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범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335
  • SK, AI·반도체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한다

    SK, AI·반도체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한다

    최태원 회장 “AI·DT 내재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양산 체제 구축SKT·SKB, 글로벌 방송·미디어 혁신상 수상 SK그룹이 ‘혁신경영’을 내세우며 AI 중심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일상화’ 기조에 맞춰 경영진과 현장 구성원 전반에 걸쳐 AI 내재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HBM4 양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글로벌 혁신상 수상 등 계열사별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그룹 차원의 학습과 현장 혁신이 맞물리면서 AI·반도체 혁신을 동시에 진전시키는 모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모든 구성원의 AI 일상화 필요”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그는 “AI·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다루고 활용할 때 비로소 혁신과 성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의 AI 일상화’를 목표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AI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주요 계열사 CEO와 CFO, CHO 등 C레벨 임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단순 강의를 넘어 생성형 AI 실습을 포함해 실제 경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 주도로 진행된다. 2020년 출범한 마이써니는 지금까지 1만명 넘는 임직원에게 AI 개념 이해, 활용 스킬, 최신 툴 적용 과정을 제공해 왔다. 임원·팀장 대상 리더 과정은 물론, ‘AI 프론티어’ 인재를 선발해 현장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HBM4 세계 최초 양산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HBM4’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HBM4는 AI 인프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로, 업계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으로 평가된다. HBM4는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2048개로 늘려 대역폭을 두 배 확대했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개선했다. 이를 고객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 향상할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AI 수요 폭증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4 양산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SKT·SKB, 글로벌 미디어 혁신상 수상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대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T는 자체 개발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Btv에 적용해 전력 절감을 실현한 성과로 환경·지속가능성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술은 SKT의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GPU 방식 대비 전력 소비를 80% 절감하면서도 동등한 화질 개선 성능을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2월부터 SK브로드밴드 Btv SPOTV 채널에 적용돼 7개월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이 글로벌 방송사 5%에만 도입돼도 연간 5만t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슈퍼노바의 기술적 우수성과 확장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VOD와 실시간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장선 평택시장, 30년 정치 마침표…현 단체장 중 첫 불출마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 30년 정치 마침표…현 단체장 중 첫 불출마 선언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30년 정치 인생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현직 기초 단체장 중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은 처음이다. 정 시장은 25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또는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저의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 오래 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그래서 지난 지방선거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거취를 고민해 보겠다고 한 것은 임기 초부터 하도 고발을 많이 당해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어렵겠다는 판단으로 부득이 그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에 앞서 가족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가족들은 적극 지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해 재선에 성공한 뒤 2000년 16대 총선부터 18대까지 평택을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나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9대 총선 불출마했던 정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평택시장에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정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로 최원용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공재광 전 시장, 서현옥 도의원 등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이병배 전 시의원과 유의동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근용 도의원, 강정구 시의회 의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 한국 정상 최초 안보리 공개 토의 주재 이 대통령 “AI 시대 변화한 안보 환경 분석해야”

    한국 정상 최초 안보리 공개 토의 주재 이 대통령 “AI 시대 변화한 안보 환경 분석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제 AI(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설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고 말한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앞의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AI를 잘 활용한다면 저성장, 고물가 같은 난제를 해결해 새로운 번영의 길을 열어내고 의료, 식량, 교육 등 여러 문제에 해답을 줄 수도 있다”며 “그러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채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의 긍정적 활용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이자 경제력이자 안보 역량인 시대,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 발전을 역행시키는 일은 가능하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며 “유일하고도 현명한 대처는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안보리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안보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며 “수많은 사람의 삶과 생명이 달린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AI가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 동시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도구가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앞에 주어진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자”며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가 재도약할 발판으로 만들어내자”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회의 직전 가진 약식브리핑 발언에서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AI 주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80년 전 출범 당시 유엔의 주요 관심사가 ‘새로 등장한 핵무기 위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였다면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은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할 시기”라고 밝혔다.
  • 美, H-1B 비자 ‘고소득자’ 우대… 부익부 빈익빈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발급 시 고소득·고숙련 근로자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한다. 미국이 H-1B 비자 발급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로 대폭 높이면서 미국 기업들도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H-1B 비자 발급 규정과 관련해 임금 수준 별로 가중치를 두고 임금이 많은 근로자에게 더 많은 추첨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잠정 개정안을 미 연방 관보에 게재했다. 현재 H-1B 비자는 연간 발급 건수가 8만 5000개로 제한돼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발급하는 방식이다. 잠정 규정을 보면 근로자들은 임금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뉜다. 최고 구간(16만 2528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신청자들은 4차례 추첨 기회를 얻고, 가장 임금이 낮은 구간(8만 5006달러 이하)의 경우 한 번만 추첨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가 실행되면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 새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아 비자 발급 기회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기에도 임금 수준에 연동해 특정 직군에 한정적으로 H-1B 비자를 내주는 방식으로 개편을 시도했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H-1B 발급 수수료 대폭 인상으로 인해 대형 기술 기업들은 이를 감당할 자금력이 있는 반면, 스타트업들은 자금 조달이 제한돼 인재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런 변화가 미국 기술 생태계의 핵심을 타격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의회에 보고된 정부보고서를 바탕으로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기간 동안 H-1B 비자 발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아마존(1만 4667개)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인도의 정보통신(IT)기업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5586개)와 마이크로소프트(5189개)가 뒤를 이었다.
  • ‘李대통령 핵심 측근’ 김현지 국감 증인 채택 공방

    ‘李대통령 핵심 측근’ 김현지 국감 증인 채택 공방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논의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11명이 대통령실 증인으로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은 김 비서관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 국회 운영위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고 직격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은 “비서실장에 따져 물어도 국감에는 지장이 없다. 정쟁으로 삼으려는 국민의힘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운영위는 이날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하지 않고, 간사 간 추가 협의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대법원장, 대법관들을 막 부르면서 김 비서관은 못 부르게 막고 있다”며 “정청래식으로 김현지씨는 ‘뭐’라도 되느냐”고 적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악성 루머를 통해 돈을 버는 ‘사이버 렉카’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참고인으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씨의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선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대기업 총수에 대한 무분별한 증인·참고인 채택을 자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한미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당국의 입장이라 전작권 전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23~24일 서울에서 열린 제2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양국이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 한국은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대리, 미국은 존 노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동맹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에 대해 평가조건들이 많아 상세히 밝힐 수 없고 ‘상당한’이라는 표현은 기존에도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는 사안인 만큼 전작권 전환이 한미 간 정치적 합의 등에 의해 전향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KIDD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예정된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 전환 논의가 다뤄질 수도 있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굳건한 한미동맹하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를 위한 핵심 군사능력과 연합·합동작전수행체계를 조기에 갖춰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미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11월 전작권을 2012년 4월까지 전환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명박 정부 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때 전환 시기를 정하지 않고 ▲연합 방위 주도를 위해 필요한 군사적 능력 ▲동맹의 포괄적인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 혐의로 한국인 3명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추방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1명이다. 부끄러운 ‘K-사기’의 현실이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시 법원은 한국인 3명을 조직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프레이사르 교도소에 예심 구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프놈펜의 한 콘도에서 온라인 사기 범행을 벌여오다 체포되었다. 체포 현장에서 총 48명이 붙잡혔다. 여기에서 한국인 33명(여성 5명 포함), 네팔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캄보디아인 13명(여성 5명)이 포함됐다. 한국인 31명을 포함해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온라인 사기에 사용된 컴퓨터 60대, 휴대전화 3대, 여권 35권을 압수했다. 캄보디아 정부,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 가동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단속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69명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400명 넘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 7월 14일에는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캠페인을 출범시켜 각 부처와 치안 당국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직의 주모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여기는 동남아]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여기는 동남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 혐의로 한국인 3명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추방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1명이다. 부끄러운 ‘K-사기’의 현실이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시 법원은 한국인 3명을 조직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프레이사르 교도소에 예심 구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프놈펜의 한 콘도에서 온라인 사기 범행을 벌여오다 체포되었다. 체포 현장에서 총 48명이 붙잡혔다. 여기에서 한국인 33명(여성 5명 포함), 네팔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캄보디아인 13명(여성 5명)이 포함됐다. 한국인 31명을 포함해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온라인 사기에 사용된 컴퓨터 60대, 휴대전화 3대, 여권 35권을 압수했다. 캄보디아 정부,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 가동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단속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69명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400명 넘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 7월 14일에는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캠페인을 출범시켜 각 부처와 치안 당국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직의 주모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 이전 ‘제로’ 대전 입주시설 조성 등 박차

    공공기관 이전 ‘제로’ 대전 입주시설 조성 등 박차

    대전시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기관 유치를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을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을 각각 연내 착공 및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는 약 6만㎡ 규모로, 1500~2000명 인원이 입주할 수 있다. 정주 및 교통 여건을 갖춰 이전 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49층 2개 동으로 조성되는 메가충청스퀘어를 공동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대규모 업무공간이 필요한 기관 수요를 고려해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입주 공간 조성에 평균 7년 이상 소요됐지만 대전은 이전 대상 기관만 확정하면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은 2020년 10월 충남과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1차 이전 당시에는 혁신도시에서 제외됐고 세종시 출범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밝히면서 대전은 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대학·대덕 특구 내 연구소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관이 대상이다. 특히 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 등 대전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관 등 39개 중점 유치 대상을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에 대비해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시설 조성과 청사 임차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이전 대상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 광역도시 전주의 출발…전주컨벤션센터 ‘첫 삽’

    미래 광역도시 전주의 출발…전주컨벤션센터 ‘첫 삽’

    60여년간 전북 전주시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지역 주요 기관장,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는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대규모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새롭게 펼쳐질 전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전주, 미래 광역도시&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공식 퍼포먼스에 이어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이 축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컨벤션센터는 8만 3000㎡ 부지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 1만㎡ 규모의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말 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전시, 세미나 등 대형 마이스 행사로 활용된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마이스 단지와 연계한 각 동 도시개발사업도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전주컨벤션센터는 14개 시군을 잇는 전북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연계, 관광자원 네트워킹,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 등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전주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챗봇·AI 동반자 지팡이 등 혁신 제안만 53개… 충북 “AI 중심지로 도약할 것”

    AI 챗봇·AI 동반자 지팡이 등 혁신 제안만 53개… 충북 “AI 중심지로 도약할 것”

    충북도의 인공지능(AI) 중심지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북도는 최근 마무리한 충북 AI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53개 과제를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이행 계획으로 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AI 발전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I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의결, 충북 특화 AI 융합 프로젝트 발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자문, AI 기업 유치 및 창업 활성화 지원 방안 심의 등을 담당한다. AI 전담 부서 신설도 보고서에 담겼다. 충북의 AI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AI 전략과’와 5개 팀(정책기획·미래행정·교육협력·인공지능융합·윤리안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행정 선진화 과제들도 눈에 띈다. AI를 통해 공무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 정보 검색, 자료 취합 등에 드는 시간을 줄여 주는 AI 에이전트 기반 공무원 업무지원 체계 구축, 민원 상담 전문 AI 챗봇, 도정 뉴스 등을 위한 충북 AI 아나운서 등이다. 민원 상담 전문 AI 챗봇이 가동되면 도민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나 행정정보 조회, 민원 상담 등이 가능하다. 단전·단수, 가스체납, 금융 연체, 통신비 체납 등 30여종의 위기 정보를 AI가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충북 희망이음구축’, 모든 도민에게 개인화된 AI 비서를 제공해 찾아가는 행정을 넘어 개인 맞춤형 행정을 구현하는 ‘초개인화 AI 행정비서’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도민 행복을 위한 추진과제들도 있다.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 등 긴급출동 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 확보를 위한 ‘긴급자동차 AI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전통시장·상가 밀집 지역 등 주요 화재 관리지역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하는 ‘AI 영상분석 기반 자동 119신고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독립보행을 지원하는 ‘AI 동반자 지팡이 개발 및 보급’,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대중교통 앱의 복잡한 조작 없이 음성으로만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교통 도우미 앱 구축’도 과제로 제시됐다. 충북 AI 백일장, 충북 AI 팝 콘서트, 충북 AI 영화제, 국가 AI 미디어센터 구축, AI 산업진흥 민관 합작펀드 조성 등도 보고서에 담겼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이 지리적 중심에서 AI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사업들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거나 시급한 것들을 골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 1조원 규모 웨이브프로젝트 추진

    부산시는 23일 시청에서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인공지능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 AI 산업 육성과 도입·활용 사안을 심의, 의결한다. 시는 출범식에서 해운·항만·방산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할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웨이브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북극항로 실현을 위한 해운분야 AI 대전환, 초격차 AI 항만도시 조성, 해양패권강화를 위한 AI 기반 방산 산업 육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AI와 해양이 결합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부산·울산·경남의 공동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적발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적발

    병원·학원장 등 재력가와 전 금융인21개월간 거의 매일 시세조종 주문230억 차익… 부당이득 400억 추정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 방침조작 연루된 DI동일, 하한가 마감 종합병원,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소위 ‘슈퍼리치’(초부자)와 금융사 전·현직 임원 등 ‘엘리트 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주가조작이 적발됐다. 당국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섬유소재·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혐의자 7명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불공정 거래 척결 의지에 따라 지난 7월 말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이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의 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지급정지 조치를 최초로 시행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일당이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1000억원 상당, 현재까지 취득한 시세차익은 230억원에 달한다. 현금화하지 않은 주식까지 고려하면 부당이득은 총 400억원으로 늘어난다.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에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등 금융 전문가들이 공모했다. 이승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장은 “자금 흐름과 주문장소의 인터넷주소(IP)가 동일한지 등을 봤을 때 계좌 간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친인척 등 인적 관계를 통해서도 공모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1년 9개월여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상승세를 만들었다. 초대형 주가조작으로 꼽히는 ‘라덕연 사태’ 때 8개 종목이 상승을 보이다 급락한 것과 달리 이들은 코스피 상장사 1곳을 집중 공략했다. 이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꼽힌 DI동일 주가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 전장보다 29.88% 떨어진 2만 57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세조종에는 동일인이 매도·매수 주문을 동시에 내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꾸미는 가장매매와 둘 이상의 투자자가 짜고 같은 가격과 수량으로 동시에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이 활용됐다. 거래 당사자 간 주식이 돌고 도는 전형적인 ‘작전’ 형태로, 이들이 낸 주문은 수만 회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수십 개의 계좌를 통해 분산 매매하거나 주문 IP를 조작하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 상황을 활용하거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금을 세탁한 정황도 발견됐다. 당국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실제 증선위는 지난 18일 ‘회사의 자기 주식 취득 결정’이라는 호재성 정무를 직무상 알게 된 뒤 배우자 명의를 이용해 약 243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A씨에 대해 이득금 2배에 달하는 4860만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의 성매매 합동 단속이 4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중단됐던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25일) 대국민캠페인도 다시 시작됐다. ‘여성 인권 변호사’ 출신 원민경 장관 취임과 함께 여가부가 여성폭력 예방의 관점에서 성매매 근절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여가부는 경찰청과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여부를 두고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여가부와 경찰은 2019~2021년 성매매 합동 단속을 했지만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중단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재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며 “구체적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여가부가 성매매 추방주간 관련 대외 보도자료를 낸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2022~2024년에는 홍보자료를 배포하지 않았고 여가부의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도 성매매를 폭력 유형에서 제외했다. 변화는 원 장관 취임과 함께 찾아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성매매 방지팀장을 지낸 원 장관은 과거 성매매 여성 사건을 다수 대리했다. 그는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입증하지 못하면 행위자로 처벌해 온 기존 법리와는 달리 착취 구조 속 피해자로 규정하며 비범죄화를 주장해 왔다. 원 장관은 후보자로 첫 출근을 하면서도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로 “성매매 같은 폭력 문제”를 꼽았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20년이 지났지만 관련 산업은 성업 중이다. 전국의 성매매 집결지는 2004년 35곳에서 지난해 12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채팅앱 등으로 진화했고 미성년자 성매매도 급증했다. 여가부의 성매매 피해자 지원 건수는 2019년 12만 7553건에서 2023년 14만 5521건으로 늘었다.
  •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패가망신 1호’ 적발

    슈퍼리치·금융인 합작 1000억대 주가조작…‘패가망신 1호’ 적발

    종합병원, 대형학원을 운영하는 소위 ‘슈퍼리치’(초부자)와 금융사 전·현직 임원 등 ‘엘리트 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주가조작이 적발됐다. 당국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섬유소재·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혐의자 7명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불공정 거래 척결 의지에 따라 지난 7월 말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이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의 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지급정지 조치를 최초로 시행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일당이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1000억원 상당, 현재까지 취득한 시세차익은 230억원에 달한다. 현금화하지 않은 주식까지 고려하면 부당이득은 총 400억원으로 늘어난다.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에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 전문가들이 공모했다. 이승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장은 “자금 흐름과 주문장소의 인터넷주소(IP)가 동일한지 등을 봤을 때 계좌 간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친인척, 학교 선후배 등 인적 관계를 통해서도 공모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1년 9개월여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상승세를 만들었다. 앞선 초대형 주가조작으로 꼽히는 ‘라덕연 사태’ 때 8개 종목이 상승을 보이다 급락한 것과 달리 이들은 코스피 상장사 1곳을 집중 공략했다. 이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꼽힌 DI동일 주가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 전장보다 29.88% 떨어진 2만 57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세조종에는 동일인이 매도·매수 주문을 동시에 내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꾸미는 가장매매와 둘 이상의 투자자가 짜고 같은 가격과 수량으로 동시에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이 활용됐다. 거래 당사자 간 주식이 돌고 도는 전형적인 ‘작전’ 형태로, 이들이 낸 주문은 수만 회에 달한다. 또한, 이들은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수십 개의 계좌를 통해 분산 매매하거나 주문 IP를 조작하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 상황을 활용하거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금을 세탁한 정황도 발견됐다. 당국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실제 증선위는 지난 18일 ‘회사의 자기 주식 취득 결정’이라는 호재성 정무를 직무상 알게 된 뒤 배우자 명의를 이용해 약 243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A씨에 대해 이득금 2배에 달하는 4860만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 벤처기업 키우는 김진태…“1000억 펀드 출범”

    벤처기업 키우는 김진태…“1000억 펀드 출범”

    강원도가 23일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출범했다. 벤처펀드는 1056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했고, 강원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도 출자했다. 강원도는 2027년까지 3년간 1500억 규모의 자펀드 12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수소), 미래모빌리티(전기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강원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7대 미래산업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펀드를 통해 기업이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에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건실한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은 성장하고 투자자는 더 큰 배당을 얻는다. 지자체와 정부, 기업이 함께 잘 사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약칭 ‘기후부’…“에너지, 환경은 뒷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약칭 ‘기후부’…“에너지, 환경은 뒷전?”

    이르면 오는 1일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약칭이 ‘기후부’로 확정될 전망이다. 정부 부처의 약칭은 단순한 줄임말을 넘어 정책의 초점을 드러내는 만큼, “에너지 분야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약칭을 ‘기후부’, 영어 명칭을 ‘Ministry of Climate, Energy, Environment’(MCEE)로 제출했다. 행안부는 ‘정부 조직 약칭과 영어 명칭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를 검토·확정하게 된다. 애초 약칭 후보로는 ‘에환부’, ‘환경부’ 등이 거론됐지만, 환경부는 “모든 단어를 담을 수 없고, 직관성과 어감을 고려해 ‘기후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부문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약칭은 곧 부처의 정책 우선순위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에너지·환경 분야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고용부’라는 약칭을 택하며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약칭 논란이 반복됐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약칭을 다시 ‘노동부’로 바꿨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노동자를 광범위하게 보호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특정 분야가 소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 중 가장 포괄적인 개념인 기후를 사용했을 뿐”이라며 “환경부의 물·대기 관리 등 전통적 업무와 에너지 정책 모두 기후와 직접적 연관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 [포착] LA 상공 출현한 V자 UFO…美 차세대 드론설 솔솔

    [포착] LA 상공 출현한 V자 UFO…美 차세대 드론설 솔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상공에서 V자형 괴비행체가 포착됐다. 이번 목격은 미군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드론) 시험 비행을 했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주민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기체에 아홉 개의 흰 불빛이 켜진 V자형 비행체가 8월 28일 밤 11시 38분쯤 LA 도심 상공을 천천히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 두 명은 불빛이 별보다 훨씬 밝아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작했고, 비행체가 약 25분간 머문 뒤 남쪽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영상 분석가 “외계선박 아냐, 첨단 드론 가능성” UFO 영상 분석가 겸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마크 크리스토퍼 리는 이번 제보 자료를 검토한 뒤 “외계인의 비행체가 아니라 미국 정부나 다른 강대국이 실험 중인 첨단 무인 드론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명한 UFO 사건 상당수는 우리가 아는 기술보다 30~40년 앞선 지상(terrestrial)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미 정부는 ‘UFO’ 대신 ‘UAP’ 미국 정부는 기존의 ‘UFO’ 대신 미확인 비행현상(UAP)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한다. 미 국방부는 2020년 미 상공 전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UAP를 조사하기 위해 UAP 특별조사단(Task Force·TF)을 출범시켰다. 당시 국방부는 “TF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UAP를 탐지하고 분석하며 분류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NUFORC “V자형 비행체 25분간 관측”이번 사건은 미국 내 UFO 목격을 집계하는 민간 단체 전미 UFO 보고센터(NUFORC)에 8월 30일 공식 보고됐다. NUFORC는 올해 들어 34번째 V자형 비행체 사례로 분류했으며 보고서 끝에는 “울트라라이트(Ultralight·초경량항공기)?”라는 짧은 설명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스텔스 무인기 시험 비행이라면 통상 외부 조명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목격담에 나타난 강한 불빛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체의 외형과 비행 패턴이 첨단 드론을 떠올리게 하지만 선명한 조명이 켜진 모습은 은밀 비행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본다. ‘LA는 UFO 핫스폿?’…軍 기지설 vs 외계기지설LA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적 침공’으로 오인해 방공포화를 가한 1942년 ‘LA 공습’ 사건 이후 UFO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부는 캘리포니아 연안 카탈리나섬 인근에 ‘해저 외계 기지’가 있다는 설을 제기했지만, 리는 “실제로는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와 에드워즈 공군 기지 그리고 네바다의 51 구역에서 출발한 최첨단 기술 시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전 미 국방부 관계자 루이스 엘리존도 역시 과거 UAP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국방부 첨단항공우주위협식별프로그램(AATIP)에 관여했고 2017년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촬영한 UFO 영상을 공개하는 데 참여했다. 엘리존도는 이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추락한 비행체와 ‘비인간 표본’을 회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미 국방부는 “외계 활동의 증거는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 [포착] LA 밤하늘 V자 괴비행체…美 차세대 드론 시험?

    [포착] LA 밤하늘 V자 괴비행체…美 차세대 드론 시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상공에서 V자형 괴비행체가 포착됐다. 이번 목격은 미군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드론) 시험 비행을 했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주민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기체에 아홉 개의 흰 불빛이 켜진 V자형 비행체가 8월 28일 밤 11시 38분쯤 LA 도심 상공을 천천히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 두 명은 불빛이 별보다 훨씬 밝아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작했고, 비행체가 약 25분간 머문 뒤 남쪽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영상 분석가 “외계선박 아냐, 첨단 드론 가능성” UFO 영상 분석가 겸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마크 크리스토퍼 리는 이번 제보 자료를 검토한 뒤 “외계인의 비행체가 아니라 미국 정부나 다른 강대국이 실험 중인 첨단 무인 드론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명한 UFO 사건 상당수는 우리가 아는 기술보다 30~40년 앞선 지상(terrestrial)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미 정부는 ‘UFO’ 대신 ‘UAP’ 미국 정부는 기존의 ‘UFO’ 대신 미확인 비행현상(UAP)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한다. 미 국방부는 2020년 미 상공 전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UAP를 조사하기 위해 UAP 특별조사단(Task Force·TF)을 출범시켰다. 당시 국방부는 “TF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UAP를 탐지하고 분석하며 분류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NUFORC “V자형 비행체 25분간 관측”이번 사건은 미국 내 UFO 목격을 집계하는 민간 단체 전미 UFO 보고센터(NUFORC)에 8월 30일 공식 보고됐다. NUFORC는 올해 들어 34번째 V자형 비행체 사례로 분류했으며 보고서 끝에는 “울트라라이트(Ultralight·초경량항공기)?”라는 짧은 설명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스텔스 무인기 시험 비행이라면 통상 외부 조명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목격담에 나타난 강한 불빛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체의 외형과 비행 패턴이 첨단 드론을 떠올리게 하지만 선명한 조명이 켜진 모습은 은밀 비행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본다. ‘LA는 UFO 핫스폿?’…軍 기지설 vs 외계기지설LA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적 침공’으로 오인해 방공포화를 가한 1942년 ‘LA 공습’ 사건 이후 UFO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부는 캘리포니아 연안 카탈리나섬 인근에 ‘해저 외계 기지’가 있다는 설을 제기했지만, 리는 “실제로는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와 에드워즈 공군 기지 그리고 네바다의 51 구역에서 출발한 최첨단 기술 시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전 미 국방부 관계자 루이스 엘리존도 역시 과거 UAP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국방부 첨단항공우주위협식별프로그램(AATIP)에 관여했고 2017년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촬영한 UFO 영상을 공개하는 데 참여했다. 엘리존도는 이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추락한 비행체와 ‘비인간 표본’을 회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미 국방부는 “외계 활동의 증거는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 제주RISE사업 핵심 ‘런케이션’ 올해 1126명 참여… 일자리 91명 창출도

    제주RISE사업 핵심 ‘런케이션’ 올해 1126명 참여… 일자리 91명 창출도

    제주지역에서 1000여명이 런케이션(배움+휴가 합성어)에 참여하고 9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출범 첫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RISE 대표 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주대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도내 3개 대학에서 배움여행 28건을 진행해 국내외 대학, 기관 등 122곳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제주RISE 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4월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단을 조직해 인재 양성, 투자유치, 창업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각 협의체는 제주RISE 사업의 사업 추진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과 ‘제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 및 기관과 산학·교육 협력을 통한 제주형 혁신 교육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RISE 대표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은 제주를 국제적 교육 연구 허브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참여 기관도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31곳에 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인원만 내외국인 포함 1126명이며, 평균 체류기간은 5.2일로 내국인 관광객 평균인 3박 4일보다 길었다. 설문 응답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5점(응답율 100%)을 기록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학교는 필리핀 일로일로 과학기술대학교 등 해외 4곳, 국내는 한화시스템 등 22개 기업 및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제주관광대학교(20곳)와 제주한라대학교(18곳)도 프랑스·베트남 등 38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해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RISE 사업은 단기간에 창업지원, 연구행정, 교육혁신 등 분야별 전문인력 91명의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융합형 교육과정 신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31개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 3255명, 제주관광대학교는 4개 주문식 교육과정 및 융합교육과정 신설로 제주 서비스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876명, 제주한라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과목을 통해 융합형 미래 인재 49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학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교류와 유학생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해외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해외 인재 한국어 단기 연수 및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국 27명, 몽골 20명이 참여했으며, 제주대 중국 유학생 7명이 자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제주관광대학교 10건, 제주한라대학교 14건의 유학생 유치 활동에 약 2743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우즈베키스탄, 마카오, 튀르키예 등 현지 방문 설명회 등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제주RISE 사업의 목적은 대학·기업·지역을 연결해 인재와 기업,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 혁신은 물론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일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제주도는 교육부로부터 이관받은 권한과 예산을 활용해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RISE사업은 제주의 경제·산업·문화 전반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특히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은 제주에서 배우고 연구하며, 지역 자원과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위로