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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골스, ‘내사랑 스토커’ 뮤비가 만화?…인기만발

    게골스, ‘내사랑 스토커’ 뮤비가 만화?…인기만발

    3인조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 이하 ‘게골스’)가 독특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내세워 11월 초 컴백을 본격화했다. 게골스는 오늘(23일) 동영상 사이트 ‘곰tv’(www.gomtv.com)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엣지’(EDGE)의 타이틀 곡 ‘내 사랑 스토커’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선보였다. ’내 사랑 스토커’는 국내 뮤직비디오에서 흔치 않은 실사와 카툰의 합성으로 제작된 4차원 애니메이션 작품. 특히 각각의 멤버를 캐릭터화 시킨 이색적인 시도와 스톱 모션 기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공개 직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해 ‘인기 뮤비’에 랭크됐다. 뮤직 비디오의 스토리 또한 만화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 작품 연출을 맡은 아이엔엔씨 프로덕션 김정강 감독은 한 남자를 짝사랑 하던 여성 스토커가 결국 그 남자의 사랑을 쟁취한다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가미해 코믹하게 그려냈다. 한편 지난해 6월 말 ‘넌 내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게골스는 이후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실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왔다. 스미스는 EBS 간판 프로그램인 ‘보니하니’의 메인MC로 발탁돼 특유의 말솜씨를 뽐내고 있으며, 골드는 표인봉과 SM에서 제작을 맡은 뮤지컬 ‘동키 쇼’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또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10여 년간 ‘류K(Ryu K)’라는 예명으로 이름을 떨쳤던 게리K는 GTR 엔터테인먼트의 CEO로써 신인 인디힙합 앨범 제작에 매진해 왔다. 쿨, 코요테, 타이푼 후 내로라하는 혼성 그룹이 없었던 국내 음악 시장에 재도약을 선언한 게골스가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몬스터월드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情떼고 붙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情떼고 붙자”

    프로야구 KIA와 SK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6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마주친 것은 단 한 차례. 2003년 플레이오프(PO)에서다. 당시 페넌트레이스 4위 SK는 삼성과의 준PO를 2연승으로 통과한 뒤 2위로 PO에 선착해 있던 KIA와 맞닥뜨렸다. 결과는 SK의 완승. 흥미로운 점은 당시 SK 감독이 현재 KIA 사령탑인 ‘조갈량’ 조범현(오른쪽) 감독이었다는 것. 2003년부터 SK를 이끈 조 감독은 2006년까지 4년 동안 SK가 강팀으로 거듭날 밑바탕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통을 이어받은 ‘야신(野神)’ 김성근(왼쪽) 감독은 SK를 국내 최강팀으로 탈바꿈시켰다. ●프로야구계 대표적 ‘사제지간’ 프로야구계 대표적 ‘사제지간’인 두 감독의 인연은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976년 대구 대건고에서 서울 충암고로 전학온 조 감독은 당시 김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김성근 수제자’로서 조 감독의 야구인생은 이때부터 시작된 셈. 조 감독이 OB(현 두산)에서 포수마스크를 썼던 1984~88년에는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김 감독이 1991~92년 삼성 감독에 오르자 ‘선수’ 조범현도 뒤따라 삼성에 입단했다. 1996년 김 감독이 쌍방울 사령탑에 올랐을 때도 조 감독은 배터리 코치로 뒤를 받쳤다. 그리고 조 감독이 SK 감독에서 물러나 KIA 배터리 코치로 부임한 뒤 그 자리를 김 감독이 이어받았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 사제 간 정이 끼어들 틈은 없다. 두 감독은 1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올 페넌트레이스에서는 조 감독이 상대전적 10승7패2무로 한 발 앞선 상황. 이날 조 감독이 “스승이신 김 감독님이 이번에는 조금 봐주지 않을까 한다.”고 운을 떼자 김 감독은 “스승이 쉽게 져 버리면 가치가 없는 것 아니냐. 악착같이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받아쳤다. ●“지도자로 함께 자리해 큰 보람” 이어 조 감독은 “KIA가 오랜만에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두산과 함께 최근 2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온 막강 SK인 만큼 멋진 명승부를 펼쳐 ‘야구명가’ 타이거즈를 재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감독도 “KIA는 두산과 달리 선발 투수가 좋기 때문에 다른 양상으로 싸움이 펼쳐질 것이다. 경기의 흐름을 잡아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제 간 격돌을 벌이게 된 것에 대해 조 감독은 “어릴 때부터 김 감독님을 모셔왔고 선수와 코치 시절 많이 배웠다. 이번에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고교 감독 시절 조 감독을 만났는데 설마 여기에서 함께 앉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함께 이 자리에 있다는 것에 대해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나도 이겨야 한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사제 간 첫 격돌은 1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베일벗은 시크릿 “쉿! 비밀을 말해줄게” (인터뷰)

    베일벗은 시크릿 “쉿! 비밀을 말해줄게” (인터뷰)

    “걸그룹들 비슷비슷하다는 편견을 깰 거예요!” 반짝반짝 눈망울, 신비한 매력이 폴폴~. 무언가 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다. 평균 나이 스무살. 비밀 많은 네 명의 소녀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가 ‘시크릿’(Secret)이란 이름으로 뭉쳐 ‘걸그룹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늘(15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곡 ‘아이 원츄 백’(I Want You Back)의 첫 무대를 치르는 시크릿. TV로 만나기 전, 베일에 쌓여있던 그녀들의 비밀을 살짝 공개한다. § Secret ①…“우린 과거 있는 Girl”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를 배출한 그룹 오소녀의 멤버였던 전효성,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발탁한 한선화, JYP 출신 뛰어난 가창력으로 언터쳐블 ‘다줄게’를 피처링한 송지은, 실력파 랩퍼 징거(zinger)까지. 이들은 모두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저희 시크릿은 모두 ‘과거 있는 걸’들예요. 데뷔 전 각자의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닦아 시크릿을 결성하게 됐죠. 비주얼과 가창력, 퍼포먼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송지은) “오소녀 후, 유빈 언니와 유이 언니의 활동을 보면서 분명 제게도 기회가 올 거라 믿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했고 이렇게 멋진 팀을 만나게 됐죠. 오랜 준비기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릴 거예요!” (전효성) § Secret ②…“지옥 훈련, 도망칠까 생각도” 첫 미니앨범 수록곡 ‘3년 6개월’은 이들의 실제 연습생 경험담을 담아낸 노래. 가수란 꿈을 이루기 위한 소녀들의 도전은 16~17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 3년 이상 유명 기획사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이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시크릿’이란 팀이 결성된 후에는 더욱 혹독한 지옥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3년 동안 아침 8시부터 새벽까지 연습이 진행됐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연습실에) 안갈 수 있을까, 우리 도망쳐 버릴까’ 하고 작전을 도모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한선화) “특히 다리 일자로 찢기, 앉았다 일어나기 400번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선이 예쁜 춤을 만들기 위한 스트레칭 훈련과 기초 체력 만들기의 부분이었죠. 죽을 것만 같아도 포기하지 않았더니, 정말 꿈만 같은 ‘데뷔 날’이 오네요!(웃음)” (전효성) § Secret ③…“우린 꿈은 국민 아이돌” 시크릿은 단순히 ‘비밀’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자꾸만 궁금해지는 ‘바닥나지 않는 매력’이 바로 이들의 무기. “비밀이 많다는 건 보여줄 게 무궁무진하다는 거잖아요. 바비 인형처럼 예쁘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그룹이 될 거예요. god선배들처럼 한 세대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국민 아이돌’이 저희의 꿈이랍니다!” (전효성) 대형 기획사들의 후광을 업은 걸그룹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시크릿은 오직 차곡차곡 쌓은 실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3대 기획사 출신의 그룹들이 데뷔 초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저희는 탄탄하게 쌓은 실력으로 인정받을 거예요. ‘걸그룹들은 다 비슷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저희의 데뷔 무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15일) 그 첫 번째 비밀이 열립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첫 제물은

    15일 개막하는 프로농구가 첫 판부터 ‘빅매치’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 KCC는 ‘농구의 도시’ 전주 홈 팬들 앞에서 동부를 상대로 화끈한 승전보를 노린다. KCC 허재(44) 감독과 새로 지휘봉을 잡은 동부 강동희(43) 감독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관전포인트. 둘은 서로를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는 ‘실과 바늘’이다. 중앙대와 실업팀 기아까지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은,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다. 김유택(현 오리온스 코치)과 함께 ‘허동택 트리오’를 이뤘던 기아의 전성시대는 아직까지 농구판에 전설로 남아있다. 강동희 감독이 동부의 사령탑을 맡아 허재 감독과의 대결은 예정됐지만 이목이 쏠리는 개막전부터 만난 것은 좀 얄궂다. 허재 감독은 “강동희는 코치도 오래했고 나보다 지도자 경험이 더 많다.”고 치켜세우면서도 “강 감독도 첫 경기라 꼭 이겨야겠지만 우리도 홈 개막전이라 양보할 수 없다.”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KCC는 특급 포인트가드 전태풍이 가세해 한층 진화했지만 하승진의 컨디션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이 변수. 전창진 감독 밑에서 착실하게 지도자 수업을 받은 강동희 감독은 “허재 형과의 대결보다는 감독으로 데뷔하는 첫 공식경기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애써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하승진이 개막전에 나올 것 같은데 우리가 높이에서 열세여서 제공권 싸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빠른 농구로 승부하겠다.”고 열의를 감추지 않았다. 개막을 앞두고 다른 감독들의 출사표도 이어졌다. KCC와 함께 ‘2강’으로 꼽히는 삼성의 안준호 감독은 “이승준의 가세로 약점이던 높이가 해결됐다. 두 시즌 연속 준우승으로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나머지 절반까지 채우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 돌아와 앞선이 안정됐지만 일단 6강이 목표다. 실수없이 라운드당 4~5승씩 챙기겠다.”고 말했다. 호화군단 SK의 김진 감독은 “주희정의 가세로 스피드와 공수조율이 좋아졌다. 6강을 노리겠다.”고 밝혔고 강을준 LG 감독은 “LG만의 근성있는 농구를 펼치겠다. 조직력을 앞세워 6위 안에 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천 전자랜드 감독은 “4강에는 가야 본전이다. 서장훈을 앞세워 템포바스켓을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아뵤~”…만화 ‘북두의 권’, 비디오게임 출사표

    “아뵤~”…만화 ‘북두의 권’, 비디오게임 출사표

    만화 ‘북두의 권’이 새로운 비디오게임으로 거듭난다. 일본 게임업체 코에이는 최근 신작 발표회를 통해 ‘북두무쌍’의 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신작 ‘북두무쌍’은 만화 ‘북두의 권’의 이야기를 기본 골격으로 코에이의 주력 액션게임인 ‘무쌍’ 시리즈의 게임 시스템을 덧붙인 점이 특징이다. ‘무쌍’ 시리즈는 홀로 많은 수의 적들을 상대해 물리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진 삼국무쌍’ 시리즈가 있다. ‘북두무쌍’은 임무를 완수하면서 ‘북두의 권’ 원작 이야기를 체험하는 ‘전설편’과 원작과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된 ‘환투편’으로 나눠진다.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인 켄시로, 라오우, 유리아 등이 출연하고 사물을 부수거나 잡아서 던지는 기술은 물론 ‘북두백열권’, ‘서던크로스’ 등 다양한 필살기술의 구현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오는 2010년 일본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현재 미정이다. 이와 관련, 코에이코리아 관계자는 “북두무쌍의 국내 출시를 위해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 ‘북두의 권’은 올해 초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용 대전격투게임으로 선을 보였다.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으로 명명된 이 게임은 주인공인 켄시로의 형 라오우를 전면에 부각시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신임감독 4인의 출사표

    코트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 신임 감독 네 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프로농구 10개팀 중 절반에 가까운 4개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KT 전창진,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은 무너진 팀을 재건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전자랜드 박종천, 동부 강동희 감독은 최고의 토종 빅맨 서장훈과 김주성을 앞세워 4강을 넘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KT의 전창진 감독. 최단기간 200승을 돌파했고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3회씩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승청부사’다. ‘연봉킹’ 김주성과 함께 동부를 최강으로 이끈 그는 꼴찌팀 KT로 자리를 옮겼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 KT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수비조직력 훈련을 거듭해 체질이 바뀌었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아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 감독을 보좌하며 충실히 지도자수업을 받은 강동희 코치는 감독으로 승격돼 동부의 비상을 이끈다. 김주성으로 대표되는 ‘고공농구’에서 ‘빠른 농구’로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KCC 허재 감독과 오리온스 김유택 코치 등 기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허동택 트리오’의 지도자 대결도 재미를 더한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와 최종전까지 접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박종천 코치를 감독에 앉혔다. 3년간 코치를 맡아 팀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 2004~05시즌 LG감독을 맡았던 박 감독은 KCC에서 한솥밥을 먹은 유도훈 전 KT&G감독을 코치로 영입, 날개를 달았다. ‘국보센터’ 서장훈을 중심으로 한 템포 바스켓에 신인드래프트 1순위 박성진이 가세했다. 연세대와 국가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남기 감독은 오리온스에서 프로 감독에 데뷔했다. 조직 농구로 대학판을 주름잡던 그가 프로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다.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인 허버트 힐(203.5㎝)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2라운드까지 결장하는 김승현의 공백이 부담이다. 대폭 물갈이 된 사령탑들도 올 시즌 쏠쏠한 관전포인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겨울 겜심 잡아라”…외산 대작 4파전

    “겨울 겜심 잡아라”…외산 대작 4파전

    외산 대작 온라인게임이 올해 겨울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파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워해머 온라인’, ‘에이지 오브 코난’, ‘삼국지 온라인’, ‘룬즈 오브 매직’으로 모두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장르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이들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성공 이후 크게 눈길을 끈 외산 게임이 없는 상태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벽을 넘고자 일차적으로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지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그동안 쉽게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도 이 때문. 서둘러 게임을 내놓기보다 시간을 들여 한글화를 진행하는 등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준비기간을 거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 게임은 최근 경쟁적으로 한글화 과정을 공개하고 소규모 테스트 등을 진행해 국내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세몰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일각은 현지화 외에 국내 게임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게임 내외적 장치를 선보일지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앱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인 ‘아이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개성 강한 토종 신작들과 경쟁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룬즈 오브 매직’은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일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요금제 논란이 일자 국내 요금 및 아이템 정책을 유럽 서비스와 다르게 운영할 뜻을 내비쳤다.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외산 대작 게임들이 줄기차게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는 국내 게임시장의 높은 시장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세계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은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중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산 대작 게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올해 겨울시즌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들 게임의 참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 약학대 유치전 치열

    “약학대 유치에 대학의 명운을 걸겠습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약학대 정원을 2011학년도부터 390명 늘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치전이 과열되고 있다. 대구지역 배정 정원은 50명으로 경북대와 계명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계명대는 지난 6월 말 약학대 신설준비단을 조직했다. 1980년부터 지금까지 9차례 약학과 신설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으며 이번에 ‘십수’에 나선 것이다. 일찌감치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연말 성서캠퍼스에 들어서는 의과대, 간호대, 새 동산의료원과 함께 악학대를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 총장은 “한국 약국의 효시인 미국약방을 바탕으로 1899년 미국 기독교북장로회 선교사 존슨 박사가 세운 단과병원 제중원이 계명대의 뿌리”라며 “내년 1월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명대가 약학대 신설의 적지라는 점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지난 7월 약대설립추진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 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2003년 이후 정부에 약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칠곡에 건립을 추진 중인 메디컬센터에 약대가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약대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현재 국립대 가운데 약대가 없는 곳은 경북대가 유일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연장·승부차기까지 철저히 대비했다”

    “연장전은 물론 승부차기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26년 만의 U-20월드컵 4강 등극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 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와의 8강전을 하루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이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뜻. 홍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같은 아프리카 팀인 카메룬에 견줘 가나가 갖고 있는 특성과 허점을 파악한 듯 “공격을 이끄는 3명의 선수(란스포드 오세이, 도미니크 아디이아, 안드레 아예우)가 스피드와 테크닉 모두 강하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가나는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순간적으로 넓어지고 공간을 내준다는 단점도 있다.”며 가나를 공략할 비책이 무엇인지를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세트피스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번 대회 7골을 기록했지만 미국전에서 김영권(19·전주대)이 기록한 선제골만이 세트피스에서 나온 유일한 골. 홍 감독은 “세 가지 정도가 준비돼 있지만 어느 때 시도할지는 선수들이 판단할 문제”라면서 “상대 수비 형태에 대응해 정확한 타이밍 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감독은 연장전과 승부차기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홍 감독은 가나가 16강전에서 연장 혈투를 치르고 한국보다 하루 적은 휴식을 가진 약점을 활용하기 위해 서둘러 승부를 결정짓기보다는 파라과이전처럼 신중하게 준비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복안이다. 그는 “90분 내에 승부를 내도 좋고, 120분 경기를 해도 자신있다. 오히려 연장에 돌입하면 16강전에서 연장전을 치른 가나가 당황할 것”이고 말했다. 16강전부터 꾸준히 연습해온 승부차기에 대해서도 “우리 팀에는 승부차기에 강한 골키퍼들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또 “다만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절제와 겸손”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은 컴백의 날?”‥8일 무더기 컴백…왜?

    “오늘은 컴백의 날?”‥8일 무더기 컴백…왜?

    “오늘이 컴백 길일(吉日)인가요?” 방송 및 가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추석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가수들이 일제히 8일 컴백 및 데뷔를 알리고 나섰다. 휘성, 소녀시대·에프엑스, 미나, 나오미가 컴백하고 배틀 출신 진태화와 여성보컬그룹 레이디 컬렉션이 데뷔식을 치룬다. 10월 내 가장 많은 새 앨범 소식이 전해진 날이기도 하다. ◆ 컴백 - 휘성, 소녀시대·에프엑스, 미나, 나오미 먼저 휘성은 미국 진출에 앞서 정규 6집 앨범명은 ‘Vocalate’(보콜릿)을 선보였다. 예민할 정도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가 “이런 음반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 있는, 내 생애 최고의 음반”이라고 강조했으니 음반 판매 추이를 지켜볼 만하다. SM 엔터테인먼트의 두 걸그룹,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도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란 신곡을 발표했다. 같은 노래를 두 그룹이 다른 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르고 있는 ‘초콜릿 러브’는 8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 상태다. ‘전화 받아’를 히트시킨 섹시가수 미나도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도도’(Doh Doh)로 활동의 기지개를 폈다.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좋아’로 활동한 후 휴식기를 가진 그는 복고풍 신곡 ‘도도’로 예전의 유명세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주영훈이 키운 가수 나오미도 2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오늘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루는 나오미는 기존 ‘4옥타브 부담스런 가창력 가수’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대중성을 강화한 신곡 ‘사랑인데’로 편안한 창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 데뷔 - 진태화, 레이디 컬렉션 그룹 배틀 출신의 진태화도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솔로 무대를 가진다. 배틀 내 남성다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정통 댄스곡 ‘타락천사’로 새 출발을 할 계획이다. 비슷비슷한 걸그룹이 식상해졌다면 “빅마마의 계보를 잇겠다.”고 선포한 신인 여성보컬그룹 레이디 컬렉션을 주목해 볼 만하다. 오늘 온·오프라인을 통해 첫 타이틀곡 ‘아는 오빠’를 공개한 레이디컬력션은 지은(JC), 앨리, 세이로 구성된 3인조 실력파 보컬그룹. 단순히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는 비쥬얼 가수가 아닌 음악성까지 겸비한 성숙한 레이디의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다짐이다. ◆ 왜?… 발라드 열풍 및 연휴 물러선, 첫 음악 방송일 그렇다면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활동을 재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M’ 음악유통 본부장은 이현, 박효신, 이승기로 이어진 ‘발라드 남가수 열풍’이 한결 잠잠해졌음에 주목했다. ’M’ 음악유통 본부장은 “9월 말부터 지속된 남성 가수들의 발라드 열풍에 다른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미룬 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음악에도 흐름과 유행이 있듯 장르별 트렌드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발라드 강세를 피한 10월 둘째주가 물망에 오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KBS 예능국의 한 PD는 가장 큰 이유로 ‘추석 연휴’를 꼽았다. 그는 연휴 내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어수선했던 방송가 분위기를 언급하며 “가요 파트는 물론 모든 방송 시스템이 특집 준비로 마비되다 보니 가수들의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해도 받아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두들 때를 기다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목요일은 Mnet을 시작으로 KBS, MBC, SBS 등 음악 방송 릴레이가 시작되는 첫 날”이라며 “연휴 내 컴백을 기다렸던 가수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8일은 그야말로 ‘컴백 데이’가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레지던츠컵] 양용은, 또 우즈 잡을까

    “우즈든 누구든 상관없다. 누구와도 대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간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이다.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함께 세계 3대 국가대항전으로 대접받는다.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 개최지의 국가 행정수반이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다. 올해로 8회째인 이 대회에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나선다. 최경주(39, 2003·07년)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두 번째. 물론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양용은의 재대결 여부다. 최경주는 처음 나선 대회인 2003년 첫날 포섬경기에서 한 차례 우즈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캘리포니아주 하딩파크골프장에서 나흘 동안 치러지는 이 대회에 누구를 내세울지는 각 팀 주장의 고유 권한. 대진표는 개막 전날인 8일(한국시간) 발표된다. 그러나 미국의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7일 양용은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양용은과 우즈를 일요일(11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대결시키는 방안에 대해 미국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와 세계연합팀 단장인 그렉 노먼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노먼은 지난달 28일 한국 방문 당시 “둘의 싱글 매치플레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용은이 우즈에 대등하게 맞설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한 바 있다. 노먼은 또 7일 양용은의 첫 연습라운드 도중 페어웨이를 함께 걸으며 다른 선수들에 대해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는 등 팀 멤버 12명 가운데 어디에 배치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용은도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상 누구와도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만약 맞대결을 벌인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지난 경기와 비슷한 전략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객관적 전력상 PGA 투어 통산 71승의 우즈와 2승의 양용은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다섯 차례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에서 26승을 거둔 우즈의 벽은 ‘초짜’ 양용은에게 견줘 높기만 하다.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즈를 다시 이길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내내 받아온 양용은은 “경기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우즈가 계속 이겨오다 나에게 진 것과 마찬가지”라며 담담하게 받아넘겼던 터. 우즈의 관록과 그의 평정심이 다시 맞붙게 될지,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金 vs 金 4色 전쟁

    “이긴다면 3승2패, 진다면 3전 전패”(김성근)“5차전까지는 간다. 역시 3승2패가 될 것”(김경문)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막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격돌할 SK 김성근(67) 감독과 두산 김경문(51)감독이 나란히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두 감독은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것을 염두에 둔 듯 “반갑다.”며 악수를 나눴다. 김성근 감독은 “3년 연속 가을에 두산과 경기를 한다. 정규 시즌 때처럼 편하게 즐기면서 야구 하겠다. 김광현·송은범·전병두가 빠져 투수력에 손실이 있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경문 감독도 “2년 연속 (코리안시리즈에서)SK에 패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팬들이)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두 감독은 이어 플레이오프를 이끌 키플레이어로 이승호(투수)와 최정(내야수·이상 SK), 이재우(투수)와 고영민(내야수·이상 두산)을 꼽았다.상대를 속속들이 잘 아는 ‘양 김’ 감독은 주전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결코 방심할 상대는 아니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김성근 감독은 “지난 포스트 시즌과 달리 올해 두산에서 예측할 수 없는 투수들이 나온다는 것에 압박감을 느낀다.”면서 “두산 타선은 1~9번까지 모두 두렵다. 특히 우리에게 잘 던진 금민철이 2번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도 “SK 타자들은 노림수가 강하고 어떤 투수에게 어떤 볼을 쳐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 투수들이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이번 시리즈가 결정날 것”이라며 “특히 2년 연속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 패배를 안긴 김재현을 잘 막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두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성근 감독은 “우리가 이긴다면 3승2패가 될 것이다. 진다면 극단적으로 3연패, 1승3패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베스트 전력이 아니더라도 3연승으로 끝나진 않을 것”이라며 “5차전까지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두 팀의 ‘캡틴’ 김재현(‘SK)과 김동주(두산)도 선전을 다짐했다.김재현은 “준플레이오프를 보면서 두산이 강한 팀이라는 걸 재확인했다. (주전들이 빠졌지만) 마지막까지 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도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 이기고 지는 것보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덕만 vs 춘추, 왕위를 둘러싼 본격 맞대결

    덕만 vs 춘추, 왕위를 둘러싼 본격 맞대결

    “저는 혼인 하지 않습니다.” 덕만 공주의 한마디에 서라벌 전체가 들썩였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진평왕(조민기 분)의 병세가 악화되자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혼사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남자 성골의 대가 끊겨 덕만공주의 남편이 되는 이에게 왕위를 계승시켜 왕권을 안정시키려는 것이다. 덕만공주는 자신의 혼사를 위한 회의에서 “저는 혼인을 하지 않습니다. 혼인하지 않고 스스로 신국의 후계를 이을 부군이 되려합니다.”라고 폭탄선언 했다. 평생 황후가 되려고 만 했던 미실(고현정 분)은 차원이 다른 덕만의 계획에 크게 놀랐다. 이때 비담(김남길 분)이 미실을 찾아와 “애초에 꿈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새주(미실)께서 어찌 상상이나 하실 수 있겠습니까. 허나 저의 덕만 공주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왕을 선언하셨습니다. 제가 선택한 저의 덕만 공주이시지요.”라고 도발했다. 또 덕만공주는 유신(엄태웅 분)을 만나 “이제 수많은 사람들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말을 화두로 이야기 하게 될 것입니다. 여왕이라는 새로운 말, 이 말을 퍼트리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라는 자신의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춘추(유승호 분) 역시 왕이 되려는 덕만의 계획에 크게 놀랐다. 왕이 되겠다는 계획과 함께 서라벌로 돌아온 춘추는 앞으로 미실과 함께 덕만에 맞서기로 결정했다. 진골인 춘추는 왕이 될 수 없다고 따지는 귀족들에게 춘추는 “골품제는 천한 제도이옵니다. 골품제 같은 천박하고 야만적인 제도는 중국, 서역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왕위계승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왕위를 둘러싸고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 ‘선덕여왕’ 40회는 전국 시청률 39.6%(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힙합발라드 ‘3년 6개월’로 성공적 데뷔

    시크릿, 힙합발라드 ‘3년 6개월’로 성공적 데뷔

    신인 걸 그룹 시크릿(Secret)이 자신들의 긴 연습생 시절을 가사로 담은 힙합 발라드 ‘3년 6개월’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크릿은 지난 달 29일 리얼리티 데뷔 프로그램 M.net ‘시크릿 스토리’에서 미니 공연을 미션으로 부여받아 첫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에이머리의 ‘테이크 컨트롤’(Take control)로 막을 올린 시크릿은 개인별 장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해 신인 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뽐냈다. 또한 공연 엔딩 무대에서는 자신들의 데뷔곡 ‘3년 6개월’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크릿은 오소녀 전효성, 송지은, 징거(zinger), 한선화까지 4명으로 구성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UCC 영상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이 화제가 돼 각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크릿의 미니 공연은 오는 12일 M.net ‘시크릿 스토리’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사진 = 티에스 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안에 배우 있다?…이병헌·하지원·이서진까지

    가수 안에 배우 있다?…이병헌·하지원·이서진까지

    “혹시, 배우 누구 닮았다는 얘기 들어보지 않으셨어요?” 처음 듣는 말이 아닌듯, 잠시 망설이다가 기자가 생각했던 ‘배우 이름’이 덜컥 나온다. 일명 가요계의 이병헌, 하지원, 이서진으로 통하는 ‘닮은꼴 가수’들이 있다. 배우와 닮은 외모로 적잖은 에피소드를 겪었던 가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 이병헌 - 이현 ‘30분 전’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에이트의 리더 이현은 톱배우 이병헌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긴다. 선이 굵은 얼굴형과 구리빛 피부톤, 살짝 짓는 미소까지 이병헌과 흡사하다. 이현은 서울신문NTN과 인터뷰에서 “솔로 활동으로 개인컷 촬영이 늘어나면서 사진 작가, 기자님들께 그런 얘기를 종종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병헌 씨는 워낙 좋아하는 배우라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하지원 - 나르샤 나르샤가 배우 하지원과 닮았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렸던 얘기다. 나르샤 역시 최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데뷔 초기, 어떤 분이 저를 하지원 씨로 착각하고 사인을 요청했는데 부끄러워 자리를 뜬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측도 “실제로 나르샤와 하지원 씨가 행사에서 함께 참석해 만난적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오묘했다.”며 “두 사람이 눈인사를 나누면서도 서로 쑥스러워 하더라.”고 여담을 덧붙였다. ● 이서진 - 넋업샨 경쾌한 힙합곡 ‘쿨 러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소울 다이브’의 넋업샨은 일명 ‘힙합계의 이서진’으로 통한다. 최근 인터뷰에서 넋업샨은 “배우 이서진 씨와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지토(zito), 디테오(D.Theo)와 함께 소울 다이브를 결성하기 전까지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10여 년간 실력을 닦아왔던 그는 “외모 때문에 ‘홍대의 이서진’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젠틀한 이미지를 지닌 분이여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3승1패 vs 3연승

    “3승1패 거둘 것”(두산 김경문 감독), “우리는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팀”(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 29일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 두산 김경문(51) 감독과 롯데 제리 로이스터(57) 감독이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두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저마다 호쾌한 공격야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 3위가 일찍 결정나 스태프와 선수 모두 충분히 쉬며 컨디션을 조절했다.”며 “서울 경기부터 불을 댕겨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선사하겠다.”고 여유를 보였다. 김 감독은 이어 “롯데가 좋은 투수들을 갖고 있어 우리가 선발진에서 뒤질 것이라 보지만 단기전 승부는 모른다. 우리 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로이스터 감독이 3연승을 호언한 것에 대해서는 “욕심으로야 우리도 3연승하고 싶지만 정직한 목표는 3승1패”라고 답했다. 한국에서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맞는 로이스터 감독의 분위기는 사뭇 도전적이었다. “9월은 긴 한 달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없는 날이 많아 휴식은 충분히 취했다. 지난해 준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 당한 것이 기분은 좋지 않다. 하지만 올해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지난해와 결과가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로이스터 감독은 이어 “두산은 컨디션이 좋을 때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치켜세운 뒤 “두산을 이기기 위해 좋은 야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감독은 ‘키 플레이어’로 각각 고영민(두산)과 장성우(롯데)를 지목했다. 김 감독은 “고영민이 최근 슬럼프에 빠져 불안정하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고영민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잘해 줘야 경기가 잘 풀리고, 팀의 위상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로이스터 감독은 주전 포수 강민호의 결장을 의식한 듯 “(포수)장성우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신인이긴 하지만 잘해 줬으면 좋겠다.”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두 팀 ‘캡틴’의 출사표도 만만치 않았다. 두산의 김동주는 “우리는 (포스트시즌)경험이 많다. 그만큼 대담하고 승부에 강하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롯데 조성환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3연패한 것은 정규리그 성적이 너무 좋아 선수들이 들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지난해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겠다. 이번엔 죽기 살기로 뛸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29일 서울 잠실 준PO 1차전 시구와 시타는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각각 맡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광장] 사면초가에 몰린 정운찬/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면초가에 몰린 정운찬/오일만 논설위원

    2006년 겨울로 시곗바늘을 돌려 보자. 당시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대선 가도에서 ‘이명박 대항마’로 주목을 받던 시기다. 그즈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제치고 독주를 시작했다. 당황한 범여권의 러브콜이 본격화된다. 충청권 출신 ‘정운찬’의 몸값이 치솟았다. ‘호남+충청’의 연합구도와 경제학자로서 서울대 총장을 지낸 참신한 이미지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기존 정치권을 혐오했다. 스승인 조순 전 서울시장의 교훈이 컸다. 그래서 그는 독자 세력화를 염두에 둔다. 전국을 도는 ‘강연정치’가 수순이다. 그러나 2007년 4월 “정치 세력화를 추진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선 출마의 꿈을 접었다. 이전투구의 정치판은 상아탑 학자에게 감당하기 힘겨운 진흙탕이다. 2년 반이 지나 그는 총리 후보자의 이름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전격적으로 손을 잡는다.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정치판의 생리를 다시 확인했다. ‘중도강화·친서민 정책’의 이념적 동지로 변신한 것이다. 충청권 프리미엄을 업은 그는 이 대통령에게 가장 껄끄러운 박근혜 전 대표의 ‘견제마’로서 가치가 컸다. 그로서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직감했을 것이다. 화려한 데뷔를 꿈꾸며 던진 승부수가 고립무원의 악수가 되는 조짐이다. 당초 많은 국민들은 개혁 성향의 경제학자로서의 명성과 서울대 총장 시절 그가 보인 뚝심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이틀간의 인사 청문회로 상황은 급변했다. 강점인 청렴성과 도덕성에 너무도 많은 상처를 입었다. 병역면제 의혹이나 위장전입, 탈루 ‘용돈 1000만원’, 3억 6200만원의 ‘근거 없는 소득’ 등의 공세는 그가 평생 쌓아 올린 정치적 자산의 많은 부분을 소진시켰다. 혼탁한 한국 사회에서 홀로 독야청청하기는 쉽지 않다. 그에게 쏟아진 도덕적 비난이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총리직 무게의 엄중함 때문에 국민들의 실망도 커졌다. 정후보자를 둘러싼 정치판은 살기가 감돌고 있다. 향후 대선구도의 역학구도 때문이다. 그래서 여야 모두에 협공을 당하는 양곤마(兩困馬)의 신세다. 흑돌인 야당은 그를 살려두기가 어렵다. 자기 진영의 대선 카드를 빼앗겼다는 울분과 언제 적으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겹쳐 있다. 투석(자진사퇴)을 요구하는 전방위 압박이 너무도 거세다. 탈세와 국가공무원법, 공직자 윤리법, 주민등록법 등 실정법 위반자로 낙인찍었다. 개혁성향 이미지에 호의적이었던 일부 시민단체들도 그를 ‘총리자격 미달자’로 몰아붙이고 있다. 우군으로 믿었던 백돌(한나라당)도 양패로 갈렸다. 특히 친박 계열은 청문회에서 드러난 그의 도덕적 결함을 은근히 즐기는 분위기다. 일부에선 ‘이 정도라면 1년 정도 쓸 수 있는 불쏘시개’라는 비아냥도 있다. 일종의 사석 작전이다. ‘정운찬 해법’은 현재로선 고난도의 사활 문제다. 한나라당 다수의 힘으로 간신히 두 집을 내고 사는 길(총리인준 통과)과 야당의 물리적 저지로 ‘총리 서리’의 불명예를 짊어지거나 인준거부로 정치권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하는 상황이 놓여 있다. 어떤 길이 됐든 현재 그에게 필요한 것은 출사표를 던질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조이구승자다패(燥而求勝者多敗·조급하게 이기려고 욕심을 부리면 패한다)와 사소취대(捨小就大·작은 것을 버리고 큰 곳으로 나가라)의 바둑의 교훈은 사면초가에 몰린 그에게도 적용될 듯하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개념’ 소울다이브 “10년 언더, 군필 힙합그룹” (인터뷰)

    ‘개념’ 소울다이브 “10년 언더, 군필 힙합그룹” (인터뷰)

    소위 ‘힙합 좀 들었다’는 마니아들은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는 세 랩퍼 넋업샨, 지토(zito), 디테오(D.Theo)가 한 데 뭉쳤다. 이름하여 소울 다이브(Soul Dive). 여의도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홍대 인디 힙합계를 주름 잡은지 벌써 10년. 어느새 멤버들은 ‘계란 한판’의 나이가 돼있었다. 왜 이리 데뷔가 늦었냐고 묻자 “언더에서 10년간 탄탄히 실력 쌓고, 군 복무 마쳐야 데뷔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개념’ 힙합그룹, 소울 다이브. ◆ 평균 서른? 이제 시작! “올해 지토와 제가 29세, 리더 넋업샨 형이 31세가 됐으니 ‘평균 서른’이네요. 늦었지만 저희는 걱정이 없어요. 대개 힙합하는 친구들이 어리잖아요. 저희의 강점은 군필자 힙합 그룹이거든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하하”(디테오) 나이 서른에 언더그라운드 랩퍼의 설움을 벗고 첫 메이저 진출의 꿈을 이뤘으니 얼마나 감개무량하랴. 세 남자는 2년여 간의 음반 작업 끝 얻게 된 데뷔 앨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앤 스윗 먼스터스’(MAD SCIENTIST & SWEET MONSTERS)를 안았을 때의 뭉클함을 “새끼 얻은 어미 심정”이라 표현했다. ‘늦은 시작’에는 이유가 있었다. 실력파 힙합그룹 인피니트 플로우(Infinite Flow)와 브라운 후드(Brown Hood)를 통해 각자의 영역을 닦아온 세 사람은 군 전역후 음악적 방향이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번 의기 투합의 뜻을 다지게 됐다. “‘홍대 힙합’을 마니아들의 음악이 아닌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메이저 음악으로 보급시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힙합을 만들기로 결심했죠. 버릴 건 버리고 또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면서 얻은 결과물이 바로 이 앨범이에요.”(지토) ◆ 랩에 미친(?) 세 과학자 앨범명 ‘MAD SCIENTIST & SWEET MONSTERS’처럼 세 멤버는 모두 ‘음악에 미친 과학자’가 됐다. 힙합이란 ‘달콤한 괴물’를 탄생할 때까지…. 길고 긴 음악 실험은 계속됐다. 창조자가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순간은 바로 창조물이 탄생되는 그 순간일 것. 2년여 간의 노력과 땀은 배신이 없었다. “첫 앨범은 저희 음악에 뿌리이자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훗날 그 어떤 앨범보다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데뷔 앨범이지만 12트랙이나 담고 있거든요. 물론 정규 앨범이고요.”(넋업샨) 게다가 소울다이브의 데뷔 앨범은 제작 단가가 일반 CD의 3배나 투입된다는 미니북 앨범이다. “총 32페이지의 미니북 앨범이죠. CD의 단가가 3배나 더 들었어요.(웃음) 북앨범을 고집한 이유는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니라 눈과 귀가 함께 느끼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보고 들으면서 느끼는 시각화된 음악의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어요.”(넋업샨) ◆ 애즈원 피쳐링 ‘쿨 러닝’으로 출사표 타이틀 곡은 ‘R&B의 요정’ 애즈원이 보컬로 참여한 ‘쿨 러닝’(Cool Running). 이 곡은 트렌드 세터들이 즐겨하는 엑스-스포츠의 감흥을 표현한 경쾌한 힙합곡으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되불어 넣고자 하는 노래다. 약 1년여 만에 음반에 목소리를 싣은 애즈원은 ‘쿨 러닝’ 멜로디 라인을 담당했으며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쿨러닝’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상쾌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앨범 전 수록곡 중 보컬을 제외한 모든 랩 부분은 모두 넋업샨, 지토(zito), 디테오(D.Theo) 세 남자에게서 이뤄졌다. “에픽하이나 타이거JK, 다이나믹 듀오 등 잘 알려진 힙합뮤지션들과 친분이 깊어요. 하지만 저희 역시 힙합계에선 10년 넘게 실력을 인정받은 랩퍼란 자부심이 있어요. 그만큼 고민을 많이한 앨범이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랩 파트는 쭉 저희 세 명의 목소리만 담을 겁니다.”(디테오) ◆ 힙합 = 가장 합법적인 무기 마지막으로 ‘음악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묻자 리더 넋업샨은 인상적인 한 마디를 남겼다. “사람을 움직이는데 ‘가장 합법적인 무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그 무기를 다룰 수 있는 특권이 주워졌다면 정말 좋은데 쓰고 싶어요. 힙합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마음을 단 0.1cm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저희는 성공한겁니다. 그룹명 ‘소울 다이브’(Soul Dive)처럼 저희 음악에 대중들의 영혼에 흠뻑 빠질 때까지 목청 높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넋업샨)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이어트 대회 나가는 10kg ‘뚱보 고양이’

    몸무게 10kg에 육박하는 ‘뚱보 고양이’가 영국서 열리는 ‘동물 다이어트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크라테스(5)라 부르는 이 고양이는 일반 고양이보다 2배가량 더 무겁다. 지나치게 뚱뚱한 탓에 소크라테스를 처음 본 사람들은 고양이인지 아닌지 알아보기도 어려울 정도. 이 고양이의 주인인 빌 던컨은 움직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소크라테스를 염려해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치즈와 양파로 만든 과자를 과잉 섭취해 비만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복부 비만이 심해 앉아있기도 힘든 소크라테스는 건강을 위해 식사를 평소의 반으로 줄이고, 특별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소크라테스의 주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고 영국 동물보호단체인 PDSA가 주관하는 ‘동물 다이어트 대회’에 고양이를 출전시키기로 결심했다. ‘펫 핏 클럽’(Pet Fit Club)이라는 이름의 이 대회는 매년 영국 전역의 뚱보 동물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로, 몸무게를 가장 많이 줄인 동물이 영광의 1위를 차지한다. 던컨은 “고양이의 털이 너무 길어서 배가 이렇게까지 나왔는지 몰랐다.”면서 “100일 동안 5kg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펫 핏 클럽’에서 복부와 엉덩이 비만에 시달리는 개·고양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겨울올림픽 금밭’ 서울서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금빛질주’를 선보인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2009~10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한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전종목 석권을 비롯, 금5·은4·동2개를 수확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2006토리노겨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성남시청)의 공백 없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 다만 여자부는 3000m계주 금메달로 ‘노골드 수모’를 겨우 면했을 뿐,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에 그친 것이 아쉽다.목동링크를 뜨겁게 달굴 2차 대회에는 30개국 227명(남자 126명, 여자 1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전세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점검하고 다른 나라의 정보를 탐색하는 자리라 많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내밀었다.올림픽 출전권은 11월에 열리는 3차(캐나다 몬트리올), 4차(미국 마켓) 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지지만 그 때까지 자신감을 갖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필수적이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3·4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 나라가 받을 수 있는 풀 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를 받는 것.한국 남자팀은 1차 대회에서 2관왕(1500m·5000m계주)에 올랐던 ‘차세대 에이스’ 성시백(용인시청)을 선봉으로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김성일(이상 단국대), 곽윤기(연세대), 이승재(전북도청)가 출격한다. 최대 라이벌은 1차 대회에서 결승마다 맞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샤를 해멀린, 프랑수아 해멀린, 프랑수아 루이 트랑블레 등의 질주가 꽤 위협적이다. 여자부는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이은별(연수여고)을 앞세워 조해리(고양시청)·박승희(광문고)·김민정(전북도청)·전다혜(연세대)가 1차대회 설욕에 나선다. 중국의 ‘에이스’ 왕멍의 벽을 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좌우될 전망이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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