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산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피로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영철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차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225
  • 동해시, 기관·기업·군부대에 출산장려금…최대 250만원

    동해시, 기관·기업·군부대에 출산장려금…최대 250만원

    강원 동해시는 지역 내 기관, 기업, 군부대에 출산 장려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액은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을 둔다. 지난해 소속 직원들이 총 5명 이상을 출산한 곳에는 50만원을 지급하고, 10명 이상은 100만원, 20명 이상은 150만원, 30명 이상은 200만원, 50명 이상은 250만원이다. 신청은 동해시 행정과 자치행정팀에서 받는다. 동해시는 이외에도 출산율 제고를 위해 2자녀 이상 가구에 수도 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공공 체육시설 요금 감면 등의 지원책을 펴고 있다. 이월출 동해시 행정과장은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해 인구소멸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제부도 풀숲에 신생아 시신 유기한 산모 등 남녀 체포

    화성 제부도 풀숲에 신생아 시신 유기한 산모 등 남녀 체포

    생후 20여일 된 신생아를 승용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산모 등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후 승용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 아기가 숨지자, 지난달 21일 새벽 시신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10일 만인 지난달 8일 퇴원해 B씨와 차를 타고 모텔 등지를 전전하거나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 기간 아기는 차 트렁크에서 방치된 채 있었는데, 나중에 트렁크를 열어보니 아기가 사망한 상태였다는 게 A씨의 진술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쯤 제부도를 산책 중이던 한 시민으로부터 “풀숲에 영아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아기 시신은 포대기에 싸인 상태였고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6시 20분 쯤 용인의 모텔에서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A씨는 “아기를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자백했으며, B씨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들에 대해 영아살해가 아닌 일반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살인죄는 감경적 구성요건,즉 여러 사정을 감안하는 영아살해보다 일반적으로 형량이 높다. A씨 등이 아기를 승용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행위는 구호 조치 등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아 일어난 사건이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경찰 안팎의 의견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만 받은 상황이어서 아직 최종 적용 혐의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속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2구’ 30대 친모, 징역 8년

    [속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2구’ 30대 친모, 징역 8년

    출산한 아기 둘을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30대 친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8일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성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딸과 아들을 병원에서 출산한 뒤 집 또는 병원 근처 골목에서 자녀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기들의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 이미 남편 B씨와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또 임신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 B씨는 아내의 임신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5월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 되지 않은 ‘그림자 아기’ 사례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 기시다 “의료보험료 月 500엔씩 추가 징수… 저출산 재원 마련”

    기시다 “의료보험료 月 500엔씩 추가 징수… 저출산 재원 마련”

    “직종·연령별 형평성에 어긋난다”증세 방침에 곳곳서 불만 목소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출산 대책을 실시하기 위한 재원으로 매월 국민 1인당 의료보험료를 500엔(약 4500원)씩 추가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괄 증세 방침을 내놓자 일본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1인당 의료보험료 징수액에 대해 “2028년 1조엔 규모(저출산 대책)로 상정하고 대략 계산했을 때 월평균 500엔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에서 일본 정부의 저출산 재원 마련안에 대해 보도한 적은 있지만 기시다 총리가 직접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의료보험에 저출산 대책 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의 ‘지원금 제도’를 신설하고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2026년 6000억엔(5조 4000억원), 2027년 8000억엔(7조 2000억원), 2028년 1조엔(900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의 2022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6명으로 한국(0.7명)보다는 높지만 1947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저치였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에게 의료보험료를 추가로 거둬 3자녀 이상인 가구는 대학까지 무료 교육, 아동 수당 확대 등 저출산 대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형평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무원 등 직종과 고령자 등 연령에 따라 내는 의료보험료가 제각각인데 회사가 얼마나 부담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일본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의 니시자와 가즈히코 이사의 추산에 따르면 공무원은 898엔(8100원), 대기업 직원은 851엔(7600원), 중소기업 직원은 638엔(5700원), 75세 이상 고령자는 253엔(2300원)의 저출산 대책 지원금을 매달 내야 한다. 니시자와 이사는 아사히신문에 “사회보험료 부담이 가중되면 중소·영세기업은 비정규직을 늘려 현역 세대의 가처분소득을 떨어뜨린다”면서 “정치권에서 세대 간 공평하게 부담할 수 있는 소비세 증세를 일부러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응급실 뺑뺑이’ 현실은 부끄러운 일… 의대 증원 더 못 미뤄”

    “‘응급실 뺑뺑이’ 현실은 부끄러운 일… 의대 증원 더 못 미뤄”

    “합계출산율 1.0”… 첫 가시적 목표 여야, 인구부 신설 공약엔 선 그어 “중처법, 중소기업서 감당 어려워국민들 주식 투자로 자산 형성 땐 불필요한 계급 갈등 줄일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 특별대담에서 ‘합계출산율 1.0’을 가시적인 저출산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이 우선 달성해야 할 목표치를 수치로 언급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로 기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저출산 문제는 최우선 국정과제”라면서 “합계출산율 1.0을 목표로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추계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윤 대통령은 “20여년 동안 재정도 많이 투입하고 노력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역대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모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의 구조적 부분과 구체적인 정책 부분을 나눠 이번에는 저출산위를 정말 효율적으로 가동해 가시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각각 ‘인구부’,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저출산위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의료 개혁 및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윤 대통령은 “시쳇말로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더이상 지체할 수 없이 의료 개혁을 본격 추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더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 입장에서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적용 유예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5인 이상 기업이 법 적용을 받게 된 것과 관련, “중처법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책임 범위가 확대돼 있어 중소기업이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하면 임금 지불 역량도 줄어들 뿐 아니라 기업이 문을 닫는 일이 벌어진다면 굉장히 많은 근로자들이 일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사후 처벌보다 예방을 더 강화하자는 쪽으로 시간을 주자는 것”이라고 유예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올해 ‘늘봄학교’ 전면 시행과 관련, “돌봄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들을 방과 후에 방치하는 게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전 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는 저희가 가야 할 불가피한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 일선에 종사하는 분들 입장에선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가급적 외부 교사를 많이 채용하고, 교사들에 대해 합당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자본과 노동, 기업과 근로자를 계급 갈등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발전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해 자산을 형성하면 불필요한 계급 갈등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면서 “국민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주식 저평가 현상)를 줄이려면 조세 제도 측면의 규제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 남성들에게 ‘성관계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일본 남성들에게 ‘성관계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일본에서 기혼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이른바 ‘섹스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은 성관계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다. 7일(현지시간) 일본가족계획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을 통해 일본 전국 18∼69세 남녀 502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결혼상태이지만 1개월 이상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은 섹스리스의 비율이 64.2%로 집계됐다. 2020년 직전 조사(51.9%)보다 12.3%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앞선 조사에서 부부 성관계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여성은 ‘귀찮다’는 이유가 22.3%, ‘출산 후 어쩌다 보니’라는 이유가 20.1%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일로 피곤해서’가 35.2%로 압도적이었다. 기타무라 구니오 일본가족계획협회 회장은 “기혼자의 섹스리스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젊은층은 ‘성관계’ 관심도 낮아” 조사 대상자 가운데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대답한 비율도 직전 조사보다 높아졌다. 남성은 13.3%에서 19.2%로, 여성은 9.4%에서 16.5%로 각각 상승했다. 특히 20대 남성의 51.7%, 20대 여성의 37.0%가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대답했다. 젊은 층에서 특히 성관계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관계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남성은 30∼60대에서 모두 85%를 넘었으나, 10·20대 남성은 63.4%에 그쳤다.지난해 20곳 넘는 ‘결정사’ 도산·폐업 그런가하면 일본 신혼부부 중 4명 중 1명은 ‘매칭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다. 이에 일본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들은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최근 기업정보 제공업체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0곳이 넘는 결정사가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업체는 “저출산·고령화에 이어 만혼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정착하면서 결정사를 찾는 고객이 줄어들었다”며 “여기에 매칭 앱의 정착이 큰 위협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지난해 10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매칭 앱으로 만났다’는 답변이 25%로, ‘직장 동료나 선후배’라는 답변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맞선으로 만나 결혼했다는 답변 비율은 1%에 불과했다.
  • 尹, 오늘 신년 대담…남북회담부터 ‘명품백’까지 두루 입장 표할 듯

    尹, 오늘 신년 대담…남북회담부터 ‘명품백’까지 두루 입장 표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하는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영된다. 사전 녹화는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 방송은 윤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앵커에 대담 장소 등 대통령실 청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후 앵커와 마주 앉아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으로 총 100분간 진행된다. “3대 개혁, 민생, 안보 등 국정 방향 두루 설명” 대담에서는 물가 관리와 금리,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늘봄학교’, 저출산, 주식시장, 중대재해처벌법, 여소야대, 한일 관계 및 강제징용 배상 관련 대법원판결, 한미 관계 및 미국 대선, 한중 관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경제 안보, 남북 관계 및 남북정상회담, 핵 억제력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고 한다. 지난달 윤 대통령과 정면충돌을 빚었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여당 지도부와 관계, 4월 총선 공천, 윤 대통령 취임 후 성사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 가능성, 야당 단독 처리 법안에 대한 잇따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정치인 테러, 국정 지지율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이에 따른 제2부속실 설치 및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관리’ 관련 부분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앞뒤 사정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지난달 1일 신년사와 별도로 신년 기자회견,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 대담 등 각종 대국민 소통 방안을 검토해 왔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으며, 지난해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내부 검토 과정에서 주요국 정상 사례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의 경우 신년사 발표를, 미국과 영국, 캐나다는 방송 대담을, 일본과 이탈리아는 기자회견을 각각 진행했다.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성남시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정담회 개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성남시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정담회 개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위원장 안극수)는 7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경림)와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성남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저출산 기조, 고물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어린이집이 위기에 놓여 있음을 토로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놀이프로그램연구비, 영아반 반별 운영비 등의 지원을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성남시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들은 어린이집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며 현 상황 극복을 위한 지원금 상향, 제도 개선 등 방안을 성남시 관계자와 연합회 측에 제시하며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은 정담회 후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 상황에 대해 무척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정성 속에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다 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락앤락, ‘리틀럽 전기분유포트’ 출시… 분유·가열·예약·보온 등 4가지 기능

    락앤락, ‘리틀럽 전기분유포트’ 출시… 분유·가열·예약·보온 등 4가지 기능

    락앤락이 초보 부모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를 출시했다.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는 의료용 소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316L와 붕규산 내열강화유리를 몸체에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에 비해 쉽게 깨지지 않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강해 내구성, 내열성이 뛰어나다”며 “분리형 뚜껑과 넓은 입구로 세척도 편리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유모드 ▲가열모드 ▲예약모드 ▲보온모드 총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사용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분유모드로 설정 시 터치 한 번으로 100℃ 가열부터 5분 안심 살균, 냉각, 보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냉각 시 쿨링팬을 적용해 일반 제품보다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다. 예약은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보온모드로 언제든 원하는 온도에 맞춰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다. 또한 분유, 미온수, 차, 커피 등 상황에 맞게 적정온도 45℃, 55℃, 85℃, 95℃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 ‘-‘ 버튼을 이용해 1℃씩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는 하루 분유량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용량이 1200㎖로 넉넉하며, 외부 수유등과 무음 설정 기능이 있어 아이가 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충전부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3중 차단 구조로 설계했으며, 구성품으로 차망, 플레이트가 포함돼 있어 아이가 성장한 후에는 티포트로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와 뛰어난 사용편의성으로 출산 준비 필수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는 락앤락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 회사가 임신·출산·육아휴직 막아도 처벌은 7% 그쳐

    회사가 임신·출산·육아휴직 막아도 처벌은 7% 그쳐

    과태료 부과 5건…“통계 절망적 수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저출생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직장 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제도와 같은 기본적인 정책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성보호 제도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신고가 들어온 사건 중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6.8%에 그쳤다. 7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간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경우는 159건으로 집계됐다. 신고가 접수된 사건이 모두 2335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고 접수 건수의 6.8%만 실제로 처벌받은 것이다. 과태료 부과는 같은 기간 5건에 그쳤고, 고용부 차원에서 신고가 시정 완료된 사례는 166건으로 전체의 7.1%에 불과했다. 신고된 사건 가운데 1984건(84.9%)은 신고 당사자가 ‘신고 의사가 없다’고 하거나 고용부 차원에서 ‘법 위반 없음’, ‘취하’, ‘각하’ 등으로 처리해 ‘기타 종결’됐다. 직장갑질119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근로자가 사업주를 신고하더라도 중도에 취하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기타 종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권호현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임신 또는 육아 중인 노동자는 아이에게 악영향이 갈까 봐 노동청 진정이나 고소를 꺼린다”며 “어렵게 결단해 신고하는 것인데 고용부 관련 통계는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부영 출산장려금의 명암/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부영 출산장려금의 명암/전경하 논설위원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파격적 지원을 내놓은 부영그룹의 총직원은 2500명이다. 2021년 1월 이후 아이를 낳은 직원은 66명(자녀 70명). 이중근 회장이 앞으로도 재직 중 출산하는 직원들에게 자녀당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하니 수혜 인원은 늘겠지만 부영 전체 직원 가운데 일부다. 부영의 출산장려금 뉴스에는 다른 기업들도 따라 하라는 댓글이 달렸다. 먼저 시작한 기업도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부터 첫째 500만원, 넷째 3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부터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업무 고과나 연차에 관계없이 한 직급 승진시킨다. 출산 지원 기업이 꾸준히 나올 테니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출산축하금은커녕 임금도 제대로 못 받는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진다. 지난해 체불임금은 1조 7845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부영은 직원이 아닌 직원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1억원을 주면 기존 연봉이 더해져 소득이 1억 5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가 돼 소득세율 38%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증여세 10%와 차이가 크다. 이 회장은 출생아 지원으로 기부받은 금액에 세금을 매기지 않고, 기부자에겐 그 금액만큼 소득·법인세를 공제해 주자는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를 제안했다. 기업의 파격적 지원에 정부가 화답하는 것은 맞지만, 이 지원은 기업 규모별 복지 차이를 더욱 키울 것이다. 육아휴직만 봐도 그렇다. 2022년 육아휴직자는 20만명에 육박하지만 남성의 70%, 여성의 60%가 임직원이 300명 이상인 기업에 종사했다. 대기업 종사자의 혼인율이 중소기업의 1.43배이고 출산율은 1.37배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혼인율은 정규직이 비정규직의 1.65배, 출산율은 1.89배다. 정부가 할 일은 대기업과 하청·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어 있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출산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는 것이다. 2006년부터 17년간 332조원이 투입됐지만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1.13명에서 0.78명으로 역주행했다. 기존 출산 지원 정책을 모두 접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명확한 이유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 낳아 기르는 부모가 박탈감을 느끼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잘 늙는’ 사회의 덕목, 염치/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유재웅의 이슈 탐구] ‘잘 늙는’ 사회의 덕목, 염치/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저출산과 더불어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재작년에 70대 이상 인구는 약 608만명, 20대 인구는 641만명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조사에서는 70대 이상 인구는 전년 대비 약 23만명 증가한 반면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어 201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조사 이래 처음 역전됐다.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는 최근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논란에서 보듯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유발하는 데다 세대 간 갈등 조짐까지 나타나 여간 염려스럽지 않다. 일명 ‘노 시니어 존’(no senior zone), ‘노 실버 존’(no silver zone)이 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그것이다. 제주도의 한 카페 출입문에는 ‘노 시니어 존’이라는 글자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 제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 카페뿐만 아니라 음식점, 미용실 등 여러 서비스 업종에서도 시니어들의 출입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대표적으로 꼽는 것들이 고성, 흡연, 안하무인의 태도, 다른 손님들과의 부조화, 노쇼(no show) 등이다. 시니어 입장에서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소 출입을 거부당하는 것이 여간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업소 측에서 주장하는 사유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정서를 반영한 업주의 선택권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젊은 세대의 이 같은 정서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연령대 사람들과는 섞이지 않겠다는 개인주의 심리로 해석하기도 한다. 세대 간 갈등은 어느 시대나 있었다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뭉개고 넘어갈 일만은 아니라고 본다. 젊은 세대 인구는 줄고 장차 이들이 대신 경제적 부담을 짊어져야 할 시니어들의 인구는 계속 늘어난다면 세대 간 갈등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 세대 갈등은 상대가 있는 문제이므로 상호 양보와 타협으로 풀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서로가 함께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이상론일 뿐 현실적이지 못하다.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세상을 좀더 오래 살고 다양한 경험을 먼저 한 시니어들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 시니어들 입장에서 요즘 젊은 세대는 오로지 자기만 알고 어른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다고 보일 수 있다. 평생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 온 삶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존경심은 상대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어야지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다. 더욱이 시니어 스스로 과거의 희생과 업적을 거론하며 존경을 바라는 것은 계면쩍은 일이다. 그보다는 시니어들 스스로 젊은 세대가 꼽는 문제점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일상에서 상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과 행동을 지금부터라도 고칠 일이다. 시니어들이 달라지면 젊은 세대들이 시니어를 기피하기보다 존경하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변화에는 계기가 필요하다. 되돌아보면 한국 사회가 본격적으로 선진화된 결정적인 계기는 88서울올림픽이 아니었나 싶다. 관제 성격으로 시작했지만 화장실 문화 바꾸기 등 시민운동이 선진 의식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계기가 됐다. 70대 인구가 20대를 뛰어넘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 시니어들이 해야 할 몫이 더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좀더 오래 살고 경험이 많은 세대라면 젊은 세대와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로 염치(廉恥)를 꼽고 싶다. 부끄러움을 아는 자기반성의 마음이 염치다. 당장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시니어들이 각 가정에서부터 젊은 세대를 따뜻하게 대하고 염치없는 일은 삼가 보자.
  • 尹정부 노사정 대화 ‘물꼬’…근로시간·정년 해법 찾을까

    尹정부 노사정 대화 ‘물꼬’…근로시간·정년 해법 찾을까

    윤석열 정부의 노동 현안을 다룰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막을 올렸다. 노사정이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 등 심각한 상황을 인식해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근로시간 단축, 정년 연장 등 현안을 둘러싼 견해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6일 대회의실에서 제13차 본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를 진행할 3개 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경사노위 최고 의결기구인 본위원회가 대면으로 열린 것은 2021년 6월 이후 32개월 만이다. 본위원회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덕호 상임위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근로자위원 4명,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사용자위원 5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위원 2명, 공익위원 4명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대화는 노정 관계 악화로 이탈했던 한국노총이 지난해 11월 경사노위에 복귀하면서 정상화됐다. 노사정이 합의한 의제 중 산업 전환 및 불공정 격차 해소 등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다룬다. 근로시간 단축과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논의할 ‘일·생활 균형위원회’와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과 청년·고령자 상생 고용 등을 다룰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도 설치된다. 최대 쟁점은 ‘근로시간 개편’이다. 장시간 근로 해소에 대한 인식은 같지만 정부와 사용자 측은 일부 업종·직종에 대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계는 일부 유연화가 근로시간 단축 흐름에 역행한다며 반대한다. 계속고용 방식을 놓고도 정년 연장을 주장하는 노동계와 근로조건을 변경한 재고용을 선호하는 사용자 간 접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사노위 오찬에서 “노사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사회에 대한 애정, 후대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애국심의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공동 목적의식으로 대화해 나간다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경사노위 위원들과 대면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 경제부총리가 6년 만에 한은 방문한 까닭은

    경제부총리가 6년 만에 한은 방문한 까닭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 잠재성장률이 2%까지 추락한 탓에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재정당국과 통화당국 간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 한은은 6일 최 부총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찾아 이 총재와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회의에서 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 공급 감소와 보호무역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지방 인구 유출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거점도시 육성 등의 해법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 과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양 기관 사이 정책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재부와 한은은 2011년부터 기재부 1차관과 한은 부총재가 주재하는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 협의회를 기관장급으로 격상했다. 최 부총리가 한은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며, 경제부총리가 한은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과거 두 기관 수장의 만남은 시장의 큰 관심을 끌 정도로 이례적이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근거로 사실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추경호 전 부총리 시기부터는 주중 현안을 논의할 정도로 밀접한 공조를 이어 오고 있다. 한은은 하반기 중 이 총재의 기재부 방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진화… 둘째 낳으면 첫째 돌봐준다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진화… 둘째 낳으면 첫째 돌봐준다

    서울시가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탄생 응원 프로젝트’라는 새 이름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탄생 응원 프로젝트는 청년, 신혼부부, 난임 부부 등 예비 양육자까지 포괄한다. 또 출산이나 육아, 돌봄뿐 아니라 주거 지원까지 1조 8000억원(국비·구비 포함)을 투입하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크게 ‘탄생 응원’과 ‘육아 응원’ 두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탄생 응원 분야는 예비 신혼부부와 임산부,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에 방점을 뒀다. 우선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1인당 100만원)은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6개월 거주 요건을 폐지한다. 아동당 200만원이었던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둘째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한다. 새해부터 태어나는 쌍둥이는 다태아 자녀 안심 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육아 응원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자녀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둘째 아이를 출산할 때 첫째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을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다. 대상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기존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 돌봄 서비스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맞벌이 부모의 출퇴근으로 이른 아침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오는 4월 시범 운영한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 동네 키움센터 같은 돌봄 인프라를 한 건물에 조성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2026년 착공해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부터 준비 절차를 밟는다. 영등포구에 있는 당산 공용 주차장 부지를 시작으로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등 공공용지에 차례로 조성한다.
  • ‘늘 경기 아니면 서울 우승’ 전국체전 순위 결정 방식 바뀐다

    ‘늘 경기 아니면 서울 우승’ 전국체전 순위 결정 방식 바뀐다

    64년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종합 순위 결정 방식이 이르면 내년부터 변경된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8차 이사회를 열어 전국체전 종합순위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105회를 맞는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대회다. 전국체전은 1949년부터 지역별 순위를 매겨 우승팀을 가렸고, 1959년부터는 종목별 1~6위 입상 선수의 소속 시도에 점수를 차등 배점하는 ‘100% 확정 배점’ 방식으로 순위를 정해왔다. 2001년에는 일부 종목 개최지 가산점 제도가 도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출산율 저하에 따른 급격한 인구 감소, 수도권 인구 집중에 의한 특정 시도의 상위권 고착화 등으로 전국체전에 대한 다른 시도의 관심도가 떨어진 상황이다. 서울(38회)과 경기(32회)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우승한 경우는 경상북도(2회), 전라남도, 충청남도(이상 1회) 정도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경기력에 초점을 맞춘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육성과 팀 창단 등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른 항목도 평가에 포함해 순위를 결정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TF를 결성하기로 했다. 기존 확정 배점에 더해 지방자치단체 예산 대비 시도체육회의 예산 비율, 시도 인구 대비 등록선수 비율, 시도 팀(운동부) 유지율을 점수로 치환해 가산하고 팀을 창단하는 시도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 순위 결정 방식을 바꾸면 지역 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실효성 있는 전문체육 환경 조성, 지역의 안정적인 전문체육 육성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 ‘1%대·5억’ 신생아 특례 2.5조 대박…집 안사고 대출만 갈아탔다

    ‘1%대·5억’ 신생아 특례 2.5조 대박…집 안사고 대출만 갈아탔다

    최저 1%대 금리로 주거비 5억원까지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000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신청자만 1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10명 중 8명은 기존 대출을 갚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은 가구의 경우 아직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많은데다 수도권 위주로 최근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어 돈을 빌려 집을 사기보다는 기존 1주택자 중 이자라도 줄여보려는 알뜰족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631건(2조 4765억원)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출 신청자 중 주택구입 용도로 신청한 디딤돌 자금 대출은 7588건(2조 945억원)으로 전체 신청 규모의 85%에 달했다. 이들 중 기존 대출을 갚는 데 쓰겠다고 밝힌 대환 용도 자금이 6069건(1조 6061억원)으로 대출 신청액 중 77%에 달했다. 반면 새로 집을 사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1519건(4884억원)에 불과했다.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주택자가 기존 대출을 저리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자금 용도로 신청한 버팀목 대출 신청은 2043건(3820억원)으로 이 중 대환 용도 쓰겠다는 비율이 1253건(2212억원)으로 신규 임차 용도 790건(1608억원)보다 40% 가까이 많았다. 대출 용도별로 구분하면 전체 대출 신청자 76%(7322명)가 기존 주택이나 전세 대출을 갚는 데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자녀 1명당 고정금리 혜택을 5년만 적용해 주는 데다 아직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보니 고금리 시기 대출로 집을 사겠다는 무주택 수요는 생각보다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출시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려 신청 사이트 접속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대상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나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대상으로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차주의 자금 소요 시점에 맞춰 차질 없이 심사를 진행해 대출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수요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경기 용인시는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 횟수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했던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원·부부당 2회)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공난포) 등으로 난임 시술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총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시술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소득, 거주지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 내 지자체 최초로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비급여 제외)을 시행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아이 한 명당 1억씩 쏜 부영…‘급여’ 대신 ‘증여’한 까닭

    아이 한 명당 1억씩 쏜 부영…‘급여’ 대신 ‘증여’한 까닭

    2021년 이후 자녀를 출산한 모든 직원에게 아이 한 명당 1억원씩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부영그룹의 저출산 대책이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회사가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으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이번에 전달한 출산장려금 70억원을 근로자 개인의 근로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회사가 1억원을 임금으로 지급하면 전액 ‘근로소득’으로 잡혀 소득세를 물게 된다. 대기업 소속인 해당 직원의 연봉이 5000만원을 넘는다면 이번에 회사에서 받은 1억원은 근로소득 8800만원~1억 5000만원 구간에 해당해 최고 35%의 세율이 적용된다. 소득세의 10%인 지방소득세까지 고려하면 4000만원 가까운 세금을 부담해야 해 실제 근로자가 손에 쥐는 금액은 50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기업 관계자는 “회사에서 출산장려금으로 1억을 주더라도 세금이 40%라면 실제 지원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부영 측은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을 통해 1억원의 10%인 증여세 1000만원만 내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세무 당국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을 단순 증여로 볼지 아니면 직원 자녀에게 준 돈으로 판단해 근로소득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실제 세금 액수는 달라질 수 있다. 한 세무 전문가는 “명목상으로는 출산장려금이라고 했지만 회사와 근로관계인 직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이기 때문에 세무 당국에서 근로소득으로 판단해 세금을 매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기부에 대해서는 국가가 별도의 세제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기부금 수령자를 면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기부자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을 부여해 다른 기업들까지 출산장려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하지만 이 회장의 제안이 일반화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자칫 기업이 급여에 대한 과세를 피하는 통로로 기부금을 악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회장의 (제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X천안아산역 일원 ‘이민청’ 최적…유치 총력전

    KTX천안아산역 일원 ‘이민청’ 최적…유치 총력전

    천안서 온·오프 서명운동 29만명 넘어서천안·아산에만 외국인 7만여명“광역교통망 연계·균형발전 최적” 충남 천안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를 위한 총력에 나섰다. 권희성 천안시 기획경제국장은 6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유치 서명운동으로 시 전체 인구의 42%에 해당하는 29만117명이 온오프라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이민청 신설을 발표했다. 이민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한다. 서명운동은 법무부의 이민청 신설계획에 따라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당위성 확보와 정부에 유치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속적인 외국인 수 증가와 외국인 정책의 중요성 등을 토대로 지난해 12월부터 충남도·아산시와 함께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2022년 11월 기준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6000여명으로 전국 4위, 비수도권 중 1위이다. 천안·아산에만 7만여명이 거주한다. 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을 2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연계성, 국토 균형발전 논리를 앞세우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일대는 일자리, 교육·문화·환경 등 정주 여건이 뛰어나고 인근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위치할 나라키움 천안통합 청사, 충남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충남도·아산시와 함께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관할 부처에 전달하고,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권희성 국장은 “시민의 열렬한 의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민청이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