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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찬 서울시의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금천2)이 대표발의한 ‘35세 이상 임산부의 진료비 및 검사비 지원’의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서울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만혼의 증가로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의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산전 진찰 및 비급여 검사가 많은 데 서울시에서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조례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35세 이상 산모와 난임시술 증가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증가 추세에 있었다. 그런데도 고위험 산모에 대한 지원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사회 변화에 맞춰 이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35세 이상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 대한 시설과 지원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산부도 유공자처럼 대우… 충북 창의적 상상력 띄운다[지방튼튼 나라튼튼]

    임산부도 유공자처럼 대우… 충북 창의적 상상력 띄운다[지방튼튼 나라튼튼]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전국 평균 7.7% 감소한 상황에서 충북은 유일하게 1.5% 늘어나며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건 전국적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 인구 자연 감소를 방어하지 못했고,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농촌과 지방 소재 기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지역 대학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람이 모이는 살맛 나는 지방을 만들기 위한 해법이 ‘창의적 상상력을 가미한 변화와 혁신’이다. 충북은 혁신적 실험으로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 출생아 수 증가세를 견인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대우하는 ‘임산부 예우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난임 시술비 소득 제한 폐지, 난자 냉동 시술 지원, 냉동 난자 보존 생식술 지원 등 난임 극복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겠다. 임산부 산후조리비 및 교통비 지원, 태교 패키지 지원 등 ‘임산부 패스트트랙’도 본격 추진할 것이다. 반값 아파트 공급, 출산·양육비 무이자 대출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도 병행한다. 하루 8시간의 근로 개념을 벗어난 충북도만의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도 시행한다. 충북은 전국 최초로 도시의 유휴 인력을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로 육성하는 혁신적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 농촌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도시 유휴 인력에게 하루 4시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도시농부 프로그램에 6만 5532명의 인력과 2만 17개의 농가가 참여했고 그해 11월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근로유학생 1만명을 유치해 소멸 위기의 지방과 대학을 살릴 계획이다. 근로유학생이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동시 제공하는 제도다. 입국 장벽의 첫 관문인 비자 발급용 재정보증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입학 후에는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 사업을 통해 학업과 근로 병행을 지원한다. 졸업 후엔 도내 기업과 취업 연계를 통해 정착을 돕거나 본국에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미래에 충북과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충북은 창의적 상상력이란 개혁의 팔랑개비를 힘차게 돌려 대한민국의 중심이란 위상에 걸맞은 혁신 정책을 과감하게 실천하는 등 변화를 선도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대담한 실행력만이 지방을 살리는 묘안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 거래 반토막… 유령 건물 ‘임대중’

    거래 반토막… 유령 건물 ‘임대중’

    23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중앙을 관통하는 수로인 ‘커낼웨이’를 끼고 조성된 중심상업지역. 2018년 청라에서 가장 큰 상가 부지라며 분양 광고를 했던 초대형 멀티몰 건물 외벽에는 ‘반값 임대료, 반값 관리비’라고 적혀 있는 대형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었다. 플래카드 오른쪽 건물에 들어왔던 8300㎡(약 2500평) 규모의 대형 재활전문병원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빛바랜 안내문에는 약품 소진, 직원 급여 미지급 등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해 4월 폐업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왼쪽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건물에는 앞서 영업하던 임차인들이 버티지 못해 나간 흔적들이 역력했다. 상가 곳곳에 천막이 쳐져 있고 불은 꺼져 컴컴했으며 간판을 떼낸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었다. 언제부터 멈춰 있었는지 모르는 중앙 에스컬레이터에는 진입을 막기 위한 경고 띠가 길게 붙어 있었다. 건물 기둥 곳곳에 붙어 있는 ‘최저 임대조건 표’가 상가의 어려움을 대신 말해 주고 있었다. 커낼웨이와 연결돼 가장 인기 있는 수변층(지하 1층)은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층에도 공실이 수두룩했다. 최대 2년까지 ‘렌트프리’(무상 임대) 조건을 건 상가부터 아예 임차인이 원하는 가격에 맞춰 주겠다는 상가까지 있었다.이런 현상은 비단 청라뿐 아니라 경기 성남 위례, 하남 미사, 수원 광교, 화성 동탄, 고양 삼송, 시흥 배곧, 인천 송도 등 신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으로 각광받던 상가, 오피스 등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수익률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부동산플래닛에 의뢰해 최근 5년간 수도권의 상업용 부동산 실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2020년 3월) 이전인 2020년 2월 2247건(서울 879건, 인천 295건, 경기 1073건)이던 수도권 상가 거래 건수는 지난 2월 1439건(서울 402건, 인천 158건, 경기 879건)으로 36.0% 감소했다. 수도권의 상가 거래 금액 역시 2020년 2월 7055억원에 달했지만 지난 2월 5496억원으로 22.1% 줄었다. 오피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20년 2월 324건이던 수도권 집합건물 사무실 거래 건수는 2024년 2월 210건으로 100건이상 줄었다.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2003억원에서 72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인근 초대형 멀티몰 건물과 200m 정도 떨어진 또 다른 대형 상가 건물. 2021년 상가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1층 전면 상가는 물론 건물 80% 이상이 텅텅 비어 있었다. 건물에 들어서자 콘크리트 바닥, 천장 전선, 배관들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고 일부 상가는 각종 건설 쓰레기가 놓인 채 문이 잠겨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온다고 했지만 무산됐고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건물 전체가 침체된 상태”라며 “길 건너편에 또 다른 오피스텔, 상가 건물도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가 공실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동 인구가 많다는 청라1동 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대형 마트와 인접한 한 상가 건물 내 10평 규모 매장은 분양 당시 임대료가 월 170만원에 달했지만 지금은 100만원으로 내렸음에도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의 연간 수익률은 2.8~4.5% 수준이었다. 오피스(6.70%→4.55%)는 물론이고 집합 상가(5.66%→3.96%), 중대형 상가(5.54%→3.18%), 소규모 상가(5.00%→2.80%) 모두 전년 대비 수익률이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으로 자본수익률 감소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상가의 공실률은 모든 유형에서 높아졌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3% 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고 소규모 상가는 0.4% 포인트 상승한 7.3%, 집합 상가도 0.5% 포인트 뛴 9.9%로 집계됐다. 다만 오피스의 경우 재택근무가 축소되고 신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공실률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낮아진 8.8%를 기록했다.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수익률 하락에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은 과거 대체투자 자산으로 채권과 정기예금 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타 투자 상품과 유사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청라, 동탄, 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의 상가는 구도심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데다 고령화, 저출생 문제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고금리에 대출을 내서 상가를 구입했지만 임차인을 구하기 어렵고 구하더라도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면서 “부동산 버블 중 상업용 부동산에 가장 거품이 많이 낀 상황이라 앞으로 고령화, 저출생, 저성장 국면에서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거래 반토막… 유령 건물 ‘임대중’

    거래 반토막… 유령 건물 ‘임대중’

    23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중앙을 관통하는 수로인 ‘커낼웨이’를 끼고 조성된 중심상업지역. 2018년 청라에서 가장 큰 상가 부지라며 분양 광고를 했던 초대형 멀티몰 건물 외벽에는 ‘반값 임대료, 반값 관리비’라고 적혀 있는 대형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었다. 플래카드 오른쪽 건물에 들어왔던 8300㎡(약 2500평) 규모의 대형 재활전문병원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빛바랜 안내문에는 약품 소진, 직원 급여 미지급 등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해 4월 폐업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왼쪽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건물에는 앞서 영업하던 임차인들이 버티지 못해 나간 흔적들이 역력했다. 상가 곳곳에 천막이 쳐져 있고 불은 꺼져 컴컴했으며 간판을 떼낸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었다. 언제부터 멈춰 있었는지 모르는 중앙 에스컬레이터에는 진입을 막기 위한 경고 띠가 길게 붙어 있었다. 건물 기둥 곳곳에 붙어 있는 ‘최저 임대조건 표’가 상가의 어려움을 대신 말해 주고 있었다. 커낼웨이와 연결돼 가장 인기 있는 수변층(지하 1층)은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층에도 공실이 수두룩했다. 최대 2년까지 ‘렌트프리’(무상 임대) 조건을 건 상가부터 아예 임차인이 원하는 가격에 맞춰 주겠다는 상가까지 있었다.이런 현상은 비단 청라뿐 아니라 경기 성남 위례, 하남 미사, 수원 광교, 화성 동탄, 고양 삼송, 시흥 배곧, 인천 송도 등 신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으로 각광받던 상가, 오피스 등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수익률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부동산플래닛에 의뢰해 최근 5년간 수도권의 상업용 부동산 실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2020년 3월) 이전인 2020년 2월 2247건(서울 879건, 인천 295건, 경기 1073건)이던 수도권 상가 거래 건수는 지난 2월 1439건(서울 402건, 인천 158건, 경기 879건)으로 36.0% 감소했다. 수도권의 상가 거래 금액 역시 2020년 2월 7055억원에 달했지만 지난 2월 5496억원으로 22.1% 줄었다. 오피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20년 2월 324건이던 수도권 집합건물 사무실 거래 건수는 2024년 2월 210건으로 100건이상 줄었다.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2003억원에서 72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인근 초대형 멀티몰 건물과 200m 정도 떨어진 또 다른 대형 상가 건물. 2021년 상가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1층 전면 상가는 물론 건물 80% 이상이 텅텅 비어 있었다. 건물에 들어서자 콘크리트 바닥, 천장 전선, 배관들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고 일부 상가는 각종 건설 쓰레기가 놓인 채 문이 잠겨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온다고 했지만 무산됐고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건물 전체가 침체된 상태”라며 “길 건너편에 또 다른 오피스텔, 상가 건물도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가 공실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동 인구가 많다는 청라1동 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대형 마트와 인접한 한 상가 건물 내 10평 규모 매장은 분양 당시 임대료가 월 170만원에 달했지만 지금은 100만원으로 내렸음에도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의 연간 수익률은 2.8~4.5% 수준이었다. 오피스(6.70%→4.55%)는 물론이고 집합 상가(5.66%→3.96%), 중대형 상가(5.54%→3.18%), 소규모 상가(5.00%→2.80%) 모두 전년 대비 수익률이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으로 자본수익률 감소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상가의 공실률은 모든 유형에서 높아졌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3% 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고 소규모 상가는 0.4% 포인트 상승한 7.3%, 집합 상가도 0.5% 포인트 뛴 9.9%로 집계됐다. 다만 오피스의 경우 재택근무가 축소되고 신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공실률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낮아진 8.8%를 기록했다.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수익률 하락에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은 과거 대체투자 자산으로 채권과 정기예금 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타 투자 상품과 유사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청라, 동탄, 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의 상가는 구도심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데다 고령화, 저출생 문제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고금리에 대출을 내서 상가를 구입했지만 임차인을 구하기 어렵고 구하더라도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면서 “부동산 버블 중 상업용 부동산에 가장 거품이 많이 낀 상황이라 앞으로 고령화, 저출생, 저성장 국면에서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저출산 시대 맞는 학교 운영 방안 강조

    이새날 서울시의원, 저출산 시대 맞는 학교 운영 방안 강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2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학교의 적정 규모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방안’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시대 향후 20~30년 안에 교육 현장에서 과거와는 다른 많은 변화와 위기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무작정 학교를 짓겠다는 발상에서 벗어나 혈세로 설립된 기존 학교를 장기적인 대책으로 관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934만명에서 2030년에 약 895만명으로 4% 감소할 전망이며 작년 출생아 수는 0.5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서울시 초등학교 학생 수 59.8만명에서 작년 기준 38만명으로 무려 36.4%나 감소했지만 같은 시기 초등학교 수는 586개에서 608개로 오히려 3.8% 증가했다. 이 의원은 “교육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등에서 학급 당 적절한 학생 수는 15명에서 26명이라고 제시하고, 체육 활동과 조별 토론 등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 학교 608개교 중 251개교는 24학급 미만으로 한 학년 당 3~4개 학급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의 적절한 배치와 적정 규모의 학생 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입학생이 많은 초등학교와 졸업생이 많은 초등학교를 대조해 고학년일수록 중학교 배정을 위해 학군이 우수한 학교로 이동하는 지역별 교육 편중 현상을 지적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과소학급을 피해 갈 수 없지만 그런데도 학군 좋은 학교는 과밀학급이 되어 가고 있는 모순된 실정이다”라며 “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학생이 점점 더 몰리고 학생이 적은 학교는 더욱 빠져나가는 양극화 현상에 교육청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의원은 학교 운영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소규모 학교의 경우에도 기계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고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끝으로 서울시 초등학교의 통학반경 내(약 1km 반경으로 산정) 학교 분포도 분석 자료에서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강조, 이에 대한 교육청과 서울시의 협력 및 사회적 숙의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학령 인구 감소의 시대적 흐름에서 혈세로 설립된 학교를 어떻게 잘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교육청에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거에 머문 정책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 통폐합, 폐교 부지 활용 등 꼼꼼하고 면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서울시는 70년대 산업화시대 개발되기 시작해 약 5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도시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기”라며 “도시 계획에 맞춘 조화로운 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부서 단위 교환 근무, 협의체 회의, 외부 인사 영입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행정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경북의 재정건전성 강화 촉구

    김홍구 경북도의원, 경북의 재정건전성 강화 촉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23일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주문과 방과 후 늘봄·돌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선보였다. 최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으로 어려워진 경북의 재정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김 의원은 체납 지방세의 징수율을 80%까지 높일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 징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5년간 경북의 연평균 체납액은 1800억원 정도이며, 당해 징수하지 못한 체납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거나 결손되는 등, 체납액 징수율은 건전한 재정운용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의 예산 중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과 예산의 규모가 가장 적은 산업기술, 과학기술 분야 등을 예시로 들며, 경북의 균형있는 사회경제 개발 필요성을 설명했고, 청년과 여성을 위한 특정계층별 지원예산이 부족한 점을 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늘봄’사업과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돌봄’사업의 유사성을 설명하며, 두 사업의 통합 운영기구 설치·운영에 대해 제안했고, 임종식 교육감에게 최근 보도되고 있는 늘봄사업 인력문제를 지적하는 등 교육청과 학교 간의 정책갈등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김 의원은 돌봄 사업을 설명하며 “부모를 일찍 퇴근시켜 아이를 돌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돌봄이다”, “방과 후 돌봄사업이 자녀에게는 정서적 학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정책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경북에서 8개 지역(포항, 구미, 안동, 상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과의 불균형을 우려하며 도정질문을 이어갔고, 과거 고교 다양화라는 명목으로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와 같은 고교 서열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5년간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방지를 위해 11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현실은 11만명의 인구가 감소했다”며 “과거와 같은 정책을 뛰어넘어 파격적인 인구대응 정책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현재 경북에서는 자녀 1명이 출산할 때, 출산 축하비와 관련 지원수당 등 총 1억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해당 사업들은 단편적인 소액지원 위주의 사업으로 총예산 규모 대비 도민의 체감효과는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고, “자녀 2명, 4인 가구가 되면 아파트 한 채는 지원할 정도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철우 지사의 의견을 요구했다.
  • 경북도의회,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2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11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 경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대표 정한석 의원),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 경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 박채아 의원), 경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 연구회(대표 박창욱 의원),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 남진복 의원),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 연구회(대표 최병준 의원) 등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제출됐다. 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단체 대표로부터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 및 질의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11건에 대한 연구과제 중 7건 원안가결, 4건 수정가결(연구용역금액 조정)했다.연구용역 과제선정 심의를 맡은 신효광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선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도정현안의 실정과 도민의 뜻에 부합되는 효과적인 정책개발 및 대안이 도출될 수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경북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향후 연구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024년 경북도의회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 “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정부, 국민 의견 듣는다

    “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정부, 국민 의견 듣는다

    최근 부영그룹 등 사기업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을 주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출산·양육지원금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파격적인 지원 필요성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2006~2021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약 280조원의 재정이 투입되었음에도 출산율은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0.6명대 전망이 있는 등 효과가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유사사업 중첩·중복 내지, 시설 건립·관리비 등 간접 지원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 사기업이 출산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직접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대책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며 “권익위는 산모(또는 출생아)를 수혜자로 지정하고 출산·양육지원금 직접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구한다”고 전했다. 설문에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른 유사한 목적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됐다. 민성심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을 되짚어 보고 수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효과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국민생각함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플랫폼으로, 제도개선이나 제안을 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공 차원”이라며 정책화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근 부영그룹은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들에게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지난 3월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 총 맞은 것 같은 통증… 일교차 큰 요즘, 당신 심장이 위험하다

    총 맞은 것 같은 통증… 일교차 큰 요즘, 당신 심장이 위험하다

    갑작스런 활동에 심장도 ‘악’심근경색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쥐어짜는 통증 지속 땐 의심해야환자의 20~30%는 전조 증상 없어2시간 ‘골든타임’ 놓치면 치명적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한번 발생하면 재발 확률 높은 편금연하면 1년 뒤엔 위험 절반으로동맥경화 촉진하는 짠 음식 피하고과한 운동보다 유산소로 체중 관리 날씨가 따뜻해지니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겨우내 잠들어 있던 신체가 갑작스러운 야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에 화들짝 놀랄 때 조심해야 한다. 심근경색 때문이다. 전조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원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10℃ 이상 날 때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2013년 7만 6002명에서 2022년 13만 1759명으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심장은 1분에 60~80회 정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뇌와 온몸에 혈액과 산소를 보내는 생명 유지 필수 기관이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유일한 혈관인데 이곳이 막히면 심장은 혈액과 산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심장 기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를 누군가 짓누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다.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갑자기 가슴 한켠을 누군가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가슴에서 시작된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팔과 목, 턱, 배꼽 등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이때 땀이 비오듯 흐르고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즉각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정지로 발전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단한 한 30대 여성 유튜버는 “가슴에 총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심근경색 환자 중 20~30% 정도는 전조 증상 없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이 생기는 원인은 간단하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에서 혈관 벽에 뭉쳐 있던 기름때가 터지며 혈전(피떡)이 생겨 막히는 것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이유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탓이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담배, 비만, 유전력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광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동맥경화는 출생 직후부터 시작돼 흔히 40대 이상이 되면 여러 혈관에 동맥경화반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하지만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예측이 불가능하다. 흡연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위험 인자들만이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이 무서운 이유는 발생했을 때 신속히 조치 받지 않으면 큰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성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은 내막과 외막 근육층으로 구성되는데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을 때는 내막 쪽 근육층이 먼저 죽고 점점 외막 근육층으로 괴사가 진행된다”면서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2시간이어서 심근경색 치료의 골든타임을 2시간으로 본다. 4~6시간이 넘어가면 혈액 공급을 재개하더라도 죽은 심장 근육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단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119 구급대에 연락해 응급조치를 취하는 게 최선이다. 조 교수는 “치료법은 크게 혈전용해제를 정맥에 주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거나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강제로 뚫는 재관류 치료가 있다”면서 “최근 많은 병원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술 같은 재관류 치료를 한다. 혈전 부위를 확인한 후 다리나 손목 혈관 등을 통해 막힌 부위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특히 금연은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도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15년이 지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과 위험도가 비슷해진다. 오늘이라도 금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 역시 심근경색의 주요한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다.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각 신체 부위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뜻한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나 뇌, 신장 등 다른 장기에 부담을 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20대 때부터 혈압의 일정 수치(140/90mmHg)를 기준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짠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도 위험 요소다. 원호연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짠 음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데 소금은 하루 6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육류 위주로 식사할 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증가하니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고, 붉은 살 생선보다는 흰살 생선을 튀기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무리해서는 안 된다. 주 3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맥경화반의 파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신을 평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심근경색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확률이 비교적 높다. 스텐트를 넣고 나면 새살이 돋아나는 과정에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또 혈전이 생기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이럴 땐 의료진의 복약 지도를 성실하게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심장 재활을 받아 보는 방법도 있다.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심장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이 교수는 “의학의 발달로 심혈관질환 대부분 큰 수술 없이 잘 치료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 위험이 있고 심부전 등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 몸 미리 지키려면 국가건강검진 ‘클릭’… 올핸 짝수해 출생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검진 대상자는. A. 건강보험 가입자인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짝·홀수년에 검사받으면 된다.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는 1년에 한 번씩 가능하다. Q. 어떤 검사를 받나. A.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신장 및 체중, 허리둘레 등), 시·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소변 검사, 구강 검진이 공통 검사항목이다. 이외에 정신건강(우울증)·생활 습관·노인 신체기능 검사 등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설계된 맞춤형 검진을 받는다. Q. 어디서 받나. A. 국가건강검진 시행 검진기관은 ‘The건강보험’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내 ‘검진기관/병원찾기’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검진기관 어디를 가도 된다. Q. 유의 사항은. A.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해야 한다. 해당연도 검진대상자로 통보받았더라도 해외 체류, 입대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 전 확인하는 게 좋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 성주에 국내 1호 ‘농촌돌봄마을’ 생긴다

    성주에 국내 1호 ‘농촌돌봄마을’ 생긴다

    전국 참외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에 국내 1호 ‘농촌돌봄마을’(조감도)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농촌 돌봄 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올해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돌봄마을은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일원 3만 6912㎡ 부지에 사회적 약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시설과 농촌자원 활용을 위한 사회적 농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돌봄마을은 농촌 돌봄 체계를 보완하고,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지역민이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분야에 직접 참여해 공공돌봄 서비스 체계를 제공하는 ‘복지농촌’ 실현이 목표다. 2026년 준공 목표로 국도비 등 총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시설로 ▲사회적 약자 단기 거주시설 ▲한옥형 교육공간 ▲건강지원실 ▲스마트가든 ▲농업교육작업장 ▲로컬푸드판매점 등을 갖춘다. 외부 공간에는 ▲스마트 연동 하우스 ▲노지 텃밭 ▲정원 ▲운동장 등을 마련한다. 도는 단순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출생 고령화의 가속화로 농촌의 돌봄 수요는 갈수록 증가 추세”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을 목표로 하는 농촌돌봄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 서울시장실 ‘출생아 상황판’ 설치… 女 자영업자·프리랜서 90만원 출산 지원

    [단독] 서울시장실 ‘출생아 상황판’ 설치… 女 자영업자·프리랜서 90만원 출산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에 서울의 출생아 수 현황 등을 알려 주는 상황판이 설치된다. 지난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55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저출생 상황을 파악하고 긴박하게 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22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출생, 사망 등의 정보를 담은 ‘인구현황 상황판’을 만들어 오 시장 집무실에 둘 계획이다. 32인치 모니터 형식으로 제작되는 상황판은 집무실 책상 바로 옆에 놓이게 된다. 오 시장은 상황판을 통해 서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를 비롯해 저출산·고령화 관련 통계 및 수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지자체장 집무실에는 사고 현황이나 교통 흐름, 대기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전광판 또는 상황판이 설치돼 있다. 이와 별개로 인구현황 상황판을 만드는 데에는 저출생 문제를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상황판 제작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등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박춘선(국민의힘·강동3) 특위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에서 하루에 아이가 몇 명이나 태어나는지 등의 현황을 알고 있어야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혼자 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출산휴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도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지원책도 발표했다.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지원해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출산한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는 기존에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용보험 지원금 150만원(월 50만원씩 3개월)에 서울시가 90만원을 추가한다. 출산 배우자를 둔 남성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의 직업과 무관하게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 80만원이 지원된다. 쌍둥이 등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17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고용부 지원금 150만원을 포함해 총 320만원의 출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지원책 발표일인 이날 이후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2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번 자영업자, 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책 등 시가 다양한 출산지원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만큼 인구현황 상황판 등을 통해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미래 60년 기반 조성 위한 후반기 조직 개편

    울산시, 미래 60년 기반 조성 위한 후반기 조직 개편

    울산시가 미래 60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조직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을 위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운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조직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 시민 수요와 현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 울산의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인력운영 효율화로 265명을 감축해 연간 19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직렬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신의 폭을 넓히고자 복수직렬을 170개 직위로 확대했다. 시는 투자 전담 조직인 ‘기업현장지원단’ 신설을 통해 19조 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냈고, ‘그린벨트개발팀’을 운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주택허가과’를 신설해 주택건설 심의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변화도 만들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후반기의 경우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미래전략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정책 총괄 부서장인 경제정책관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한다. 또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국가예산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한다. ‘광역행정·인구 정책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정책기획관으로 일원화해서 저출생·지방소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과 경북 포항과 경주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 강화를 위한 조직 마련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밖에 직렬 간 벽 허물기의 하나로 18개 직위에 대해 일반직·연구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조직 쇄신 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실용적 행정조직 재편과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외부적으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고, 내부적으로는 효율화·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운영했다”며 “후반기에는 울산 미래 60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보육휴가 조례 개정

    황명강 경북도의원, 보육휴가 조례 개정

    황명강 경북도의원(국민의힘)은 공직사회의 출산장려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상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북도청 공무원 중 미성년 자녀를 둔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연간 2일의 가족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휴가 일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따라 자녀돌봄 걱정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어 실질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및 인격이 형성되는 8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연간 5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인 ‘보육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황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 발의를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공직사회부터 앞장서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예정이며, 5월 3일 경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군인 뽑는데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미인대회인 줄” 난리난 태국

    군인 뽑는데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미인대회인 줄” 난리난 태국

    징병제를 시행하는 태국에서 한 징병 검사장에 유명 트랜스젠더 여성 2명이 나타나 화제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태국 중북부 카셋 위사이에 위치한 징병 검사장에 유명 트랜스젠더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라사폰(21)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콕에 있는 스리파툼 대학에 다니는 케라유판은 매력적인 외모로 캠퍼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만 9000명에 달한다. 파라사폰은 미인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는데, 팬들은 그를 ‘태국 천사’라고 부른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트랜스젠더가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면 병역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직접 징병 검사장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면제 신청을 위해 이들이 징병 검사장에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남성들은 이들을 주목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식이 확산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징병 검사장보다는 미인대회 같다”, “여자로서 열등감 느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태국에서는 매년 4월 학생예비군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은 이들 중 신체검사를 통과한 21세 남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역 입대 여부를 결정한다. 검은색 카드를 뽑으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붉은색 카드를 뽑으면 현역으로 복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출생률에 따라 매년 8만~10만명의 군인을 모집한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올해 필수 정원 8만 5000명 중 4만명이 추첨을 통해 모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적의 모정…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임신부 배 속 아기 극적 출생 [월드피플+]

    기적의 모정…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임신부 배 속 아기 극적 출생 [월드피플+]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라파 공습으로 어린이 18명 등 총 22명이 숨진 가운데 기적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0일 이스라엘군의 공습 과정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여성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제왕절개로 무사히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20일 새벽으로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에 대한 공습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사브린 알-사카니라는 이름의 여성과 그의 남편, 4살 딸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사고 수습에 나선 구조팀은 놀랍게도 사브린이 임신 30주차라는 사실을 알게됐으며, 신속하게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다. 그리고 수술을 통해 아기가 기적적으로 무사히 태어났다.수술을 집도한 모하메드 살라마 박사는 “아기의 체중은 1.4㎏이며 점차 건강이 호전돼 지금은 다소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아기는 3~4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아기는 지금 엄마 배 속에 있어야할 때인데 그 권리를 박탈당했다”면서 “아기가 살아남더라도 결국 고아로 태어난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일 가자지구 라파 지역에 공습을 감행해 현재까지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민간인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예정인 가운데 벌어진 일로, 이스라엘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격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접경 도시까지 지상 공세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3만 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 “동작맘은 걱정 마세요” 동작구, 임신·출산·육아 혜택 정책 안내서 발간

    “동작맘은 걱정 마세요” 동작구, 임신·출산·육아 혜택 정책 안내서 발간

    서울 동작구는 결혼과 출산, 육아 지원 혜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이좋아 아이신나(동작에서 키워요)’를 발간․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실제 수요자인 주민은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을 준비하거나 출산한 부모들이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안내서에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결혼 ▲임신․출산 ▲보육․돌봄․육아 ▲교육․문화 ▲다자녀 등 시기 및 대상자별 5개 분야 120개 지원사업을 수록했다. 결혼 장려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자금 대출 등의 정책과 더불어 올해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새롭게 지원한다. ▲동작 출산축하금 및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백일 축하 용품 대여 등 임신, 출산 분야의 지원 정책도 담았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출생‧전입 신고 영유아 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한 눈에 확인하고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참외 주산지 경북 성주에 전국 첫 농촌 돌봄마을 조성…고령자 등 자립 지원

    참외 주산지 경북 성주에 전국 첫 농촌 돌봄마을 조성…고령자 등 자립 지원

    전국 참외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에 국내 1호 ‘농촌돌봄마을’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농촌 돌봄 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은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일원 3만 6912㎡ 부지에 사회적 약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시설과 농촌자원 활용을 위한 사회적 농업시설 등의 건축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촌 돌봄 체계를 보완하고,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시범단지로 조성될 돌봄마을은 지역민이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분야에 직접 참여해 공공돌봄 서비스 체계를 제공하는 ‘복지농촌’을 실현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준공 목표로 국도비 등 총 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시설로 ▲사회적 약자 단기 거주시설 ▲한옥형 교육공간 ▲건강지원실 ▲스마트가든 ▲농업교육작업장 ▲로컬푸드판매점 등을 갖춘다. 외부 공간에는 ▲스마트 연동 하우스 ▲노지 텃밭 ▲정원 ▲운동장 등을 마련한다. 도는 단순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출생 고령화의 가속화로 농촌의 돌봄 수요는 갈수록 증가 추세”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을 목표로 하는 농촌돌봄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 기업 역할 모색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에서 기업 역할 모색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국민의힘·강동3) 주관으로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저출생 문제를 점검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자지난 2023년 7월 구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춘선 위원장, 신동원, 정준호 부위원장, 신복자, 김규남, 이효원, 김영옥, 유정인, 김혜지, 최유희, 박유진, 이소라 위원이 특위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일·가정양립에서 기업의 역할을 조명하며 학계, 언론, 기업 관계자와 직장맘, 실시간 중계 참석자가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임신과 출산만이 아닌 출산 후 육아친화적인 사회문화환경의 조성, 청년의 경력주기와 출산양육주기의 충돌에 따른 문제의 해소를 저출생 문제의 핵심으로 공감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장은 지난 ‘2022년 일·가정양립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출산과 육아 환경 현황을 설명했다. 육아휴직 인지도 및 사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육아휴직 시 가계 수입 감소 및 복직 후 승진 소요기간 발생 등은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전 본부장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의 근로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으로 꼽힌다고 설명하며 향후 과제로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지원, 일·가정양립제도 홍보 및 운영 컨설팅, 우수 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정렬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의학적 접근으로 사회의 ‘가임력 보존’을 제시하며 정부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여성은 31세 이후 난소기능이 비가역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기에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별 검사를 통한 가임력 보존 대상군의 조기 발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소/난자/배아동결 치료 지원 ▲난임 및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지식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국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으로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엠엘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사내 난임휴직을 도입한 후 실제 임신에 성공한 경우와 경력단절여성이 입사해 일·가정양립제도를 통해 경력을 개발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또한 중소기업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 대체자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력단절 여성 채용 시 사업주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사례 개발 및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가정양립 글로벌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국머크의 김진영 대외협력 총괄은 직원의 생애주기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평등·포용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머크의 경험을 밝혔다. 한국 머크는 직책 대신 평등한 호칭 ‘님’을 도입하고, 육아휴직, 유연근무를 장려하고 있으며, 결혼 여부와 성별에 무관하게 가임력 검사,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맞닿아 있는 구체적인 목소리를 대변한 다양한 관점의 토론도 이어졌다. 서울신문 장진복 기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와 자녀 초등입학 시 돌봄휴가 확대를 제안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며, 일례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책 수요 당사자인 직장맘 염혜진씨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맞아 근무하는 기업에서 육아휴직 중인 경험을 소개하며, 기업 경영진이 다양한 일·가정양립 지원 정책을 인지하고 이를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기업 경영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문화 구축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이성은 양성평등담당관은 저출생 대응에는 정책당사자인 청장년이 주로 활동하는 기업과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양육친화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K-ESG 지표를 통해 일·가정양립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센티브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 수렴과 협력을 언급했다.토론회를 주관한 박 위원장은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저출생 해소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된다”라며 “기업은 일·가정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변화를 회피하지 말아야 하며, 공공은 이러한 기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기업의 출산,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여건 마련에는 한계가 있지만, 변화의 출발이 서울시가 된다면, 전국적인 확대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서울시 K-ESG 발굴을 통한 우수기업 지원과 발굴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아울러 2024년도 서울시 난임가족 통합 건강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정책 제안한 박 위원장은 난임가족지원, 주거복지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가정양립을 통해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에스엠엘메디트리, ㈜소리를보는통로, 한국머크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여 민관 협력의 첫 장을 열었다.
  • 사찰서 짝 찾고, 불교식 MBTI 검사… ‘MZ픽’ 등극한 불교

    사찰서 짝 찾고, 불교식 MBTI 검사… ‘MZ픽’ 등극한 불교

    ‘청춘 불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이 광폭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엄숙주의는 내려놓고, 가볍고 신박한 포교 프로그램들로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나는 절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나는 솔로’ 등 방송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팅 프로젝트다. 2030 미혼 남녀들이 1박2일 사찰에 머물며 서로를 알아 가도록 구성했다. 불자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데, 지난 6~7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열린 3회 행사는 20명 모집에 337명의 선남선녀가 몰렸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1일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에서는 에니어그램 ‘부처님 마음, 내 마음’ 이야기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른바 ‘불교 버전’의 성격유형지표(MBTI)다. 에니어그램은 머리(5~7번 유형)와 가슴(2~4번 유형), 배(8·9·1번 유형)를 기반으로 성격 유형을 아홉 가지로 나눈 지표다. 결과에 따라 자신의 성격과 신행의 특성을 부처님 10대 제자 가운데 한 명에 비유해 설명해 주고, 적합한 수행 방법도 소개해 준다. 불교문화사업단의 ‘청춘 템플스테이’도 이목을 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진행된다. 조계종이 ‘청춘’을 주제로 젊은 세대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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