠다. 수풍수력발전소를 지은 일본의 신흥재벌 노구치가 허름한 옷차림으로 왔다가 도어맨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일화도 있다. 노구치가 1938년 근처에 반도호텔을 지은 것도 그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반도호텔은 조선호텔과 마찬가지로 국영으로 있다가 롯데그룹에 팔려 그 자리에 롯데호텔이 들어섰다. 민영호텔로서는 1952년 문을 연 대원호텔이 최초라고 하고 1955년 아담한 2층 건물로 시작한 금수장 호텔은 지금의 앰배서더 호텔로 성장했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세계 최초 ‘이식 자궁’서 태어난 아이 첫 공개

    세계 최초 ‘이식 자궁’서 태어난 아이 첫 공개

    세계 최초로 자궁이식을 받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모는 지난 해 자궁을 이식받은 36세 여성이다. 자궁 이식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등지에서도 성공한 바 있지만 출산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여성은 여성 4500명 중 1명이 앓는 희귀병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자궁이 없었으며, 이후 두 아이를 출산한 뒤 갱년기에 접어든 61세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아 인공수정을 거쳐 임신-출산에 이르렀다. 이 여성이 이식 자궁으로 출산한 남자아이의 이름은 빈센트로, 출생 당시 1.76㎏의 몸무게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열흘 간 인큐베이터에 머문 뒤 무사히 가족의 품에 안겼다. 15세 때 자궁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뒤 엄마가 되는 꿈을 접어야 했던 이 여성은 “아직도 내가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자신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 및 기사를 보여줄 생각이다. 아마도 아이는 의사가 되려고 할지도 모르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우리는 수 년 간 아기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우리 아이는 일반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다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이식부터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고 지켜본 스웨덴 예테보리대의 마츠 브란스트롬 박사는 “이번 일은 불임문제를 가진 모든 여성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퍼즐 하나를 찾은 것과 다름없다”면서 “실험실에서 자궁을 인위적으로 키우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전했다. 사진=동영상 캡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 신비로운 우주로 떠나요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 신비로운 우주로 떠나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가족이 함께 우주과학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우주과학캠프를 10월 중 2차례 운영한다. 11~12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태양계 가족들의 모임-월식’ 캠프에서는 천체투영관 교육 시간을 통해 개기월식에 대해 알아보고 우주선 조종 체험, 우주환경적응 훈련 및 우주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 1인당 5만 7300원. 18일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는 공기 중에 흩어져 있는 물방울로 태양빛이 입사돼 나타나는 무지개의 생성 원리를 간단한 시험을 통해 분석하는 ‘빛과 무지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계절별 별자리 교육 시간과 우주탄생의 기원을 알아보고 우주인 훈련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 1인당 1만 5000원. 두 프로그램 모두 2007년 1월 이후 출생한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50% 할인,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가족우주과학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61-830-1574, 1577.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우주과학 체험시설이며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청소년에게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출생의 비밀만 알린 채..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출생의 비밀만 알린 채..

    배우 차승원이 공식입장을 통해 아들 차노아가 부인 이수진과 전 남편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5일 “한 남성이 차승원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차승원 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조 모씨는 전날 대리인을 통해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식한 자궁’에서 태어난 아기 최초 공개

    ‘이식한 자궁’에서 태어난 아기 최초 공개

    세계 최초로 자궁이식을 받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모는 지난 해 자궁을 이식받은 36세 여성이다. 자궁 이식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등지에서도 성공한 바 있지만 출산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여성은 여성 4500명 중 1명이 앓는 희귀병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자궁이 없었으며, 이후 두 아이를 출산한 뒤 갱년기에 접어든 61세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아 인공수정을 거쳐 임신-출산에 이르렀다. 이 여성이 이식 자궁으로 출산한 남자아이의 이름은 빈센트로, 출생 당시 1.76㎏의 몸무게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열흘 간 인큐베이터에 머문 뒤 무사히 가족의 품에 안겼다. 15세 때 자궁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뒤 엄마가 되는 꿈을 접어야 했던 이 여성은 “아직도 내가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자신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 및 기사를 보여줄 생각이다. 아마도 아이는 의사가 되려고 할지도 모르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우리는 수 년 간 아기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우리 아이는 일반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다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이식부터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고 지켜본 스웨덴 예테보리대의 마츠 브란스트롬 박사는 “이번 일은 불임문제를 가진 모든 여성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퍼즐 하나를 찾은 것과 다름없다”면서 “실험실에서 자궁을 인위적으로 키우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전했다. 사진=동영상 캡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년 직장인 1인당 세금 8만3000원 더 낸다

    내년 직장인 1인당 세금 8만3000원 더 낸다

    내년 초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소득공제 규모가 올해보다 8761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근로자 1인당 8만 3000원 정도 세금을 더 내게 되는 셈이다.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직장인들의 ‘유리 지갑’만 턴다는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예산서에서 소득공제 규모가 9조 87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0조 7461억원 대비 8761억원(8.1%)이나 줄어든 수치다. 2013년 과세 미달자를 제외하고 실제 소득세를 낸 근로자 1061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8만 3000원 정도 ‘13월의 월급’이 줄어드는 셈이다. 연말정산은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올해부터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어 세금감면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 항목 중 보험료, 기부금, 연금저축, 의료비, 교육비 공제 등이 세액공제로 전환돼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든다. 소득공제는 연간 소득에서 소득공제액을 뺀 금액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최저소득계층은 소득공제액 100만원당 최저세율인 6%를 곱해 6만원의 세금이 줄어들지만, 최고소득계층은 100만원당 최고세율인 38%를 곱해 38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기재부는 고소득층에 유리한 소득공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 규모가 큰 일부 항목들을 모든 계층에게 같은 세금을 줄여주는 세액공제로 바꿨다. 세액공제는 100만원의 공제액이 발생할 경우 공제항목별로 12% 또는 15%의 공제율을 곱해 모든 소득계층에게 12만원 또는 15만원의 세금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공제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보험료 공제다. 보험료 공제액은 올해 2조 3580억원에서 내년에 1조 9917억원으로 3663억원(15.5%)이나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이유로 기부금 공제(-1026억원), 연금저축 공제(-1005억원), 의료비 공제(-894억원), 교육비 공제(-568억원) 등도 내년에 대폭 줄어든다. 맞벌이 기혼 여성은 물론 미혼 세대주에게 적용되는 부녀자 공제는 올해부터 종합소득금액 3000만원 이하라는 소득기준이 생기면서 공제액이 올해 1107억원에서 내년에 723억원으로 384억원(34.7%) 감소한다. 6세 이하 자녀양육비 공제, 출생·입양 공제, 다자녀 추가공제 등은 올해부터 자녀세액공제로 통합돼 공제 규모가 1년 새 493억원(8.6%)이나 줄어든다. 기재부는 연말정산 환급액의 총규모가 줄지만 연간 총급여(연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뺀 것)가 55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만 세금을 더 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부자라도 보험료, 의료비 등을 안 쓰면 세금이 늘지 않고, 비용을 많이 쓰는 사람만 세금을 더 내는 구조”라면서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리려면 소득세율을 높이거나 과세표준구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진재영 “4살 연하남편 어리게 느낀적 없다” 진재영 연매출 200억 CEO 변신

    진재영 “4살 연하남편 어리게 느낀적 없다” 진재영 연매출 200억 CEO 변신

    쇼핑몰 CEO 진재영과 그의 남편 진정식씨가 화제다. 과거 세바퀴에 출연했던 진재영은 “남편이 4살 연하지만 한 번도 그렇게 느껴진 적이 없다. 오빠같이 듬직하고 잘 맞춰준다”라며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진재영은 2010년 10월 4살 연하의 골프강사 진정식씨와 결혼한 후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매출 200억 CEO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진재영의 절친한 친구 신봉선은 “형부가 진재영 언니에게 정말 잘해줘서 옆에서 보면 ‘저 부부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술 한 잔 못하는데도 진재영 언니의 주사까지 전부 다 받아준다”며 진재영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증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재영 남편, 진재영 연매출 200억 대박이다” “진재영 남편, 착한가봐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잘생겼네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연하로 안보여”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부럽다”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행복하게 사세요”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2세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재영은 1977년 1월 부산에서 출생, 1995년 부산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0년 영화 ‘이프’, 2002년 ‘색즉시공’, 2003년 ‘낭만자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발랄한 도시여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재영 남편, 4살연하 골프강사 “주사도 받아줘”…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4살연하 골프강사 “주사도 받아줘”…진재영 연매출 200억

    쇼핑몰 CEO 진재영과 그의 남편 진정식씨가 화제다. 과거 세바퀴에 출연했던 진재영은 “남편이 4살 연하지만 한 번도 그렇게 느껴진 적이 없다. 오빠같이 듬직하고 잘 맞춰준다”라며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진재영은 2010년 10월 4살 연하의 골프강사 진정식씨와 결혼한 후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매출 200억 CEO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진재영의 절친한 친구 신봉선은 “형부가 진재영 언니에게 정말 잘해줘서 옆에서 보면 ‘저 부부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술 한 잔 못하는데도 진재영 언니의 주사까지 전부 다 받아준다”며 진재영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증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재영 남편, 진재영 연매출 200억 대박이다” “진재영 남편, 착한가봐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잘생겼네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연하로 안보여”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부럽다”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행복하게 사세요” “진재영 연매출 200억 진재영 남편, 2세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재영은 1977년 1월 부산에서 출생, 1995년 부산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0년 영화 ‘이프’, 2002년 ‘색즉시공’, 2003년 ‘낭만자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발랄한 도시여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