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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L 티켓·랭킹 20위권… 두 토끼 쫓는 남자 배구

    인기 회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가능성을 노크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2위의 남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컵 첫 상대인 호주(38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쿠바(12위), 튀니지(15위), 튀르키예(17위), 카타르(21위), 체코(24위), 칠레(27위) 등 8개국이 참가해 내년 상위 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의 최대 과제는 1위를 차지해 내년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20위권대로 처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5차례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남자배구가 2024년 파리 대회에서 24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려면 뒤처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게 숙제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개최국 1장을 제외하면 남은 출전권은 11장이다. FIVB는 2023년 24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올림픽 예선에 6장을 분배한다. 각 조 1, 2위 몫이다. 나머지 5장은 2024년 6월 기준 VNL 예선 성적을 포함한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한국으로선 올림픽 예선뿐 아니라 남은 기간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리는 ‘플랜B’에도 신경 써야 한다. 대회 참가국들의 면면을 보면 호락호락한 팀은 하나도 없다. 랭킹에서 가장 처지는 호주조차 만만한 전력은 아니다. 호주는 올해 VNL에 출전해 최하위를 하는 탓에 챌린저컵으로 강등됐다. 복귀를 노리는 만큼 경기력이나 정신력에서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한번 지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하는 셧아웃 토너먼트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까지 세 경기에서 한 차례라도 패하면 VNL, 세계랭킹 두 가지 목표가 물거품이 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2년 6개월 만에 치르는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주장 한선수(세터)를 비롯한 14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한 임 감독은 “경쟁국들에 견줘 부족한 힘과 높이를 정확한 서브리시브와 서브로 이겨 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 임도헌호, 호주 상대로 ‘두 마리 토끼잡이’ 시작

    임도헌호, 호주 상대로 ‘두 마리 토끼잡이’ 시작

    인기 회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까.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가능성을 노크한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2위의 남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첫 상대인 호주(38위)와 8강전을 벌인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38위의 호주, 쿠바(12위), 튀니지(15위), 튀르키예(17위), 카타르(21위), 체코(24위), 칠레(27위) 등 8개국이 참가해 내년 상위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의 최대 과제는 1위를 차지해 내년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20위권대로 처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2000년 시드니대회를 끝으로 5차례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남자배구는 2024년 파리에서 24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려면 처진 랭킹이 숙제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개최국 1장을 제외하면 남은 출전권은 11장이다. FIVB는 2023년 24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올림픽 예선에 6장을 분배한다. 각 조 1,2위 몫이다. 나머지 5장은 2024년 6월 기준 VNL 예선 성적을 포함한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한국으로선 올림픽 예선은 물론이고 남은 기간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리는 ‘플랜B’에도 신경써야 한다.이번 대회 참가국들의 면면을 보면 호락호락한 팀은 하나도 없다. 랭킹에서 가장 처지는 호주조차 만만한 전력은 아니다. 호주는 올해 VNL에 출전해 최하위를 하는 바람에 챌린저컵으로 강등됐다. 복귀를 노리는 만큼 경기력이나 정신력에서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한번 지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하는 셧아웃 토너먼트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까지 세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VNL, 세계랭킹 등 두 가지 목표가 물거품이 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2년 6개월 만에 치르는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주장 한선수(세터)를 비롯한 14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한 임도헌 감독은 “경쟁국들에 견줘 부족한 힘과 높이를 정확한 서브 리시브와 서브로 이겨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박용진, 이재명 맞서 “단일화하면 ‘어대명’ 무너진다”

    박용진, 이재명 맞서 “단일화하면 ‘어대명’ 무너진다”

    “대세론 갇혀 당권 가져가선 안 돼”“설훈·김민석·97세대도 단일화에 뜻”“대선·지선 패배 장수가 선거 출마 맞나”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박용진 의원은 19일 “후보 단일화로 1대1 구도를 만들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가 흘린 지갑 주워가듯이 대세론에 갇혀 당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며 전당대회가 호락호락 그렇게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들을 봤을 때 1위 후보 득표율은 나머지 후보들의 득표율을 합할 경우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후보 간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 벌어진다”면서 “무응답층도 15~20%나 되는 만큼 단일화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훈·김민석 의원들도 단일화에 뜻을 함께하고 있고, 97세대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단일화 논의를 성숙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설훈 “이재명 대표되면 당 분란” 앞서 설훈 의원은 전날 광주에 내려가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분열이 일어난다고 질타했다. 그는 광주에서도 “대선, 지방선거에서 지고 공천 과정도 말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또 당 대표에 나서면 피해가 커질 것이다. 당이 분란에 휩싸일 소지가 많아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광주의 투표율 37.7%는 지금까지 없던 충격적인 수치”라면서 “당 지도부와 이 고문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난 것임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단일화 키는 호남이 갖고 있어”“이재명, 어떻게 이기겠다가 없어” 박 의원은 특히 “단일화의 키는 호남이 갖고 있다”면서 “광주 등 호남지역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고 호남 출신 당원들이 몰려 있는 수도권 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장수가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이 의원의 출마 회견에서도 이기겠다는 말만 있고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가 없어 매우 실망스럽다”고 이재명 의원을 겨냥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사회변화를 선도하기는커녕 멀찌감치 구경만 하고 있고 호남에서도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계파가 없는 제가 이재명계나 친문계 등의 리더들과 대화하고 협력해서 당을 혁신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당대표에 8명 출사표이재명 4번, 박용진 1번고민정·정청래 등 최고위원에 17명 출사표 민주당은 전날 당 대표 선거에 총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7명(원내 10명·원외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8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한 당대표 선거에서 기호 추첨 결과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 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8번 설훈 의원으로 확정됐다. 원내에서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이수진(동작을)·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원외에서는 박영훈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주당 권리당원 안상경씨, 이현주 전 보좌관, 조광휘 전 부대변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권칠승·임종성 2파전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기도당을 더 유능한 정당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경기도당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임종성(광주을) 의원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권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 권칠승이 경기도를 더욱 혁신하겠다”며 “민주당의 가치와 품격을 회복하고 승리의 민주당 DNA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17년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20만여명에 불과했던 권리당원을 100만 당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친문재인계, 임 의원은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데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대의원 50%, 권리당원 50% 투표를 통해 다음 달 27일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이 결정된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 김종인 “차기 주자 이준석 거론하는 이들도…앞으로 중요”

    김종인 “차기 주자 이준석 거론하는 이들도…앞으로 중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를 차기 대권 주자군에 올려 놓았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만류했다는 뒷 이야기도 김 전 위원장은 처음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밤 MBN판도라에서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 노릇을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돕는게 여당 역할인데 국회 원구성도 안 돼 있고 대표는 징계를 받아 장외에서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집권당이 도대체 뭐하느냐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방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 움직임에 대해선 “본인의 자유이기에 뭐라 못한다”며 “내가 대선도, 지방선거도 이겼는데 나를 이렇게 할 수 있느냐는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나라면 지난 일 잊어 버리겠다. 자꾸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안된다”고 이 대표를 타일렀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이 대표에게 ‘누가 기분나쁜 소리 한다고 해서 곧바로 반응을 보이지 마라’, ‘대표는 욕먹는 자리인데 일일이 반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충고한 적 있다”며 “나도 비대위원장할 때 ‘물러나라’며 우리집 앞에서 데모까지 한 적 있었다. 그러려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조직과 정부가 안정되려면 반대 목소리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정당은 항상 소란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잘 끌고 가는 것이 대표 역할이지 하나하나 반응하면 할 수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당대표를 넘어 대권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앞으로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면서도 “최근에 만난 사람이 ‘국민의힘에 특별한 차기 주자가 없지 않느냐’고 하길래 무슨 소리냐 하자 이준석 이야기를 끄집어 내더라”고 했다. 즉 차기 대권 주자로 이 대표를 언급했다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도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의 차기주자 가능성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자기가 어떻게 노력하는냐에 달려 있다”며 “이 대표는 지금 정치적으로 소생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어떻게 앞으로 정치적 행위를 해나가느냐가 본인의 미래에 있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진행자가 “이준석 대표에게 어떤 멘토링을 해 줄 것인가”라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언제 만나면 한번 이야기를 자세히 해주겠다”라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김 전 위원장은 박 전 위원의 출마를 만류한 사실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일주일전 쯤 박지현을 한번 만났다”며 “(그때) 대표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 때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지 그런 가능성이 없는데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무모한 것이라는 충고를 해줬다”고 했다. 즉 “아무리 젊은 혈기가 좋다지만 그동안 정치적으로 쌓아온 박지현의 자산을 당신은 잃어버리면 안 돼, 그것을 어떻게 간직하고 갈 것이냐를 생각해야 하는데 간직하려는 것이 꼭 대표 출마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라는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그런데 본인이 길거리 출마선언하는 걸 보니 ‘역시 젊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웃었다.
  • 이재명 4번·박용진 1번…박지현 뺀 민주 전대 8명 당대표 도전

    이재명 4번·박용진 1번…박지현 뺀 민주 전대 8명 당대표 도전

    고민정·정청래 등 최고위원 후보 17명 박지현 요건 갖추지 못해 서류제출 무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 기호 4번을 추첨받았다. 1번은 박용진 의원에게 돌아갔다. 1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예비경선에는 고민정, 정청래 의원이 나란히 12, 13번에 추첨됐고 양이원영, 이수진, 서영교, 장경태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18일 전날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당 대표 선거에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출전자 명단’이 완성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8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한 당대표 선거에서 기호 추첨 결과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 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8번 설훈 의원으로 확정됐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입후보하려 했으나 피선거권 요건(권리당원)을 갖추지 못해 서류 제출 자체가 무산됐다.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7명(원내 10명·원외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내에서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이수진(동작을)·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원외에서는 박영훈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주당 권리당원 안상경씨, 이현주 전 보좌관, 조광휘 전 부대변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28일 컷오프…당 대표 후보 3명최고위원 후보 8명만 본선 올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박영훈 대학생위원장이 1번에 이름으로 추첨됐다. 2번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3번 이경 전 이재명캠프 대변인, 4번 장경태 의원, 5번 안상경 권리당원, 6번 이현주 전 보좌관, 7번 박찬대 의원, 8번 고영인 의원, 9번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10번 이수진 의원(동작을), 11번 서영교 의원이었다.이어 12번 고민정 의원, 13번 정청래 의원, 14번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15번 송갑석 의원, 16번 윤영찬 의원, 17번 양이원영 의원으로 기호 추첨이 완료됐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의 당 대표 후보 중 본선에 오를 3명을 가린다. 최고위원 후보 중 본선에 오를 8명도 걸러진다.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의 비율로 진행된다.
  •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민주당’만 빼고 다 바꾼다”“계파 정치 배격, 통합정치 하겠다”“총선 못 이기면 이재명 시대적 소명도 끝”친명 입성 얼마나…비이재명 대결 관전포인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17일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지선 패배 제게 가장 큰 책임”“말 아닌 행동으로 책임진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며 이렇게 밝혔다. 이 고문은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계속된 자신의 불출마 요구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다.“저 이재명, 계파 정치로 성장 안했다”“‘계파공천’·‘공천학살’ 단어 사라질 것” 그러면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고문은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면서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유력 대선주자인 이 고문의 압승을 예측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미 지난 대선을 거치며 당내 의원들 다수 및 권리당원 다수가 이 고문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이재명계’ 성향이 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달 28일 3명의 최종후보를 남기고 컷오프(탈락) 시키는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투표만 100% 반영하던 기존 룰을 권리당원 투표 30%를 반영하는 룰로 변경한 것도 이 고문에게는 호재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등으로 불리는 강성 권리당원 지지층을 보유한 이 고문이 예비경선 단계서부터 압도적인 세를 보여주며 대세론을 굳힐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재선 97그룹, 원조 86그룹과 경쟁당대표 출마 의사 후보만 9명 달해 한편 반대편에서는 이 고문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에 속하는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등 이른바 ‘양강양박’ 의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면서 이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이 고문에 맞설 카드로 과감한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여론조사 30% 반영의 영향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양박’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조직 면에서는 ‘양강’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 3일 출사표를 던지며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과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주민 의원은 8일 출마 선언에서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지난 12일 당 혁신안을 발표하며 대표 당선 시 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약했고, 박용진 의원 역시 같은 날 MBC 라디오에 나와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97그룹 의원들은 이 고문의 대선패배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고문의 ‘사법 리스크’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재명 대항마’ 설훈·박지현도 가세 여기에 원조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3선의 김민석 의원, ‘이재명 대항마’를 자임한 이낙연계 5선 설훈 의원, 당의 불허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당권 경쟁에 가세했다. 당의 출마 불허 결정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 위원장의 경우 접수가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저의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던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좌절 이후 이 고문 등 전대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내놓는다면 이 역시 판을 흔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만 9명에 달한다.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가 얼마나 지도부 입성에 성공할지도 이번 전대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이재명 “책임은 회피 아닌 해결 중점”… 당 대표 출마 17일 오후 2시

    이재명 “책임은 회피 아닌 해결 중점”… 당 대표 출마 1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오는 1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 의원 측은 1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출마 결심 계기를 묻는 질문에 “민생이 너무 어렵고 우리 국민들의 고통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우리 정치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출마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말씀을 부탁한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미안합니다. 좀 지나갈게요”라며 답변을 피하고 의원실로 들어갔다. 이 의원은 이제까지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입을 닫아왔다. 그러다 전날 “많은 분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의 정리는 됐다,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하루 만에 이 의원은 출마를 공식화한 셈이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 의원이)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출마한다면 당도 그렇고 이 의원도 큰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중앙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다고 판단한 것에 따라 후보 등록은 거절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17~18일 당 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를 겨쳐 본경선 후보 3명을 추린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8일 열린다. 이제까지 강병원·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출사표를 던졌고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박 전 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설훈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 [속보]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17일 오후 2시 회견

    [속보]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17일 오후 2시 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17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9인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을 비롯 강병원·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설훈 의원도 1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반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전대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하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 정리가 됐기에 이른 시간 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출마 선언을 기정사실화했다. 자신에 대한 당내 출마 반대 의견에 대해선 “당의 본질은 다양성”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친문(친문재인) 핵심 전해철 의원을 찾아 약 40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이 이 의원의 출마를 공개 반대해 온 만큼 친문으로 대표되는 반명(반이재명)계에 손을 내민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설훈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사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이라는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님, 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지 이제 말씀하셔야 할 시간이 됐다. 대선 때 공헌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저는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게 합당한지 말씀해 달라”며 이 의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 갔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YTN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 뜻은 존중하나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거들었다. 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 후 후보 등록에 나서더라도 당 지도부가 이미 자격 미달이라며 불허했기 때문에 후보 등록 마감일인 18일 후보 명단에 박 전 위원장이 포함될 가능성은 없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강력 반발하면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마음의 정리 됐다” 17일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종합)

    이재명 “마음의 정리 됐다” 17일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종합)

    이재명 “당의 본질은 다양성…시너지 효과”우상호, 박지현 출마 강행에 “당 결정 번복 가능성 없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전대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한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 정리가 됐기에 이른 시간 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자신에 대한 당내 출마 반대 의견에 대해선 “당의 본질은 다양성”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5선 설훈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사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파전이 펼쳐지게 되면서 예비경선(컷오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MBC에서 “저와 제일 센 후보(이 의원), 97그룹 중 한 분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 한 친문 의원은 통화에서 “조직이 아무리 강해도 여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97그룹에선 박용진 의원이, 그리고 반명(반이재명) 이미지가 강한 설 의원이 본선에서 이 의원과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이라는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님, 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지 이제 말씀하셔야 할 시간이 됐다”며 “대선 때 공헌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저는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게 합당한지 말씀해 달라”고 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YTN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 뜻은 존중하나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예외 인정 사유를 찾기 어려워 원칙을 지키겠다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라며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기자들에게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 “우리도 있다”… ‘드림투어 우승’ 이세희·‘10대 돌풍’ 조이안

    “우리도 있다”… ‘드림투어 우승’ 이세희·‘10대 돌풍’ 조이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 다승을 노리는 쟁쟁한 선수들만 출사표를 던진 건 아니다. 프로급 실력을 인정받아 초청받은 선수들도 신설 대회 첫 우승으로 깜짝 스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드림투어 참가 5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낸 이세희(25·미코 엠씨스퀘어)가 ‘일낼 것 같은’ 초청 선수 1순위로 꼽힌다. 이세희는 2017년 6월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뒤 4년 동안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는 이세희는 지난 5월 전남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드디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퍼트를 동계 훈련에서 집중적으로 다듬은 게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세희의 목표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승수를 더 쌓아 내년에 KLPGA 투어로 복귀하는 것이다. 아마추어 중에는 중학생 시절부터 우승을 휩쓸었던 조이안(18)이 초청받았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조이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경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 대회를 시작으로 이듬해 한국청소년골프협회장배, 르까프배 전국중고등학생 대회, 인천광역시장기 대회 등 각종 학생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롯데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선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고등학교 1학년으로 퀄리파잉을 2위로 통과해 지난달 열렸던 US여자오픈에 참가했던 이정현(16)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현은 큰 대회 참가 경험을 발판으로 이번 대회에서 꼭 일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7시즌 연속 KLPGA 투어 시드를 따냈던 홍란(36)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홍란은 지난해까지 331개 대회에 참가해 KLPGA 사상 참가 대회 수 1위, 최다 예선 통과 1위(275회)의 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 은퇴 선수는 반기에 두 차례 초청 선수로 정규투어에서 뛸 수 있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골프 예능에 출연해 프로급 실력을 뽐냈던 오수민(16)도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
  • 이재명 ‘밭갈이’ 독려 vs 97그룹 ‘어대명’ 깨기… 민주 당권경쟁 후끈

    이재명 ‘밭갈이’ 독려 vs 97그룹 ‘어대명’ 깨기… 민주 당권경쟁 후끈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연일 ‘밭갈이’(지지층 확대)를 독려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해 이 의원과 각을 세우며 바닥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트위터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글을 올렸다.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의 저서 ‘권리를 위한 투쟁’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돼 권리 행사를 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전날엔 지지자들에게 “권리당원으로 입당해 달라. 월 1000원 당비를 내면 민주당의 모든 의사 결정에 참여 가능”이라고 했고, 지난 9일엔 지지자들의 주변 당원 가입 권유 글에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며 격려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진 전당대회가 아닌 당대표 선출 뒤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당원에 가입한 뒤 6개월 이상 당비를 내면 권리당원으로 차기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지지층이 많이 가입해야 이 의원 뜻대로 향후 공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97그룹 4인방(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은 이 의원을 비판하거나 차별화를 내세우며 국민·당원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고향인 전북을 찾아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났다. 이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지금은 1위지만 허망한 안방 대세론에 불과하다”며 “‘어대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의원과는 추구하는 리더십 성격이 다르다”며 “이 의원이 카리스마로 이슈를 확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과 낮은 자세로 함께하는 타입이다. 지금은 이런 리더십도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전날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정세균계가 범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만큼 비명(비이재명)계의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주 출마 선언 후 고향인 대전·충남을 돌면서 민주당 창당 원로를 찾는 등 민심을 청취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도 잇따랐다. 3선 정청래, 초선 장경태 의원에 이어 초선 양이원영 의원도 이날 “역대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이 있다. 유능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면에 배치돼야 한다”며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초선 이수진(동작을) 의원과 재선 박찬대 의원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친문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이 12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원외에선 박영훈(28)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혁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달아오르는 민주당 당권경쟁…이재명 연일 ‘밭갈이’ 독려 vs 이재명에 각 세우는 ‘97그룹’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연일 ‘밭갈이’(지지층 확대)를 독려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해 이 의원과 각을 세우며 바닥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트위터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글을 올렸다.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의 저서 ‘권리를 위한 투쟁’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돼 권리 행사를 해달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전날엔 지지자들에게 “권리당원으로 입당해 달라. 월 1000원 당비를 내면 민주당의 모든 의사 결정에 참여 가능”이라고 했고, 9일엔 지지자들의 주변 당원 가입 권유 글에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고 격려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진 전당대회가 아닌 당 대표 선출 뒤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 당원 가입 뒤 6개월 이상 당비를 내면 권리당원으로 차기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지지층이 많이 가입해야 이 의원 뜻대로 향후 공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이 의원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97그룹 4인방(강병훈·강훈식·박용진·박주민)은 이 의원을 비판하거나 차별화를 내세우며 국민·당원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고향인 전북을 찾아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났다. 이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지금은 1위지만 허망한 안방 대세론에 불과하다”며 “‘어대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저와 함께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으로 나가자”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의원과는 추구하는 리더십 성격이 다르다”며 “이 의원이 카리스마로 이슈를 확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과 낮은 자세로 함께하는 타입이다. 지금은 이런 리더십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전날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정세균계가 범친문계로 분류되는 만큼 비명(비이재명)계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주 출마 선언 후 고향인 대전·충남을 돌면서 민주당 창당 원로를 찾는 등 민심을 청취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도 잇따랐다. 3선 정청래·초선 장경태 의원에 이어 양이원영 의원도 이날 “역대 가장 많은 국민 선택을 받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이 있다. 유능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전면에 배치돼야 한다”며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초선 이수진(동작을) 의원과 재선 박찬대 의원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친문(친문재인)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이 12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에선 박영훈(28)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英 존슨 총리 후임, 21일까지 ‘최종 2인’ 압축

    英 존슨 총리 후임, 21일까지 ‘최종 2인’ 압축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하면서 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총리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현직 장관 등 10명 가까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위기에서 영국을 구해낼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하루 전인 9일까지 보수당 내부에서 총 9명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일 사임해 ‘존슨호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과 나딤 자하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 그랜트 스 교통부 장관,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 톰 투겐다트 하원 외교위원장 등이다. 보수당 평의원(하원의원) 모임인 1922위원회에서 공동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밥 블랙맨 의원은 8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1일까지 최종 2인 후보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원 전체 투표로 하원의 새 회기가 시작하는 9월 초까지 당대표를 선출한다는 구상이다. 영국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리더십 공백마저 겪게 됐다. 지난 5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해 같은 기간 주요 7개국(G7)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3월 0.1% 하락한 데 이어 4월에는 0.3% 떨어졌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생긴 유럽과의 무역 장벽이 영국의 공급망 악화로 이어졌고, 공공부문의 임금 인상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차기 총리에 나선 후보들은 존슨 총리의 증세 정책을 뒤집으며 일제히 감세를 주장하고 나섰다. 자비드 전 장관은 현행 19%인 법인세율을 15%까지 낮추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는 2023년까지 23%로 인상한다는 존슨 총리의 구상을 전면 역행한 것이다. 자비드 전 장관은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유류세 추가 인하도 약속했다.
  • 이재명 광주행… 野 텃밭서 당권행보 신호탄

    이재명 광주행… 野 텃밭서 당권행보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국회 입성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새로운 희망을 향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함께 손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열고 “대선이 끝난 후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이 결과를 보고 집단 우울증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 모든 결과는 이재명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믿는다”며 “정치는 갈등과 분쟁보다는 더 나은 희망을 위한 협력이어야 한다. 국민의 의지에 어긋나거나 삶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요구하며 호응했다. 민주당 윤영덕·이형석, 무소속 민형배 등 광주 지역 의원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앞서 이 의원은 광주가톨릭대를 찾아 윤공희 대주교와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당권 경쟁이 출마 선언 초읽기에 들어간 이 의원과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3선 김민석 의원 등 6파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경쟁 주자들의 광주행도 줄을 잇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전날 새벽 지지자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며 당원 가입도 독려했다. 한 지지자가 ‘가족 전부 민주당원 가입 때 추천인에 이재명을 썼다’는 글엔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6일 친명계 3선 정청래 의원에 이어 이날 3선 서영교 의원과 친명계 장경태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박주민 등 97세대 모두 출마…이재명, ‘박지현 공격’ 자제 촉구

    박주민 등 97세대 모두 출마…이재명, ‘박지현 공격’ 자제 촉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출마를 확정지으면서 ‘97그룹’ 4명 모두 전당대회 레이스에 합류했다. 당대표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강성 팬덤 지지층에게 자제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턱밑까지 위기가 닥쳐오는데 또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 되게 둘 순 없었다. 그래서 무거운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어떻게 우리가 중시하는 가치로 돌아가 국민이 명령하는 개혁과 혁신을 해나갈 것인가, 어떻게 강하고 유능한 야당으로 태세 전환을 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지 치열하게 토론하는 그런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민주당만 패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면서 “169석의 거대한 의석을 힘 없는 사람들의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경제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범국민적 공론화 기구’와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남은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신뢰를 잃은 것은, 좌고우면 눈치를 보면서 국민이 요구한 과제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주된 개혁을 이끌어 왔던 동력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위기 극복을 견인하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과 억압은 민주당의 언어가 아니다”면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팬덤들의 폭력적 행동을 자제시켰다. 이 의원은 “정당은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다. 단일의사를 유지해야 하는 ‘조직’과 달리 정당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막힘없이 어울려야 한다”면서 “비판 아닌 비난, 토론과 설득이 아닌 억압은 단 한 순간도 민주당의 언어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당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많은 가능성을 가진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면서 “경청과 존중,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반론이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로서 함께 가는 더 좋은 방법 아닐까”라고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한 남성 유튜버가 자택을 찾아 1시간 정도 자신을 공격하는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면서 폭력적 팬덤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당 안팎의 전망에 따르면 이 의원은 조만간 당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면서 “닥쳐올 내외의 갈등이 크게 걱정되는 바입니다만, 잘 극복해 이 의원 본인과 민주당을 성공가도로 이끌길 기원한다”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관측에 힘을 실었다. 박 의원도 이날 기자들에게 “어제 잠깐 만났는데 고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조만간 결정하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가장 가벼운 사나이 우상혁 “가장 무거운 메달 가져올 것”

    가장 가벼운 사나이 우상혁 “가장 무거운 메달 가져올 것”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입니다. 가장 무거운 메달을 들고 오겠습니다.” ‘세계 최고 점퍼’이자 ‘스마일 점퍼’인 우상혁(26)이 ‘전설’ 하비에르 소토마요르(55·쿠바)만이 달성한 ‘남자 높이뛰기 같은 해 실내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석권’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지난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실외)육상선수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우상혁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바르심(31·카타르),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와 함께 남자 높이뛰기 빅3로 불리는 우상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체코 후스토페체(2월 6일 2m36)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월 16일 2m35) ▲세계실내육상선수권(3월 20일 2m34) ▲도하 다이아몬드리그(5월 14일 2m33) 등 네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도 “유진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철저히 준비했고 자신감도 넘친다”고 말했다. 우상혁이 우승하면 같은 해 실내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석권하는 것이 된다. 이는 2m45의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역대 최고 점퍼’로 불리는 소토마요르만이 가진 기록이다. 그는 1993년 3월 토론토 세계실내선수권(2m41)과 그해 8월 슈투트가르트 세계(실외)선수권(2m40)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 때문에 우상혁이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1993년 이후 29년 만에 같은 해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점퍼가 된다.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 우상혁은 “나는 기록을 갈망한다. 역사를 쓰고 싶고 이름을 남기고 싶다. 죽을 만큼 노력해야 최초 기록에 닿을 수 있다”며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경기에서 보여 주려고 한다. 꼭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겠다”고 금빛 도약을 다짐했다.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는 오는 16일 오전 2시 10분(한국시간)에 예선, 19일 오전 9시 45분에 결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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